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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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출전
3. 관련 문서

고사성어




말씀
아니
이룰
말씀


1. 개요[편집]


'말도 안 된다', '말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자면 '말하는 것이 전혀 문장을 이루지 않는다.' 견강부회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나무위키에서는 '어폐가 있다'는 표현과 함께 반박할 때 많이 쓰이는 표현이다.


2. 출전[편집]


맹자(孟子)의 공손추편(公孫丑篇)

제자 공손추가 맹자에게 물었다. "스승님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맹자가 대답했다. "내 장점은 말을 알고 호연지기를 잘 기르는 것이다."
공손추가 다시 물었다. "말을 안다는 게 어떤 건가요?"
그러자 맹자는 "부동심(不動心)[1]을 가지려면 지언(知言)[2]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의 뜻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말에는 4가지 병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한쪽으로 치우친 피사(詖辭)[3], 둘째는 외곬에 빠져 판단을 잃은 음사(淫辭), 셋째는 바른 길을 벗어난 사사(邪辭), 넷째는 궁한 나머지 책임을 벗으려는 둔사(遁辭)라고 했다.
이 말을 하면서 맹자는 "성인께서 다시 나오셔도 반드시 내 말에 동의하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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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부의 충격으로도 움직이지 않는 마음[2] 말을 알고 있다.[3] 공정하지 못한다는 특성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