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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魚美人
판관 포청천의 에피소드 가운데 하나. 여러 화로 구성된 장편 에피소드이다.
1993년 판을 KBS 2에서 방영했을 때 표기되었던 제목은 천녀환생이었다.
개봉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서생 장진은 가는 도중 어부들이 황금빛 잉어를 잡아먹으려는 것을 목격하고 어부들에게 잉어를 돈 주고 산 후 다시 강물에 놓아준다. 장진의 돈주머니를 확인한 어부들은 그의 돈을 빼앗고는 강물에 던져버린다.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전답도 다 팔아 마련한 돈인데 다 도둑맞고 꼼짝없이 강물에 빠져죽을 위기에 처한 장진은 황색 옷을 입은 묘령의 여인에게 구조된다.[1] 의식을 회복한 장진은 여인에게 날짜를 물어보고는 과거시험에 늦었다며 서두르지만 지각하여 시험을 볼 기회마저 놓치고 낙제하고 만다.
며칠 뒤 장진은 이번 시험에 급제하여 상서부로 향하는 장원을 따라 금총 상서의 사위로 왔다며 상서부로 들어간다. 사연을 묻는 금 상서에게 장진은 자신의 아버지와 상서가 태중 혼약을 했었다고 얘기하지만 상서는 얼버무리고 넘어가려 한다. 이를 듣고 있던 금 상서의 딸 금목단 역시 장원을 선택하면서 장진은 실망한다. 실망한 장진 앞에 노란 옷을 입은 금목단(효린)이 그를 위로하고, 자신을 '효린'으로 불러달라며 아명이라고 소개하고는 부적으로 작은 수정구슬을 건넨다.
한편 개봉부에서는 북소리가 울리는데 아무도 없고 웬 지인(장례식장에 쓰는 사람크기의 인형)만이 북 앞에 놓여있다. 이는 개봉부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거라는 암시인데, 마녀가 나타나서 포청천을 죽이고 그 정기를 흡수하려 한다. 호위들의 실력에 물러난 마녀는 직접 포증을 잡는 것보다 이번 장원을 이용해 그를 죽이기로 계획을 바꾼다.
다음 날, 상서부에서 하루를 보낸 장원 최호가 죽은 채 발견되고, 사람들은 장진이 장원에게 앙심을 품고 죽였을 것으로 생각하며 장진을 살인범으로 몬다.
김목단은 장진의 정혼자인데 장진과 김목단이 정혼자인걸 알게된 효린은 술법으로 김목단과 동일한 외모로 둔갑하고 등장하게 되는데, 장진이 김목단과 만나기 전 효린을 만나고 효린이 장진에게 살갑게 굴면서 좋아한다고 말하고 장진은 효린을 좋아하게 되는데 이후 김목단을 만난 뒤 그녀에게 찾아가지만 김목단은 부모가 정해준 혼사일뿐 당신에게 감정이 없으니 돌아가라고 내쫒는다. 김목단은 장진이 찾아오자 어리둥절하면서도 자기의 정혼자인건 이미 알고 있어서 아버지에게 가서 혼사를 물리자고 하는데 김목단은 효녀라서 나이든 아버지가 자기가 시집가면 홀로 남겨질 것이므로 자신은 시집가지 않고 아버지 곁에 있을거라고 하고 아버지도 딸의 효심을 알고있어서 나때문에 네 앞길을 망친다고 탄식한다.
최후반부에 효린[2]은 결계에 붙잡힌 거북 신선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자신을 찾아온 장진과 금목단을 이어주며, 장진에게 '아버지(금 상서)가 백수 사위는 싫다고 했으니 얼른 급제하길 바란다'고 말하고는 둘의 행복을 빌며 소멸된다. 직후에 마녀와 아들뻘 되는 조카 요괴는 전조와 거북선인이 나서서 모두 처치한다.
장진과 금목단의 혼삿날, 신방에 숨어있던 거북 신선의 손자가 나타나 효린은 얼음 굴에 갇혀있다고 말하고, 얼음 동굴의 결계가 워낙 강력해서 갇허있는 효린을 구하기 위해 포청천에게 도움을 요청해[3] 고생 끌에 효린을 얼음 굴에서 자유의 몸으로 해방시킨다. 포증은 장진에게 '다음에는 과거 시험에 늦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후 과거에 급제한 장진의 모습과 함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효린과 김목단 1인 2역을 소화한 대만 여배우 구우정의 깜찍 발랄한 연기가 포인트. 촬영 당시 구우정은 35세를 넘긴 상태였음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충격적인 사실은 마녀로 분한 배우가 팔현왕 역을 고정적으로 맡았던 용륭이었다는 것이다.
출연 배우: 김목단 & 효련 - 구우정, 장진 - 양경황, 김총 - 전평춘, 거북신선 - 황중유, 소원 -이계륜, 호이랑 - 유안순
한국어판 주요 성우 : 송도영(김목단, 효린), 홍시호(장진), 김정호(김총), 윤기황(거북신선), 손정아(소원), 김정미(마녀), 김일(호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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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판관 포청천의 에피소드 가운데 하나. 여러 화로 구성된 장편 에피소드이다.
1993년 판을 KBS 2에서 방영했을 때 표기되었던 제목은 천녀환생이었다.
2. 줄거리[편집]
개봉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서생 장진은 가는 도중 어부들이 황금빛 잉어를 잡아먹으려는 것을 목격하고 어부들에게 잉어를 돈 주고 산 후 다시 강물에 놓아준다. 장진의 돈주머니를 확인한 어부들은 그의 돈을 빼앗고는 강물에 던져버린다.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전답도 다 팔아 마련한 돈인데 다 도둑맞고 꼼짝없이 강물에 빠져죽을 위기에 처한 장진은 황색 옷을 입은 묘령의 여인에게 구조된다.[1] 의식을 회복한 장진은 여인에게 날짜를 물어보고는 과거시험에 늦었다며 서두르지만 지각하여 시험을 볼 기회마저 놓치고 낙제하고 만다.
며칠 뒤 장진은 이번 시험에 급제하여 상서부로 향하는 장원을 따라 금총 상서의 사위로 왔다며 상서부로 들어간다. 사연을 묻는 금 상서에게 장진은 자신의 아버지와 상서가 태중 혼약을 했었다고 얘기하지만 상서는 얼버무리고 넘어가려 한다. 이를 듣고 있던 금 상서의 딸 금목단 역시 장원을 선택하면서 장진은 실망한다. 실망한 장진 앞에 노란 옷을 입은 금목단(효린)이 그를 위로하고, 자신을 '효린'으로 불러달라며 아명이라고 소개하고는 부적으로 작은 수정구슬을 건넨다.
한편 개봉부에서는 북소리가 울리는데 아무도 없고 웬 지인(장례식장에 쓰는 사람크기의 인형)만이 북 앞에 놓여있다. 이는 개봉부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거라는 암시인데, 마녀가 나타나서 포청천을 죽이고 그 정기를 흡수하려 한다. 호위들의 실력에 물러난 마녀는 직접 포증을 잡는 것보다 이번 장원을 이용해 그를 죽이기로 계획을 바꾼다.
다음 날, 상서부에서 하루를 보낸 장원 최호가 죽은 채 발견되고, 사람들은 장진이 장원에게 앙심을 품고 죽였을 것으로 생각하며 장진을 살인범으로 몬다.
김목단은 장진의 정혼자인데 장진과 김목단이 정혼자인걸 알게된 효린은 술법으로 김목단과 동일한 외모로 둔갑하고 등장하게 되는데, 장진이 김목단과 만나기 전 효린을 만나고 효린이 장진에게 살갑게 굴면서 좋아한다고 말하고 장진은 효린을 좋아하게 되는데 이후 김목단을 만난 뒤 그녀에게 찾아가지만 김목단은 부모가 정해준 혼사일뿐 당신에게 감정이 없으니 돌아가라고 내쫒는다. 김목단은 장진이 찾아오자 어리둥절하면서도 자기의 정혼자인건 이미 알고 있어서 아버지에게 가서 혼사를 물리자고 하는데 김목단은 효녀라서 나이든 아버지가 자기가 시집가면 홀로 남겨질 것이므로 자신은 시집가지 않고 아버지 곁에 있을거라고 하고 아버지도 딸의 효심을 알고있어서 나때문에 네 앞길을 망친다고 탄식한다.
최후반부에 효린[2]은 결계에 붙잡힌 거북 신선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자신을 찾아온 장진과 금목단을 이어주며, 장진에게 '아버지(금 상서)가 백수 사위는 싫다고 했으니 얼른 급제하길 바란다'고 말하고는 둘의 행복을 빌며 소멸된다. 직후에 마녀와 아들뻘 되는 조카 요괴는 전조와 거북선인이 나서서 모두 처치한다.
장진과 금목단의 혼삿날, 신방에 숨어있던 거북 신선의 손자가 나타나 효린은 얼음 굴에 갇혀있다고 말하고, 얼음 동굴의 결계가 워낙 강력해서 갇허있는 효린을 구하기 위해 포청천에게 도움을 요청해[3] 고생 끌에 효린을 얼음 굴에서 자유의 몸으로 해방시킨다. 포증은 장진에게 '다음에는 과거 시험에 늦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후 과거에 급제한 장진의 모습과 함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3. 여담[편집]
효린과 김목단 1인 2역을 소화한 대만 여배우 구우정의 깜찍 발랄한 연기가 포인트. 촬영 당시 구우정은 35세를 넘긴 상태였음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충격적인 사실은 마녀로 분한 배우가 팔현왕 역을 고정적으로 맡았던 용륭이었다는 것이다.
4. 출연진[편집]
출연 배우: 김목단 & 효련 - 구우정, 장진 - 양경황, 김총 - 전평춘, 거북신선 - 황중유, 소원 -이계륜, 호이랑 - 유안순
한국어판 주요 성우 : 송도영(김목단, 효린), 홍시호(장진), 김정호(김총), 윤기황(거북신선), 손정아(소원), 김정미(마녀), 김일(호이랑)
[1] 자신을 구해준 장진에게 은혜를 갚으려는 잉어가 변장한 것이다. 이름은 효린.[2] 거북신선을 구하러 가기 전 금목단과 옷을 바꿔입었다.[3] 다들 효린의 구출을 찬성하는 가운데 공손 선생만 강경하게 반대했는데, 얼음 굴의 결계가 워낙 강력해서 잘못하면 포증의 목숨이 위태로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증은 이미 결정한 일이라며 장진에게 안내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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