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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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
Evangelion Imaginary

파일: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jpg

개체명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
エヴァンゲリオン・イマジナリー / Evangelion Imaginary
이명
검은 릴리스
黒いリリース / Black Lilith

종족
에반게리온
신장
유동적 (70m 이상 ~ 1,000km 이상)

적안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아야나미 레이의 모습)
머리카락
청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아야나미 레이의 모습)
등장 영화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서 등장하는 미지의 존재.

2. 상세[편집]


가츠라기 박사가 예측한 현세에는 존재하지 않는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 허구와 현실을 동일하게 믿는 생물, 인류만이 인지할 수 있지. 이것으로 자신의 인식, 곧 세계를 다시 쓰는 에디셔널 임팩트가 시작된다. 나의 소원이 이루어질 유일한 방법이다.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 이카리 겐도

마이너스 우주에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로, 겉모습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 등장하는 릴리스의 검은 버전이다. 그러나 이건 이카리 신지와 시청자들에게만 그렇게 비추어질 뿐,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그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고 한다. 한 마디로 모습이 하나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빌레아야나미 레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비추어졌다.

제1시조민족을 제외하면 에반게리온 세계관에서 독보적인 최강자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데, 골고다 오브젝트에서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에게 접속하면 임팩트가 발생하여 새로운 우주가 창조된다고 언급될 정도다. 또한 에디셔널 임팩트 도중에 12개의 날개가 나타나는데, 구판에서 아담과 릴리스가 하나로 융합되면서 진정한 의미의 에 도달한 증표로 여겨졌음을 생각해보면 이매지너리 한 개체가 시조민족과 버금가는 존재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거기다가 현실과 허구에 동시적으로 존재하는 편재성까지 지니고 있다.

여러모로 욕을 꽤 먹고 있는 존재인데,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이다. 릴리스와 피부색을 제외하면 아예 똑같으며, 십자가에서 풀려나는 장면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나온 장면의 재탕이다. 뿐만 아니라 전 작품들에서는 언급조차 없던 존재가 갑자기 등장하여 모든 것을 해결할 치트키처럼 소개되고 있으니 급조한 설정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릴리스에 비해 임팩트나 존재감 모두 한참 뒤떨어진 양산형이었던 셈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편집]


마이너스 우주에서 신지와 전투를 치르던 겐도가 신지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면서 첫 등장.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는 자신이 아니라 카츠라기 박사의 이론에서 등장했으며, 허구와 현실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인간만이 인지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겐도의 최종 목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구판에서의 릴리스를 대체하는 존재이다. 그리고 롱기누스의 창카시우스의 창이 하나로 합쳐진 새로운 검은 창이 이매지너리에게 흡수되면서 색깔이 하얀색으로 바뀌고 십자가에서 벗어난다.

파일:이매지너리 레이.png

파일:이매지너리 레이 2.png


파일: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 (12개의 날개).png

애디셔널 임팩트의 시작
십자가에서 벗어난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등장한 거대 레이의 모습으로 현실에 강림한다. 차이점이라면 구판과는 다르게 전신이 3D이며 손과 몸통이 분리되어 있어 한층 더 기괴한 모습이다. 참고로 이 모습 역시 어디까지나 빌레에게만 한정될 뿐이다. 구판에서는 릴리스의 영혼과 아담의 태아를 흡수한 상태의 레이가 릴리스와 융합하였기에 레이의 모습으로 묘사된 것이지만, 본편에서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이 되었음을 알리는 12개의 날개가 자라나고, 본격적으로 인류보완계획이 시작되면서 지상에 존재하던 모든 인피니티들은 머리가 없는 하얀색 마네킹과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당한다. 그러나 이매지너리의 안에서 겐도는 자신이 신지를 두려워한다는 진실을 깨닫고, 그런 아버지의 AT 필드를 뚫고 자신의 카세트를 건네준 신지는 아버지와 진실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겐도는 수십 년만에 신지가 자신의 구원이었음을 깨달으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밖에서는 카츠라기 미사토가 새로운 창인 가이우스의 창을 신지에게 전달하고 폭사한다.

가이우스의 창을 얻은 신지는 이를 사용해 에반게리온이 없는 세상을 소원하며 파이널 임팩트를 강행한다. 그러자 겐도와 유이는 에반게리온 13호기에반게리온 초호기를 창으로 관통시킨다. 이후 모든 에반게리온이 세계에서 사라져 가고, 에반게리온 이매지너리는 다시 마이너스 우주로 추락하며 등장이 끝난다. 구판과는 다르게 '에반게리온 그 자체' 였던 이매지너리의 존재를 부정하는 세계를 창조함으로서 임팩트의 본질이 사라지고 만 것이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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