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마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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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배우.
1997년 중학교 재학 중 신발장 청소를 하다, 우연히 영화감독 카와세 나오미의 눈에 띄어 영화 <수자쿠>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3] 그녀가 출연한 <수자쿠>가 칸 영화제에서 최연소 황금카메라상을 받으면서 주목받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직업 배우의 길을 선택하며 고등학교 졸업 직후 도쿄로 상경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4]
그러나 도쿄에서의 배우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20대의 대부분은 단역과 조연을 전전할 정도로 무명 시절이 매우 길었는데, 실제로 만 27살이던 2009년까지는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연기 생활을 이어나갔다. 주로 일본 독립 영화 조연 쪽으로 활동했는데 그리 인지도가 높지 않았고 [5] , 2007년 너를 보내는 숲에서 다시 카와세 나오미 영화 주역을 맡아 칸 경쟁에 가면서 주목받은 정도.
그러다 2008년, 영화 <클라이머즈 하이>에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츠츠미 신이치, 사카이 마사토와 같은 유명한 배우들과 함께 비중있는 역할로 캐스팅되었다.[6] 대배우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듬해 주연을 맡은 단편 드라마 <불의 물고기>가 평단의 찬사를 받고 오노 마치코도 두 작품으로 모두 연기상을 받으며 서서히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해 4분기, NHK 드라마 <외사경찰>에서 대배우 와타베 아츠로와 함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고, 인지도가 없는 배우임에도 존재감이 밀리지 않았다며 호평을 받았다.[7]
이후 2010년, 드라마 <마더>에서 주인공 아이를 학대하는 친엄마 미치키 히토미 역할을 맡았다.[8] 과거사가 드러나며 점점 아이를 학대해가는 과정을 연기로 잘 살려냈다고 호평을 받았으며, 드라마가 크게 흥행하면서 오노 마치코의 인지도도 상승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일본 드라마 매니아 사이에서도 <마더>가 크게 인기를 끌며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이후 <MM9-몬스터 매그니튜드>, <이름을 잃은 여신>에서 각기 다른 느낌의 배역으로 주연을 맡으며 점차 배우로서 저변을 넓혔다.
그러다 2011년, NHK 아침 드라마 <카네이션>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대중에게 크게 각인되었다. 일명 '아사도라'라고 불리는 NHK 아침드라마는 평균 20% 전후의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주인공으로 발탁되면 대중에게 널리 이름을 알릴 기회가 된다. <카네이션>은 오노 마치코가 연기파 조연에서 주연급 국민 배우로 발돋움하게 된 인생의 터닝포인트이다. 오노 마치코는 오디션으로 주인공에 발탁된 케이스인데, 1,85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2013년 <마더>의 작가 사카모토 유지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최고의 이혼>으로 다시 뭉쳤다. 털털한 성격의 주연 하마사키 유카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여 큰 호평을 얻었으며, 드라마 아카데미상, 방송문화기금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최고의 이혼>과는 반대로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의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9]
2014년 게츠쿠 드라마 <극악 간보>의 주연을 맡았다.
2016년 테레비 아사히 드라마 <처음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에서 주인공 우메다 미나 역을, NHK 드라마 <나츠메 소세키의 아내>에서 주인공 나츠메 쿄코 역을 맡았다.
2017년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서 하루미(길을 잃은 강아지) 역을 맡았다. 10대부터 50대 연기까지 모두 소화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 영화 <노을빛으로 타다>의 주연을 맡았으며, 오노 마치코의 연기가 특히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아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 개요[편집]
일본의 배우.
2. 배우 생활[편집]
1997년 중학교 재학 중 신발장 청소를 하다, 우연히 영화감독 카와세 나오미의 눈에 띄어 영화 <수자쿠>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3] 그녀가 출연한 <수자쿠>가 칸 영화제에서 최연소 황금카메라상을 받으면서 주목받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직업 배우의 길을 선택하며 고등학교 졸업 직후 도쿄로 상경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4]
그러나 도쿄에서의 배우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20대의 대부분은 단역과 조연을 전전할 정도로 무명 시절이 매우 길었는데, 실제로 만 27살이던 2009년까지는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연기 생활을 이어나갔다. 주로 일본 독립 영화 조연 쪽으로 활동했는데 그리 인지도가 높지 않았고 [5] , 2007년 너를 보내는 숲에서 다시 카와세 나오미 영화 주역을 맡아 칸 경쟁에 가면서 주목받은 정도.
그러다 2008년, 영화 <클라이머즈 하이>에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츠츠미 신이치, 사카이 마사토와 같은 유명한 배우들과 함께 비중있는 역할로 캐스팅되었다.[6] 대배우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듬해 주연을 맡은 단편 드라마 <불의 물고기>가 평단의 찬사를 받고 오노 마치코도 두 작품으로 모두 연기상을 받으며 서서히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해 4분기, NHK 드라마 <외사경찰>에서 대배우 와타베 아츠로와 함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고, 인지도가 없는 배우임에도 존재감이 밀리지 않았다며 호평을 받았다.[7]
이후 2010년, 드라마 <마더>에서 주인공 아이를 학대하는 친엄마 미치키 히토미 역할을 맡았다.[8] 과거사가 드러나며 점점 아이를 학대해가는 과정을 연기로 잘 살려냈다고 호평을 받았으며, 드라마가 크게 흥행하면서 오노 마치코의 인지도도 상승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일본 드라마 매니아 사이에서도 <마더>가 크게 인기를 끌며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이후 <MM9-몬스터 매그니튜드>, <이름을 잃은 여신>에서 각기 다른 느낌의 배역으로 주연을 맡으며 점차 배우로서 저변을 넓혔다.
그러다 2011년, NHK 아침 드라마 <카네이션>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대중에게 크게 각인되었다. 일명 '아사도라'라고 불리는 NHK 아침드라마는 평균 20% 전후의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주인공으로 발탁되면 대중에게 널리 이름을 알릴 기회가 된다. <카네이션>은 오노 마치코가 연기파 조연에서 주연급 국민 배우로 발돋움하게 된 인생의 터닝포인트이다. 오노 마치코는 오디션으로 주인공에 발탁된 케이스인데, 1,85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2013년 <마더>의 작가 사카모토 유지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최고의 이혼>으로 다시 뭉쳤다. 털털한 성격의 주연 하마사키 유카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여 큰 호평을 얻었으며, 드라마 아카데미상, 방송문화기금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최고의 이혼>과는 반대로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의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9]
2014년 게츠쿠 드라마 <극악 간보>의 주연을 맡았다.
2016년 테레비 아사히 드라마 <처음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에서 주인공 우메다 미나 역을, NHK 드라마 <나츠메 소세키의 아내>에서 주인공 나츠메 쿄코 역을 맡았다.
2017년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서 하루미(길을 잃은 강아지) 역을 맡았다. 10대부터 50대 연기까지 모두 소화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2021년 영화 <노을빛으로 타다>의 주연을 맡았으며, 오노 마치코의 연기가 특히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아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 출연 작품[편집]
3.1. 영화[편집]
3.2. 드라마[편집]
4. 수상 경력[편집]
5. 여담[편집]
- 동료 배우들의 증언에 의하면 실제로 매우 발랄하고 상냥한 성격이라고 한다. 본인도 최고의 이혼에서 연기했던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의 '유카'와 실제로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인정했다. 다만 겉보기와는 달리 낯가림이 심해, 이를 극복하고자 남에게 먼저 다가가고 상대방을 맞춰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을 많이 한다고 한다.
- '마치코'라는 이름은 부모님의 특별한 작명 방식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언니 3명의 이름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온 것인데, 셋째 언니(真代)의 '真(마)', 둘째 언니(千秋)의 '千(치)', 첫째 언니(和子)의 '子(코)'를 따서 '真千子(마치코)'가 되었다. 본인에게 뜻깊은 이름이기 때문에, 연예계 활동에 있어 따로 예명을 쓰지 않고 본명을 고수한다고 한다.
- 배우 아야노 고와 작품 인연이 깊다. 2010년 드라마 <마더> 에서는 아이를 학대하는 엄마와 동거남으로, 2013년 드라마 <최고의 이혼> 에서는 서로 다른 배우자를 가진 아내와 남편으로, 2021년 영화 <야쿠자와 가족> 에서는 캬바쿠라 직원과 야쿠자로 등장한다. 2011년 아사도라 <카네이션>에서도 같이 출연하였는데, 두 배우 모두 인지도를 크게 올리는 계기가 되었다.[스포일러] 아야노 고와 실제로 친한 사이기도 하다.
- 배우 히로세 스즈가 존경한다고 밝힌 여배우 중 한 명이다. 연기가 너무 좋아서 항상 좋아한다고.
- 2010년 영화 <불의 물고기>로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여배우상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당시 국내는 물론이고 현지에서도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인지도를 고려하면, 오노 마치코가 연기력 하나 만으로 얼마나 인정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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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치코는 4자매 중 막내이며, 첫째 언니와 5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2] 일반인 남성[3] 당시 무명이던 쿠니무라 준과 부녀지간을 연기했다. 이후 2010년, 2014년에도 같이 부녀를 연기했다. 부녀 연기로만 3회이며 같이 출연한 작품만 해도 10편을 족히 넘길 정도라, 실제로도 친분이 두텁고 종종 TV 프로그램에서 훈훈한 덕담을 주고 받는다.[4] 카와세 나오미와는 <수자쿠> 제작 10년 후 2007년 영화 <너를 보내는 숲>으로 다시 뭉치기도 했고, 오노 마치코가 출연한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칸 영화제에 진출할 때에도 축사를 보내주는 등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5] 시오타 아키히코의 기브스, 야마시타 노부히로의 후나키를 기다리며와 아오야마 신지의 유레카(영화) 정도가 이 시절 영화 중 알려진 편이다.[6] 그 전까지는 주연을 맡은 경우 대개 <너를 보내는 숲>과 같이 독립 영화이거나 단편, 소규모 저예산 영화였기 때문에 유명한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출 일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유레카(영화)에서 야쿠쇼 코지랑 잠깐 맞춘 정도. 그래서 <클라이머즈 하이> 촬영 당시 매우 긴장했다고.[7] <외사경찰>은 2012년에 스핀오프로 극장판이 제작되었는데, 재밌게도 상당 부분 한국 로케 촬영이 진행되었다. 오노 마치코를 비롯하여 <외사경찰> 드라마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며 추가로 마키 요코 등이 합류했다. 이경영, 김강우, 김응수 등의 한국 배우들도 출연한다.[8] 주인공 아이 배우인 아시다 마나와 4년 후 2014년, 단편 드라마 <하나짱의 된장국>에서 또 한 번 모녀를 연기했다.[9] <최고의 이혼>과 마찬가지로 마키 요코와 공동 주연이다.[10] 데뷔작[11] <후나키를 기다리며>, <리얼리즘의 여관> 이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12] 2009년 NHK에서 방영했던 동명 드라마의 극장판 스핀오프이다. 상당 부분 한국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김강우, 이경영, 김응수 등 여러 한국 배우도 출연했다.[13] 성인이 된 현재의 후지노 료코를 연기했다.[14] 성인이 된 현재의 후지노 료코를 연기했다.[15] 옴니버스 영화로, 1편 「망치 (48억의 블루스)」ハンマー(48億のブルース)에 출연.[16] 옴니버스 영화로, 3편 '빛으로 와타루(光へ、航る)', 4편 '새로운 시(新しい詩)'에 출연.[17] 옴니버스 애니메이션으로, '사무라이 에그(라이프 에인트 고너 루즈)' 편 출연.[18] 2020년 NHK에서 방영했던 동명의 드라마를 극장판으로 재편집한 것이다.[19] 실존 인물이며, 재일교포다. 한국어로는 '안종자'.[20] 나고야학예대학(나고야가쿠인대학) 미디어학과에서 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제작을 추진하는 영화이다. 재학생부터 졸업생, 교수까지 60명 정도가 제작부터 배급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하며, 전국 극장 개봉과 국제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한다. 코이즈미 쿄코도 출연.#[21] NHK 오사카 방송국에서 제작[22] NHK 오사카 방송국에서 제작[23] 6년 동안 방영된 심야 드라마 프레임 <shin-D>의 마지막 작품이다. [24] 2006년에 방영했던 단편과는 다른 연속 드라마다.[25] NHK 히로시마 방송국에서 제작[26] NHK 오사카 방송국에서 제작[27] NHK 오사카 방송국에서 제작[28] 실존 인물이며, 재일교포다. 한국어로는 '안종자'.[29] 출연 배우 및 스탭 모두에게 시상됨[스포일러] <최고의 이혼>을 제외한 두 작품에서 모두 커플로 등장한다. <최고의 이혼>에서도 커플은 아니었지만 키스신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