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시민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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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시민의 숲
Maeheon Citizen's Forest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매헌로 99
개원일
1986년 11월 30일
면적
178,635㎡
운영
서울시설관리공단
전화번호
02-575-3895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상세
3. 코스어들의 고향
4. 여담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hyulimbook.co.kr/400.jpg
매헌시민의 숲의 모습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시립공원.

1986 서울 아시안 게임1988 서울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서 조성한 공원이다.


2. 상세[편집]


우면산 끝자락과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양재천이 흐른다.

공원마다 다양한 수목들이 있으며, 가을이 되면 단풍의 절경을 따라 구경할 수 있고, 특히 봄에 여의천과 양재천을 따라 펼쳐진 벚꽃길은 장관을 이룬다.

1987년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때 희생된 희생자 위령탑과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희생된 삼풍백화점 희생자 위령탑이 있고 1950년 6.25 전쟁 때 비정규군으로 참전하였던 유격백마부대 충혼탑이 있다. 주변에 윤봉길 의사 기념관과 윤봉길 의사 동상 및 숭모비가 있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전시컨벤션센터인 aT센터와 더케이호텔서울이있다.

한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의 요청에 따라 윤봉길 의사의 아호(雅號)인 '매헌(梅軒)' 을 본따서 '매헌공원' 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자는 제의가 있었으나[1], 당시 한나라당 소속 서초구 지역 국회의원이자 변호사 출신이었던 고승덕 의원이 윤봉길 의사가 서초구 출신도 아니고 지역 연고가 있는 것도 아닌데[2] 뭐하러 그 양반의 아호를 본따서 공원 이름을 변경하냐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3] 이로 인해 윤봉길 의사 관련 단체 회원들이 기념관 앞에서 고승덕 망언 규탄대회를 가지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2011년 10월 29일,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이 개통되면서 전철로도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코믹월드 때가 오게 되면....

이 지역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소풍 장소로 은근히 자주 오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 아니면 선릉이나 헌릉을 흔히 간다. 또한, 인근 중/고등학교에서도 백일장이나 사생대회 등 행사장소로도 자주 이용한다.

2022년 10월 13일, 서울시가 양재시민의숲의 명칭을 '매헌시민의숲'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명칭변경 사유로는 "시민의숲 안에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있고, 매헌교·매헌초·매헌로 등 주변 주요 시설의 명칭과 일관성을 갖추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가 공원 명칭 변경을 위해 주민과 공원 이용객 등 43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매헌시민의숲'이 78.6%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서초구 및 서울시 지명위원회을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고 국가지명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새 명칭을 최종 고시했다. 시는 향후 국토정보플랫폼 국토정보맵, 포털에 기재된 시민의숲 명칭을 매헌시민의숲으로 바꾸고 공원 내 각종 안내시설도 새 이름에 맞춰 정비할 계획이다.

3. 코스어들의 고향[편집]


aT센터에서 개최되는 동인행사 코믹월드가 개최되면 코스플레이어들이 이 공원으로 건너와서 공원이 많은 인파로 북적거리는 풍경을 볼 수가 있다. aT센터에서는 SETEC과 같은 넓은 공간이 없기 때문에 aT센터 뒷쪽에 있는 양재시민의 숲을 코스플레이어들이 이용하는 듯하다.

코사모에서 매주 개최되는 정기 사진촬영회 때문에 코믹월드가 개최되지 않는 평소 주말에 가도 코스플레이어들을 볼 수 있다. 양재시민의 숲뿐만 아니라 주변 하천 굴다리, 이마트 하이브랜드, 문화예술공원 등지에서 코스프레 촬영을 매주마다 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있는 양재시민의 숲에서 일본색이 가득한 일본 캐릭터 코스프레의 촬영 배경으로 이용하는 데에 좋지 않는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물론 그렇다고 적대감을 직접 드러내거나 강하게 항의하는 사람은 없다. 그저 지나가면서 안좋게 볼 뿐. 그리고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추모비도 있는데 말이다. 코스어들도 이를 감안해서 대개 매헌로를 건너서 매헌기념관이 있는 쪽으로는 출입을 하지 않고, 촬영 시 추모비를 피해서 찍으려 한다.

코스계인들이라면 대부분 양시숲을, 매시숲을 코스어들의 고향으로 취급하고 있다.

4. 여담[편집]


시립공원이나 그동안 소유주는 서초구청이었다. 사실은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서울시에서 서초구로 소유권이 착오 이관된 탓이었다. 이로 인해 무상양도되어야 하는 서초구청사가 서울시에서 서초구로 재산이 이관되지 못했다. 서초구청은 그동안 서울시 재산이였던거... 그 바람에 서초구는 시가 5천억원으로 예상되는 서초구청 부지와 건물을 무상양도 받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해당 공원을 서울시에 다시 돌려주는 재산교환으로 구청사를 무상양도받았다. 기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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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공원 근처에는 여기서 이름을 딴 매헌초등학교가 있다.[2] 윤봉길 의사는 충청남도 예산군 출신이다.[3] 때문에 일각으로부터 한나라당 의원이 된 후 사람이 완전 변했다거나 굳이 서초구 사람이 아니면 서초구 땅도 밟지 말라는 것이냐는 등 온갖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딱히 이게 사회정의를 위한 것도 아니었으니 변했다고 보기도 애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