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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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위치한 일반계 고등학교로 일제강점기 시절인 1939년, 양산에서 가장 먼저 개교한 고등학교로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학교다.
양산시는 비평준화 지역에 남자고등학교라는 점으로 인해 '이성에 신경쓰지 않고 공부를 하기 위해서[1]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았으나[2] 현재는 그냥 성적에 맞춰서 입학한다.
최근에 내신을 따러 많은 상위권 학생들이 진학중이여서 학교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
2. 학교 특징[편집]
2.1. 복장[편집]
양산고등학교의 교복은 개교 이후 두 차례나 바뀌었다.
2011학년도 말에 교복의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재학 중이던 당시 2,3학년들 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었다. 이전의 양산고등학교 교복은 동복 기준으로 하얀 와이셔츠를 제외한 맨 인 블랙의 정장 스타일이었다. 이듬해 3학년이 졸업을 하면서 한동안 3학년의 상징이 바로 그 검은 교복이었다. 1, 2학년의 새로 바뀐 교복을 보며 심란해하는 3학년도 있었다 카더라... 교복이 바뀌었음에도 불만이 있는 학생은 여전히 많다. 특히 동복자켓이 부직포같다. 특히 그 바뀐 동복 자켓은 단추가 옆으로 두개씩 나있는 마치 사관학교 정복과도 같이 생겨서 너무나도 쓸모가 없다. 무겁기만 무겁고 보온성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020학년도까지는 고동색 마이에 갈색 바지[3]를 입었다.
2021학년도 부터는 검은색의 후드티 상의에 츄리닝 비슷한 바지로 바뀌었다. 당시 교복교체를 추진하던 학생부장 교사가 "어떤 옷이든 좋으니 학생들이 잘 입고 다닐 수 있는 옷으로 하자" 고 해서 본래 교복 디자인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편리하게 학생들이 입을 수 있게 바뀌었다.
덕분에 학생들의 교복 착용율이 많이 오른 편이다. 다만 바뀐 교복에 하자가 있는데 후드집업의 경우 빨래를 하면 할수록 옷이 작아지는 마법이 일어난다. 바지는 츄리닝이라 매우 편하지만 마이 대신 입는 후드집업이 좋지 않다. 옷감 재질의 문제인지 입으면 물렁물렁 흘러내린다. 빨래를 할수록 면이 상당히 헤져 오래 입고 다니지는 못한다.
2021학년도까지의 학교 체육복은 학년을 색깔로 구분하고 있는데, 동복은 곤색, 빨간색, 파란색이다. 특히 파란색이 매우 튀는 색상이라 학생들이 잘 입지 않는 편이다. 하복은 검은 바탕에 옆에 주황색 계열의 색깔줄이 그어진 디자인인데, 이것도 디자인과 색상이 별로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2022년부터는 디자인과 색상을 통일하고 가슴팍에 학교마크의 색을 다르게 해서 학년을 구분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초록색, 노란색, ???)
3. 학교 시설[편집]
3.1. 본관[편집]
3.2. 별관[편집]
3.3. 도서관[편집]
도서관 건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본관 및 별관 건물과 다르게 홀로 떨어져 있으며 무려 70년이라는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켰다[4] 노후화가 심하기 때문에 2022년부터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지을 예정이다. 도서관 아래에는 정독실 및 헬스장, 기술실이 있다. 그러나 2019.05 후반 도서관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노후화가 심하고 부실하다는 이유로 폐쇄되었다.
2022년 10월 발파 후 공사 시작
2023년 12월 완공후 개관
도서관, 과학실 음악실 등 특별실과 교과 수업을 위한 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3.4. 천성재(기숙사)[편집]
- 대부분의 기숙사가 그렇듯 성적이 높은 학생들[5]을 성적순으로 기숙사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이 많다. 학교생활 자체에 충실한 학생들이 많아 학생회의 임원이나 각 반 반장, 부반장들의 대부분이 기숙사생인 경우가 많다.
- 기숙사라는 시설의 특성상 서로 3년간 같이 생활하다가 퇴사하기 때문에 졸업 후에도 찾아오는 선배가 비교적 많다.[6]
- 2017년 들어서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차원으로 학생들 휴대폰을 모두 2G로 바꾸라고 하였던 적이 있었다. 학생들은 바꾸긴 바꿨지만 공기계를 사용했다. 이는 다 옛말이다. 2022년 기숙사 내 2G폰 사용자는 전체 학생의 20%가 채 되지 않았다.
- 양산고등학교엔 공부 잘하는 일반학생들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독실이 있고, 기숙사에는 기숙사생들 중에서 레전드들만 들어갈 수 있는 SKY실이 있다. 2023년 현재 공사중이다.
- 매주 일요일 저녁에는 학부모들이 자가용으로 자녀들을 데려다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차량 출입이 가능한 정문으로 들어와서 기숙사 앞쪽에 자녀를 내려주고 다시 돌아가는 형식이다.
3.5. 천성관(체육관)[편집]
양산고등학교의 체육관으로 건물 면적이 제법 넓다. 2016학년도 천무관이 개관하기 전까지는 태권도부 학생들이 체육관 안에서 훈련을 진행하였다.
체육관 바깥 맞은편에 공중화장실이 위치해 있는데 외부인도 마음껏 이용 가능하다.
3.6. 천무관(태권도부 훈련장)[편집]
2016학년도에 개관한 태권도부 전용 도장이다. 실제 경기장 규격과 일치하는 팔각경기장 두 개의 면적을 갖춘 도장이라 연습과 훈련하기에는 좋다. # 이전까지는 따로 훈련할 도장이 없어서 옆의 체육관에서 매트를 깔고 훈련을 진행하였다.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가 경상남도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시의 지원을 받아 팔각경기장 2개 면을 갖춘 태권도 도장을 만들었다.
3.7. 급식실[편집]
급식실은 2004년 4월 30일에 개소했다. 급식실이 생기기 전에는 당연히 도시락을 싸오거나 근처에 있던 편의점 or 식당등지로 나가서 끼니를 해결했었다. 특히 여기서 널널하게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중국집은 맛도 좋고 가격도 싸서 당시에 학생들이 늘 붐볐던 핫플레이스였다.
근처에 있던 까치식당이라는 곳도 학생들이 애용하는 식당이었으나, 지금은 추억 속으로 사라진지 오래다. 중국집은 현재도 상호명을 바꾸고 운영중. 그후, 2016년 1학기 말과 2학기에 걸쳐서 급식소의 리모델링이 진행되었다. 현재는 근처 중국집도 임대로 바뀌었다.
3.8. 운동장[편집]
양산 관내 학교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운동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산고의 자랑거리이며 남고라 '양산체육고등학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운동장 상태가 영 말이 아닌게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으며 바닥에는 작은 자갈도 굴러다니는 등 바닥 상태가 엉망이다. 심지어는 비만 왔다 하면 진흙탕 범벅으로 변한다(..)
운동장 스탠드 오른편에 식수대가 있는데 나오는 물이 깨끗하지 않고 탁해서 식수로는 절대로 사용 불가능하고 세면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도 부적합하다. 세면을 하려면 공중화장실로 가자.
3.9. 자판기[편집]
양산고에는 특이하게 매점이 없는 대신 자판기가 있다. 판매물품에는 빵, 과자, 음료수가 있으며 종류가 생각보다 많다. 빵 자판기와 과자 자판기, 음료수 자판기로 나뉜다. 예전에는 컵라면 자판기와 컵라면에 부어먹을 온수전용물통(전기물끓이기)만 덩그러니 있었다.[7] 2022학년도 기준 과자 자판기 1대(가격: 1000원~1500원) 빵 자판기 1대 (가격: 1500원)[8], 음료수 자판기 2대 (가격:600~1500원), 커피 자판기 1대 (가격:400원)으로 판매중이다.
4. 운동부[편집]
특성화운동부로 태권도부가 존재한다. 체육관 옆에 "천무관"이라는 도장 건물이 있는데 내부 바닥에 매트가 깔려있어 이 곳에서 태권도부원들이 훈련에 매진한다.[9] 양산에 유일한 태권도부가 있는 고등학교라서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태권도 명문 팀으로 실력 뿐만 아니라 응원대결에서 역시 지지 않을 만큼 응원[10]을 잘 하는 학교이다.
2019년도 기준 좋은 성적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한 명의 학생이 출전하였다.[11]
5. 출신 인물[편집]
6.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편집]
6.1. 버스[편집]
- 북부시장 정류장 - 10, 11, 12, 21, 23, 25, 25-1, 32, 32-1, 52, 57, 87, 128, 128-1, 138, 1000, 1200
- 양산중학교 정류장 - 26
- 양산고 후문 정류장 - 21, 52, 57, 87, 양산2
양산고 후문 정류장에 내려서 후문을 통해 들어오는 편이 시간이 훨씬 절약된다. 다만 등교시간대에는 후문 출입을 금지하고 오로지 정문으로만 진입하여야 한다.(2022년 현재는 후문 출입을 허가하고 있다.) 북부시장 정류장에 하차하여 걸어온다면 정문까지 도보로 약 3분 정도 소요된다.
7. 기타[편집]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 대신 한 달에 한 번 행정실에서 각 반에 큰 점보 롤 휴지를 지급해준다[12].
2014년이 끝나고 양산고등학교의 특징 중 하나인 자기주도반이 폐지되었다. 자주반이랑 일반반의 평균 차이를 생각해보면...
2016년 12월에 6.25 호국영웅 명비를 학교정문에 세웠다. 양산고등학교의 도로명 주소도 '호국학도병길 2'로 동시에 바뀌었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여 축하 공연 및 커팅식을 거행했다.
평상시에는 후문을 개방시켜놓는데 양산고 교내를 통해 정문과 후문을 왕래하는 근처 지역 거주민들이 많기 때문이다.[13]
2022년에 들어서면서 양산고 정문에 옛날에 있던 청동으로 만들어진 학생 동상[14]이 사라지고 대리석으로 만든 같은 학생 동상이 세워졌다. 가격이 무려 2억이라고 한다.[15]
학교폭력 사건이 아주 많다.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 2023년 기준 경상남도 기준 학교폭력 발생건수가 1등을 찍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15:48:37에 나무위키 양산고등학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개교 초창기 1930년대 양산농업고 시절에는 남녀공학이었다.[2] 양산신도시 뿐만 아니라 물금읍과 웅상에서도 통학하는 학생들도 몇 있다. 이는 웅상 지역이 고등학교가 단 세 곳 뿐이라서 과밀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웅상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거의 기숙사에 들어가는 편이다. 사실 52번이나 57번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45분 이내로 이어주나 두 노선 모두 배차간격이 평일에는 1시간에 육박하고 21시 이후로는 웅상으로 향하는 막차가 끊겨버린다.[3]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그 '갈색'과 같은 색상이다.[4] 덕분에 내진 설계가 되어있지 않아 포항 지진 당시 심하게 흔들렸다는 말이 있다[5] 1학년 입학생들은 반편성고사 50% + 중학교 내신 50%로 선발하고, 재학생은 이전 학년 2학기 내신으로 선발된다.[6] 2020학년도 기준 수능을 앞두고 먼저 퇴사한 고3들이 찾아와 치킨을 시켜서 남은 학생들이 남은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7] 그 당시 늘 배가 고파 점심시간까지 못참는 흑우들은 쉬는시간 10분때 번개같은 속도로 라면 자판기로 달려가서 말 그대로 채 익지도 않은 라면을 흡입을 하고는 시작종과 함께 번개같이 교실로 돌아오고는 했다. 그 당시에 재학했던 양산고 동문들이라면 몇번씩은 해봤을 짜릿한(?) 경험이다.[8] 요즘 구하기 어렵다는 포켓몬빵을 살 수 있다! 다만 긴 줄과 사재기 때문에 사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9] 다만 푹신한 매트는 아니고 퍼즐 매트 형식이다.[10] 응원가에는 넓은 코트, 멋진 사나이, 트럼펫 등등의 다양한 노래가 있다.[11] 다만 아쉽게도 최종 선발전에서 탈락하였다고 한다.[12] 그러나 누군지 모를 빌런 때문에 사라지는 일이 다반사. 다시 지급도 안 해준다. 마려우면 다른반에서 빌리거나 교무실에 가서 휴지를 뜯어가야 된다[13] 학교 부지가 매우 넓어 양산고 교내를 거치지 않고 정문에서 후문으로 가려면 빙 돌아가야하기에 시간이 훨씬 더 걸리기 때문이다. 다만 일과 시간 이후에 왕래해야 한다.[14] 학도병을 의미한다.[15] 하지만 그 조각상이 들고있는 총은 이전 동상에서 쓰던 총이여서 자세히 보면 세월의 흔적이 깃든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