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덤프버전 :

1. , fishbowl
1.1. 관상용 수족관
1.1.1. 선택
1.1.2. 구성
1.1.2.1. 바닥재
1.1.2.2. 여과
1.1.2.3. 기타 장비
1.1.2.4. 수초어항용 장비
1.1.2.5. 해수어항용 장비
1.2. 어포기
3. 없는영화 시리즈


1. , fishbow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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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각형 어항

물고기를 기르는 데 사용하는, 유리 등으로 만드는 항아리.

히터, 여과기와 함께 물생활의 3대 필수품 중 하나로, 물을 담아서 물 밖에서 살 수 없는 물고기에게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용적이 큰 어항일수록 용존 산소량이 높아지므로 당연히 더 좋다. 반대로 물고기 양에 비해 용적이 작으면 산소 부족으로 집단 폐사 위험도가 높아진다. 다만 물고기는 소수인데 용적만 너무 크면 물고기가 먹이를 찾는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서 제대로 된 성장을 기대하기가 힘드니 용적 크기는 어종에 따라 조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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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사진이며, 실제로 이 정도 사이즈의 어항에 이렇게 많은 금붕어를 기르는 것동물 학대에 가깝다. 그리고 사진처럼 물고기가 어항에서 튀어올라 빠져나가는(통칭 '점프사') 사태도 실제로 자주 있기 때문에 보통은 뚜껑이나 그물망 등을 다는 게 권장된다.

참고로 위 사진과 같은 항아리형, 복주머니 어항은 사용 시 애로사항이 매우 많다.
  • 저런 동그란 어항들은 대부분 중간 혹은 그보다 아래쪽이 볼록하고 위나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특성이 있는데, 따라서 입구 부분이 좁아 공기와 접촉하는 수표면이 좁아져 자연적인 산소 공급이 줄어든다. 베타 한 두마리처럼 수면호흡이 가능한 물고기가 아니라면 개체수가 까딱 오버될 경우 떼로 질식사할 수 있다.
  • 벽이 곡면이므로 흡착판을 부착하기 어렵다. 따라서 흡착판이 달린 히터를 비롯한 모든 장치를 사용하기 어렵다. 특히 단지여과기와 소형 저면판[1]을 제외한 대다수의 여과기를 쓸 수 없다. 단지 여과기를 쓴다 해도, 다른 여과기들보다 여과력이 약한 편이라 개체수가 조금만 많아져도 장기간 유지가 어렵다.
뚜껑, 히터 등 각종 장비의 장착 난이도가 사각형 어항보다 어려워지고 외부 자재의 배치도 깔끔하게 하기 어렵다.
  • 논란이 있는 의견이지만 일각에서는 물고기의 시력에 악영향을 끼친다라는 주장도 있다. 곡면 때문에 왜곡되는 어항 외부의 시야가 물고기의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주장이다. 다만 물고기의 시각 정보 처리는 인간과 같지 않으며, 해당 이유 때문에 물고기의 시력이 떨어진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다. 또한 어항 벽면이 곡면이라 하더라도 어항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경우를 제대로 설명하려면 수많은 광학 조건이 고려되어야 한다.[2]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곡률이 크면 클수록 시야의 왜곡은 커진다는 점이다. 따라서 곡면이 복잡한 꽃병 등은 정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각형 어항이 훨씬 많이 사용되는 것에는 다 이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3] 관상생물 없이 수초만 기를 생각이라면 항아리형 어항을 쓰더라도 괜찮지만, 구조적 특성 상 높이 자라는 수초는 가급적 심지 않거나 성장 시 용기 입구로 나올 수 있는 가운데에 심는 것이 좋다.


1.1. 관상용 수족관[편집]


관상어수초 등을 넣어 기르면서 관상할 수 있는 용기이다.

어항크기에 따른 이름은 아래 표를 참고하자.[4]

크기
명칭
가로 30cm
1자어항
가로 45cm
자반 어항
가로 60cm
2자어항
가로 90cm
3자어항
가로=세로=높이
(길이)큐브(큡)
가로=세로<높이
(길이)하이큐브(하이큡)
세로 30 이하
O자 소폭(=O자 슬림)
세로 45
O자 광폭

자신이 정말 관상어 사육을 취미생활로써 제대로 하고자 한다면, 관상어 동호회 등에서 정보를 잘 알아보고 시작하도록 하자. 관상어 사육은 관상어가 '살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처음이니까 하는 가벼운 마음에 싸구려 어항을 쓰다가 물이 새거나 터지는 일도 있고, 제대로 여과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기를 집어넣었다가 몰살시키는건 관상어 입문에서는 정말 흔한 일이다. 이때문에 돈은 좀 나가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검증된 제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


1.1.1. 선택[편집]


자신의 상황과 성향을 고려해 어항을 구입해야한다.

본인이 정말 소소하게 물고기 몇마리만 키울것이고 어항에 많은 투자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일체형 수조를 추천한다. 일체형 수조는 조명,뚜껑,여과기,수조가 한 세트로 나오는 수조이며 마트 등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2016년 기준으로 너비 30~40, 높이 30~40의 일체형 수조가 대략 6~7만원대이다. 일체형의 장점은 집안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고 선이나 여과기 조명 등이 수납되어 있어 깔끔하다. 수조 따로 조명 따로 여과기 따로 구입해서 자신이 직접 꾸미는 방법도 있지만 그다지 가격차이가 없고 무엇보다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일체형 어항의 장점은 초기세팅시에 아무런 손댈것이 없다 뿐이지 하나하나 뜯어볼수록 단점만 나온다. 우선 내부에 여과기는 그다지 여과력이 좋지않은 측면 여과기인데다가, 조명도 책상 스탠드조명만도 못한 밝기이며, 내부에 세팅된 인조수초와 바닥에 깔린 오색사 등은 물고기들에게 해가 되면 됐지 결코 좋지 못한 용품들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내부 기자재 하나만 망가져도 수리를 하려면 물고기를 다 빼야하고 위에 조명이랍시고 달아논 건 대부분 방수가 안 되어 있어 볼트 따위가 부식되는 일이 흔하다.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일체형 어항은 관상어사육자에겐 줘도 안가지는 어항으로 통한다. 직접 어항을 세팅하고 유지하려면 어느정도 공부와 노하우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근처 수족관에만 물어봐도 알 수 있는 정보조차 습득치 않고 생물을 키우는 행위는 생물에 대한 정성과 책임감이 충분치 않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집에 공간도 충분하고 향후에 수조에 투자할 여력이 있다면 자반수조[5] 또는 최소한 크기로 30큐브[6]를 추천한다. 나중에 수조를 늘려도 축양장[7]에 들어가는 사이즈이기 때문에 무난하며 자반이면 웬만한 소형어는 커버할 수 있다. 30큐브 역시 소형어를 키우기 적당하고 비용적 부담이 적다.

자신이 관상어 기르기에 관심이 있고 열정이 있다면 보통 추천하는 어항 사이즈는 2자 광폭[8]이다. 막 물고기를 키우기 시작한 사람은 처음 접하는 다양한 어종에 이것저것 키워보고 싶기 마련인데 수조가 작으면 원하는 만큼의 물고기를 키우기 어려울 수 있다. 초반에 소소하게 시작할 마음에 작은 수조를 샀다 무리하게 많은 물고기를 넣어 전멸하는 경우도 있어 처음부터 넉넉한 사이즈로 시작해야 후회가 없다는 것이 선배들의 조언.다만 처음부터 큰 수조를 쓰는건 금전적 부담도 부담이거니와 초보에겐 관리가 힘들 수 있다 또한 물양이 많을수록 수질안정으로 물관리가 수월하다는 점도 있다.

쾌적하고 시원한 뷰를 보장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끝내주는 벽걸이형 어항도 있다. 거실 한면을 완벽하게 장식하고 2미터가량 되는 넓직한 어항을 벽에 달았을 경우 마감도 깔끔하고 고기들이 시원시원하게 댕기는걸 쇼파에 앉아서 보면 보는 맛도 끝내주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또한 크기는 큰데 폭은 너무 좁고 높이는 너무 높아서 관리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귀찮음을 없애고자 퇴수가랑이 달린 어항도 있지만 가격이 두배정도 뛰어오른다. 어차피 이런 어항을 생각할 정도면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을테니 어항출장관리에 맡기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이사라도 간다면 이걸 옮긴다는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1.1.2. 구성[편집]



1.1.2.1. 바닥재[편집]

마트 가면 보이는 일체형 어항, 혹은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담겨있는 일명 오색사나 바이오샌드는 절대 넣지 말자. 만약 자기 어항에 오색사나 바이오샌드가 깔려있다면 싹 버려버리고 새로 바닥재를 까는 것을 추천한다.

바닥재는 상당히 중요하다. 약산성의 물고기는 약알카리성의 산호사에 키우기가 매우 어려우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또 대다수의 토종 물고기나 일부 하층류 물고기를 사육하려면 가는 모래를 바닥재로 쓰는 것이 좋다.
  • 탱크어항: 바닥재가 없는 어항. 바닥재로 인한 수질변화나 바닥재 속에 끼어들어간 여분의 사료, 배설물 등으로 인한 수질악화가 없다. 하지만 버퍼 역할을 하는 바닥재가 없기 때문에 물갈이할 때 수질변화 폭이 크며 박테리아가 정착할 곳도 적기에 여과 능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등의 대형어를 기를 때나 치어를 기를 때 많이 선택하는 방법이다.
  • 모래: 가장 무난하다.
    • 흑사:지름 2~3밀리미터 정도의 검정색 모래다. 바닥에 이끼가 끼어도 크게 티가 나지 않고 수초도 바닥재를 타지 않는 이상 대부분 흑사에서 무리없이 기를 수 있으며 백탁 현상도 적다. 한 번 설치하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설치 초기에 물을 알칼리성 쪽으로 기울게 하는 성질이 있다. 다만 약산성이 되도록 산 처리를 했거나 오래 사용한 흑사는 중성 내지는 약산성으로 기울게 한다. 오래 묵은 흑사에 수초를 기르면 서로 완충작용을 하여 수질이 잘 안정된다.
    • 백사, 금사: 흰색 모래(산호사와는 다르다)나 금색 모래. 설치 초기에는 예뻐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의 압박이 심해진다. 울프피쉬, 피라냐, 메가마우스 캣 등 남미어종에게 대체로 잘 어울린다.
    • 적사: 대형어 레이아웃 끝판왕. 거의 대부분의 대형어종에게 어울리며 역시 가장 많은 대형어들이 발색이 가장 좋게 나오는 바닥재다. 그래서 대형어 사육시 탱크어항과 함께 가장 많이 선택되며 수질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아 어떤 물고기든 키울수 있다. 대형어 레이아웃의 필수요소로 이것만 깔고 검정 시트지를 붙이면 흑사에 비해 너무 어둡지도 않으면서 검은 베이스를 유지시킨다. 적절한 조명과 함께 엮이면 상당히 세련된 수조로 변한다.
  • 산호사: 말 그대로 산호 가루. 자갈 정도 크기의 산호사로부터 '슈가사이즈'라 불리는 매우 고운 산호사까지 선택할 수 있다. 물을 강하게 알칼리성으로 기울게 하고 단물을 센물로 만들어주며 알칼리성을 좋아하는 어종과 해수어를 기르기에 적합하다. 알칼리성에서는 암모니아의 독성이 좀더 강하게 나타나기에 물갈이에 신경써주어야 한다. 수초를 함께 기르기 힘들며 초기 백탁을 쉽게 잡지 못한다는것도 단점. 오래 묵은 굵은 산호사는 내부에 공극이 풍부하고 수질이 지나치게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방지해주기에 수초어항 여과기에 여과재 대신 쓰이기도 한다.
  • 마사토: 화강암 가루. 모래가 박살난 흙가루가 섞여 있지만 씻어내지 않고 분진이 날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물을 채워 사용하면 된다. 수초를 기르기에 좋은 선택. 유기질은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기에 유박 등의 유기질 비료를 아주 조금 섞어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료가 너무 많으면 이끼가 쉽게 낀다.
  • 소일: 흙을 작은 공처럼 뭉쳐서 구워 내부에 공극을 만든 것. 수초를 기를 때 좋은 선택이다. 제품에 따라 물에 미치는 영향이 다 다르기에 바닥재를 심하게 타는 수초는 그 특성에 맞는 소일에 길러야 한다. 대개 수질을 산성으로 기울게 한다. 작은 흙 알갱이가 부스러져 물 속에 날리기 때문에 백탁 현상이 쉽게 오고 저면여과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단점. 2년 정도 사용하면 바닥재를 모두 들어내고 새 소일을 깔아줘야 한다.
  • 라이브샌드: 해수어항용 바닥재로 라이브락의 모래 버전. 일반 산호사, 샌드에 비해 물을 빨리 잡을 수 있다고 한다.
  • 자갈: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동전 크기 이상의 자갈들을 넣어줄 경우 치어들이 숨어 들어가 치어 생존률을 올려줄수 있다.


1.1.2.2. 여과[편집]

여과는 크게 3가지로 생물학적 여과, 물리적 여과, 화학적 여과가 있다.

  • 생물학적 여과
생물학적 여과는 Nitrosomonas, Nitrobacter 라는 두가지의 호기성 박테리아를 이용해 물고기의 배설물, 남은 먹이 찌꺼기 등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물고기에게 덜 해로운 질산염으로 전환시켜주는 여과이다. 물고기가 을 싸서 암모니아(NH3)를 발생시키면 Nitrosomonas가 아질산(NO2-)으로 전환하고 아질산을 Nitrobacter가 최종적으로 물고기에게 덜 해로운 질산염(NO3-)으로 전환시킨다. 이 순환과정을 여과사이클이라 부르고 이 두 박테리아들이 어항에 안정히 정착하여 암모니아 수치가 급격히 오르지 않는것을 '물이 잡혔다' 라고 표현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여과기가 아래 설명하는 물리적 여과와 생물학적 여과를 기대하고 나오는 제품들이다. 대표적인 생물학적 여과기로는 스펀지 여과기, 저면 여과기 등이 있다.
  • 물리적 여과
물리적 여과는 배설물이나 남은 먹이 지꺼기 등등을 오염되기 전 물리적인 힘으로 제거해주는 여과방식이다. 대표적으로 측면여과기가 있다.
  • 화학적 여과
화학적 여과는 이온교환 수지, 활성탄 등을 이용하여 화학적으로 여과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활성탄을 이용하여 암모니아를 흡착하거나, 수조에 치료약을 투여하고 남은 약 기운을 제거할때 쓴다. 화학적 여과 자체를 기대하고 나오는 여과기는 없으며 활성탄 등의 여과재로 나온다. 걸이식 여과기나 외부여과기 등의 여과조에 넣어 사용한다.


1.1.2.2.1. 여과기[편집]

자세한 내용은 어항 여과기 문서 참조.

  • 측면 여과기
보통 마트나 수족관에서 판매하는 세트어항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 여과기. 모터를 이용하여 여과조 쪽으로 물을 빨아들인다. 보통 여과조에는 스펀지가 들어있는데 스펀지를 빼고 여과재를 구입하여 안에 넣고 사용하기도 한다.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수질보다는 눈에 보이는 이물질을 걸러내는 용도로 생각해야 한다.
실제 어항에서의 여과는 생물학적 여과로 인한 노폐물이 물고기에 무해한 성분으로 바뀌어야 물이 잡혔다고 표현한다. 때문에 측면여과기의 경우에는 물을 잡기가 매우 힘들기에 보조여과기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수류가 강하고 소음이 커서 물고기가 제대로 헤엄을 치지 못하고 키우는 사람은 잠을 잘 못 잘 수도 있으며 베타같이 큰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는 지느러미가 다 찢어진다. 또한 산소를 많이 공급해야 한다면 아래의 스펀지 여과기가 더 목적에 부합한다.
다만 모터를 쓰는 여과기가 다 그렇지만 측면여과기는 특히 급이 극으로 나뉜다. 낮은 가격대에 출력대비 여과용적이 형편없이 낮은 측면여과기는 그저 거름망 달린 수류모터라고 볼 수 밖에 없지만 에하임社의 측면여과기는 좋은 여과재로 채우고 돌리면 물리적 여과 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생물학적 여과까지 이루어내는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 저면 여과기
세팅 초기에 맨 밑바닥에 여과판을 놓고 그 위에 바닥재를 덮어 에어펌프나 모터를 연결하여 이용한다. 가장 저렴한 여과기다. 바닥재를 여과재로 사용하다보니까 따로 여과재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 때문에 여과기 청소는 어항 엎기로 직결된다.
수초를 기르기 어렵다고 하지만 비료 성분을 많이 요구하지 않는 수초는 무리없이 기를 수 있다. 단, 붉은색 계열의 수초는 저면여과에서 기르면 색이 점점 빠져 녹색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마트에서 저면여과기를 사면 여과솜을 같이 주기도 하는데 이 여과솜은 초기에는 여과박테리아를 증식시키는 일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찌꺼기가 흡착돼 떡이 돼서 저면여과기가 막히는 주범이 된다.
순서가 거꾸로이지만 저면여과기에 상면여과기를 결합해 상면여과기 부분에 스펀지를 두기도 한다. 저면에서 걸러내지 못한 미세찌꺼기가 스펀지에 여과되어 수조의 물을 그만큼 오랬동안 투명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활용하면 저면을 엎을 필요 없이 가끔 스펀지만 주물러 청소해주면 된다.
바리에이션으로 저면역류 여과가 있다. 저면 여과와는 반대로 물을 저면 쪽으로 보내 바닥으로부터 물이 올라오도록 하는 여과방식이다. 외부여과기를 통과한 물의 일부를 저면판으로 보내는 방법이 흔히 쓰인다. 막힌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성비는 최고다. 양파망으로 저면여과판을 감싸서 설치하는 방법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설치한다면 꽤 오랫동안 안 막히고 잘 사용할 수도 있다.
  • 박스저면여과기
투명한 박스 안에 저면여과기를 담고 여과솜, 물리적 여과를 위한 스펀지, 여과재 등을 채워서 사용한다. 청소시에 바닥재를 들어내지 않고 박스만 따로 꺼내서 청소하면 되기 때문에 청소가 간편하다.
  • 역저면 여과기
기존의 저면 여과기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가되, 바닥재의 밖에 나와있는 필터만 청소해주면 되기에 청소가 불편하다는 단점을 줄였다. 다만 수중펌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 온도 상승, 부피 차지 등 수중펌프 사용 시 생기는 단점들도 존재한다.
  • 스펀지 여과기
저면여과기처럼 에어펌프를 이용하여 스펀지로 물을 통과시켜 여과하는 여과기. 미세한 스펀지의 조직으로 강력한 생물학적 여과를 겨냥한다. 물론 물리적 여과도 하지만, 물리적 여과 성능은 보통이거나 그 이하인 편. 스펀지가 조밀하다 보니 여과기가 막히면 스펀지를 꺼내서 짜줘야 한다.
스펀지가 붙어 있는 개수 기준 하나만 있는 것은 단기, 2개가 붙어있는 것은 쌍기라고 한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독일 테트라의 테트라 쌍기가 애용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쇼핑몰에서 12,000원~16,000원으로 판매되는 등 가격이 좀 높다는 점 때문에, 돈이 없는 사람들은 중국산 쌍기를 이용한다. 6~7천원대의 가격대에 비해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필수적으로 기포발생기(이하 기포기)를 사용해야 하기에 그 가격도 생각해야 하고, 무엇보다 기포기 소음과 물소리가 꽤나 거슬리기 때문에[9] 1만원 이하의 저렴한 저소음(무소음) 제품중에는 에어량을 약하게 조절하고 모래속에 약간 파뭍으면 소음이 거의 안난다. 또한 기포가 올라오면서 물이 튀는데 근처에 어항벽이나 에어호스가 있으면 거기에 물이 묻어서 검은 곰팡이가 발생하고 물이 빨리 증발된다. 이는 기포가 올라오는 위치를 어항의 중앙으로 옮기고 여과기 하부를 모래 속에 약간 파묻으면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여기에 기포가 수표면에서 터지는 소리까지 합하면 상당히 시끄럽다.이 소음에 대처하는 방법은 아래 기포발생기 항목에 서술.]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그냥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걸이식을 쓰는것이 낫다.
  • 전동식 스펀지 여과기
내부에 자체적으로 모터가 포함되어 있어서 기포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기존에 스펀지여과기의 큰 단점이었던 기포기 특유의 진동과 소음이 상대적으로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다만 내부에 작은 모터가 추가되어 수조 내 공간을 약간 더 차지하게 되었고, 사람에 따라 미관에 방해된다고 여길 수도 있다.

  • 상면 여과기
모터를 이용하여 어항 위에 있는 여과조로 보내 여과하는 방식. 가격이 고가이며 기성품의 선택폭 및 장점이 적기에 주로 자작제품을 이용한다. 한 자 정도의 작은 일체형 어항에는 앞부분에 조명을, 뒷부분에 상면여과기를 일체형 뚜껑으로 제작하여 기본으로 장착한 상품이 많이 나온다. 미생물의 산소접촉량이 많기때문에 여과능력은 우수하다.
  • 웻드라이 여과기
상면여과기에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보통은 상면여과기를 응용해 제작한다. 단순히 공기중에 노출된 여과재에 물을 뿌리는 방식을 웻드라이라고 흔히 칭하는데 정확히는 밀물, 썰물때의 갯벌처럼 여과재가 물 속에 완전히 잠겼다가 공기중에 완전히 노출되었다가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여과기를 칭한다. 웻드라이 여과기 작동 암모니아를 질산염으로 변환해주는 NitrosomonasNitrobacter가 호기성 미생물이기에 공기중의 산소를 공급해 번식과 생물학적 여과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섬프의 상단에 웻드라이 여과기를 설치해 사용하는 애어가도 많다.

  • 외부 여과기
말 그대로 어항의 외부에 설치하는 여과기.한 쪽으로 물을 빨아들여 안의 여과재에 통과시켜 다시 배출한다. 어항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적어 미관상 좋으며 관리도 수월하다. 그러나 본격적인 라인업은 10만원을 넘어가기에 비용이 가장 많이 소모된다. 여과기의 크기는 어항 물 부피의 4% 이상을 기준으로 한다.
어항의 크기가 작으면 미니 외부 여과기 제품군으로 나오는 2~3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것을 사용해도 지장은 없다. 중국제는 3만원 중반에 용량 적당히 크고 외관이 깔끔한 물건을 구할 수 있지만 모터 소음의 뽑기운이 좀 있다. 입수구에는 찌꺼기를 한 번 걸러주는 스펀지 프리필터를 달아 사용하기도 한다.
  • 걸이식 여과기
외부 여과기의 간이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수조에 걸어서 사용하는 여과기로 모터를 이용하여 물을 빨아들여 어항벽에 걸려있는 여과통으로 보내 여과하는 방법. 유막제거기가 부착된 제품도 있다. 물이 증발해 수조의 수위가 낮아지면 물이 떨어지는 낙차로 인한 소음이 발생한다. 이 소음은 설계 방식에 따라서 위의 외부여과기도 똑같이 겪는다.
작은 어항에 많이 사용하며 최근 가격도 많이 저렴한 제품들이 나오면서 각광받는 여과기이다. 대체로 스펀지나 솜 등 자체 필터를 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필터를 빼고 별도로 여과재를 준비해서 넣는 편이다. 외부여과기, 상면여과기와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입수구에 프리필터를 끼워주면 내부 여과재 청소 간격이 비교적 길어진다.

  • 섬프(Sump)
여과기라기 보단 여과수조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관상용 수조의 외부에 보조 수조를 두는 것을 통틀어 '섬프'라고 한다. 섬프수조의 위치에 따라 하단섬프, 외부배면섬프, 내부배면섬프로 나눌 수 있다. 주 수조의 한 구석에 구멍을 뚫고 일정 수위가 넘는 물은 다이 내부의 섬프수조로 흘러내리게 하는 하단섬프를 많이 쓴다. 이 보조 수조에 여과재, 이산화 탄소 공급기, 스키머 등의 잡다한 수조 관리자재를 모두 배치할 수 있다. 주 수조에서 섬프타워와 리턴모터용 호스를 제외한 각종 배관들이며 기자재를 치워버릴 수 있기에 아주 깔끔하고 쾌적하게 관상할 수 있다. 또한 보이는 것에 비해 수량이 많아 수질도 훨씬 안정적이고 산소 공급도 일반 어항에 비해 원활하다.
하단섬프로 흘러내려온 물을 주 수조로 돌려보내는 리턴모터 및 호스에는 역류방지장치를 달아두는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정전이 되거나 리턴모터가 고장났을 때 어항이 설치된 거실이나 방은 바다가 되어 있을 것이며 부모님과 함께 사는 애어가라면 부모님의 등짝 스매시를 경험하고 결혼한 애어가들은 며칠간 밥을 굶게 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과거에는 여섯 자 이상의 큰 어항에 하단섬프를 적용해서 많이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한두자 정도의 작은 어항에 배면섬프를 설치한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섬프도 외부에 있다는 면에서 외부 여과기와 비슷하다.


1.1.2.2.2. 여과재[편집]

  • 물리적 여과재
간단히 말하면 '필터'다. 수중의 부유물과 찌꺼기를 걸러주는 역할. 눈이 큰 스펀지를 많이 이용한다. 측면여과기를 분해해보면 이 큰 스펀지가 들어있다.

  • 생물학적 여과재
물고기를 기르다 보면 어항 곳곳에 질소분비물을 해주는 미생물이 정착한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정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에 박테리아가 밀집해 살 수 있도록 공극이 많은 재료에 수류를 통과시켜 박테리아가 정착하도록 하고 생물학적 여과의 효율을 높이게 되는데 이 때 박테리아의 집 역할을 하는 물질을 생물학적 여과재로 통칭한다. 저면여과는 어항 바닥재가 물리적, 생물학적 여과재를 겸한다고 볼 수 있다.
  • 도자기 여과재: 흔히 유통되는 것 중 가격과 성능이 괜찮은 여과재다. 내부공극이 많은 구조로 형성한 도자기 제품이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보통 링 형태나 구형으로 제작하여 유통한다. 오랫동안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으며 여과 기능이 떨어졌다고 ( 공극이 막혀 박테리아가 살 공간이 적어졌을 때) 생각되면 반 정도를 덜어 어항물에 가볍게 세척하든가 아니면 물에 넣고 삶아줘도 된다.
  • 화산석: 다공질의 자연석을 여과재로 활용한다.
  • 굵은 산호사: 오래 묵은 산호사는 공극이 풍부하고 수질을 알칼리성 쪽으로 이동시킨다. 수든 어항을 오래 하면 수질이 산성 쪽으로 강하게 기울기 때문이 굵은 산호사를 여과재와 병용하여 수질을 잡기도 한다.
  • 난석: 을 기를 때 쓰는 난석을 생물학적 여과재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3개월 정도 사용하면 공극이 대부분 막혀서 여과 능력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평이 많다.
  • 화학적 여과재
수질을 바꾸는 목적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이탄(泥炭-Peat), 이온교환수지, 활성탄 등을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여과기에 배치해 사용한다. 이중 활성탄은 응급조치로 활용할 수 있는데 갑자기 물이 깨져서 (물에서 비린내가 나고 물고기들의 상태가 좋지않을때 )수질이 쉽게 개선되지 않을때 활성탄을 투입해서 수질개선을 할 수 있다.단 활성탄의 경우 이틀 정도면 개선효과가 사라진다.


1.1.2.2.3. 무여과 무환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무여과 무환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2.3. 기타 장비[편집]

  • 기포발생기: 영어로는 에어레이션Aeration이라고 하며 폭기(曝氣)장치라고도 한다. 보통 에어펌프와 기포기를 조합해 사용하거나 측면여과기에 공기흡입용 호스를 물려 사용한다. 어항 속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장치...라고 흔히 알고 있지만 사실은 약간 다르다. 기포발생장치의 주된 목적은 물 속에 녹아있는 이산화 탄소의 분압을 낮추는 것이다. 산소는 물에 잘 녹지 않지만 상면여과기처럼 물이 졸졸 흐르게 하거나 어항의 수표면을 계속 찰랑거리게 하는 것으로 충분히 공급 가능하다. 수표면이 움직이면 분압이 높은 성분은 대기 속으로 방출되고 분압이 낮은 성분은 물 속으로 녹아드는데 물고기가 있을 때에는 물고기가 방출하는 이산화 탄소가 물 속에 녹아 이산화 탄소 분압이 대기에 비해 높아진다. 기포발생장치는 이러한 수표면을 강제로 늘려 산소를 녹아들게 하고 이산화 탄소 방출을 원활하게 한다. 이산화 탄소의 분압이 높아지면 물고기들은 수표면에 입을 대고 공기를 직접 마셔서 산소를 보충하고 이산화 탄소를 내보낸다. 단 선택받은 몇몇의 물고기들[10]이 아니면 한계가 있어 수면 중 몰살당하기에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 에어펌프: 기포기와 결합해 기포발생기를 만들거나 저면여과기에 물려서 물을 순환시키는데 사용한다.[11]
  • 이산화 탄소 공급기: 애어가들은 흔히 '이탄'이라고 줄여 부른다. 수초어항에 광합성용 이산화 탄소를 공급해주거나 해수어항에서 탄산을 발생시켜 칼슘과 미량원소를 녹여 공급해주는데 사용된다. 이산화 탄소가 없으면 광합성 자체가 불가능하여 수초가 비리비리해지고 색도 칙칙해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초가 많은 어항이거나, 수초를 키울 생각이 있다면 이탄공급기가 필수적이다.
    • 저압이탄
      • 알약형: 이산화 탄소를 발생시키는 알약을 투입하는 방법. 보통 하루~사흘에 한 알 정도 넣어준다.
      • 봄베형: 전기장치를 이용하지 않는 이산화 탄소 봄베와 확산봉을 이용하는 방법. 확산봉 안에 이산화 탄소가 꽉 차도록 눌러준 후 천천히 녹이는 방법을 이용한다.
      • 발효형: 당분을 담은 병에 효모를 넣어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를 어항에 공급하는 것.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에어호스를 연결하고 확산봉을 어항 속에 넣어 이산화 탄소를 녹여주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단점으로는 이산화 탄소 공급량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수명이 짧다는 것. 그리고 뭐가 잘못돼서 발효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일어나면 설탕물이 어항으로 넘쳐들어가 물고기를 몰살시키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 정도이다. 녹말을 섞어서 가열해 풀처럼 만들어 설탕물의 표면에서만 발효가 일어나도록 해 이산화 탄소 발생량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수명을 늘리는 방법도 쓰인다. 직접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아 자작을 많이 한다.
      • 화학반응형: 구연산탄산수소나트륨 수용액을 반응시켜서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를 어항에 공급하는 방법.
    • 고압이탄: 고압의 이산화 탄소 봄베에서 압력 조절기(레귤레이터)와 솔레노이드 밸브를 이용해 이산화 탄소를 공급해주는 장치. 한 번 설치해두면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년에 한번 정도 하는 봄베 교체 이외에는 손 댈일이 없어 경제력이 된다면 가장 선호되는 방법이다. 수초어항에는 타이머를 부착해 조명이 켜질 때 함께 이산화 탄소를 공급하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참고로 고압가스용 봄베는 색깔로 충전된 기체의 종류를 구분하는데 이산화 탄소용은 파란색이다. 다른 기체용 봄베에 이산화 탄소를 충전하는 행동은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불법이니 주의해야 한다. 요즘은 이탄의 수요가 늘다보니 자전거 튜브용 소형 봄베를 이용한 고압이탄 세트가 나오기도 한다.
  • 수중모터: 어항 구석구석까지 수류를 순환시키거나 저면여과기 등에 연결해서 물의 흐름을 만들어주는데 쓰인다.
  • 수류모터: 수류를 만들기 위한 모터로 수중모터와는 다르다. 보통 해수어항에 수류를 만들기위해 사용하나 담수에서도 계류성어종을 키울때 사용하기도한다.
  • 부화통: 난태생 어종이 번식할 때 어미와 치어를 격리시키거나 치어를 포획해 부화통에 넣고 성어들에게 잡혀먹히지 않도록 격리해 기르는데 쓰인다. 어항에 수초가 많다면 새끼들이 알아서 숨어다녀서 상관없지만 수초가 없거나, 니그로 등의 어종의 새끼는 가만 냅두면 어미와 다른 물고기가 다 먹어버리므로 필수적으로 격리해야 한다.
  • 포획용 그물: 준 필수품. 큰 그물과 작은 그물 두 개를 준비해두면 좋다.
  • 사이펀: 물갈이할때 편하다. 바닥재를 쓰지 않는 탱크항의 경우 바닥에 떨어진 배설물이나 먹이 찌꺼기 등을 청소할 때도 편리하다.바닥재까지 같이 빨아내기도 한다
  • 온도계: 어항의 수온과 새로 투입할 물의 수온을 체크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기구. 어항의 수온에 변화가 없는지 확인하고, 환수 시 새로 넣을 물의 수온을 기존 어항의 수온과 똑같이 맞추는 데에도 쓰인다.
  • 히터: 수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기구로, 열대 지방에 사는 관상어를 기를 때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한다. 수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백점병 등의 질병이 찾아올 수 있고, 갑작스러운 수온 변화에 취약한 어종도 있으므로 가급적 구비하는 것이 좋다. 히터의 용량은 물 1리터에 2W 정도가 적당하다.
다만 사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히터는 목표 온도까지 수온이 올라간 후에도 일정 시간동안 켜져 있어서, 수조의 물 양에 비해 히터의 용량이 지나치게 크면 히터가 켜진 사이에 물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물고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용량이 작으면 반대로 물 온도를 올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자주 켜졌다 꺼졌다 하므로 오히려 전기 소비량이 늘어나니 적당한 용량의 히터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약간 작은 용량을 지닌 히터를 두 개 설치하는 것도 좋은 선택. 그 밖에도, 본래 목적과는 다르지만 수중 펌프 또는 모터[12]를 사용하면 수온이 약간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이 분야의 끝판왕은 보일러 또는 기타 실내 난방 기구다. 문을 대놓고 열어두지 않는 이상 난방에 의해 실내 온도 및 수온을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유해물질이 배출되는 기기의 경우 사람에 비해 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쿨러: 바로 위의 히터와는 정반대로 물 온도를 내리기 위해 쓴다. 일반적으로 어항 내 물은 체적이 꽤 있는편이라 열용량이 커서 외부 온도만큼 어항 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기도 하고, 열대어의 경우 26~28도가 최적 온도라지만 조금 더 높은 1~2도 정도는 물고기들이 버텨주기 때문에 어찌저찌 여름을 버텨내고 쿨러를 사용하지 않는 집들도 종종 있다. 그러나 단열이 좋지 않은 집, 햇빛을 넓게 받는 집이라서 한여름에 집주인도 쪄죽는 경우거나 폭염상황인 경우, 혹은 어항 사이즈가 작아서 열용량에 한계가 있는 경우에는 물고기들이 순식간에 폐사할 위험이 있으니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크게 증발식(팬) 쿨러와 히트펌프식 쿨러로 나뉘는데, 증발식은 한마디로 냉풍기나 자연기화식 가습기와 동일한 원리인 물의 증발열을 이용하여 온도를 내리는 방식이다. 비교적 전기는 덜 먹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증발현상만으로 온도를 내리기 때문에 2~3도 정도의 온도를 내리는 게 한계다. 게다가 증발로 자꾸만 줄어드는 어항 물의 양때문에 평소보다 더 자주 물을 보충해줘야하는 귀찮음, 그리고 어항 컨디션에 따라 어항의 비릿한 냄새가 좀 퍼진다는게 문제점이다. 반대로 히트펌프펠티어 소자를 이용하는 열전식 쿨러는 확실한 온도 하강은 보장하지만[13], 하드웨어 자체가 비싼데다가 전기를 많이 먹는 편이고 소자 특성상 쿨링쪽 반대편으로는 상당히 강한 열이 발생하므로 이를 냉각시킬 강력한 공랭쿨러와 물을 공급할 펌프[14]가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스템 사이즈나 소음 면에서는 불리한 편이라서 입문자가 선뜻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적당하게 작은 사이즈도 평균 1만원대면 구할 수 있는 히터에 비해 쿨러는 좀 더 비싼 편으로, 비교적 저렴한 공랭식도 2만원 이상은 줘야 쓸만한 물건이 나온다. 게다가 4~5만원 이하의 저가형은 보통 온도센서가 안달려서 나오는데 사람이 밖에서 일을 하고 있을 시간인 여름 한낮에 이러한 쿨러가 필요하다는것을 감안하면 온도 센서 없이 스위치만으로 동작하는 쿨러는 계륵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그 밖에도 임시방편책 또는 가성비 선택지로, 다이소 등에서 5000원 내외의 가격에 파는 걸이식 선풍기가 있으며 이 역시 스위치식이다. 쿨러의 효과를 더 크게 보기 위해서 조명 밝기를 줄여 수면 상부를 덜 뜨겁게 하라는 의견도 있지만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

위의 두 쿨러보단 좀 많이 마이너한 쿨러가 있는데 횟집 가보면 작은 에어컨 실외기 비슷하게 생긴 쿨러를 볼 수 있다. 바로 에어컨과 똑같은 증기압축식 쿨러이다. 마이너한 이유는 에어컨 실외기 크기를 보면 알겠지만 공간 면에서 상당히 불리하고 용량이 매우 크기에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효율이 좋지 않다.물론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소형 제품도 나와있기는 하다. 장점이 있다면 실외기처럼 집 밖에 내놓을 수만 있으면 소음이나 열배출 문제를 회피 가능하다는 것. 사실상 냉각하는 매질이 공기에서 물이 되어서 발생하는 여럿 유의사항 빼곤 에어컨과 같다.

이 분야의 끝판왕은 에어컨이다. 여기에 햇빛을 지나치게 많이 받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할 수 있기에 별도로 쿨러를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 수질 체크 장비: 어항 내 수질을 확인 할 때 쓰는 용품들이다. 어항에서 주로 체크하는 부분은 PH, 질산염, 인산염, 아질산염, 암모니아, 경도, 마그네슘, 칼슘정도가 있는데 이 중에서 담수어항의 경우에는 PH와 질산염을 체크할 수 있는 장비를, 해수어항은 저 7가지를 전부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는게 권장된다. 시약을 넣어서 수질을 측정하는 방식과 기계 센서에 어항물을 떨어뜨리면 즉시 측정하는 기계식이 있다.
  • 기타 장식품: 수석, 인조수초, 유목, 산란장, 먹이접시, 난파선, 에어펌프에 연결해 움직이는 장식품 등이 있다. 취향에 맞게 어항을 꾸며주는 용도. 단, 어항의 크기와 물고기의 특성에 맞게 꾸며야 한다. 작은 어항에 너무 많은 장식을 넣으면 물고기들의 유영에 방해될 수도 있다.

1.1.2.4. 수초어항용 장비[편집]

  • 수초집게: 수초를 심거나 다듬을 때 좋다.
  • 비료: 고체형 비료와 액체형 비료(액비)로 나눌 수 있다. 고체형 비료는 어항을 처음 세팅할 때 바닥재 밑에 깔아두어 밑거름으로 사용한다. 고체형비료를 웃거름으로 사용할 때에는 집게나 주사기 등을 이용해 수초의 뿌리 근처에 묻는 방법을 쓰는데 의외로 물에 쉽게 풀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액비는 소량을 물 속에 떨어뜨려 섞어주면 된다. 비료가 과하면 이끼가 쉽게 오기에 표기된 권장 사용량보다 조금 적게 쓰는 것이 좋다.


1.1.2.5. 해수어항용 장비[편집]

아무래도 담수어에 비해 챙겨야 할 것이 많다보니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것은 감수해야한다. 수조, 여과기, 조명과 같이 담수어항과 중복하여 사용하는 장비를 제외하고 해수어항에서 주로 쓰는 장비 위주로 기술한다.

  • 라이브락: 직역하면 살아있는 돌이 되겠지만 라이브락은 사실 돌이 아니다. 죽은 산호의 뼈대가 오랫동안 쌓여 돌처럼 단단히 굳은것을 가리킨다. 좋은 라이브락을 사용하면 바다에 서식하는 좋은 미생물과 분해자, 조류(Algae)를 수조내로 유입하여 수조를 자연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 스키머: 단백질과 유기물을 포집해 걸러내는 여과장치. 해수 수조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장치인 스키머는 수조내부의 오염물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기 전에 물리적으로 걸러주는 물리적 여과기이다. 크게 에어리프트방식과 니들휠, 벤추리 방식으로 나뉘며 어떤 방식이든 미세기포를 생성해 물의 표면장력에 의해 기포 주변에 유기물 덩어리가 흡착되는 현상을 이용한다. 이렇게 기포에 들러붙은 유기물 덩어리들이 끈적하게 뭉쳐 거품에 의해 위로 올라가서 스키머컵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스키머의 형태에 따라 크게 원통, 풀콘, 하프콘 타입이 있으며, 사용되는 펌프에 따라 또 AC형과 DC형으로 나눠진다. 이중 DC펌프는 출력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과 무소음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요즘 출시되는 스키머들은 대부분 DC 니들휠 모터를 채용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영 좋지 않다. 참고로 스키머는 정말 단순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해수어항에서 사용되는 장비 중 가장 고가군에 속하는 장비이다. 단순히 보면 커다란 아크릴 통이라서 높은 가격에 의구심이 들 수 있지만 사실 스키머란 장비가 미세한 형태, 수질 차이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 성능 변화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제조사들은 적절한 벤추리와 니들휠, 그리고 펌프 용량에 따른 최적의 스키머 형태를 일일이 찾아내야만 하는데, 이 황금비를 찾아내는 게 쉽지 않다고 하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유명 스키머 브랜드로는 버블킹, ATI, ATB, 스킴즈, 버블매거스, 니요스, 옥토퍼스 등이 있다. 표면장력을 이용해 단백질을 포집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해수용 스키머는 소금물에 비해 표면장력이 낮은 민물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는다. 민물용 스키머도 있지만 워낙 고가인데다가 민물어항의 노폐물은 물갈이로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민물고기는 해수어에 비해 오염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잘 채용되지 않는다.

  • 양말필터: 해수어와 산호는 담수어보다 질산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해수어항의 운영은 결국 질산염과의 싸움이 된다. 담수에서는 잘 쓰지 않는 섬프어항을 사용하는것, 스키머를 쓰는것 모두 질산염을 낮추기 위함이다. 양말필터 역시 질산염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본수조의 물이 섬프수조로 넘어가는 배관에 양말모양의 필터를 설치하여 분해되지 않는 찌꺼기를 물리적으로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재질로는 부직포와 나일론 두가지가 있는데, 부직포의 경우엔 필터가 빨리 막히지 않는 대신 청소가 어려우며, 나일론의 경우엔 반대로 청소는 쉽게 가능하지만 늦어도 3일, 빠르면 하루만에 필터가 이물질로 막혀서 교체해줘야 한다. 여과솜을 대신 쓰기도 한다.

  • 보충수통: 아무리 작은 어항이어도 해수어항에서 보충수통은 필수다.(작은 어항일수록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담수와 달리 해수어항은 수조의 물이 증발함에 따라 염도에 변화가 올 수 밖에 없는데 해수어는 작은 염도변화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보충수통을 달아 수조내 물량, 염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보통 본수조나 섬프수조에 설치하며 수통에 볼탑을 달아 수위가 낮아지면 수통속 물이 수조내로 조금씩 유입되게 한다. 정수필터를 직접 어항에 연결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고, ATO시스템[15]을 이용할 수도 있다.

  • 수류모터: 담수어항과 달리 수류가 다양하고 풍부한 바닷 속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 수류모터가 필수다. 어항 내부에 풍부한 수류가 골고루 순환되게 해서 유기물들이 정체되지 않고 여과조로 이동하게 하고, 해수어가 수류를 타고 생활하거나 산호가 수류에 떠다니는 유기물을 섭취하게 해준다. 스키머는 어항 셋팅에 따라서 사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수류모터는 30큐브 정도의 나노 사이즈 어항 정도를 제외하면 없으면 안 되는 장비로 취급받는 편이다. 다만, 말미잘을 키우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칼슘리액터:

  • 포스반리액터:

  • 바이오펠렛리액터:

  • 해초리액터: 이름 그대로 해초를 넣은 리액터이며 호스를 통해 해수어항의 물을 안에 들어가게 하여 해초를 거쳐서 질산염 제거로 쓰인다. 리퓨지움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 도징기: 도징펌프라고도 불리며 산호에 필요한 칼슘, 경도, 인산염 등을 채워주는 장치이다.

1.2. 어포기[편집]


물고기를 잡는 데 쓰이는 어항.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 [편집]


어선들이 주로 드나들며 정박하고, 출어를 하는 준비와 어획물의 양륙을 하는 항구. 어획물의 양륙ㆍ판매ㆍ수송에 관한 설비나 어획물을 가공ㆍ저장할 수 있는 여러 부대시설들을 갖추기도 한다.

이렇게 어항 근처에는 수산시장, 횟집이나 식당 따위가 자리잡곤 한다. 해경파출소와 출장소 또한 어선의 입출항을 신고받아야 하기에 어항 위주로 배치되어있다.


3. 없는영화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어항(없는영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어항 입구보다 작아야 하니 실제 여과력은 크게 기대할 수 없다.[2] 당장 인간이 사용하는 안경도 곡면이다.[3] 물고기를 판매하는 수족관과 구매하는 소비자 모두 사각형 어항의 공간 배치가 훨씬 용이하다는 점에서 사각형 어항을 당연히 더 많이 선호한다.[4] 미국에서는 주로 갤런 단위로 크기를 표기한다. 5갤런이 20L 정도의 작은 어항이라고 보면 되고 10갤런부터가 가장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사이즈이다.[5] 한자하고 반이라는 뜻. 즉 가로길이 45cm의 수조이다.[6] 가로x세로x높이 모두 30cm인 정육면체 형태의 수조[7] 관상어 사육에서의 축양장은 어항을 놓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규격화되고 충분히 튼튼한 가구를 의미한다.[8] 가로x세로x높이가 60x45x45인 수조[9] 제작 회사에 따라 천차만별이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시끄럽긴 하다는 의견이 많다.[10] 가물치같은 구라미과 혹은 폐어, 망둑어 등[11] 아주 조그만 수류에도 취약한 어종들의 경우 넣지 않는 경우도 있다. 폴립테루스 등이 그 예시. 대신 이런 어종들은 물갈이 속도가 더 빨라야 한다.[12] 주로 상면, 역저면, 모터일체형 스펀지 여과기나 팔루다리움 등에서 사용하게 된다.[13] 이것은 일반적으로 장점이 되긴 하지만 어종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일부 물 온도 변화에 민감한 어종은 강한 쿨링 성능때문에 급격한 수온 하락의 영향을 받아 상태가 안좋아지므로 키우는 어종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면 비교적 온도를 천천히 내리는 공랭식을 고려해보는게 더 나은 방법일 수도 있다.[14] 펠티어 소자 냉각부에서 물이 정체되면 관이 얼어 파열될 수 있으므로 소자 작동시 지속적인 펌핑이 필요하다.[15] 수조 위에 설치하여 물의 낙하를 이용하는 보충수통과 달리 수조 옆에 물통을 두고 수위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감지하면 모터를 작동시켜 수조로 물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보충수통보다 많은 물을 담아둘 수 있어 물통을 자주 채워주지 않아 편리하고 무엇보다 수조위에 수통이 주렁주렁 달려있지 않아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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