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2차 창작물 저작권 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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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차단 당시[1]

2020년 7월 차단 당시[2]

1. 개요
2. 전개
2.1. 2018년 12월 이전
2.2. 2018년 12월 차단 사태
2.3. 2020년 2월 차단 사태
2.4. 2020년 7월 차단 사태
3. 반응
3.1. 심영물 제작자
3.2. 심영물 시청자
3.3. SBS I&M
4. 비판
4.1. SBS에 대한 비판
4.2. 유튜브에 대한 비판
4.3. 심영물 제작자에 대한 비판
4.4. 악성 신고 유저에 대한 비판
5. 상황 추론
5.2. 복잡한 인과관계
5.3. 또 다른 가능성
6. 비슷한 사례



1. 개요[편집]


2018년 12월 14일부터 약 2주 동안 SBS I&M이 유튜브에 업로드된 야인시대 2차 창작[3](이하 심영물) 대다수의 콘텐츠ID를 차단시킨 사건이자 국내 야인시대 합성물이 뿌리채 뽑히고 절단이 날 뻔했던 최대 위기다. 본 문서에서는 위 사태로 인해 심영물 제작자와 시청자, 드라마 야인시대의 저작권자인 SBS[4] 사이에서 촉발된 논란들, 차단 사태 이후 제작자들의 대응과 이후 점진적으로 이루어진 차단 해제 등 야인시대 2차 창작물의 저작권 관련 사건 사고들을 다룬다.

2018년 12월 차단대란이 끝나고 나서는 SBS에서는 2020년까지도 심영물에 긍정적인 반응을 표하고 있었으며[5], Cocofun의 채널 삭제 사태처럼 대량의 프로불편러들이 일으킨 사태였다.

2020년 7월 유튜브 저작권 규제 강화로 인해 2차 차단사태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이번에는 영상 삭제가 아닌 국가 차단이다.

2. 전개[편집]



2.1. 2018년 12월 이전[편집]


KBS의 적극적인 저작권 신고로 2차 창작물의 풀이 많이 죽어버린 태조 왕건 2차 창작물[6]과는 달리 심영물은 SBS의 저작권 단속이 소홀한 편이었다. 그런데 2017년 말부터 가속화된 심영물의 발전 과정에서 2018년 5월 인기 심영물 제작자인 CoCoFun이 일부 시청자들의 악의적 신고로 인해 저작권 경고를 받아 채널이 삭제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때 SBS I&M 측에서 심영물을 포함한 야인시대 영상들의 저작권 단속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7~8월에 걸쳐 30분이 넘는 분량의 야인시대 원본 복사 영상들을 대대적으로 차단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30분 이상의 장편 심영물들이 차단되기도 하였다.

그러는 동안 SBS 본사 측에서는 심영물을 자사 뉴스나 콘텐츠에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2018 국민의 선택 개표방송에서 대놓고 야인시대와 관련 필수요소들을 패러디한 '서울시대'라는 코너가 나오거나 스브스뉴스, 한밤의 TV연예 등의 프로그램에서 심영물 관련 이슈를 다루기도 했다. 결정타로 SBS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SBSNOW 채널에 고자라니 원본이 올라간 적도 있었으니, 심영물 시청자들도 이러한 행보에 대해서 '방송사 또한 심영물의 존재를 알고 존중해준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심영물의 제작자들과 향유자들 모두 대체로 심영물을 야인시대의 파생작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때로는 야인시대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7] 야인시대 종영 15주년 기념 합작을 표방한 폭8전야, 김두한의 기일인 11월 21일을 가리킨 이른바 두한절이라는 드립 등이 그 예이다. 다시 말하면 심영물 제작자들 및 향유자들은 야인시대와 야인시대 합성물을 완전히 분리해 인식해 왔다기보다는 둘 사이의 연결성에 보다 주목하였다. 야인시대는 최초의 소스 발굴 시기부터 이미 종영된 드라마였고, 야인시대의 독특한 화제성을 유지해 나간 것은 SBS 측이 아니라 인터넷 합성 향유층이었으므로 '야인시대라는 드라마가 아직도 사랑받는 배경은 심영물 덕분이다'는 생각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여기에 SBS 본사가 심영물의 여러 밈을 콘텐츠로서 활용하는 모습을 심영물 향유층이 나쁘게 볼 이유가 없었고, SBS에 대한 시선 역시 그다지 밉지 않았다.


2.2. 2018년 12월 차단 사태[편집]


그런데 2018년 12월 15일 Team SimBol 채널의 일부 영상들이 차단되기 시작하더니, 동월 19일부터는 Sonnyc, UngMan, Retions, 벙커늘보, 차커, 돌카스, BanDal Gom, 자제, 수월 등 여러 유튜버의 심영물들이 차단되었다. 나열된 채널들을 살펴보면 Sonnyc의 경우 구독자 5천명 기념 영상을 기점으로 이후 영상들이 싸그리 차단되었고, Ungman은 2015년 이후 작들인 136개의 심영물이 차단, Retions의 경우 협상에 실패한 김두한이 차단되었으나 차단 직후 기준으로 <폭8전야>는 건재하였고, 벙커늘보는 <4딸라만 고집하는 김두한>의 차단 충격으로 대다수 영상을 자진 삭제하고 자체 스토리형 심영물로 전향하였으며, 차커나 돌카스는 자체 제작한 심영물들 중 일부나 야인시대의 장면이 나오는 연주 영상이 차단되는 등 대다수 채널이 쑥대밭이 된 상태였다. 그나마 잉여놀이, 신울이, Youngs처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널들이나 대국적인재규, 수월의 쇼미더심영 외전과 같이 사태 중 신작을 냈던 사례들이 화를 면했다.

사태 직후 <쇼미더머니에 나간 심영> 시리즈 제작자 수월은 현재 모든 영상에 신고가 들어와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후 동월 26일에 수월의 쇼심 시리즈(외전 제외), CoCoFun, 자제, Retions의 모든 심영물, 특히 폭8전야가 차단되는 등 나머지 남아있던 심영물들도 대거 차단되었다. 다만 자제는 구글 드라이브에 영상들을 백업해두어서 링크만 열리면 시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런데 차커, Retions의 발언으로 SBS가 이의제기를 수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SBS는 심영물을 차단하기 보다는 사실 합성물의 복구에 함께 힘을 도왔다는 것이다. 여기서 또 다른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SBS가 아닌 SBS를 사칭한 프로불편러들의 신고 때문이라는 게 확실시되었다. 아무래도 CoCoFun의 채널 삭제, 자제의 영상 삭제와 같이 악질 신고자가 대량 신고를 넣었고, 띠예 영상 삭제 사건이나 최고기 계정 영구정지 사건에서 볼 수 있다시피 유튜브 측은 기계적으로 처리하였다. 특히 차단된 영상들이 심영물 중에서도 인기 업로더와 인기 동영상 위주였다는 점도 정황증거가 된다. 유튜브의 저작권 침해 신고는 원칙적으로 관련없는 제3자가 제기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작권자로 인증된 사용자만 신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마음만 먹는다면 사칭 신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또 다른 근거가 된다.

이후 이의제기 수용 상황은 야인시대 2차 창작물 저작권 위반 논란/차단해제 목록을 참조. 2020년 현재는 극히 일부 영상들을 제외하고 이 당시 차단되었던 대부분의 영상이 차단 해제된 상태다.


2.3. 2020년 2월 차단 사태[편집]


2020년 2월 14일, 심영물 제작자 '무색큐브조각'이 지난 차단 사태 이후 올렸던 심영물이 '한국 외 시청금지'로 차단되었다는 것을 유튜브 커뮤니티에 알렸다. 이번엔 SBS I&M이 아닌 SBS에서 직접 신고를 넣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차커'도 같은 이유로 차단당한 것을 알렸다.

이후 21일 기준으로 지난 차단 대란 때 일반 유저들이 백업해놨던 작품들도 차단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 20일 기준으로 재생이 가능했던 영상이 21일부터는 한국에서 볼 수 없도록 차단되었다. 신고자는 상기한 바대로 SBS가 직접 신고한 상황.


2.4. 2020년 7월 차단 사태[편집]


그런데 2020년 7월부터 2차 차단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유튜브가 영상 쪽에도 콘텐츠 ID를 부여하여 저작권으로 보호하는 시스템을 일괄 적용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1차 차단사태와 달리 영상 삭제가 아닌 국가차단이며 VPN을 돌려 볼 수는 있다.[8] 이 사태는 야인시대 원본을 30초 이상 사용하면 유튜브 측으로부터 국가차단이 되었다는 메일이 날라온다.

그래서 현재 심영물 제작자들은 30초 이하의 장면들을 쓰기 시작했다. 고인물 합성러들에게는 손쉬운 방법이겠지만 뉴비 합성러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인 것이다.

최근 제작자들이 차단당한 영상의 공통점을 확인한 결과 주로 차단되는 것은 야인시대 73화로,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문제는 개코가 성추행범으로 몰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는 바로 그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당장 개코를 활용한 심영물들의 존폐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이와 같은 조치가 지속될 경우 심각할 경우 개코가 아예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반강제로 기록말살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이번 일을 과거 차단 사태를 SBS가 막은 것이고, 그들을 공격해야 한다는 몇몇 시청자들의 댓글이 보이는데 과거 차단사태는 프로불편러들의 소행이고 현재 일은 유튜브 콘텐츠 IP로 인한 차단이다.

3. 반응[편집]


해당 문단은 대체로 2018년 12월 차단 사태를 기준으로 서술되었다.


3.1. 심영물 제작자[편집]





차단 사태 직후 많은 심영물 제작자들은 심영물 제작을 (사실상) 중단하거나 안전가족과 같은 대체 소스를 사용하기로 방향을 바꾸기로 표명한 상태다.[9] 심영물 소스를 계속 사용하기로 한 일부 제작자들은 차단을 피하기 위해 일상적인 모습, 또는 게임 플레이 영상에 야인시대 등장인물들의 목소리를 합성하는 일명 '일상 심영물'을 제작하고 있다.[10] 차단된 심영물에 필터를 씌워 복구하려는 제작자도 몇 있었으나 일단 그 제작자들의 심영물은 이의제기를 통해 영상이 복구된 상태. 그 뒤에는 위의 영상과 같이 좋은 영상 소재로 써먹히는 중이다.

유명 합성 유튜버인 Retions가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작성했다. 단 이 의견에서는 심영물이 '패러디'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잘못된 설명인데,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용어사전에 따르면 패러디란 "원저작물을 연상하게 하는 행위로 정의"된다고 쓰여 있다. 즉 대부분의 심영물은 원저작물을 연상하게 하는 행위가 아니라 원저작물 소스(영상과 음성) 자체를 사용하여 영상제작을 했기 때문에 패러디가 아니라 '원저작물을 번역·편곡·변형·각색·영상제작 그 밖의 방법으로 작성한 창작물'인 2차적저작물(=2차 창작물)에 해당된다. # 순수하게 원저작물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원저작물을 연상하게 하는 심영물이 없지는 않지만 매우 적은데, 예시를 보자면 버거킹광고는 야인시대의 소스를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야인시대의 '패러디'에 해당된다.


3.2. 심영물 시청자[편집]


대규모 심영물 차단에 불만을 품은 시청자들은 SBS에게 강하게 항의하였다. 초기에는 댓글창을 통해 차단 주체인 SBS를 비판과 비난[11]을 하였다. 본 위키의 SBS 문서까지 본 논란과 관련된 문서 훼손이 생겼을 정도.

12월 21일부터 진행되었던 관련 국민청원의 경우 실효성이 있는지를 둘째 치고라도 '저작권법 개정'에 중심을 두고 발제한 게 아니라 '야인시대 합성물을 위한 탄압 중지'를 구호로 제시하는 악수를 두는 바람에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문제를 협소한 범위로 좁히게 되었다. 게다가 유튜브 운영사인 구글코리아 측은 한국 법을 따르지 않으며,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회원사도 아니다. 구글코리아 혹은 미국 구글 본사에게 규정을 바꾸라고 항의를 해야지 청와대에게 해결해달라고 해봤자 해결될 사항이 아닌 것. 일반인들은 해당 사건이 정말로 청원이 올라올만한 사건도 아닌데다, 저작권 단속 자체를 당연히 여기며 심영물과 심영물의 차단에 관심을 가질 리 없기 때문에 병림픽에 불과한 장난에 가까운 방식으로 소모되고 있어 국민청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에는 가망이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3.3. SBS I&M[편집]


이후 나무위키의 심영물 관련 문서 삭제 토론에서 SBS I&M의 공식 입장이 밝혀졌다. 통화를 들어보면 애초에 SBS에서 비영리 목적이더라도 컨텐츠를 사용한 2차 창작을 저작권 위반으로 보고 있었다는 뜻인데, 2009년 SBS콘텐츠허브가 드라마 캡처본들을 저작권으로 칼질할 당시 "SBS 방송콘텐츠는 SBS 사이트에서만 정당하게 이용해라"란 의견과도 일맥상통한다.


4. 비판[편집]



4.1. SBS에 대한 비판[편집]


SBS가 제작, 방송한 야인시대의 권리를 갖는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고자라니, 4달라를 비롯한 여러 웃음거리를 발굴하고 야인시대의 화제성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은 SBS가 아니라 심영물 제작자들의 공로이다. 심영이 처절하게 절규하는 장면과 김두한이 막무가내 협상을 벌이는 장면은 야인시대 원본에 이미 존재했으나 기존의 일견 무의미한 장면들을 재발견하고 웃음 코드를 덧입히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심영물은 SBS의 저작물이라고 볼 수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심영물 제작자들은 탄압하면서 자사 방송에 고자라니는 써먹겠다면 심영물 제작자의 노고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SBS의 태도는 이중적이라는 것이다. 불과 몇 달 전까지 여러 차례 심영물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뉘앙스를 취하는 행동을 보이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차단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비일관적인 행동이라는 것이다. 첫 번째 논거와 관련되어, 팬들 입장에서는 뜬금없이 욕심을 부리는 것으로 비춰진 것이다.

아직 SBS측의 공식적인 해명이 나오진 않았지만 심영물 제작자들이나 팬들은 공식 입장이 나오더라도 큰 기대를 할 수 없다며 체념하고 있다. 심영물이 야인시대 전체로 확장되면서 벌어진 문제일지도 모른다.

SBS는 유튜브의 심영물 제작자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압도적인 만큼 영향력이 훨씬 강하며, 이미 집행이 이루어진 신고에 이의제기를 하는 경우에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다 보니 전체적으로 심영물 제작자들에게 어려운 환경이다. 아예 SBS에서 수고를 들여서 제재한 것을 풀어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가 되어 삭제가 결정될지를 몰라 2차 창작 제작에 문제가 생긴다.

2018년 12월 당시 차단사태 이후에 심영물 업로더들이 이의제기를 주장할 근거가 약함에도 이의제기가 거부나 무응답(30일 경과 후 차단 풀림)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용되어 차단이 풀렸기 때문에, SBS가 행동을 짧은 시간에 번복했다기보다는 애초에 차단 사태가 SBS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을 가능성이 커졌다. 즉, 특정 유저의 악의적 신고로 인해 차단되었다는 것. 거기에 차커, Retions의 발언으로 SBS가 이의제기를 수용한 것으로 밝혀져 사실 SBS가 아닌 프로불편러의 신고 때문이라는 게 기정사실화 되었다. 사실이라면 SBS에 대한 위 비판은 무효가 되는 셈. SBS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한 상황이 되었었다.

이후 차커가 밝히길 SBS 측과 합성물의 존속을 보장하는 합의가 있었다고 한다.

4.2. 유튜브에 대한 비판[편집]


유튜브에 대한 비판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네이버에 올린 야인시대 동영상은 차단되지 않았는데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만 유난히 차단되고 있다. 그래서 유튜브 관련 규정에 매우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유튜브 측이 "야인시대 관련 영상이 저작권 신고로 인해 삭제될 예정입니다." 이런 간단한 입장표명만 했더라도 사람들은 가슴 아프지만 적어도 SBS와 유튜브의 입장을 이해하고 심영물을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했을 것인데, 아무런 입장표명은 커녕 아무것도 없이 갑자기 무더기로 차단을 먹이는 행동이 잘못되었다고도 비판하고 있다.

특히 선례를 살펴보면 유튜브 규정이 매우 심각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야인시대 사건은 동영상만 삭제되고 채널 자체가 사라진 경우는 없었지만, 도라에몽: 노비타의 바이오 하자드 저작권 사태에서는 이 사건보다 더 심각해서 단순히 해당 게임을 스트리밍하기만 했어도 채널이 통째로 삭제되었다.[12] 심지어 저작권 사태뿐만 아니라, 아무런 잘못 없이 신고만 테러해도 쉽게 영상을 삭제할 수 있을 정도로 유튜브 규정이 심각하다. 대표적으로 띠예 영상 신고 테러 사건이다. 띠예는 아무런 저작권을 위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고 테러로 인해 영상이 삭제되었다. 그리고 BLACKPINK의 뚜두뚜두, 제니의 SOLO,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TWICEYES or YES, OOH-AHH하게, LIKEY, 싱귤래러티 등 공식 뮤직비디오들이 Aiplex Software Private Limited라는 회사가[13] 허위 저작권 침해 문의를 넣어 차단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이런 짓거리를 벌인 게 한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유명 유튜버들도 당했고, 팝송, 게임플레이 영상에도 허위 저작권 신고를 넣었다고 한다.관련 기사. 그리고 2019년 4월 경 일본 엠넷의 저작권 철퇴로 위즈원츄, 마루짱 등 위즈원 유튜버들의 아이즈원 맴버들의 프로듀스 48시절 및 현재 활동영상들, 입덕 영상들이 대규모로 삭제되었고, 현재까지도 피해가 복구되지 못했다.

심지어 쇼박스 같은 경우 나름 대기업 영화사 주제에 이러한 유튜브 규정을 악용하여 자사 영화에 대한 비판을 검열한 적도 있었다. 물론 유튜브는 그냥 영상을 싹다 내리고 경고를 누적시켰다. 더 웃긴건 이들은 스크린 쿼터제 개정 반대 시위당시 문화 주권이네 뭐내 하면서 생 난리를 피웠던 것이다.

12월 29일 즈음부터는 본 논란 관련 영상에 SBS가 올린 영상[14]이 애초 이런 행보를 위한 불순한 목적으로 올라간 영상[15]으로 추정된다는 댓글이 올라왔다. 때문에 유튜브에 유저들이[16] 직접 해당 영상을 신고해야 한다[17]는 의견이 올라 왔는데 신고유형을 구체적으로 정한것을 보면 딱히 틀린 추측은 아닌 듯하다. 그리고 정말로 정의구현이 실현되어서 현재는 해당 영상과 다른 관련 영상[18]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해당 댓글대로 다수의 유저의 신고로 차단 조치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19]

4.3. 심영물 제작자에 대한 비판[편집]


원저작물을 번역·편곡·변형·각색·영상제작 그 밖의 방법으로 작성한 창작물을 2차적저작물이라고 하는데, 원저작물의 저작자는 자신의 저작물을 원저작물로 하는 2차적저작물을 작성할 권리와 작성된 2차적저작물을 이용할 권리를 가진다. 원저작자의 이러한 권리를 2차적저작물작성권이라 한다. 즉, 자신의 저작물을 원저작물로 하는 2차적저작물을 작성할 권리는 원저작자의 배타적 권리이므로 원저작자의 허락 없이 2차적저작물을 작성하였다면 원저작자의 2차적저작물작성권을 침해한 것이다. 다만, 이러한 허락 없이 2차적저작물작성권을 침해하면서 작성된 2차적저작물일지라도 제3자와의 관계에서는 독립된 저작물로 보호받는다.

한국저작권위원회 #


야인시대 2차 창작물 제작자들도 원저작자의 허락을 받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점이다. 위에서는 SBS I&M과 통화를 한 내역이 있는데, 사태가 터진 이후에 통화를 하기보다 2차 창작물을 만들기 전에 미리 통화를 한 뒤 만약 허가가 난다면 2차 창작을 해야 옳은 순서이다. 심영물과 관련 없는 대다수 네티즌들은 합성 제작자들을 '저작권 침해자들의 말로'와 같은 식으로 생각해 비판적으로 보거나 신경쓰지 않았다.

2차 창작 영상이 삭제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티비플에서도 이미 많이 일어났었다. 예를 들면 대정령의 요청으로 티비플에서 대정령 관련 2차 창작 영상이 모두 삭제된 적이 있었다. 티비플에 광고가 달리기 시작했을 때 대출광고를 이용한 합성물(바로바로론 등)이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20] 이것도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었다. 티비플/문제점/저작권 침해 문서 참조. 즉 저작권자가 허락 받지 않은 2차 창작 영상을 충분히 삭제할 권한이 있다는 것이다.

2차 창작물이 원작자의 허락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저작권자와 연락을 취해야 한다.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저작권자인 SBS I&M와 통화가 가능하였다. 만약 2차 창작물의 허가가 나지 않는다면, 2차 창작물의 제작을 포기해야 한다. 위의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설명 "원저작자의 허락 없이 2차적저작물을 작성하였다면 원저작자의 2차적저작물작성권을 침해한 것이다."을 참조할 것.

물론 심영물 이외에도, 모든 2차 창작자들이 원작자의 허락을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건 딱히 심영물 제작자들만 꼬집어서 비판할 부분이 아니기도 하다. 다운폴 패러디 등 비슷하게 매드 무비의 영역은 물론 100%선의(팬심)으로 만든 애니메이션/게임 팬아트 등등도 모두 기본적으로는 같다. 대부분은 원작자가 하나하나 캐서 트러블을 만들고 싶지 않거나 역으로 홍보효과 등의 이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묵인 또는 공인까지 해주는 것이다.


4.4. 악성 신고 유저에 대한 비판[편집]


물론 프로불편러들의 지나친 허위 신고 행위도 심영물 제작자도, 시청자들도, 일반인들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은 사실이고, 결국 이로 인해서 사태가 터진 것 역시 사실이다.

애초에 심영물이 불편하다면 거기에 신경을 끄고, 시청도 하지 않으면 될 일이다.[21] 그런데 이것을 자기들이 불편하다고 굳이 신고까지 하면서 영상을 내리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빼앗는 이기주의적인 행동이다.[22] 신고할 때 SBS를 사칭한 행위 또한 문제인데, 당사자인 SBS는 심영물이 쏟아져 나오는 현상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이를 밝힌 영상까지 올렸다.[23] 그런데 이들의 신고로 인해 짧은 시간에 행동을 번복한 것으로 오해를 받아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깎였고, 상술했듯이 프로불편러들의 고기방패가 되고 말았다.

결론적으로 이들의 신고 행위는 타인의 즐거움을 망가뜨리고, 영상 제작자들의 열정에 초를 친 것은 물론, 원본의 저작권을 가진 당사자의 이미지에 먹칠까지 해버린 꼴인 것이다.

다만, 어떠한 동의나 허락을 구하지도 않고 합성물을 만든 것 자체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이고 신고 사유에 해당하는 것이 사실이긴 하다. 즉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것이나 그 정도가 과했던데다 당사자인 SBS 측의 의사와도 반하는 남용에 가까운 행위를 한 것이 진짜 문제인 것이다.

5. 상황 추론[편집]



5.1. 유럽연합 저작권법 개정 논란[편집]


이 시점에서 유럽연합 저작권법 개정 논란 문서를 참조하면 추론을 더 해볼 수 있다. 해당 법안을 간단히 뭉뚱그리면 유럽연합에서 '링크세'와 '업로드 필터제'가 신설된다는 것으로, 저작물에 대해 링크를 할 경우 '링크세'라는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며, 유튜브 등의 플랫폼 제공자는 저작권 위반 컨텐츠를 걸러낼 수 있는 업로드 필터를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다.[24] 따라서 공정 이용이 굉장히 축소될 수밖에 없고, 애석하게도 심영물은 근간이 SBS드라마 야인시대이기 때문에 축소되는 공정 이용에 포함된다. 유럽연합에서 해당 법이 제정될 경우, 유튜브는 유럽 시장을 포기하거나 법을 따르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유튜브 및 유럽에도 지사를 두고 경영을 하는 구글의 특성상 저작권자가 유럽인이 아니라도 유럽에서 발생한 트래픽(유럽 저작권의 위반)을 가지고 유럽 법정에서 구글의 유럽지사를 두고 소송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Tumblr는 한국에 서버를 두지 않고 있는데, 방송통신위원회는 텀블러에게 자율 심의제 준수를 요청하였으나 텀블러 측은 "텀블러는 미국 법률에 의해 규제되는 미국 회사이니 텀블러는 대한민국의 관할권이나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었다. 그러나 텀블러는 입장을 바꾸어 방송통신위원회의 자율규제에 협력하기로 했고, 이후에는 아예 음란물 전체를 금지하기에 이르렀다.[25] 유럽연합 저작권법 개정에 대하여 유튜브의 CEO 수잔 워치즈치는 "유튜브는 개정안을 따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고, 최악의 경우 유럽 내 사업을 크게 축소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5.2. 복잡한 인과관계[편집]


여기서 SBS의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가설을 하나 제시하자면, SBS가 야인시대 합성물들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것에 염증을 느꼈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단일 TV 프로그램으로 이렇게 많이 합성 요소로 사용되었던 것은 앞서 맥이 끊긴 궁예물 케이스를 제외하면 심영물밖에 없었다. 그렇게 되면 SBS는 심영물 차단도 못하면서 시청자에게 고소나 하는 기업으로 낙인찍힐 것이 분명하다. 효과는 없는데 욕만 먹고, 거기에 100% 스트라이샌드 효과가 일어날 것까지 더하면 기존 공정 이용 법제 아래에서 SBS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두고 보는 것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유럽연합 저작권법 개정 논란이 더해지면 상황이 달라지게 된다. 유럽연합의 저작권법을 지켜야 하는 유튜브에서 차단을 때려 내려버릴 수 있는 것이다. 영상 공유, 특히 심영물의 영상 업로드에서 유튜브는 절대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유튜브만 단속해도 심영물은 사실상 고사하게 된다. 초창기 합필 문화에서 주가 되던 플래시 공유의 경우 플래시 보안이슈 및 랜섬웨어 문제로 사장된 상황이다. 그동안 어쩌지 못해 묵인하던 것을 확실히 박멸할 기회가 온 셈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 법은 유럽연합 가입국에만 적용되므로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해야할 것이다.

그간 SBS는 심영물에 대해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여왔다. SBS가 수위 문제로 심영물을 근절하려 했다면, 이전의 합성 갤러리의 전성기 당시의 디시인사이드에 압력을 가해야 합리적이었을 것이다. 당시엔 아직 드라마의 인기가 식지 않아 2차 판로를 노려볼 수 있었던 데다가, 당시 심영물과 더불어 유행하던 것이 붕탁물이었고, 당연히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2017년 이후 제작된 심영물에 비해 수위도 훨씬 높았을 뿐더러 당시 사회적 포용도가 낮았던 동성애, 동성강간 코드도 시시때때로 등장했다. 당시 SBS나 장형일 감독, 이환경 작가가 적극적인 대응 및 의견을 피력하지 않았고, 오히려 김영인 배우의 인터뷰로 인해 창작자들은 알아서 자정작용을 함에 따라 심영물과 붕탁물의 콜라보는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 그 후 붕탁물의 주된 소스였던 빌리 헤링턴의 와패니즈 논란 이후로 붕탁물을 배척하는 풍조가 생겨나면서 심영물과 붕탁물의 콜라보는 사실상 사장된 상태였다.

하지만 디시인사이드 시절 당시보다 현재의 유튜브 시대를 거치면서 야인시대 합성물의 대중적 인지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후술하겠지만 합성에 쓰이는 인물들이 확장되면서 엮이는 배우 당사자 혹은 지인들이 많이 늘어났다. 당연히 이분들의 반응도 고려되어야 한다. 그리고 붕탁물과의 결별만 있었을 뿐이지 이후로도 동성애 코드가 들어간 수위높은 합성물들은 종종 나왔다. 야인시대의 주조연 대부분이 남성인 점 때문인지 창작자들이나 시청자들이나 성적 요소를 유머로 삼는 데에 많이 관대한 편이었고, 이에 대한 자정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합필시절 심영물과 현 시점 심영물의 근본적 차이라면 등장인물의 수이다. 합필시절 심영물에는 심영, 김두한, 의사양반, 형사양반, 상하이 조, 심영의 어머니 + 간호사양반, 이 7명이 합성에 이용되었다. 그러나 현 시점의 심영물에는 전반부, 후반부 등장인물에 나레이션도 모자라 야인시대 출연진이 등장하는 기타 영상 매체까지 총출동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부각되는 현 심영물이 가진 특징 중 하나는 정치성이다. 합필시절 심영물은 정치성이 거의 없었고, 오로지 심영이 고자가 되거나 동네북처럼 당하는 것에만 중점을 두었고, 성적 코드를 주로 사용했다. 그러나 현 시점의 심영물은 야인시대 드라마 후반부 자체가 극우와 극좌의 충돌을 그린 데다가, 후반부 등장인물이 죄다 나오는 상황이라 정치적으로 해석되기 쉬운 합성물이 차츰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것은 이승만이다. 당장 유명한 심영 합성물 제작자인 'CoCoFun'의 채널 삭제 사건만 해도 CoCoFun이 이승만을 '런승만'으로 지칭하며 디스하는 합성물을 업로드 한 후 갑자기 저작권 신고가 들어왔고 영상이 차단되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었다.[26]

또한 상술했듯 과거와 달라진 초상권 및 합성에 쓰이는 배우들의 반응도 고려해 볼 만한 가능성이다. 앞서 언급된 7명의 레귤러들은 합성에 호의적 내지 방관적 입장이었을 것이다.[27] 그러나 이후의 인물들은 합성에 반대할 수도 있는 노릇인데, 애초에 심영물 자체가 등장인물들의 이미지를 망가트리고 희화화하여 재미를 이끌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스타워즈 키드 같은 사례만 보더라도 합성소스로 쓰이면서 별의별 우스꽝스럽고 막나가는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 자체가 배우 본인에겐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게 당연하다. 당장 김영인, 김영철 두 분만 하더라도 야인시대 합성물로 인한 부가효과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그나마 김영인씨와 김영철씨 두 명이 부가적인 일거리가 생긴 케이스인데 메이저한 쪽으로 진출한 쪽도 김영철씨가 사실상 유일한 케이스이며 그나마 김영인씨는 합성물의 메인 주인공이다보니 심 대령 역할이나 소소한 광고거리들, 심영 배역에 관한 인터뷰 정도의 부가적인 일자리가 생긴 것이다. 어쨌든 이를 공표하면 그 배우는 엄청난 곤혹에 처하기 때문에 "누구 배우가 싫어해서 자릅니다." 같은 소리를 할 수가 없다. 또한 배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이미 고인이 된 배우의 유가족들의 요청에 의해서 차단될 수도 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심영물이 한창 흥행한 시점에서 자주 합성되는 나레이션역의 이강식 성우[28]심영의 어머니 역인 한순례씨는 이미 고인이 된 상태다. 다만 한순례씨는 가족도 없이 홀로 살아왔다고 하는 걸 보면 이 쪽은 가능성이 크진 않다. 아무튼 넓게 바라본다면 배우뿐만 아니라 야인시대 실존 인물 후손들의 요청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원작인 야인시대에서 묘사된 김희갑 구타사건의 가해자인 임화수의 유족들과 지인들[30]이 그를 미화함과 동시에 이 드라마와 작가인 이환경을 비난하면서 고소드립을 치며 증거를 모으려고 뛰어다녔으나 도리어 이환경에게 핀잔만 먹은데다 임화수가 연예계에 큰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만 다시 확인하게 되어 알아서 입을 다물게 된 적이 있다.[31] 그 이외에도 같은 회차에서 김희갑을 연기한 배우가 맞기 전에 최무룡 역할을 맡은 배우가 임화수 역할을 맡은 배우에게 몽둥이로 구타를 당하는 장면이 나오자 그의 아들이자 배우인 최민수가 이건 본인 아버지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분노하며 이 나라를 뜬다고 말했다가 되려 냉소적인 반응만 얻었으며, 당시에 본인 관련 기사가 나올 때 마다 네티즌들에게 언제 한국을 뜨냐는 조소만 받았다.[32]

또한 불임 환자, 인제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인제학원[33], 송일국[34] 일가 등의 반응도 고려해볼 만한데, 전자는 심영물이 불임환자에 대해 모욕적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고 후자는 자신과 관련된 인물들이 변태, 똥싸개, 쫄보 등으로 묘사되는 것에 큰 불만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35] 물론 상단에 서술했듯이 이 경우에는 합성의 범위가 넓어진 만큼 김두한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실존 인물들의 가족이나 후손의 신고 가능성도 생각해야 하며, 1999년 닌텐도 포켓몬 동인지 고소 사건의 예처럼 SBS 및 이환경 작가 등에게 저작인격권 침해로 고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9년 1월 초에 버거킹 광고모델로 김영철이 발탁되었는데 광고 컨셉이 4달러다. 네티즌 사이에선 이것을 스브스 허락을 받고 한거냐고 비꼬는 의견도 있지만 버거킹의 경우 야인시대의 영상과 음성을 갖다쓴 것이 아니라 새로 촬영한 것이라서 단순 패러디라고 하면 큰 문제는 없다. 저작권 위반 논란에서 가장 큰 부분은 2차 창작물이 SBS가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는 야인시대 영상과 음성을 사용한 점이기 때문이다.


5.3. 또 다른 가능성[편집]


이번 사태에서 만약 SBS가 공식 영상으로 심영 장면을 업로드했다면 저작권 차단이 기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영상 업로드 시 영상을 독점 저작권 소유자로 등록하면 유튜브가 자동으로 비슷한 영상과 음성을 쓰는 동영상을 검색해서 저작권 위반 사유로 차단하고, 차단한 계정에는 저작권 소유자로 주장한 사람의 계정 이름으로 차단되었다고 등록된다. 유튜브에서 SBS 공식 영상으로 심영 관련 장면이 올라왔다가[36] 사태 이후에 공식 영상이 검색되지 않는데, 만약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SBS의 공식 영상 업로드로 인해 유튜브에 의한 기계적인 차단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전술한 악질 신고러 외에도 특허괴물과 비슷한 '저작권 트롤'[37]이란 악질 소송업체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지금까지의 심영물을 옹호해줬던 SBS의 행보와 바로 차단을 풀어줬던 것을 보면 단순한 착오 였을 수도 있다.


6. 비슷한 사례[편집]


여기에 있는 목록의 경우 심영물 차단 논란과 차이점이 있다면 만희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저작권자가 직접적으로 저작권 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1] 해당 작품은 'Sonnyc'의 '고독한 미식가 이정재'. 필터를 입힌 상태로 재업로드되었으나 이후 차단이 해제되어 원본이 복구되었다. 공교롭게도 Sonnyc는 '심영물의 소실'이란 작품을 제작한 적이 있었다.[2] 해당 작품은 '이테'의 '야인도전: 한가위 선물'.[3] 사실 심영물, 즉 야인시대 합성물의 저작권법 상에서의 정확한 표현은 2차적 저작물이나, 여기서는 보다 간단하고 포괄적인 개념인 2차 창작으로 표현하기로 한다.[4] 정확히는 SBS I&M 측이지만 보통 SBS 본사와 묶어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5] 폭★8은 기본이고, 시라소니의 기독교 전도 카운터로 쓰이는 모태신앙 불교 신자 김두한 드립까지 유튜브 영상 제목으로 채용하고 있다. 아예 먹튀를 하는 김두한엔 SBS가 추천까지 했고, 심지어 단발성으로 끝나긴 했으나 SBS에서 직접 공식 심영물을 제작하기까지 했다.[6]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등의 궁예 관련 합성물들로, 이들은 김영철 배우의 배우 개그를 통해 심영물 요소로 녹아들어 명맥을 잇고 있다.[7] 조폭 미화, 정치적 문제, 이른바 '바람 피는 야인'으로 비판을 받은 김두한의 불륜 등 야인시대의 문제점을 지적한 심영물 제작자들은 상당히 많으나, 이들의 비판은 야인시대라는 드라마의 존재를 부정한다기보다는 비판적 오마주 및 풍자의 경향이 강하다.[8] 1차 차단사태는 전세계 동시 차단이었지만, 2차는 대한민국에서만 차단이다.[9] 그러나 이 사태가 진정되고 2020년 10월에는 안전가족물이 행안부의 차단 신고로 인해 완전히 소멸하면서 현재는 주객전도가 일어났다.[10] 한국은 목소리에 대한 저작권이 없다. 만약 본인이 녹음했다고 잡아떼면 어쩔 건가?[11] 계속해서 사태가 확산되면서 점점 법률적이거나 논리적인 여론보다는 무조건적으로 SBS를 적으로 보고 욕하거나 논리도 없이 심영물 대사를 패러디하는 경향이 보였다. 당연히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자세는 삼가야 할 것이다.[12] 구독자 70만 명의 최고기 채널을 아무런 예고도 없이 유튜브가 삭제하여 도라에몽 저작권과 아무런 관련 없는 영상들까지 전부 삭제. 치리스도 도라에몽 저작권 사건으로 인해 한 순간에 채널을 잃었다.[13] 인도 벵갈루루의 중소기업라고 한다.구글 평점을 보면 별점 1점을 준 사람이 많으며(...), 저작권 위탁업체 중 꽤나 유명한 회사.[14] 바로 이 문서에 있었던 두번째 영상 현재는 삭제된 상태[15] 문제의 영상이 업로드된 날짜는 2018년 8월 23일이다. 이번 대란이 있기 약 4개월 전에 올라온 영상이라 이번 대란을 위한 사전 작업용으로 올라온 영상이 아닌지 충분히 의심이 갈 수도 있다.[16] 다수의 유저가 신고하면 유튜브에서도 문제를 인지하고 영상을 내리기 때문이다.[17] 신고→증오 또는 악의적인 콘텐츠 식으로 구체적으로 올라왔다.[18] 이 문서에 있었던 첫번째 영상. [19] 다른 의견으로는 문제의 영상들이 유저들의 다수의 신고로 삭제가 되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해당 영상을 보려고 하면 '동영상을 볼 수 없습니다.'라고 표시가 되지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어 차단된 영상입니다.'라는 식으로 표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SBS에서 자체적으로 삭제했을거라는 의견도 있다.[20] 광고도배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합성물이 생겨났었다.[21] 허나 트위치 방송에서 일부 시청자들이 영상 도네이션으로 심영물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트위치에서는 심영물이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에는 스트리머가 돈을 받았으므로 스킵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기 싫다고 해도 강제로 볼 수밖에 없다. 이는 외국인에게 김치 먹이기와 같이 본인의 취향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이 되므로 자제하도록 하고, 심영물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만 감상하도록 하자.[22] 프로 불편러들은 이전에도 CoCoFun의 이승만을 런승만으로 풍자한 영상을 고깝게 보고는 영상을 신고해(저작권 문제로 교묘하게 신고했다.) CoCoFun의 채널이 삭제되게 만든 전적이 있다.[23] 내가 고자라니 장면을 채널에 올렸었는데, 프로 불편러들이 SBS를 사칭해서 신고하는 바람에 심영물 마니아들이 오해하여 해당 영상에 싫어요와 악플 테러를 했고, 결국 SBS는 영상을 내렸다.[24] ZD넷 기사, 한국기자협회 기사.[25] 근데 이건 한국 정부의 힘에 굴복한 게 아니라 애플에 굴복한 것이다. 애플이 텀블러가 아동 성애 등의 불법 자료를 단속하고 필터링하지 않는 것을 문제 삼아 텀블러의 iOS 앱을 애플 앱스토어에서 퇴출시켜 버리자, 텀블러가 그 동안의 자유 방임주의적 정책을 취소하고 음란물 단속에 들아간 것. 그 동안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인들이 텀블러를 규탄했는데 그 때마다 들은 척도 안 하다가 애플이 철퇴를 휘두르니 뒤늦게 깨갱 한 거다. 텀블러가 갑자기 한국 정부에 협조하게 된 것도 어차피 애플 때문에 자율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에 더 이상 각국 정부의 요구를 무시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26] 이승만 빠들이 SBS 측이 클레임을 걸도록 압력을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27] 일단 반응이 확실한 사람들은 심영 역의 김영인씨와 김두한 역의 김영철씨, 상하이 조 역의 조상기씨, 조병옥 역의 김학철씨이다. 김영인씨는 합필갤 시절부터 대범하게 받아들이는 인터뷰를 하였고, 김영철씨 또한 KBS1 방송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4딸라 반응을 웃으며 받아들이고 4딸라를 패러디한 광고에 출연하는 등 호의적으로 보인다. 다만 조상기씨의 경우 싸이월드에서도 심영드립을 웃으며 받아들였으나, 결혼 이후에는 인스타를 비공개로 하는 등 불안한 요소가 있었고 결국에는 고퀄리티의 심영물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은 하나 반은 농담조긴 하지만 심영물을 보고 저급하다고 말하는 동시에 몇몇 작품은 본인도 "번뜩이는데?" 라고 언급하는 등 애증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학철씨는 물병옥시티 제작자에게 고맙다는 말까지 했다. 의사양반 역의 강승원씨나 이정재 역의 김영호씨, 그리고 간호사를 맡은 배우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28] 다만 성우 목소리는 일본과 달리 '2차 저작권' 개념이 없다.[29] 다만 이승만과는 사이가 나빴다. 왜냐면 그는 일제 말기에 총독을 지냈던 고이소 구니아키를 만나 직접 징집 거부 의사를 표할 정도로 학병에 반대한 운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징집되었다가 간신히 탈영해서 고국으로 돌아왔더니 일제에 빌붙어 자신과 같은 조선의 청년들을 지옥 문턱으로 보내는 데 협조했었거나 방관했었던 친일파들 대부분이 해방 이후에도 잘 나가고 있는 사실을 좋게 볼 수가 없었을 것이다. 반면 이승만은 오랫동안 조선을 떠나 미국에 기거했었던지라 국내 기반이 전무했던데다가 이미 대다수의 민중들은 다른 독립운동가들을 지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지지할만한 세력은 과거 친일을 했던 세력밖에 남지 않았다. 따라서 두 사람은 서로 타협하기 힘든 관계였기 때문에 결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의 선택은 십 수년 뒤에 있었던 3.15 부정선거가 원인이 되어 일어난 4.19 혁명으로 인해 이승만의 대통령이 하야하고 이기붕의 장남인 이강석이 자신의 가족 모두를 총으로 쏴 죽이면서 자유당이 몰락하며 옳았던 것으로 판명났다.[30] 그들 중 한 명이 전직 국회의원이자 부의장이었던 이철승이다. 참고로 이 사람은 사사오입 개헌 당시에 개헌 결과가 뒤집혔다는 소리에 분노하여 당시 국회 부의장었던 최순주 자유당 의원의 멱살을 잡았다.(이는 드라마에서도 묘사되었다.) 여기까지라면 선량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는 해방정국 당시 반공 학생패에 몸담아 좌익세력에 테러를 가한 극우 정치깡패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이승만과 이기붕 등 자유당 최고위 인사와 경무대 경찰서장(현 대통령경호실장) 곽영주 등의 일부 정치경찰들의 비호로 자신들을 포함한 야권 인사들과 시민들을 탄압하는데 한 몫을 담당한 임화수와 같은 50년대에 활동한 거물 깡패들도 친했다.[29] 이후 이승만이 몰락하고 들어선 박정희 정권 당시에는 야당인 신민당 의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쿠테타 세력과 그들에게 충성하는 자들이 만든 민주공화당에 유화적인 태도를 취한 것도 모자라 타협까지 시도했으며, 심지어는 신민당 전당대회 각목 난동 사건을 사주해서 야당 분열에 크게 일조했다. 이러한 행보는 전두환이 집권한 5공 당시에 정치규제까지 당했음에도 불구하고도 이전과 별반 다를 바 없이 행동하다가 이민우 구상에 협조한 것이 들통나서 정지적 역풍을 맞고 12대 총선에서 낙선을 당하며 강제로 정계은퇴를 하계 되었다. 그러나 정계를 떠난 이후에도 민주/진보 계열 단체에서 일하지 않고 보수단체에서 활동했으며, 이때도 여러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31] 참고로 이들은 김희갑의 사후에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가 분노한 김희갑의 유족이 고소하려 하자 조용히 입을 다물었던 적이 있다.[32] 그도 그럴 것이 임화수가 최무룡을 비롯한 남자 연예인을 구타한 사건은 역사적인 사실이며, 그것도 말이 좋아서 구타지 혁명재판 기록에선 기본이 담배빵이었다는 서술이 있을 정도다. 그리고 당시 임화수의 악행에 맞서 싸웠던 몇 안되는 연예인이 바로 최무룡이었으며, 본 드라마에서도 이를 반영하여 임화수를 역할을 맡은 최준용에게 맞은 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업무를 보는 사무실에 불려오자 주눅이 들기는 커넝 오히려 자신에게 제대로 사과하지 않으면 당신의 말을 듣지 않겠다며 당당하게 반기를 드는 장면을 넣으면서 방영 당시 고인이었던 최무룡을 나름대로 멋지게 묘사하였으면 묘사하였지 절대로 깎아내리거나 희화화하지 않았다. 따라서 "자기 아버지의 명예를 훼손했네," "이 나라를 떠나겠네" 라며 분노하는 최민수의 태도는 당시 해당 회차를 시청했거나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대중들에게 공감을 얻기는 커넝 냉소적인 반응만 불러일으킨 것.[33] 문서에서 볼 수 있듯 백병원이 모체가 되는 사학재단이다.[34] 김두한의 외손자이다.[35] 이거랑 무관하지만 삼둥이 문서의 토론에 심영물과 엮인 토론이 있었다고 한다.[36] 이 공식 영상에서는 심영이 병상에 누워있는 장면만 있었고, 보통 심영물에서 같이 나오는 차가 지나가는 백병원 정문 앞 장면이 편집된 영상이었다.[37] 창작자 등으로부터 저작권을 양수받아 저작권 위반자를 고소하고 합의금을 챙겨 수익을 얻는 비창작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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