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포/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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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여포를 정리한 항목.

고증을 중시하는 미디어 매체거나 비교적 과거의 미디어 매체에서의 여포는 정사와 연의에서 보였듯, 특히 연의에선 무술 실력으로는 작중 최강으로 그려지는 등 무예는 뛰어나지만 배신의 달인에 의심 많고 이기적인 인간 말종으로 그려졌다.[1]

하지만 삼국지를 기반으로한 근래의 재해석/2차 창작물에선 초선과의 로맨스와 무예의 달인이라는 두 장점을 극대화시켜 부각시키고 악행들은 사실 사실이 아니며 그런 소문이 난 사연이 있어서 다른 인물들이 오해를 하고 있었다던가, 혹은 그럴싸하게 포장하던가, 그도 아니면 악행을 되려 부각시키고 제대로 된 악당이자 최강의 힘을 가진 보스 기믹을 살려 미화시키는 경우가 잦다.[2]

고대 중국 인물화에서 여포를 수염없는 모습으로 묘사한 영향인지 대부분의 삼국지 창작물에서 여포는 열에 아홉은 수염없는 얼굴로 나온다. 기록상으로 수염이 거의 없다고 묘사된 유비가 정작 삼국지 매체에서는 대부분 수염을 달고 나오는데 비해 여포는 외모에 대한 정확한 묘사가 없음에도 거의 일관되게 수염이 없는 외모로 나온다.[3]

한편으로는 삼국지의 양대 주역이자 라이벌 관계인 유비, 조조와 모두 싸워본 인물들 중 한명이라는 점도 여포가 삼국지 창작물에서 자주 나오는 이유로 보인다. 특히나 여포가 유비를 배신한 것이 결국 유비가 서주를 두 차례나 상실하며 황건적의 난 이후 다시 방랑을 시작하게 된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과 만약 여포가 유비와 조조 연합군을 무찔렀다면 어떤 전개가 펼쳐졌을까 하는 IF 전개에 대한 궁금증은 드물지 않게 나온다.

무력으로는 확실히 세계관 최강자지만 처참하기 짝이 없는 지략이나 내정 그리고 최악의 충성심과 인격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삼국지에서도 전개상 생각보다 빠르게 퇴장하는 편이라서 조조나 사마의에 비하면 최종보스로써의 포스가 떨어지는 편이다.[4]

2. 게임[편집]



2.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삼국지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영걸전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영걸전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 진삼국무쌍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진삼국무쌍)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삼국지전기[편집]


희대의 개사기 특성인 무신을 달고 나온다. 3연격만으로 초반부터 1만을 가볍게 썰어주는 3대 사기 장수 중 하나.(나머지 둘은 장비, 허저)

스토리 상으로는 진삼국무쌍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최강의 무"라는 타이틀에 미쳐있는 싸움광의 모습이 메인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무쌍 시리즈에서 여포의 이미지를 로맨티스트 순정남으로 개선시켜 주던 초선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5] 말 그대로 무개념 폭력초딩 마인드가 극한으로 발휘된다.

특히 "무야말로 진리! 책(략) 따위는 최강의 무 앞에 무의미하다"라 주장하는지라 군사, 모사계 캐릭터들을 무시하는 모습도 많이 등장한다.[6]


2.5. 제갈공명 와룡전[편집]


시나리오 1의 이름이 '여포 죽음이…'이니만큼 시나리오 1의 주인공 격인 세력. 시작부터 조조랑 치고 받게 되는데, 장수 수는 4명으로 적지만 최강급인 여포, 장료와 A급까진 안 돼도 성새전 B+급은 되는 진궁과 진등이 휘하인 소수 정예라서 충분히 해볼만 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조만 잡으면 천하통일도 꿈이 아닌 세력. 단 진등과 장료는 조조한테 가도록 설정되어있으므로 붙잡히면 그대로 항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대 붙잡히지 않도록 하자.

장수로서의 여포는 전체 능력치가 무력15, 통솔11, 정치1, 성새전4, 야전10, 수상전0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데 무력이 15이고 야전 능력치는 최대치라서 전투 지휘시 단연 최강 캐릭터이며, 성새전도 보정도 낮지 않은데다 깡 무력이 높아서 공성전도 꽤나 잘한다. 플레이어가 여포가 아니라면 빨리 망해서 휘하로 들어오길 빌자. 약소 세력의 희망.


2.6. 월드 히어로즈[편집]


분명 삼국지의 여봉선은 맞는데 술 마시고 불뿜는 이상한 놈이 되었다.[7] 게다가 대전모드의 전용 배경은 어쩐지 불타는 배들이 늘어서있고 스테이지도 배 위인걸로 보아 적벽이다. 여포가 수전을 한 일이 있었단 말인가?[8] 실제로 여포는 적벽대전이 발발하기 10년 전에 죽었다. 그리고 기판의 언어를 서양으로 맞춰놔도 일어 발음을 그대로 쓰고 있다.(Ryo Fu. 원래 서양권에서는 Lu Bu를 사용한다.)

제트에서 제우스의 부하 중 한 명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해당 배경음악은 대회출장 모드에서만 등장하고 무자수행 모드에서는 나름 전용 배경도 있지만 정작 그 배경음악이 나오지는 않는다.

술 마시고 불을 뿜는 화염권은 약으로 사용하면 후딜이 없기 때문에 주력 견제기다. 다만 발동이 느려서 연속기로 안들어가고 읽히면 연속기를 맞는다. 창격파는 창으로 백열장수를 쓰는 기술. 백열장수와는 달리 발동이 느려 취미로나 쓰는 기술이다.

창난무는 방천화극삼절곤으로 만들어 제자리에서 휘두르는 기술. 연속기로 들어가지만 1타의 리치가 짧다. 기공축은 다이브킥. 파워가 강하기 때문에 거리 조절만 잘하면 큰 압박이 된다.

방천화극을 사용하기 때문에 리치가 길고 파워가 강하지만 공격들이 그만큼 느려 개싸움이 되면 불리해진다. 퍼펙트에서는 초필살기인 기린맹충파가 추가. 몸을 한바퀴 돌리면서 기린 장풍을 날리는데 덩치가 커서 점프로 피할 수 없지만 앉아있으면 맞지 않아서 쓸모가 없다. 엔딩에서는 제우스와 네오-디오를 모두 격파한 후 세계정복을 위해 자신의 시대로 돌아가 전쟁터의 선봉에 서서 자신의 시대가 왔음을 천명한다.

2.7. 판타지 마스터즈[편집]


등장 에피소드 : 에피소드 10
카드 속성 : 빛
덱 수량제한 : 1U
카드 희귀도 : 업그레이드
구매 GP : 500
구매 SP : 30000(구매 불가)
구매등급 : 폰
카드 발매일 : 2006-07-12

종류 : 장비
종족 : 휴먼
소속 : 로드
레벨 : 5 (유소울 3 무소울 2)
특수능력 : 적토마 소환 (적 1 파괴시, 적토마(아이템)을 장착한다.)

방천화극과 영웅지로 만드는 이벤트 업그레이드 유니트. 밥도 적당히 먹고, 공격력 7+1이라는 강한 공격력을 가진데다가, 적을 파괴하여 적토마를 장착하면 기술 봉쇄 능력에 공격력 11+1코인, 항마 7+1이라는 괴물이 된다. 그러니까 11공 아니면 12공이란 이야기인데 대부분의 7,8렙 스페셜은 '최대'방체합이 11이다. 즉 레벨 5짜리가 7,8레벨의 스페셜을 원 킬시키는 두려운 녀석이 되니 그저 공포. 게다가 스트라이커에게 딸린 기술 봉쇄는 온갖 특능을 무효화시키는 특 S급 능력으로 대우받는다. 온갖 기이한 특수 능력으로 먹고 사는 유닛들이 한둘이 아닌데 여포 앞에선 그저 끔살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2.8. 삼국지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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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화극적토마가 필요없어 보인다. 사실 작품이 작품인지라 여러가지 버전이 있지만 이 버전은 더 화이팅을 그린 '모리카와 죠지'가 그린 버전. 그리고 보통은 무력이 10이지만 레어 중엔 10+(10보다는 높지만 11보단 낮은 걸로 취급한다. 물론 이 게임에서 11 이상의 무력은 계략 아니면 절대 불가능한 수치. 즉 계략 안 쓴 상황에선 무력이 제일 높다)라는 수치의 카드도 있어서 최강의 무력을 지녔다. 물론 지력은 당연히 바닥이라서 공격계 계략 맞으면 탈탈 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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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10+ 버전, 다른 일러스트의 무력 10+ 여포로 아래 창천항로의 적토마를 타고 전장을 나는 것이 있다. 지력이 1이라서 공격계 계략에는 당연히 약하다. 계략인 천하무쌍은 무력 대폭 업, 이동속도 대폭 업, 지력 업, 병력 회복이라는 초절적인 성능이지만 지속 시간이 짧다.


2.9. 천지를 먹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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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먹다 1
천지를 먹다 2

80년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천지를 먹다'(캡콤 게임의 원작)에서는 금발로 나오는 무리수를 두는데, 심지어는 천지를 먹다 2에서는 사용하는 무기도 서양식 검인 클레이모어를 들고 나온다. 사실 일본에서도 저 정도로 이민족으로 보는 경우는 없다.[9]사실 원작 만화 자체가 삼국지를 극도로 비튼 만화였기 때문에 이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설령 여포 이민족 설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출신지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 범위가 몽골족 정도일 것이기 때문에 이 작품처럼 금발로 나올 수가 없다. 게다가 몽골,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현재의 러시아도 여포가 살아있을 당시엔 아시아쪽 영토에는 사람이 살지 않았기에 러시아계 백인의 피가 섞였을 가능성도 없었다. 되려 서량쪽에 카자흐 계열의 백인들이 살고 있는데 여포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서량에 가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이런 금발 외모는 되려 여포가 아니라 마등이 이 외모에 가깝다. 따라서 마등이나 마초를 금발머리로 만들면 나름 정사대로 고증에 맞췄다고 하지만 여포는 그와는 하등 상관없는 사람이라서 금발이 매우 많이 무리수이다.

캡콤이 제작한 아케이드용 액션 게임 시리즈에서는 1, 2편 모두 등장한다. 1편에서는 스테이지 5의 보스로 등장하며 이 때는 방천화극을 휘두른다. 이기면 방천화극을 버리고 도주한다. 이후 마지막 스테이지의 중간보스[10]로 재등장하며 이 때는 장창을 휘두른다.

2에서는 사실상 최종 보스다. [11] 그리고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장수들 중 키가 가장 크다. 금발을 제외하고라도 옥의 티라면 방천화극은 어디다 팔아먹고 웬 거대한 검과 채찍을 휘두른다는 점. 엄청나게 빠른 돌격기를 난사하는데다 일반 공격은 밥 먹듯 가드하고, 다운시켰다고 해도 무적 달린 기상 공격기까지 사용하여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패미컴용 RPG게임에서도 1,2편 모두 등장. 여포답게 무력은 작중 최고치 255지만 지력은 낮다. 유비군에게 협력하는 척 하다가 통수를 치고 패배해 사망한다.

2.10. 삼국전기 시리즈[편집]


삼국전기에서는 팔진도에서 히든 보스로 나오는데, 진작 죽었어야 할 인물이기 때문에 환상이라는 설정으로 때웠다. 데미지가 높은편이라 텔레포트 주먹 방천화극 휘두르기 등등으로 맞으면 엄청나게 아프다. 대신 AI가 상당히 후져서 깨기는 의외로 쉽다. 팔진도 중심에서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으면 여포가 웃으면서 사라졌다가 다시 배후에서 텔레포트로 나타나면서 뒷치기를 시도하는데, 웃으면서 배후에 나타나는 타이밍[12]을 노려 콤보 한세트 먹여주고 다시 위 패턴을 반복하면 된다. 불에 약하기 때문에 의천검(화염검)을 장착하였다면 더 쉽다.

삼국전기 풍운재기 플러스에서는 팔진도초선방 위 밀실에서 숨겨진 보스로 나온다. 출연 조건은 팔진도에서는 대장 병사를 빨리 클리어한다. 풍운재기 플러스에서는 초선을 30초 이전 빨리 클리어한다. 그리고 삼국전기 모든 버전에서의 여포는 불 공격이 약점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삼국전기2에서는 후반에 좌자 스테이지에서 역시나 숨겨진 보스로 나온다. 조건[13]을 맞춰서 쓰러뜨리면 항복시킬 수 있다. 항복시킨후의 성능은 역시나 최강. 파워가 진짜 끝내준다.[14] 삼국전기2 플러스에서는 만나서 이긴 후에 '항복시킨다'를 선택하면 조건없이 항복이 가능해졌다. 단 문제는 여기서는 여포가 최종 보스 직전의 보스 중 하나(여포를 만나지 않으면 좌자)로 등장하는지라, 여포를 써서 쓰러뜨릴 수 있는 보스는 조조&손권밖에 없다는 것이다.

등장조건은 좌자 스테이지에서 낙뢰를 용머리 문양이 있는 석판에 유인한다. 한쪽 용의 색깔의 파랑색으로 변하게 되면 낙뢰를 다른 한 용머리 판에 또 다시 유인한다. 여기까지의 조건은 오리지날 버전과 플러스 버전 동일하다. 밀실 조건이 버전마다 다른데 오리지널 버전은 그러면 독괴 밀실과 목인 밀실이 나오는데 적을 15초 이내로 빨리 죽이면 좌자가 다시 출연하는데 이 중 부적이 없는 좌자를 따라가면 된다. 플러스 버전은 독괴 밀실에 있는 독괴를 15초 이내로 빨리 죽이면 도가법전(불) 목인 밀실에 있는 목인을 15초 이내로 빨리 죽이면 도가밀본(회오리)가 나온다. 좌자가 다시 출연하는데 독괴 밀실에서는 도가법전(불)을 사용해서 가짜 좌자를 죽이고 진짜 좌자를 따라가면 된다. 목인 밀실에서는 도가밀본(회오리)을 사용해서 가짜 좌자를 죽이고 진짜 좌자를 따라가면 된다. 그리고 삼국전기 2 모든 버전에서의 여포는 대각선 공격이라는 파해법이 존재한다.

삼국전기2 군웅쟁패부터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진 여포를 등장시킬수 있는데 스토리 모드에서는 플레이어 전원의 점수 합계가 8000만점 이상이며 여포를 만나지 않고 좌자를 쓰러트린 뒤 궁궐에 있는 곰들을 쓰러트리면 좌자가 재전금패라는 아이템을 떨어뜨리는데 떨어진 부적을 먹으면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여포의 웃음소리가 나고 앞으로 가면 좌자가 조조 & 손권을 부활 시킨 사이에 진 여포가 난입, 끔살폭풍을 일으키며(공식 이름을 모르므로 끔살폭풍이라고 명명.) 세명 전원을 관광보낸다. 보스 러쉬에서는 7스테이지 이후 점수가 6000만 이상 7000만 이하이면 노멀 여포, 7000만 이상이면 진 여포가 등장한다.[15] 개세영웅에서는 스토리 모드에서는 노멀 여포를 만나도 죽이는 선택지를 택하면 진 여포를 만날 수 있고[16], 보스 러시 모드에서는 점수 조건이 군웅쟁패에 비해 증가하였다.

진 여포의 특징으로는 기존 여포의 기술이 강화되었고 주변에 있을 경우 발동되는 방통의 좌우벽산 6개 뿌리기,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패기무쌍 자세로 발동되는 끔살폭풍이 새로 추가된 것이다. 기존 여포의 패턴 중에서 강화된 점은 흑호출동(방천극으로 찌르는 기술)과 흑웅천운(점프 후 방천극을 땅으로 찍어서 빙속성 데미지를 주는 기술)의 공격속도가 빨라졌으며, 패기무쌍(투기발산하는 듯한 자세로 푸른색 이펙트를 일으키는 기술)이 빙속성이 아닌 폭발속성이 되었고 청천벽력도 낙뢰를 세 줄기 떨어뜨리는 것으로 강화되었다. 추가된 패턴으로 좌우벽산은 닿으면 플레이어 캐릭터를 위로 띄워버리고 화면이 어두워지며 배를 움켜쥐다가 패기무쌍 자세로 발동되는 끔살폭풍은 맞으면 풀피여도 한 방에 즉사한다. 이 패턴을 피하려면 화면이 어두워질 때 ↓+점프로 앉아줘야 한다. 피하기만 성공하면 콤보를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하며, 진 여포가 끔살폭풍을 일으킬 때 진 여포한테 앉아 공격을 먹인 다음 빨리 일어서서 콤보를 먹여주면 OK.
그리고 체력이 일정 이하로 남으면 분신모드가 발동된다. 하지만 진 여포의 난이도는 중고수이하가 도전하려 한다면 멘붕을 일으킬 정도로 매우 어려우므로 초고수가 아니라면 그냥 조조 & 손권을 상대하는게 좋다. 특히 제갈량으로 상대할때는 팔진도를 쓰면 띄우기는 커녕 아예 무효화시켜버리니 사용을 자제하자.
여담으로 개세영웅에서는 진 여포를 잡았다고 끝이 아니라, 조건 만족 여부에 따라 이후에 히미코 또는 진 히미코랑 싸우게 된다.


2.11. 비바삼국지[편집]


비바삼국지에서 여포는 공격력 하나는 끝내주게 좋다. 스킬이야 그냥 공격술 3단계를 들고 나오는데 공격술 자체는 잉여다. 그러나 여포의 공격력은 최고라고 표시는 되어있는데 이게 최고라고 다 같은 최고가 아니다. 관우, 장비, 손책, 태사자, 장합 등 다른 공격력 최고의 장수보다 5~6렙이 낮아도 여포의 공격력이 이들보다 더 높은 괴랄한 능력치를 보여준다. 때문에 유쌍기를 쓰는 효율성은 최고이다 못해 아주 극대화되어 있으며 일기토도 엄청 세다. 반면 여포의 방어력은 똥망 수준이라서 잘못하면 그냥 골로 가는 수가 있기 때문에 경기공이나 금강불괴 중에서 하나는 어쩔 수 없이 달아줘야만 한다.


2.12. 영웅전희[편집]


성인용 게임 《영웅전희》에서는 대화제국의 세 영웅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삼국지 관련 영웅 중에서는 유일한 참전.


2.13. 세븐나이츠[편집]


첫등장당시엔 매우 강력한 폭딜러와 파격적인 패시브로 강캐 취급을 받았으나 거듭된 업데이트로 여포 상위호환의 카르마의 등장으로 점점 도태되어가다가 결국 결투장 메타에 완전히 밀려버려 창고신세로 전락했다. 하지만 각성으로 인해 스타일도 완전히 바뀌어 공덱의 딜러로 돌아왔다.
스토리에서는 포악하고, 호전적인 면은 다른 창작물에서의 여포와 같지만, 인성적인 면에서는 약자들의 편에 서고, 백성들과 군사들을 아끼는 등 굉장히 인간적이고 어진 장군으로 묘사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포(세븐나이츠) 항목 참조.


2.14. Fate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 봉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5. 매직 더 개더링[편집]


영어판 명칭
Lu Bu, Master-at-Arms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65085_1.jpg
한글판 명칭
여포[17]
마나비용
{5}{R}
유형
전설적 생물 — 인간 병사 전사
 

Horsemanship (이 생물은 Horsemanship 능력이 있는 생물로만 방어할 수 있다.)

신속 (이 생물은 당신의 조종하에 들어오자마자 공격하거나 {T}할 수 있다.)

 
"여포의 무용은 비길 데 없으니 / 천하의 영웅 가운데 으뜸이라."
공격력/방어력
4/3
수록세트
희귀도
Portal Three Kingdoms
레어

삼국지를 컨셉으로 한 Portal Three Kingdoms 판본에 등장했다. (매직 더 개더링의 삼국지 장수들 항목 참고) P3K 출신의 삼국지 장수 카드들이 다 그렇듯 EDH 이외에서 볼 일은 없다.

Portal Three Kingdoms에서 촉나라가 백색, 오나라가 청색, 위나라가 흑색을 배정받았고, 여포는 기타세력에 해당하는 적색을 배정받았다.

여포의 능력은 쉽게 말해서 삼국지판 화산룡이다. 화산룡보다 유색마나를 하나 덜 먹는 대신 방어력도 3이 되어서 벼락 맞고 죽는다. 뭐 당시 삼국지 카드는 다른 카드랑 안 섞여서 벼락 맞는 일은 캐주얼 게임 말고는 없었지만. Horsemanship은 있긴 하지만 상당히 센 발동비용에 비해서 공방이 초라한 편이라서 다른 삼국지 출신 카드들보다 EDH에서도 그다지 존재감은 없다. 삼국지 관련 미디어믹스에서 보기 드물게 여포답지 않은 존재감. 어차피 신속 능력이야 적색에서 얻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Portal Three Kingdoms 세트 프리릴리즈 포일카드인데, 프릴 포일이 오히려 일반판보다 더 싸다. 게다가 지역에 따라서 프리릴리즈 날짜가 달랐기 때문에 프릴판도 두 종류 있다. 물론 찍힌 날짜(1999년 4월 29일/1999년 7월 4일)만 다르고 나머지는 완전히 같다.

유비, 손권과 함께 P3K 출신 전설 카드 중에서 매직 온라인에서도 여전히 레어 희귀도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P3K 전설들은 대부분 언커먼이다. 심지어 오프라인에서는 100불 넘어가는 하후돈마저도...)


2.16. 연희 시리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연희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7. 토탈 워: 삼국[편집]


파일:삼탈워여포소개.jpg

파일:PdDtAGS.jpg

2018년 공개된 신작 소개 트레일러에서 등장. 주군인 동탁의 최종병기와 같은 포스를 보이며 단기접전에서는 장비에게 한 방 먹이고 관우와 싸우다 다시 관우, 장비의 합동공격을 받아내는 모습으로 나온다. 코에이에서 묘사된 여포와는 달리 거칠고 배신 잘 할 거 같은 악당의 외모를 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무수한 싸움을 겪어온 역전의 용사 같은 느낌도 난다며 신선하단 호평도 존재한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후돈, 전위, 허저 등과 일 대 일 대결을 하는 게임플레이 영상이 나왔으며, 스파이 소개 영상에서 여포의 능력치가 공개되었는데, 처음부터 화속성을 끝까지 채운 발군의 능력치를 보여주었다.

성우는 소정환

북미에서는 여포가 진삼 시리즈로 잘 알려져서 진삼 드립이 댓글로 자주 나온다.

2019년 2월 13일 스킬이 공개되었다. 타입은 선봉장(Vanguard)이며 이명은 '만인지적(Warrior without equal)'이다.[18] 다만 선봉장이면서도 완벽한 활력이나 지속전투로 인한 강화버프를 달고나와 왠만한 투사도 찍어누를 수 있는 우수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고유 보물로는 방천화극 및 적토마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성능은 이명인 만인지적이 그대로 어울리는 수준으로 수천 명의 잡병들 사이에서 무쌍을 찍는 수준의 강력함을 보인다. 스킬부터가 잡병학살에 특화된 부분이 커서 기본 광역기도 상당히 강력하다 보니 차징 후 적진 한가운데에서 순식간에 2~3부대를 갈아버릴 수 있다. 다만 일 대 일 대결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이는데, 타입과 스킬, 능력치 등이 잡병을 쓸어버리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보니 조운 같은 일 대 일 대결이나 장수전에 매우 강력한 최상급의 감시자를 상대로는 힘을 못 쓴다.

정사모드에서는 역시 화속성 만땅답게 화력은 궁병 따윈 차징 한방에 갈아버릴 수 있고[19] 적토마를 타고 있어 기동력도 빠르다. 장수 포함한 기병전에서도 클론 잡장들 정도는 2:1도 무난하다. 다만 장비와 정강처럼 완활이 달려있지는 않아서 차징 몇 번 하면 지쳐버리는 게 단점이다. 고유 갑옷이 방어력 80을 찍어주기 때문에 혈연과 함께 출전하거나 방어 10% 스킬을 찍어줄 시 방어력 최고인 90%를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궁수 딜 정도는 맞아줄 만해진다. 다만 그렇다고 노병에 잘못 달려들다간 관통댐 다 맞고 녹아버릴 수 있으니 주의.

여담으로 전작인 햄탈워 시리즈의 영향과 장비의 찰진 애비셋 가진 호로자식 드립이 엮여서, 스스로 아버지를 선택한다 하여 '애비초즌',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 하여 '애비초진', '애비조진' 등의 별명이 생겼다. 실제로도 만족도 관리가 어렵게 설정되어 있다 보니 조금만 실수해도 배신을 때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20] [21]

세 번째 DLC 배신당한 천하에서는 트레일러에서 동탁을 대놓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죽이고 유유히 돌아서 나오며, 자기 스스로 동탁의 그늘에서 벗어나 천하를 손에 넣겠다는 야심이 묘사된다. 배신당한 천하 캠페인에서 플레이어블 세력으로 격상되었으며, 애비초즌 네타를 제작사도 아는지 아예 고유 목표들 중 동탁과 정원을 죽이는 아버지의 상이 달성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토탈 워: 삼국/세력/여포 항목 참조.

네 번째 DLC 갈라진 운명에서는 트레일러에서 유비조조에게 붙잡혀서 끌려온 뒤 살려달라고 비나 유비가 조조에게 여포를 죽이라고 간언하고 여포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참수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인게임에서는 당연히 등장하지 않는다.


2.18. 왕자영요[편집]


전사 영웅으로 등장한다.


2.19. 여포키우기[편집]


모에선을 쬐어서 적발적안의 귀여운 미소녀로 나온다. 키우다 보면 귀 큰 사람을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데, 정사와 연의에서 여포가 사형당하는데 큰 공언을 한 사람이 유비이기 때문에 정확한 고증이다.


2.20. 오버워치[편집]


리퍼스킨으로 등장한다.


2.21.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편집]


캐릭터로 등장한다.


2.22. 유희왕[편집]


삼국지 인물들로 이뤄진 카드군 전황에서 등장한다. 상대 필드에서 가장 높은 공격력을 파괴하는 효과를 지몄으며, 공격력도 나쁘지 않아, 어태커로 사용된다. 특기할 사항은 가장 높은 공격력을 지닌 몬스터가 상대 필드에 있다면, 상대방한테 컨트롤이 옮겨 진다는 것...


2.23.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편집]


에픽 근접무기인 흑영쌍부의 깃들어가 있는 영혼으로써 등장한다. 흑영쌍부의 도끼날 부분에는 여포의 말인 적토마의 얼굴이 형상화 되어있으며, 자체 차징 에너지가 50%가 넘어가면 도끼날이 금색으로 변색되며 여포를 불러올 수 있다.하늘에서 내려와서 쌍도끼를 통해 상대를 땅에 내려꽂거나, 전장에 나타나서 고속으로 회전하며 상대에게 지속 데미지를 입히는등의 공격을 하고 사라진다. 여포를 한번 소환할때마다 풀차징 100%에서 50%씩 차징 에너지가 차감된다.


2.24. 컴투스 삼국지[편집]


피처폰 시절 발매된 컴투스 삼국지에서는 힘은 센 허당으로 나온다. 조커병이라도 앓는지 시종일관 미친듯이 '와하하하'거리며, 그러다 사레가 들려 구역질까지(...) 하기도 한다. 행적은 대체로 연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간다. 최후는 연의와는 좀 달리 유비와 실랑이를 하는 부분은 없다. 대신 '비겁하게 내 뒤통수를 치다니'라고 화를 내다가 과거 여포에게 서주성을 빼앗긴 바 있는 장비가 "야! 늬가 그런 소리 하면 안되지!"하고 쿠사리를 주자 "응? 누구세요?"를 시전하고, 조조에게 같이 천하를 잡자고 제안하나 "천하를 꿈꾸는 건 나 하나로 족하다"라는 말로 일언지하에 거절, 결국 목이 떨어지는데, 죽는 순간까지도

와하하하! 뭐라고? 날 베겠다고? 이 여포를?! 와하하하하! 와하하하! 어어, 뭐하는 거야...

정말 베겠단 말이냐? 이 나를? 와하하하하하!

와하하하하하하하! 으아아아!

...와 같이 죽고 만다. 이를 두고 유비는 "최후의 최후까지 웃으면서 죽다니... 어떤 면에서는 대단한 위인이다."라고 촌평.

3. 만화[편집]



3.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편집]


파일:전략여포.jpg

성우는 야오 카즈키/장광.

대체적으로 수혜를 받은 편에 속한다.

특유의 방천화극과 메뚜기 머리가 보이지 않는다. 체구는 그리 크지는 않은 모습으로 그려지지만[22] 외모는 턱선이 굵고 장비나 허저같은 인물보다 오히려 더 남성스러운 얼굴로 그려진다.

연의인지라 연환계에 의해 동탁과 틀어지는건 똑같지만 동탁의 은혜와 초선에 대한 마음 사이에서 번민하는 모습이 나오거나 장비가 술에 취해있을때 서주를 침략해야 한다는 진궁의 말을 듣고도 따뜻하게 본인을 받아준 유비를 배신할 수는 없다면서 망설이는 등 여타 매체물과 다르게 조금이나마 은혜를 아는 성품을 지니고있다.

특히 관우 못지 않은 초인에 가까운 모습이 나오기도 하는데, 동탁의 뒤통수를 치기 전 왕윤이 자신을 확실히 믿지 않는 것 같자 팔 한쪽을 내밀고 전완쪽에 칼로 상처를 내서 결백함을 입증하는 장면에서 피가 솟구치는데도 비명소리나 움찔하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고 태연하게 붕대를 감는다.

적들에게는 확실히 여타 매체와 마찬가지로 공포의 대상이고, 창술 말고도 궁술이 전투에서 많이 부각된다.

최후도 가장 깔끔하게 그려지는데, 조조에게 투항의사를 밝히고 유비가 조조에게 여포를 받아들여선 안된다고 진언하는 것도 똑같지만 여포가 유비에게 고래고래 소리지르거나 좀 더 추하게 연출되는 창작물에선 끌려가면서도 청승맞게 구는 장면까지 있는 매체와 다르게 여기선 살아날 길이 없다고 깨달았는지 살짝 짜증만 낸 채 더 이상 변명하지 않고 부하들과 함께 담담히 처형당한다. 또한, 교수형을 당했다는 정사나 연의와는 달리 참수되어 죽는 것으로 나온다.

다만 애니판에선 부하들의 포박을 풀고 조조군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다 훔친 말이 넘어져 조조군에 따라잡히자, 창칼을 휘두르며 맨몸으로 저항하다 화살 세례에 고슴도치가 되어 죽는 것으로 나온다. 이때 초선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며 죽은 뒤에 적토마가 다가와 시신 옆에서 주인의 죽음에 슬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3.2. 고우영 삼국지[편집]


사실 일본 쪽 삼국지 2차 창작물에서 흔히 보이는 비운의 영웅, 로맨티스트 무장상보다는 이쪽이 실제 여포의 모습에 훨씬 가깝다. 오히려 더욱 추악하게 각색해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연의에서는 미남이었다고 하고 다른 작품들에서도 미남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 작품에서는 작가 스스로가 여포는 자신에게 밉보였다고 했을 만큼 덩치가 크고 들창코를 가진 추남으로 나오며, 막강한 무용은 그대로지만 연의와 정사에서 일관되게 보이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아버지를 죽이고 배신을 밥먹듯이 거듭하는 패륜아이자 표리부동하고 탐욕스러운 면모도 원작 이상으로 적나라하게 묘사되었다. 복간판 삼국지의 등장인물 소개 코너에 나오는 작가의 설명으로도 "삼국지 최강의 무력과 최강의 저능아인.."이라고 설명했으니 말 다했다. 대놓고 비하를 하고 있다

게다가 동탁을 죽일 때는 시저로 묘사된 동탁이 "여포! 너마저?!"를 외치는 싱크로율을 보인다. 이때 여포의 대답은 "크레오 훼드라아아!"

이각, 곽사에 의한 장안 함락 후 여포는 원술에 의탁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데, 해설로 변은 변끼리 모인다는 속담이 실감난다 라며 여포와 원술을 둘다 깠다.

무엇보다 초선이 동탁 사후 자결한 뒤 남긴 유서를 보고 모든게 초선의 계략이었다는 걸 알게 된 여포가 분노와 질투가 뒤섞인 감정으로 초선의 시체를 시간하고 우물 속에 던져버린다는 다시는 나오지 않을 파격적인 전개가 나오는데, 이 작품에서의 여포-초선 관계의 충격적인 결말은 아직도 고우영 삼국지하면 떠오르는 장면으로 회자된다. 다만 이런 전개가 당연히 연재 당시의 극심한 심의를 피할 순 없었고, 결국 첫 판본에서는 이 부분이 대량으로 삭제된 채 나왔다.[23]

백문루의 처형 장면도 연의 원작보다 더 비굴하고 추하게 묘사된다. 살려달라고 개돼지처럼 계속 발버둥을 쳐대니 집행인의 칼질 한번에 곱게 죽지 못해 거의 난도질을 당하다시피 해서 저며진 끝에야 죽는 처참한 모습인데 당당하게 최후를 맞은 진궁의 모습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24][25] 유비가 여포의 처형 직전에 조조에게 말한 대사 역시 원작 연의에서 한술 더 떠서 "정건양의 양자가 되었다가 정건양의 목을 베고 동탁의 아들을 자칭하다가 동탁의 배를 가른 사나이."라는 매우 적나라한 대사로 나온다.

그래도 무력에 있어서는 삼국지연의의 묘사를 거의 그대로 따와서 혼자서도 수백 명의 군사쯤은 손쉽게 썰어버리는 먼치킨 급 실력의 괴수로 묘사되고 있다. 특히 관우장비, 그리고 유비가 한꺼번에 덤벼들던 것도 한참 동안 상대했던 그 유명한 호로관의 일기토 장면은 상당히 박진감 있게 묘사되어 있다. 고우영 화백은 극중 여포의 무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하마드 알리가 권투를 위해 태어난 사나이라면 여포는 단연 전쟁을 위해 태어난 사나이"라 해설하였다.

고우영 십팔사략에서도 짧게나마 등장하는데 여기에선 들창코라는 점은 같지만 그다지 추남형도 아니고 훨씬 진중하고 과묵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버프를 먹었다.

3.3. 창천항로[편집]


파일:external/igneousfatuus.fc2web.com/ryohu32.jpg
위 그림에서 여포는 말을 타고 전장을 진짜 날고 있는 거다.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기합이 미묘하게 웅장하고 기이이이이이이일어서 "오페라 가수"라든가 "성악가 여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상적으로 등장한 원작과 달리 바닥을 뚫고 그 여파로 정원을 천장에 처박아 죽여버리면서 등장, 최후도 원작에서는 목이 졸려 성벽에 시체가 내걸리는 것까지만 나왔는데, 애니판에서는 아예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한다.

작중에서 말 그대로, 용(龍)의 화신과 같은 위압감과 힘을 가진 존재로 등장, 스스로를 용이라 칭하며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용, 여포'라는 생각을 품고 있다. 조조가 다른 군웅들에게 그리하였듯 여포에게 천하란 무엇이냐 묻자 용이 사는 곳이라고 대답했을 정도. 그리고 절대적인 힘을 지닌 무신(武神)처럼 묘사된다. 원래 이 작품에서 몇몇 손 꼽히는 맹장은 창칼을 휘두르면 그 범위 내의 병사들이 전부 날라가는 묘사가 나오지만, 여포의 경우에는 그냥 말만 몰고 돌진해도 다 죽는다.[26]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묘사가 극에 달해서 마지막 전투에서는 그야말로 건담이나 다름 없는 무용을 뽐낸다. 자신을 묶으려는 쇠사슬을 상대로 이타노 서커스를 찍는 모습은 백미.

다만 말더듬이인 데다가[27], 지혜가 심히 부족한 건 여타 매체와 다를 게 없어서 저런 힘을 가졌음에도 줄곧 패전을 겪는다.

정원을 죽이고 동탁과 부자의 연을 맺었다.[28] 그 뒤 반동탁연합군이 사수관으로 향해 오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안절부절못하는 수하들에게 분노한 동탁이 곽사와 번조, 장제 등 수하들을 호명하나[29][30] 자기의 이름이 불리지 않아 동탁을 노려보고, 서영이 이를 말리나 여포는 그의 머리를 손으로 부쉈다. 동탁의 적토마를 타고 사수관으로 진격하여 아군이건 적군이건 가리지 않고 죽이나, 관우와 대결을 한다. 그 뒤 북방 흉노와의 원정에서 승전하고 돌아온 뒤 동탁의 곁에 있던 초선에게 반해 그녀를 범하다가 통하게 되어, 동탁을 죽이고 초선을 갖기로 한다. 초선도 여포를 보고 용인 당신을 섬기겠다며 기뻐했다. 이후 동탁이 조서를 읽은 이숙을 죽이고 다른 신료들을 위협하자, 초선이 이를 만류하자 그 뒤에서 여포가 뛰어올라 동탁을 베고 이숙 수하의 병사들이 동탁을 창으로 찌른 뒤 여포도 그를 벤다.

동탁 사후 초선이 여포와 동침하다가 '역시 동탁 님만이 진정한 왕이셨을까…'하고 독백한다. 그러나 그 독백 바로 뒤에 여포의 저택에 침입한 이각 세력에 의해 초선도 죽고 만다. 그대로 여포마저 죽이려던 그들이었지만, 깬 여포는 자기를 죽이려는 녀석 하나의 머리를 맨손으로 으깨고는 초선을 눈물 젖은 눈으로 보다가 팔을 뜯어서 가지고 도망친다. 이후 오랫동안 소식이 없다가 어딘가에서 처음으로 꿈을 꿨다고 한 뒤[31], 두 신하를 붙잡고 제일 강한 것이 누구냐고 묻자 원소를 치는 게 낫다는 신하의 머리를 부수고 조조를 치자는 신하는 살린다. 연주에서 진궁과 궐기하지만, 조조를 상대로 병사를 모두 잃고 서주로 흘러들어간다.[32] 거기서 자기를 언뜻 이해하는 유비를 '아우'라고 부르지만, 얼마 안 가 통수를 쳐버린다.

그 뒤 원술군의 기령과 유비를 중재하기 위해 활을 쏘아 그 화살은 유비의 투구를 맞추었다. 시간이 흘러 원술이 수춘에서 칭제하자 원술을 중화 최대의 용이라고 한 원술의 신하의 머리를 부수고[33] 원술군을 격파한다.[34]

그리고 조조를 치기 위해, 조조의 선진이 된 유비를 먼저 치는데 이 때부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기 시작한다. 하후돈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는데다가[35] 장료, 고순 부대를 딱 맞게 부리고, 관우와 일전을 벌인 장료를 걱정하며, 잡아온 유비에게 곤형(두발을 자르고 투옥)을 내리는 등 이전까지의 여포와는 획을 긋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진궁에게 조조를 치는 이유를 묻는데 '조조가 가증스럽다'는 진궁에게 자신도 왠지 조조가 밉다면서 동의한다. 하지만 조조와 내통하고 있던 진규, 진등 부자가 여포의 출전을 만류하며 농성을 제의하는데, 농성이 '서주의 만백성을 위하는 방법'이라는 말을 듣고, 조조에게 증오를 품고 있는 서주 백성 위에 군림하겠다는 뜻을 내비춘다. 진궁은 여포가 왕 된 자의 격을 갖추기 시작하자 차마 말리지 못하고 농성을 기초로 한 책략을 짠다.

본래 상황 상 여포군에게 농성은 독이나 다름 없었지만, 각 성문을 오가며 단신으로 조조군을 쳐부숴서 공수를 역전시킨다. 한 병사가 열 자루 정도의 창을 들고 따라오는데, 창 하나에 열 명 정도의 적을 꿰서 버리기를 반복하며 포위를 개판으로 만들고 심지어 언제 어느 성문에서 여포가 나올지 모르는 공포심까지 심어주면서 포위망을 뒤로 물리게 만든다.[36] 하지만 결국 수공에 당하고,[37] 갇혀있던 유비가 과거 협객 시절 지인 중 하나 덕에 빠져나간 뒤 사람들을 선동해 성 안을 반쯤 장악하는 등 악재가 겹치지만 진궁이 끝까지 책략을 내자 다시금 출전할 준비를 한다. 그러나 바로 직후, 여포가 상황을 보러 성벽 위를 올라간 사이, 부하이던 후성과 송헌, 위속이 배신을 때리고 진궁을 끌고 가버린다. 그 모습을 성벽 위에서 발견하고는 성을 뒤흔들 정도로 포효하는데, 그 와중에 후성의 활에 적토마가 죽는다.[38] 그러자 적토의 목을 벤 뒤 투항한 부하들 몇 명을 죽이고 조조군에 뛰어들어서 쇠사슬을 끊어대며 마구잡이로 적을 베지만, 허저를 비롯한 장수진에게 포박되고 만다.


여포. 넌 아름답다.

넌 이미 전설이야. 조조가 덧붙일 건 무엇 하나 없다.

조조는 너의 전설 외엔 아무것도 필요없다. 네 시대는 갔어.

천하는 군사(軍師)의 시대다.

나를 알려고도 안 한 채 끝없는 방황만을 거듭한 자. 여포를 그대로 매달아 죽여라.



여포를 포박한 조조는 자신이 여포에 대해 가지고 있던 감상을 내보이면서 여포를 보고 전설이라고 말한 뒤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필요없다면서 이제는 그의 시대가 아닌 군사(軍師)의 시대라고 말한 다음 자신을 알려고도 하지 않고 그저 방황만 거듭했다면서 여포를 매달아 죽이라고 지시한다. 이것으로 여포는 조조에게 전설이라는 찬사와 함께 그 명을 달리하게 된 것이다.

애니에서는 적토를 타고 뛰어들어 배반한 병사들을 죽인 뒤 조조군을 베지만 창 세례에 적토가 죽고 그 목을 벤 이후 쇠사슬을 던진 병사를 역으로 조조군 방향으로 향해 병사들을 제압하는 등 조조군을 압도한다. 이후 조조군이 쇠사슬로 공격하자 적토의 머리를 병사에게 박아버린 뒤 쇠사슬을 피하며 조조에게 달려들지만 허저에게 사로잡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조에게 달려들자 병사들에게 쇠사슬로 묶인다. 그 뒤 창에 수차례 찔리고 조조의 손 아래 처형된 뒤 시체는 하비성 백문루에 걸리게 되고 진궁도 교수형을 당한 뒤 여포도 용이 되어 승천한다.

조조는 여포를 낯가림 심한 아가씨라고 평했다. 문제는 여포 곁에는 진궁만이 유일하게 여포를 이해하는 자라는 것. 장안성 탈출 당시 여포의 유일한 이해자 초선이 죽은 후, 여포를 이해하는 것은 진궁 하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여포 또한 원래 천하는 단지 용이 머무르는 곳이고 언젠가는 승천하여 떠날 곳이라고 여길 정도로 주변에 무심했으나 진궁을 아끼며 책임감과 군주로서의 덕망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 때문에 진궁이 잡혀가는 모습을 보자 성을 뒤흔들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분노했으며 그로 말미암마 붙잡히게 되었다. 특이한 점은 백문루에서 여포 사형 집행 시 조조는 여포를 쓸 곳이 없어 죽이려 했고, 유비는 끝까지 자신이 여포를 부릴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도 여포를 살려달라고는 차마 말하지 못해 고작 눈물을 흘리며 죽이지 말라고(원서의 대사는 殺してくんなー!이다) 조조에게 외친다. 애니에서는 진궁마저 없을 여포는 너무 고독할 거라며 편하게 보내달라고 한다.

사후에는 몇몇 언급에서만 등장한다. 조조가 북방의 오환족이 부리는 기마술을 보곤 여긴 전부 여포와 적토같다며 감탄하는 장면에서 언급. 또한 합비 전투에서 장료가 자신의 이름은 아직 관우와 여포에게 미치지 못한다며 또 언급된다.


3.4. 종말의 발키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종말의 발키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5. 화봉요원[편집]


동탁군 내에서 관동군과 내통하던 원태의 아들이자 기도위인 원당이라는 이름을 칭하며 등장했다. [39]

작가인 진모가 유달리 좋아하는 캐릭터로 그의 데뷔 단편인 불시인의 주인공 중 한 명이기도 했으며 화봉요원에서도 사실상 초반부의 주인공으로 군림한다. [40]

다만 화봉요원에서의 여포는 정사나 연의나 그 어떤 다른 매체에서보다 훨씬 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악랄하게 나온다. 동탁을 죽이는 것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계획된 치밀한 계책'이었으며 소제 유변을 죽인 것도 동탁은 유변을 죽일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여포가 유변을 죽이고 동탁, 이유에게 뒤집어 씌운 것이며 관동군과의 전투에서는 주군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병사들을 보며 '나는 이런 자들이 혐오스럽다'라고 하며 충의로운 사람들을 모욕했다. [41] 단순히 '배신의 달인' 정도가 아니라 똑똑하고 교활하며 충의를 비웃으며 심지어 목적을 위해 어린 선황제를 시해하고 자기 주군에게 뒤집어씌운 극악무도한 역적이 되었다. 일반적인 창작물에서 나오는 표리부동하고 어수룩한 여포가 아닌, 날카로운 통찰력과 악랄한 행동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불시인에서의 여포는 뛰어난 무공을 가졌지만 이민족 콤플렉스와 자신의 욕망 때문에 방황하는 나약한 인간이었으나 화봉요원에서의 이민족이라는 설정도 전혀 없고 [42] 여포는 지략과 무력을 전부 갖춘 먼치킨으로 등장한다. 동탁 주살부터 시작해 원래는 여포와 별 관계가 없는 사건의 흐름에도 전부 그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나오고, 작중 최고 수준 군사이자 수경팔기의 일원인 원방조차 여포에게 계략을 읽혀 위기에 처한다. 무력은 그야말로 전신이자 인중여포로, 원소군의 맹장 문추가 자신의 수하 2명과 함께 3:1로 여포와 맞붙는데 여포가 '한 10수 접어줄까' 하고 도발하자 문추가 '3명이니 30수 접어줘라'라고 받아칠 정도로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겁나는 것이 없는 요원화는 여포와 대적하면서 처음으로 고통을 알게 된다. [43] 복양전에서는 맨손으로 허저, 전위를 비롯한 조조군의 맹장들을 모두 눕혀버린다. [44][45] 기령은 한 컷만에 그에게 들려 방패막이가 되고, 장비도 여포와 일대일로 싸우다 결국 기마술에서 밀려 낙마하여 리타이어 된다. 작 중 여포와 대등하게 겨룬 것은 관우, 그리고 요원화포함한 잔병 3인방 협공 정도뿐이다.

계략에 있어서도 정말 무서운 수준. 수경팔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거의 최고 수준의 군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본인과 닮은 장수 여럿을 두어 소문을 부풀리거나, 화웅 또한 지나치게 그 위치가 높아지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서 관우에게 패하고 돌아오는 것을 장료로 하여금 암살하게 했고, 동탁의 사위인 이유와 치열한 지략싸움 끝에 이유와 동탁을 제거해버린다. 평상시 여타 매체에서 등장하는 여포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포가 이런 스펙과 달리 힘만 센 아둔한 녀석으로 소문난 이유는 조조 측 책사들이 퍼트린 헛소문 때문이다. 여포의 책사들 또한 조조가 아둔하고 성질 급한 녀석이란 소문을 그대로 믿고 있어서 조조를 상당히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진궁이 "우리는 우리 주군인 여포가 상당한 맹장인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린 그 소문을 안 믿는데, 하물며 적장에 대한 그런 소문 역시 상대방을 깎아 내리기 위한 소문이니 믿으면 안 된다"라면서 책사들을 지적한다. 이 부분은 작가 진모의 역사 기록 불신증을 잘 보여주는 부분으로 사실은 여포가 문무를 겸비했지만 결국은 패자였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기록이 됐을 거란 개인적 해석으로 보인다.

고유의 특징이라면 자신의 패도에 장애물이 생길 경우 머리가 지끈거려온다는 말버릇이 있으며, 이유가 이각, 곽사와 함께 여포를 제거하려고 할 때는 '그럼 여포가 머리가 지끈거려 죽게 해야겠군!'이라고 할 정도로 그를 상징한다.

기묘하게도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초선과의 관계가 유지되는 듯싶으면서도 독창성 있게 각색이 되었다마는... 함정은 화봉요원의 초선진히로인이지만 남자다. 작중에서 초선은 주인공 요원화의 동료이자 환관인 소맹이 변장한 것인데, 소맹은 웬만한 미인은 뺨칠 정도로 경국지색인 남자이다. 소맹과 여포는 연의나 타작품과는 다르게 서로 대척점에 서 있지만, 서로 끊임없이 충돌하면서도 어찌 보면 서로가 제일 닮았으며 제일 큰 이해자인 관계성을 지녔다. 여포는 소맹이 자신을 죽이려 한 뒤에도 집요하게 소맹을 쫓으며 취하려 한다. 심지어 결혼까지 하려고 했다. 근데 여포는 소맹이 자객임을 간파하고 있었으며, 나중엔 남자라는 사실 또한 몰랐을 리가 없다.... 거기에다 여포와 소맹의 나이차[46]를 감안하여 생각해보면 여포가 소맹을 처음으로 만난 동시에 이성적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190년인데, 그 당시 여포는 30살이고 소맹은 16살이다...

디자인은 다른 삼국지 작품들과 다르다. 초반에는 기존의 깔끔하게 차려입고, 더듬이가 없는 상투를 튼 모습으로 나왔으나, 작가가 여포가 5:5 가르마에 머리띠를 낀 디자인의 원당으로 자칭했을 때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 후 계속 그 디자인으로 몰고 갔다. 동탁 주살 당시 이마에 상처가 흉터로 남았는데, 이를 가리기 위함으로 보인다.

하나 일단 몰락이 시작되자 그 어느 작품보다도 처절하게 몰락해 버렸다. 여포의 딸은 허저에게 몸이 두 동강이 난 후에도 숨이 붙어 있었는데, 여포의 딸답게 "전혀 아프지 않아!"라고 외친 후 뒤에 달려오는 기마병들에게 짓밟혀서 처참하게 죽었다. 그로 인해 폭주하여 조조군의 명장들을 전부 때려눕히지만 [47] 결과적으로는 한 명도 못 죽였으니 딸의 원수를 갚지도 못한 셈이며 나중에는 장비를 상대로 위기에 처해 고순이 구해주기도 했다. [48] 이후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고 원소에게 의탁하기 위해 시간을 벌 목적으로 병사들을 희생시키려 하여 장료에게까지 버림받았고, 결국 눈앞에서 최후의 충신인 고순이 그를 구하기 위해 싸우며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손 하나 꼼짝할 수 없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 화 전체를 그가 고통스럽게 처형당하는 모습으로 채웠다. 더군다나 그 바로 직전에는 한 화 내내 살려달라고 비굴하게 데꿀멍 거리다가 조조에게 간파당하고 잠잠해진다. [49]

본작의 여포는 "삶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 강한 사람으로 목숨을 버리는 행위를 혐오한다. 백문루에서 목숨을 구걸하는 것도 삶에 대한 열망 때문이라 처음에는 찌질하다 조롱하던 조조 군이 오히려 "이 놈은 진짜다"라고 생각해서 조용해지는 장면이 있다. [50] 그러나 조조는 "네가 오왕 부차처럼 치욕을 감수하더라도 복수와 재기를 노리는 것을 내가 모를 줄 아느냐"로 여포의 속내를 눈치채고 속내를 들킨 여포는 결국 의연하게 끝을 받아들인다.

"느끼는 건 같군 그래."

자신의 진의를 파악한 조조에게 한 말


결과적으로는 사실상 여포는 조조에게 모든 것을 빼앗겼다. 작중 누구보다도 처절하게 몰락했으며, 어린 딸은 비참하게 말에 짓밟혀 죽었으며, 일방적이었긴 하지만 자신이 연모한 상대이자 위의 대사를 자신에게 한 장본인인 [51] 소맹조차도 조조에게 죽은 것을 생각하면 여포는 정말 모든 것을 조조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생각하면 할수록 처절해지는 인물.

결국 전신을 묶인 후에는 허저, 하후연, 하후돈에게 밧줄로 목 주위를 세게 묶이다가 하후돈의 칼에 죽는다. [52]


3.6. 소노다 삼국지[편집]


기본적인 행적은 연의를 따라가는데 여기서는 다른 등장인물들의 족히 두배는 넘는 덩치의 인간 고릴라(...)에 산도적같은 산발과 길다라다못해 엄청난 주걱턱을 자랑하면서 외모가 엄청 추하게 망가졌다. 정원의 양아들 시절에는 사슬 양끝에 도끼날을 달아둔 유성추를 무기로 사용하였고, 자신의 덩치를 버텨줄 적토마를 탐내 동탁의 편에 붙는 것으로 바뀌었고 호로관에선 선봉에서 격려중이던 조조의 검을 단 일합에 부숴버리고 죽이려는 찰나 유관장 삼형제의 협공에 막히고 적토마자랑을 하면서 도주한다.

이후에는 최신헤어스타일로 바꿨다면서 부스스했던 머리를 짧게 깎는데 작화까지 간소화된점까지 겹쳐서 그 거대한 덩치가 다른 사람들과 크게 차이가 없어졌고 무기도 방천화극으로 고정되었고, 여포가 손수 장온을 인육회로 만들어주는 장면도 나온다(...). 동탁을 죽인 후 미오성으로 찾아가 초선과 재회하려던 찰나 이유가 초선을 죽여버리자 이유를 네토막 내버리고, 서주성에서의 배신행각은 유비를 배신할수 없다며 거부하던 여포를 진궁이 바람을 넣어 실행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조조에게 패배한 포로로 잡히고 조조를 죽이기 위해 여포와 손을 잡았다며 본색을 드러내며 자신을 조롱하는 진궁을 그 자리에서 세로로 일도양단내 죽여버리고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할복을 권유하는 유비의 말에 따라 유비를 배신한것이 평생 가장 부끄러운 일이였다며 할복 자살하는데 비장미가 넘쳐흐른다. 안타깝게도 이 작품은 여포 죽음이후로 날림전개가 되어버려 대표적으로 관도대전은 통째로 스킵당하고, 장비의 죽음 이후론 작화 그리기도 귀찮았는지 소설로 때워버린다.


3.7. 소설 만화 삼국지[편집]


90년대에 대교에서 동화작가 김원석이 글을 쓰고 만화가 최달수가 작화를 맡은 소설 만화. 한 페이지에는 소설, 한 페이지에는 만화를 실은 대교의 아동용 시리즈물. 삼국지연의 외에도 수호전 한국고전 등 여러 작품이 출간되었다. 삼국지 매체들 중에서는 꽤나 대접이 괜찮고 멋지게 나온다. 1권의 보스격인 캐릭터로 동탁을 압도하는 포스를 자랑하며, 생긴건 전형적인 산도둑놈 같지만 작중 최고의 무력에 걸맞는 지성(!)을 겸비한 엄친아 무장이다.

어린이용 도서인 점을 고려하여 동탁과 결별하게 된 이유도 초선은 빠지고 왕윤이 적토마에 관련한 말장난을 부려 오해를 사게한 것에 비롯되었으며, 유비에게서 서주를 빼앗는 장면도 생략되어 동탁이 죽은 뒤 떠돌다 서주를 차지하긴 하였으나, 이후 조조의 청을 받은 유비의 토벌군에게 곧바로 대패하는 것만 그려진다.

최후는 가히 백미. 관우와 장비와 맞서 진궁과 조를 짜고 2대2로 팀배틀을 벌이다 진궁이 관우에게 패하고, 자신의 방천화극도 장비의 장팔사모에 두쪽나자 웃으며 말에서 뛰어내려 "내가 졌으니 어서 묶어라!"라면서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그뒤 조조 앞에 끌려나와 자기 부하가 되지 않겠냐고 회유 받으나 바로 거절하고, "나는 성질 급하고 우둔하지만 너처럼 천하를 노리는 간사한 도둑놈은 아니다. 어서 내 목을 베어라!"라고 일갈한 뒤 하늘을 보고 "천하는 이제 어지러워진다, 한나라 황실도 길지는 않으리!"라고 예언하며 한숨을 쉬고 처형당한다.

아마 모든 창작물에서 그려진 여포의 최후 통틀어 가장 좋게 쓰여진 장면일 듯 하며, 덕분에 이 책을 먼저 보고 나중에 다른 삼국지의 여포를 접하게 되면 약간 충격받을 정도. 예전 학습 만화들은 이렇게 각색이 심한 경우가 많았는데, 심지어 모 출판사 초한지의 경우 유방우미인연인으로 나온 것도 있다.


3.8. 트러블 삼국지[편집]


배우 김보성(정확히는 그가 한 때 사용하던 '터프가이' 기믹)에서 따온 것 같은 스타일이다.

고딩 때 반 친구와 함께 허리케인 블랙이라는 그룹을 만들었을 만큼 무예(舞藝)가 뛰어난 장수로 기름 한 말이면 천리를 간다는 오토바이를 타고 전장을 누비는 짝퉁 엘비스 프레슬리 같은 무장이다.

공손찬을 한 큐에 날리지만 갑자기 나타난 장비 때문에 넘어졌고 하필 넘어진 자리에 놓인 돌 때문에 영 좋지않은 곳을 다치게 된다.

둘의 일기토를 보던 관우가 가세하면서 불리해졌고 마침 잘못 걸려온 휴대전화 덕분에 철수한다. 유비도 이 일기토에 강제 참가했다. 그의 말이 쇼맨십이 강해서. 문제는 관우, 장비, 여포 모두 바쁘다며 무시했다. 형식상 발렸지만 유비가 끼는 바람에 3:1이 돼서 이긴 것으로 신문에 나온다. 그후 초선의 연환계 때 가죽 페티시즘을 가진 변태임이 드러난다. 그리고 원작과 달리 연환계는 실패로 끝나는데, 놀이동산에 놀러갔다가 파파라치에 걸려서 실패해 왕윤과 초선을 탈출시킨다. 이 때 운전수에 따르면 정이 많은 인간이란다. 그후 동탁 부하로 계속 지내는 모양. 조조의 서주침공 때 연주의 애벌레 랜드에 놀러간다는 명목으로 침공했으며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참가해 최후의 4인중 한 명(나머지는 관우, 장비, 정체를 알 수 없는 인간)이 되나 마지막 대결 종목이 에어로빅이라 장비에게 패한다. 뱀발이지만 항덕밀덕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면 낙양 공방전때 작전실에서 팰콘데모를 하려했기 때문이다. 다만 데모 설치파일 다운로드 중 에러가 나서 컴퓨터가 설치중에 다운돼버리고 말았고, 여포는 설치한 병사에게 정성이 부족해서 그랬다며 병사를 구타한다.


3.9. 삼국전투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삼국전투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0. 천하무쌍 여포양[편집]


성우는 마츠오카 유키. 진궁과 함께 진성 로리로 등장한다.


3.11. SD건담 삼국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 톨기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2. 일기당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일기당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3. 헬퍼[편집]


봉선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헬퍼(웹툰)/등장인물 참조.


3.14. 삼국지톡[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삼국지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5. 삼국지 가후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삼국지 가후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6. 이말년씨리즈[편집]


2018년판 44화~53화에서 다룬 삼국지 여포전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 험악한 인상에 분노조절장애패시브라 아군 적군 주변을 가리지 않고 파괴하는 파괴왕의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적토마는 영락없는 드래곤[53]. 아버지를 2번이나 갈아치운 호로자식이기 때문에 호로은 그의 홈그라운드라고 한다. 동탁의 신하들에게 저승 효도관광 펀치를 날리며 허약해서 때리는 느낌도 없다고 불평하던 찰나 이유가 '손 맛이 좋을 것 같은 녀석이 있다, 화웅 장군을 죽인 자다'[54] 라고 꼬드기자 자기가 두들겨 패려고 아껴뒀던 놈을 죽였다는 것에 성질이 뻗쳐서 참전.

본격적으로 전투에 돌입하자마자 반동탁연합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데[55], 관우가 적토마를 제압하자 화웅을 죽인 수염 긴 놈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막상막하의 전투를 시작한다. 그러다가 약점인 탈모로 인한 대머리 콤플렉스가 드러나[56] 제대로 빡친 관우에게 잠시 밀렸다가 유비와 장비가 관우를 진정시키기 위해 난입하면서 전선에서 잠시 빠졌다가 도원결의 당시에 부른 노래[57]로 간신히 화해한 삼형제에게 시비를 걸면서 전투 재개. 그리고 성이 3개인 놈 답게 호로를 통해 3명(동포, 정포, 여포)[58]으로 분신할 수 있는 능력이 확인되었다. 여포가 호로관에서 유관장 삼형제와 1:3으로 싸운 것은 사실 이 능력을 이용해 3:3으로 대결을 했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라고 한다(...).

아무튼 유관장 삼형제를 제압하고는 낙양으로 귀환하나 여포와 적토마가 주기적으로 깽판을 쳐 놓은 덕에 황폐해진 낙양을 두고 동탁이 장안으로 이주하자 배고파 죽겠는데 아빠라는 인간은 딴데서 뭐하냐며 분노가 거침없이 차오른 결과 그대로 동탁도 죽여버리고는 장안도 황폐화시켜버린다. 이후에도 상산, 복양 등 거치는 곳마다 메뚜기떼와 다름없는 파괴를 일삼으며 '호로관 메뚜기'라는 별칭이 붙었고, 하비에서 최후의 저항 중에도 분노조절에 실패하고 난리치다가 강둑을 터트려서 수몰, 조조에게 사로잡힌다. 그렇게 처형되기 직전에 지병인 분노조절장애가 치료되었지만[59] 그대로 사망.


3.17. 삼국장군전[편집]


떠돌이 용병으로 원본 여포처럼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뒤통수는 아무렇지도 않게 치는 인물. 그럼에도 나름대로 신념도 있는 묘사가 있다.


3.18. 갓 오브 하이스쿨[편집]


유미라의 차력 능력으로 등장한다.


3.19. 삼국지 여포전[편집]


여포가 백문루에서 조조에게 처형당한 후 정원의 수하이던 때로 회귀하는 내용.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의 분위기나 주제가 '승자가 역사를 써내려간다.'인 만큼 회귀 전 여포는 연의만큼 포악한 인물로 그려지기보다 수하를 이끄는 통솔력이나 병법에도 익숙하지 않고 고집이 세서 오직 무력하나만 믿는 독선적인 성격으로 그려진다. 다만, 의외로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계책이 번뜩여 나름대로 수완을 거뒀으나 조조에게 붙잡혀 순욱의 말대로 역사서에 천하의 불의한 놈으로 기록되어 여포는 분노를 토해내며 죽는다.

시간을 거슬러 정원 휘하 아장으로 회귀하는데 여전히 실전경험은 풍부하지만 자기 이름도 쓰지 못하는 일자무식으로 정원 진영 일부 인사들은 나름 순박하고 명령을 잘 듣는 여포에게 호의적이나 정원을 비롯한 이들은 아둔하고 독선적이며 여색을 밝히고 주정이나 부리는 파락호로 얕잡아본다. 회귀한 후에는 삼국지 연의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비주류 인물들과 인연을 쌓고 명성은 뚜렷했지만 작중시기에는 별다른 활약을 못했던 채옹, 노식과 같은 명사들을 스승으로 받들고 가후와 같이 천거받지 못하고 변방을 떠돌지만 재능은 확실한 이들과 세력을 키워 천하를 노리게 된다. 또한 전생에서 살았던 것과는 일부러 반대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작품에서 여포는 성격이 급할뿐 애초부터 성격이 글러먹은 파락호는 아닌데 전생에서 조언을 무시하다가 결국 수하들에게 배신당해 죽었던 것을 떠올려 전투에서는 앞장서지만 전투외 병력 통솔이나 정치 내정은 그가 거둬들인 책사나 장군들에게 일임한다. 좋은 리더의 조건이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을 듣더라도 그것을 수용할 수 있는 아량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사람이 뒤집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절대 여포에게 사람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60] 이를 바탕으로 원래는 접점이 없던 사람들과의 접점이 생기면서 부하의 풀이 넓어진다.[61]

이후엔 병주와 유주를 정벌하고 전쟁통에 유우를 따라 도망간 백성들을 유우가 살해당하자 여포가 이를 구휼하게 되는데 원래 역사에선 삼부지자라 욕먹던 그가 천하의 의로운 자라는 명성을 얻게된다. 여포도 전생에선 천하를 떠돌며 욕이나 얻어먹기 바빴던 처지였다가 회귀후 팔자가 정반대로 변하자 다시 기회를 준 하늘에게 감사하다고 속으로 말한다. 여러모로 삼국지 정사를 정반대로 꼬아놓은 작품 답게 여포가 원래 역사와는 달리 주변 책사와 장수들의 도움으로 승승장구한다.


4. 영상 매체[편집]



4.1. 84부작 삼국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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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장광북. 1959년생 배우이다. 1997년 우리나라에서 방송했던 MBC 방영판의 성우는 신성호[62], 일본판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BS2 완전판)/와타나베 히데오(국제 스탠더드판).

뛰어난 무용을 지녔고 호남형의 인상을 가진 삼국지연의상의 전통적인 여포를 잘 재현해냈다. 몰락할 무렵에는 폐인이 다되어, 수염이 텁수룩하게 자라 털보가 된 여포의 모습을 감상할수 있다.

본 작에서 여포를 맡은 배우는 훗날 한 유명 항일 드라마에서 국민당군 장교의 역을 맡는데, 이때문에 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해당 드라마에서 "우리 사단에서 새로운 미국제 장비를 도입했소."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걸 "우리 서량군에서 새로운 미국제 장비를 도입했소"로 고치는 등. 그리고 이때만 해도 샤프한 미남이였는데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탈모가 와서 완전 다른 사람 같다.


4.2. 삼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삼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레전드히어로 삼국전[편집]


경찰 강력계 형사이자 칠보검 수사본부의 수사반장인 왕윤이 여포 영웅패로 변신한 형태. 본편에서는 최강의 레전드히어로라고 한다.

자세한 건 레전드히어로 여포 항목과 영웅패 항목 참조.


4.4. 엽기 삼국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포(엽기 삼국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5. 최강무장전 삼국연의[편집]


동탁이 낙양에 입성하고, 자신을 무시하고 모욕하던 소제를 폐위하고 헌제(진류왕)를 옹립시키려 할때 첫 등장한다. 정원의 뒤에서 방천화극을 들고 동탁을 노려보는데 동탁이 대단히 쫄아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정원이 여포를 데리고 동탁을 공격하는데, 동탁의 부장 셋과 3대1로 동시에 싸워서 셋을 가볍게 참살하며, 동탁은 줄행랑을 친다. 이후 이숙이 간언하여, 막대한 보물과 적토마로 여포를 회유하고 여포는 고민해 본다며 며칠을 기다리려는데, 며칠 후 동탁을 암살하려는 자[63]가 등장하여 동탁 암살 성공을 목전에 둔 찰나, 여포가 나타나 그를 제거하고 동탁을 구했으며, 정원을 역적이라며 제거했다고 하고 동탁을 의붓 아버지로 모신다. 동탁은 바로 소제를 폐하고 헌제를 옹립한다. 호로관까지 진군한 연합군과 맞서 싸웠으며, 공손찬을 위기로 몰지만 장비의 방해로 죽이지 못하고 유관장과 일기토를 벌이다 버티지 못하고 퇴각한다.

왕윤의 연환계로 초선을 사랑하게 되지만, 동탁이 초선을 빼앗아가 서로의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결국 동탁을 제거 하였으나, 초선은 떠나가 행방불명된다. 왕윤의 휘하에서 일하다가 이각, 곽사에 의해 패배하게 되면서 장료와 함께 왕윤에게 도망갈 것을 제안하나 이를 거부하자 그냥 둘이서 도망간다.

초선도 잃고 본거지도 잃어 실의에 빠져 술이나 마시지만, 진궁이 찾아와 연주를 칠것을 제안한다. 여포가 별로 관심이 없자, 당신을 버린 초선에게 대업을 이룬 당신의 모습을 보여줘 후회하게 만들고 싶지 않느냐고 하자 그제야 일어나 연주를 급습한다. 서주에 있던 조조는 그대로 쓰러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는다. 진궁의 계략으로 조조를 위기에 몰아넣지만, 조조가 매복에 당해 사망했다는 헛소문을 퍼트리고 그대로 믿어버린 여포는 진궁의 만류도 듣지 않고 출격했지만 크게 패배하고 서주로 간다.

서주에서 유비에게 의탁하지만, 탐탁치 않게 여긴 장비가 여포를 대놓고 모욕하나 여포답지 않게 끝까지 참아넘긴다. 관우도 여포의 이 모습에 놀란다. 유비가 원술을 치러 가면서 장비에게 서주를 맡기지만, 여포가 서주를 빼았는다. 그러나 유비를 받아줘 소패로 보내버린다.

그러나 여포는 최후에 유비의 소패를 빼앗아 유비는 조조의 휘하에 들어갔으며, 위기에 빠진 여포는 괜히 부하에게 시비를 털고, 여포가 성 밖으로 나가 양쪽으로 공격하자는 진궁의 제안도 무시하자 진궁은 시신이 묻힐 곳도 없겠다며 탄식한다. 여포는 최후까지 항전하여 끝내 조조군은 서주를 함락시키지 못하나 지쳐 쓰러진 여포를 부하들이 포박하여 결국 패배한다. 유비에게 애원하고 생명을 구걸하며 추하게 끌려가지만, 장료의 일갈에 정신을 차리고 당당하게 끌려가서 처형당한다.


5. 기타[편집]



5.1. 삼국지평화[편집]


연의 이전부터 여포는 삼국지 시대의 주요 군웅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이미 삼국지평화에서 여포의 무용과 패배가 잘 묘사되어 있을 정도. 다만 삼국지 평화에서 띄워준 이미지는 장비의 상대역으로 띄워준 것에 가깝다.

확실히 평화에서는 장비와 꽤나 많이 싸운다. 호뢰관에서도 싸우지만[64] 이후 소패가 여포에게 포위 당했을 때 포위를 여러번 풀기도 하고, 이후 마지막 발악에서도 싸운다. 물론, 다 장비가 이겼다. 단, 장비는 삼국지 평화 최강. 덕분에 이미 이 시절부터 여포의 무력은 꽤나 부풀려져 있었다.

하지만 작중 대접이 별로 좋지 않은것은 사실이다. 장비야 설정상 최강이니 그렇다 치고, 한 눈을 잃은 하후돈이 폭주하자 여포가 막아내지 못하고 도망치는 추태까지 보인 적도 있다.

평화에서는 본디 초선과 부부 사이였다가 황건적의 난 당시 헤어지고 왕윤의 연환지계로 서로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부부 사이임에도 알고서도 왕윤은 연환지계를 계속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왕윤이 이 둘이 부부 사이였는데 헤어졌다는 것을 알고 이를 연환계로 이용한 것 이다. 덕분에 삼국지 연의 이전 초선은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하지 못하고, 상황에 휩쓸려 다니는 소극적 여인상이었다.


5.2.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편집]


성우는 이윤연. 기본적으로는 연의의 여포의 스토리를 따르고 있지만, 진궁을 만나기 전에는 많은 여자들에게 작업거는 플레이보이 기질이 추가되었다. 또 13화 정략결혼편에서는 딸에 대한 일기를 쓰거나, 원술과의 정략결혼에 자기 딸을 보내는것을 가슴 아파하는 딸내미 바보 기믹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자신이 신뢰하던 자의 말에 그대로 취소시켰지만. 처음에는 변비가 심해서 방귀를 자주 뀌는 기믹도 갖고 있었지만 어느샌가 사라졌다. 점심시간에 방영되던 드라마라서 그런 모양. 이 기믹을 갖고 있었을땐 배한성에게 태클받아 말다툼을 했고, 정원의 밑에서 동탁과 싸울때의 동탁은 여포의 무력을 보고 놀라 방귀소리를 듣고도 놀라고, 정원을 배신하던 날엔 정원이 여포에게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 음료를 주려고 택배주문을 받았었다.

은근히 박쥐 기질이 있어서 정원을 죽이고 나중에 양아버지였던 동탁도 죽인다. 그리고 유비에게 합류하는 척 하면서 원소 편에 붙어 유비를 고생시켰으며, 결국 이게 큰 업이 돼버린건지 여포의 최후 편에서는 자신이 신뢰하던 자에게 배신당하고 조조&유비 연합에게 고생하게 된다.

상황을 타개하고자 원술과의 동맹을 위해 딸을 정략결혼을 보낼때[65] 장료, 진궁의 페이크 대열을 보내고서 진짜 행렬엔 자신이 직접 호위하지만 매복한 유비군에게 공격당하자 딸에게 이어폰을 끼워주며[66] 자신의 적토마에 태우고 딸을 지키면서 필사적으로 뚫고 나오는 장면은 명장면. 하지만 두려워 하는 딸의 목소리에 이 상황에서 관우, 장비가 나타나면 큰일나기에 결국 하비성으로 돌아간다.

초선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주었지만, 초선이 죽은 이후 잊지 못한 나머지 초선과 꽤 빼닮은 짝퉁 초선[67]을 옆에 두고 있었지만 절망에 빠져 술에 취하자 그를 떠난다.

너무 고생한 나머지 피부도 안 좋아져 딸에게도 무시당하고[68] 마사지를 받으러 갔을 때 점원에게 금주를 하라는 충고를 받자 금주령을 선포하는데[69] 자신이 신뢰하던 삼인방에 술을 먹자 참수하려다가 곤장으로 그쳤지만, 이게 원한이 되어 잠을 자는 틈을 타서 삼인방에게 묶이고 방천화극도 빼앗겼다. 여담이지만 잘 때 생전 행실에 따라 남자 파트너/여자 파트너가 결정되는 저승에서 초선과 재회하는 꿈을 꾸는데, 초선과 파트너가 될 것 같다가 배칠수가 당첨돼버리는 악몽을 꿨다. 그야말로 인생 끝난다는 복선일지도.

결국 하비성은 함락되고[70] 진궁과 함께 재판에 서게 되는데 진궁이 굵고 짧게 얌전히 참수당한 것에 비해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박살내듯 욕을 날린다. 이에 외친 조조의 말이 은근히 대박. "어어어어! 저러다가 방송 심의에 걸리겠다! 얼른 그를 죽여라!" 여포의 죽기 싫다고 어그로를 끄는 등 행동으로 인해 그는 찌질이가 되었다. 결국 죽음에 이르자, 찌질스럽긴 하지만 초선의 환영을 볼때 '그동안 싸움터에 나설때마다, 많은 사람들을 죽일때마다 겁나고 무서웠다'라고 울면서 하는 독백은 짠한 편. 초선도 '딱한 사람'이라고 할 정도.

장비하고는 웬수여서 툭하면 초딩 싸움하며 으르렁댄다.


5.3. 와이파이 삼국지[편집]


성우는 남도형.[71] 연의의 행적대로 십상시의 난 직후에 등장했다. 이후 동탁이숙[72] 에게 적토마를 보내 회유하자 양아버지인 정원을 죽이고 동탁군에 합류한다.[73] 그후 18로 제후가 모여 반동탁 연합이 결성되자 양인 전투에게 잠깐 얼굴을 비추다 연의대로 삼영전여포에서 등장한다. 삼영전여포 등장 이후, 오리지널 설정으로 조정 관료를 사찰하고 처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왕윤의 연환계에 따라 초선에게 반해 동탁을 죽인다. 삼보의 난 사건이 묘사된 뒤 각지를 떠돌아다니다가 서주의유비에게 세를 든다. 유비원술이 대치하는 사이 장비의 과음으로 조표가 빈틈이 있다고 알리자 서주를 빼앗는다. 이후 행적은 연의와 동일한데, 딸 여씨를 보내는 부분에서 딸바보 설정이 추가 된다. 마지막 등장 여포 토벌전으로 결국 교수형으로 생을 마감한다.[74]


5.4. 영웅 삼국지[편집]


일본의 삼국지 창작물에서 여포가 로맨티스트 무인으로 묘사되는 원류가 되는 작품이다.일본인들이 갖고있는 무인에 대한 로망을 몽땅 집어넣어 말 그대로 간지폭풍, 무적의 히어로로 등장한다.

초선은 등장하지 않고, 연상의 아내 '요'가 나오는데, 미인도 아니고 재치도 없지만 여포를 많이 생각해준다. 여포는 '요'에게만 모든 사랑을 바치는 로맨티스트로, 그녀를 위해서라면 서주대학살보다 더한 짓이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조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원한때문에 서주대학살을 저질렀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조조 역시 자신처럼 수십만명의 목숨보다 소중한 존재를 갖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하고, 언젠가 조조군과 싸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로 인해 여포가 동탁을 죽이게 되는 경과가 달라졌다. 동탁이 생각없이 자기 미인 시녀들을 여포에게 선물로 자꾸 주자 요가 불편해했고(요는 그리 예쁘지 않다고 묘사된다) 이때문에 여포가 동탁에게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지니게 된 것을 눈치 챈 왕윤이 요에게 환심을 사고 이를 통해 여포를 충동질하였던 것.

다른 매체의 초글링 이미지는 별로 없고 오히려 진궁을 신경써주는 행동을 보이고[75], 붙잡힌 진궁을 구하기 위해 돌진하다가 비장한 최후를 맞는 등 간지로 점철되어 있다. 조조와의 마지막 대화도 멋진데 - 조조가 여포를 설득하기를, "장군이 기병을 지휘하고, 제가 보병을 지휘한다면 천하무적이 아니겠습니까?"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유비가 여포를 죽여야 한다고 말한 후, 여포도 조조에게 "싸움에 패했다면 죽는 것이 나의 미학이다." 라고 대답한다.

이 때문에 일본의 사무라이가 투영되었단 느낌도 들고, 동인 삼국지라고 까는 사람도 있지만 - 확실히 초반의 주인공이긴 하다. 이후 삼국지 관련 미디어에 여포가 의리파 로맨티스트 무신으로 묘사되는건 이 작품의 영향이다.

또한 무력도 그야말로 최강. 일단 작중 최강급 무장인 관우, 장비와 동시에 맞짱을 떠서 대등하게 싸우는 개인 무력도 있지만 기병 육성과 운용에서도 초반 무장인 주제에 끝까지 원탑이다. 자기는 친위대로 500기의 검은 기병을 직접 육성해서 끌고 다니는데, 여포를 아는 무장들의 최종 목표가 이 기병대와 맞먹는 군을 만드는 것일 정도. 실제로 두배 이상의 군을 이끌고 북상한 원술이 전투 한방에 개박살난다.


5.5. 같은 꿈을 꾸다[편집]


"바람이 불지 않을때, 바람을 부르는 방법을 알고있는가! 앞으로 달려나가는 것이다. 나는 바람을 품고 올 것이다."


세계관 최강자. 작가가 여포이민족설을 살짝 비틀어 받아들여서, 작품내에서는 혈통은 한인이지만 본인은 흉노인을 자처하는 무인.

원소, 조조, 유비에게 쫓겨 팔건장중 넷을 잃고 넷만이 남은 상황에서 복수를 맹세하며 원술에 몸을 의탁하면서 준경과의 만남이 시작되었고, 이후 때때로 나오는 무위는 혼자서 삼국무쌍하고 있는 수준. 그리고 가후가 전해준 "엽교미를 찾았다."는 말을 듣고, 준경을 시험하여 그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서, 절대적인 준경의 아군이 되었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전달받는 북방26국의 비사는 북방 26국의 힘을 합치되, 시황이 죽자 멸망한 진이 아닌 자자손손 이어진 한을 본받기위한 힘과, 그를 위한 영웅을 찾자고 26국이 서로 맹세하고, 그를 위한 26개의 타쉬를 나눠가졌다는 이야기. 실제 역사가 아닌 어디까지나 작가의 창작이다. 2부에 와서도 중원을 뒤흔드는 초대형 떡밥이 된다. 그리고 나서 자신의 딸 여율을 준경에게 짝지어주려고하는 곤란한 장인들중 한명이 된다.
특히나 손자가 태어나면 직접 단련하려고 마음 먹고 있기에 준경이 제발 딸이 태어나라고 바라게 만들기도.
세계관 최강자다 보니 벌이는 업적이나 튀어나오는 명대사나 모두 상당하다.


5.6. 평설 인물 삼국지[편집]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생각나는 대로 행동하는 놈

이게 여포를 표현한 한마디이다. 여포는 본디 병주 출신으로 큰 키에 엄청난 미남이였고 창술, 검술, 기마술, 궁술 도대체 무예와 관련된 것 중에 못하는 게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일자무식에 되나마나 사는 인물이라서 여포에게는 그 잘난 몸뚱이가 그의 전재산이였다. 병주는 후한에서 무예가 뛰어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기로 유명한 동네였는데 그 병주에서조차도 독보적으로 뛰어난 무예를 갖고 있는게 여포였다. 이러한 여포를 정원이 발굴했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포는 동탁이 주는 선물에 눈이 멀어서 정원을 죽이고 동탁에게 귀순했다. 하지만 동탁의 시녀와 밀통하다 들켜 동탁과 사이가 틀어지자 왕윤의 꼬득임에 넘어가 동탁을 죽였다. 이에 여포는 헌제로부터 큰 상과 높은 관직을 받았고 구국영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각에게 패하고 가후의 계략에 넘어가는 등 영 말이 아니게 되자 유랑민이 되었고 그렇게 유랑민으로 정처없이 떠돌다가 원소의 휘하에 들어갔지만 역시 기분나쁘다고 나와버렸다.

삼국지 배신의 양대산맥은 분명 유비와 여포였다. 둘이 배신 횟수도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배신한 이유로 보면 여포따윈 감히 유비느님과 동급이 될 수 없다. 유비는 쫓겨 도망다니느라 여념이 없어서 또는 자기가 데리고 있는 백성들을 보호하려고 어쩔 수 없는 선택지를 택한 것이라 충분히 정상참작 대상이지만 여포는 그딴 거 없다. 그냥 지 꼴리는 대로 배신하고 지 꼴리는 대로 싸웠다. 때문에 여포가 조조에게 포박당했을 때 유비는 한 때 여포와 동업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여포의 그놈의 지 꼴리는 대로 하는 성격 때문에 조조에게 여포를 죽이라고 진언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김경한 삼국지 특유의 왜곡적 잣대가 가득한 평가라서 이 짧은 글조차 세세한 행적은 신빙성이 많이 떨어진다. 대표적으로, 원소와의 관계는 유일하게 여포가 먼저 뒤통수를 맞고 쫓겨난 케이스인데 거꾸로 적혀있다. 또, 여포의 성향에 버무려놓은 유비 관련 내용은 어떻게든 유비를 같이 엮으려는 글이라고 같이 까이는 편이다. 어설프게 변호를 해주는 척 하지만 작가 특유의 왜곡관점이 너무 노골적이라.


5.7. 정비석 삼국지[편집]


물론 여기서도 다른 삼국지와 마찬가지로 최강의 싸움꾼으로 묘사된다. 다만 한가지. 고우영 삼국지에서 보여주는 심각한 악당의 이미지라기 보다는 그냥 귀가 얇은 인물로 묘사되었다. 근데 그게 상당히 지나치다. 쉽게 말하자면 영웅열공전에 등장하는 김승남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숙이 여포를 동탁의 진영으로 넘어갈때 그냥 가려는 여포에게 "동태사께서 다 알아서 해주신다니까 기왕이면 정원의 목을 베서 갖고 가라"고 말한 것에 혹해서 정원을 죽여서 그 목을 동탁에게 바쳤다.

그리고 또다시 이숙과 왕윤이 초선을 이용해서 동탁을 죽이려 하자 여포는 처음에는 "아니, 그래도 명색이 의붓아버지인데 죽이면 안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으나 이숙이 "너는 여씨고 그 새끼는 동씨인데 뭔 상관이냐? 그냥 죽여버려!" 라고 말해서 그래서 또 동탁을 죽였다.

그런데 이각에게 뒷치기 당해서 장안에서 쫓겨났고 방랑하다가 원소의 눈에 들어 원소의 부하가 되었지만 이때는 또다시 진궁이 나타나서 여포에게 원소의 부하로 썩을 그릇이 아니라고 꼬드겨서 독립군주로 만들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여포는 어떤 여자를 꼬셔서 아내로 만들었는데 원래 다른 본명이 있는 여자였으나 자기가 그렇게나 좋아했던 여자인 초선으로 이 여자 이름을 개명해버렸다.

그런데 진궁이 이런저런 계책을 세워서 보여줘도 이 초선이랑 엄씨의 방해로 여포는 그냥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자신의 모습이 심각한 상태의 폐인인지라 휘하 부하들에게 금주령을 내렸다. 그런데 후성이 이를 어기자 참수하려 했지만 부하들이 참수는 시키지 말라고 해서 귀가 얇은 여포는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듣는다. 근데 후성이 이에 앙심을 품고 여포가 자는 사이에 포박해서 조조에게 넘겨버렸다.

여포는 "나를 살려서 부하로 써 주기만 한다면 두번 다시는 보지 못할 화려하고 커다란 군공을 제대로 세워 주겠소."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조조는 이걸 하필이면 유비와 상의했는데 유비는 넌지시 "음, 예전에 정건양이 당한 일을 생각한다면... 글쎄요..."라고 말하는 바람에 여포는 참수당했다. 이에 장료가 자살하려 하자 관우가 나서서 장료의 자살을 막았고 그렇게 장료는 관우의 부하가 되었다.


5.8. 삼국지 조조전[편집]


작중 행보 자체는 연의의 묘사를 그대로 따라가지만 최후 관련에선 정사 연의에서 받는 굴욕을 전부 다 받으며 훨씬 찌질하게 나온다. 고순이 항복을 거부하고 묵묵부답의 반응을 보이자 왜 살 기회를 버리냐며 고함치다가 경멸하는 눈초리를 받고, 진궁이 자신을 원망하자 조승상을 이기려 한 네가 바보라고 말하는 추태를 보이기까지 한다.

왕필과 조조에게 돌아가며 쿠사리와 조롱을 실컷 받으면서도 어떻게든 본인의 용맹함과 무력을 어필하고 유비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국 처형하라는 말을 듣게 되자 원문에서 활을 쏘아준 은혜를 잊었냐고 따지나 당신이 한 짓은 생각 안하냐고 반박받는다.

이에 동탁을 죽인 나에게 이럴 수 있냐고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대다가 급기야 본인을 묶은 밧줄을 완력으로 풀려고 시도하기에 이르지만 곽가가 나서서 "당신이 잘못된 길을 걸어서 이렇게 된 것이니 더 이상 고집 부리지 말고 깨끗하게 죽어라"라는 일갈 섞인 설득을 하자 그제서야 본인이 한 행동을 후회하며 담담하게 처형당한다.


5.9. 삼국지 바로 읽기[편집]


여포가 이민족 출신이라 부정적으로 서술되었다는 설도 있다. 특히 사이비 저술가로 악명높은 김운회가 강력하게 주장하였다.[76]

하지만 여포를 동향으로 대우한 하내태수인 장양은 여포와 출신지가 비슷한 병주 운중군이고 삼보의 난때 헌제를 잘 대접하며 한때는 헌제를 끼고 권력 장악을 시도를 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김운회는 장양에 대해서는 이민족이라는 주장은 한 적은 없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장양의 출신지로 봤을 때 여포가 이민족이라는 기록이 존재하지 않고 이로 인해 불이익을 당했다는 기록도 없다. 여포가 정말로 이민족 출신이라면 왜 다른 제후나 적대 세력이 그 점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즉, 김운회는 이러한 '여포 이민족 설' 같은 사이비적인 주장으로 자신 스스로 백지원, 허현회처럼 사이비 저술가임을 천명한 셈이다.

다만 이것이 '혈통이 섞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혹시 여포의 시체를 찾아서 유전자를 검사하면 이민족 계통의 유전자가 나올 수는 있다. 그러나, 당대 기록을 보아 여포는 자신이 이민족이라는 '정체성'을 가지지 않았고, 타인들 역시 여포를 이민족으로 보는 관점은 전혀 없었다. 즉, 문화적으로는 완전히 한인이었으며 거기에 이론의 여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여포가 유비를 자신의 아내로서 대접하게 한 것을 예를 들어 나그네가 여포 이민족설에 힘을 실어주려고 했다. 한족은 유교 규범에 따라서 내외 구분을 명확하게 지킨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포가 본디 예의를 모른다는 서술이 있고, 자신의 제장들조차 막 대하였으며, 자만하고, 교만하였다는 내용을 봤을 때, 나그네가 주장한 것처럼 여포가 이민족이라 중원의 법도를 몰라서 그랬다기보다 안하무인격으로 막 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저런 행동은 이민족만의 문화적인 특질이 아니라 한족 중에서도 자기네들의 예의를 어겨가며 심심찮게 나타나는 행동이었다. 조비는 소싯적에 문소황후를 연회석에 불러내자 신하들이 당황하여 얼굴도 들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는 기록이 있다.[77]하후돈이 제장들이 참석한 자리에 자신의 아내를 부르려다 망신을 당했던 사건이 있다.

다만 그의 출생지인 병주(幷州) 오원군(五原郡)이 오지이고 수도인 낙양과는 한참 먼 곳이었기에 시골 촌놈 취급 정도는 받았을지는 모른다. 그래서 유비를 만났을 때 같은 변방 사람이라고 동질감을 느꼈다. 또한 흉노와 국경지대인터라 여포가 그들과 어울리다 썩 뛰어난 기마술과 궁술을 익혔는지도 모를 일이긴 하다.

그러니까 이들의 문제점은 '여포는 이민족 출신일 수도 있다.'가 아닌 '여포는 이민족 출신이 맞다'라고 못박아 주장한다는 것이다. 연의나 정사에서 여포가 낮은 평가를 받는건 이런 것과 상관없으며, 배신으로 점철된 그의 이력과 평소 말과 행동이 가볍고 앞뒤가 맞지 않았기 때문에 평가가 낮은 것일 뿐이다.


5.10. 영어 만화 삼국지[편집]


여기서도 연의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가지만 좀 차이가 있는데, 자신의 전향을 안 정원이 역적놈의 말에 넘어갔다고 분개하자 바로 죽이고 달려들려하는 부하들에게도 네놈들도 죽고 싶냐고 윽박지르나 그때 지나가던 관우가 나타나 아버지를 죽인 건 개만도 못한 짓이라 일갈한다, 이에 꺼지라 외치지만 관우가 네 아버지를 대신해서 죽이겠다 달려들자 적토마를 타고 달아나버린다. 이후 삼영전여포가 나오는 동탁 토벌전에서도 관우가 아버지를 죽인 놈은 죽으라 하자 그 소리 두번째 듣는다며 짜증을 내고 초선과 왕윤의 연환계에 넘어가 동탁을 죽이지만 정작 이각과 곽사가 쳐들어오자 초선을 버린다. 최후는 도망가다가 조조와 유비의 군사들에게 포위되자 항우마냥 스스로 목을 긋는 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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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석이 각자 다른 경우가 많은 삼국지지만 여포에 대한 평가는 거의 비슷하고 내용은 박하다.[2] 특히 코에이가 여포에 대한 애정이 정말 대단한데, 프로듀서들도 여포를 좋아해서 여포를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 모드에 공을 들이는 편이다. 삼국지 시리즈는 말할 것 없고, 진삼국무쌍 시리즈도 마찬가지. 조조전, 조조전 모드인 여포전, 조조전 온라인의 여포를 보면 이게 여포 맞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다른, 기본 개념은 물론 의를 중시하며 한실에 충성하고 초선만을 바라보는 로맨티시스트이자 여전히 무예로선 최강자인 매력적인 인물이 되어 있다. 악행들마저 사연을 넣어 각색하였고(대표적으로 연의에서의 양아버지 정원을 살해한 일은 정원이 동탁과 전투 도중 다쳐 힘이 빠진 마당에 동탁의 힘이 서서히 넓어져 더 이상 상대할 수 없게되자 정원 스스로 칼로 자신을 찌른 뒤 여포에게 "내 목을 베어 동탁에게 가, 동탁의 신임을 얻어 때를 노려 동탁을 처단해라."라는 식으로 각색된다.) 심지어 여포군 외 다른 인물들은 그러한 악행들 때문에 여포를 적대시하지만 그 중 중요인물 몇몇은 그 사실을 알게되어 오해를 푸는 식이다.[3] 그러나 연의에서 하비성이 포위되자 부어라 마셔라 술만 퍼마시며 놀다가 문득 거울을 보니 수염이 덥수룩하고 수척해졌다는 표현이 있어 서주에 정착한 전후로 수염을 그리는 작품도 몇 있다.[4] 이는 원소도 마찬가지다. 다만 원소같은 경우에는 조조나 공손찬 입장에서만 최종보스이자 메인 빌런 포지션에 가까워서 빌런으로써의 평가는 애매하다.[5] 애초에 200명이 넘는 캐릭터 중 여캐 자체가 1편의 손상향, 2편의 여령기까지 해서 2명 뿐이다. 삼국지전기2와 같은 해에 발매된 진삼국무쌍 3에선 초선, 손상향, 견희, 대교, 소교, 축융, 월영까지 7명의 여캐가 있었고, 여포군은 전통적으로 무장수가 적다는 것을 생각하면 초선 정도는 나와줘도 좋지 않을까 싶었지만...[6] 대표적으로 여포전 본편 IF스토리에서 제갈량을 등용할 때 대놓고 "지략 따위 나의 최강의 무 앞에선 무의미하다는 것을 옆에서 보고 절실히 느껴보라고 등용하는 거다"라는 전용 등용대사까지 있다. 곽가나 주유 등 각 세력별 대표 군사 캐릭터들도 여포와 싸울때는 무력과 지력의 대결이라는 식의 대사를 한다.[7] 해당 기믹은 酒借力(주차력)이라는 이름으로 카드 파이터즈에서 BP를 높이는 효과로 재연되어 있다. 퍼펙트에서 해당 기믹으로 공격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이것이 모티브가 되었다.[8] 월드 히어로즈 세계관은 타임머신의 존재로 때와 장소를 무시할 수 있기에 따지고 들면 진다(....)[9] 이 묘사는 오히려 마등과 그 일가족들에게 어울린다. 정사에서 마등은 아예 시체를 연상케 할 정도의 뽀얀 피부와 금발머리에 크고 건장한 체격이라 묘사되었다.[10] 최종보스는 동탁[11] 페이크 최종보스로 조조가 등장한다.[12] 텔레포트가 상당히 느린 관계로 노리기 참 쉽다.[13] 레벨 20 이상의 초선으로 쓰러뜨리거나 감전 방지 갑옷을 입은 채로 체력을 1줄 이상 소모하지 않고 쓰러뜨려야 한다.[14] 먼저 제갈량의 팔진도로 6탄의 중간보스인 사마가를 띄우고 여포로 바꿔서 흑웅천운을 쓰면 한방에 끝낼 수 있을정도다.[15] 여담으로 보스 러쉬에서 다른 항복 가능한 장수들은 쓰러뜨리면 무조건 화상 아이템을 떨어뜨려서 해당 장수를 사용 가능하게 되지만 진 여포만은 항복하지 않는다.[16] 진 최종보스 히미코가 되살렸다는 설정. 이후 히미코 보스전에서도 지속해서 되살아나 플레이어를 괴롭힌다.[17] 실제 판매는 불발된 한글판 샘플카드에서의 이름.[18] 이는 번역 오류로 삼국지 시대에 만인지적으로 불린 건 관우장비고, 여포는 만인지적이라고 불린 적이 없다. 원문을 직역하자면 '버금갈 자 없는 전사'라는 뜻으로 이 뜻에 딱 맞는 한자어로 그 유명한 천하무쌍이 있다.[19] 활력 유지만 할 수 있다면 정말 억소리나게 강한데, 돌격 기능이 스탯 보너스를 얻던 엠토 이후의 상황에서 미디블2 시절과 아틸라 때의 깡대미지 판정으로 회귀한 시스템 덕분에 돌격 방어 특성이 없다면 궁병이나 민병대는 정면에서 들이박아도 순식간에 분쇄되며, 갑옷을 어느 정도 갖춰입은 고티어 병종도 측후방에서 차징 당하면 3초를 못버티고 갈려나간다.[20] 승상이나 세력 후계자 등 태수 이상의 직책을 줘야 빵끗 웃는다.[21] 그리고 플레이어 턴이 아닐때 컴퓨터 동탁, 동민이 거래를 걸어서 좋다고 냅다 결혼 제안해서 데리고 있다가 바로 내 턴 돌아올 때 만족하지 못한다고 하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반드시 내 턴때 여포를 빼오는 걸 추천한다. [22] 애니메이션 스텝들도 이건 아니라고 느꼈는지 애니 버전의 여포는 동탁의 장안 천도를 반대하던 양표를 들어올릴 정도의 거대한 체구로 나왔다.[23] 검열된 판본을 보면 그냥 에잇! 하고 시체를 우물에 던져버리는 걸로 묘사되는데 부자연스럽게 내용이 삭제된 탓에 어딘가 낯설고 이상하다.[24] 반면, 고순은 이 당시 그의 진면모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던터라 아쉽게도 진작에 하후돈에게 죽는 엑스트라로 나왔다.[25] 이보단 덜하지만 이희재이문열 평역 삼국지 만화판에도 여포의 최후가 비굴하고 추한 모습으로 연출되는데, 여포가 형장의 교수대에 매달리며 "승상은 내가 필요할 것이니 제발 만나게 해달라"고 난리를 부리지만 수문장이 "승상께선 이미 관저에 들어가셨다"고 차갑게 대꾸한 채 여포의 발이 매달린 의자가 뒤엎어지며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다.[26] 농담이 아니라 진짜다. 호로관 전투에서는 여포가 말 타고 가며 기합 한 번 지를 때마다 근방 10M 정도 이내에 있던 병사들이 전부 바닥으로 짜부라졌다.[27] 애니판에서는 말더듬이라는 설정이 없다.[28] 동탁이 여포에게 천하를 같이 다스리자고 하자, 이에 여포가 정원의 허리를 베어 바닥에 박는다.[29] 번조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후 이름만 언급되었다. 곽사는 헌제가 조조로부터 구해지기 전 이각과 함께 언급되었고 장제는 그 조카 장수에게서 언급되었다.[30] 애니에서는 서영도 동탁에 의해 호명되었다.[31] 애니에서는 진궁이 장막에게 반조조연합군 결성을 주장할 때 이 대사를 했다.[32] 여포가 진궁의 간언을 무시하고 조조의 도발에 넘어가고 말았다.[33] 여포는 원술을 용이 아닌 원숭이라고 비유했다.[34] 여포가 원술군을 격파했다고 한 건 애니판에서는 원술의 신하에게서 브리핑으로만 나왔다.[35] 하후돈이 여포를 도발하자 이를 무시했고 하후돈이 여포 군대에 화살을 쏘자 여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다.[36] 이 병사는 여포나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도, 스스로 창을 여러다발 들고 따라왔다. 여포 뒤를 따라 오면서 창을 한자루 한자루 건네주다가, 창이 다 떨어지자 자신을 돌아본 여포를 향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자 여포는 아무 미련도 없이 성으로 돌아간다.[37] 강물을 막았다가 폭파시켜서 성을 침수 시켰다. 거기다가 겨울이었다. 그냥 물난리가 난 정도가 아니라 얼어죽게 생긴 것. 비록 우리가 흔히 아는대로 물살의 엄청난 기세로 성벽에 타격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물에 잠기기만 해도 날씨가 날씨라 난리가 나는 것이다. 거기에 물살이 들어오는 시기도 조조군이 포위망을 풀고 물러난 것을 바로 확인한 그 시점. 다시 말해서 다 이긴줄 알았는데 제대로 물을 먹이면서 희망고문까지 가해 사기에 완전히 타격을 입힌 것이다.[38] 애니에서는 적토마가 조조군의 창 세례에 의해 죽는다.[39] 원태는 초반에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여포가 원태의 얼굴을 붙잡아 불에 처넣어 끔살한다. 이후 여포가 원태의 가족들을 전부 죽여버린 다음 자기가 원태의 아들 행세를 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소맹에게 자기를 원당이라고 속이기 위해 자기 부하들을 원태의 부하로 위장시켜 소맹과 자기 앞에 나타나게 하고 "죄송합니다! 가족들이 전부 여포 그 짐승에게 살해당했습니다!"라고 울면서 말하게 한다. 이 원당이 여포에게 가족을 잃은 피해자라고 생각한 소맹만이 아니라 독자들도 단단히 뒤통수를 맞는 명장면이다.[40] 작가는 그의 죽음을 두 번이나 그려야 했다며 안타까워했다.[41] 특히 여포와 손책을 통해서 이러한 충의에 대한 작가의 가치관이 자주 드러나는데, 능력 있는 사람이 충의를 위해 일찍 죽는다면 그건 가치 없는 한심한 죽음이고, 어떻게든 살아서 후일을 도모하여 좋은 일을 하나라도 더 하는 것이 옳은 행동이라고 말한다.[42] 물론 이게 실제 역사에 맞다. 진짜로 이민족의 피가 흐르는 인물은 마등과 그의 자식들이다.[43] 고통은 두려움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여, 최초로 자신에게 두려움을 알게 해주었다 한다.[44] 허저는 작중 첫 등장 시 일대일로는 여포도 당해낼 수 없는 존재라 했었는데, 여포도 그 소문을 아는지 내가 골치 아프게 머리 쓸 일이 없이 무위를 떨치는 데만 전념하면 누가 상대가 되겠냐라고 물으며 한 컷만에 그를 집어 들어 던져버린다.[45] 다만 전위에게는 한 차례 죽을뻔한 위기를 맞이하기도 하였다. 그 전 대결에서는 여포가 무기도 없이 맨손으로 전위를 땅에 처박아 버리는 등 압도하긴 했지만, 두 번째 결투에서는 전위의 분전에 화를 당할 뻔했다.[46] 여포는 160년 생이고, 소맹은 174년 생이다...[47] 적진에 포위당한 상황에서 기마 상태이던 조조의 명장들을(허저, 하후돈, 하후연, 한호, 서황) 맨손으로 전부 격파하고 위기의 순간 방천화극을 잡고 마무리를 짓는다[48] 애초에 고순은 조조를 기습하려다 함진영 부대를 전부 잃고 사지에 몰려있는 상황이었는데 여포가 무쌍을 펼친 후 구해온 것이었다[49] 이를 보고 조조는 월왕 구천이 목숨을 구걸했던 것과 같은 것이라며, 살아남지 못하면 명예도 의미 없으며 살아야 재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 평가한다. 의미 없어짐을 안 여포는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와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이 무서워 비굴하게 군 줄 알고 비웃던 사람들도 그제야 연기였음을 깨닫고 정색한다.[50] 훗날 하비에 갇힌 관우에게 장료가 이 일을 거론하며 자신의 명예마저 내려놓을 진정한 용기가 있느냐고 묻는다[51] 딸이 죽고 나서 괴로워하는 여포를 위로하며 한 말이다.[52] 단단히 묶인 상황에서 허저가 목을 조르지만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더 세게 조르라 하고, 2명이 더 붙어서 조르지만 버티는 용력을 보여준다.[53] 원래는 동탁이 망아지인 줄 알고 주웠지만 자라면서 용의 모습을 띄고 포악하게 굴어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여포가 나타나 한큐에 패고 제압하여 동탁이 안도하고 양자로 들였다.[54] 정사에서는 손견에게 참수당했다.[55] 덤으로 여기서 드러난 방천화극은 이말년 서유기의 용궁 엘리베이터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에 앞에 작고 짤막하게 창날이 붙어있다. 등장하는 것도 적토마가 입에서 뱉어내는 식이다. 여기에 추가로 몸통에서 날이 전개되고 믹서기처럼 회전하는 기능도 있으며, 앞의 창날 역시 발사 가능하다는 것도 공개.[56] 관우의 빈틈을 노린 여포가 한 방을 날렸으나 가까스로 피했는데, 방천화극의 선풍기바람에 관우의 모자가 날아가버렸다. 여포 본인도 꽤나 당황해서는 모자를 다시 씌워주며 모자가 잘 어울린다느니 자기도 많이 진행되었으니 호르몬은 못 속인다느니 하며 횡설수설한다(...)[57]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애니메이션판 오프닝.[58] 양부 정원을 죽인 살인의 호로자식 정포, 양부 동탁을 패고 다니는 폭행의 호로자식 동포, 분노조절을 못해 늘 화가 나있는 분노의 본점 호로자식 여포로 일명 트리니티 삼포.[59] 이 때의 묘사도 참으로 가관인데, 조조가 당장 끌고가서 목을 베라고 명령하자 직전까지 울그락붉으락하고 험악하던 얼굴이 서서히 순둥이로 바뀌더니 활짝 웃으며 "한번만 살려주십쇼 대인."이라고 말한다(...)[60] 대표적으로 고순이나 진궁 등 충분히 쓸 수 있는 책사나 장수들이 있었다.[61] 대표적으로 창술로 유명한 상산 조가장을 돕는 일이 있었는데, 그 조가장의 아들 중 한 명이 그 유명한 조운이었다. 그래서 조운은 공손찬이 아닌 여포를 통해 장수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62] 참고로 신성호는 카츠마타 토모하루 삼국지에서도 여포를 맡은 바 있다.[63] 오부일 가능성이 크다.[64] 참고로 3:1도 있기는 했지만 장비가 불리해서 3:1이 된게 아니라 싸움이 질질 끌리니까 화나서 3:1이 되어 버린 것. 뿐만 아니라 바로 다음 전투에서 장비가 1:1로 간단하게 이긴다.[65] 여담으로 보내기 전날 밤, 여포는 남자친구가 없다 했던 딸의 핸드폰에 걸려오는 세명의 남자친구의 전화에 빡친다[66] 이때 나오는 노래가 비틀즈Hey Jude.[67] 원래 이름은 초선은 아니지만, 초선과 닮았다고 여포가 그렇게 불렀다. 여포 옆에서 아양을 떨며 툭하면 신상 백을 사달라는 된장녀.[68] 옥택연 닮았던 얼굴이 옥동자가 되었다고 딸이 깠다. 학교에도 오지 말라며 친구들이 올때 보기 창피하다고 나가라고 했다.[69] 점원은 피부관리를 위해 술담배를 끊으라고 했지만 그걸 전군에 확대한것.[70] 이때 나오는 노래가 존 레논Imagine. 이 음악과 동시에 나오는 '위정자들의 평화를 위한 전쟁에 희생되는건 이들과는 무관한, 왜 싸워야 하는지 이유도 영문도 모르는 젊은이들이다.'라는 내용의 배한성의 내레이션이 이 노래에 어울린다.[71] 전작항우를 맡았다. 하지만 사망 묘사는 천지차이.[72] 원래는 남자지만, 여기서는 여자다.(TS.) 자칭 "아는 누님 이숙"이다.[73] 여포! 동탁! 크로스할 때 터닝메카드 오프닝 브금(파일럿)이 나오는데, 담당 성우 남도형이 다역을 맡아 활용된 듯 하다.[74] 여포가 죽는 부분의해설은 전형적인 배신을 반복해온 무장이었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항우처럼 간지나는 죽음 묘사조차 없다.[75] 자기는 군인이라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만 알고 있는데, 진궁이 왜 싸워야 하는지를 알려준다고 한다. 유비는 막판까지 여포를 끌어들이려 하다가 이걸 알고 일찍 만났다면 같은 편이 될 수 있었다며 아쉬워하며 여포를 포기한다.[76] 김운회는 삼국지 해제에서도 여포가 변방 이민족 출신이라서 차별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77] 덤으로 그 중 건안칠자 중 하나였던 유정이 슬쩍 고개를 들어 얼굴을 보고 조비의 노여움을 사서 석공일을 하는 노역을 당하게 되었다. 조조가 왜 그랬냐고 물었을 때 "아름다움에 끌려서 어쩔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대답하자 조조가 웃으며 풀어줬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