야스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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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의 지명



1.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의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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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岡(やすおか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겐다 텟쇼. 드라마판에서의 배우는 진보 사토시.

야쿠자들과 커넥션이 있어 이래저래 불법적인 일에 손을 대고 있는 전형적인 악덕 + 부패 형사(경찰)이다. 작중에서 초록색 체크무늬 양복을 즐겨 입는데, 이게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통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진도 이를 염두에 뒀는지 야스오카가 회색 민무늬 양복을 입고 나오는 모습은[1] 반영하지 않았을 정도.

자신의 관할구역에서 치킨런 게임을 하다가 죽은 사람이 나왔는데, 상대 운전자가 운좋게 살아남아 도망쳤다는 목격자 제보를 접수하고 주변을 탐문하다 어느 마작장에서 당사자를 찾아내게 된다. 처음엔 아카기를 연행하려고 했으나, 난고가 "이 소년은 자신의 조카이고 이른 저녁부터 여기서 함께 있었다."며 알리바이를 증언하자[2] 일단 믿어주는 척 하면서 방에 눌러앉아 아카기의 마작을 구경한다. 그런데 여기서 아카기가 타고난 천재적인 감각과 블러핑으로 야쿠자측에서 내세운 프로 마작사 야기 케이지를 박살내고 3~400만 엔이란 거금을[3] 따내자 기존의 목적은 순식간에 까먹고(...) 오히려 그의 팬이 되었다.

이후 아카기가 계속 마작을 쳐서 판돈을 올리는 식으로 끝장승부를 내자며 고집을 부리자, 자신이 아는 거물급 야쿠자를 증인으로 내세워 며칠 뒤에 수백만 엔짜리 마작대결을 주선할테니 오늘을 물러나라며 도박판 주선 + 타이르기까지 한다. 이를 기점으로 아카기가 출전할 마작판을 주선하고 돈을 마련하고 교섭을 하는 일을 도맡는 포지션이 된다. 이치카와와의 대결에선 자기 돈 200만을 얹어 총액 800만엔 짜리 마작판을 만들었고 난고와 같이 이치카와 전 내용에 대한 코멘트 및 해설역할을 했다. 뒷북이긴 하지만 아카기의 노림수나 사기방법 등을 알아차리는 걸 보면 일단 일반인이지만 난고보다는 마작 실력이 몇 수 위인 듯.

여하튼 간에 이치카와와의 마작에서 자신의 몫으로 큰 돈을 벌었는데, 이후 난고의 말에 의하면 도박에 맛을 들여서 어중간하게 빠져 있는 모양. 사라진 아카기 대신에 히라야마 유키오를 아카기라고 내세우면서 다닌다. 매니저냐 아카기P 한화 2억원에 다메기를 3개월 대여해준다는 조건을 걸며 장사하고 있던 모양(...) 이시카와에게 이 사실을 들은 아카기는 "여전히 같잖은 짓만 하는 형사" 라며 뒷담을 깠다. 그래도 진짜 아카기를 만나자 아카기에게 도발을 하는 유키오에게 아카기와 엮이지 말라고 한 것을 보면 아카기보다 못하다는 건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아예 애니메이션에 안 나온 원작 부분에서는 아카기랑 다메기랑 붙으면 당연히 아카기가 이긴다고 단언하며 잘라 말한다. 다만 실력 차에도 불구하고 아카기는 누구 밑에 있을 사람이 아닌 통제불능의 천재이기 때문에 조직의 대타라는 자리에는 유키오가 더욱 어울릴 것이라고 변호하긴 했다.

히라야마가 죽자 오기 타케시와 와시즈 사냥에 나선다. 이후 와시즈 마작편에서는 홀짝게임을 하다가 죽을 위기에 처한 아카기를 구해준다. 아무일없던 척 하던 야쿠자 패거리들의 발에 묻은 피를 형사답게 매의 눈으로 간파한 것. 그리고 뛰어들어가 홀도 짝도 없다며 판을 아예 뒤집어 버리는 패기를 보인다. 이 때 야스오카가 살려주지 않았다면 아카기는 죽었다.

와시즈 맨션에서는 아카기와 콤비마작을 치게 된다. 자기의 점봉에 의미가 없는만큼 서포터로 돌아가서 초기 2만점 밖에 없는 아카기에게 승점자판기가 되어 주는 역할을 하다가 이후 눈치껏 아카기가 내라는 패를 내고 있는 중. 같은 서포터인 스즈키보다 비중이 많고 의미는 없지만 스즈키보다 순위도 높다. 1회전 오라스에서는 1만을 뽑아 세 번 울게 해 주거나 3회전에서도 선오름으로 와시즈의 도라 12를 저지하는 등 4회전까지는 꽤 잘 서포트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5, 6회전에서 본의 아니게 아카기에게 3번이나 치명타를 먹여버리는데...

  • 5회전 동 4국, 와시즈가 역없음 상태에서 하이테이 쯔모로 오를 상황이었고, 아카기가 그걸 알고 야스오카에게 쏘여주려 했는데 당시 와시즈의 연깡으로 도라가 덕지덕지 붙어 패가 배만까지 올라가 있었기에 론을 선언하지 않는다. 아카기는 와시즈를 막는 게 무조건 먼저라며 쏘라고 요구하지만 결국 쏘지 않고, 자기 딴에는 최상의 플레잉으로 울어서 와시즈의 하이테이를 없애버리는 것에 만족하고 안심했다. 그런데 되레 와시즈는 쯔모패로 세 번째 깡을 해 버리고, 결국 하이테이 쯔모 하나만 있었을 패가 영상개화 + 산깡쯔 + 도라 4까지 불어나는 바람에 당시 오야였던 아카기가 6000점을 지불, 결국 600cc를 채혈당한다. 아카기는 와시즈라면 어떤 일을 벌일 지 모르는 강운이라 쯔모 기회를 조금이라도 주면 안 됐다고 야스오카를 비판했고, 야스오카도 화료 후 뭐 이따위 운이 다 있냐고 절규하면서 아카기라면 배만에 직격당해도 충분히 회복할 사람인데 자신이 아카기를 믿질 못해서 이 사달이 났다고 자책한다. 참조글 : 당시 패보

  • 6회전 동 2국, 와시즈의 패가 11통동동남남남서서중중백백발 이라는, 혼일 혼노두 치또이츠나 자일색 양쪽으로 갈 수 있는 패이며 아카기와 야스오카 역시 동을 1장씩 들고 있는 시점에서, 와시즈는 남을 버려서 발 대기의 치또이 텐파이로 패를 만들었다. 그러나 사실 와시즈는 치또이를 갈 생각은 추호도 없었고 치또이츠를 가는 척해서 야스오카가 동을 버릴 기회를 노리고 있던 것이었다. 그런데 야스오카가 이걸 보고 와시즈의 의도를 덥썩 물어 와시즈가 텐파이라면 내가 빨리 올라야 된다며 동을 버렸고 이후 와시즈가 그걸 포함하여 스즈키와 연계로 펑 연타로 그냥 배만이었던 패가 더블 역만까지 어화둥둥 수직상승(...). 다만 이건 와시즈도 '너야 당연히 눈치챘겠지만 저기 있는 멍청한 놈은 말 안 해주면 모른다' 라면서 아카기를 비웃고 있었던 만큼 아카기가 알려주지 않은 미스도 컸다.[4]

  • 6회전 남 2국, 와시즈가 리치 1판만 있는 패를 가지고 스즈키를 직격하여 판을 끝내려 하자, 야스오카는 꾀를 부려 와시즈의 리치 선언패와 같은 패를 자신의 오른손에 감춰놓았다. 그리고 와시즈가 리치를 거는 순간 바로 그 패를 울어서 스즈키에게 갈 차례를 막아 일발 화료를 막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문제는 그 때문에 스즈키에게 사시코미 하기도 전에 와시즈가 쯔모 화료를 해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아카기가 채혈을 당하는 결과를 이었다. 야스오카의 뻥 선언 뒤에도 아카기가 2번 더 울긴 했지만 아카기는 4샨텐 상태였기에 고작 한 두번 울기로는 쏘여주기는 커녕 텐파이조차 불가능한 상태였다. 결국 차례가 와시즈에게 돌아가 와시즈는 쯔모로 오르고, 도라가 붙어 패가 만관까지 불어나는 바람에 300cc를 채혈당했다.

4회전 이후 채혈당한 두 번의 사건 전부 깊이 따지면 야스오카가 관여되어 있었던 셈. 이 두 사건을 합쳐 900cc를 채혈당하는 바람에 아카기는 거의 빈사 직전까지 몰려서 체온이 떨어지고 손이 떨리는 지경까지 이른다. 이 당시 일본 독자들이 붙인 별명이 민폐전설 야스오카.

다만 무작정 야스오카를 비난할 수 있는 건 아닌게, 일단 야스오카의 판단은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틀린 게 없다. 야스오카가 에스퍼 스즈키[5]처럼 같은 팀원의 마음속을 줄줄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역없음 상태에서 영상개화에 도라까지 추가로 붙을 걸 예상하기보다 눈앞에 보이는 배만이 훨씬 위협적으로 보이는 건 당연하다. 두 번째 상황은 아카기가 안 알려준 게 더 컸을뿐더러 자기가 실수를 한 걸 알자 작탁헤딩을 하고 아카기한테 미안하다고 싹싹 빌었으며, 세 번째 상황에서 쯔모 화료의 기회를 준 것은 명백한 실책이었으나 야스오카는 물론 와시즈까지 아카기가 또이또이 도라3의 만관 텐파이가 된 줄 알고 덜덜 떨었으며 아카기는 채혈 이후 "이걸로 와시즈의 마음 속에 공포를 일깨우는 데 성공했다." 면서 감사를 표했다.

게다가 아카기가 빈사 시점에 이르렀을 때 와시즈가 세키가하라 전투 운운하며 네가 아카기를 배신하면[6] 원래 받을 몫보다 많은[7] 2억을 주겠다라는 거래까지 제시했건만[8] 거절하고 꿋꿋이 아카기의 편에 서서 마작을 쳤다. "진다는 걸 알면서도 배신할 수 없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라면서. 즉 일반인으로서 너무 감당하기 힘든 판에 들어가서 그저 뭐라도 해 보려다가 되려 역이용당하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에 가깝다.

이 사람도 아카기 때문에 가슴 철렁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자기 팔까지 건 오기 타케시보다 철렁하겠냐만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양반은 본의 아니게 아카기의 피를 900cc나 채혈시켜버린 게 있으니 정말 마음 속으로는 고생이 심했을 듯. 실제로 아카기가 쓰러지거나 채혈당하게 될 때는 눈물까지 흘리며 아카기를 걱정하거나 사과하기도 했고, 더블 역만 미스 당시에는 자신이 한 실책을 깨닫고는 작탁에 헤딩 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먹울먹...

그리고 그 고생을 오라스에서 보상받을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아카기에게 대명깡 재료를 버림으로써 와시즈의 국사무쌍 저지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게다가 8삭을 뽑을 때는 여태까지 와시즈에게나 주었던, 그리고 아카기도 단 한 번밖에 하지 못했던 전신이 빛나는 연출이 나왔다. 한낱 일반인인 야스오카에게 와시즈나 아카기의 강운 연출이 나올 정도로 야스오카가 강하게 아카기가 살아남을 것을 염원한 것.

결국 와시즈가 먼저 쓰러지고 백복들이 피를 수혈하면거 아카기가 반칙승을 거둔 것으로 되어 따낸 돈 와시즈의 돈 3억엔을[9] 쌓아놓고는 오기와 축배를 든다. 그러다가 아카기와의 재전에 미친 와시즈가 난입해서 아카기는 이미 떠났다고 말해주고, 오기와 함께 와시즈와 아카기의 관계를 걱정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퇴장한다.

여담으로 와시즈 과거 편을 다룬 스핀오프 만화 와시즈 -염마의 투패-에 젊은 시절의 야스오카가 딱 1컷 등장한다. 풋풋한 모습이지만 이 때도 체크양복을 사랑했던 모양이다. 흑백인고로 초록색인지는 알 수 없다 11화의 엑스트라 악역인 메라를 잡기 위해 중년 와시즈와 하야부사가 마장이란 마장을 전부 폐쇄하자 이걸 눈치채고 탐문을 시작한 것. 메라도 창밖으로 야스오카를 보고 감이 좋은 형사가 있는 것 같지만 자길 잡을 순 없을 거라고 비웃는다. 물론 본편에서는 20년도 더 된 이 첫 만남을 기억하지 못한다(...)

2차 창작에서는 히라야마 유키오와 가장 많이 얽히는 편이다. 아카기의 마작을 주선하는 역이어서 セッティングパパ (셋팅 파파/setting papa)라는 별명으로 통하며 니코동에서는 본명인 야스오카 대신 이 태그로 통한다.

영화판에서는 원작보다 나이들어보이는 비주얼이다. 야기전 이후 경찰직에서 해고되었으며, 이 때문에 원작에서는 아카기에게 탈탈 털렸던 불량배에게 역으로 탈탈 털리는 역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우라베전에서는 원작의 이시카와 역할로 아카기의 마작을 지켜보는 해설역을 맡으며 비중이 굉장히 늘었다.

드라마 아카기에서는 가장 훌륭하게 원작이 재현된 인물이다. 특유의 체크양복과 애니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외모부터 비쥬얼 재현도가 굉장하다. 물론 머리를 탈색하며 비쥬얼 재현에 힘쓴 아카기역의 혼고도 훌륭했지만 아카기의 그 코랑 턱은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재현할 수 없는 비쥬얼에 속하는지라... 연기도 흠잡을 데 없어 특히 "아!!!" 라고 외치는 부분에서 발성이 대단하며, 후쿠모토 작가 특유의 > < 표정을 원작에 가깝게 재현했다. 원작과 다른 점을 굳히 꼽자면, 오리지널씬이 추가되며 드링크를 사온 사람이 야스오카가 되었다. 이후 전동작탁의 구멍을 손전등으로 조사하는 모습이 깨알같다. 무엇보다 드라마에서의 특이점은 5회전의 속칭 '민폐전설 야스오카' 트롤링은 원작에서는 다소 개연성이 없었는데 이를 드라마팀이 오리지널 스토리로 보완한 것이다. 4회전까지는 말을 잘 들었으나 5회전 시작 직전 피를 망설임없이 파기하는 아카기를 보고 두려워 떨며 완전 미친놈 아닌가 이놈 옆에 있다가는 나까지 나락으로 끌려들어가겠다는 두려움 때문에 아카기의 지시를 무시하고 치를 했다는 나름 그럴듯한 해명이 나온다. 역시 6회전 돌입 이후 상의를 벗어던지며, 흰 반팔 와이셔츠 차림이 된다. 작탁헤딩할 때는 패를 잘 피해서 작탁에 쓰러지던 원작과는 달리 패를 우스스 엎어뜨리면서 좀 더 박진감있게 쓰러진다. 의외로 이분도 복장이 변경되었다. 넥타이핀이 추가된 것. 가장 사소한 변경이긴 하다. 참고로 배우 진보 사토시는 마작을 칠 줄 모른다고 한다.과연 트롤링의 이유가 설명되는군 마작 칠 줄 모르는 거였냐 사실 와시즈 마작편의 밸런스 패치라 카더라

2. 일본의 지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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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 35화로 우라베 편 중반 즈음.[2] 경찰에서 자신을 찾아올거라는 사실을 예상한 아카기가 난고에게 "이 마작 승부에서 이기게 해주겠으니, 알리바이 증인이 되어달라."는 거래를 제안했다. 난고가 무슨 엉뚱한 소리하냐며 반문하자, 자신의 대기패인 '사암각 + 대삼원'을 슬쩍 보여주며 '부탁 안들어주면 이 대기패를 깨버릴거임. 그리되면 당신 곤란하잖아?' 라는 무언의 압박을 가해 어거지로 수락하게 만들었다. 참고로 이 미친 대기패는 야스오카 때문에 모두의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 작탁에 있는 버림패를 몇개 빼오는 식으로 조작해서 만들었다.[3] 2021년 기준 약 4000만 엔, 한화로는 약 4억 원.[4] 사실 엄밀히 따지면 이 상황은 야스오카의 잘못이 아니다. 동을 버리는 바람에 패가 폭발해버리긴 했지만 동을 버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와시즈의 패는 배만 텐파이에 대기인 발이 패산에 3개 다 남아있는 상태였고 아카기는 두 번 울어 산샨텐이라는 개막장 패를 받았다. 여기서 동을 쥐고 있어도 야스오카는 화료를 할 수 없어 와시즈를 저지할 수 없고, 시간을 끌어 와시즈가 츠모화료를 했다면 아카기는 800cc를 채혈당해 죽었다. 판세가 심해도 너무나도 심하게 기운 상태라 발버둥을 치든 말든 와시즈의 폭발이 결정된 상태였고, 결과론적으로 사시코미가 불가능한 발 대기에서 사시코미가 가능한 북 대기가 되어 점수 차는 미친듯이 벌어졌을지언정 채혈 엔딩은 막은 셈이다. 어떻게 보면 아카기가 주의를 주지 않은 것도 이런 관점에서일 수 있는 것. 만화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와시즈라면 저기서 일발 발 츠모 따위는 아무렇지 않게 한다[5] 드립처럼 서술되었지만 실제로 와시즈 프리퀄에서 스즈키는 잔뼈 굵은 작사로 묘사된 적이 있고, 묘사에 따르면 와시즈를 20년이나 따른 만큼 합을 맞추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흠잡을 부분이 없다. 반면 야스오카는 야쿠자와 알고 지내는 비리 경찰일 뿐 딱히 마작과는 인연이 있는 사람이 아니며 아카기와 합을 맞춰본 것도 와시즈 마작이 처음이다.[6] 6회전에서는 아카기가 동 1국의 오야였으며, 저 말을 와시즈가 꺼낸 것은 남 1국에서의 시점이었다. 또한 와시즈는 장풍패인 남 또이츠를 든 이샨텐 상태였고 야스오카가 패에 그 남을 가지고 있는 상태. 다시 말해 야스오카가 남을 버려주면 와시즈가 그걸 울고 스즈키가 사시코미해줘서 아카기의 오야를 날릴 수 있으며 그 이후에도 오야를 빠르게 한 바퀴 돌려 반장을 끝낼 수 있게 된다.[7] 총 6억 중 대타로 치고 있는 아카기가 3억이고 나머지 3억을 오기와 야스오카가 받아야 하는데, 세팅까지 다 해 준데다가 팔까지 건 오기가 리스크 없이 마작이나 치는 야스오카보다 받는 돈이 적을 리 없으니 야스오카가 1억, 오기가 2억을 받을 것이라고 추정했다.[8] 자세히 생각하면 와시즈로선 어쩔 수 없는 선택 중 하나다. 정재계, 언론계, 검경까지 사건을 덮기 위해서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이제 더 덮을 수도 없는 적은 재산을 야스오카 묻어버리기에 쓸 순 없기 때문.[9] 2021년 기준 약 30억 엔, 한화로 약 300억 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