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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잔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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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개[편집]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종족은 노움, 클래스는 일루저니스트/도둑.[6]
영어판의 발음대로라면 "얀 얀센". 정신나간 노움으로, 일가친척이 순무 매니아다. 항상 화제의 대부분은 순무이며, 싸울때도 순무를 언급하면서 싸운다. 전용 갑옷(찌르기,베기,타격에 25저항), 장갑(일부 도적기능 성공확률 상승)과 투구(잔센의 분광기,하루에 한번 투명체 탐지 사용)를 갖고 있다. 그리고 추가로 이상한 해골모양의 볼트[7]를 생산할 수 있다. 이 볼트는 내성굴림 실패시 스턴 옵션이 있어 잘 쓰면 꽤 좋다.
아스카틀라 정부 지구에서 본인밖에 못 쓰는 전용 석궁탄을 고라이온의 양자에게 판매하려다 경비대장 트랙스에게 걸리는 게 얀과의 첫 이벤트다(…). 대충 적당히 둘러대서 경비대장에게 얀을 검거할 명분을 주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돌아가고, 불법 무기 밀매를 시도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잡혀서 감옥에 간다. 감옥에 갇힌 얀은 이후 보석금 1,000GP(협상으로 750GP까지 가능[8])을 주고 꺼내서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만약 경비대장에게 비협조적인 대화문을 반복적으로 선택한다면 명성이 4 감소하며 앰의 백부장과 병사들, 카울드 위저드 몇 명이 그 자리에 나타나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다.[9]
수다쟁이라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들어 농담 따먹기를 하기 때문에 민스크를 데리고 다닐 때와 같이 텍스트 읽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의외로 파티의 트러블 메이커(?). 민스크와 한 파티에 있을 경우 계속 부를 훔치려고 하기 때문에 민스크와 말싸움이 오고 간다. 승급시험에 성공한 아노멘과 붙여놓을 경우, 아노멘이 느끼한 대사 할 때마다 똥오크 아노(누가 봐도 아노멘의 이야기다)의 전기랍시고 아노멘이 한 이야기를 그대로 패러디해서 들려주어 아노멘을 열받게 한다. 다른 동료들과도 티격태격하긴 한데, 좋게 말하면 괴짜이고 나쁘게 말하면 미친놈(...)이라서 보통은 장황한 수다 끝에 황당해하거나 상대가 혼자 열받아서 가슴만 치는 걸로 끝난다. 한글 패치 시 번역 상태의 문제로 농이 이해가지 않는 수준.
하지만 단 한 번 완전히 진지해질 때가 있는데 옛 애인의 아이가 죽을 병에 걸려서 치료할 방법을 찾는 이벤트이다. 파티에 영입한 지 15일이 지나면 슬럼가의 집으로 오라는 통보를 받아서 시작하게 되는데, 이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그 아이의 병의 원인이 옛애인의 현재 남편[10]이 가한 가정폭력이라는 게 밝혀지는데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이런 일이 벌어지면 그 남편에게 아주 본 때를 보여 주겠다면서 양자에게 협력을 요청한다.
참고로 이 노움은 실제로 신이 되어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 진지하게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발더스 게이트 2 확장팩, 최종결전 이후 바알의 에센스로 신이 될지 필멸자로 남을지를 정하는 최후의 기로에서 양자에게 조언을 해주는데 결론은 "신이라고 딱히 별 거 없으니 걍 필멸자 영웅으로 남아라"라고 해준다.
그때 잔센이 한 말은,
신이 된 과정도 황당한데 타임 오브 트러블 때 그를 신의 아바타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그를 신으로 추대하고 신앙하면서 자격을 얻고 이후 다른 신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가 정말 신이었다고 입증할 방법은 전무해 진실은 아무도 모르지만, 그가 해준 조언은 분명 진실이다. 신이 되면 물질계에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세월을 보내야 해서 영원한 투쟁 상태에 가깝고, 견제도 장난이 아니라서 영웅으로 남는 게 좋을 수도 있다. 게다가 신이 되면 연인도 지상에 두고 가야 하니…신이 되는 것은 네가 기대하는 것과 같지 않아. 슌은 첫날부터 나에게 반했지... 난 그녀가 십년 전부터 순무를 위해 뭔가를 개발했다는 것을 들었어. 그녀는 날 홀로 놔두려 하지 않았지! 밤에는 항상 파티가 있었어. 리이라는 술에 취해 작은 연못에 빠지곤 했고, 톰은 누군가와 소동을 일으키곤 했지. 헬름이 새벽 3시에 자네 문을 두드리는 게 어떤지 알아? 난 전혀 한 숨도 잘 수 없었어. 그렇지 않을 때는, 움버리가 찰싹 때리거나 라비어타에게 맞았지. 밤새도록... 아침에는, 신들 모두 기분이 엉망이곤 했었지. 끔찍했어.난 그 경험에서 좋은 것은 무엇도 전혀 찾아낼 수 없었어. 아오가 그들을 밖으로 차 버린 것도 놀라울 게 없지.
TOB 엔딩에 따르면 고라이온의 양자 일행과의 여행을 마친 후 원숭이를 밀수하다가(...) 옥살이를 했다고 했다. 옥에서 나온 뒤에 더 많은 원숭이들을 밀수했는데, 그로부터 얼마 후 악명 높은 도적인 벨라그가 의문의 무장집단에게 죽는 일이 발생한다. 사실 잔센은 원숭이들에게 검술을 가르치고 있었고, 그 지역에서 무장집단이래봐야 잔센의 원숭이들 밖에 없으니 사람들은 벨라그의 죽음이 잔센의 공로인가 생각했지만, 그는 되려 초단위의 정밀한 알리바이를 통해 혐의(?)를 부인했다고. 이후 여기저기 친척들을 만나며 차와 순무를 즐기며 살다가, 동료 퀘스트에도 등장하는 그의 사랑 리사와 결혼에 골인한다. 결혼식에서 사람들이 다시금 그의 알리바이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그는 원숭이를 많이 기르면 말야, 뭐든지 할 수 있지! 라고 답했다 한다.
발더스 게이트 3에서는 민스크의 은신처에 순무가 있는데, 상호작용을 하면 동료 중 한 명이었다고 민스크가 언급하며 부를 훔치려고 했던 에피소드에 대해 말한다.
2. 성능[편집]
요시모, 헥사트와 함께 발더스 게이트 2에서 씨프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동료...정도가 아니라 거의 유일한 씨프다. 요시모는 바운티 헌터로서의 함정 특화 능력과 직접적인 전투력이 가장 뛰어나고 씨프 능력도 얀보다 더 좋지만 동료로 계속 쓸 수 없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고, Enhanced Edition에서 추가된 헥사트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단점이 너무 많아 애정 없이는 키우기가 어려운 수준이다.
멀티 클래스인 얀은 이들보다 씨프 레벨이 낮지만, 영입할 때부터 끼고 있는 전용 장비들이 씨프 능력을 보정해주기 때문에 백스텝 이외의 기능은 전부 순수 씨프 동료들에게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초반에는 전용 장비에 의존하고, 씨프 레벨이 오르며 자물쇠 따기는 91, 함정 해제는 102까지만 올려주면 전부 해결이 가능하고 여기에 환상 탐지와 함정 설치를 100까지 맞추며 전용 장비를 하나씩 마법사 장비로 교체해주면 된다. 거기다 씨프로 써먹으면서 메이지로서 마법 지원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멀티 클래스라 메이지 레벨이 낮지만 노움 특전으로 일루저니스트 클래스이기 때문에 학파 보너스로 부족한 주문 슬롯을 벌충하고 있다.
대신 단점은 멀티 클래스로서 결국 어중간한 메이지가 된다는 것. 에어리의 경우 메이지/클레릭은 후반에 무서운 시너지[11]를 자랑하지만 씨프/일루저니스트는 딱히 전투에서 시너지랄게 없다. 씨프 하이어빌로 모든 장비 장착이 가능해져도 마법 시전을 하려면 갑옷 장착에 제한이 있다. 전투에서 씨프의 존재의의가 백스텝에서 시작해 백스텝에서 끝난다지만, 무기를 끼고 백스텝을 해보려 해도 힘이 9라 힘 보정 장비가 필요하다. 결국 유일한 시너지는 투명화 포션 대신 직접 투명화를 시전해 쿼터스태프 백스텝을 넣을 수 있단 것.[12] 거기다 일루저니스트는 네크로맨시 학파 주문을 못 쓰므로 주요 공격 마법인 해골 함정과 호리드 윌팅이 봉인당해 마법 공격도 매우 제한된다. 그리고 메이지 레벨이 낮아 디스펠이 약하고 디스펠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3. 명대사[편집]
- (사망시) 부활... 잊지 말고... 꼭... 시켜줘...
- 참 몹쓸놈이로구만. 저 사람에 비하면 스크래치 삼촌이 성인으로 보일 지경이야.
- 그러고 보니 머~~언 옛날의 한 이야기가 떠오르는구만.
- (크리티컬 히트 성공시) 이거나 먹어라, 순무혐오자 녀석!
- (지옥에 도착시) 와앗! 여긴 마치... 그러니까 여긴 그곳과... 내가 예전에 갔었던... 흠... 아냐, 이런 곳에 와본 적 한번도 없는 것 같아...[13]
- (최후결전시) 악당중엔 결코 죽기를 거부하는 녀석들이 있지. 한번 죽여도, 두번 죽여도 계속 돌아온다니까. 마치
사레복처럼형편없는 연극처럼 말야. 이번엔 좋은 결말을 기원해보자구.
- (켈돈을 동료로 한 상태로 부활했을시) 안녕 모두들. 미안, 이번엔 선물이나 기념품은 못 구했어, 다음에 죽으면 꼭 기억할게. 아 그리고 켈돈, 신들이 안부 전해달라고 하고 속옷은 좀 깨끗이 빨아 입으래. 모두들 준비됐어? 어서 가자구.
- 얀: 꼬마메이지씨, 권악징선을 위한 투쟁은 잘되고 계신가?
에드윈: (성가신 놈(gnome) 따위의 질문을 받지 않아도 되면 더 순탄히 되고 있겠지) 내 계획에 의문 따위 품지 않는게 좋아, 그것에 휘말려서 몹쓸 꼴 보기 싫다면.
얀: 난 가끔씩 실력이 형편없는 메이지의 계획의 한부분이 되는게 내 운명이라고 생각하곤 해.
에드윈: 내 주위엔 항상 바보들이 꼬여야만 하는건가? 네놈과의 대화 따윈 내 할일 중 최하위에 지나지 않아. 훠이 내게서 떨어지라고 (이 정도면 알아먹겠지)
얀: 솔직히 말하자면 난 자네가 불쌍해. 자신이 하는 모든 것들이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헛수고라는게 속상하겠지.
에드윈: 내 계획에 대해 뭘 안다고 그러는 거냐?
얀: 뭐 정 그렇다면. 계획이 이루어지면 꼭 알려주게. 기별이 안갈지도 모르니까.[14]
얀: 난 가끔씩 실력이 형편없는 메이지의 계획의 한부분이 되는게 내 운명이라고 생각하곤 해.
에드윈: 내 주위엔 항상 바보들이 꼬여야만 하는건가? 네놈과의 대화 따윈 내 할일 중 최하위에 지나지 않아. 훠이 내게서 떨어지라고 (이 정도면 알아먹겠지)
얀: 솔직히 말하자면 난 자네가 불쌍해. 자신이 하는 모든 것들이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헛수고라는게 속상하겠지.
에드윈: 내 계획에 대해 뭘 안다고 그러는 거냐?
얀: 뭐 정 그렇다면. 계획이 이루어지면 꼭 알려주게. 기별이 안갈지도 모르니까.[14]
- 얀: 이봐 빙키, 네가 아이언 쓰론과 관련해서 한때 세웠던 계획들에 대해서 생각해봤어. 흥미롭지만... 단점 투성이더라구.
사레복: 빙키? 날보고 부른 이름이 아닌게 좋을거다, 놈 (gnome).
얀: 예를 들어, 철에 불순물을 섞기로 한건 누구 생각이었나? 가만있어야 할 때를 모르는 간신배의 머리에서나 나올만한 아이디어 같구만. 보나마나 네가 매질을 해줬겠지?
사레복: 너같은 놈이 내 과거에 대해 논하는 건 용납치 않는다. 매질 그 이상을 당하기 전에 조용하는게 좋아.
얀: 매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가여운 사라 이모가 생각나는군. 그녀도 소드 코스트를 장악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 네 것보단 덜 극적이었지만. 그녀가 투르미시 메이지에게서 산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약초가 들어간 맛있는 순무 파이를 이용해서 말이야.
사레복: 내가 하는 말이 전혀 들리지 않는거냐?! 당장 멈추지 않으면 각오해야 할거다!
얀: 사라 이모는 우리말을 들었을 것 같나? 투르미시 메이지는 믿을 놈들이 못됐지. 항상 매를 들고 대하는게 상책인 놈들이었어. 비극적이게도 이모는 그저 악한 웃음을 터뜨리며 소드 코스트를 최면에 빠뜨릴 계획을 실행하려 했지. 하지만 그녀가 잡은 스파이에게 너무 오버를 하며 그녀의 계획에 대해 설명을 해버린거야. 당연히 그 스파이는 그녀가 그를 죽이기 전에 탈출해버렸고. 뭐 악당들이 흔히 하는 실수지, 철에 불순물 섞는 시간 외에 하는 것 중에선 말야.
사레복: 날 놀리는 건 여기까지다, 놈! 이게 마지막 경고다!
얀: 엘탄 공작 나으리가 이모의 파이를 조금이나마 맜있게 먹긴 했다더군. 그런데 최면에 빠지진 않고 실크 속옷에 대해 정당한 집착이 생겨버렸데. 이것 때문에 대량 속옷 물량부족 상황이 터졌지. 3년의 팬티 가뭄이 일어난거야. 이어지는 얘긴 나중에 해줄게.[15]
사레복: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런 정신나간! 너는 어떻게 이런 뻔뻔함을 견디고 있는건가, (주인공)?
얀: 예를 들어, 철에 불순물을 섞기로 한건 누구 생각이었나? 가만있어야 할 때를 모르는 간신배의 머리에서나 나올만한 아이디어 같구만. 보나마나 네가 매질을 해줬겠지?
사레복: 너같은 놈이 내 과거에 대해 논하는 건 용납치 않는다. 매질 그 이상을 당하기 전에 조용하는게 좋아.
얀: 매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가여운 사라 이모가 생각나는군. 그녀도 소드 코스트를 장악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 네 것보단 덜 극적이었지만. 그녀가 투르미시 메이지에게서 산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약초가 들어간 맛있는 순무 파이를 이용해서 말이야.
사레복: 내가 하는 말이 전혀 들리지 않는거냐?! 당장 멈추지 않으면 각오해야 할거다!
얀: 사라 이모는 우리말을 들었을 것 같나? 투르미시 메이지는 믿을 놈들이 못됐지. 항상 매를 들고 대하는게 상책인 놈들이었어. 비극적이게도 이모는 그저 악한 웃음을 터뜨리며 소드 코스트를 최면에 빠뜨릴 계획을 실행하려 했지. 하지만 그녀가 잡은 스파이에게 너무 오버를 하며 그녀의 계획에 대해 설명을 해버린거야. 당연히 그 스파이는 그녀가 그를 죽이기 전에 탈출해버렸고. 뭐 악당들이 흔히 하는 실수지, 철에 불순물 섞는 시간 외에 하는 것 중에선 말야.
사레복: 날 놀리는 건 여기까지다, 놈! 이게 마지막 경고다!
얀: 엘탄 공작 나으리가 이모의 파이를 조금이나마 맜있게 먹긴 했다더군. 그런데 최면에 빠지진 않고 실크 속옷에 대해 정당한 집착이 생겨버렸데. 이것 때문에 대량 속옷 물량부족 상황이 터졌지. 3년의 팬티 가뭄이 일어난거야. 이어지는 얘긴 나중에 해줄게.[15]
사레복: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런 정신나간! 너는 어떻게 이런 뻔뻔함을 견디고 있는건가, (주인공)?
- 얀: 아, 민스크! 정말 아름다운 하루야, 안 그래?
민스크: 날씨가 좋아, 아마도.
얀: 정말 세상 밖으로 나가서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싶은 하루야.
민스크: (크릉)
얀: 하지만 너무 안됐군...
민스크: 뭐가 너무 안됐다는 거야?
얀: 내가 그걸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살 수는 없다니 정말 안된 일이야.
민스크: 무슨 말이야?
얀: 오랜 친구여, 자네는 못 들었나. 나한테는 칼림샨 가려움증이 있다고. 아, 불쌍한 얀! (훌쩍 훌쩍)
민스크: 갸려워? 못 긁겠어?
얀: 죽음만이 이 가려움증을 치료할 수 있네. 난 오늘 살아남을 수 없을거야. 오, 끔찍한 천국의 힘이여! 왜 제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시고 저를 죽게 놔두시는 겁니까? 아, 잔인한 운명이여!
민스크: 민스크가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는거야? 이건 비극이야! 죽어야 될 놈들은 내가 죽여주겠어!
얀: 나한테도 한 가지 최후의 소원이 있네... 아니, 아니. 네 동료들을 내 죽음이라는 짐을 짊어지게 놔둘 수는 없다네. 내 작은 소원은 중요한게 아니네. 계속 가게나, 착한 민스크군. 횃불을 이어받아 앞으로 가게나.
민스크: 이렇게 해야 정당해, 코끈 꼬맹이. 우린 널 도울 수 있는 거라면 뭐든 할 거야.
얀: 정말 작은 것이네. 내가 어렸을 때 말이네, 나에게 스팽키라는 이름의 작은 햄스터가 있었지. 정말 내 삶 중에 가장 순수했던 나날들이었네. 하루하루가 완벽 그 자체였지. 오, 아파! 내가 죽어가는동안 햄스터 한 마리를 손에 잡을 수만 있다면, 내 소년시절의 순수함을 다시 붙잡아 행복 한 노움으로 죽을 수 있을텐데.
민스크: 나에게서 부를 훔칠 수는 없어! 네 속임수는 나도 알고 있어!
얀: 이건 속임수가 아니라구. (쿨럭 쿨럭) 어쨌든 자네가 한 가지는 옳았군. 내 바보같은 친구여. 내게 행복할 자격 따윈 없네. 제발 날 이 고통스 러운 죽음 속에 남겨두게. 이제 난 죽어가네... 스팽키, 네가 그리워!
민스크: 부는 이 불쌍한 죽어가는 노움을 잠깐 동안 보살필거야. 잠깐만이야!
얀: 아, 고맙네, 민스크. 날 잠시 홀로 내버려 두겠나?
민스크: 홀로? 아니, 내가 선을 긋지... 이봐! 멈춰! 경고했어!
얀: 마침내 부는 내 거다! 이런 바보같은 속임수가 통하다니 믿기지 않는구만. 이리로 오렴, 고귀한 햄스터, 천박한 인생이 널 기다린단다.
민스크: 지금 당장 그를 돌려주지 않으면 네 팔로 네 목을 졸라 죽여버릴거야! 이건 더 이상 재미있지 않아! 난 한 번도 재미있지 않았어! 나는 웃고 있지 않아!
얀: 알았어, 알았다고. 그냥 장난이었다니까, 민스크. 해를 끼치려던게 아니었다고.
민스크: 그래 맞아, 사과해! 네가 그를 훔치지 않더라도, 부가 돌아다니는 걸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는데, 나쁜 얀 같으니! 이게 또 벌어지면 발로 차버릴 거야!!
얀: 정말 세상 밖으로 나가서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싶은 하루야.
민스크: (크릉)
얀: 하지만 너무 안됐군...
민스크: 뭐가 너무 안됐다는 거야?
얀: 내가 그걸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살 수는 없다니 정말 안된 일이야.
민스크: 무슨 말이야?
얀: 오랜 친구여, 자네는 못 들었나. 나한테는 칼림샨 가려움증이 있다고. 아, 불쌍한 얀! (훌쩍 훌쩍)
민스크: 갸려워? 못 긁겠어?
얀: 죽음만이 이 가려움증을 치료할 수 있네. 난 오늘 살아남을 수 없을거야. 오, 끔찍한 천국의 힘이여! 왜 제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시고 저를 죽게 놔두시는 겁니까? 아, 잔인한 운명이여!
민스크: 민스크가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는거야? 이건 비극이야! 죽어야 될 놈들은 내가 죽여주겠어!
얀: 나한테도 한 가지 최후의 소원이 있네... 아니, 아니. 네 동료들을 내 죽음이라는 짐을 짊어지게 놔둘 수는 없다네. 내 작은 소원은 중요한게 아니네. 계속 가게나, 착한 민스크군. 횃불을 이어받아 앞으로 가게나.
민스크: 이렇게 해야 정당해, 코끈 꼬맹이. 우린 널 도울 수 있는 거라면 뭐든 할 거야.
얀: 정말 작은 것이네. 내가 어렸을 때 말이네, 나에게 스팽키라는 이름의 작은 햄스터가 있었지. 정말 내 삶 중에 가장 순수했던 나날들이었네. 하루하루가 완벽 그 자체였지. 오, 아파! 내가 죽어가는동안 햄스터 한 마리를 손에 잡을 수만 있다면, 내 소년시절의 순수함을 다시 붙잡아 행복 한 노움으로 죽을 수 있을텐데.
민스크: 나에게서 부를 훔칠 수는 없어! 네 속임수는 나도 알고 있어!
얀: 이건 속임수가 아니라구. (쿨럭 쿨럭) 어쨌든 자네가 한 가지는 옳았군. 내 바보같은 친구여. 내게 행복할 자격 따윈 없네. 제발 날 이 고통스 러운 죽음 속에 남겨두게. 이제 난 죽어가네... 스팽키, 네가 그리워!
민스크: 부는 이 불쌍한 죽어가는 노움을 잠깐 동안 보살필거야. 잠깐만이야!
얀: 아, 고맙네, 민스크. 날 잠시 홀로 내버려 두겠나?
민스크: 홀로? 아니, 내가 선을 긋지... 이봐! 멈춰! 경고했어!
얀: 마침내 부는 내 거다! 이런 바보같은 속임수가 통하다니 믿기지 않는구만. 이리로 오렴, 고귀한 햄스터, 천박한 인생이 널 기다린단다.
민스크: 지금 당장 그를 돌려주지 않으면 네 팔로 네 목을 졸라 죽여버릴거야! 이건 더 이상 재미있지 않아! 난 한 번도 재미있지 않았어! 나는 웃고 있지 않아!
얀: 알았어, 알았다고. 그냥 장난이었다니까, 민스크. 해를 끼치려던게 아니었다고.
민스크: 그래 맞아, 사과해! 네가 그를 훔치지 않더라도, 부가 돌아다니는 걸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는데, 나쁜 얀 같으니! 이게 또 벌어지면 발로 차버릴 거야!!
4.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12:36:40에 나무위키 얀 잔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5% 물리 피해 저항, 투사체 공격에 +5 AC 보너스. 갑옷 자체의 AC는 형편없지만 하수구의 망토(Cloak of the Sewers)를 착용하고 쥐로 변신하면 물리 피해 저항 +90% 효과 덕분에 물리 공격에 완전히 면역이 된다. 화신을 하나 만들어서 쥐로 변신시키고 적들 앞에다 몸빵을 세워보자.[2] +20% 자물쇠 따기, +20% 소매치기[3] 하루에 1번 '투명체 탐지' 사용 가능, +25% 함정 해체, +25% 함정 찾기, +20% 환상 탐지[4] THAC0 +1, 무게 10, 스피드 팩터 3[5] 스펠 내성굴림에 실패한 목표를 2 라운드 기절시킨다. THAC0 +1, 데미지 1D2+1[6] 노움 종족만 선택 가능한 특수 멀티클래스. 보통 특화 메이지는 키트로 취급되어 멀티클래스가 불가능하지만, 노움은 예외적으로 메이지/시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일루저니스트/시프가 된다. 플레이어나 임의 생성 캐릭터도 종족이 노움이면 이와 같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7] 일명 플래셔 마스터 브루저. 요시모와의 대화를 보면 일종의 폭탄인 듯 하다. 요시모가 "그 폭발물"이라고 부르자 이름으로 불러달라며 투정한다.[8] 이 협상이란 게 뭐냐면, 이때 간수가 얀슨이 떠들어 대는 소리에 돌아버릴 것 같다며 제발 좀 데려가 달라고 애걸복걸(...)을 하는데, 플레이어가 '난 데려가기 싫지만 당신이 원하니 (마치 쓰레기 처리하듯...) 한 번 해 보겠는데 돈이 없다'고 하면 간수가 돈을 꾸어 준다(...). 이후 얀슨을 꺼내면 간수가 고맙다며 넙죽거리는 시츄에이션이 일품. 보통 이런 류 이벤트와 달리 이 돈은 다시 말을 걸어서 갚을 수도 있는데, 물론 갚지 않아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9] 드루이드와 클레릭 주문이 충분하다면 다수의 님프를 미리 소환해놓고 병사들에게 정신 지배를 걸어 오히려 역관광을 먹일 수 있다. 마법 장비는 없지만 입고 있는 방어구가 비싼 편이라서 감소되는 명성 대비 수익이 좋은 편이니 악파티라면 한 번 시도해보자.[10] 이 남편 완전 말종이다. 아이의 병을 고치는데 성공하면 자기 패거리와 함께 옛애인과 아이를 데리러 오는데, 얀과 양자 파티한테 고마워하긴 커녕 협박을 한다. 만약 옛애인이 얀을 말리지 않았다면 그 즉시 끔살당했을 건 뻔한 일이다. 혼돈 악 성향인 코간조차도 그를 쓰레기만도 못한 새끼라고 했으니 이미 말 다했다.[11] 주문 저장기와 위기대비에 클레릭 주문을 등록해, 긴 시전시간이 발목을 붙잡는 클레릭 주문들을 연달아 퍼부을 수 있다.[12] 반면 이모엔이랑 날리아는 씨프/메이지 듀얼이기 때문에 씨프 레벨은 낮아도 차원구에서 습득 가능한 링 오브 데인저 센스만 끼워주면 씨프로서 최소한의 기본기인 함정 탐지 및 해제는 가능하고, 메이지 레벨이 거의 패널티 없이 쭉쭉 성장하며 부족함 없는 전력이 된다.[13] 신이 된 적 있다고 한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한 대사.[14] 계획을 못 이루고 죽을 것이라는 뜻이다.[15] 더 말할 것도 없이 사레복이 발더스 게이트 1에서 꾸몄던 음모를 비꼬는 것이다. 그런데 얀의 말과는 달리 실제로는 사레복의 작전은 꽤 성공적이었으며, 당시에 어디를 가도 회자될 만큼 철 부족 사태는 심각한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