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이트 크리스마스)

덤프버전 :




인물 정보
파일:담석녀1.png
이름
(불명)
직업
(불명)
배우
이엘

대본에서는 아직 이름을 구상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이름 자체에 뭔가 떡밥이 있는지 ‘여자’라고만 언급된다. 이 문서 이름 역시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본판을 따라 ‘여자’라고 작성하였다.

1. 작중 행적
1.1. 4회
1.2. 5회
1.3. 6회
1.4. 8회
2. 대본판 속 행보
3. 특징
4. 평가
5. 여담


1. 작중 행적[편집]




1.1. 4회[편집]


눈에 파묻힌 강미르를 구하는 것으로 첫 등장을 한다.

다음 날 아침 강미르와 함께 저 멀리 수신고가 보이는 걸 확인하고는 강미르의 환호성에 덩달아 환호하며 달려간다.


1.2. 5회[편집]


아침이 밝아 텐트를 나서서 강미르와 함께 동행하게 된다. 강미르가 여자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는데 그것은 수신고가 적힌 이정표로 이를 본 여자 또한 기쁨에 찬 소리를 지른다. 이내 강미르와 불같은 하이파이브를 한 후 느티나무 언덕길을 미친듯이 달려간다. 여자와 서로 눈싸움까지 벌이는 등 심각한 학교 내 상황과 완전히 다른 신난 분위기.

서로 텐트를 치고 라면을 먹는다. 학교까지 얼마남았냐는 말에 눈 때문에 방향 감각을 잃었다고 말한다. 강미르가 자신의 목걸리를 보고 왜 그리 투박하냐고 묻자 여자는 담석이라고 말한다. 강미르는 완전 엽기라면서 장난스레 눈쌀을 찌푸린다. 여자는 그냥 부적같은 거라고 말하자 미르가 누구 몸에서 나왔냐고 묻는다. 하지만 여자는 일단 자기 껀 아니지만 비밀인 듯 고개를 휘젓는다. 그 와중에 미르는 혼자 라면국물을 다 먹어버리는데, 짜증이 난 여자는 강미르와 추격전을 펼친다. 두 사람이 저녁이 될 때 까지 평화롭게 수신고로 걸어가는 동안 눈 사이로 무언가가 묻혀있지만 눈치 못챘다. 그렇게 저녁도 한참 넘긴 한밤 중이 돼서야 수신고 문 앞에 도달한다. 미르는 교문을 활짝 열고 여자 앞에서 신사 연기를 하며 웰컴투 수신고를 외친다.


1.3. 6회[편집]



여자는 강미르가 가져다 준 빵을 먹는다. 딸기잼을 바르고 있는 구워진 빵에는 익히지 않은 부분이 SOS라는 글자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여자는 이것을 눈치 채지 못한다. 그러다 뒷 창문에서 뭔가가 부딪히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그녀는 소리를 따라 일어서서 창가를 바라본다. 하지만 아무 것도 없다.

강미르는 여자를 혼자 방에 두고 나간다. 여자는 식빵을 먹다가 식빵 뒷면에 뭔가가 새겨진 것을 본다. 식빵에는 버터같은 걸로 SOS라고 쓰여진 걸 본다. 도대체 누가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한 것인가. 여자도 강미르 방을 나오는데 계단 위에서 아이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내려오는 걸 보고는 계단 옆으로 피해준다. 아이들은 여자의 존재를 못 봤고, 여자는 의아한 얼굴로 구석에서 아이들이 달려가는 걸 쳐다본다.

(...)

강미르에게 기습 키스를 당한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몇 안 되는 러브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물 정보
파일:오정혜.png
이름
오정혜
직업
(불명)
배우
이엘

선생님


오정혜는 강미르의 손바닥을 칼로 긋고, 요한을 꺼내준다. 즉, 1화에서 김요한이 수신고에서 치료를 받는동안, 박무열에게 달리 아는 사람이 있느냔 물음을 듣고 쪽지를 하나 내밀었는데 바로 그 인물이 이 여자다. 이 전화를 계기로 오정혜는 수신고로 들어오게 된 것. 사실 이전에도 강미르가 양호실에서 아이들에게 이 여자를 소개시켜 줄 때, 정혜누나라고 스쳐지나가듯이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1.4. 8회[편집]


양강모가 바닥에 무언가 덩어리진 걸 목격하는데 이게 오정혜의 핏자국인지, 문에 달린 쇠붙이가 폭발하면서 녹은 건지 작은 논쟁이 오간 적이 있었다. 핏자국이라고 하기엔 너무 끈기있게 뭉쳐있다는 게 쇠붙이론자들의 주 논리. 물론 대부분은 오정혜의 핏자국이라고 여기고 있다.


2. 대본판 속 행보[편집]


방영판에서 다소 허술하게 되어있던 오정혜의 시간별 감정 묘사가 훨씬 풍부하다. 아이들의 거듭된 설득에 마음이 흔들리거나 울음을 터트리는 등 본색을 드러낸 이후에도 그 이전 성격이 아직 섞여있음을 보여준다.


3. 특징[편집]


어린시절 친아버지의 지속적인 성학대로 고등학교 때 거식증까지 앓을 정도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다. 김요한은 오정혜를 첫 번째 환자로써 마치 식물에 물을 주듯 그녀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려한다. 하지만 아버지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정혜가 간직한 심리적 멍에를 벗길 수 없었다. 게다가 아버지란 인간은 자기 악행이 드러나는 걸 두려워해 딸의 치료를 중간에 포기한다.

결국 그녀의 아버지에게 실망감과 분노를 느낀 김요한이 여자의 아빠를 살해한다. 김요한은 그렇게 처음으로 살인을 한다. 그 자리에는 오정혜도 있었는데, 여자는 경찰에게 위증을 해줘 사건을 묻는다. 그때부터 오정혜는 요한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집착하게 된다.

한 번은 이 집착이 심해져 김요한에게 칼을 휘두른 적도 있다. 1화에서 김요한이 내담자가 자신에게 집착해 칼로 찌른 적이 있다고 언급한 것이 바로 이것. 이후 남자가 사라지고 설상가상으로 김요한의 병원에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이를 불안하게 보던 와중 수신고에서 박무열의 전화로 학교로 오게 된다.

  • 유은성 : 아이들을 좋아한다. 특히 인형처럼 예쁜 유은성을 좋아한다. 더럽고 추하다고 믿는 오정혜 본인에게 있어 유은성은 완전무결한 아름다움 그 자체다.
  • 강미르 : 어떻게 보면 김요한 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어준 사람인 만큼 아이들 중에서도 특별하게 여기는 듯 하다. 그럼에도 여자에게 유일한 ‘선’은 김요한 뿐인지라, 요한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미르를 벨 수 있다.
  • 김요한 : 자신을 위해 악한 용을 퇴치한 왕자님이나 다름없다. 정신 질환자들은 대게 무언가 한 가지에 집착하는 성향이 강하고, 실제로 중증 내담자가 상담사에게 집착과 사랑이 섞인 감정을 비추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정작 김요한 본인은 오정혜를 맹수의 발톱이 달린 반려동물 정도로 취급한다.


4. 평가[편집]


6회 중반까지만 해도 제일 멘탈이 건강해보였던 인물이지만, 막상 그 실체는 등장인물 중 정신 상태가 좋지 않기로는 톱을 달리는 캐릭터.


5. 여담[편집]


  • 사실 김요한 역의 김상경 때문에 좀 묻히는 감이 있지만, 오정혜를 맡은 이엘 역시 좋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오정혜는 털털해 보이는 누님같은 스타일과 한 남자에게 집착하는 병적인 환자라는 양극단적인 성격을 모두 잘 보여줘야하는 성격인지라 앞 날이 기대되는 연기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 박연선 작가가 말하길 이엘는 TV로 봤을 때완 달리 실제로 얼굴이 작았다고 하며, TV보다는 영화 쪽이 더 어울린다고 답했다.

  • 4화에서 나온 담석은 김요한의 몸에서 나온 것이라고 GP506갤러리에서 작가가 밝혔다. 이 담석 목걸이 덕에, 팬덤에선 이름이 밝혀지기 전까지 담석여신, 담석녀 등으로 불렸다. 오정혜라는 이름 석자로 많이 알려진 이후에도 이 담석 목걸이는 오정혜라는 인물의 아이덴티티로 굳어졌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11:57:35에 나무위키 여자(화이트 크리스마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