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나란히/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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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연구소의 깊은 곳. 온 몸이 새하얀 몬스터가 눈을 떴다.

그것은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눈을 뗄래야 뗄 수 없는 신의 피조물이었다.

「유해 누르」
히로인가? 드디어 와 줬구나.

「히로」
때가 되었다. 나와 함께 신세계로 향하는 문이 열릴 순간을 같이 보지 않겠나, 누르.

「유해 누르」
그게 네 소원이라면, 누르가 마지막까지 함께 해 줄게.

「히로」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처리해야 할 놈이 있어.

「히로」
뒤에서 몰래 함정을 파 놓은 쥐새끼가 있어서 말이지. 특정할 때 까지 꽤나 애를 먹었지만, 여기까지다. 분수도 모르고 날뛰는 그 여자를 죽여버려.

「유해 누르」
알겠어... 누르 마음대로 해도 되지? 그 여자 막 괴롭혀도 되는 거지?

「히로」
마음대로 해. 수단이 어찌됐든, 그녀를 이 세상에서 지워버리면 돼.

유해 누르가 웃으며, 긴 복도를 날아갔다.

내용

「지휘사」
대사

내용

「지휘사」
대사

내용

「? ? ?」
대사

「지휘사」
대사

「? ? ?」
대사

내용

「지휘사」
대사

내용

「히로」
대사

내용

「지휘사」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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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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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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