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하딘

Edgar Hardin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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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뉴 베가스의 등장인물.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네바다 주 모하비 황무지 분견대의 수석 팔라딘. 원래는 선임 팔라딘이었지만, 전 엘더인 엘라이자가 헬리오스 원에서의 NCR과의 전투에서 실종된 후, 브라더후드가 히든 밸리로 달아나는데 큰 공을 세운 놀런 맥나마라가 엘더가 되면서 하딘이 선임 팔라딘이 된 것이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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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안 좋은 쪽으로 그 누구보다도 브라더후드다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브라더후드가 꼴통스러운 면이 강하다지만 하딘은 그중에서도 가장 꼴통이라는 소리다.

하딘은 맥나마라의 폐쇄 정책에 극도로 불만을 드러내며 자신이 그를 대신해서 엘더가 되려고 한다. 그러나 하딘은 벙커를 개방하자는 베로니카의 말에 찬동하는 이유가 아직 브라더후드가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여기는 황무지인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것 때문에 베로니카는 경악하면서 "다시는 당신 얼굴 안 볼 거야." 라고 한다.

어찌 보면 하딘 역시 동부 브라더후드와 비슷한 성향이다. 베로니카가 오윈 라이언스의 성향이라면 하딘은 아서 맥슨과 유사한 편이다.

하지만 하딘도 맥나마라처럼 나름 베로니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였는지 이 뒤의 대화에서 베로니카는 착잡한 심정을 밝힌다. 브라더후드의 사람들 모두가 베로니카에게 권투를 가르치는 것을 반대했는데 하딘은 꿋꿋이 그녀에게 권투를 단련하게 해줬다. 그래서 베로니카는 자기 스승 격이 되는 사람을 차마 미워할 수는 없었던 것.[1]

3.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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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하딘은 대놓고 맥나마라에게 반기를 들 수 없다. 하딘 본인이 맥나마라를 사적으로 싫어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 또한 오퍼레이션 선버스트에서 맥나마라에게 목숨을 빚져서 은인으로 여기기 때문이 크다. 일단 하딘은 배달부에게 "장담하는데, 난 절대 개인적인 악감정이나 권력욕 때문에 엘더를 몰아내려는 게 아니야. 엘더는 정말 좋은 사람이지. 하지만 나는 이 답답한 상황을 타개하려고 엘더가 되려는 뿐이야." 라고 단단히 못을 박아둔다. 그래서 맥나마라가 엘더의 자리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하딘은 더 이상 엘더 자리를 노리지 않고 맥나마라가 올바른 결정을 했다며 진심으로 기뻐한다.

만약 하딘을 도와서 맥나마라가 수석 팔라딘인 하딘을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팔라딘을 파견하면서 오로지 직계 부하에게만 명령을 내려야 하는 브라더후드의 법령을 위반[2]했다는 사실을 밝히면 며칠 뒤, 맥나마라가 엘더 자리에서 경질되고 하딘이 바로 엘더가 된다. 그리고 맥나마라는 나이트로 강등당한다.

이후 하딘은 벙커 봉쇄 명령을 해제하고, 에너지 무기를 판매하던 반 그라프를 몰살하라는 퀘스트[3]를 준다. 이것만 깨면 하딘은 배달부에게 바로 팔라딘 자리에 앉힌다.

그러나 하딘은 반 NCR 감정이 강한 사람이다 보니 맥나마라와는 달리 NCR과의 동맹을 주선할 수 없게 된다. 만약 예스맨 루트에서 하딘을 엘더로 갈아치우고 브라더후드를 그냥 무시하면 브라더후드가 헬리오스 원을 다시 점령했다는 엔딩이 나온다.

미스터 하우스 루트에서는 하우스가 브라더후드의 전멸만을 원하기에 어쩔 수 없이 하딘을 비롯한 히든 밸리의 브라더후드 사람들을 모조리 없애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