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로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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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지그문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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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더문
트레이딩 카드
파인딩 파라다이스
노란색 무늬가 수 놓아진 흰 가운을 입은 흑발의 흑인 여성이다. 지그문트 사의 수석 기억 여행 요원으로, 닐 와츠 박사의 직장 동료이기도 하다.[1] 닐 와츠 박사보다 진지하며 침착한 성격이지만, 종종 개그나 드립을 치기도 한다.[2]

장비 사용 권한이 닐 와츠 박사보다 높고, 실력도 더욱 전문가 급이다. 다만 로잘린은 수석 기억여행 요원이고, 와츠 박사는 기계 전문요원이기 때문에 기억여행 장비나 기계 쪽에 대해서는 와츠의 실력이 더 높은 듯하다.[3]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성격. 다만 보수적인 면이 있는 닐 와츠 박사보다는 감성적인 면도 보여준다. 기계 전문 요원인 와츠 박사에게 이과적인 모습이 두드러진다면 기억여행 요원인 로잘린은 문과 계열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3.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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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바 로잘린 일러스트.png

투더문 모바일 리마스터 에서[4]
To the Moon의 후반부에서,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성격이 제대로 표현된다. 에바 로잘린 박사는 존 와일즈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존 와일즈의 기억을 대규모로 수정시킨다.[5] 에바 로잘린 박사가 수정시킨 존 와일즈의 기억은 바로, 존 와일즈의 기억 속에서 리버 와일즈를 치우고, 그 자리를 존 와일즈의 쌍둥이 형 조이로 대체하는 것이었다.[6] 이렇게 해야만 존 와일즈에게 리버 와일즈가 없으니까 달에 가야한다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심어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서 리버 와일즈가 없는 기억들 중, 고등학생 시절 수업 중에 장래희망이 우주비행사라고 말하는 것으로 달에 가고 싶다는 꿈이 굳혀진다. 그리고 우주비행사가 되어서 훈련을 받는 기간 중에 리버 와일즈를 만나게 되며 결국 달에 간 후에 엔딩에서 리버 와일즈와 존 와일즈가 다시 이어졌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한 선택을 했지만 잘 매듭짓고 가제(假題)가 진제목이 될 뻔한 곡[7]을 의도하진 않았지만 진제목을 지을수 있게 하는데 공헌한 것은 사실이다.

에바 로잘린의 행동이 옳았는지 않았는지에 대해선 많은 의견이 갈리는데, 애시당초부터 조니가 원했던 것이니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과, 본인이 원했더라도 조니는 자신이 왜 그것을 원했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 사실을 알게된 특수한 상황에서 마저 조니와 리버가 겪었던 추억을 모두 없었던 것으로 만들어 버린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건 에바 로잘린이 잘못한게 아니라, 애시당초부터 회사 차원에서 의뢰인이 요구한 내용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행야하는 계약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에바 로잘린이 원한다고 해서 그만둘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Sigmund Minisode에서 밝히길, 자신도 기억을 수정시키지만 환자들이 이루고 싶어하는 것을 한다고 닐 와츠 박사에게 털어놓는다.[8] 그리고 닐 와츠 박사가 만든 게임을 하고 의외로 닐 와츠 박사가 존 와일즈와 리버 와일즈의 물건을 기억하고 있어서 놀라웠다고 말해준다.

Sigmund Minisode에서 에바 로잘린으로 플레이 할때 로잘린 사무실에 있는 일기를 확인하면 일기를 덮어두게 되는데, 일기를 확인하지 않아 덮지 않은채로 나중에 닐 와츠 시점에서 게임 플레이 할때 로잘린 사무실에 들어가 일기를 확인해볼 수 있다.

Dear Diary,
친애하는 일기에게,
Today, I was watering my plant, and I thought, 'hey, it's actually been a cery pleasant week.'
오늘 난 식물에 물을 주면서 "이봐, 이번 주는 꽤 즐거웠어" 라고 생각했다.
15 minutes later, Neil pranked me and splashed water all over my head with a bucket on his door.
하지만 15분 후, 닐이 나에게 장난을 쳐 그 녀석 문 위에 있던 양동이가 내 온몸을 물에 젖게 했다.
I'm going to get him back. Maybe not today, maybe not tomorrow. But someday. And it's going to be with the vengeance and fury of a thousand suns.
그 녀석에게 본때를 보여줄 것이다. 오늘이 아니더라도, 내일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수많은 복수와 수많은 불길 같은 분노가 휘몰아칠 것이다.
-EvaR
에바 로잘린

이걸 보면 대략 로잘린과 닐 와츠 박사의 관계가 어떤지를 짐작할 수 있다.

Impostor Factory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의외로 닐 와츠와는 대학교 시절부터 알던 사이로 보이며 서로의 관계에 있어 먼저 다가간 쪽은 에바 로잘린이였다고 한다. 닐 와츠가 에바에게 반한것도 어두웠던 시절 그래도 손 잡고 이끌어준 이가 에바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닐 와츠가 연구 끝에 아버지 퀸시와 어머니 린리의 기억을 토대로 만든 세계를 구축해서 만든 이상적이고 행복한 세계관에서는 닐 와츠에 의해 부모님에게 소개되고 이후로 둘이 자연스럽게 엮이면서 닐 와츠의 프로포즈를 받으며 허니문에 골인한 뒤 딸을 낳는다.

에필로그에서는 끝내주는데에 가자며 꼬시는 동료들과 있었다. 닐 와츠가 처음에는 목적지를 모르니 거부했으나 이후 동료들은 무한리필 아이스크림 점에 가겠다며 약올리며 가버렸고 이에 에바는 다시 한번 섭외하려고 다가가는 순간 코트를 입고 나온 닐 와츠가 나오고 문을 활짝 열어둔채 따라가버리자 어이없어 하며 집 문에 손 대려는 순간 문이 순간적으로 세게 닫힌다.[9] 이에 당황한 에바는 누가 있냐며 외쳐보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기에 찜찜해하며 일단 일행들을 따라가는 것으로 끝난다.

Impostor Factory 공식 후속 코믹스에서는 에필로그에서 이어져 닐을 포함한 동료들과 놀러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롭과 록시의 배려로 둘만 남은 상황에서 닐 와츠에게 '은퇴 후 정원 가꾸는 걸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을 한다. 에둘러 거절하는 닐에게 이미 그의 병을 알고 있음을 밝히고, 누구든 영원히 살 수는 없으니 있는 동안에라도 소중한 사람과 같이 있어줄 수 있다고 설득한다. 이에 설득 된 닐은 '네가 원하는 만큼은, 내가 있을 수 있는 동안은 그 정원에 있어보고 싶다'고 답변한다.


4. 기타[편집]


  • Sigmund Minisode 2에서 트레이시라는 이름의 여동생이 있는 걸로 밝혀졌으며, 제이미라는 이름의 조카도 한 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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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사 시험에서 닐 와츠 박사의 부정행위를 도와주었다고 한다.[2] 첫 장면에서는 닐에게 츳코미를 날리는 모습이지만, 아이들과 다램쥐를 잡으러 갈 때 개그 감각이 드러난다. 이 장면은 닐 와츠로 플레이해도 동일하게 나오는 장면이다.[3] 다만, 일의 성공률은 와츠 박사가 더 높은지 자신의 도박이 성공하자 와츠 박사에게 '이번에는 내가 이긴 것 같네' 라고 말하기도 했다.[4] 후반부, 현실로 돌아와 그간에 있었던 일을 머릿속에서 정리하며 생각에 잠겼던 장면에서 나온 일러스트다. 원래 투더문에서는 픽셀 그대로를 확대한 것으로 나왔는데 모바일 리마스터 한정으로 제대로된 일러스트가 나온다. 유일하게 얼굴이 제대로 공개된 일러스트.[5] 닐 와츠가 이를 저지하려하지만 부비트랩을 설치하고, 좀비 에바(좀비모습을 한 자신)을 만들어내면서 시간을 끈다.[6]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리버 와일즈와 단 둘이 보냈던 기억은 모두 지워졌다.[7] 리버 와일즈를 위해 만든 곡인 가제목 For River(리버에게)는 수정시킨 기억 덕분에 진제목 To the Moon(달로)으로 거듭난다.[8]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건 작중에서 To the Moon에서 겪은 경험을 모티브로 하여 닐 와츠 박사가 만든 게임 ‘To the Moon’에서 장애물이 좀비 에바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게 된것이다.[9] 투더문 미니소드에서 나왔던 떡밥이 다시 나온 걸로 보이는데, 이는 임포스터 팩토리 엔딩 직전부분에 퀸시가 린리를 복돋우면서 말했던 내용 중, 페이가 있는 세상도 기초현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이 정말일 수도 있다는 떡밥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