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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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당시 감영에서 일하였던 노비를 말하며 주로 여자 종을 가르킨다. 남자 종은 영노(營奴)라고 한다.

영비는 영노와 같이 오늘날 도청 역할을 하는 감영 영사(營舍)에서 관찰사나 그 가족의 숙식이나 살림을 맡아왔으며 관찰사의 식사도 이들이 책임졌다. 또한 경우에 따라 관찰사의 잠자리도 맡게된다.

주로 영사 수리나 옥사(獄舍) 수리 등 시설관리가 주 목적이던 영노와는 달리 영비는 감영의 안살림을 맡고 관찰사들의 식사나 손님상, 다과상 등을 차리는 역할을 하였다.

영노와 마찬가지로 천민에 속하여 감영에서도 최하위급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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