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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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Corp. / Open Production
한국에 한때 존재했던 게임 및 전자기기 회사.
새한상사에서 재미나 브랜드로 게임을 출시하던 당시 스탭인 김을석, 구은중 등이 새한상사의 게임업계 철수로(재미나 브랜드 사용중지) 1993년 2월에 새로 창업한 회사. # 그래서 이들의 게임에는 재미나 때 만들었던 게임의 흔적이 짙게 남아있다.
씨에코 및 다우정보시스템(현 다우기술)에서 이들의 게임을 발매하기도 하였으며, 8비트 게임 시장이 완전히 죽은 뒤에는 MS-DOS용 게임을 만들게 되었다. 이들의 대표적인 MS-DOS 게임 커리어가 바로 YS는 잘맞춰.
게임 해외수출 관련 기사도 나왔고, 실제로 이들의 게임 중에 일부는 해외 수출용 영문판이 존재한다. 1995년에 호주의 HES라는 회사에서 이들의 게임을 4 Pak All Action이라는 이름의 합팩으로 출시하였다. 본래 한글 타이틀로 나오는 토토 월드 3와 수호전사가 영어판으로 들어갔고, 이 합팩에만 있는 게임으로 어드벤처 키드와 트윈 마우스가 있다. 어드벤처 키드는 롬 데이터 구조가 MSX와 세가 마스터 시스템 양쪽으로 돌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1] 국내에서 실제로 발매되지 않았음에도 재믹스 미니 게임으로 들어가 있다.
1996년 4월에 하드웨어 제조를 위한 계열사 열림기술(Opentech)을 설립했는데, 1998년에 도산한 본사와는 달리 열림기술은 분사하고 나서 이미 게임과는 관계없는 회사가 되었지만, 2020년까진 살아 있다가 결국 2021년 8월에 도산했다.[2]
이후 IMF를 겪으면서 건전지 자동판매기나 노래방기기, 향수분사기를 만들면서 살아남으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1998년 7월 20일 최종부도 처리되어서 당좌거래 정지 공시에 실리게 되었다.
도산 이후 스탭들의 행방은, 재미나 시절부터 대표 김을석과 함께 한 구은중의 경우 MobyGames에 따르면 유니아나의 유니코전자 시절 자체 개발 게임 몇몇(레전드 오브 실크로드, 버귤러 X, 제로 포인트 등)의 프로그래밍을 맡았으며, 이후 안다미로로 이적해서 체감 게임을 만들었고, JUSTIA 특허에서 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도 안다미로 사에 근무 중이라 한다. 장풍 시리즈/YS는 잘 맞춰/EXP 등을 만든 이상헌은 이후 엑스포테이토라는 새로운 회사를 세워서 컴온 베이비를 만들게 된다.
2000년에 씨네오픈이라는 열림기획의 로고를 그대로 사용한 회사가 러시아산 게임과 영화를 유통하기 시작했지만,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대표적으로 핫 칙스, 스와로그, 바빌론타워, 버블 시리즈)
드라마 매칭! 소년양궁부를 만든 열림기획과는 관계가 없다. 그곳은 이 회사가 도산한 뒤 2006년에 생긴 곳이며, 영어 표기도 Open이 아닌 Yeollim이라고 쓴다.
또한 열림커뮤니케이션, 오픈마인드월드와도 관계가 없다.
두 게임 모두 마스터시스템 호환 모드로 구동했기 때문에 게임 내용은 상술한 마스터시스템판과 100%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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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에 한때 존재했던 게임 및 전자기기 회사.
2. 역사[편집]
새한상사에서 재미나 브랜드로 게임을 출시하던 당시 스탭인 김을석, 구은중 등이 새한상사의 게임업계 철수로(재미나 브랜드 사용중지) 1993년 2월에 새로 창업한 회사. # 그래서 이들의 게임에는 재미나 때 만들었던 게임의 흔적이 짙게 남아있다.
씨에코 및 다우정보시스템(현 다우기술)에서 이들의 게임을 발매하기도 하였으며, 8비트 게임 시장이 완전히 죽은 뒤에는 MS-DOS용 게임을 만들게 되었다. 이들의 대표적인 MS-DOS 게임 커리어가 바로 YS는 잘맞춰.
게임 해외수출 관련 기사도 나왔고, 실제로 이들의 게임 중에 일부는 해외 수출용 영문판이 존재한다. 1995년에 호주의 HES라는 회사에서 이들의 게임을 4 Pak All Action이라는 이름의 합팩으로 출시하였다. 본래 한글 타이틀로 나오는 토토 월드 3와 수호전사가 영어판으로 들어갔고, 이 합팩에만 있는 게임으로 어드벤처 키드와 트윈 마우스가 있다. 어드벤처 키드는 롬 데이터 구조가 MSX와 세가 마스터 시스템 양쪽으로 돌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1] 국내에서 실제로 발매되지 않았음에도 재믹스 미니 게임으로 들어가 있다.
1996년 4월에 하드웨어 제조를 위한 계열사 열림기술(Opentech)을 설립했는데, 1998년에 도산한 본사와는 달리 열림기술은 분사하고 나서 이미 게임과는 관계없는 회사가 되었지만, 2020년까진 살아 있다가 결국 2021년 8월에 도산했다.[2]
이후 IMF를 겪으면서 건전지 자동판매기나 노래방기기, 향수분사기를 만들면서 살아남으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1998년 7월 20일 최종부도 처리되어서 당좌거래 정지 공시에 실리게 되었다.
3. 근황[편집]
도산 이후 스탭들의 행방은, 재미나 시절부터 대표 김을석과 함께 한 구은중의 경우 MobyGames에 따르면 유니아나의 유니코전자 시절 자체 개발 게임 몇몇(레전드 오브 실크로드, 버귤러 X, 제로 포인트 등)의 프로그래밍을 맡았으며, 이후 안다미로로 이적해서 체감 게임을 만들었고, JUSTIA 특허에서 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도 안다미로 사에 근무 중이라 한다. 장풍 시리즈/YS는 잘 맞춰/EXP 등을 만든 이상헌은 이후 엑스포테이토라는 새로운 회사를 세워서 컴온 베이비를 만들게 된다.
4. 여담[편집]
2000년에 씨네오픈이라는 열림기획의 로고를 그대로 사용한 회사가 러시아산 게임과 영화를 유통하기 시작했지만,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대표적으로 핫 칙스, 스와로그, 바빌론타워, 버블 시리즈)
드라마 매칭! 소년양궁부를 만든 열림기획과는 관계가 없다. 그곳은 이 회사가 도산한 뒤 2006년에 생긴 곳이며, 영어 표기도 Open이 아닌 Yeollim이라고 쓴다.
또한 열림커뮤니케이션, 오픈마인드월드와도 관계가 없다.
5. 열림기획에서 제작한 게임[편집]
5.1. 세가 마스터 시스템[편집]
- 토토 월드 3 - 다우정보시스템 발매. 수퍼마리오・소닉을 능가하는 환상의 어드벤쳐 게임이라고 광고했다. PC원인 시리즈, 주주전설, 뉴질랜드 스토리에서 베낀 스프라이트를 볼 수 있다. 호주산 4합팩에서의 이름은 Cave Dude. 광고에서 명시되었듯 일시정지를 한번도 하지 않고 50분 연속으로 플레이를 하면 "휴식" 이라는 화면이 나오는데, 이 상태에서 5분을 기다리면 잔기가 하나 늘어나는 사양. 잡지기사에 후술할 코코 어드벤처와 섞여서 '토토 어드벤처'라고 소개된 적이 있다.
- 장풍 2 - 씨에코 발매
- 수호전사 - 다우정보시스템 발매. 벽돌깨기 게임. 호주산 4합팩에서의 이름은 Power Block이며, 게임챔프 기사에 따르면 원래 국내에도 파워 블럭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를 하려고 했었던듯. 가끔 "수호천사"로 오기되기도 하는데, 본작의 제목은 수호전사가 맞다.
- '94년 슈퍼 월드컵 축구 - 7월 1일 다우정보시스템 발매. 1994 FIFA 월드컵 미국을 소재로 한 게임이지만 게임 내용물은 단순히 패미컴용 닌텐도 사커에 컷씬 몇몇을 집어넣은 정도. FIFA 라이센스 그런 거 없었으며 게임 등장국과 실제 1994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다르다. 게다가 케이스에는 4메가라고 표시되어 있었지만 실제 롬파일 용량은 절반인 2메가비트밖에 안되었다고 한다. 미국에도 수출했다고 하지만 영어판 게임팩이나 롬파일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봐서 수출은 취소된 것으로 추정.[3]
- 장풍 3 - 씨에코 발매. 게임챔프 기사에 따르면 열림기획 개발이 맞다.
- 삼국지 천하쟁패 - 게임라인 발매. 삼국지 무장쟁패의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장풍 3의 엔진을 사용해서 만들었다.
- 달려라 피구왕 - 게임라인 발매. 피구왕 통키(MD)의 이미테이션 게임
- 버그트리스 - 게임라인 발매. 단품으로는 나오지 않고 피구왕 7합이라는 합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트리스를 하면서 특정한 블럭이 없어지면 벌레가 튀어나오는데 그 벌레를 잡는 게임. 총 30스테이지. 2023년에 피구왕 7합이 덤프되어서 마침내 마스터 시스템 버전도 에뮬레이터로 구동이 가능해졌다.
- 원더 키드[4] - 호주산 4합팩에 들어간 게임으로,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2의 이미테이션 게임. 국내 미발매. 열림기획 게임 중에서 유일하게 SG-1000 그래픽 모드를 사용하는 게임으로, 원래 재미나 때 출시하려다 무산된 게임을 나중에 호주산 4합팩에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재믹스 미니, 재믹스 슈퍼 미니에도 번들게임으로 들어갔다.
- 레드 위즈 - 비앤티 발매, 이것 또한 MSX와 마스터 시스템으로 중복 발매되었고 원더 키드와 같이 광고되었으나 실제 플레이한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 트윈 마우스 - 호주산 4합팩에 들어간 게임. 국내 미발매. 아이템 먹을 때 나오는 효과음이 슈퍼보이(게임 시리즈) 3탄 및 4탄과 동일하다.
- 다이너소어즈 - 미발매작.
5.2. 패미컴[편집]
- 코코 어드벤처 - 다우정보시스템 발매. Buzz & Waldog라는 수출판이 발매예정되어 있지만 발매는 취소되었는데, 이 버전 롬파일도 덤프되었다. 차이점은 코코의 여자친구인 Suzy가 못생긴 Waldog로 바뀌었다는 점. 토토 월드 3와 마찬가지로 50분 연속 플레이시 휴식화면이 나온다. 타이니툰 어드벤쳐의 효과음을 도용하였다.
- 메탈 포스 - 다우정보시스템 발매. 록맨 시리즈의 아류작이다. 타이니툰 어드벤쳐의 효과음을 도용하였다.
- 깨비꼬비 - 1994년 발매 예정이었으나, 다우기술이 패밀리 게임 사업을 중단하면서 미발매.
- 대우 패밀리 노래방 팩 - 대우전자 발매. 어쩌면 이들이 이후 노래방기기 사업을 하게 된 복선이었을 수도. 카트리지에 K-233A라는 사운드 칩셋이 있는데 이것은 MSX의 FMPAC 및 세가 마스터 시스템 일본판에서 쓰인 YM2413(OPLL) FM 음원칩의 클론이라서, 다른 패미컴 게임들과 음색이 다르다. 플레이 영상 가격은 148,000원.
- 버그트리스 - 위의 세가 마스터 시스템판과 동일. 게임라인 발매. 단품으로도 팔았지만, 게임라인에서 만든 합팩에 주로 껴들어갔다.
- 훼밀리 48합게임 - 패미컴 합팩, 48개의 게임이 있다고 한다.
5.3. 메가 드라이브[편집]
두 게임 모두 마스터시스템 호환 모드로 구동했기 때문에 게임 내용은 상술한 마스터시스템판과 100% 같다.
- 장풍 3
- 삼국지 천하쟁패
5.4. 게임 기어[편집]
- 버블보블 - 게임기어판을 이식한 곳이 바로 이곳. 그래서 게임기어판에서만 크레딧에 한국인들 이름이 나오며, 164스테이지에 OPEN 알파벳이 그려져 있다. 원본인 마스터시스템판 파이널 버블보블에서는 DARIUS II.
5.5. MS-DOS[편집]
- #YS는 잘맞춰(1994년 12월 14일) - 퀴즈와 대전액션 형식의 게임이 섞인 타이틀, 어린이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 PC64합게임(1995년 8월) - MSX로 발매된 64개 게임을 에뮬레이션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 게임.
- 블럭 환타지(1995년 9월) - 퍼즐을 맞추면 미소녀가 나오는 게임, 당시 계획됐던 나무 프로젝트의 유일한 출시작이다. 게임 패키지에는 영컴과 보고세상의 로고만 들어가 있다.
- EXP: The Excellent Potato(1996년 7월) - RPG. 본래 메가 드라이브용으로 개발중이었으나 취소되고 MS-DOS로 발매되었다. 쯔꾸르 시리즈로 제작한 느낌이 난다.
- 비너스 프로젝트(1997년 10월) - 열림기획의 마지막 작품. 데이트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프리렌더링된 3D 배경에 2D캐릭터가 등장하는 전형적인 시뮬레이션 게임. 원래는 약간의 마일드한 누드씬이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발매 전에 삭제되었다. 게임잡지 광고 및 심의기록은 있으나, 당시 유통이 제대로 안 되었는지 실제로 플레이한 사람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5]
5.6. 열림기획에서 발매한 하드웨어[편집]
- 게임헌터 - 슈퍼패미컴용 치트코드 장비, 일부 패스워드만 통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6. 관련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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