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치 타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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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치 타쿠야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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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성우 어워드
파일:성우 어워드.png
신인 남자성우상
제5회
(2010년)


제6회
(2011년)


제7회
(2012년)

우치야마 코우키

에구치 타쿠야
마츠오카 요시츠구

시마자키 노부나가
야마모토 카즈토미
MVS상
제16회
(2021년)


제17회
(2022년)


제18회
(2023년)

시모노 히로

에구치 타쿠야

미정
남우주연상
제16회
(2021년)


제17회
(2022년)


제18회
(2023년)

오노 켄쇼

에구치 타쿠야

미정




에구치 타쿠야
((ぐち(たく( | Takuya Eguchi


출생
1987년 5월 22일 (36세)
도쿄도 세타가야구[1]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거주지
도쿄도
가족
양친, 여동생(1989년생)
신체
189cm, 73kg|B형
학력
이바라키 현립 아소 고등학교 (졸업)
니혼코가쿠인 전문학교 (성우·연극과 / 명예 졸업)[2]
직업
성우, 내레이터, 가수
양성소
81ACTOR'S STUDIO(2007년 8월 1일~2008년)
소속사
81 프로듀스(2008년~현재)
레이블
Kiramune
활동 시기
성우|2008년 ~ 현재
가수|2012년 ~ 현재[3]
취미・특기
[4], 농구
별명
에구, 에구타쿠, 에구치 총재, 치치[5], 에구치 화백, Goat[6], 에로구치[7], 봇치상
서명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공식 프로필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아티스트 프로필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블로그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생애
3. 연기력
4. 약력
5. 가수 활동
6. 대인 관계 및 일화
7. 취향
8. 에구치 화백
8.1. VS 하야미 화백
9. 여담
12. 브랜드
1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일본성우이자 가수.

2008년, 81 프로듀스에 입사하며 데뷔하였고 현재까지 당사에 소속되어 있다.


2. 생애[편집]


도련님처럼 보이는 훤칠한 외모와 달리 상당히 힘든 학창 시절을 보냈다.

부모님이 도쿄의 한 대학을 다니면서 캠퍼스 커플로 만났기에 도쿄에서 태어났다. 아래로 1989년생의 여동생이 있다. 어릴 적, 가족과 도쿄를 떠나 이바라키현 히타치오미야시로 이사를 가게 되고 이곳에서 초중고교를 다니며 학창시절을 보낸다.[8] 워낙 시골이다보니 여가생활을 보내려면 자전거를 타고 왕복 두 시간을 걸려 시내로 나갔어야 했다.[9]

본인은 계속 부정했으나 동급생들에 의하면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편에 속했다고 한다. 사람 대하는 걸 좋아하고 리더십도 있었기에 2학년 때는 학생회장으로 선출되었을 정도. 원래는 가업을 잇거나 대학에 진학해 평범한 사회인이 되려 했지만 어릴 적부터 라디오밴드의 노래를 듣거나 문화 방송을 듣는 것을 즐겼던 그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시절,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해 밤에 라디오를 틀어놓고 공부를 하던 중 오노사카 마사야가 퍼스널리티를 맡은 심야 라디오 방송을 우연히 듣고 한참을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가 성우라는 것을 안 뒤, '성우가 되면 라디오를 진행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여 성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10]

성우가 되기까지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효시가 되어 고등학교 졸업 후, 부모님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보다 도쿄에 위치한 사립학교니혼코가쿠인 전문학교의 성우, 연극과에 진학한다.[11] 이 학교에 진학한다는 것은 예술인의 길을 걷는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기에 부모님은 등록금, 학비 등을 전혀 지원해주지 않았다. 그렇기에 학교에 다니는 2년 동안 신문 장학생을 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벌었다. 신문 배달로 인해 매일 같이 새벽 3시 반에 일어났으며 열이 39도가 넘는 날에도 독자들을 생각하여 신문 배달을 했다고 한다. 학교 생활과 석간 배달, 야간 수업을 마치고 기숙사에 돌아가면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다음 날 배부할 신문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면 새벽이었기에 매일 2~3시간밖에 못 자서 수면부족이었다고 한다. 때문에 학교에 다니는 2년 동안은 신문에 대한 기억밖에 없다고 할 정도. 동급생들과 노는 것은 꿈도 못 꿨지만 같은 기숙사생들과는 잘 지냈다.#

성우과 2학년 재학 중이던 2007년여름방학, 진지하게 진로를 고민해보니 막상 졸업 후에 할 것이 전혀 없음을 알게 된 에구치는 주요 성우 프로덕션인 81 프로듀스의 제 1회 <81 오디션> 개최 공고를 보게 된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성우들부터 학과에서 이름을 알린 선배들이 다니는 소속사였기에 순간 '이곳에 다니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오디션에 지원한다.

당시 여러 차례의 비공개 오디션과 세 차례에 걸친 공개 오디션으로 1,017:1의 막대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며 본격적으로 성우의 길에 들어섰다.#[12] 가족에게 우수상 수상과 양성소 합격 소식을 전하자 그제서야 부모님이 기뻐해주며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었다고 한다. 부모님의 지원 덕분에 기숙사 생활을 그만두고 도쿄에 정착했고 주 6일은 학교, 주 1일은 양성소를 다니며 신문 배달 일까지 함께 병행했다. 결국 신체가 따라주지 않아 학교는 중퇴하고 양성소에 집중하기로 한다. 이후 양성소에서의 커리어를 순탄히 밟아, 2008년, 81 프로듀스에 정식으로 입성하며 성우로서 데뷔하였다.


3. 연기력[편집]


신인 때는 분명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그 목소리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요. 그러나 스케줄로 인한 수면 부족과 음주로 인해 목소리가 많이 낮아져 더 이상 예전같은 목소리는 안 나오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목소리가 낮아진 후 이곳저곳에서 오디션 제의 연락이 더욱 많이 왔습니다.

《Profile of Takuya Eguchi》2화 中}}}
연기 폭이 꽤 넓은 편. 소년 느낌이 나는 주인공 타입의 중~고등학생 레벨부터 잘생긴 청년, 터프한 아저씨, 심지어 쫄따구 느낌의 찌질이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타입의 남성 주/조연 및 단역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과거에는 변성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목소리가 매우 높은 편이었지만 잦은 음주와 약간의 흡연, 수면 부족으로 피로가 축적되어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낮아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본인이 신경만 쓰면 다시 높게 낼 수 있다고. 혹사, 그리고 세월이 흐르며 변화한 목소리가 오히려 득이 되어 본인의 시그니처가 된 흔치 않은 케이스이다.

}}}
위 영상에서 《GOSICK》 녹음 당시, 풋풋한 20대 초반 시절 에구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13] 현재의 목소리와는 음역대가 꽤 다르다는 것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똘끼는 여전하다


4. 약력[편집]


2007년, 제 1회 <81 오디션> 남자부문 우수상 수상자. 특대생으로 합격하여 81 프로듀스의 부속 양성소인 81ACTOR'S STUDIO에 1년 간 다녔고 소속사에 입사하여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동쪽의 에덴》 카미야마 켄지 감독과 에구치 타쿠야[14]
2009년, 애니메이션 《동쪽의 에덴》의 조연 오오스기 사토시 역을 오디션으로 따내며 입지를 다졌다.[15] 사실 에구치는 당시 신인 신분이던 자신의 역량을 염두에 두고 비중이 낮은 조연의 오디션을 보려다, 감독인 카미야마 켄지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는 오오스기 사토시의 배역 오디션을 볼 생각이 없냐며 즉석에서 제안했다고 한다.[16][17] 이후에는 동년에 진행된 작품의 라디오인 《동쪽의 에덴 방송부》에서 《동쪽의 에덴 방송부 ~낙원 유출 이야기~ 힘내라 오오스기 군》의 퍼스널리티를 맡으며 처음으로 라디오를 진행하였다. 메인 라디오 코너와는 달리 휴대전화 발신용의 당시로서는 소규모에 속한 라디오였지만 칭찬 코너를 개설하며 사연과 팬레터가 폭주하였고 재치있는 만담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18]

2011년, 《GOSICK》으로 주연을 맡고, 2012년 제6회 성우 어워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으나 비슷한 나이대인 카지 유우키마츠오카 요시츠구가 무쌍을 찍는 동안 애니메이션 출연이 상당히 적었다. 대신 외화나 드라마 등지에 활동하거나 실사영화 등지에도 모습을 비추는 활동을 이어갔다. 《GOSICK》이나 《오다 노부나의 야망》에서 주연급 배역을 맡긴 했지만, 특별히 두각을 나타낼 만한 모습을 보긴 어려웠다. 멋있는 역할이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목소리는 멋있는데 멋있는 역을 맡으면 느끼해지거나 거부감이 드는 경우가 있다는 평을 종종 받았다. 그래서 뜬 배역 대부분이 무언가 하나씩 망가진 역할이었다.[19] 그러나 2022년, 로이드 포저를 맡으면서 매력적인 중저음을 선보여 이러한 단점을 어느 정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기동전사 건담 AGE》에서 2세대 주인공 아세무 아스노 역으로 참가했다. 각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연기도 호평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건담 AGE가 망하면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13년 방영작 《역시 내 청춘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됐다.》에서 히키가야 하치만 역을 맡아 혼신의 아싸 연기를 선보이며 팬들의 대호평을 받는다. 특히 이 작품의 홍보용 라디오 방송의 인기 코너인 《에구치 타쿠야의 외톨이 라디오[20]에서 외톨이 총재(ぼっち総裁)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맛깔나는 입담과 진행을 보여주어코~닌! 삡삐비빕!!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은 것은 물론이고 업계에서 본인의 입지를 다지는 데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21][22]

2015년, 《내 이야기!!》의 호쾌한 쾌남 캐릭터인 고우다 타케오 역을 맡아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2018년에는 《바키 시리즈》신 OVA에서 하나야마 카오루역을 하면서 근육 마초캐 연기까지 소화해냈다. 또한 아이돌물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잘생긴데다 음반도 낸 아티스트라 작품들과 매칭이 잘되기 때문에 그런 듯.

2022년, 소년 점프+의 인기작 《스파이 패밀리》에서 주인공인 로이드 포저 역을 맡으며 중저음의 목소리를 열연하게 되었고 대호평 받고 있다. PV에서 주인공의 성우가 에구치 타쿠야임이 공식적으로 해금되자 이러한 역도 소화해낼 수 있었냐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오랜만의 주연작에 멋있고 진지한 면이 많은 캐릭터라 그의 연기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있었다.

위의 애니메이션이 대흥행하면서 동년에 열린 《제73회 NHK 홍백가합전》의 VTR 내레이션을 담당하였다.[23]

2023년 3월 11일에 개최된 제17회 성우 어워드에서 기대에 부흥하듯, 《스파이 패밀리》의 로이드 포저 역으로 남우주연상과 MVS상을 수상하였다. 제6회 성우 어워드에서의 신인남우상 수상 후 11년만의 수상이다. 이외에도 동일한 역으로 미국의 애니 페스타와 아니메 재팬 올해의 남우주연상 등을 대거 수상하였다.[24]


5. 가수 활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에구치 타쿠야/음반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Trignal 활동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였다. 노래를 부를 때의 개인만의 오바하는 듯한 독특한 음색 때문에 초창기에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이는 본인 나름대로 부를 때에만 나오는 음색이며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를 가진 배역의 캐릭터송을 부르면 이러한 음색은 전혀 느껴지지가 않았다. 이를 의식했는지 현재는 이전에 주로하던 류의 창법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이후 디즈니 기획의 <목소리의 왕자> 콘서트에 캐스팅된 것을 시작으로[25] 여러 굵직한 주요 콘서트에 이름을 올리고 HoneyWorks의 노래에도 잦게 출연하는 편이다.

2022년, 솔로 라이브 콘서트
<아침까지 마시고 싶어 ~에구치 주점~> 다이제스트[26]

2021년, 솔로로 정식 데뷔하며 미니 앨범과 싱글 앨범을 발매하였다. 2022년 9월에는 라이브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티켓 판매 4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활발히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6. 대인 관계 및 일화[편집]


  • 성우가 된 결정적인 동기를 준 선배 성우 오노사카 마사야와 여러 프로에 함께 메인 MC로 출연하며 성덕이 되었다. 《Say U Play》에서는 환장의 케미도 보여주는 중. 오노사카도 에구치를 귀여워하고 챙겨주며 식사 약속을 잡거나 취미를 공유하는 등 가깝게 지낸다고 한다. 처음 서로를 만났을 때, 오노사카는 에구치의 신장을 보고 '이런 분이 내 팬이라고?'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 존경하는 성우로는 원로 성우 카미야 아키라와 소속사의 선배 치바 시게루를 꼽았다. 양성소 시절에는 겐다 텟쇼에게 가르침을 받았었다고 한다.
  • 나이 & 성우 경력상 선배인 오노 유우키와 친하다.[27][28] 팀 유우타쿠(Teamゆーたく)라는 유닛으로 활동한 인연 때문. 둘간의 친분이 어찌나 유명한지 오노가 출연하지 않은 작품인 역내청 특전 영상에서도 언급되고, 에구치가 진행하는 봇치라디오에서 제법 언급되는데 (주로 차기 총재라던가 출연하지도 않은 게스트라던가) 여기서 에구치의 반응이 매우 걸작이다. 실제로 리스너들이 이 반응을 보고 싶어 오노 유우키가 들어간 사연을 쓴다 카더라.
  • 음반 레이블 회사인 키라뮨에서 키무라 료헤이&요나가 츠바사와 함께 Trignal이란 유닛활동도 하는중이다. 주기적으로 음반도 내고 있으며, 매월 2회 방송되는 'Trignal의 반짝반짝☆비트R'이란 인터넷 라디오도 진행중. 물론 두사람과는 사적으로도 매우 친한 터라 트위터에서 자주 멘션 나누는 것을 볼수 있다.
  • 소속사 후배 니시야마 코타로를 꽤나 아끼는지 이래저래 챙겨주고 있으며 방송도 함께 하고 있다. 에구치는 니시야마를 코타로라고 부르고 니시야마 또한 파이센(パイセン)이라고 부르고 있을 정도로 사이는 상당히 좋다. 아예 잠시 동거한 적도 있는데, 사정이 딱한 니시야마를 챙겨주다가 벌어진 일이다.[29]
  • 하나에 나츠키, 오노 켄쇼와도 친하다. 하나에의 유튜브 채널에 있는 아날로그 게임은 주로 이 세 명이 모여 컨셉을 잡고 플레이 하는 영상이고, 다른 게임에도 자주 출연한다. 에구치가 없는 상황에서도 둘이 게임을 할 때 에구치가 종종 언급되며 성대모사를 당한다.[30] 특히 팔다리가 길거나 길쭉한 캐릭터 등에 툭하면 에구치 타쿠야 또는 T라고 이름이 붙는다. 정작 본인은 매번 이름 소개 때마다 말이 잘리는 것도 채널의 전통(?)
  • 오노 켄쇼와 친해진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 방송 프로그램으로 함께 페루 마추픽추에 가게 되었는데, 남자 방을 하나밖에 못 구하여 함께 방을 썼다고 한다. 첫 날은 둘 다 서로에 대해 예를 갖췄지만 장기 여행이다 보니 점점 페이스가 흐트러져, 결국 방에서 전라로 돌아다닌다거나(...) 화장실에 누가 있든 없든 벌컥 열고 들어온다거나 하며 급속도로 친해져버린 것이라고 한다.
  • 오노 켄쇼, 하나에 나츠키, 오노 다이스케사우나 메이트라고 한다. 함께 사우나에 가서 누가 오래있나 본다는데 본인은 8분 정도까지이고, 오노 켄쇼가 10분 정도 있는다고 한다.
  • 후술할 애주가 속성 때문에 동료 성우들과 자주 마시는 모양이며, 특히 후배들에게는 지갑을 많이 연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 후배 성우들은 지갑이라는 호칭으로 친근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 다수의 여성 성우들과도 친분이 있어 트위터 등을 통해 자주 장난을 친다.
  • 참고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3명의 절친이 있다.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의 작가와타리 와타루토베 카케루의 성우인 호리이 챠도와도 친분이 두텁다 한다.[31] 사적으로 만나는 건 기본이며, SNS 상에서도 서로 농담 따먹기를 할 정도라고. 어째 에구치가 해탈해 하는 것 같아 보이면 기분탓이다.
  • 비슷한 나이의 또래 성우들과 친분이 많다. 후배들이나 동료 성우들에게 밥을 자주 쏜다고 하며 더치페이 없이 쿨하게 본인이 술 값을 낼 때도 있다고. 문제는 취해있을 때도 있어서 나중에 날라온 영수증 내역을 보고 기억을 되짚는 게 일상이 되었다고 한다.
  • 마츠오카 요시츠구, 시마자키 노부나가, 코바야시 유스케, 오오사카 료타 등 태어난 시기도 데뷔한 시기도 거의 비슷한 남자 성우들끼리 '거의 동기회'라는 걸 만들어 모이는 모양이다. 주로 에구치의 생일 날에 모여서 을 마시며 논다고.
  • 내 이야기!!》에서의 자신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고우다 타케오의 실사판 배우인 스즈키 료헤이와 작품을 계기로 친해졌다. 만난 지 얼마 안 되어 말을 놓기도 하며 실사판 제작이 결정된 이후 술자리도 몇 번 가졌다고 한다. #
  • 밴드 오피셜 히게단디즘의 보컬의 후지하라 사토시와 드럼의 마츠우라 마사키와는 에구치가 퍼스널리티를 맡고 있는 스파이 패밀리 팟캐스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계기로 친해졌다. 얘기를 나눠보니 통하는 것도 많고 취미도 같아, 셋이서 밥 약속을 잡고 여러 번 만나서 놀았다고 한다.
  • 하야미 사오리, 타네자키 아츠미와 그룹 라인을 만들어 소통 중이라고 한다. 방 이름은 '엘레강트 패밀리'라고. 처음 《스파이 패밀리》 무대인사를 가졌을 무렵, '앞으로 셋이서 열심히 만들어 나갑시다, 이제부터 가족이 되는 거니까요'라며 만든 그룹 라인이었는데 현재까지도 요긴하게 사용 중이라고 한다.[32]
  • 위의 멤버 셋이서 술자리를 갖거나 여가 활동을 한 적도 적지만 있다는데, 한 번은 스파이 패밀리 팟캐스트 진행 중 '정말로 산 정상에서는 메아리가 울리는가'라는 타네자키 아츠미의 궁금증에 '가족이서 등산 합시다!'라고 하야미 사오리가 대답했다. 당시 에구치는 본인의 솔로 콘서트로 인하여 퍼스널리티를 둘에게 맡기고 자리를 비운 상황이었다. 후에 진짜로 셋이서 산에 다녀왔다고 하며 에구치는 둘이 거의 끌고가다시피 했다고.[33] 타 라디오에서는 동료 성우 두 분과 다녀왔다고만 언급하였는데 정상까지 올라가서 소리를 지른 뒤 캔맥주를 따서 마시고 얘기 좀 나누다 하산했다고 한다. 기껏 올라갔는데 메아리가 안 울려서 실망했지만 맥주의 맛에 다 잊었다고 한다.
  • 여성이 옆에 있으면 늘 긴장돼서 눈도 못 마주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 성우들과 진행하는 프로 등에서는 카메라 촬영이 끝나자마자 인사만 하고 매니저와 사라지기 바쁘다고. 다만, 이 부분은 데뷔 초기 한정이고 현재는 나이도 들고 업계 경력도 쌓이면서 어느 정도는 극복 된 상태다. 그나마 본인이 느끼기에 친하다고 생각되는 여성 성우로는 야하기 사유리, 유우키 아오이, 타케타츠 아야나, 사쿠라 아야네, 토야마 나오, 하야미 사오리 정도라고.[34][35]
  • 하야미 사오리와는 데뷔 시기가 비슷한 데다[36] 여러 작품에서 함께 연기한 인연으로 인해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는 사이다. 에구치 본인의 커리어 중 처음으로 오디션에 합격하여 조연을 맡게 된 《동쪽의 에덴》에서 하야미가 18세 고등학생 신분으로 히로인을 맡는 모습을 보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37] 가끔 인터뷰에서 하야미의 인연을 묻는 질문이 들어오면 에구치는 '사람 됨됨이가 되어 있는 멋있는 분이기에 신뢰하고 있다', '재밌는 분이시며 오랜 기간 함께 했기에 동지애가 있다.' 라고 답해 친한 동료임을 여러 번 드러냈다. 또한 상대 역으로 만나 호흡을 맞춘 적도 많은 두 사람인데, 에구치는 《스파이 패밀리》에서 하야미와 상대역으로 2년 만에 재회한 것에 대해 '서로 보자마자 안심이 들었다. 경력 초기부터 함께 했던 분이기에 앞으로 걱정이 없었다. 우리는 꽤나 친한 사이고 서로의 연기에 어떻게 합을 맞춰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본래는 둘 다 조용하고 보수적인 성격이라 친해지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앞서 언급된 대로 겹치는 작품이 많아 그 벽을 금방 허물었다고.[38] 둘 다 만나면 필요 이상의 말은 그다지 하지 않지만, 2022년도 즈음에 우연히 스케줄 비는 시간이 맞아 녹음실 근처의 이자카야에서 함께 을 마시며 길게 대화를 나누는 식으로 우정을 다지는 등 소소하게 사적인 교류도 하는 듯. 물론 하단에 서술 된 그림 대결로도 여전히 티키타카 중으로, 에구치는 이것을 친해진 계기라기 보다는 서로가 라이벌로 의식 된 결정적인 계기로 본다고 한다.
  • 여담으로 에구치와 하야미의 생일은 딱 일주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함께 출연하는 방송이 있으면 십중팔구 제작진과 스태프가 둘의 생일 파티를 함께 열어 축하한다. 처음 이러한 행사가 이루어진 것은 에구치의 22살 생일과 하야미의 18살 생일이었고 각자 케이크를 받았지만 이후로는 한 케이크로 대체된 적도 있어서 누가 촛불을 꺼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 있기도 했다고.[39] 매주 녹음이 있는 경우가 되어서야 일주일 텀으로 따로 진행하였다고 한다.


7. 취향[편집]


  • 음식 중에선 카레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카레광. 좋아하게 된 이유는 야채를 싫어하여 평소 야채 섭취가 부족했는데 카레에 들어간 야채는 잘 넘어가서라고. 동료성우 & 팬들도 이걸 알고 있어 네타거리로 자주 쓰인다. 보통 많이 만들어 놓고 이걸 오래 먹는다는 듯. 한국 팬들은 에구-카레=0이라며 귀여워하는 중이다. 《이누×보쿠 SS》 성우 이벤트 때 그가 직접 만든 카레를 먹어보는 코너도 있었으며,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의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 이벤트에선 카레부(?)라는 부활동을 한다고 밝혔고, 《마계왕자》 이벤트에선 자기 자신을 카레 왕자라고 지칭 했다. 익명 코너였지만 다들 눈치챘을 터. 야스모토 히로키 曰 "미안한데 카레 왕자는 굳이 누군지 말 안 해도 되지 않아?".
  • ||
    {{{#!wiki style="margin: -5px -10px"파일:곧 죽어도 술.jpg}}} ||
    (...)
    에구치 타쿠야 32살.
    취미는 술.
    특기는 술.

    2019년, 애니 관련 특방 中.

    아야네루: 10년 전에 뭐 하셨어요?
    에구타쿠: 마시며 살았죠.
    아야네루: 그건 지금이랑 똑같잖아요.
    성우계 대표 애주가이다. '술 있는 곳에 에구치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성인이 되자마자 마셨던 건지, 도쿄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던 시절에 부모님에게서 '도 좋지만 몸도 생각하렴'이라는 내용의 연하장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2022년에 진행된 솔로 콘서트 또한 주점이 컨셉이었다.[40] 또 동료 성우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자주하며 음주 방송을 여러 차례 진행한다. 술자리 중 벌어진 에피소드도 많고 주량이 꽤나 세다고. 다만 한 번 거하게 취하면 술버릇이 여럿 나타나며 숙취하는 데 시간이 한참 걸리기에 다음 날 오전에 스케줄이 없는 날만 과음을 한다고 한다. 에 많이 약하며 그것 외에는 가리는 게 없다고. 가장 좋아하는 건 맥주이다. 이유는 어디에서나 팔아서.

    • Anime Expo 2023에 초청되어 LA를 방문했을 때에 술에 잔뜩 취한 상태로 입국했다고 한다. 문제는 현지에서도 유명한 바를 찾아 시차를 이유 삼아 꼬박 하루를 술집에 있었다고. 덕분에 숙취 해소에만 반나절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도 간격을 두고 입국하여 예정된 행사에서는 제대로 모습을 비췄지만 질의응답 시간에 70%의 답변이 전부 얘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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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margin: -5px -10px"파일:BUMP.jpg파일:江口.jpg}}} ||
    밴드 범프 오브 치킨의 팬이다. 중학생 시절부터 MP3에 곡을 넣어 다녔으며 응원 편지도 몇 번 보냈다고 한다. 고등학생 때는 힘들 때마다 들으며 가사에서 힘을 얻은 적이 많다고. 이 밴드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딱히 누군가 묻지 않는 이상은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자신이 주연을 맡은 작품의 오프닝을 범프 오브 치킨이 담당한다는 소식을 듣자 감정이 크게 북받쳤다며 본인의 심정을 밝혔다.[41] 이후 원작자와 성우진들에게 나눠준 콘서트 티켓으로 한동안 열심히 투어 콘서트를 관람했다며 인증 트윗을 여러 번 올렸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파일:에구치 컬렉션.jpg}}} ||
    덕력도 높다. 저게 개인 컬렉션이다. 라디오에서 다른 작품에 대해 네타쳐도 잘 줍는 걸 보면 덕력도 상당한 듯. 또한 외톨이 라디오에서 한 더 월드허나 거절한다! 드립으로 보아 죠죠러인 모양.
    • 프로듀서이기도 한 것 같다. 아이돌이라면 다 좋다고. 같은 모바마스팬인 스기타 토모카즈와 모바마스 이야기가 통하는 듯하다. 도쿄 엔카운트에서 스기타가 에구치는 평소에 "트레이너 씨 반바지를 입에 넣고 우물거리고 싶다"라는 발언을 한다고 폭로(?)했고, 이후 에구치 본인이 도쿄 엔카운트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이 방송 영향력이 너무 무시무시하다"며 성우들 사이에서 에구치가 트레이너 반바지 우물거리고 싶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소문이 쫙 퍼졌다는 푸념을 했다. 다만 본인은 그런 말을 한 적은 없다고 부정하지는 않았다.
    • 도쿄 엔카운트에 나왔던 그를 보면 어릴 때 게임 꽤나 했다는 듯. 특히 골든아이 007에서는 범상치 않은 슈팅 실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쵸아니키를 플레이하는 도중 아슬아슬하게 총탄을 피하면서 '우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등 계속 괴성을 질러댔고, 결국은 옆에서 지켜보던 나카무라 유이치에게 '너 엄청 시끄러워!'라고 한 소리 들었다. 이에 억울했던지 '저만 게임할 때 격양되는 거예요?'라고 항의를 했지만 2016년 8월 코마츠 미카코 출연분에서 폿챠리☆프린세스 메타모험이란 파티 플레이 게임을 하게 되었을 때 스기타 토모카즈로부터 잠시 언급되었다. 해당 게임의 발매 당시 캐릭터들을 좀 동물로 디자인 했으면 좋았을 것이란 발언을 했다고. 주토피아를 보고 흥분했다고도 한다.[42]이외에도 2017년 2월분에서는 유우키 아오이가 말하길 가끔씩 라인으로 "이 수인녀 좋지않아?"라는 글을 보낸다고도 한다. 수인 취향이 주변인들 사이에 상당히 유명한 것 같다.
    • 게임 중에서는 특히 컴퓨터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며 어릴 적부터 많이 했다고 한다. 배틀 게임도 즐겨하지만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고등학생 때부터 좋아했다고 한다. 본인이 목소리 출연한 유루킬 플레이 당시, 생각보다 잘하여 주변인들을 놀라게 했다.
    • 본인이 출연한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레어 굿즈를 모으는 걸 즐기는 편. 토츠카 사이카다키마쿠라를 구매하여 소장하고 있으며 울트라맨, 고지라 등 피규어와 등신대 수집을 좋아한다고 한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로이드 포저페도라도 예약 구매하여 외출할 때 실제로 쓴다고 한다.
    • 좋아하는 목소리는 무라세 아유무의 목소리. 너무 귀엽고 청순해서 라고 한다. 들을 때마다 불끈불끈한다고...[43] 때문에 무라세 아유무가 옆에 있으면 그가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몰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2011년, 오디션 때문에 일부러 목소리를 만들려고 담배를 처음 피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때 피운 것을 계기로 다른 담배와 전자 담배 등을 써가며 폈다고 한다. 과거 X의 기록에도 담배를 피우는 중이라고 올린 게시물이 존재하며 흡연하는 모습으로 화보 촬영을 하기도 했다.[44] 30대에 들어서는 그리 자주 피우는 것은 아니고 흡연자인 지인과 술집에서 만날 때 가끔 피우는 정도라고. 주로 피우던 담배는 '럭키 스트라이크'로 보인다.

    8. 에구치 화백[편집]


    대충 짐작할 수 있다(...)[45]
여러 의미로 그로테스크한 그림 실력으로 유명하다. 20대 초반 시절, 한 방송에서 빨간색만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다가 흉측한 자화상이 연출되어, 이러다가 코바야시 화백의 뒤를 잇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줄이었다. 그림에 본인의 상상력과 자유분방한 이목구비를 선사하다보니 저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펜을 한 번 잡으면 거의 30초 안에 손이 가는 대로, 선이 가는 대로 그려진다고 하며 정확히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그림을 이렇게 그렸던 것 같다고 한다.

학창 시절 때에 4컷 만화를 즐겨 그렸는데 대부분 결말이 폭발하는 것이었기에 폭발하는 장면을 그리면서 이 꼴이 난 게 아닐까 하고 본인이 추측하고 있다.

애정을 갖고 있는 캐릭터에게도 얄짤 없다. 귀엽다고 자주 언급했던 캐릭터인 《스파이 패밀리》의 아냐 포저 역시 에구치의 기괴한 화풍은 피해가지 못하였다. 특히 작중 애완견 본드 포저를 그린 모습은 미지의 괴생명체로 여겨지며 작품의 원작자인 엔도 타츠야가 에구치의 화풍을 여러 번 모작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오른쪽 그림 상단의 이 여성허공답보를 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며 본인이 그린 것 중에서 최고 역작일 거라 단언했다.

직접 그린 4컷 만화
내용 이해는 포기하자
에구치의 트위터, 인스타 프로필 사진은 본인이 그린 것이며 오노 켄쇼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도 그가 그려준 것이다. 오노 켄쇼는 자신의 결혼을 처음 발표한 당시에도 에구치가 그려준 프로필 사진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것 때문에 결혼 발표를 올린 그의 자필문과 함께 에구치가 그린 오노 켄쇼의 프로필이 기사로 실리고 뉴스에 함께 뜨는 등의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오노 켄쇼는 '오늘만큼은 이 사진 내리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여담으로 성우이자 오노 켄쇼의 부인이기도 한 하나자와 카나에게서는 옛날부터 그림을 보여줄 때면 경악 대신으로 '와, 에구치 씨, 기분 나빠요~'라는 말을 들었다.

임금님 랭킹》의 도마스[46] 어?
한 대형 이벤트에서는 미키 마우스를 그렸다가 이건 형체를 알아볼 수도 없고 차마 미키 마우스라고는 부를 수 없었기에 디즈니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아무 말 없이 넘어갔다는 이야기가 있다.[47] 때문인지 이외에도 여럿 이벤트에서 미키 마우스를 그렸지만 전혀 위험부담이 없다고 한다.


원작파괴[48]
성우와 밤놀이에 의하며 본인이 화백이라 불리는 것에 이해를 전혀 못한다고 한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 붙여진 화백이란 수식어를 이해 못하는 것이며 본인 그림은 정말 평범한 수준이라며 은근슬쩍 코바야시 화백의 그림 얘기를 꺼내어 상황을 무마하려 했다.

에구치 타쿠야 화백 LINE 스탬프 제2탄
그리고 점점 상품화가 되어 본인이 운영하는 브랜드 숍 <EGUMI>의 의류품이나 잡화에 그려넣어지고 라인 스티커로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주망태 곰

LA Anime Expo에 초청되어 그린 포저 일가 축전

대만 만화 박람회에서 선보인 축전
왕성한 성우 활동 이후, 에구치의 그림 실력은 좋은 볼거리가 되어 출연하는 특방에는 그림 코너가 의무적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러한 코너는 결국 아래와 같은 결과를 낳게 되었다.


8.1. VS 하야미 화백[편집]


유유상종
분명 서로 같은 내용을 듣고 그린 것이다.

에구치: 2009년 여름이었으려나, 이른 시간에 스튜디오에 갔더니 대기실에 함께 수록하는 여성분이 계셨습니다. 둘 다 이른 시간에 와서 녹음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함께 어색한 기류를 풀고자 작은 종이에 그림을 그려가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녹음을 마치고 집에 귀가하여 종이를 보니 생전 처음 보는 형식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것에 저도 다시 그림을 그릴 용기를 얻었다고나 할까, 그건 확실히 제가 그린 것보다 심했으니까요.

그 분이 지금도 현장에서 교류하는 하야미 사오리 씨입니다만 그때 그렸던 그림을 기억하실지 잘 모르겠네요 (웃음).

27살 생일 기념 <anan> 인터뷰 中[49]


코바야시 화백의 경우, 대적할 자가 존재하지 않는 반면에 이쪽은 단 한 명의 라이벌이 있다. 자유분방한 그림 실력으로도 유명한 성우 하야미 사오리인데, 하야미와 함께 출연하는 방송이 많아지면서 에구치 화백 VS 하야미 화백 구도가 연출되고 있다. 아예 패널에서는 성우계 두 화백으로 흔히 불려진다. 2013년부터 서로의 그림 실력을 서로가 잘 알고 있어서 디스전 그림 배틀이 몇 번 펼쳐지기도 했다.

그러던 중 함께 출연하던 방송이 종영되며 둘의 막장 그림 배틀도 종식되는 줄 알았지만, 《스파이 패밀리》의 상대역으로 재회하며 다시금 좋은 배틀을 펼치고 있다. 전에는 서로의 그림을 신랄하게 깠지만 지금은 본인들의 나이와 맡은 배역 덕인지, 이것저것 짚어가며 누가 더 못 그렸는지 은은하게 돌려까는 것이 특징.[50]

하야미와의 그림 대결에 관하여 에구치는

에구치: 하야미 씨와는 오랜 세월 동안 라이벌로 지내왔기 때문에 지금 함께 출연하는 《SPY×FAMILY》뿐만 아니라 다른 라디오, 방송 등에서도 그렇지만 (스태프들이) 사사건건 저와 하야미 씨를 싸우게 하려는 의지를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라이벌로서 서로 앙숙 같은 데가 있어서 서로 양보를 일절 안 하는 거예요. 저는 항상 하야미 씨의 그림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하야미 씨는 늘 제 그림이 더 위험하다고 말하셔서…(웃음). 언젠가 우리 두 사람의 긴 싸움이 종전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라고 인터뷰하며 언젠가는 부디 끝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하야미 역시 자신과 제대로 된 그림 배틀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은 에구치가 유일할 거라 언급하기도 하며 언제까지 계속 그림으로 싸우게 될 것인지 감이 안 잡힌다고 한다.[51] 2021년도 4월에 출연한 라디오에서는 야스모토 히로키가 에구치의 그림을 놀림거리로 써먹자 에구치는 '다음 게스트로는 하야미 씨를 데려와줘요!'라며 울분을 토했다.[52]

2022년부터는 서로의 그림 구도까지 겹친다. 카메라 감독이 비교를 위해 둘의 그림을 한 화면에 같이 잡으면 하야미는 극도로 혐오하며 '제발 같이 좀 잡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한다. 이제는 하다 못해 구도까지 겹치다보니 오노 켄쇼를 포함하여 많은 팬들은 '역시 같은 작품에 많이 나오더니 서로 잘 통한다'라며 폭소하는 반응이 대다수. 타네자키 아츠미는 늘 도토리 키 재기를 하는 둘 사이에 끼여서 '제발 부부싸움 좀 그만해'라며 일갈하는 편.

유우키 아오이는 '에구치 씨가 뭔가를 그려도 최종병기 하야미 사오리가 있으니 괜찮아요'라는 평을 내렸다. 오오니시 사오리는 '두 분은 서로가 안전 지대인 것 같아요'라는 평을 내린 바가 있다. 이런 류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둘은 어떻게든 물귀신 작전으로 '누가봐도 이 분 그림이 더 심하잖아요'라며 항의하는 편이다.

하야미와는 서로를 남에게 소개할 때 꼭 붙는 말이 '목소리는 좋으신데 그림이 안 좋음'이라고 하는데, 실상은 말이 계속 싸우는 것이지 녹음장에서는 둘 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평소에는 그림 얘기를 일절 안 꺼낸다고 한다.[53] 그러다가 누구 한 명이 시작해버리면 끝장을 보는 것이기에 그림 얘기는 꺼내지 않는 것이 평화를 돕는 길이라고.(...)



주제: 밭을 가는 노부부
左 에구치 타쿠야 | 右 하야미 사오리

하야미 사오리라디오 프리스타일에서도 한동안 네타거리로 쓰였던 두 화백의 노부부 그림(...). 저걸 갖고 진지하게 대결을 했던 것이 놀라울 정도이다. 그나마 에구치의 그림과 비교해보니 하야미의 그림은 선녀로 보인다고 한다. 와중에 밭에 있는 농작물을 그리는 형식이 겹쳐서 늘 거기서 거기라는 멘트를 들었지만 하야미는 극구 반대하며 겹치는 건 본인도 왜 겹친 건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에구치에 의하면 서로 '당신을 존경하지만 당신의 그림은 이해가 안 돼요'라는 신기한 사이를 유지 중이라고 한다. 에디슨 라디오에서 무쌍을 펼치는 내내 서로의 그림을 디스하기 바빴다.

이 그림 대결 덕분에 성우 관련 방송이 송출되는 타이밍에는 늘 에구치 타쿠야, 하야미 사오리, 그림 실력, 화백 등이 실시간 트렌드에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오리콘 차트, 야후 넷에도 관련 신 정보가 아닌 둘의 그림을 다룬 기사가 그 주간의 애니계 최다 조회수, 검색 기록을 가져가는 등, 반응이 이렇다보니 행사에서 배제할 수 없게 되어버린 특이 케이스이다.

함께 출연하는 작품이 많아지자 동료 성우들과 업계에서는 둘을 에구하야 콤비라고 묶어놨는데, 이 '에구하야 콤비'가 차트에 떴다면 열애설 같은 게 아니라 높은 확률로 그림 갖고 서로 싸웠을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그림 얘기가 안 나오면 정말로 평화롭게 잘 지내는 편이다. 에구치가 퍼스널리티를 담당했던 분카 방송 제작의 <A&G TRIBAL RADIO 에디슨> 라디오에서 그와 공동 퍼스널리티를 맡은 오오니시 사오리가 에구치가 에디슨 방송 시작 전에 갑자기 을 말끔히 갈아입고 와서 놀랐다고 하자, '오늘은 게스트로 하야미 씨가 오셨으니까 하야미 씨를 만나기 위해 전부 갈아입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면 안 되니까 재정비하고 왔습니다'라고 말하여 오오니시를 잠시 놀라게 했다.[54] 워낙 데뷔 초부터 오랫동안 함께 출연한 작품이 많기 때문에 서로 만나면 반가움이 더 큰 사이라고 한다.

분명 그렇다고는 했는데...


2023년, 10년 넘도록 같은 주제로 싸우는 두 화백[55]
어째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치열하게 붙고 있다.

9.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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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margin: -5px -10px"파일:성우 세대표.jpg}}} ||
    데뷔 시기가 2008년이라 기재되어 있지만 꽤나 애매한 시기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위는 한 방송사에서 흔히 국민 성우로 불리는 일본의 대표 성우들의 데뷔 년도를 세대별로 나누어 표로 만든 것인데 저 중에서 7~8세대 사이 애매하게 끼인 사람이 바로 에구치 타쿠야(江口拓也)이다.

    • 일본 성우계에서 드문 190대 이상의 장신이다. 어릴적부터 우유 마시는 걸 좋아하여 매일 1L는 기본으로 마셨다고 하며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키가 178cm였다. 본인 생각으로는 부모님과 여동생도 장신이기에 유전인 것 같다고 한다.[56] 참고로 프로필에 기재돼 있는 188cm는 고등학교 졸업 후 마지막으로 측정한 것이며, 성인이 된 후로는 단 한 번도 측정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한 신장은 미궁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도 키가 크기도 해서 현재의 키는 더 클 수도 있다. 2023년 다시 측정해보니 역시 190대였던 것이 확인되었다. 본인도 조금 컸나 싶은 감이 있었다지만 기분탓인 줄 알았다고.[57]

    • 에구치의 키가 2cm 더 자랐다는 얘기에 토야마 나오는 절망하였는데, 역내청 녹음 시절에 토야마가 목소리를 녹음해야 되는 파트에 여성 성우진 모두가 마이크를 사용 중이었고 비어있는 마이크라곤 에구치의 마이크밖에 없어서 뛰어가서 점프를 하며 겨우 녹음했었다는 비하인드가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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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margin: -5px -10px"파일:에구치 신장.jpg}}} ||
    심히 기울어져 있다 장신인 키 덕분에《GOSICK》에 같이 출연한 유우키 아오이와 나란히 서면 유우키는 빅토리카가 된다.[비교사진][58] 이외에도 이토 카나에오오가메 아스카 같은 초단신 성우들을 키로 곤욕을 치르게 했다. 일단 프로필 상 자신의 키는 187cm라고 소개하지만 187cm가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188cm는 무섭다는 이유로 1cm 줄여부른다고 한다. # 자신이 맡은 캐릭터 중 신장이 비슷한 로이드 포저의 공식 키 또한 187cm인데 이것이 퀴즈 문제로 나왔을 때 "저와 똑같은 신장이라 기억하고 있습니다"라며 문제를 맞추는 것으로 보아 계속 187cm로 밀고 나가는 듯하다.(...) 같은 키의 누구는 실제 키가 188cm인 게 밝혀지고 나서 프로필 상 키도 188cm로 고쳤는데

    • 별명은 '스트로우'. 즉 빨대. 큰 신장 때문에 녹음할 때, 마이크에 몸을 숙이는 모습이 빨대 같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이누×보쿠 SS》 라디오에서는 미야노가 장난스럽게 까대기도 했다. "이 큰 자식 때문에 내가 리리치요 마이크를 쓴다고!" 참고로 리리치요의 성우인 히다카 리나는 154cm이고 미야노는 182cm이다. 추후 미야노는 에구치에게 거리를 두고 있었다고 자백하며 자기보다 키 큰 사람은 많지 않기에 에구치를 보면 위협(?)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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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margin: -5px -10px"파일:의자 굴욕.gif}}} ||
    종종 키가 이야깃거리가 되거나 놀림받기도 한다. 하타노 와타루와 말타기를 하는데 워낙 긴 다리 탓에 허리를 숙여도 높아 다리를 굽히지 않는다고 잔소리를 듣거나, 카키하라 테츠야의 앉은 키를 놀리다가 맞는다거나 키무라 료헤이에게 기다란 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비행기에서는 이코노미석에 탔다가 다리를 대각선으로 둔 채로 3시간 동안 비행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옆자리에 앉은 동료 성우들이 제대로 구겨진 에구치의 모습에 웃참을 하느라 힘들었다고.

    • 진행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라디오나 방송 출연 등에서 특히 빛을 발하며 적절한 부분에서 잘 끊고 애매한 질문에는 재치있게 대처하는 능력도 꽤나 된다. 다만 일본성우 관련 프로그램이나 무대인사 특성상 주연이 곧 진행자이기에[59] 그간 주연작이 드물었던 에구치는 진행 옆에서 조용히 보조하는 역할을 주로 하여, 라디오를 청취하지 않는 한 이 사실을 모르는 팬들도 꽤 많았다. 그나마 2022년 들어, 주연을 맡은《스파이 패밀리》관련 무대 행사[60]에서 진행을 맡으며 활발히 활약 중에 있다. 함께 출연하는 성우진도 그의 진행 능력에 매번 감탄한다는 코멘트를 많이 올렸다.

    • 독특한 머리 염색헤어스타일로 시기가 언제인지 추측할 수 있는 유일한 성우다. 지금까지 해 온 머리 염색만 해도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하늘색, 노란색, 무지개색 등에 헤어스타일로는 레게머리,[61] 포마드, 사과머리, 투블럭로우번 등 희한한 머리 형태에 많이 도전한다. 잦은 탈색 때문에 니시야마 코타로는 그의 머릿결이 상하는 것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나마 팬데믹 시기 이후로는 금발에서 백금발, 백발 계열만을 오가고 머리 형태도 어느 정도 유지 중이다. 에구치의 헤어스타일 변화를 그림으로 압축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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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에구치1.jpg || 파일:에구치08.jpg || 파일:에구치6.jpg || 파일:에구치4.jpg || 파일:江口54.jpg || 파일:江口67.jpg || 파일:에구치3.jpg || 파일:에구치81.jpg || 파일:에구치12.jpg ||
    리즈시절이라 불리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의 외모는 일본 남성 성우계에서 레전드로 통하고 있다. 81 오디션 여성부문 수상자인 동기 모리 유우코는 에구치에 대해 '키가 크고 얼굴도 작고 스타일도 좋고 게다가 목소리까지 좋으니 앞으로의 활동에 걸림돌은 없을 거 같다'고 평했다. 성우 애니미디어 잡지도 30회 가량 표지 모델을 맡았고 저 나이대에 발간한 화보집은 들어오는 즉시 완판되어 편의점을 순회하는 팬들이 있었을 정도였다. 물론 어느 선배 마냥 본인이 일부러 스타일을 구기는 경우도 꽤 많은 편이다. 다만 여장을 한 에구코의 모습은 호러 그 자체다.

    • 현재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임에도 20대 시절의 앳된 느낌[62]이 남아있는 준수한 외모와 소두가 특징. 거기다 목도 길다. 보통 에구치가 곧게 서 있는 사진을 보면 눈에 들어온다. 소두와 긴 목 동시에 체감하기(!) 가끔 수염을 기른 모습은 영락없는 40대 아저씨라는 평을 듣는다.

    • 안경을 착용할 때가 있고 착용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착용하는 비중이 훨씬 많으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행사에서는 렌즈로 대체한다.[63] 본인왈 안경은 자신의 라이프 라인이라고. 착용하는 안경의 종류도 여러가지이다.

    • 멀쩡한 겉모습과는 달리 초M이며, 특히 미야노 마모루스기타 토모카즈는 괴롭히기(?) 좋다는 이유로 에구치를 좋아한다. 쓸데없이 키가 크고 멋있다며 허당 성우라는 별명도 붙었다. 항상 여러 동료 성우들에게도 늘 괴롭힘 당하는 중이다. 괴롭힘 당하거나 억울할 때의 특유의 목을 긁는 듯한 비명소리나 항의, 웃음소리 등의 거센 반응이 유별나서 유난히 더 괴롭힘 당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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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margin: -5px -10px"파일:에구치 13.gif}}} ||
    다만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방송마다 본인은 절대 M이 아니라며 해당 사실을 부정하기도 했지만 하야미 사오리의 매도 연기를 듣고 많이 흔들렸다고 한다.[64] 유키노시타 유키노 역과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던 시절에는 성우 이벤트에서 '아아 유키노, 짓밟고 욕하고, 매도해 줘'라고 고백하자 어이를 실성한 하야미에게서 '에구치 군, 영면은 제대로 드는 게 좋을 거야'라는 답을 들었지만 매우 감격스러워 했다. 외에도 사쿠라 아야네의 터프한 연기에 '매도될 거 같아'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이제는 대놓고 괴롭힘 당하는 걸 좋아하는 아저씨라고 본인 입으로 말하고 다닌다.(...)

    • Kiramune 내 유닛인 Trignal[65]에 속해 있다. Trignal 멤버색은 노란색.[66]

    • 2013년 11월에 개최 되었던《마계왕자》이벤트에서는 공연 내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허둥대기 바빴는데 낮부 끝무렵엔 본인이 부르려는 노래 순서조차 기억 못하는 에구치를 보며 카키하라 테츠야테라시마 타쿠마는 너 괜찮은 거냐, 리허설 때 몇 번이고 했던 노랜데-라는 식으로 츳코미 들어가기 바빴다. 또한 이 이벤트에서 후쿠야마 쥰이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관객을 보며 넌지시 던진 말이 있는데 이게 또 에구치 팬이라면 모두가 수긍할 한마디라고 한다. 후쿠쥰 曰 "있지, 이 녀석 내버려 두지 못하겠지? (ね、コイツ ほっとけないでしょ?)"

    • 2014년 4월 19일, Say U 이벤트오노 켄쇼와 내한했다. 이벤트에 갔던 팬들의 말에 의하면 귀엽기도 하지만 생각이 깊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벤트 끝 무렵에 오노 켄쇼와 함께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의 피해자들이 무사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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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6월 11일, 치바 롯데 마린즈역내청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을 일환으로 치바 롯데 마린즈의 홈경기에 하야미 사오리, 토야마 나오와 함께 초청되어 함께 선수들의 등 번호를 소개하고 경기장에서 축사를 낭독했다. 이 날의 시구는 에구치 타쿠야.[67] 이때 던진 야구공은 기념으로 선물받아 잘 간직하고 있다고.

    • 부활동으로 농구 등의 스포츠 활동을 즐겨했다고 한다.[68] 사실은 스포츠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1인 1부활동을 요구하였기에 책을 읽거나 다도 부활동에 들어가고 싶어했지만 농구밖에 없어서 결국 선택의 여지 없이 들어가게 된 거라고 한다. 아버지도 대학교 1학년 때까지 농구를 즐겨했고, 자신도 슬램덩크를 재밌게 읽었고 키도 꽤나 컸기에 부활동에 충실했다고. 충실한 나머지 후에는 농구부의 주장까지 맡았었다고 한다. 자전거를 탈 때 언덕 길에서는 늘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갔는데 농구부 입단 이후, 자전거로 언덕 길을 넘을 수 있게 되면서 스포츠에 재미를 느꼈다고 한다.

    • 라디오 DGS에 따르면 여러 선배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오노 다이스케는 《진격의 거인》 굿즈를 사다주기를 여러번. 카미야 히로시는 에구치와 함께 홋카이도에 팬미팅을 갔을 때에는 티셔츠 한 장과 지갑만 덜렁 들고 왔는데 ' 너 안 춥니? '라고 묻자 ' 엄청 춥슴다... '라는 반응이 날아왔다고.[69] 그 와중에 지갑도 잃어버려 결국 카미야는 겉옷도 빌려주고 팬미팅 일주일 후 물빛 지갑[70]을 사 줬다고 한다. 심지어 돌아갈 때에는 양 손에 기념품들로 한가득이었다고 한다. 지갑도 잃어버린 주제에 선배들에게 여럿 많이 얻어간 모양. 결국 라디오에서 '받아가기 왕' 상을 수상했다.

    • 인기 성우로 상당한 수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빚쟁이 성우"라는 불명예스러운 애칭으로 놀림당한다.
      • 물론 실제로 빚더미에 앉은 건 아니고, 순전히 에구치 본인이 워낙 낭비벽이 심하고 금전감각이 엉망이기 때문이다. 차를 사고 싶다고 열심히 돈을 모아서 차를 살 정도의 금액까지 모으는 데에 성공했는데, 《신 고지라》를 보고난 후 고지라의 조형미에 감동받아 충동적으로 차를 사려고 모은 돈으로 100만엔짜리 고지라 피규어를 사버렸다고 한다. 결국 차는 할부로 샀다고. 이 에피소드가 유명해져서 빚쟁이 기믹으로 놀림당하고 있다.[71] 이외에도 명품 브랜드 옷을 구매하거나 핵과금을 하는 등 낭비가 많아서 저금이 거의 없다고 한다. 매년 목표로 저금을 늘리기로 정하지만 항상 실패하는 듯하다.[72]
      • 상술한 낭비벽이 어느 정도인고 하니, 한달 월급을 한달동안 전부 써버리는 레벨이라고 한다. 에구치 클래스의 인기 성우가 벌어들이는 한달 수입을 생각하면 정말 어마무시하게 쓰는 셈. 이에 대해 카미야 히로시도 "얘 이래 봬도 엄청 돈 버는 애인데 그걸 매월 다 써버리는 바보다"라고 한탄. 정작 에구치 본인은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저금에 무슨 의미가 있어요?"라며 반박했다.
      • 에구치의 돈낭비의 원인 중 하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너무나 아낌없이 쓴다는 것인데, 상술하였듯 본인도 낭비벽이 굉장한데다가 후배들에게 술을 사주거나 옷을 사주기까지 한다고. 부모에게 용돈도 잘 주고 고향에 가면 친척 동생들에게도 용돈을 뿌린다고 한다. 오죽하면 술자리에 데려가면 무조건 에구치가 쏜다고 후배들에게서 '지갑 선배'라고 불린다고 하고, 친한 후배 성우인 사이토 소마는 "연기에 대해 고민할 때는 하타노 상에게, 돈 문제로 고민할 때는 에구치 상에게" 상담한다고까지 말했다. 만만찮게 후배들 공인 지갑으로 불리우는 야스모토 히로키는 '성우계 지갑 랭킹은 1위가 나미카와 다이스케, 2위가 야스모토 히로키, 3위가 에구치 타쿠야'라고 했다.

    • 친분이 있는 하나에 나츠키의 유튜브 채널에 오노 켄쇼와 같이 자주 출연하며 자신의 목소리와 개그 코드를 마음껏 발산하는 중이다. 가끔씩 터져나오는 묵직하고 강인한 목소리를 들으면 저런 외관에서 나온 목소리라고 믿기지 않는다.

    • 하나에 나츠키야시로 타쿠가 함께 게임을 하던 도중 주먹밥을 사들고 방문한 적이 있다. 하나에로부터 누구시냐는 말과 지금 게임을 하고 있으니 돌아가라는 말을 들었다. 결국 둘의 게임을 구경하며 오니기리를 먹었다. 6분 57초부터

    • 여성 성우들 사이에서 첫인상, 별명 등이 굉장히 많이 엇갈린다. 대표적으로 선배 성우인 카이다 유코, 야하기 사유리, 나즈카 카오리의 경우, 에구치를 매사에 착실하고 쾌활하며 예의가 바르기에 주변에서 어떤 사람이냐는 얘기를 들으면 칭찬을 하거나 추천을 해 주는 반면에 오오니시 사오리, 사쿠라 아야네를 포함한 동년배 성우들은 그저 '비싼 티셔츠 입는 오빠'라는 인식이라고. 이 중 몇몇은 '아무튼 크다, 거대하다[73], 신기하게 목소리가 굵고 눈이 무섭다[74], 분명 재밌는 분인데 알 수 없을 때가 많다[75]'라는 코멘트를 하여 실망했다고 한다.

    • 성우 엔도 유리카와 동거 중이라는 기사가 나와 한때 화제가 되었다. 이 기사가 나온 직후인 2020년 6월 25일, 에구치는 소속사를 통해서가 아닌 개인 블로그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언급했다. 누군가와 결혼하게 된다면, 본인이 팬들에게 직접 알릴 것이라고. 또한 요 몇 달간 자신을 미행하는 낌새를 많이 느껴서 힘들었지만, 성우 일을 정말로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해나가고 싶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후 추가기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최근 성우 열애설 터뜨리기를 좋아하는 일본내 악질 언론의 근거없는 찌라시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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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내청 페스 이벤트에서 하야미 사오리의 제안을 선택하여 사쿠라 아야네와 함께 해적왕 코스프레를 한 상태로 무대에 섰다.[76] BD판에서는 저작권 문제로 검열 처리되어 사쿠라와 에구치의 목만이 떠있는 기괴함을 더하였다.

    • 편식이 심하며 야채를 싫어한다.[77] 가끔 야채 주스와 고기 먹을 때 상추를 먹는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같은 팀인 Trignal의 키무라 료헤이요나가 츠바사 야채를 먹으라고 잔소리를 하는 편이다. 셋이서 밥을 먹으러 갈 때 일단 엄마 요나가 츠바사가 야채를 담아서 에구치 타쿠야 앞에 둔다.[78] 그래도 먹지 않으면 아빠 키무라 료헤이가 "언제 먹을거야?" 라고 묻는다고 한다.[79] 하지만 칭찬을 해주면 야채를 먹는다.

    • 요리에 자신 없으며 전혀 하지를 않지만 편안해지는 공간이 부엌이라 이곳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한다.[80] 최근에는 외식만 하다보니 몸에 적색 신호가 들어온 걸 느꼈다며 트위터로 요리 레시피를 찾아보며 노력하고 있다. 다만 올리는 것들이 거의 카레, 돈카츠, 라멘, 오므라이스 등이라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 성우들 사이에서 화를 내지 않기로 유명하다. '코타로랑 유이치로 효롯토 남자' 라디오에서 평소 에구치 타쿠야와 친하게 지내는 우메하라 유이치로니시야마 코타로가 무슨 일이 있어도 화를 내지 않는 에구치 씨가 신기하다며 화난 모습이 궁금하여(?) 장난을 쳐보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화를 낸 적이 없다고 한다.[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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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량 특집으로 성우들이 괴담을 낭독하는 블루레이 특전 영상에서 낭독을 마친 후 양초에 붙은 촛불을 입으로 불어서 꺼야 하는데 어째서인지 에구치의 촛불이 전혀 꺼지지 않아서 오싹함, 웃음의 분위기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 이것은 NG컷으로 빠졌고 본 영상에서는 양초를 손으로 들고 불어서 겨우 껐다.[83]

    • 본가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돌아간다고 한다. 다만 갈 때마다 이상하게 같은 장소에서 늘 접촉 사고가 나서 애를 먹는다고. 이 때문에 차를 두고 다닐까 싶었지만 오기로 차를 끌고 꾸준히 돌아갔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본가에 도착하면 가족들이 무사히 도착했다며 축하해주고 그날은 스키야키 파티를 벌인다고 한다.

    • 성우들 사이에서 연락이 잘 되기로 유명한데, 10살 무렵 친구 집에 놀러가서 밤 늦게까지 놀다가 어머니에게 연락을 안 드린 게 생각나서 급하게 집에 돌아갔더니 어머니가 거실에서 울고 있었다고 한다.[84] 이때의 충격을 교훈 삼아서 핸드폰이 생긴 후, 연락을 절대 잊지 않는 게 몸에 베었다고 한다. 덧붙여 Anime Expo 2023으로 LA에 방문하였을 때 동료 성우들이 에구치와 연락이 안 닿는다며 노심초사하였는데, 이는 에구치가 핸드폰을 잃어버렸기 때문이었다.[85]

    • 부모님이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여 본가에서 고양이를 세 마리 기르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가족 전원이 네이밍 센스가 끔찍한 것이라고. 그중 한 마리는 어느 지역의 곰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이름을 쿠마(クマ)라고 지었다고 한다.

    • 여동생과 재밌게 놀아본 기억이 없다고 한다. 이유는 각자 하고 싶은 놀이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때문에 늘 혼자서 쓸쓸히 유희왕을 했다고 한다. 결국 보다 못한 동생이 초등학생 때 유희왕을 함께해주었는데 그때에 '그런데 오빠, 진심으로 이런 걸 왜 하는 거야'라는 말을 들어 크게 충격받고 다시는 놀아달라는 부탁을 하지 않게 됐다고 한다.

    • 남들 다 오는 중2병중학교 2학년 때 안 오고 고등학교 2학년 때 와서 고2병이라고 부른다. 당시 멋있다고 생각하여 목에 헤드폰을 걸고 츄파춥스를 입에 물고 다니며 사람과 말을 잘 안 하는 컨셉을 유지했다고 한다. 츄파춥스는 맛을 바꿔가며 등교할 때, 점심시간, 방과후마다 하루에 세 개씩 먹었다고. 쉬는 시간에는 책상에 엎드려 잤다고 하는데, 이 컨셉을 무려 3년 간 유지했다고 한다. 심지어 학생회장이었기에 학생회실 열쇠를 본인이 갖고 있었는데 점심시간마다 학생회실에 가서 안쪽에서 문을 잠그고 구석에서 점심밥을 먹은 적이 많다고 한다. 누군가 학생회실에 들어와서 우연히 자신을 보면 멋있다고 생각할 거라 느꼈기에 잡은 컨셉이라고 하는데 문은 늘 잠궈놨다고.[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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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이었지만 콧수염턱수염을 기르고 활동하던 시기가 있었다. 이유는 코로나가 터지며 무대 이벤트가 줄은 것을 포함해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있었지만 서른이 넘게 되어, 남자다움을 과시해 보이기 위해서가 컸다고 한다. 다만 녹음 일로 스튜디오에 갔을 때,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를 턱에 건 체로 구석진 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었는데[87] 시간이 되었으니 녹음을 진행하겠다는 음향 감독의 말에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던 동료 성우 하야미 사오리가 "에? 아직 에구치 씨가 안 오셨는데요?"라고 말하여 적잖이 충격을 받았던 해프닝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에구치가 "저 왔는데요"라고 옆에서 말하자 서로 놀랐고 하야미는 에구치의 콧수염을 기른 모습에 두 번 놀랐다고 한다. 이후로도 몇 번이나 선배, 동료 성우들에게 수염으로 놀림만 당해서인지 최근에는 다시 면도를 한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다.[88]



    • 원래는 어린아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89]스파이 패밀리》의 인기가 끊이질 않던 시기에 어느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그를 알아본 아이와 동행한 부모가 평소 애니메이션을 함께 시청했던 아이에게 '가서 성우 분이 맞는지 물어보고 오라'고 했다고 한다. 아이는 에구치에게 가서 "아버지예요?"[90]라고 물어보자,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상황을 파악하고 "그렇단다"라고 답해주며 사인과 사진을 찍어주었다고 한다. 이때의 경험을 하야미 사오리타네자키 아츠미에게 '무척이나 감동적이었다,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며 입이 닳도록 말했다는데, 두 성우 다 이때의 에구치가 진심으로 너무 기뻐하는 것 같아 보여서 본인들마저 마음이 따뜻해졌을 정도였다고 한다. 때문에 조금은 아이들이 좋아져서 본인도 자신의 변화에 신기하다고 한다.

    • 하야미 사오리, 타네자키 아츠미와 《스파이 패밀리》 녹음 작업이 끝나고 함께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는데 그날따라 조금 거하게 취했던 나머지[91] 어릴 적에 친구와 그네를 타다 다리에 금이 간 일, 집에서 《크레용 신짱》을 보다가 아버지에게 혼났는데 나중에 보니 아버지가 더 좋아했던 일, 정말 좋아하던 라디오, 버라이어티 방송이 종영해서 망연자실해 했던 일 등, 갑자기 어린 시절 썰을 엄청나게 풀어버려서 자신의 새로운 술버릇을 발견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때 집에 들어간 것에 대해 필름이 끊겼는데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영업시간이 마감되어 나가야 되는데 곯아떨어진 에구치를 하야미와 타네자키가 열심히 옮겨가며 겨우겨우 택시에 태웠다고 한다. 이후 타네자키는 에구치와의 술자리 약속에 대해 '앞으로 이틀 동안은 고민을 해봐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고 장난으로 답했다. 물론 바로 다음 날 에구치는 혹여나 본인이 무리한 추태를 부리진 않았나 싶어서 두 사람에게 사과의 전화를 돌리다가 진상을 알은 것이라고 한다. 하야미는 한 방송에서 술에 취한 에구치의 모습이 마치 이 캐릭터와 닮았다고 언급하자 에구치도 쓴 웃음을 지으며 바로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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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margin: -5px -10px"파일:けけ.jpg}}} ||
    사진을 찍을 때에 주로 먼 곳, 허공, 남의 목(...) 등을 응시하고 찍는 특징이 있다. 어릴 적부터 자주 이러고 찍었다는데 컨셉을 기가 막히게 잘 유지하는 것뿐이라고. 가끔 니시야마 코타로, 오노 켄쇼, 오노 유우키 등과 함께 찍으면 환장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물론 방송사나 ABEMA 생방송 같은 곳에서 찍는 사진은 평범하게 찍는다.

    • 상기했듯, 비싼 의류품을 굉장히 많이 갖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명품사의 컬렉션 라인이라고 한다. 하나에 나츠키에 의하면 구하기 어렵다고 소문난 한정판 에디션이 에구치의 집에서 발견되기도 한다고. 패션 센스 또한 신기한 옷을 많이 입고 다니는데 몸매 비율이나 스타일이 좋기에 어울리는 것 같다. 하야미 사오리는 에구치의 패션 센스에 대해 진짜라는 평을 내린 적이 있는데 머리부터 발 끝까지 데님으로 맞춰서 녹음실에 들어온 적이 있는데 잘 소화하는 게 신기했다고. 타카하시 리에는 한 이벤트에서 패션 테러리스트의 예시로 나온 복장에 '우리 사무소의 키 큰 선배님에게는 어울릴 것 같아요'라 했다.

    • 본인이 출연한 작품의 해석력이 뛰어난 편이다. 성우가 본인 출연작을 애정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이를 뛰어넘어 아예 하이엔드 팬층으로서 심화하여 캐릭터를 분석한 뒤, 본인의 생각을 잘 얘기하는데 이게 꽤나 들을만 하여 숨은 평론가라 보는 시선도 있었다.[92][93]

    10. 출연작[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에구치 타쿠야/출연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음반 활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에구치 타쿠야/음반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Trignal의 음반은 해당 문서 참고.


    12. 브랜드[편집]


    TAKALAKA를 통해 런칭한 의류 브랜드 EGUMI가 있다. 의류를 포함하여 신발, 가방, 우산, 다이어리, 우비,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에구치의 일러스트를 넣은 우산
대부분의 의류품에는 에구치 화백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EGUMI 옷을 착용한 에구치 타쿠야와 야스모토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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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UMI 스프레이 아트 | 화백 인터뷰 뭔가 이상한 그림이

1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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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란 곳은 이바라키현 히타치오미야시.[2] 국내에서는 흔히 일본공학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도쿄에 위치한 사립 전문학교이다. 성우 타카야마 미나미, 나카무라 유이치 등도 본교의 동일 학과 출신이다. 에구치는 양성소와 학교를 병행하기 힘들어지자 중퇴하였고 다음 년도에 명예 졸업을 하게 된다.[3] 요나가 츠바사, 키무라 료헤이와 Trignal 유닛으로 활동중이며, 2021년에는 솔로로도 데뷔했다.[4] 실제로 본인이 자기 소개를 할 때 했던 말이다.[5] 일본어로 남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지칭할 때 쓰이는 단어. 해당 역할로 인해 함께 출연하는 성우진은 물론이고 소속사의 선후배, 매니저까지 치치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예 누군가는 이름까지 섞어서 '에구치치 씨'라고 불렀는데 어감 때문에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그만해달라 요청했다고 한다.[6] 그 의미가 아니다. 해외 한정 별명. 감탄사, 추임새로 자주 쓰는 ねぇ(네)가 염소의 울음소리와 똑같아서 붙여졌다고 한다.[7] 일본 한정. 성인 江口의 부수를 빼면 エロ, 즉 에로다. 그래서 어릴적에는 동급생들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했고 고교 시절 별명은 에로 선배, 에로 회장(학생회장)이었다고 한다.[8] 에구치 본인은 도쿄에서의 어릴 적 기억은 희미하다며 자신을 이바라키현 출신이라고 늘 자칭한다.[9] 고등학생 때는 자전거로 통학하는데 각각 50분이 걸렸다고 한다. 이렇듯, 본가가 이바라키현에 있어서 나중에 은퇴를 하거나 쉬는 기간을 갖게 된다면 이바라키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다.[10] 당시 나오는 게스트들의 만담이 재밌어서 성우가 되면 이런 재밌고 유쾌한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도 했었다고.[11] 오히려 부모님이 성우가 되는 것을 지지해줬다면 긴장이 풀어져서 상경하지도 성우가 되지도 못했을 거라고.[12] 해당 년도 여성부문 합격자는 모리 유우코. 다만 모리 유우코는 양성소 등록은 하지 않았다. 당시 남성부문의 최후의 2인 중 시마자키 노부나가가 있었다고 한다.[13] 함께 자리한 옆의 여성은 빅토리카 역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14] 2010년 3월, 두 번째 극장판의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당시 카미야마 감독은 오디션 심사를 총괄하였으며 작품의 분위기에 맞는 신인 성우 육성에 초점을 두었고 에구치의 목소리가 그의 귀에 들며 작품의 수혜자가 되었다. 여담으로 카미야마 감독이 이때 발굴해낸 성우들로는 키무라 료헤이, 마츠오카 요시츠구가 유명하다.[15] 본인이 성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오디션을 보고 따낸 이름 있는 역할이라 본인에게 있어 굉장히 각별한 캐릭터라고 한다. 여담으로 해당 작품은 당시 신인 성우와 베테랑 성우의 비율을 적절히 섞어 신인 성우 육성에도 크게 이바지한 작품이라 평가된다.[16] 작품 방영 이후, 성우 본인의 연기력과 카미야마 켄지의 극찬이 더해져 성우 활동이 점차 왕성해지기 시작했다. 에구치 또한 감독에게 인정받았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17] 워낙 성우계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돼서 녹음한 캐릭터이다 보니 지금의 목소리, 연기톤과는 전혀 다른 에구치의 20대 초반 시절의 연기를 들을 수 있다. 당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대사처리나 감정 연기가 깔끔하여 호평되었지만, 이후 2010년에는 그저 평범하고 순수하기만한 소년 연기 때문에 빈번히 오디션에 탈락하였었다고 한다. 여러 목소리를 연구하고 연습했던 건 이때부터인 듯하다.[18] 게다가 애니메이션 관련 신규 정보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들으려면 순전히 에구치의 라디오를 필수로 청취해야 했다. 이유는 메인의 라디오가 방송 취지와는 다른 쪽으로 탈선하였기 때문.(...)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19] 대표적으로 얼굴은 잘생겼다는 설정이지만 그 아싸스러운 성격이 모든 걸 까먹는 히키가야 하치만, 기품 있는 외모로 인정받지만 중증 애니 덕후 설정이 있는 로쿠야 나기, 마찬가지로 미형인 외모에 다재다능하지만 각종 기행으로 기인 취급받는 히비키 와타루, 잘생기고 정의로운 성격이지만 작품이 작품인지라 마구 망가질 수밖에 없는 미츠루기 쿄야 등.[20] (江口拓也のぼっちラジオ) 그래도 애니덕들은 외톨이 라디오보다 봇치라디오라고 그냥 부른다. 일본어로 외톨이를 봇치라고 부르기 때문. 라디오의 인삿말 또한 여기에서 착안한 봇치롱이다.[21] 이 덕분에 그가 진짜 외톨이인 것으로 아는 성우팬들이 많은데, 아래에도 후술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선후배 성우들에게 인기도 많고 사적으로 친한 일반인 친구도 있는 리얼충이다. 비즈니스 봇치 BB[22] 다른 애니메이션, 사적인 관계의 성우 등 민감한 질문들을 전부 개그, 츳코미로 승화시켰다. 물론 애니 라디오에 관련이 없는 애니메이션 질문을 하는 것은 민폐이긴 하나, 이런 질문을 받자 분위기가 싸해지고 해당 회차 내내 방송 분위기가 험악했던 어떤 성우의 라디오와 비교가 되며 종영된 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그의 진행 능력 덕에 재조명된 일화도 있다.[23] 같은 작품에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하야미 사오리와 《스파이 패밀리》콤비로 엮여, 함께 담당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바쁜 일정 때문에 본가에 전달하지 못하여 이를 시청하던 부모님으로부터 지금 TV에 나오는 목소리가 낯익다며 전화가 왔다고 한다.[24] 본인이 연기를 잘했다기 보다는 너무 귀한 작품을 만난 것뿐이라며 모든 공을 작품에게로 돌리고 원작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원작자의 수상 기념 축전.[25] Under the Sea를 불렀다.[26] 콘서트 도중 스페셜 토크 코너에서 밴드 멤버, 백댄서들에게 술과 맥주를 마시게 하고 본인도 원샷을 한 뒤 취한 듯 폭주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이것은 컨셉을 위해 연출한 퍼포먼스이며 이들이 마신 건 전부 알콜이 없는 음료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명연기[27] 어머니와 함께 타쿠야라고 부를 수 있는 인물이다.[28] 리제로 라디오 26화에서 코바야시 유스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에게도 타쿠야로 불러달라고 했다고 한다. 반대로 에구치는 코바야시를 유스케로 부른다고.[29] 자세한 이야기는 니시야마 코타로 문서 참고.[30] 주로 자기소개 할 때에 사칭을 당한다.[31] 관련 사진.파일:attachment/와타리 와타루/w.jpg좌측이 에구치 타쿠야이고, 우측이 호리이 챠도. 중앙이 와타리 와타루다.[32] 주로 녹음 일정 공유나 서로의 생일 축하, 뒷풀이 약속을 잡는 용도로 쓰인다고. 이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다들 말 수가 적고 보수적인 성격인지라 방이 조용할 때가 많지만 한 번 말이 터지면 꽤나 오랫동안 지속되는 타입이라 한다.[33] 처음 얘기가 나왔을 당시 하야미가 '에구치 씨에게 등산을 권유하는 건 허들이 꽤 높을 것이다'라며 걱정했었는데 어찌저찌 설득된 모양.[34] 거의 대부분이 역내청 출연진임을 감안하면 저 때 인간관계가 꽤 트인 듯하다(...). 다만 유우키 아오이와 하야미 사오리의 경우, 역내청 이전부터 다른 작품에서 상대역과 주조연으로 왕래가 있던 사이이다.[35] 친하다는 걸 드러내듯, 부르는 이름도 각각 사유리 씨, 아오짱, 아야치, 아야네루, 나오짱. 유일하게 하야미 사오리는 '하야미 상' 이라고 존대하는데, 이유는 그게 더 잘 어울려서 라고. 언젠가 한 번은 하야밍이나 사오리 씨라고 불러봤는데 의아한 눈으로 쳐다봐서, 본인이 낯간지러워서 다시 하야미 씨라고 급히 정정했다고.[36] 하야미는 2007년 데뷔이며 에구치는 그 다음인 7.5세대에 데뷔하였다. 즉, 나이 상으론 에구치가 4살 연상(1987년생)이지만, 경력 상으론 하야미가 선배님이다.[37] 심지어 자기보다 연하 선배라는 점을 알고는 '초인 아니야?'라고 생각했다나. 고등학교 수업과 겹치지 않게 녹음 시간을 조정하는 모습이 인상 깊어 이때의 일은 아직 까지 기억한다고 한다. 여담으로 하야미는 당시의 에구치를 대학생으로 알고 있었다고. 이유는 라이터를 갖고 다녀서(...)라는데, 에구치 본인은 화보 촬영을 위해 컨셉으로 담배를 잡은 적이 있지만 목 쓰는 직업의 특성 상 당시에는 흡연한 적이 한 번도 없기에 왜 갖고 있었는지 미궁이라고 한다. 물론 위는 2010년도의 인터뷰 내용이다.[38] 친한 여성 성우 라인이 하야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 성격하는 분들로 구성돼 있기는 하다.(...) 예시로 하야미와 성격이 비슷한 이시카와 유이의 경우, 에구치와 둘이 있으면 보는 사람이 어색할 정도이다. 한 라노벨 관련 회담에서 이시카와 유이가 상대 역으로 출연한 에구치에 대해 묻는 질문을 받자 '그게.. 에구치 씨와는 같은 현장에 있어도 말을 나눈 적은 별로 없습니다만-'으로 운을 뗐다.[39] 낭독극 녹음 현장이었다고 한다. 에구치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하야미에게 양보하였지만 하야미가 그냥 같이 끄자고 하여 잘 무마 되었다고 한다.[40] 하다못해 응원봉까지 맥주잔 컨셉이었다.[41] 어느 정도였냐면 정규 편성된 애니메이션 관련 공영방송의 막바지에서 '마지막으로 개인적이긴 하지만 한 마디 해도 될까요?'라고 말하며 본인이 너무 좋아하는 밴드라고 고백했다. 평소 규모가 큰 방송에서는 사적인 말을 아끼다 못해 아예 안 하는 성격인 것을 생각해보면 꽤나 흥분했던 듯.[42] 주토피아 2가 나온다는 소식에 열광하기도 했다.[43] 원문은 むらむら. '무라무라'라고 읽히며 일종의 말장난이지만 이미 별명으로 붙은 지 오래다.[44] 일부 팬들은 에구치의 목소리가 급격히 낮아진 데에 흡연도 연관이 있다고 보는 시선이 있다. 의외로 일본 남성 성우계에는 저음을 내기 위해 단기 흡연을 하는 경우도 있고, 목소리가 낮은 여러 성우들 중 흡연자를 넘어서 골초인 경우도 태반이다.[45] 옆에서 경악하는 여성은 동료 성우인 하야미 사오리. 역내청 성우 이벤트 현장에서의 일부분이다. 에구치의 그림을 처음 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저런 반응부터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아예 '지금 당신은 건강하십니까?'라는 일본의 의학계열 유저 자체 제작 정신 검증 테스트에 에구치의 그림이 나온 적도 있었다.(...) 여담으로 하야미 사오리 역시 이 업계에서는 한 그림 실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46] 그곳을 얻어맞은 직후의 모습을 그린 것이라 한다. 이 그림을 본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은 저건 캐릭터로 인정할 수 없고 애니메이터에 대한 모욕이라며 부정한다.[47] '유명한 쥐를 그리겠습니다'라고 예고하자 주변에서 당장 에구치의 펜을 뺏으라고 난리를 쳤지만 완성본을 보고 다들 숙연해졌다.[48] 쇼트 애니메이션 《아와레! 명작 군》의 시즌 2부터 등장하는 캐릭터인 '우에이 츠루 공'을 그린 것으로 에구치가 담당 성우를 맡고 있다. 실제로는 전혀 저렇게 생기지 않았으며 주 시청 연령층이 아동이기에 주류는 등장조차 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49] 시기상 《동쪽의 에덴》 혹은 《아르준의 대모험》녹음 현장일 것으로 추측된다.[50] 대놓고 '기분 나쁜 그림이네요', '이게 그림이긴 합니까?'라는 발언만이 오고 갔던 20대 시절과는 달리, 둘 다 30대에 들어선 이후로는 '여전히 기분이 묘하네요', '여전히 인정할 수 없네요', '무섭네요' 등으로 나긋나긋하게 물론 너무 어이 없게 그리면 둘 다 폭주한다 대처하는 편이다.[51] 다만 하야미는 그저 극히 간단하게 그리다 같은 반열에 오른 반면, 에구치는 그냥 철저히 못 그리는 것이다.[52] 야스모토가 하야밍은 바빠서 안 될 거라고 하자 바로 수긍해버린다.[53] 최근에 있던 재밌는 일이라던가 동물, 술 얘기를 주로 한다고. 하지만 둘 다 말을 하기보다는 들어주는 성격인지라 대화가 오래 못 간다고 한다.[54] 당시 분카 방송의 다른 라디오 녹음으로 하루종일 오오니시와 스튜디오에 거지꼴로 있다가 에디슨 방송 시작 10분 전에 급하게 매니저와 사라져서 오오니시가 눈여겨봤었다고 한다. 물론 에구치 본인이 패션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다. 착장에 대해 오오니시가 하야미 사오리의 취향을 엮어 한 술 더 뜨자, 오늘은 이런 옷을 입고 싶은 기분이라며 급히 해명하기도. 한편, 오오니시는 에디슨 방송에서 에구치와 공동 퍼스널리티로 결정이 되었을 당시에 소속사에서 그와 일면식이 있는 성우들에게 조언을 구할 때, 사쿠라 아야네는 여러 외적 정보를 알려준 반면, 하야미 사오리는 '에구치 씨와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잘 통할 거라 생각해요'라며 방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었다고도 언급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에구치는 이것이 오랜 인연의 힘이라며 잔뜩 자랑했다. 다만 다음 년도 회차에 초청되었을 때는 다시 그림 대결을 펼쳤다.[55] 심지어 서로 안 보고 그린 것인데, 둘 다 왼쪽 위에 미지의 생물을 그렸다.[56] 여동생은 170cm에 가깝고 외할아버지가 182cm라고 한다.[57] 애초에 신장을 다시 쟀던 것은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고 2023년부터 주변인들을 만날 때마다 어째 신장이 늘어난 것 같다는 얘기를 너무 자주 들어서가 이유였다.[비교사진] 파일:eguchi yuuki.jpg
유우키 아오이의 정수리가 에구치의 어깨 높이에 조금 안 된다.
[58] 위 사진만 봐도 에구치부터 유우키 아오이까지 패널이 꽤 기울어져 있다.[59] 물론 예외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한다. 인기 성우로 꼽히는 카지 유우키는 조연으로 출연하더라도 주연이 진행 능력에 아직 익숙치 않은 자라면 합의 하에 본인이 진행을 맡거나 공동 진행을 맡는 경우가 있다.[60] 아니메 재팬, 점프 페스타, 프리미엄 상영회, ABEMA 특방, 블루레이 특방, 도호 감사제 등[61] 소속사에서 뜯어말려 무산되었다고 한다.[62] 이 동안력은 특히나 동갑내기 이분을 생각하면 더욱 부각된다...[63] 때문인지 대부분의 콘서트에서 안경을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주요 애니메이션 행사나 성우 정보 해금 관련 행사에서는 특히 렌즈 착용을 선호한다.[64] 아라가키 아야세 연기를 듣고 스기타 토모카즈, 시마자키 노부나가와 함께 매료되었다고 한다. 아예 스기타 토모카즈의 라디오에 게스트로 가서는 '곤방하야밍'이라 인사하며 스기타가 이끄는 하야밍교에 들어갔다고(...). 스기타는 '또 한 명 전도했다!'라며 신도를 늘리는 중. 특히 하야미의 유키노시타 유키노 역은 녹음 현장의 바로 옆에서 직접 들으며 '새로운 문이 열릴지도'라고 생각했다고 한다.[65] 에구치 타쿠야, 요나가 츠바사, 키무라 료헤이[66] Kirmune으로 범위를 넓히면 노란색 담당은 나미카와 다이스케이므로 헷갈리지 않도록.[67] 그의 운동 신경을 엿볼 수 있어 화제가 되었다. 현장에 있던 많은 관중들을 놀라게 했으며 공을 받은 선수로부터 '야구하실 생각 없으십니까?'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68] 포지션은 키에 걸맞게 센터. 이 부활동의 아침 연습으로 인해 학교에서 주로 자는 게 일상이었다고.[69] 이 팬미팅은 6월에 있었는데, 홋카이도는 6월 즈음에도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70] 물빛(水色)은 한국에서는 주로 하늘색이라고 표현하는 색깔. 참고로 카미야는 물빛이라 물 흘러가듯 돈이 모이질 않는 운수 나쁜 지갑이라고 표현했다.[71] 야스모토 히로키와 함께 성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성우와 밤놀이'의 월요일 레귤러를 담당했을 때 항상 본인이 프로듀스한 EGUMI라는 패션 브랜드의 후드티를 입고 나왔는데, 게스트로 왔던 나카무라 유이치로부터 "이걸로 (빚을) 어떻게든 해보려고?"라고 놀림을 당했다.[72] 오죽하면 친한 성우인 키무라 료헤이료헤이 저금이라는 시스템을 만들려고도 했다. 에구치가 료헤이를 만날 때마다 무조건 5만엔씩 건내고, 그걸 료헤이가 에구치 명의로 된 계좌에 입금하는 식.[73] 타카하시 리에.[74] 이시카와 유이.[75] 하야미 사오리.[76] 애초에 고를 만한 게 하야미의 답밖에 없었다. 다른 선택지들이 전부 '오노 유우키와 둘이 뜨겁게 (생략)', '쓰고 있던 안경을 부숴버리고 팬들에게 선물' 등등이었기 때문(...).[77] 카레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렇게라도 해야 야채를 먹어서 라고.[78] 그냥 두면 자기가 절대로 담지 않아서 일단 담는다고 한다[79] 이러한 방법으로 이시카와 카이토는 1년만에 야채 먹이기에 성공했지만 에구치 타쿠야는 10년 넘게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80] 다만 막 도쿄상경했을 당시에는 요리를 할 노력이라도 했었는지 취미가 요리라고 소개한 적이 있었다. 막 배우는 중이며 카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81] 화를 내긴 커녕 바보같은 웃음으로 대응한다.[82] 평소에 화를 잘 안내는 사람이 화를 내면 무섭다는 반응이 많은데 에구치도 아마 그런 타입일 거라 생각이 된다.[83] 함께 출연했던 시모노 히로의 촛불 또한 아무리 불어도 꺼지지 않았다.[84] 당시 초등학생을 상대로 유괴나 납치가 빈번히 일어나던 시기였고 에구치가 살던 동네는 히타치오미야시 중에서도 특히 시내와 많이 떨어진 동네였기에 밤이 깊어지면 부모가 걱정했어서 늘 공중 전화로 안부를 전했지만 그날 처음으로 전화하는 것을 까먹었다고.[85] 어쩐지 회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에구치의 안색이 많이 어두웠었다는 동료 성우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귀국 전에는 다행히 찾은 듯해 보인다.[86] 이 얘기를 들은 하야미 사오리는 '어째 에구치 씨의 고교생활은 망상으로 이루어져 있네요'라며 팩폭을 날렸다.[87] 공적인 자리에서 보이는 유쾌하고 활발한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녹음 현장에서는 말수도 제일 적고 조용하다고 한다.[88] 물론 코로나 19 상황이 점차 완화되며 무대 이벤트가 다시 재개된 이유도 있다.[89] 친척 조카를 잠시 맡아준 적이 있었는데 살갑게 대하지 않으면 서운해 하길래 있는 힘껏 놀아줬더니 나중에 헤어질 때가 돼서는 헤어지기 싫다고 울어버렸기에 '이럴 거면 살갑게 놀아주지 말걸'이라 생각했다고. 하나에 나츠키도 에구치는 아기들 보는 걸 엄청 어려워 한다고 말하였다.[90] 작중 아냐 포저가 로이드를 부를 때 쓰는 표현인 '치치 (ちち)'라고 불렀다.[91] 일행에 의하면 딱 봐도 독해보이는 술을 잔이 꽉 차도록 들이부었다고 한다.[92] 대표적으로 동쪽의 에덴, 도쿄 리벤저스, 역내청, 스파이 패밀리가 있다. 동쪽의 에덴의 경우, 에구치가 감상평으로 적어놓은 말들이 스튜디오에 내내 붙어 있었다는 일화도 있다.[93] 다만 역내청 10주년 기념 특방에서 너무 심화해서 말한 나머지 토야마 나오사쿠라 아야네가 '저게 뭔 소리냐며' 뒷담을 까기도 했다. 그나마 늘 묵묵히 듣던 하야미 사오리마저 점점 모르겠다는 듯 갸웃거리는 게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