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풍권

덤프버전 :


1. 개요
2. 설명
2.1. 성능
3. 허공열풍참
4. 뇌굉열풍권
5. 다른 사용자
6. 기타


㤠風拳(れっぷうけん

1. 개요[편집]




열풍권
더블 열풍권
위의 두 gif 이미지는 RBSRB2에서의 열풍권/더블 열풍권이다.

SNK 전매특허, 질풍권과 함께 악의 카리스마의 제왕 기스 하워드의 간판급 필살기로 아랑전설에서 최초로 등장했다.[1]


2. 설명[편집]


당시까지만 해도 그냥 주인공이었던 테리 보가드의 대표 필살기인 파워 웨이브 이펙트를 팔레트 스왑으로 색만 바꾼 것을 쓰긴 했지만 기스의 동작은 오리지널이었고, 굳이 땅에 손을 대지 않고도 지면장풍을 발사하는 카리스마, 다른 캐릭터에 비해 빠른 발동 속도, 초근접상태에서 가드 당해도 상대와 동시에 행동이 가능해서 멀리서 가드시켰을 경우는 오히려 상대보다 먼저 움직일 수 있어서 악명을 떨쳤다.[2] CPU 기스가 열풍권을 쓸 때 보통 2번 연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첫번째 열풍권이 상대에게 닿았을 경우 상대가 움직이기도 전에 2번째 열풍권을 시전하기 때문에 이것이 더블 열풍권의 시초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특히 기존의 격투 게임[3]에서 '장풍'이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파동권소닉붐의 영향을 받아 공중을 날아다니는게 일반적이었으며 끽해야 사가트그라운드 타이거 샷 정도로 낮게 날아가는 장풍이 상상력의 한계였던 시절에 열풍권과 파워 웨이브의 등장으로 땅에 붙어 기어가는 지면 장풍의 개념이 탄생했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더블 열풍권은 장풍을 겹쳐 거대한 장풍으로 바꿔 날린다는 개념을 내놓은 장풍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고무술을 익히기 전부터 쓰던 기술로, 10대 시절 텅푸루의 아래에서 제프 보가드, 쳉 신잔과 같이 수련하던 시절 습득한 기술이다.

유저들에게는 성능보다 시전 대사의 몬더그린 때문에 유명했다. 열풍권은 "내뿜게!", 더블 열풍권은 "떡을 내뿜게!". 제대로 된 발음은 "렛푸켄 또는 렙푸켄", "다부루 렛푸켄(다부루 렙푸켄)"이다. 여기서 생긴 농담으로 기스가 떡을 내뿜으려다 목에 걸려서 죽었다는 얘기도 있다. 게다가 질풍권 음성과 합치면 "떡을 기쁘게 내뿜게"라는 희대의 몬더그린이 완성된다. 굳이 편집하지 않아도 더블 질풍권 직후 열풍권을 날려서 "떡을 기쁘게 내뿜게"를, 질풍권 직후 더블 열풍권으로는 "기쁘게 떡을 내뿜게"를 만들 수 있다.

KOF 95 루갈 버전의 열풍권은 지역에 따라 뗍뚜껜이라고도 들리기도 하였다.

2.1. 성능[편집]


첫등장시에는 보스 보정으로 파워 웨이브를 웃도는 막강한 성능을 발휘했다. 특히 파워 웨이브가 파동권마냥 후딜이 상당한 반면 열풍권은 아예 경직 모션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공격 모션이 끝나자마자 행동이 가능했다.

아랑전설 1 당시에는 파워 웨이브와 똑같은 장풍으로 둘 다 날아가는 장풍이 아닌 땅에서 분출하는 기의 기둥이 파도를 그리며 연속으로 튀어나오는 형식이었다. 그래서 허리케인 어퍼 수준으로 뛰어넘기 꽤 까다로웠다. 다만 파워 웨이브 및 다른 주인공들의 장풍이 화면의 75% 정도에서 사라지는 반면 열풍권은 화면 끝까지 날아갈 정도로 사정거리가 매우 길었으며 장풍 나가는 속도 역시 열풍권이 훨씬 빨랐다. 보스 보정을 받아서 후딜도 매우 적다.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기스가 웃통을 벗고 다시 등장하면서 열풍권도 부활했으며, 열풍권을 두 개 겹쳐서 날리는 더블 열풍권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초창기 더블 열풍권은 이름만 더블이지 그냥 날리면 일반 장풍기와도 허무하게 상쇄되는 단발 장풍기였다. 그러기에 상대의 장풍이 근처까지 왔을때 더블 열풍권을 써야 한다. 처음 손을 휘두를때 상대 장풍을 상쇄시키고 두번째 휘두를때 열풍권이 날아가게 된다. 즉 장풍 반사기 쓰듯이 써야 한다.

또한 가드 데미지를 2번 먹기 때문에 깔아두기 용으로는 그만이었다. 장풍 디자인은 기존의 기의 기둥 형태가 아닌 땅을 타고 돌진하는 상어 지느러미 또는 고슴도치 모양으로 변경되었다. 더블 열풍권은 2개를 겹쳐서 쏘기 때문에 크기가 커진다.

열풍권은 후딜이 적고 지면장풍이라 슬라이딩이나 앉은 키가 작은 캐릭터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원거리 견제나 근거리 굳히기로 좋았다. 반대로 상대가 점프로 뛰어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했다. 열풍권 성능이 파워 웨이브보다 한수위이기 때문에 테리는 절대로 장풍싸움에서 기스를 이길 수 없었다. 데미지와 기탄 속도 자체는 비등하지만 문제는 열풍권이 파워 웨이브보다 사용 후 경직이 압도적으로 짧다는 것에 있다.

아랑전설 3에서의 열풍권과 더블 열풍권은 기존의 더블 열풍권의 모션을 반대로 쓰는데, 2발 째 쓰던 손을 첫 발에 쓰고 첫 발에 쓰던 손을 2발 째에 쓰게 된다. 나머지는 그대로인가 싶지만 더블 열풍권이 장풍 두 개 판정, 즉 더블 열풍권 시전 도중 상대의 일반 장풍기와 상쇄되면 더블 열풍권은 사라지고 대신 일반 열풍권이 날아가는 식이 되었다.

악몽 속의 대전으로 등장하는 리얼바웃 스페셜에서는 열풍권과 더블 열풍권의 시전 모션이 다시 아랑전설 스페셜 시절의 순서로 돌아갔고 이펙트가 정말 이름 그대로 바람을 찢는 것처럼 위압감 넘치게 변했으며 모양처럼 판정도 윗쪽으로 넓어져서 전체적 강화가 되었다. 이후 등장하는 기스는 거의 대부분 이 열풍권의 이펙트를 사용하게 된다. 02UM에서는 이 리얼바웃 스페셜 시절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도 모자라 게이지를 채운다. 02UM 특성상 장풍 발동만으로 게이지를 채울 수 없는데 나이트메어 기스는 이게 된다. 노멀 기스는 물론 심지어 같은 스페셜 보스인 루갈도 이게 불가능하다.

덤으로 이 때의 더블 열풍권은 일반 장풍 따위 상쇄해버리는 이른바 왕장풍 판정이지만 열풍권도 장풍을 모조리 씹어먹는 왕장풍 판정이었으므로 의미는 없다. 추가로, RBS에서 열풍권을 상쇄시킬 수 있는 것은 텅푸르의 충파와 빌리의 삼절곤 중단 찌르기. 그리고 더블 열풍권은 초화염 선풍곤과 카이저 웨이브로 상쇄가 된다.[4]

하지만 이후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2에서 예전 수준으로 너프되면서 질풍권의 삭제와 함께 기스에게 큰 타격을 주었었다.

RB 시리즈의 열풍권 커맨드는 ↓↙← 공격인데, RBS 나메기스 열풍권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해 이쪽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RB 시리즈에서의 커맨드가 이렇다는 것 뿐이지, 정식 선택이 가능해진 아랑전설 스페셜 때부터 ↓↘→ 공격을 써왔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5] 아랑 3과 같은 사양이였던 RB1도 ↓↙← 공격이다.

용호의 권 2에 등장한 젊은 시절의 기스는 더블 열풍권 없이 그냥 열풍권만 사용한다. 용호의 권 2에서는 강약 구분이 없으며 네오웨이브에서 강으로 사용시 겹치는 과정을 생략한 딜레이가 좀 크며 상대를 다운시키는 한 발짜리 더블 열풍권. 다만 보스버전은 이것을 사용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기스를 사용가능한 용호 2 SFC판에서는 커맨드가 RBS, RB2시절과 같은 "↓↙← + A"였으며 본래의 열풍권 커맨드를 입력하면 비상일륜참이 나갔다. NW에서는 비상일륜참이 대공계 커맨드로 바뀌고, 열풍권은 원래 커맨드로 돌아왔다.


파일:attachment/열풍권/c07.gif

96 기스의 열풍권
96 기스의 더블 열풍권
CVS1 EX기스의 더블 열풍권
항상 지면을 타고 기어다니는 전통의 열풍권이지만 장풍기들의 대부분이 사라지거나 근접형으로 달라진 KOF 96[6]에서는 어김없이 칼질을 당해버렸다.

약으로 사용시 발동은 빨라서 어느 정도 거리가 멀지 않은 이상 약공격에서도 들어갈 정도이지만 왠지 허전한 것이 사실. 게다가 더블 열풍권은 발동도 느리고 후딜레이도 끝내주는 쓰레기급 기술이 됐다. 그래도 기모으고 소점프 C 무한질이 있기에 어느 정도 먹고 살만은 했다.

비록 하향됐지만 그래도 그래픽 자체는 괜찮았는지 무겐에서는 아래 네베콜 버전처럼 기스가 열풍권/더블 열풍권을 쓸때 같이 나오는 추가 그래픽으로 넣곤 한다. 대부분 장식이지만 간혹 여기에 타격판정이 붙어 근접시 타격판정에 맞고 장풍에 맞는 개떡같은 경우도 생기기도 한다(마침 열풍권 사용 모션이 어퍼컷 모션이라 확실하다).

PS2판 XI에서는 베이스가 NBC임에도 불구하고 이 96 시절의 열풍권/더블 열풍권을 사용한다.

98 UM의 노멀 기스는 96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지라 이 짧은 열풍권을 사용하는데 더블 열풍권의 성능이 무지막지하게 상향됐다. 약공격 짤짤이에서도 들어갈 정도로 발동이 빨라졌으며 후딜레이도 짧아서 상대가 게이지 없이 구석에 몰려 있는 상태라면 앉아 A - 더블 열풍권으로 무한 압박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열풍권이 재수없게 반격기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니 반격기 있는 캐릭터들에게는 남발하지 않는 것이 좋다.

RB기스는 RBS의 나이트메이 기스가 쓰던 열풍권을 쓰는데, 더블 질풍권도 있어 장풍 압박에 한몫 단단히 했다. 다만 나메기스와는 달리 일반 캐릭터의 장풍처럼 느리게 날아가며, 노멀 열풍권은 보이는 크기와는 달리 위쪽으로의 판정이 의외로 좁아 소점프로 피할 수 있다. 다만 폭주 캐릭터들은 점프가 빨라서 소점프로 대응하려다가 공중 히트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구석이 아니면 근C에서도 연결되지 않아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연속기로는 절대로 안 들어간다.



SVC의 열풍권
SVC의 더블 열풍권
SVC Chaos에서의 기스는 일반적으로는 98 UM의 RB 기스가 쓰는 것처럼 멀리 나가는 열풍권을 사용하지만, 통상기나 특수기 등에서 캔슬로 사용시 96 이펙트의 짧은 열풍권이 나간다. 그런데 캔슬 버전 열풍권이 상대를 높게 띄우기 때문에 이후 레이징 스톰 등등이 가뿐하게 들어간다. 결국 이 캔슬 버전 열풍권이 뇌광 돌려차기, 앉아 B와 함께 기스가 본작에서 최강 개캐 원탑 자리를 차지하는데 큰 일조를 하였다. 더블 열풍권의 캔슬 버전은 96처럼 2타에서 날리기 판정이다.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는 이펙트가 CAPCOM VS SNK마냥 변해버렸다. 타격 범위가 크지 않다는 게 큰 단점. 자세히 보면 96 시절 근거리 열풍권과 더블 열풍권의 이펙트도 함께 나온다.

2002 UM에서는 노멀 기스는 아랑전설 3 시절 열풍권을 쓰는 반면 나이트메어 기스는 RBS 시절 열풍권을 쓴다. 근데 보면 알겠지만 날아가는 속도가 소닉에 비교될 정도로 미칠듯이 엄청 빠르다. 딜레이도 없는 주제에 얼마나 빠르냐 하면, 열풍권을 날리는 것을 보고 뒤로 굴러도 이미 발사된 또 다른 열풍권에 확정 히트한다. 더블 열풍권은 탄속은 동일하지만 모으는 속도는 여전해서 이걸 이용해 심리전을 걸 수도 있다. 계속해서 날아오는 열풍권 사이에 더블 열풍권을 넣어주면 상대의 회피 타이밍을 시망으로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더블 질풍권도 들어가면...

이 외에 아랑전설 와일드 엠비션에서 초필살기로 등장하는 열풍권을 제자리에서 연속 시전하다가 날리는 '허공열풍참'이 있다. KOF 2002 UM에서는 나이트메어 기스가 MAX2인 레이징 데드 엔드를 발동하고 반격기를 성공했을 때 자동 발동하도록 변경되었다.[7]

XIV부터 추가된 EX 버전은 강 버전처럼 더블 열풍권으로 발동된다. EX 버전은 상대를 다운시킨다. XIV에서는 강 버전으로 나가는 더블 열풍권이 상대를 다운시키지 않았지만, XV에서는 상대를 다운시키게 됐다.

그리고 XIV부터 강화형 기술인 뇌굉열풍권이 추가되었다. 초필살기로 전격을 두른 거대한 열풍권을 날린다.

CAPCOM VS SNK 시리즈에서도 등장하여 열풍권을 선보이는데 6버튼으로 늘어난 2에서는 약이나 중으로 일반 열풍권이, 강으로 사용시 더블 열풍권이 나간다. 발동이 빨라서 약공격에서도 들어가고 각종 통상기 가드시 딜레이 메꾸기용으로도 애용되는 나름 주력기. 단점이라면 크기가 살짝 작은 것이라는 정도? 단, EX 기스의 열풍권은 96 시절의 근거리 열풍권으로 대체된다.

맥임의 나이트메어 기스의 경우는 어째서인가 RBS식이 아닌 옛날 이펙트의 열풍권을 쓴다.

더블 열풍권을 사용할 때 기스 앞에서 회전하는 기 뭉치는 타격 판정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 있을 때는 접근시 이거 맞고 뒤이어 쏘아지는 장풍까지 두들겨 맞는다. 보정을 받아도 꽤 아프게 들어오는 대미지는 덤.

카드 파이터즈에서는 2에서만 등장했는데, 용호의 권 2의 보스였던 기스가 사용하는 ■능력으로 등장한다. 정면의 상대에게 자신의 BP만큼 대미지를 주고 자신은 수찰로 돌아가는 기술이 된다. 이 때문에 상대는 이 능력을 맞지 않기 위해 일부러 이 캐릭터의 정면에 있는 것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것을 피하려다 고우키나 야시로, 야마자키의 ▲능력에 당할 수도 있다.


3. 허공열풍참[편집]


아랑전설 와일드 엠비션에서 사용한 열풍권의 강화형. 열풍권을 난사하는 형태의 초필살기다. 4회 날리고 데들리 레이브 피니시처럼 기를 폭파시켜 마무리 한다.

2002UM에서 등장한 나이트메어 기스의 레이징 데드 엔드 성공시 반격 공격으로 허공열풍참을 사용한다. 원래 두 기술은 서로 다른 기술인데 02UM에서 이 둘을 합친 것이다. 여기의 이펙트는 더블 열풍권의 첫타인 회전하는 기탄이 먼저 나오고 이후 더블 열풍권의 그래픽이 나오는데 기스가 팔을 휘둘러 기를 보충(?)하면서 기탄이 서서히 커져 체력게이지에 닿을 정도로 거대해지면 데들리 레이브 피니시 모션으로 사출해 마무리 한다.


4. 뇌굉열풍권[편집]


雷轟㤠風拳(らいごうれっぷうけん

KOF XIV에서 추가된 열풍권의 강화 초필살기. 번개의 기운을 지닌 거대한 열풍권을 날린다.

다운 공격 판정이 있어 상대를 멀리 날려버려서 뇌명호파던지기로 잡을 수 없거나 확실한 마무리를 넣을 때 주로 쓴다. 대미지는 노멀 180, MAX 300으로 무난한 편이나, 여러 기술들을 섞어서 쓰다가 보정이 크게 걸리면 대미지가 크게 낮아진다.

어드밴스드 캔슬 용도는 노멀 귀번민에서 MAX 뇌굉열풍권으로의 캔슬 밖에 없다. 귀번민이 반격기이기 때문에 노멀 뇌굉열풍권에서 MAX 귀번민으로의 캔슬은 기 낭비다.

게스트로 참전하는 철권 7에서 레이징 스톰과 함께 초필살기로 사용한다. 노멀/MAX 구분 없이 기 2개를 사용한다.

몬더그린으로는 내뿜게로 유명한 열풍권답게 파이널 내뿜게, 아이고 내뿜게등으로 들린다.

5. 다른 사용자[편집]



5.1. 락 하워드[편집]




락의 열풍권
락의 더블 열풍권

그 후 1999년에 등장한 기스의 아들 락 하워드 또한 열풍권과 더블 열풍권을 사용한다. 거기에 시스템의 특성상 '열풍권 페이크'도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건 다음 시리즈부터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다. 분명 아버지가 싸우는 걸 본 적이 없는데도 락이 열풍권 등을 쓸 수 있는 이유는 천성적인 것(또는 피를 통해 전해진, 유전적인 것으로 말할 수 있다)이라고 한다.(MOW 사이트) 다른 기스의 기술들도 마찬가지다.[8] 아버지의 것과 비교하면 아버지는 더블 열풍권 사용시 1P 기준 왼손, 오른손 순으로 날리는데 락은 오른손, 왼손 순서로 날린다(열풍권만 쓰면 기스는 왼손, 락은 오른손으로 쓴다). 물론 기스도 작품에 따라 아들과 같은 순서로 쓰긴 하나 락은 거의 일정한 편.

Maximum Impact에서는 락의 더블 열풍권이 모으지 않고 따로따로 날리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KOF 96의 열풍권처럼 근접형 열풍권을 시전한 다음 레이징 스톰을 사용하는 네오 레이징 스톰도 있다.

KOF XIV부터 열풍권이 약/강으로 구분되어 강으로 쓰면 탄속이 빨라지게 된 대신 아버지와는 달리 더블 열풍권이 열풍권의 EX 버전으로만 나가도록 변경됐다. EX 버전은 상대를 다운시킨다.

KOF XV에서는 데들리 레이브 EXT로 강화 상태가 되면 노멀 열풍권에 다운 어택 효과가 부여된다. EX로 발동하는 더블 열풍권에는 다운 어택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5.2. 루갈 번스타인(오메가 루갈)[편집]


KOF에서는 다양한 격투기를 마스터했다는 설정에 따라 루갈이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기스, 크라우저와 셋이 모두 이복 형제라는 오해를 낳았다.[9] 94, 95때는 기스의 그 열풍권과 똑같이 시전했지만 더블 열풍권은 쓰지 않는다.

루갈의 열풍권과 기스의 열풍권은 색깔이 다를 때가 많다. 기스가 일관적으로 파란색 열풍권인 반면 루갈은 연보라색의 열풍권을 사용할 때가 많다. 그리고 각자의 아들들인 아델하이드와 락은 자기들의 아버지들과 같은 색깔의 열풍권을 사용한다. 단, 예외인 작품들도 있다.[10]


파일:attachment/열풍권/c04.gif
98, 98UM 노멀 루갈의 열풍권
02, 02UM 오메가 루갈의 열풍권

98의 노멀 루갈은 94, 95 시절의 파란색이 아니라 베이지색 열풍권을 구사하는데, 탄의 크기만 제법 크고(덕분에 약&강 심리전은 다른 캐릭터들의 장풍처럼 유효하다) 발생이건 후딜이건 좋을 게 없는 장풍이었다. 98UM 에서는 살짝 나아지기는 했지만. 2002의 오메가 루갈은 98때의 그라비티 스매시 대신 열풍권을 사용하는데 바로 위의 gif이미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딜레이가 크게 줄어들었다.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은 상태라면 근접 D 1타 - 더블 토마호크 1타 - 열풍권 - 근접 D 1타 - 더블 토마호크 1타 - 열풍권...의 무한콤보가 가능하게 됐다. 2002UM 에서도 그대로 계승되었다. 98UM까지는 '렛푸켄!' 하고 열풍권 대사를 질렀는데 어째서인지 2002에서는 "시츠!(疾!)"라는 대사를 내는데다가[11] 장풍 발사음에 묻힐 정도록 작고 간결하다. 02UM에서는 본래의 성우인 아라이 토시미츠가 다시 맡으면서 이전처럼 '렛푸켄!'이라는 대사를 외친다.[12]

XV에서는 근접 히트 시 또는 장풍을 던지는 순간에 초필살기로 슈퍼 캔슬이 가능하다. EX 버전은 크기가 커지고 2히트하며 상대를 낙법 가능한 상태로 다운시킨다. 거기에 타점이 높은 상단장풍인 바이올런트 레이가 추가되어 볼프강 크라우저, 사가트처럼 상, 하단 장풍 견제가 가능해졌다. 대사는 노멀 버전은 이전 작들처럼 "렛푸켄", EX 버전은 2002의 "시츠!(疾!)"를 외친다.




CVS 시리즈의 루갈이나 갓 루갈의 열풍권은 위 gif에서도 보이듯이, 장풍 판정이 바로 앞이 아니라 몸통쪽에서부터 생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기스나 락과 똑같은 타이밍에 장풍이 생성되어도, 상대에게 닿는 게 더 느리다. 덕분에 연속기로는 거의 못 써먹고 그냥 기본기 가드당했을 때 캔슬하는 용도로 쓴다. 2D 격투게임에서 버그가 아닌 이상 캐릭터가 완전히 겹칠리 없으므로 장풍이 몸쪽에서부터 나온다는 것은 정말 쓸데없는 특성이다.


5.3. 아델하이드 번스타인[편집]



03, XI 아델의 G.키켄

정식 기술명은 G.키켄(Kicken). G는 독일어 gross(크다)의 약자, 키켄은 '차기'라는 뜻으로[13],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올려차기로 쏘는 장풍이다.

보기와는 다르게 판정이 높아 하단 무적기로 회피할 수 없는 지면 장풍 기술이지만, 기본기나 특수기에서 캔슬로 사용하면 점프하면서 발차기로 장풍을 날리는 모션으로 변경되고 하강하면서 발꿈치로 내려차는 공격이 추가되며, 캔슬 버전으로 발동한 강버전은 절대판정이다.

숨겨진 캐릭터이긴 하지만 일반 캐릭터로 등장한 후속작 일레븐에서는 B를 제외한 앉은 상태의 통상기 및 지상 날리기 공격 등에서는 캔슬로 사용해도 모션이 바뀌지 않게끔 너프를 먹었다. 그래도 여전히 연속기 밥줄에 절대판정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가드크러시 수치도 엄청나게 놓고 거기에 스턴치까지 환장하게 높아서 쟈즈, 쇼 하야테 등은 캔슬판 강 키켄 2대면 얄짤없이 스턴이고 다른 캐릭터들도 2대면 거의 스턴 직전의 상태까지 다다른다.


6. 기타[편집]


기술의 모티브는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요성의 유다의 남두홍학권 오의 중 하나인 전충렬파로 추정된다.

CVS2에선 루갈, 락, 기스의 열풍권 3총사가 제각각의 열풍권(기스는 파란색, 락은 보라색, 루갈은 흰색)을 쓰는걸 볼수도 있고, KOF 98 UM에선 루갈, 기스, RB기스(우라 기스)의 열풍권 3총사의 제각각의 열풍권(루갈은 흙먼지, 기스는 96식, RB기스는 나메기스식)을 감상할수도 있다. 그러나 더블 열풍권은 기스와 락만 사용할 수 있다.

격투천왕에선 에게 이거 하나만 쓸만한 기술이라고 평 받았다. 루갈이 기스의 열풍권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설정 같지만 덕분에 제스는 개쪽났다.

철권 시리즈의 엘리자의 장풍 기술이 이 기술의 오마주가 아니냐고 하라다 카츠히로에게 묻자, 팬이었기 때문에 오마주 했다고 인정한 적이 있다. 그리고 후에 기스가 DLC로 출시되었다.

록맨 11의 보스 중 하나인 토치맨은 열풍권을 오마주한 듯한 패턴을 쓴다.

원조 사용자인 기스의 경우 작품에 따라 시전 손방향이 다른 경우가 있었다. 데뷔작인 아랑전설에서는 앞에 있는 손이 아닌 뒤에 있는 손으로 시전하였고, 후속작인 아랑전설 스페셜(+ 용호의 권 2) 시절까지는 동일했으나, 아랑전설 3에서부터 앞에 있는 손으로 시전한 바 있다. 이것은 후속작인 리얼 바웃 아랑전설까지 유지되었다가 그 다음 후속작인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나이트메어 기스부터는 다시 뒤에 있는 손으로 시전하는 것으로 원점회귀했다. 이 모션은 열풍권의 다른 사용자들인 루갈, 락, 아델 등도 마찬가지라서 각자 뒤에 있는 손(내지 발)으로 열풍권을 시전한다. 심지어 타사 제작인 캡콤 VS SNK 시리즈와 철권 7[14]에서도 기스는 뒤에 있는 손으로 열풍권을 시전한다.

그러나 KOF 시리즈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랑전설 3 ~ 리얼바웃 시절의 모션을 채용하여 앞쪽에 있는 손으로 시전하게 되었고, 이후 KOF EX, 열투 시리즈,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KOF 98 UM, KOF 2002 UM, SVC Chaos, KOF XI등 다른 작품들에서도 Ex 버전 기스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네오웨이브의 젊은 기스 같은 특수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SNK 작품들에서 앞쪽에 있는 손으로 시전하게 되었다.[15] 심지어 3D 작품인 맥시멈 임팩트 시리즈에서도 앞에 있는 손으로 시전. 그러다가 맥시멈 임팩트와 마찬가지로 3D로 만든 KOF XIV에서 정말 오랫만에 뒤에 있는 손으로 시전하는 원작 모션으로 돌아왔다. 다시 예전 모션으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인지, 또 후속작에서도 이것이 유지가 될지 등등 많은 것이 불명이지만, 일단은 KOF 시리즈 최초로 정규작에서 원조 모션을 썼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 그리고 후속작인 KOF XV에서도 뒷쪽에 있는 손을 쓰는 것이 유지가 되었다.

KOF XV에선 락, 오메가 루갈, 기스가 모두 다 나와서 열풍권을 쓰는 캐릭터가 넘버링 시리즈 최초로 3명이 되었다.[16] 오메가 루갈과 기스는 색만 다른 같은 이펙트를 쓰고, 락 혼자 다른 이펙트를 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15:17:33에 나무위키 열풍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기스의 나이를 고려할 때 26세로 등장한 용호의 권 2 시절이 먼저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작품 출시 시점으로 따지면 아랑전설 1편이 용호의 권 2보다 3년 먼저 출시되었다.[2] 사실 제프 보가드와는 동문이니 비슷한게 우연이 아니다. 똑같이 장풍을 배웠지만, 기스가 더 빠르게 쓰는 셈이었다.[3] 대전격투게임이라는 장르를 확립한 것이 스트리트 파이터 2이고 아랑전설 출시 직전에 나왔기 때문에 '기존의 격투 게임'에 해당하는 것은 스트리트 파이터스트리트 파이터 2 밖에 없긴 하다.[4] 풀 차지는 확실하게 상쇄시킨다.[5] 다만 슈퍼 패미컴판, 메가 드라이브판 아랑전설의 열풍권 커맨드는 ←↙↓↘→ + 펀치였다.[6] 여기선 기스의 숙적인 극한류도 장풍 고자가 되고, 아랑팀도 장풍이 짧아졌다.[7] 레이징 데드 엔드는 원래 반격이 성공하면 상대에게 질풍권 동작으로 기탄을 던져 폭발시키는 기술이었지만 2002 UM에서 허공열풍참과 하나로 합친 것이다. 참고로 레이징 데드 엔드도 와일드 엠비션에서 등장한 반격 초필살기다.[8] 테리가 기스의 기술을 알고 있으니 해당 기술을 어느 정도 파악했을 때 보충설명과 함께 기술이름을 알려줬을 가능성이 있다.[9] 이 기술과 볼프강 크라우저의 기술인 카이저 웨이브를 사용한 덕분에 그런 소문이 돌았던 것 같다.[10] 루갈도 94와 95에서는 파란색이었다.[11] 질풍권의 질에 해당하는 한자이다.[12] 다만 아라이 토시미츠가 60대에 접어든데다 목관리를 제대로 못했는지 예전만큼의 경박하고 호쾌한 면모를 살리지는 못하면서 결국 훗날 성우가 변경된다. 담당 성우가 같은 사이슈, 하이데른, 오리지널 제로도 마찬가지.[13] 명사일 경우 '차기', 동사일 경우 '차다'인데 대문자로 시작하기 때문에 명사이다.[14] 전술한 열풍권을 오마쥬한 엘리자도 마찬가지로 뒤에 있는 손으로 먼저 시전한다.[15] 도트 재활용 때문에 그렇다고 보기는 힘든데, 더블 열풍권 모션에서 충분히 가져올 수 있었음에도 굳이 96 스타일을 고수한 것으로 보인다.[16] 상기했듯, CVS 시리즈에서 먼저 세 명이 등장한 바 있다보니 넘버링 시리즈에서만 최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