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기리

모바일 게임 음양사의 식신 중 하나에 대한 내용은 오니키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인터넷 상에서 유행 중인 댄스 밈에 대한 내용은 오니기리 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일본식 주먹밥, 삼각김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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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おにぎり, Onigiri

사진처럼 삼각형으로 모양낸 밥을 김으로 싸서 손에 들고 먹는 음식이다.

1.1. 어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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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그대로 해석하면 お+にぎり[2]로 '쥐어서 만든 것'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지역에 따라서 にぎりめし(쥐어만든 밥)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간사이 지방 것은 다른 나라들 처럼 둥근 모양인데 이걸 '오니기리(おにぎり, お握り)'라 부르고 간토 지방 것은 삼각형인데 이건 '오무스비(おむすび, お結び)'라고 부른다. 쥐다(니기루/握る), 뭉치다(무스부/結ぶ)라는 말과 관련이 있다.

1.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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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대부분의 시기는 노동자들이나 병사들에게 '밥을 뭉쳐 배식해줬다'는 식의 말만 있을 뿐 제대로 된 음식으로서 대접받지는 못했다. 일본에서 주먹밥의 유래라고 언급되는 글을 앞뒤 맥락을 잘 보면 단순히 병사들이 평소에 쌀을 각자 가지고 다니다가 큰 솥에 다 함께 밥을 한 다음 배식할 때 1인 분량으로 뭉쳐서 배급했다는 이야기에 가깝다.

주먹밥은 쌀, 물, 조미료, 솥, 불만 있다면 전투 후방에서도 빠르고 쉽게 만들수 있었으며 지급받은 병사들도 한손으로 빨리 먹고 열량을 채워 전투에 참여가 가능했다. 더욱이 민간쪽에서도 소금간이나 된장을 바르거나 열을 가해 구우면 보존성도 강해지는데다가 살균효과가 있는 대나무잎으로 싸서 장거리 여행용 식사로도 이용했다. 이 간편함을 눈 여겨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이용한 덕에 천하를 얻게 해준 음식이었다. 혼노지의 변으로 노부나가가 사망하자 배신자 아케치 미츠히데를 치기 위해 모리와 화평을 맺은 뒤 선발대에게 막대한 돈을 쥐어주고서 행선지 마을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두도록 매수할 것을 명령했다. 그렇게 히데요시 군세는 그야말로 쉬지않고 각 마을에 준비된 주먹밥을 챙기고 먹으며 달리는 최속의 행군 덕에 미츠히데를 무찌를 수 있었다.

에도 시대부터 주먹밥이 음식으로써 모양을 갖추기 시작한다. 에도 시대에는 각 도시별로 대규모 건축 공사를 벌이다보니 노동자들이 많이 몰려들었고, 출세를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말단 사무라이들도 대부분 미혼의 젊은 남성이라서 집에서 밥을 해 먹기보다는 길거리에서 끼니를 때우기를 선호했고, 덕분에 패스트푸드가 급격히 발달한다. 스시도 지금의 형태를 갖춘 것이 에도시대의 일이다. 오니기리, 즉 주먹밥 역시 같은 이유로 그나마 음식꼴을 갖추기 시작한다. 삼각형으로 뭉치고 김을 싸는 현대까지 이어지는 형태도 에도 시대에 정립된 것.

전국시대 모리 모토나리가 전투를 앞두고 병사들에게 주먹밥을 나누어 주었다는 이야기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전투를 수행하던 일본 제국 해군 군함들의 병영식으로 수병들에게 주먹밥을 배식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전쟁이 없었던 시기에는 주로 여행자들의 도시락처럼 소비되어 주먹밥을 죽순 껍질로 싸거나 버드나무 가지의 껍질에 밥을 넣어 말아서 싼 다음 허리나 어깨에 걸치고 여행을 하였다고 한다.

오늘날 소풍때 김밥을 싸가듯이 야외에서 꽃놀이를 하거나, 다회를 가질 때에도 주바코라고 부르는 옻칠한 2-3단 나무상자에 주먹밥을 담아 가져가서 먹기도 하였다. 모모야마-에도 시대의 소풍용 주먹밥은 재료도 화려하지만 밥을 뭉치고 나서 한번 살짝 불에 구워 보존성을 더 높이기도 했다. 이게 오늘날의 야끼오니기리.

근대에는 김으로 온전히 덮인 형태의 삼각 주먹밥이 상품화 되었는데 이게 1990년대에 일본의 편의점 중 하나인 패밀리마트가 한국으로 진출하여 팔기 시작하면서 한국식 이름이 붙은게 삼각김밥이다. 쌀을 주식으로 먹는 나라에서는 대부분 이와 비슷한 요리들이 존재하지만 차이점이라면 보통 주먹밥 종류는 둥근 모양이 많은데 오니기리는 삼각형이란 것 정도.

2. 게임원화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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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기리군(おにぎりくん). 일본의 게임원화가.

3. 일본도의 하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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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검 히게키리의 별명 가운데 하나.

4. 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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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스텝이 개발한 온라인 게임 귀참의 일본식 발음. 영문판도 그대로 Onigiri라 하는 모양. 때문에 1번 문단과의 말장난도 종종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