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데몬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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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능력
4.1. 검술
4.1.1. 검의 영역
4.1.2. 미래 지배
4.2. 정신력
4.3. 회복력
4.4. 기도
4.5. 마법
4.6. 승천
5. 대인 관계
6. 정체
7. 기타


1. 개요[편집]


'넌 칼을 잡아선 안 된다.'

'어, 음, 그러면 창이나 활은요?'

'그것도 안 돼! 비유다, 비유! 싸움을 해선 안 된다는 뜻이야. 알겠느냐?'

- 얀과 아버지의 대화 -


웹소설 데몬 소드주인공. 멍청하고 순박한 소년이지만 제목 그대로 검귀에 비견될 만한 엄청난 무재를 갖고 있다.

원래 한 영지의 시종이었다. 그러나 실수로 대련 중에 영주의 아들을 단칼에 죽여버리는 바람에 영주에게 사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때 대련을 지켜봤던 베르망에게 발탁돼서 8군단의 특무대에 입대한다.

여러모로 과거와 정체에 대한 떡밥이 많다. 절대로 검을 잡지 말라는 아버지의 당부부터 악마에게 인간이 가져야할 근원적 공포가 없다고 들은데다가 검만 쥐면 사람이 달라지는 등 평범한 인물은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2. 성격[편집]


얀이 칼을 휘두르고 있었다.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던 소년은 없었다.

어리숙한 미소도 온데간데 없고, 사납게 웃는 검귀만 있었다.

사람들을 벨 때마다 웃음은 짙어만 갔다.


무자비하면서 예리했다. 일말의 동정이나 망설임조차 없었다.

결심을 했다면 가차 없이 생명을 빼앗는다. 생명에 대한 존중이 한없이 희미하다.


평소엔 멍청하고 순박한 소년이지만 싸움이 시작되면 웃으면서 적들을 썰어버리는 검귀로 변한다. 아군에겐 순진하고 어설픈 모습만 보이다가도, 적으로 판단되거나 자신이 정한 선을 넘으면 망설임 없이 베어버린다.

사실 평소에도 평범한 소년은 아니다. 멍청한 만큼 똘기가 넘쳐서 아무렇지도 않게 정신 나간 말이나 행동을 할 때가 많다.


3. 작중 행적[편집]


아버지의 당부로 인해 검을 잡지 않은 채 영주의 하인으로 지냈지만, 어느날 베르망이 영주의 아들의 솜씨를 보기 위해 영지를 찾아오면서 인생이 뒤바뀐다. 영주의 아들은 검술의 달인으로 유명했는데, 신분이 높은 베르망이 그의 솜씨를 보고 싶어하자 그의 대련 상대로 지목되어 검을 잡게 된다.

대련이 시작되고 얀은 모두가 보고 있는 자리에서 공자의 목을 실수로 베어버린다.[1] 분노한 영주에게 두들겨맞은 얀은 영주의 아들을 죽인 죄로 사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특무대장 베르망이 얀의 무재를 알아보곤 범죄자 징집권을 사용해 얀을 데려가며 살아남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얀은 베르망을 존경하게 되고, 극서전선에서 마수와 싸우는 8군단에 합류하여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훈련소가 마수로 습격당한 와중에 훈련병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얀에게 합류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얀은 교관과 라비리스를 지키기 위해 훈련병들을 전부 죽인다.

이후 특무대에 합류한 얀은, 특무대원 게드윈과 함께 첫 임무를 맡는다. 마을을 습격하고 마을 사람들을 납치해간 거미 마수를 죽이는 것이다.

얀은 게드윈과 함께 거미 마수를 죽이는고 마을사람 루비아를 구출하는데 성공하나,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한다.
게드윈은 미녀를 보면 죽이고 싶어지는 정신병이 있던 것이다. 죽이려고 다가오는 게드윈에게 루비아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결국 게드윈과 싸워 그를 죽이게 된다.

108화에선 누미아의 치료를 거부하는 라비를 기절시킨 뒤 누미아에게 맡긴다. 그리곤 누미아의 조언에 따라 검의 천사를 피해 혼자 마경의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마수를 잡으며 계속 생활하다가 어느새 1년이 지나버린다.


4. 능력[편집]


"그럼 전 누구에게서 검술을 배우죠?"

"자신의 재능과 경험에서. 타인의 상식과 규격에 자신을 집어넣지 말게."


"더, 더 이상······ 가, 가르침은, 필, 필요 없어. 내, 방식에 참견, 하지 마."

모든 무기에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 덕분에 처음 잡아보는 무기도 수준급으로 다룬다.

이런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어선지 타인의 가르침은 얀에게 불필요하고 오히려 방해만 된다.


4.1. 검술[편집]


'모든 걸 베어라.'

소설의 제목이 되는 능력. 말그대로 검술을 타고났다. 처음으로 검을 잡았는데도 검술을 수련한 공자를 단칼에 죽여버리고, 얀의 실력을 본 성전사가 검성이 될 만하다고 감탄한다.

다만 정상적인 검술은 아닌데, 얀의 검술은 형식이 있는 보통의 검술과 다르게 정해진 동작 없이 매우 자유로우며, 적과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닌 상대방을 죽이는데 최적화되어있다. 그래서인지 검을 휘두르다 보면 무아지경 상태에 빠져 주변은 신경쓰지 않고 상대를 죽일 때까지 멈추지 않을 때가 자주 있다. 그럴 때면 주로 라비리스나 카밀라가 말린다. 베르망이 죽은 뒤엔 더 심해져서 귀도 닫아두는 바람에 말려도 듣지 않고 아군에게까지 검을 휘두른다.

반드가르는 전투에 들어서면 평소와 달리 기이할 정도로 집중력이 높아져 피아구분조차 힘들어하는 얀의 모습을 보고 북부 전승에 나오는 광전사라고 평했다.

102화에선 금빛 뿔의 주먹에 맞고 빈사상태가 됐을 때 베르망의 말을 떠올리며 자신이 천재라는 확신을 얻은 얀은 자신의 방식으로 성검의 조각을 다뤄서 빛으로 칼날의 형상을 만들어냈다.


4.1.1. 검의 영역[편집]


집중력으로 시간을 잡아당겨 늘어뜨리고, 자신만의 영역을 세워 과거, 현재, 미래를 지배한다.


'나는 너를 죽인다.'

검의 수행자가 경지의 척도 중 하나로 여기는 기술로, 예리한 오감을 넘어 육감에 눈을 뜬 자만이 느끼는 한계 영역.

검의 영역에 들어서면 상대의 공격을 예측하거나 직접 싸워보지 않고도 상대의 강함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상대를 정확하게 파악할수록 예측의 정확도가 올라간다. 즉, 실전에선 실제의 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에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예지에 가까운 영역에 들어설 수 있다.

얀은 영역을 통해 상대를 죽이는 심상을 발산해 상대가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하는 식으로도 응용한다.


4.1.2. 미래 지배[편집]


'내가······'

'······미래를 지배했다.'

영역의 미래를 보고 지배하는 경지. 수많은 미래를 보고 단 하나의 미래를 결정한다.

검의 영역을 비롯한 특별한 감각들의 종착지. 베르망이 금빛뿔과의 사투에서 도달했던 경지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경지.

신격을 버리고 나약한 인간의 육신으로 마왕과 싸우면서 정신을 불태워 이 경지에 도달했다.


4.2. 정신력[편집]


"이제, 보인다, 히히."


"......그러니까 너도 나만큼 아파야 해. 그래야 공정하지. 히, 히히."

악마와 대면하고도 정신을 유지하고, 악마의 유혹을 거절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타고났다.

작중 얀과 비슷한 전투력을 보이는 인물은 많아도, 얀에 비견되는 정신력을 가진 인물은 베르망을 제외하곤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심지어 베르망도 자해하면서 저항한 누미아의 속박 마법을 얀은 의지만으로 저항했다.

금빛 뿔에게 하늘 높이 내던져진 뒤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온몸의 뼈가 다 뒤틀리고 박살난데다 피까지 철철 흘리면서도 정신력으로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서 응급처치를 하고 일어나 걷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다만 검술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정신력은 아니다. 악마가 얀에게 인간이 가져야할 근원적 공포가 없다고 하기도 했다.


4.3. 회복력[편집]


마법사는 평범한 인간보다 회복력이 좋은 편인데, 얀은 마법사도 아니면서 웬만한 마법사 이상의 회복력을 가졌다고 묘사된다.

금빛 뿔과의 싸움에선 몸이 완전히 망가져서 시체나 다름 없는 상태가 되었는데도 죽지 않았고 오히려 뛰기까지 했다.

금빛 뿔과의 싸움에서 몸이 크게 망가진 후론 회복력이 더 좋아져서 어지간한 부상을 입어도 움직일 수 있고 상처도 금방 낫게 됐다. 얀 스스로도 이치에서 벗어난 회복력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4.4. 기도[편집]


"지금 악마의 칼을 뽑았다고 생각하세요. 뭐든 다 벨 수 있는 칼요."


계약, 대가, 발현

인간의 기도를 통해 대가[스포일러]를 받고 신격을 깨워 인간의 소망을 이뤄준다.

신격을 깨우면 전능감이 느껴지고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빨라진다. 또한 머리카락과 안광이 황금빛으로 타오른다.

대신 인간의 소망을 우선적으로 이뤄줘야 하는 제약이 생기는 듯하다.


4.5. 마법[편집]


아이야, 칼을 잡아라.

검붉은 불꽃이 타오르는 칼을 뽑아 다룬다. 검붉은 불꽃으로 끝없이 재생해서 절대 죽지 않는다. 검붉은 불꽃으로 무엇이든 태워버린다.


4.6. 승천[편집]


자신만의 광휘를 걸친 새로운 신이 대지에 내려 앉아 있었다.

모든 것을 뛰어넘은 신이 되는 것. 외형은 푸른빛을 몸에 감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승천 전과 차이가 없다.

신의 능력
  • 신이란 인과에서 벗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인과를 비트는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

  • 삼라만상을 관조하는 시야를 갖게 된다. 눈을 감으면 시야가 질주해 세상의 모든 걸 볼 수 있다.

  • 고개를 들면 우주의 지식이 스며든다. 평생의 삶과 기억을 뒤덮을 정도로 방대한 지식이 쉼없이 밀려들어 온다.



5. 대인 관계[편집]


  • 아빠
  • 엄마
  • 베르망
  • 카밀라
  • 라비리스
  • 슈피에
  • 요루
  • 에스델


6. 정체[편집]


반인반신

아버지는 검의 천사, 어머니는 인간으로 천사의 혈통을 타고난 존재다.[2]

검의 천사가 얀을 낳은 목적은 점점 약해지는 자신을 대신해 마녀 아넷트를 막을 대전사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얀은 결함이 있는 실패작이였던 탓에 검의 천사에게 대전사로 선택받지 못 했고 검의 천사가 두번째로 낳은 자식인 에스델이 대전사로 선택받았다.

검의 천사는 실패작인 얀을 바로 죽이려 했지만 그래도 부모인지라 정 때문에 얀을 죽이지 못 했다. 대신 얀에게 천사나 마녀 같은 것과 엮이지 말고 인간으로 살아가라는 의미에서 칼을 잡지 말라 당부하고 떠났다.


7. 기타[편집]


요루의 독백에 따르면 그곳의 크기가 자신의 팔뚝만하다고 한다.
[1] 사실 공자는 솜씨를 뽐내기 위해 대련 상대를 죽여버릴 생각이었다.[스포일러] 기도한 인간의 생명력[2] 참고로 금빛 뿔도 아버지는 수신, 어머니는 마녀 아넷트로 반인반마이자 반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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