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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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디스코그래피



1. 개요[편집]


파일:Elastica.jpg
왼쪽부터 애니 홀란드 (베이스), 저스틴 프리쉬먼(리드 보컬, 리듬 기타), 도나 메튜스 (리드 기타, 백킹 보컬), 저스틴 웰치 (드럼)

엘라스티카는 90년대에 활동한 영국의 브릿팝 밴드이다. 주로 펑크 록과 미국의 노이즈 록을 결합시킨 음악을 하였다.


2. 상세[편집]


1991년 10월, Suede의 결성 멤버였던 저스틴 프리쉬먼은 블러의 보컬 데이먼 알반과의 열애로 Suede의 리더이자 그녀의 연인인 브렛 앤더슨에 의해 밴드에서 해고되었다.[1] 이후 저스틴 프리쉬먼은 Suede의 <Be My God>이라는 곡에서 드럼을 연주했던 저스틴 웰치와 함께 1992년 6월 경, 새 밴드를 결성한다. 엘라스티카의 시작이었다.

웨일즈 출신의 기타리스트 도나 메튜스, 베이시스트 애니 홀란드를 영입하여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엘라스티카는 1993년 11월 1일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급성 발기부전을 겪고 있는 남자친구를 여자친구가 타박하는 내용의 노래 Stutter[2]로 데뷔했다.

이후 Line Up, Connection, Waking Up 등의 싱글들을 히트시키며 주목을 받은 엘라스티카는 마침내 1995년 3월 13일 데뷔 앨범 <Elastica>를 발매했다. 앨범 제목은 원래 <Keys, Money and Fags>가 될 예정이었다고 하며 앨범의 몇 몇 곡에 저스틴 프리쉬먼의 연인인 데이먼 알반이 키보드로 참여하기도 했다. 해당 앨범은 크게 성공했고 엘라스티카는 글래스톤베리, 롤라팔루자같은 대형 록 페스티벌에도 등장하는 등 기나긴 투어를 돌기 시작했다. 한편, 엘라스티카의 데뷔 앨범은 미국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었고 그 결과 1집 활동 기간동안 미국 투어만 총 4번을 돌았다.

그러나 이렇게 기나긴 투어를 도는 동안 밴드는 점점 외해되기 시작했다. 우선 엘라스티카의 베이시스트인 애니 홀란드가 지나친 투어 일정으로 인해 향수병 및 반복성 긴장 장애가 발병하여 고생하고 있는 와중에 도나 메튜스와의 불화까지 겹치자 월드 투어 중인 1995년 8월 6일 밴드를 탈퇴했고[3] 밴드의 리더 저스틴 프리쉬먼은 가혹한 투어 스케줄 때문에 연인인 데이먼 알반과 잘 만나지 못해 데이먼과 사이가 안 좋아지자 주위 사람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렸으며, 밴드의 리드 기타리스트인 도나 메튜스는 헤로인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4]

게다가 발표한 싱글들의 표절 문제까지 겹쳤다. Line Up의 코러스 부분과 와이어의 I Am the Fly의 코러스 부분이 비슷하고 Connection의 도입부 리프는 와이어의 Three Girl Rhumba의 리프와 같으며 Waking Up도 The Stranglers의 No More Heroes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모든 표절 문제는 소송에 이르지는 않고 합의로 마무리되었다.

결국 엘라스티카는 1집이 발매된지 5년만인 2000년 4월 3일에 이르러서야 두번째 앨범 <The Menace>를 발표했고 1년 뒤인 2001년에 해체하고 말았다. 와중에 2집에 M.I.A.가 앨범 아트와 뮤직 비디오에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엘라스티카 해체 이후 밴드의 리더였던 저스틴 프리쉬먼은 음악계에서 은퇴하고 미국으로 이주해서 미술 대학에 입학하여 미술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현재도 화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도나 메튜스는 헤로인 중독 치료 과정에서 하느님을 믿게 되었고 이후 주로 목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스틴 웰치는 드러머로 계속 활동하고 있고 애니 홀란드는 별다른 근황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2017년 1월 21일 엘라스티카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저스틴 프리쉬먼을 제외한 오리지널 멤버 3명이 엘라스티카의 데뷔 앨범 리마스터링을 위해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 모여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들은 거의 20년 동안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고 한다. 관계자에 의하면 비록 저스틴 프리쉬먼은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프리쉬먼도 이번 프로젝트에 관여되어 있다고 한다.

3. 디스코그래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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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스틴과 브렛은 저스틴의 집에서 동거 중인 연인 관계였는데 저스틴이 데이먼 알반을 만나고 그와 양다리를 걸치기 시작했고 결국 브렛을 차버린 후 데이먼 알반과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2] 브렛 앤더슨의 양성애적 성향을 디스하는 노래라는 설이 있다.[3] 애니 홀란드는 1999년 엘라스티카에 복귀하여 밴드가 2001년 해체할 때 까지 멤버로 있었다.[4] 애니 홀란드를 대체한 세션 베이시스트가 헤로인 중독자였고 그녀의 영향을 받아 헤로인을 시작했다고 한다. 결국 도나 메튜스는 1998년에 헤로인 중독이 심각해져서 밴드에서 방출되었다. 밴드에서 방출될 즈음 도나는 영화 벨벳 골드마인에 폴리 스몰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