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프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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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록맨 2의 등장인물. 닥터 오리히메의 측근이자 유일한 브라더로 전선에 나설 때를 빼면 항상 오리히메 옆에 서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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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히메의 기지에서 보좌하는 역으로 거듭 등장한다. 브라이를 구슬려 오파츠 절도 임무에서 '카미카쿠시'라는 물질 전이 장치를 사용하게 한다. 소로는 원래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것이 무 문명의 잔재라는 것을 듣고 넘어간다.

이후 난스카족의 마을에서 브라이가 록맨에게 패배하자 고고의 증표를 소로에게 건네 그의 각성을 유도한다. 고고의 증표를 쓰면 유대를 잃는 대신 힘을 얻기에 유대를 증오하는 자라면 오히려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득했고, 이것이 통했는지 잃을 유대가 애초에 없던 소로는 그동한 거부했던 고고의 증표를 순순히 받아들인다.

한편 브라이에 이전에 카미카쿠시로 호시카와 스바루의 친구들을 세계 각지로 날려버렸을 때, 하프 노트를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먼저 찾아내 오리히메의 동료가 될 것을 제안한다. 버뮤다에서 무 대륙이 봉인된 지점을 찾기 위해선 그녀의 능력이 필요했기 때문. 협력만 해주면 록맨이 순순히 오파츠를 넘겨준다는 전제하에 그에게 손을 대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러나 록맨이 순순히 오파츠를 넘겨줄 리는 애초에 없었고, 그를 불러내기 위해 TK 시티를 습격했을 때 각성이 끝난 브라이가 난입하여 교섭은 사실상 결렬되었다.

이후 록맨과 하프 노트가 화해하여 같이 버뮤다 미궁을 통과할 때, 은밀히 그들을 쫓아 무 대륙이 봉인된 위치를 알아낸다. 비록 록맨에게 패배하여 물러나긴 했지만, 브라이와 연이어 싸운 록맨의 오파츠를 하이드가 빼앗아가는 바람에 결국 무 대륙은 부활한다.

록맨과 브라이가 무 대륙의 대신전에 접근하자 카미카쿠시를 꺼내지만, 브라이가 록맨을 구해주는 바람에 이차원 공간에서 브라이와 일대일로 대결을 벌인다.



브라이와 계속 싸우다가 라 무가 록맨에게 패배하자 그를 막기 위해 이차원 공간을 빠져나와 대신전에 나타나는데, 록맨의 공격으로 옷 안에 있던 본모습이 드러난다. 그것은 오리히메와 비슷한 복식을 한 인간 남성의 머티리얼 웨이브였다.

오리히메가 밝힌 그의 정체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머티리얼 웨이브로, 본래는 전쟁으로 어이없이 죽은 오리히메의 연인 '히코'를 전파로 재현한 결과물이었다.[1] 다른 과학자가 이것을 토대로 개발한 것이 현재의 머티리얼 웨이브였던 것. 그러나 이 연구로도 히코의 기억만큼은 재현이 불가능했고, 히코를 앗아간 세계에 절망하던 오리히메는 무 문명의 존재를 알고 세계를 바꾸기로 결심한다.

이때 유능한 측근을 두고자 했던 그녀는 히코가 스스로 한을 풀 수 있도록 그의 머티리얼 웨이브를 전투용으로 커스터마이즈하였다. 여기에 오리히메의 모든 지식까지 주입해서 탄생한 것이 바료 현재의 엠프티이다.

이 이야기가 끝날 때쯤 제어가 불가능해진 라 무가 폭발을 일으키자, 엠프티는 몸을 날려 오리히메를 구하고 쓰러진다. 이때 드러난 바로는 사실 엠프티도 자신을 낳아준 오리히메에게 보답하기 위해 히코의 목소리를 한 마디라도 들려주려 했으나, 결국 마지막까지 히코의 기억을 재현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유언을 남기고 소멸한다.

그러나 엠프티의 기도가 통했는지 최후에는 죽은 히코가 잠깐이나마 오리히메를 찾아와 말을 걸어온다. 그리고 자신의 곁으로 오겠다는 오리히메를 말리더니,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엠프티를 위해서라도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부탁한다.

3. 보스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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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몬 바이러스를 통해 모든 속성을 다루지만 엠프티 본인은 전기 속성이다.

• 마법진

• 배리어

• 서몬 바이러스

• 선더 바주카

• 매직 선더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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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저드가 나오지 않은 시점의 캐릭터지만 행적을 보면 영락없이 오리히메의 위저드다. 우연인지 작중에서 록이 엠프티를 마법사라 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