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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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2.1. 필요성
2.2. 예열 방법
2.3. 예열이 필요한 장치들
2.4. 확장된 의미
3. 예랭



1. 개요[편집]


豫熱 / Preheat

장치를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미리 가열시켜 놓는 것을 말한다.


2. 상세[편집]



2.1. 필요성[편집]


특정 장치들은 적절한 가동온도가 정해져있고 그 온도를 벗어나면 효율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본격적으로 장치를 사용하기 전에 상온보다 적정 가동온도가 높다면 예열을 통해서 어느정도 온도를 올려놓으면 사용성이 높아진다. 예열이 필요한 대부분의 장치들은 스스로 열을 내는 발열장치들인 경우가 많다.


2.2. 예열 방법[편집]


크게 직접 예열과 간접 예열 두가지로 나뉜다. 직접 예열은 불을 붙이거나 열원에 직접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빠르게 장치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이고, 간접 예열은 장치를 일정 시간동안 미리 작동시켜서 스스로 적정 온도까지 예열이 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


2.3. 예열이 필요한 장치들[편집]


  • 자동차: 카뷰레터를 사용하는 21세기 이전의 구형 자동차는 주차상태에서 예열을 안 하면 점화가 안 돼서 시동이 꺼지던 시기가 있었다. 2000년대 이후의 자동차는 운전자가 이런 주차상태 예열을 해줄 필요는 없는데, 한국 날씨기준 시동직후 여름에 짧게는 5초 추운 겨울이라도 30초 이내로 오일 순환이 완료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짧은 시간만 지나도 바로 차를 움직여도 되는데 냉각수 계기바늘이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는걸 볼 수 있다. 이대로 냉각수 계기바늘이 중간에 올때까지 급가속을 피하고 3000이하의 저rpm으로 서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차량 예열방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회전 문서로.
  • 요리기구: 직접 불에 닿는 직화로 조리하지 않는 요리기구들은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 예열을 해줌으로써 음식에 열이 골고루 전달되도록 미리 조리기구를 덥혀놓아야한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가 예열이 필요한 대표적인 조리기구들이다. 직접 불이 붙어야하는 버너의 헤드 또한 너무 차가우면 가스석유가 제대로 분출되지 않아 불이 붙지 않기 때문에 토치 등으로 먼저 가열을 시켜줘야하는 경우가 있다.
  • 재료공학: 재료의 온도에 따라 물성이 변하기 때문에 재료를 가공하기에 앞서 예열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예열 과정에서 재료에 포함된 불순물이나 수분 등이 날아가므로 가공효율이 높아지고 안정성 또한 높아진다. 용접에서도 용접부의 예열을 통해 용접의 안정성을 높이는 경우가 있다.
  • 온도센서: 온도에 민감한 센서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장치가 특정 온도를 유지해아한다. 장치를 처음 작동시킬 때는 예열이 필요한 센서들이 많으며, 이후에는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된다.


2.4. 확장된 의미[편집]


스포츠나 활동 전 준비운동이나 가벼운 조깅 등을 예열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경우 예열이라는 한자 표현보다는 같은 뜻의 영단어인 워밍업을 더 자주 사용한다. 또 성관계전희의 과정을 뜻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무언가를 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 행위를 예열로 비유하기도 한다.


3. 예랭[편집]


豫冷. 예열과는 반대로 장치를 먼저 냉각시키는 것이다. 예열과 사용하는 목적은 비슷하다. 장치가 어느 정도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만 정상적인 작동이 보장될 때 냉각을 먼저 거친다. 주변 환경이 고열[1]일 때 주로 사용한다.

수확한 과일이나 채소를 차갑게 만들어 보존성을 높이는 식품공학과정 또한 예랭이라고 부른다.

예랭과 예냉 중 예랭이 맞는 말이고 예냉은 틀린 말이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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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막이나 플랜트 내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