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드 위그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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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엘드 위그드라.png

엘드 위그드라
エルド=ユグドラ
Eld Yggdra 또는 Held Yggdra

이명
법정의 주(Master of the Court)
대지신(God of Earth)
천년수(Millennium tree)
고향
세컨드 피리어드
소속
모스크바 특수 정신병원, 천년수의 숲, 천계
인간관계
싯클(동료)
레비아 바리졸(제자, 동료, 적)
비히모 바리졸(제자, 동료, 적)
달여신(동료)
미카엘라(제자, 후계자)
구미리아(권속)
리치 아크로우(제자, 배신자)
엘루카 클락워커(친구)
엘루카 치르크라시아(계보자)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세컨드 피리어드
2.2. 서드 피리어드
2.2.1. 창세기
2.2.2. 원죄 시대
2.2.3. 악식 시대
2.2.4. 오만 시대
2.2.5. 나태 시대
2.2.6. 종말 후
2.3. 에빌리오스 넷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선별은 필요한 일이라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네. 선악의 혼재를 허용한 결과가 그 "세컨드 피리어드"의 결말이기 때문이네.


나는 지금까지 이 숲에서 수많은 것들을 낳아 왔지. 나무를 낳고, 꽃을 낳고, 벌레를 낳고, 동물을 낳고, 정령을 낳고... 그리고 '대죄의 그릇'을 낳았다. 하지만 낳기만 했을 뿐 그 뒤의 책임을 지진 않았어. 우리 신들은 노력을 게을리했다. 세계가 신의 손에서 벗어나 인간들에게 유린당하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대가일지도 모르지.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서드 피리어드의 대륙과 바다를 창조한 신이다. 천년수로서 1000년간 엘드의 숲에 있기도 했지만 인간계에 있을 수 있는 기한이 다 되자 E.C.500년대 초반에 그 자리를 미카엘라에게 넘겨주고 천계로 돌아간다. 인간에게는 되도록 관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엘루카 클락워커에게 의뢰한다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대죄의 그릇을 억제하는 일을 하기도 했고, 천계로 돌아가기 직전에 미카엘라와 구미리아를 인간으로 만드는 변덕을 보여 싯클에게 문책당하기도 했다.

원래 모습은 녹발의 젊은 사내 모습이라고는 하지만 엄숙하고 나이 든 사람의 말투를 쓴다. 서드 피리어드에서 녹발 녹안이 특징인 엘페인은 이러한 엘드의 모습을 모티프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즈베즈다 가문이 엘드의 후손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후자는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다. 일단 모티프 보컬로이드는 현재로선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서드 피리어드에서는 어느샌가 정령들이 있던 숲에 나무의 모습으로 나타나 세계를 바라보고 있었으며 서드 피리어드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대략 1,000년뿐이라고 한다. 이 숲은 엘드를 숭배하는 자들의 성지로 간주되어 일찍이 엘드의 숲이라 불리게 된다. 또, 이 숲이 있던 나라도 엘드고트라는 이름이 붙게 되지만, 훗날 레빈교 레비아파 유일신 성도던 국왕이 엘페고트로 이름을 개명하게 된다. 이때, 엘드의 숲도 같이 천년수의 숲으로 개정된다. E.C.900년대 후반에는 엘페고트가 타산 엘페고트로 이름을 바꾸게 됐고, 대죄의 그릇 탓에 숲 또한 악마의 숲이라는 뜻의 EVILS FOREST(악마의 숲)로 불리게 된다.

이 엘드를 섬기는 교단이 바로 레빈교 엘드파이지만, 레비안타 마도왕국은 물론이거니와 에빌리오스 전반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레빈교 레비아파에서는 이 엘드를 악신으로 간주한다. 먼 옛날부터 엘드파는 주술을 다룰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며 실제로도 마력이 있는 사람 중에는 정령과 대화할 수 있는 사람도 있었고, 특히 드물게도 엘드파가 대세이던 엘페고트에서는 약사의 선조 대부분이 엘드를 숭배하는 주술사였다고 한다. 실제로 제법 세월이 흐른 E.C.609년 토라게이 기병 사건 때도 엘페고트에서 라 불라 약국을 운영 중이던 에그몬트가 가게 구석에 엘드를 본딴 직물을 놓았으며 심지어 현대에 해당하는 E.C.960년에도 검사라는 자가 '레빈교 엘드파가 주술을 썼다'라는 황당한 가능성을 제기했다가 변호사에게 엘드파 신앙을 모독하지 말라고 반론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세컨드 피리어드[편집]


서드 피리어드에서 잠자코 지켜보기만 하던 모습과는 달리 클라임 원의 탑승자답게 먼치킨 냄새를 풀풀 풍긴다. 전문은 생물학이었다고 하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무수한 성과를 남긴 기재(奇才)로 서술되어 있다. 병원의 원장이기도 했는데 레비아 바리졸, 비히모 바리졸, 라합 바리졸 등이 직원이었다고 한다. 딱 봐도 평범한 병원은 아니었다. 단, 레비아가 방문객이 자신이 전신술을 쓰는 것을 모르리라 생각했던 걸 봐선 겉으로는 평범한 병원 모습을 한 듯하다. 레비아에게 휴일을 자주 안 준다고 까이기도 했다.[1]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도 했는데 레비아, 비히모, 리치 아크로우, 마이클 아크로우 등이 제자였다고 한다. 마이클과 리치가 학생이던 시절 Michael Arklow를 미카엘라라고 잘못 읽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도 미카일에게 미카엘라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도 엘드다.

지구에서 재판관 일을 맡았던 적도 있었으며 비히모에게는 교수라고 불리는 등 여러모로 중세 시대 천재들을 연상케 한다. 그중에서도 엘드가 낳은 최고의 업적은 바로 정신 감정(鑑定)술 전신술을 발명해낸 것이다. 이 당시의 전신술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블랙박스라는 기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간접 체험한다는 것인데, 엘드는 다른 학자들과 공동 연구를 펼쳐 이 말도 안 되는 일을 성공해낸다. 전신술은 다소 부정적인 결과도 낳았지만 세계를 혼란스럽게 만든 Hereditary Evil Raiser의 연구도 이 블랙박스 덕에 큰 진전을 이뤘으며, 물리학자 세트 트와이라이트는 평행세계를 발견해내는데 성공하는 등 엘드가 발명한 전신술로 세컨드 피리어드의 과학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달한다. 여담으로 전신술은 자기 정신과 타인의 정신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사람만 시행이 가능한데, 최초로 이 전신을 사용 가능한 사람이 라합이었다고 한다. 그밖에 레비아도 이 전신이 가능했으며 정황상 세트도 전신이 가능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구가 더는 사람이 살 수 없을 만한 곳이 되자 엘드는 다른 인재들과 함께 우주선 크라임 원에 탑승한다. 그러나 다른 우주선들과 연락이 차츰 두절되더니 끝내 클라임 원은 고립되고, 결국 크라임 원 탑승객들은 자기들끼리나마 살아남아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그들은 고독한 항해를 택하고, 그 항해 도중 최초로 만들어진 블랙박스 타입 E, 즉 엘드표 블랙박스가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져 결국 폐기 처분된다.

master of the heavenly yard 기념 생방송 중에서 사실은 아내와 자식이 있었으나, 그 아이가 HER이 되는 바람에 이를 치료하겠다는 일념으로 블랙박스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HER을 치료하기 위한 병원을 설립해 레비아나 비히모, 라합 등을 고용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결국 모든 환자가 죽었다는 레비아의 말과 HER만큼은 격리해야 했다는 말에 따르면 자식을 치료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2.2. 서드 피리어드[편집]



2.2.1. 창세기[편집]


서드 피리어드를 발견한 뒤로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창세에 공헌했다. 레빈교 창세기에 따르면 대지와 바다를 만든 대지신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서드 피리어드를 만드는 사이에 대부분의 탑승객은 이미 대부분 죽었고, 그 정신 데이터는 영혼을 관리하는 레비아의 손에 들어간다. 엘드는 레비아에게 62명의 정신 데이터를 서드 피리어드 숲에 안치해달라고 제안하고, 레비아는 이를 받아들여 그들을 정령으로 설정해놓는다.

그러나 이후 엘드는 레비아를 비롯한 고작 10명뿐인 생존자들 사이에도 HER이 퍼지고 있음을 깨닫고, 이 HER의 위험성을 경계해 급기야는 하즈키와 함께 그저 방주 안에서 죽을 날을 기다리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엘드도 하즈키도 차마 그 이유를 다른 생존자에게 알릴 수 없었고, 이미 세계도 다 만들어놓은 판에 영문도 모른 채 죽게 생긴 다른 생존자들은 이에 강하게 반발한다.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자기가 살던 행성마저 버리고 동료들 또한 수없이 희생했는데, 간신히 세계를 창조해 놓고 잠자코 죽으라는 이야기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엘드 또한 끝까지 자기 고집을 꺾지 않았고, 결국 그 고집이 낳은 살인 끝에 크라임 원이 추락하고 만다.

추락하기 직전, 엘드와 하즈키는 사람을 용으로 만드는 약을 레비아, 비히모에게 주사한다. 이후 지상에 간섭하자던 여덟 명이 방주 안에 갇힌 것과는 달리, 엘드는 하즈키와 함께 행방불명된다. 레비아의 추측에 따르면 전신한 자의 기억을 봉인하는 룰 또한, 크라임 원의 탑승객이 인간으로 전신했을 시 창조자로서 악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평범한 인간으로서만 살게끔 통제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을 거라고 한다. 이 때문에 소설 master of the heavenly yard에서는 레비아가 엘드에게 '하즈키와 함께 자신을 막으려고 애쓴 모양이지만 다 헛수고였다'는 말을 남긴다.

또한 원죄이야기 벌에서 방주에서 생존자들이 풀려나는것에 대비하여 폭탄을 설치해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후에 대죄의 악마들이될 6명과 리치를 숲으로 강제 소환시킨것도 정황상 그가 벌인 일. 어째 갈수록 의도는 좋았을지언정 교활한 이미지만 늘어난다.

2.2.2. 원죄 시대[편집]


5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서드 피리어드에 대지신으로서 군림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기억을 되찾은 레비아는 서드 피리어드에 있기를 거부하던 엘드가 천년수로서 존재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며, 애초에 추락한 방주 내에 왜 엘드와 하즈키의 정신 데이터가 없었던 건지 모르겠고, 그 둘이 대체 어느 틈에 서드 피리어드로 내려온 것인지도 감을 잡을 수 없다고 의문을 표한다.

헨젤과 그레텔이 네 명의 신을 제외한 세컨드 피리어드 생존자들과 세트를 악마로 바꾸는 과정에서, 악마가 되지 않은 리치 아크로우를 정령으로서 거둔다.

그리고 자신을 친구로 기억해서 찾아온 엘루카 클락워커에게 대죄의 그릇 수집을 의뢰한다.

2.2.3. 악식 시대[편집]


소설 악식녀 콘치타의 초기 한정판 외전인 <엘드의 우울>에서 가짜 대죄의 그릇을 회수한 엘루카에게 분풀이를 당하기도 하고, 엘루카에게 신성 레비안타에서 고대의 유물이 발굴되지 않도록 주의하기도 하는 등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엘루카가 이브 문릿플라토닉의 얼굴이 닮은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자 그런 현상은 자기가 살던 시대에도 있었으며 특히 서드 피리어드에는 더 심한 듯하다며 구체적인 건 레비아비히모에게 물어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정작 엘루카가 그들의 행방을 묻자 입을 다문다.

그 후 플라토닉을 잃은 것 때문에 엘루카를 쫓던 이리나가 엘루카의 행방을 물으러 엘드를 찾아온다. 줄기를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고문으로 엘드를 괴롭혔지만 엘드는 통각이 없는 식물 상태인지라 고통을 느끼지 않았고 결국 제풀에 지쳐 돌아가고 만다. 이리나가 돌아간 후에 엘드는 구미리아에게 정령 모두의 힘을 합쳐 마력이 강한 자는 숲에 들어오지 못하는 결계를 치라고 부탁한다. 언젠가 엘루카가 이리나를 만나지 못하게끔 감시역으로서 구미리아를 파견할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얼핏 남긴 채 엘드는 다시 잠에 듬으로써 악식 시대의 등장은 끝난다.


2.2.4. 오만 시대[편집]


엘루카, 그대가 하려는 일은 결코 '정의'가 아닐지도 모르지. 세상 사람들의 입장에서 볼 때 루시페니아는 차라리 멸망하는 게 나은 나라일지도 모르니.


허허. 누구에게든 잘 맞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있지. 너만이 할 수 있는 일도 있느니라.


네 노래를 필요로 하는 자가 있다면 반드시 그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거야.


리치 아크로우가 저주받은 진흙으로 사망한 루시페니아 왕국의 왕자 알스 루시펜 도트리슈에게 새 육체를 부여하자, 이에 분노해 리치를 숲에서 내쫓는다. 리치의 절친이던 이터 사베아 또한 숲에서 추방된 리치를 쫓아 숲을 나선다. 이때 이터와의 관계가 틀어진 것만은 아닌지 훗날 이터는 엘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안네 루시펜 도트리슈를 잃은 뒤 루시페니아를 떠나려던 엘루카는 마리암 프타피에에게 만류당한다. 그러자 엘루카는 제자를 키워 루시페니아 왕궁도 돕고, 대죄의 그릇도 회수하며 보라색 꿈도 막는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그 제자로서 엘루카는 엘드에게 정령을 요구한다. 미카엘라가 트라우벤 열매를 따러 갔다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미카엘라에게 몹시 화를 냈으나 이후 이 미카엘라를 구미리아와 함께 인간으로 파견시킨다. 이때, 미카엘라는 엘페고트에 있는 '베놈 소드'의 회수를[2] 구미리아는 엘루카를 돕도록 부탁한다.

미카엘라와 구미리아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을 때는 기존의 기억을 미리 복사해 두었다가 인간인 몸에 다시 부여해 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미카엘라에게 장치를 해 두어 죽었을 터인 미카엘라가 차기 대지신이 되도록 한다. 이후 클라리스이 미카엘라 묘목을 자기 옆에 심어주자 지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 지식을 미카엘라에게 전수해 주었다. '검은 새의 노래'에 따르면 세컨드 피리어드 시절 기억까지 전수한 모양이다.

신도 악마도 되지 못한 그대를 정령으로서 이 숲에 살게 해 주었거늘, 그 은혜조차 잊어버리고!


엘드……. 당신은 상낭해. 하지만 동시에 비겁하기도 하지. 정령들에게서 사정이 나쁜 기억을 빼앗아 가 버렸어. 나도…… 그리고 그 ‘방주’도.

- 리치 아크로우


지상을 떠나기 직전 리치가 찾아왔을 때는 리치의 영향으로 정령들이 기억을 되찾을 것을 두려워하여 한시라도 빨리 리치를 내쫓으려 한다. 화내는 일이 드문 점잖은 성격이라고 하지만, '이단자를 내쫓는 것이 엘드가 할 일이었다며 자신이나 세트 같은 이를 진즉에 몰아냈어야 한다'고 엘드를 조롱하는 리치의 뻔뻔함에는 기가 찼는지 쌍욕까지 퍼부어가며 리치를 격하게 매도한다. 엘드가 미카엘라를 신으로 만드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리치가 자신에게 방해가 될 수 있는 미카엘라를 기어코 죽이려 했을 때는 손 쓸 도리가 없어 당황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어느 수도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리치의 말에 따르면 리치의 기억 또한 엘드가 전부 은폐하였기에 숲에 사는 정령 중 그 누구도 이미 리치를 기억하지 못했다는 듯하다.

EC 549년 헤비가하라 전투에서 샤르테트 랑그레이의 최후를 지켜본 싯클이 천국으로 귀환한 엘드를 맞이한다. 여기서 레비아를 몰아내어 명계를 방치하고 알렌 아바도니아블랙박스에 가둔 이유가 알렌이 이레귤러이기 때문에 그랬냐며 싯클에게 여러모로 따지지만 싯클이 미카엘라를 대지신으로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반문하자 이야기를 그만두어 버린다.


2.2.5. 나태 시대[편집]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약사가 엘드파 신도 겸 주술사들의 후예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 미카엘라와 구미리아가 인간의 몸으로 새롭게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을 잃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엘드가 정령들의 기억의 사본들을 평소에 따로 보관해두다가 그들이 새로 태어났을때 덮어씌웠기 때문이라는 사실과, 구미리아를 사람으로 만들던 시절에 만에 하나 엘루카가 레비아로서의 기억을 되찾을 시 미카엘라와 협력하여 엘루카를 봉인하라는 지시를 내렸음이 밝혀진다.


2.2.6. 종말 후[편집]


ㅡ‘악’이란 대체 무엇인가.


소설 일곱 개의 죄와 벌에서는 자진하여 지상으로 내려가 알렌을 안내하였다. 이후 세계가 루프하고 알렌이 그 루프의 기억을 가진 세계를 배경으로 그린 master of the heavenly yard에서는 미카엘라를 대신하여 정령을 돌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이때, 놀랍게도 모습이 블루버드다. 생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엘드가 블루버드의 모습을 한 건 작품 내적으로 보면 단순한 우연이고 작품 외적으로 보면 단순한 오마주라고 한다.

블루버드의 모습으로 레비아와 알렌 앞에 나타난 엘드는 오랜 세월을 서드 피리어드를 지켜보며 악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다며 네메시스 스도우에게 악이란 무엇인지 묻는다. 네메시스는 최후의 승리자가 정한 룰을 거스른 자가 악이라고 이야기하고, 엘드는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갈레리안 마론의 예를 들고, 모두를 학살한 게 네메시스니까 서드 피리어드의 최종 승리자는 네메시스다 보니 결국 네메시스는 악이 아니냐는 질문에 네메시스는 수긍한다.

하지만 엘드는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며 블랙박스를 가리킨다. 이 블랙박스라면 죽은 자도 멸할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이 말에 네메시스는 블랙박스로 향할 것을 결정한다. 떠나려는 네메시스에게 정령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3] 묻지만 엘드의 숲에 있는 정령 중 세컨드 피리어드 시절 기억이 있는 정령은 없었기에 네메시스는 이를 거절한다. 그 후 왜 자기들을 죽여 가면서까지 지상에 가는 것을 반대했으면서 대지신이 되었냐고 묻자 자신을 포함한 그 누구도 달여신에게 거스르지 못했을 뿐이라고 답한 뒤 입을 다문다.

사건이 수상하게 전개되자 미카엘라는 엘드와 함께 영화관에 가봐야겠다며 클라리스에게 대죄의 그릇을 맡긴 채 숲으로 텔레포트하지만 이후 엘드는 물론 미카엘라조차도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다. 그 후로도 미카엘라의 행적은 언급되지만 엘드의 행적은 언급되지 않으며, 단지 최후에 정령들이 네메시스를 환각술로 숨긴 것이 엘드의 지시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만 슬쩍 언급되고 만다. 정령들이 자진해서 도왔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동시에 나왔기에 상세한 전말은 알 수 없다.


2.3. 에빌리오스 넷[편집]


......이걸로 정말 괜찮은 건지 모르겠구먼......


어떤 세계에도 '악'은 존재하네. 그걸 마주할 것인가ㅡ. 그 대답은 영원히 나오지 않겠지.


master of the heavenly yard의 마지막 장에 나오는 SNS 에빌리오스 넷의 그룹 토크에서 할아버지 말투를 쓰는 E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만약에 이 인물이 엘드가 맞다면 이번에는 다른 신들과 함께 세계를 지켜보는 결말이겠지만 일단 진실은 저 너머에...[4]


3. 기타[편집]


나무일 때 모습이 상당히 해괴하다. 나무에 사람 얼굴이 달려 있는 걸로도 모자라 이게 사라졌다가 나타났다가도 하고, 심지어 이 얼굴이 여러 개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압권인 것은 열매에도 달려 있는 얼굴 때문에 엘드의 나무 모습이 유일하게 등장한 크로노 스토리는 엘드 얼굴에 경악하는 코멘트가 상당수 달려 있다. 이치카가 그린 악의 딸 코믹스에서도 제법 독특한 생김새지만 적어도 크로노 스토리 pv 때에 비하면 훨씬 볼 만하긴 하다.

영문 명칭이 명확하지 않다. 처음에 악의 p가 낸 앨범 Evils court에서는 엘드를 Spirit of Eld로 표기하였다. 그러나 악식녀 콘치타 초기 한정판 외전으로 수록된 <엘드의 우울> 부제는 Gloom of Held이며, 서구권에서도 Held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소설 네메시스의 총구에서는 엘드가 만든 블랙박스를 type E로 표기하면서 엘드의 이니셜이 E라는 떡밥을 주었고, 소설 master of the heavenly yard에서도 엘드로 추정되는 인물이 E라는 이니셜로 표기되면서 최근에는 다시 Eld로 추정되고 있다.아니 그래서 H라는 거야 E라는 거야

장발이라고 한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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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정작 그 레비아는 엘드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간만에 준 휴일마저도 반납하고 오직 자기 혼자만이 자진하여 HER을 연구하고 있었다.[2] 단, 당시 미카엘라도 엘루카도 그 대죄의 그릇이 베놈 소드라는 것까지는 몰랐다. 당시에는 엘페고트 어딘가에 대죄의 그릇이 있다는 것까지만 아는 상태였다. 엘드 또한 무슨 대죄의 그릇인지까지는 몰랐는지 그저 대죄의 그릇을 회수해 오라고 이야기했을 뿐이다.[3] 네메시스 스도우레비아 바리졸이기 때문이다.[4] 일단 영문 팬위키에선 사실상 본인들이라 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