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로키 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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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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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
[[나루호도 류이치|

나루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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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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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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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이
]] | [[키즈키 코코네|

코코네
]]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변호사 측
나루호도치히로마요이하루미호시카게카미노기아카네
검사/형사 측
미츠루기타케후미메이고도이토노코고우
기타
재판장(형)재판관(동생)야하리나츠미니보시오오바마이코치나미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변호사 측
오도로키코코네나루호도미누키레이파유가미두르크키리히토
검사/형사 측
쿄야유가미나유타아카네타케후미후미타케
기타
재판장(일본)재판장(쿠라인 왕국)하루미마요이야하리
역전검사
1&2

주인공 측
미츠루기이토노코미쿠모바도시가라키메이아카네
상대역 측
로우시이나미카가미유미히코
기타
재판장야하리나츠미오 테이쿤오오바소타
대역전재판
1&2

변호사 측
류노스케아소기스사토류타로홈즈아이리스유진
검사/형사 측
그렉슨지나반직스가면의 종자타케츠치
기타
왓슨호소나가불릿볼텍스재판장(대일본제국)재판장(대영제국)나츠메
기타
찰리미사일체포군토노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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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123
역전재판 456
역전검사 시리즈
대역전재판 시리즈

주인공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2_250.png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7_250.png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5_250.png
{{{-2 참고사항1 : 에피소드의 일부 파트에서 잠시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함께 기재.
참고사항2 : 역전재판 456는 (일부가 아닌) 에피소드 전체를 담당하는 공동 주인공 체제이다.
참고사항3 : 역전재판 456의 4오도로키 호스케가 단독 주인공이다. 다만, 역전을 잇는 자에서는 나루호도 류이치가 부분 조작을 담당.}}}


오도로키 호스케
王泥喜 法介 | Apollo Justice

파일:456 오도로키.webp
최초 등장
역전의 와일드카드
출생 연도
2004년
나이
22세(역전재판 4)
23세(역전재판 5)
24세(역전재판 6)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직업
변호사
소속
가류 법률 사무소→나루호도 만능사무소→오도로키 법률 사무소
신장
165cm
가족
친아버지 오도로키 소스케
[ 스포일러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기와라 코지로[1] / KENN[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명준[3]
파일:미국 국기.svg 오리온 아카바
음성
이의 있음!(역전재판 4)
잠깐!(역전재판 4)
받아라!(역전재판 4)
거기다!(역전재판 4)
이의 있음!(역전재판 5~)
잠깐!(역전재판 5~)
받아라!(역전재판 5~)
여기다!(역전재판 5~)
거기다!(역전재판 5~)
테마곡
역전재판 5 테마곡
"오도로키 호스케 ~ 괜찮습니다!"[4]


1. 개요
2. 외모
2.1. 성격
2.2. 변호 방식
4. 평가
5. 인물 관계
6. 역대 이미지
7. 명대사
8. 이름에 대해
9. 기타
10.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myzhioL4Bu1qcm0i5o2_500.gif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역전재판 시리즈의 2대 주인공으로 역전재판 4, 역전재판 5, 역전재판 6에서 등장했다. 캐릭터 캐치프레이즈는 하늘을 울리는 우렁찬 외침.

역전재판 4에서 주인공 계승을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장시간 작품이 끊겼다가, 5편과 6편을 통해 결국 2대 주인공으로서 자리매김한 특이 케이스이다.[5]

변호사 배지에 새겨진 등록 번호는 29003[6]. 취미로 신문에 게재된 4컷 만화 찾아보기, 승리한 재판의 기록을 일기에 쓰기 등이 있다. 특기는 별자리 운세 보기. 캐치프레이즈에 나온 대로 목소리가 큰 것이 특징이다. 매일 발성 연습까지 한다는 듯. 또한 공식 일러스트에서 왼손으로 젓가락을 잡은 걸로 보아 왼손잡이이거나 혹은 양손잡이로 추정된다. 1인칭은 오레(俺).


2. 외모[편집]


그를 대표하는 색이자 정장의 색은 전작의 주인공인 나루호도 류이치파란색과 대비되는 빨간색. 뜨거운 열정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7] 넥타이의 색깔 또한 나루호도의 분홍색 넥타이와 정반대인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다. 미츠루기와 이미지 컬러가 비슷하지만 미츠루기는 와인색이고 오도로키는 원색에 가까운 빨간색이다. 세트로 빨간색 재킷 정장 상의가 있지만 평소에는 착용하지 않으며, 5편부터는 사무소의 소파에 걸쳐져 있다. 와이셔츠 소매는 항상 반팔로 걷혀 있다.[8]

이마가 넓은 편이며 가류 쿄야는 이 때문에 오도로키를 오데코군(おデコくん)(스팀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선 이마 변호사)[9]으로 부르며[10], 그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데코쨩(お凸ちゃん)이 별명인 캐릭터와 엮이기도 한다.

또한 작중에서 흔히 , 더듬이, 안테나 등으로 불리는 위로 솟은 2개의 바보털이 특징이다. 이 바보털은 어릴 때부터 있었지만, 뾰족머리가 자연산인 나루호도와 달리, 직접 손질한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볼 때 본인이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 같다. 우카리 외과의원 유리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좋아. 오늘도 앞머리 세팅은 완벽해", "좋아. 이것으로, 완벽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이 털에 대한 애착이 있는 것 같다. 왁스로 올린 거라 물 같은걸 끼얹으면 풀어진다고 하고 실제로도 6의 스틸샷에서 보면 물에 젖으니 머리가 아래로 축 처졌다. 근데 6편에서 보면 아무리 봐도 아버지 머리 모양의 유전이고 심지어 아기 때도 바보털이 있다. 아무래도 없으면 못 알아볼까 봐 그려 넣은 듯. 또한 6의 주연 등장인물 레이파는 나루호도를 '삐죽머리'라고 부르듯 오도로키를 이름 대신 '뿔 머리'라고만 호칭한다. 미누키는 뿔을 그의 아이덴티티라고 강조하며, 자신도 뿔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그다지 불만이 없는 듯. 에세 마코토는 오도로키와 미누키에게 고맙다며 오도로키와 미누키의 모습을 간단히 그렸는데 미누키는 얼굴을 전부 그린 반면 오도로키는 뿔만 그렸다. 6편에서 구 사드마디 법률 사무소를 조사할 때도 코코네가 "어라? 이 사진의 아이 아! 이 특징적인 뿔! 혹시 선배?"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 오도로키 : 뿔로 날 구별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이 뿔은 디자이너 누리 카즈야의 트윗에 의하면 새싹을 이미지한 것이라고 한다. 신참이란 인상에서 유래한 듯.

또한 나루호도나 주위 사람들에 비해 체격이 심하게 작다. 당장 전기 남성 캐릭터들은 다들 체격이 좋은 인물이 많은데 오도로키는 키가 겨우 165cm인 단신이다. 데포르메되지 않은 디자인인 주요 인물 중에 이보다 작은 남성은 아우치 검사뿐... 이 때문에 코코네와 유가미에게 키도 작고 말랐다며 디스당했다. 또한 나루호도에 비해서 동안인 듯하다. 아카네와 첫 만남 시엔 애들 장난은 딴 데 가서 하라며 혼나거나 가류 검사가 공원에서 자기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보라고 시키자 귀엽단 소릴 들었다.

사람에게 큰 신용을 주지 못하는 인상인 듯, 데뷔 재판부터 재판장이 태클을 걸며 피고인들은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술을 해주지 않는다.[11] 그 외에도 동료를 포함한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오도로키를 대놓고 무시하거나 우습게 보거나 심지어는 괴롭히는 등 까이는 경우가 많다. 5편에선 이 설정이 굳어져서 요괴 내지는 저승의 변호사로 취급받기도 하고, 학생들에게도 무시당하며 나중에는 돌로 가격당해 기절하는 등 나루호도를 능가하는 동네북으로 캐릭터가 굳었다. 나루호도나 미누키도 가끔씩 오도로키는 놀려먹곤 하는데 대사를 봐선 놀려먹을 때 반응이 재미있어서 그러는 듯. 드라마 CD에서는 거의 미누키의 팩트폭력과 코코네의 경쟁심에 치이는 역할로 나온다. 코코네와 서로 다투는 걸 보면 어째 5살이나 차이 나는데도 정신 연령이 비슷하게 보인다.


2.1. 성격[편집]


초반에는 미숙함이 부각되지만 그 키리히토가 소질을 인정하고 제자로 받았을 정도이며 일반 상식도 풍부하다.[12] 스펙도 꽤나 출중한데, 첫 법정 데뷔 당시 나이는 22세로 나루호도가 데뷔한 24세보다 젊으며, 가류 법률사무소에 들어간 시기를 감안하면 불과 21세에 변호사 배지를 단 셈이 된다.[13] 고아가 자력으로 사법고시를 패스한 것만으로도 모자라 당시 변호사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인 가류 키리히토의 사무소에 취직했을 정도로 성공한 인생이었다.

큰 목소리가 특징으로 입정하기 전 육법전서를 챙겨 보는 것보다 발성 연습을 더 중요시한다. 하지만 실제 법정에 들어가면 목소리가 너무 커서 재판장에게 지적을 당하거나 "뭔 소린지 잘 모르겠다"는 불평을 듣는 건 일상. 심지어 스승인 가류 키리히토 또한 너무 큰 목소리는 재판장의 고막을 파괴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며 지적했다. 자기 목소리는 큰 반면 주변 소음엔 약해 가류 웨이브 콘서트에서 시끄러운 건 싫다며 안에서 쉬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조용한 노래를 부르는 외국 가수 아프로미아의 팬으로 핸드폰 벨소리를 아프로미아의 노래 '사랑하는 기타의 세레나데'로 설정할 정도로 좋아한다. 이 모습을 본 미누키나 쿄야는 아저씨스럽다고 평가한다. 실제로는 쿄야가 연상이다.

입버릇은 "괜찮습니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외침이며, 친구인 아오이 다이치와 함께 학창시절부터 주창하고 다닌 캐치프레이즈다. 이후 후배인 코코네에게도 전수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루호도처럼 고소공포증이 있는데다가 기계치이다. 일반적인 전자기기는 잘 쓰지 못하면서 특이한 기계는 그럭저럭 잘 다룬다는 점도 유사하다. 거기다 맥주병 기질도 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는 20대 시절의 나루호도와 대비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둥글게 넘어가는 나루호도에 비해 좀 틱틱거린다. 평소 대사나 독백에도 독설이 많은 편이고, 상대가 범죄자인 것이 확정되면 일말의 동정조차 보이지 않는 차가운 면도 있다. 다만 5편 이후부터는 그러한 면모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4편에서는 첫 재판부터 스승이 유죄 판결을 받은데다가, 이후로는 심각하게 비협조적인 의뢰인만 만났기에 까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듯.

사생활은 게으른 면모를 보이는 나루호도와 달리 평소에도 매우 성실하다. 법률 관련 지식에도 꽤나 해박하며 법률 서적도 자주 읽고 있는 듯. 사무실에서 나루호도와 키즈키 코코네의 책상은 난장판인 와중 오도로키의 책상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14] 사무실 잡일도 혼자서 다 하는데, 사건 현장의 커피 찌꺼기를 무심코 정리하려 해서 직장에서 셔틀 취급받는 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2.2. 변호 방식[편집]


의뢰인에 대한 신뢰를 중요시하라는 나루호도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으나, 그 이상으로 진실을 밝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의뢰인이든 가까운 사람이든 혐의나 여죄가 있다면 감싸주지 않고 고발할 정도로 진실을 철저히 조사한다. 나루호도랑은 달리 본인이 직접 억울한 피고인의 입장이 된 적도 없는 데다, 처음부터 스승을 감옥에 처넣거나, 존경하던 전설의 변호사한테도 환멸을 느껴서 그런 걸 수도 있다.[15] 이 때문에 자신의 의뢰인이나 직장 동료까지 고발하는 일도 있었다. 이는 의뢰인이나 지인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것이라고 보일 수도 있으나 그만큼 법조인으로서의 정직함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며 나루호도도 그런 자세는 나쁜 것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법조계 자체를 불신하던 유가미 카구야가 유일하게 오도로키만 신뢰했던 것도 그의 이러한 자세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역전재판 4에서 오도로키가 담당한 사건의 의뢰인들이 하나같이 어딘가 문제가 있었기에, 의뢰인을 있는 그대로 신뢰할 수 없었기도 했다. 첫 사건부터 쭉 나열해보면, 가짜 증거를 사용하는 전직 변호사살인은 안 했지만 칼을 들고 날뛰었던 야쿠자 도련님살인범은 아니었지만 밀수범이었던 외국인 소년대인 기피증이 심해 대화도 잘 하지 못하는 위작사까지 하나같이 정상인 사람들이 없다. 그나마 마지막 사건의 피고인인 마코토는 참작의 여지가 있으나 나머지는 사건 내내 오도로키에게 제대로 협조한 적도 없다. 맡는 사건마다 이런 사람들만 만났으니 의뢰인을 전적으로 믿는 것도 힘들 것이다. 소장인 나루호도조차도 그 장본인 중 한 명이고.

다만 애초에 오도로키의 첫 재판 당시 때부터 오도로키는 스승 변호사였던 가류 키리히토가 배신하는거냐고 묻자, 그런 게 아니라 '진실을 명확히 하려는 것이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애초에 성격 자체가 의심이 많은 것일 가능성이 더욱 높다. 후배 변호사인 코코네를 고발했을 때도 진실을 명확히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변호 스타일은 나루호도처럼 막무가내로 무리수에 가까운 주장을 하기보다는 신중하게 작은 것부터 천천히 하나하나 생각해 가며 차분히 증명해 나가는 스타일에 가깝다.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는 게 신조였던 스승 가류 키리히토의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나루호도가 스승 치히로한테 배운 『변호사는 위기에 몰렸을 때 뻔뻔하게 웃을 줄 알아야 한다.』를 본인도 실천하며, 코코네가 진범의 비난으로 공황 증세를 보일 때 이를 상기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잡아내다같이 자신의 직감이 오면 순간 그 직감을 의심 없이 믿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4편에서는 가끔씩 파격적인 추리를 낼 때도 있다. 물론 추리가 전부 다 맞기는 했다. 5편에서는 법정 파트에서 잡아내다를 쓸 수 없는 대신에 한 번 더 침착하게 생각하는 묘사가 늘었다. 코코네가 동요하는 것을 보고 덜컥 의심한 걸 보면 그 성격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은 모양이지만, 그래도 직감을 의심하며 조사를 계속한다. [16]

6편에서는 나유타에게, 자기 가족을 고발하다니 너무한다며, 가족 간의 정에다 호소하는 모습을 보여 비판받기도 한다. 그 대상이 오도로키의 가족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심정적으로 이해는 할 수 있다. 혹자는 전작에서 오도로키도 가류 쿄야를 설득하여 친형을 고발하게 만든 전적이 있다는 점을 문제시하기도 한다. 물론 가류 키리히토는 고발 당시 범인임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었고 쿄야가 먼저 고발하려는 의사를 보였던 데 반해[17][18], 나유타와의 대화는 사적으로 한 것이며 드루크도 무죄였다는 차이가 있다. 나유타가 가란 여왕의 협박을 받아서 드루크를 처형하려고 했다는 내막도 있기에, 상황이 전혀 다르며 이중잣대라고 하기는 어렵다.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법조계에 입문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나루호도 류이치, 미츠루기 레이지, 키즈키 코코네 모두 본인의 인생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계기가 있었으며, 나루호도 류노스케는 아예 변호사가 되는 과정부터 묘사하는 것과는 딴판이다.[19]


2.2.1. 잡아내다[편집]


오도로키의 왼쪽 팔목엔 금빛에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금속 팔찌가 있다. 이 팔찌는 오도로키에게 '상대가 긴장을 하고 있는 순간'에 손목에 자극을 가해 알려주어서 잡아내다를 하는 것으로 증인이 거짓말을 하는 긴장으로 인해 나오는 무의식적인 버릇을 간파해 낼 수 있다.[20] 그리고 이 버릇을 추궁하는 과정에서 오도로키는 증인의 거짓말을 캐내고 거기서부터 새로운 정보를 도출해내는 스타일의 추궁을 한다.

사실 잡아내다 자체는 팔찌가 아니라 자신의 으로 하는 것인데, 오도로키는 눈에 천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가 상대방을 꿰뚫어 보는 동안에는 마치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듯 느껴질 정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이로 인해 일반인은 감지할 수 없는 미세한 변화도 육안으로 감지할 수 있는데 후에 역전의 애니멀 서커스!?에서도 서커스카멜레온이 256가지 색상으로 변하는 것을 멀리서 보고 전부 구분해 내는 초능력을 선보인다. 실제로 이걸 순간적으로 보고 구분하려면 자잘한 명암의 차이까지 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불가능하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오도로키 호스케/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평가[편집]


첫 등장인 4편까지만 해도 상부에서 메인 디렉터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바람에 페이크 주인공으로 취급될 정도로 대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5편부터는 역전검사 디렉터들이 캐릭터를 어떻게든 잘 살려내어 훨씬 임팩트 있는 인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6편에서는 드디어 진정한 주인공으로서 당당하게 456 트릴로지 스토리의 막을 내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4.1. 역전재판 4[편집]


역전재판 4에서는 사건의 흐름을 미누키보다도 잘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인데, 미누키와 쿄야, 심지어 플레이어마저 눈치챈 사실을 혼자만 눈치채지 못하는 맹한 모습을 보이고 재판 과정에서 도움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점에서 역전재판 123에서의 나루호도와 비교해 보면 미숙한 점이 심하게 부각되었다.

변호사로서의 능력보다 잡아내다에 의존해서 재판을 이끌어나간다는 점도 있었다. 나루호도도 사이코 록을 쓰긴 하지만 자물쇠가 보이는 것만 오컬트에 의존했을 뿐 증거를 제시해서 자물쇠를 깨는 건 자신의 증거 수집 능력과 추리력에 달려 있었으며, 사이코 록의 성능도 미묘해서 뒤통수를 맞을 가능성도 농후하다는 점 때문에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무엇보다 나루호도는 사이코 록을 재판에서 사용한 적이 없다.[21][22]

또한 나루호도는 이제껏 상대 검사를 이겨왔지만, 오도로키는 상대 검사 쿄야의 도움을 받아 이겼다는 분위기가 강했다.[23] 물론 나루호도 또한 스승님절친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지만, 치히로는 주로 증거 수집 방면에서 도와줬고[24] 미츠루기는 나루호도가 반드시 막다른 길목에 몰렸을 때만 손을 내밀었으며, 나루호도는 다른 사람이 도와주지 않아도 혼자 사건을 해결한 경우도 많았다.[25]

오도로키는 첫 등장 에피소드 역전의 와일드카드에서부터 이미 나루호도와 키리히토 사이에 파묻혀서 존재감을 상실했고, 그나마 역전의 골목길이나 역전의 세레나데에서 두각을 보이긴 했지만 게임의 핵심과 그다지 관계가 없었다. 그리고 역전을 잇는 자에 이르러서는 정작 주인공인 오도로키는 고작 출생의 비밀 정도밖에 안 나오고 실질적으로는 나루호도가 모든 스토리를 독차지했다. 이런 마당에 오도로키가 부각될만한 기회 자체가 게임 내에서 거의 없었고, 그만큼 어필이 힘들 수밖에 없다. 아카네를 제외한 오도로키 주변의 인물들이 전부 만렙을 찍은 천재인 반면 오도로키는 갓 변호사가 된 초짜인 데다 딱히 눈에 띄는 이야기도 없었기에 실제 능력에 비해 매우 저평가받고 있었다는 점도 한몫했다.

그리고 4편이 스토리 면에서 혹평을 받은 탓에 이후 역전재판 관련 작품은 역전검사 시리즈, 실사 영화,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등 나루호도와 미츠루기를 더 부각시켜 올드 팬을 만족시키는 작품만 나왔고,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에야 역전재판 5에서 주인공 중 한 명으로서 드디어 다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4.2. 역전재판 5[편집]


5편에서도 최종화는 나루호도에게, 전체적인 드라마의 비중은 코코네에게 빼앗겼지만 오히려 존재감은 전작보다 상승했다. 오도로키가 마침내 주인공이 되었다는 평은 예사고, 5 발매 직후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미츠루기 레이지를 제치고 1위가 되었다.[26] 단일 주인공을 포기한 대신에 더 큰 비중과 인간적 매력을 얻은 것이다.

5편에서는 상대 검사 유가미 진이 오도로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던 데다 잡아내다 역시 봉인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지만, 그 덕분에 4편에서 받은 대부분의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떨쳐냈다. 그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었던 "부족한 점이 많고 혼자서는 잘해내지 못한다"는 점을 "부족한 점이 많고 혼자서 못 하는 것도 많지만 그걸 인정하고 함께 노력한다"는 이미지로 역전시켜 낸 점이 크다. 또 자신안에 생긴 의심이나 분노에서 도망가지 않고 정면으로 맞부딪히고 그것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자 사과하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나루호도와 미츠루기도 재판의 본질이라고 인정받는다.[27]

그래도 동네북 취급은 어쩔 수가 없는지, 5편에서도 재판 시작 전에 쓰러지고 뒤통수를 맞아 기절하거나[28], 코코네가 집어던진 경관에 깔린다든가, 유가미가 던진 단도가 눈앞으로 지나가자 기절하기도 하고, 요괴 취급을 당해서 이마에 부적이 붙여지고, 향수로 후각 테러를 당하거나, 나루호도에게서 증거품 정리나 사무소 청소나 맡는 등 이유 없이 갈굼을 받으며, 동인계에서도 공기, 가정부 취급하는 건 여전하다. 정리하자면 까이는 맛도 있지만 묵묵하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역경을 이겨내는 인물로 굳어졌다고 할 수 있겠다.


4.3. 역전재판 6[편집]


어마어마한 실력 성장을 보인다. 과거에는 혼자 힘으로는 잘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나루호도를 비롯한 동료들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는 오히려 자기 힘으로 동료들을 격려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역전의 마술쇼 에피소드에서는 나루호도가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힘으로 무죄를 따내며 사무소를 지켜내기도 하고, 역전의 대혁명 민사재판 편에서는 절망에 빠진 나루호도를 구해내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친다. 심지어 쿠라인에서의 마지막 법정에서는 스승인 나루호도보다도 먼저 진상에 다가가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나루호도와 마요이 등의 사전 홍보 때 많은 활약을 할 것처럼 광고해 댔던 기존 캐릭터들이 비중이 깎이거나 능력마저 너프되어서 묘사되는 사태가 일어나는 바람에 팬들 사이에서의 평가가 갈린 점은 아쉽기 그지없다. 인기도 많아졌으나 한편으론 안티도 상당히 늘어난 편. 차라리 팬들은 처음부터 오도로키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나루호도의 묘사를 좀 더 세심하게 했다면 지금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그럼에도 오도로키의 심리 묘사는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무엇보다 오도로키의 강한 정신력이 크게 부각되었다. 가족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슬픈 현실로부터 눈을 돌리지 않은 채 마지막까지 진실을 추구해 나가고, 처형당할 위기에 처함에도 불구하고[29] "변호사는 위기일수록 뻔뻔하게 웃는다", "용은 굴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상기해 내고 적을 오히려 도발하는 등, 놀라울 정도의 강철 멘탈을 보여주며 드디어 진 주인공으로 각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뛰어난 성장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역전재판 6 발매 후 실시된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미츠루기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한다. 무려 스승 바로 밑이다.

엔딩 스크롤이 끝나면 나오는 후일담에서 아직 쿠라인에 제대로 된 변호사는 오도로키 한 명밖에 없기 때문에 전 국민의 변호를 오도로키 혼자 맡고 있는 모양이다.


5. 인물 관계[편집]



5.1. 가족[편집]


첫 작품인 역전재판 4가 오도로키의 가족사에 관한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인 관계로, 가족 관계만 설명해도 엄청 복잡하다. 어머니는 마술 극단 아루마지키 극단의 창시자이자 전설적인 마술사 아루마지키 텐사이의 외동딸인 아루마지키 유우미, 아버지는 가수인 오도로키 소스케. 아루마지키 유우미아루마지키 잭 사이에서 태어난 나나후시 미누키와는 어머니가 같은 이부남매 관계다.

친부인 오도로키 소스케가 사망하자, 드루크 사드마디가 양부가 되어 그를 키워주었다. 오도로키는 드루크를 끝까지 이름으로만 부르지 아버지라고 단 한 번도 부르지 않았지만. 아무튼 드루크와 아마라 시가탈 쿠라인 사이에서 태어난 오도로키의 소꿉친구인 나유타 사드마디와, 그리고 쿠라인 왕국의 차기 여왕인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과도 의붓형제/남매 사이다. 여하간에 알게 모르게 형제자매에 준하는(...) 사이는 굉장히 많은 인물이다.

또한 드루크와는 10살 때 헤어져 일본의 고아원 같은 시설로 보냈다고 하지 않고 양자로 보내졌다는 언급이 있기에 최소한 아버지가 3명이라는 소리가 된다. 미회수 떡밥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5편에서 어머니가 없다는 발언으로 봐선 새 양아버지는 독신 남성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5.2. 사무소에서[편집]


가류 법률 사무소에 들어가 가류 키리히토의 제자가 되었으며, 가류 변호사의 구속 이후에는 나루호도 류이치나루호도 만능사무소 직원이 된다.


5.3. 나루호도 류이치[편집]


본인의 첫 재판 전까지 면식은 없었지만 스승의 친구 겸 전설의 변호사로서 이름은 알고 있었다. 아직 신인일 때 나루호도를 첫대면하자 나루호도는 "너는...."하고 오도로키의 이름을 떠올리려고 하는데, 긴장해서 "저는 괜찮습니다(다이조부데스)!" 라고 대답해버리는 바람에 나루호도한테 이름을 "괜찮스(다이죠부)"로 오해당하는 사태를 겪었다.

공적으로는 나루호도를 존경하면서도 나루호도의 사생활은 적잖게 까며 특히 4편 챕터 1 마지막에서 증거조작을 한 나루호도에게 화를 내고 나루호도의 사무소 권유도 망설였다. 5, 6편에선 4편 초반처럼 무조건 동경하는 분위기는 아니고 만담하면서 서로를 디스하고 노는 훈훈한 사제지간이 되었다.

현역 시절의 나루호도와는 교류한 적이 없었기에 5에서 정장을 입고 수염을 민 나루호도의 모습을 보고 신선하다고 평했다. 나루호도와의 신념의 차이로 임시로 사무소를 이탈했지만, 나루호도의 실력을 믿고 자신의 의심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으며, 나루호도한테 4때보다 성장했다는 칭찬을 받자 꽤 노골적으로 기뻐한다.


5.4. 키즈키 코코네[편집]


같은 사무소에 소속된 선후배 관계. 학생인데다 본업이 마술사 쪽인 미누키보다는 같은 변호사인 코코네가 5편부터는 오도로키의 주된 조수 포지션을 맡고 있다.

같이 다닐 때 나루호도나 마요이처럼 간혹 가까운 사이로 오해받은 적 있는데 대충 아니라고 하며 넘어가는 나루호도와 달리 그럴 때마다 찐친 느낌으로 서로 기겁하는 반응이다. 좀 걸리는 게 있긴 해도 가끔씩 엮이곤 하는 오도로키-미누키 관계와는 달리 이쪽은 애정적으로는 꽤 건조하게 묘사되는 편이다. 단적인 예로 미누키는 역전재판 6역전의 마술쇼에서 왕도적인(?) 의뢰인 관계로 마주하게 됐지만 코코네와는 그런 적은 없고 역전재판 5미래를 향한 역전에서 코코네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계속 겪자, 혼자 갈등하다가 고발까지 간 적도 있다.[30] 그래도 코코네에 대한 의심을 자기 나름대로 해소하고자 하는 의도였기에 코코네가 쿨하게 뺨다구 한 대 날리는 걸로 화해하고(..) 관계를 다시 회복했다. 친하긴 정말 친해서 역전재판 5 엔딩에서 하이파이브도 했고 오도로키가 쿠라인에 정착하기로 결정했을 때 미누키와 함께 크게 아쉬워했다.


5.5. 나루호도 미누키[편집]


같은 사무소 동료이다. 종종 조수로서 사건 조사에 참여하거나 재판에 동석한다. 미누키의 말로는 "미누키가 오도로키 씨의 조수인 게 아니라 오도로키 씨가 미누키의 조수인 거예요"라고. 실제로도 오도로키가 미누키의 마술에 조수로 돕는다는 묘사가 빈번하게 나온다. 작품 전개상으로도 역전의 와일드카드에서 직장이 통째로 사라진 오도로키가 밑져야 본전이다 하는 심정으로 오도로키가 나루호도 만능사무소를 찾아갔을 때 소장이라는 미누키가[31] 이를 받아들이면서 사무소에 합류하게 된 것이니(역전의 골목길), "오도로키가 미누키의 조수다"라는 말도 농담만은 아닌 셈이다.

오도로키-미누키의 관계는 전기 시리즈의 나루호도-마요이를 잇는 변호사-조수 관계지만 그 사이는 사뭇 다르다. 나루호도와 마요이는 나루호도가 마요이의 변호를 맡으면서 알게 된 사이이다 보니 (역전 자매) 마요이는 나루호도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미누키는 오도로키와 같은 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일 뿐이기에 오도로키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지는 않는 편이다. 역전재판 4 역전의 세레나데에서는 미누키가 범행의 트릭을 눈치챘지만 '마술 트릭을 발설하면 좋지 않다'며 한 발짝 물러서 있었다. 아울러 마요이는 영매사로서 치히로를 영매해 나루호도에게 힌트를 주거나 탐정 파트에서 없어선 안 될 곡옥을 주는 등 사건 전반에 걸쳐 조수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미누키는 가끔씩 모자군을 통해 관심이나 환기할 뿐 마술사로서 오도로키의 변호에 큰 도움을 주진 않은 것도 차이점이다.

조수로서 보자면 미누키는 역전재판 시리즈의 조수 중 제일 소극적인 축에 속한다. 마요이야 말할 것도 없고, 코코네는 역전재판 5의 추가 시스템인 심리 스코프를 사용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그밖에 선배 변호사가 후배의 조수를 맡는 경우, 내용 자체도 도움이 되거니와 변호사의 심적 안정에 크게 기여한다. 그리고 대역전재판 시리즈미코토바 스사토 역시 뛰어난 초능력은 없지만 '법무조사'라는, 조수가 직업적으로 보장된 세계관답게 체계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역전재판 6에 와서는 역전의 마술쇼에서 미누키가 용의자로 몰리고, 오도로키가 이를 맡으면서 둘 사이의 유대감이 더 깊어졌다.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는 미누키가 오도로키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오도로키 또한 힘들어하는 미누키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도, 누구보다도 열심히 위로의 말을 건네며 격려하는 데 힘쓰는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공사 구분이 뚜렷한 오도로키지만, 미누키를 의뢰인으로 대할 때는 태도가 확연히 부드러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 6편의 조사 스크립트 중에서도, 선배는 왠지 미누키에게 약한 것 같다는 코코네의 말에 속으로 '뭐랄까, 그 웃는 얼굴에는 거절할 수 없는 힘이 있다니까' 라고 하는 대사가 있으니...

그리고 앞서 가족 문서에서 다룬 대로 미누키와 오도로키는 어머니가 아프로미아로 동일한 이부남매 사이이다. 이 사실은 레귤러 인물 중에서는 나루호도 류이치만 알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의 커플링은 근친이라 할 수 있고, 그런 만큼 작중에서도 가끔 떡밥만 던져줄 뿐 직접적으로 묘사하진 않는 편이다. 미누키와 오도로키가 남매라고 할 만큼 닮았냐는 의견도 있으나, 동그랗고 큰 눈, 초능력, 작은 체구(오도로키는 165cm, 미누키는 152cm), 바보털 등 닮은 구석도 꽤 있다. 그리고 역전재판에서 별로 닮지 않은 남매 캐릭터는 더 있다. 예를 들어 유가미 진-유가미 카구야,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나유타 사드마디 등. 두 명이 남매인 건 역전재판 4를 플레이한 유저 입장에선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지만, 작중 시간으로는 3년, 실제 시간으론 15년이 넘게 지난 현재도 둘은 서로가 이부남매임을 전혀 모르고 있다. 둘 중 한쪽이라도 출생의 비밀을 알면 인물 관계가 크게 변하고 서사도 복잡해지기에 후속작에서도 이 부분을 건드리지 못하는 듯 하다.[32] 때문에 오도로키-미누키가 연인 비스무리하게 다니고, 유일하게 둘의 관계를 알고 있는 나루호도가 질겁하거나 썩은 표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 그려진 팬아트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작품 외적으로는 출생의 비밀에도 불구하고 오도로키와 미누키를 커플로 미는 팬들이 많은 편이다. 1-2년도 아니고 오랜 세월이 지나자 제작진 측에서도 그러한 팬덤의 분위기를 인식하기라도 한 건지, 6편의 5번째 에피소드 역전의 대혁명에선 급기야 이런 대사가 나올 정도.

드루크 : 호스케. 이 아이 괜찮구나. 아내로 삼는 거 어때.

오도로키 : 무,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미누키 : 어머! 그만하세요! 아버님.

드루크 : 하하하하하하! 이거 한 방 먹었군.

오도로키 : 나 원 참.

역전 만담극장 때는 코코네가 당장 변호해야 할 사건이 있는데도 오도로키는 미누키의 마술쇼를 도와주러 간 상태여서 조수로 참석하지 못했다. 유가미 진을 코코네의 조수로 붙여주기 위한 전개지만[33] 어째 모양새가 변호사 후배보다 미누키를 우선시한 것처럼 됐다. 좀 참작해주자면 코코네의 변호 의뢰가 갑자기 잡힌 것이고 오도로키는 그때 이미 미누키 조수로 가있는 상태였다. 애당초 오도로키가 거절한 것도 아니고 코코네 쪽에서 "지금 조수로 갔다"라면서 오도로키한테 연락을 안 한 것이었다.

미누키의 독심술은 오도로키한테 특히 잘 먹히는 듯. 역전재판 6 조사 중에는 "오도로키 마음 속을 열어보는 건 아주 간단하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


5.6. 호즈키 아카네[편집]


오도로키에게 있어 찾아보기 힘든 연상의 여자 지인으로, 아카네가 3살 연상이다.

꽤 오랫동안 같이 나온 편이지만 아주 막역하진 않다. 사실 게임 구도상 변호사와 형사가 엮이기는 어렵기도 하고[34] 아카네는 기본적으로 전기 시리즈에 먼저 출연한 인물로서 나루호도, 미츠루기와 연이 더 많은 사람이라 오도로키와 그렇게 본격적으로 얽히지는 않는 편이다.

처음 만났던 역전재판 4에선 오도로키에 대한 악감정은 없지만 아카네가 의지와 상관없이 형사과에 배속받아 스트레스로 인해 히스테릭해진 상태였던지라 자주 짜증을 듣고 카린토를 얻어맞는 등 수모를 겪는다. 오죽하면 역전재판 6에서 오도로키는 아카네를 다시 만났을 때 속으로 '이 사람 항상 짜증이 많아서 조금 어렵다'라며 황급히 도망가려고 할 정도이다. 변호사를 못마땅하게 보는 것이 역전재판 형사의 기본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오도로키로선 연하이기도 하고 아카네 역시 개인적인 사정상 틱틱대다 보니 무시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곤 한다.[35]

일본판에서 보면 보통은 사람 이름(일본 호칭 문화상 주로 성씨)을 부를 상황에서도[36] 아카네는 오도로키를 늘 '(あんた)', 혹은 다른 일행들(주로 미누키코코네)과 묶어 '너희들(あんたたち)'이라고만 부른다. 역전의 대혁명(역전재판 6-5)에서도 상사를 물어뜯으면 안 된다고 다그치면서 '너'라고 부르고, 후일담을 들려주는 엔딩 크레딧에서조차 '그 아이'라고만 호칭.[37] 이런 호칭 관계만 봐도 어쩐지 모를 거리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아카네 입장에서는 4 때야 스트레스 때문에 그랬던 것이고 기본적으로 나쁘게 보지는 않는 모양이다. 4편에서는 "나루호도 씨네 아이(成歩堂さんトコの)"라고 부르고, 이후 6편에서도 변호사 배지를 제시하면 "알게 된 지 2년 정도가 됐지만, 나에겐 여전히 신참이다"라든지, 취급 주의 구역의 조사를 허가해 주면서 "그런 버림받은 강아지 같은 눈을 하면 먹이라도 주고 싶어진다"라든지, 영락 없는 애 취급이다. 역전재판 4 발매 당시 연재하던 기간 한정 코너 '오도로키 역전재판' 중에는 술에 취해 얼굴이 발개진 아카네가 오도로키에게 어깨동무를 하는 일러스트가 있는데, 이런저런 점을 종합해 보더라도 아카네에게 오도로키는 좋게 말하면 어지간히 편한, 나쁘게 말하면 만만한 대상인 듯. 오도로키로서는 이런 대우 역시 "아이..."라면서 영 떨떠름해했었다.

일본의 게임 잡지 '닌텐도 드림' 중 2016년 모월 호에 나온 역전재판 6 개발 비화에 따르면, 오도로키와 아카네의 재회 씬에선 꽤나 고민했지만 엄청 사이가 좋은 것도 엄청 나쁜 것도 아니므로 결국 '오랜만에 만난 친척 누나' 같은 느낌으로 했다고 한다. 실제로 해당 장면에서 코코네가 오도로키의 반응을 보고 아카네가 어색한 사촌누나냐고 물어보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5.7. 기타[편집]


법정에서 여러 번 싸웠던 가류 쿄야 검사와는 라이벌 관계다. 서로 적대감은 없으나 쿄야 쪽에서 오도로키를 놀리는 것을 즐기며, 이 탓에 오도로키도 쿄야 앞에서는 열폭으로 까칠해지기에 코코네한테 질투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다. 캐릭터송에서도 쿄야를 따라잡고 싶은 존재로 언급한다. 이처럼 오도로키가 검사와 대등하게 서지 못하고 도리어 스승 나루호도가 더 큰 역할을 가져가는 점 역시 역전재판 4의 아쉬운 점들 중 하나로 지적받는다.[38]

역전재판 5에서 마주했던 유가미 진에게는 고유 스킬 잡아내다도 봉인당하고 앞머리도 커트 당하는 등 수난을 많이 당했다. 역전의 백귀야행에서 코코네의 심리분석으로 서포트를 받아 유가미를 이긴 적은 있지만, 역전재판 5 스토리상 유가미는 주인공들이 싸워야 할 흑막이나 악역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피해자에 가까웠고, 나루호도나 코코네처럼 유가미한테 스토리에 개입할 동기를 받은 것도 아니기에 딱히 라이벌 의식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시리즈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아야사토 마요이와는 거의 마주친 적이 없다. 6편 홍보 영상에선 마요이와 구면인 관계처럼 나오지만, 정작 게임에선 역전의 대혁명에서 마요이와 처음 만났다. 그것도 법정에서 변호사-증인의 관계로. 2년 전에 마요이가 나루호도에게 들은 바로는 '목소리가 크고, 조금 믿음직스럽지 못한 신인'이라는 이미지였다고 한다. 직접적인 대면이 있기 전까지 오도로키의 마요이에 대한 이미지는 대략 "전설의 그 조수 마요이 씨" 정도였던 듯.

역전재판 5의 첫 피고인인 모리즈미 시노부는 오도로키를 짝사랑하고 있다. 코코네나 자신을 챙겨주는 좋은 모습이 인상에 남았기 때문. 초면일 때도 소꿉친구인 코코네가 오도로키를 놀리자 선배한테 말조심하라며 오도로키를 편들어준 걸 보면 처음부터 오도로키를 좋게 본 듯하다. 6편에서 그녀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2화에 등장한 오도로키의 휴대폰을 보면 5편 시절 관련 사건의 주요 증거품 중 하나였던 코뿔소 캐릭터 엔자이군 악세사리가 달려 있다. 시노부의 작중 공식 대사 중 하나는 "오도로키 씨는 붉게 타오르는 태양 같은 사람이니까. 나도 나무가 광합성하는 것처럼 기운이 나는 것 같아". 정작 오도로키 본인은 눈치가 너무 없어서 눈앞에서 시노부가 얼굴을 붉히며 하트 무늬 목도리를 짜든 말든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게다가 6편 엔딩에서 오도로키가 일본을 떠나는 바람에 플래그가 분쇄되어 버렸다. 다만 언젠가 일본으로 돌아올 수도 있으니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일본으로 넘어온 뒤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잠겨있던 아오이 다이치를 격려하여 단 하나뿐인 친구가 되었으며, 아오이도 "괜찮습니다"라는 오도로키의 말버릇을 갖게 된다. 아오이의 죽음은 오도로키가 스토리에 개입해 필사적으로 진상을 캐내려는 동기가 되었다.


6. 역대 이미지[편집]




7. 명대사[편집]


괜찮습니다![39]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역전의 와일드카드>[40]


결과가 이렇게 되어 유감입니다. 하지만... 저는 죄를 감추는 변호사가 아닙니다. <역전의 세레나데>


쿄야: 이제 다... 끝났어, 형.

키리히토 : 쿄, 쿄야...!

쿄야: 법률이 "절대적"이라고...?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키리히토 : 뭐, 뭐라고...?

쿄야: 그럼 법의 "허점"을 찾은 형은 뭐야? <법률>은 "절대적"이지 않아. 다양한 모순을 품고 있지.

재판장 : 법률이란 선조들이 오랜 세월 쌓아 온... <지혜의 결정체>입니다. 수많은 경험과 실패를 거치며 다듬어진 귀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는 선조들의 지혜를 계승하여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야 합니다. 그런 변화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일이... 우리, 나아가 현세대의 "역할"이니까요.

쿄야 : 변화를 거부하고 제자리에 멈춰 선 형은... 필요 없는 존재가 된 거야.

오도로키 :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입을 떼기엔... 경험이 많이 부족했으니까...

하지만 언젠가 나도... 그러한 "변화"를 현명히 극복하는 노련한 변호사가 되겠어...!) <역전을 잇는 자>[41]


아오이는 형님을 존경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우주에 가겠단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요? 여기서 포기하지 마세요! 일어나세요! 형님을 믿고 존경했던... 아오이를 생각해서라도요! <별이 된 역전>


......나루호도 변호사님. 허세를 부려도 괜찮습니다. 허세라도... 그렇게 해서라도 제 마음 속의 의혹을... 깨부숴주셨으면 합니다![42]

<미래를 향한 역전>


오도로키 : 저는... 키즈키 변호사를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맹목적인 믿음은 오히려 독입니다. 그래서 저는 키즈키 변호사를 고발하겠습니다! 키즈키 변호사를... 진심으로 믿기 위해서요!

코코네 : 진심으로... 믿기 위해서요?

미츠루기 : 훗. 나루호도 변호사. 어쩌다 보니, 네 부하 직원이 재판의 본질을 제시해준 듯하군.

나루호도 : 그렇네요...

미츠루기 : 검사는 피고인을 철저히 의심하고 추궁한다.

나루호도 : 그리고 변호사는 피고인을 끝까지 믿으며 지킵니다.

재판장 : 양쪽이 의무를 다하며 대립한 끝에 진실이 드러나게 되지요.

미츠루기 : 그렇다. 대립하며 충돌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신뢰가 생겨나지. 그것이야말로 재판의 참모습이다. 그렇지 않은가?

오도로키 : 그렇습니다. 제 마음속에 피어난 의혹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의혹과 정면으로 맞서기로 한 겁니다!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미래를 향한 역전>[43]


그 감정없는 가면을 벗어주시죠! <미래를 향한 역전>


상관없어! 지금의 나한테는 지켜야할 의뢰인일 뿐이야.[44]

<역전의 법정 연수 ~가르쳐주세요! 미츠루기 선생님!~>


지금까지, 도움만 받아왔지만... 이번엔... 내가 나루호도 씨를 구해주겠어! <역전의 대혁명>


나루호도 씨, 이전에 가르쳐주셨죠. "변호사는 궁지에 몰릴수록 뻔뻔하게 웃는다"

나유타... 그 가슴에 새겨져 있는 거잖아? "용은 굴하지 않는다"

단순한 말이 아니야. 우리들은 짊어지고 있는 거야. 이어받아 온 그 말과 마음을.... <역전의 대혁명>[45]


가란 검사. 당신이 법이라고 한다면... 잘못되어 있는 쪽은 당신의 존재 그 자체입니다! <역전의 대혁명>


포기할 사람은... 바로 너다! 가란! <역전의 대혁명>[46]


저, 이 나라에 넓히고 싶어요. 나루호도 씨로부터 배운 변호사로서의 신념을! <역전의 대혁명>



8. 이름에 대해[편집]


한자는 법 법 자를 사용하지만 일본어로 「놀라움(驚き, 오도로키)」 및 「바보, 멍청이(呆助, 호우스케)」와 발음이 동일하다. 나루호도는 최소한 한자라도 멀쩡했지, 오도로키는 성씨에 '진흙 니()'자가 들어가질 않나[47] 심지어 개발 도중에 한자에 트집 잡는 사람이 있자 타쿠미 슈가 お(오) 부분에 해당하는 한자를 '더러울 오()'로 정한다며 협박한 일화도 있었다고 한다. 하마터먼 '더러운 진흙 기쁨 바보'라는 굉장한 이름이 탄생할 뻔했다. 온갖 DQN 네임이 넘쳐나는 역전재판 시리즈 내에서도 특히 너무하다 싶은 이름.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작중 '호스케'라고 이름으로 불리는 때는 거의 없고 대부분 성씨인 오도로키라고 불린다.[48] 그래도 이름에 법(法) 자가 들어가서 이름 한자는 그나마 그럴듯하게 만들어 놨다.

북미판 이름은 아폴로 저스티스(Apollo Justice)라는, 피닉스 라이트만큼이나 직설적인 이름이다.[49]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 아폴론(Απόλλων)의 라틴어명 아폴로, 아폴론은 어둠을 밝힌다는 의미에서 진실을 관장하는 신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저스티스(Justice)는 '정의'로 법조인에게 어울릴 낱말이다. 마침 일본어판 이름인 호스케에도 법(法)이 들어가 있으니 여기와 연결시켜 Justice를 영어판 성으로 삼은 듯하다. 즉 정의를 구현하는 태양신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어 번역의 경우 '오도로키 호우스케', '오도로키 호스케' 두 종류가 쓰이며 두 번역의 차이는 장음을 표기하나 안 하냐의 차이로[50], 외래어 표기법 상 '오도로키 호스케'가 맞다. 원래는 역전재판 4 비공식 한글패치에서 최초로 '오도로키 호우스케'라고 번역한 것의 영향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호우스케라는 번역이 널리 알려진 상태였으나,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서 오도로키 호스케가 되어 공식적으로는 호스케라는 이름이 되었다.


9. 기타[편집]


  • 상징하는 테마곡은 '오도로키 호스케 ~ 새로이 개정!\'.
  • 일본판 퍼즐앤드래곤에서 기간 한정(2016년 6월 6일 월요일 10:00~15일 수요일 23:59)으로 역전재판 6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그래서 이 기간 중에는 역전재판 6의 캐릭터인 나루호도 류이치, 오도로키 호스케, 아야사토 마요이,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을 퍼즐앤드래곤의 몬스터로 얻을 수 있었다.#역전재판 6 내용으로 봐선 속성이 엄청난 패드립이다


  • 역전재판 6에서 레이파에겐 "뿔 머리", 나유타에겐 "사악한 빨간 피망"으로 불렸다.

  • 공식에서 열혈 속성을 주었으나 실제로는 무미건조한 독백이나 츳코미가 많아 열혈 이미지와 안 어울린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오히려 코코네가 전형적인 열혈 캐릭터에 가깝다. 다만 몸을 바쳐 시노부를 지켜주거나 드라마 CD에서 주인을 잃은 고양이를 자진해서 보호하는 등 정의롭고 상냥한 면도 분명히 있다. 소년만화 등의 열혈 캐릭터와는 달리 현실적인 상식을 겸비한 열혈 캐릭터라 봐야 할 듯 하다. 좀 더 상식적으로 해석해보자면 오도로키는 원래는 다소 무미건조한 성격이지만 신인 변호사라 부족함에도 열심히 하려는 부분만 열혈이라고 해석되었다고 볼 수 있고, 코코네는 정말로 성격 자체가 풍부하고 열혈적인 이미지인 것으로 볼 수 있다.

  • 어릴 적에는 토끼를 키운 적이 있고 5편 드라마 CD에서는 삼색고양이를 주워 미케코[51]란 이름을 붙여 키우고 있다. 은근 소동물을 좋아하는 듯. 다만 6편에서 외국으로 이사 갔는데도 고양이 얘기는 일언반구도 언급이 없는데 본편이 아니라서 언급을 피했거나 다른 주인에게 양도한 걸 수도 있다.

  • 첫 데뷔작부터 시작해 등장작마다 반드시 본인의 관계자를 한 명씩 잃어버린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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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전재판 4의 서브 디자이너.[2] 트레일러 영상, 역전재판 5, 역전재판 6 한정.[3]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의 더빙을 담당하였다.[4] 새로이 개정을 재즈풍으로 어레인지한 것이다. 코스튬 체인지 화면에서도 쓰인다. 성우인 KENN가 가수이기도 한 덕분에 보컬 버전도 나왔다.[5] 이런 주인공 계승 같은 경우 실패하면 구작 팬들을 되돌리기 위해 원래 주인공이 복귀하는 것이 보통인데 실제로 역전재판 5와 6도 이러한 흐름으로 나루호도를 복귀시키고 타이틀로 내세웠지만 사실상 5편에서는 트리플 주인공 체제, 6편에서도 더블 주인공 체제였으며, 두 작품 모두 나루호도는 어디까지나 이미 성장을 마친 베테랑 변호사로서 소속 변호사들을 이끌어주는 역할로 묘사되고, 고뇌와 성장 같은 주인공다운 역할은 모두 오도로키에게 주어졌으며 결국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서 오도로키가 센터에 서며 명실상부한 역전재판 시리즈의 2대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6]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서는 929XX3.[7] 개발 초기 정장 색으로 초록색과 검은색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초록색은 '숲의 요정' 이미지 때문에, 검은색은 '살인자' 이미지라는 이유로 취소되었다. 이 일화 때문에 일웹에서는 코로시야 사자에몬에게 훈련받은 킬러 오도로키 설정이 꽤 나온다. 여담이지만 '숲의 요정'은 하미가키 쇼타로가 오도로키를 깔 때 사용하는 별명이며, '살인자' 이미지는 그대로 유가미 진에게 옮겨간 듯하다. 여담이지만 초안 중에서는 이마에 과거의 트라우마와 함께 십자 모양 흉터가 있던 설정도 있었지만 그쪽은 바로크 반직스 쪽으로 옮겨진 듯하다.[8] 본래 와이셔츠 소매를 걷는 동작이 있었지만 없어졌다고 한다.[9] 비공식 한글화에서는 짱구군, 마빡군 등의 번역을 혼용했으며 아예 '마빡아'로도 나온다.[10] 단, 가류 검사 이외의 사람이 이 별명으로 부르면 화낸다. 실제로 5에서 나루호도가 오데코군이라 부르자 "오데코군이라 불러도 되는 건 가류 검사뿐입니다!"하며 화냈다. 아마도 가류한테 이름으로 불리기는 이미 포기한 듯... 근데 4편 마지막에 오도로키 호스케라고 불러주긴 했다.[11] 나루호도는 피고인들이 사정을 감춰야 할 모종의 이유가 있었지만 오도로키의 경우 아예 보자마자 거절당하며 피고인과 대화를 거의 하지 못했다. 애초에 피고인이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 니트를 시작으로 철이 안 든 아이, 외국인, 대인 기피증 환자 같은 이상한 인물이었다. 다행히도 후속작에서는 요괴 컨셉질을 하는 시장님(이쪽은 그래도 딸의 안위와 마을의 중요한 비밀을 지켜야 한다는 사정이 있었다.)을 제외하면 그런 이상한 피고인은 맡지 않았으며, 6에서는 소장님의 양녀소꿉친구 등 본인과 관계가 있는 피고인을 변호하는 사건을 맡게 되었다.[12] 다만 첫 재판 때 자기 혼자 포커의 룰을 잘 몰라서 주변에 물어보며 이 때문에 무시와 갈굼을 당한다. 가장 짬밥이 없는 오도로키가 설명을 유도하는 역할로 희생된 듯.[13] 단 카루마 메이, 가류 쿄야, 키즈키 코코네 등, 성인도 되기 전에 법조계에 입문한 인물이 많아서인지 작중에서 어린 나이가 강조되는 인물은 아니다.[14] 객관적으로 깔끔한 것은 아니다. 야근을 위한 과자와 컵라면부터 만화(격투 만화와 개그 만화)까지 쌓여 있다고.[15] 나루호도로 치면 치히로가 알고 보니 모 약녀 같은 사람이었다는 것과 같을 정도로 뒤통수를 세게 맞은 상황이었다.[16] 코코네를 의심한 것은 동요하는 모습 때문이긴하나, 물적증거와 탈출로를 이용가능한 것이 코코네 뿐이라는 정황증거도 있었다[17] 키리히토가 자신을 고발하면 명예와 인기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설득하는 와중 쿄야에게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잊지 말라고 조언해 줬을 뿐이다.[18] 그리고 근본적으로 가류 키리히토를 먼저 고발해서 법정에 끌어낸 쪽은 오도로키고 쿄야는 거기에 협력한 정도지만 나유타 사드마디는 아직 드루크가 범인이라는 확증도 없는데 범인으로 고발한 것이긴 했다.[19] 작중 양아버지인 드루크의 영향일 것이라고 닷츠 디니겔이 추측하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6편 5화에서 나유타에게 변호사 배지를 제시하면 오도로키가 어렸을 때부터 변호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상당히 신빙성 있는 추측.[20] 정확히는 손목에 자극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긴장을 하면 그에 맞춰 오도로키 자신도 긴장을 하게 되며 그렇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는 등 신체적으로 미세한 변화가 생기며 팔찌는 그 미세한 변화를 읽는 도구의 기능을 하는 것이다.[21] 사실 사이코 록과 마찬가지로 잡아내다 역시 원래는 법정보다는 탐정 파트에서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법정에서는 증거가 전부이므로 설령 법정에서 잡아내다를 사용해도 증거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탐정 파트에서는 상대방의 거짓말을 간파한다면 말빨과 기세로 상대방으로부터 진술을 얻어낼 수도 있으므로. 드라마 CD에선 거짓말을 간파하기 위한 용도보단 증인의 무의식적인 손짓(돈을 세는 동작)을 찾아 자신의 추리(증인은 돈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를 뒷받침할 증거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것도 따지고 보면 정말로 증거로 채택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22] 다만 잡아내다도 사이코 록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능력은 아니다. 사이코 록과 마찬가지로 버릇을 간파했다고 하더라도 그 버릇이 나오는 이유를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해야 하고, 키리히토의 말(긴장한 증인은 다 유죄인가요?)대로 버릇이 나왔다고 반드시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게다가 코코네를 의심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증인이 긴장을 보이는 이유가 자신이 조사하고 있는 것과 반드시 같은 사건 때문이라고 할 수도 없어서, 재판 도중에 썼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이코 록과 비교해서 딱히 크게 문제성이 있는 능력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23] 나루호도 때에는 "말도 안 돼! 증거를 보여 봐라!!"→"그래, 지금 보여주마." 하는 식이었지만 오도로키 때에는 "아직도 모르겠냐! 증거를 잘 봐라!!"→"나한테 증거가 있었던가? 아 있구나" 하는 식.[24] 치히로의 경우는 역전의 토노사맨역전의 레시피에서는 미인계로 도움을 주거나 이런저런 힌트를 주지만, 말 그대로 증인에게서 정보를 끌어내거나 힌트만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움직이거나 생각하는 건 다 나루호도의 몫이다. 게다가 영매의 한계상 도움 자체가 불완전했을 때도 있었다.[25] 게다가 미츠루기의 경우에도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 손을 잡는 데다가, 입장상 대부분 나루호도가 주도권을 잡는 일이 많다.[26] 물론 이 투표는 단순히 멋진 캐릭터가 아니라 호시이다케 아이가, 오오바 카오루 같은 개그 캐릭터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도 있고, 5편 발매 직후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진행된 것이다 보니 새로 등장한 캐릭터에게 표가 쏠린 것도 있다. 그리고 어차피 이 후에 다시 진행된 상위끼리의 투표에선 다시 나루호도한테 자리를 내줘버렸다.[27] 검사는 철저히 피고를 의심하고 변호사는 철저히 피고를 믿으면서 그 맞부딪힘으로 인해 진실이 밝혀진다는 것.[28] 그래도 이것들은 전자는 시노부를 폭탄 테러로부터 보호하느라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무리한 탓이었고, 후자는 진범에게 입막음을 당한 거라 네타거리가 아닌 심각한 상황이었다.[29] 역전의 대혁명에서는 실제로 총칼로 위협받는 지경에 이른다. 스승 나루호도도 고난은 많이 겪었지만 이런 직접적인 생명의 위협 속에서 변호한 적은 없다(...). 굳이 비교하자면 유사한 상황은 유죄 판결시 같이 유죄가 되어 사형을 선고받고 마는 역전의 이방인, 역전의 의식 정도.[30] 역전재판 본가 시리즈에서 플레이어 측 등장인물이 다른 아군 등장인물을 고발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물론 본인도 마음이 편할 상황이 아니었기에 평소보다 차갑게 굴면서도 평소의 스프라이트에는 없는 씁쓸한 웃음이나 심각하게 인상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31] 당시 나루호도는 변호사직을 잃고 주점에서 손님들과 카드놀이를 하면서 손님을 끄는 매우 비정기적 소득밖에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공연을 통해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미누키가 더 안정적인 일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나루호도가 변호사로 다시 돌아온 역전재판 5부터는 다시 사무소에서 소장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튼 그 영향으로 나루호도 만능사무소는 6 종료 시점까지도 변호사 관련 물건보다 미누키의 마술 용품으로 가득차있다.[32] 사실 게임 내적으로 봤을 때 나루호도가 미누키, 오도로키에게 이 사실을 말을 안 해줄 이유는 크게 찾기 어렵다. 미누키와 오도로키는 공식적으로 사무실 동료일 뿐이므로 "우연히 들어간 사무실의 동료가 알고 보니 이부남매였구나, 세상 참 좁다" 정도로 끝날 일이다. 미누키든 오도로키든 자기네 부모가 정처없이 떠돌아다닌 것은 잘 알고 있으니 숨겨진 형제가 있다고 해도 딱히 그렇게 놀라지도 않을 것이다(물론 어머니 아프로미아의 생존 사실은 놀라워하겠지만). 반대로 시간 끌지 말고 빨리 말해야 할 이유는 있다. 두 사람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혹시 사귀기라도 하면 전통적인 관점에서 꽤 큰일이기 때문이다. 굳이 말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찾자면 평범한 일상 중에 툭 던질 만한 얘기는 아니니 타이밍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33] 오도로키한테 별일이 없다면 오도로키가 조수를 맡지, 변호사도 아닌 검사 유가미가 조수석에 앉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여하간 그 덕에(?) 역전 만담극장에서 유가미와 코코네 사이의 관계성이 두드러질 수 있었다.[34] 전기 시리즈의 형사 이토노코 역시 나루호도에 대한 인상은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사건 현장에 자꾸 찾아오는 건 늘 좀 번거롭다'라는 인상("또 당신임까!"로 대표되는)이 강하다. 사실 나루호도와 이토노코도 역전, 그리고 안녕 사건을 통하여 친분이 생긴거지, 그전에는 오도로키ㅡ아카네의 관계와 큰 차이가 없었다.[35] 이런 틱틱대는 인상은 대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지나 레스트레이드나루호도 류노스케를 보는 시선과 약간 유사하다. 지나-아카네, 오도로키-류노스케는 캐릭터 인상까지도 꽤 비슷하다. 단, 지나는 나루호도가 변호를 해준 적도 있기 때문에 말은 퉁명스럽더라도 약간 더 살갑게 대하는 편이다. 아카네가 류이치에게 은혜를 입어서 호의적인 것처럼, 지나도 류노스케에게 은혜를 입었기에 좀 퉁명스러울 뿐 기본적으로는 호의적이다. 애초에 류노스케는 류이치와 오도로키를 섞은 듯한 캐릭터라서, 그들을 향한 아카네의 태도가 섞인 게 딱 지나의 태도라고 할 수 있다.[36] 한국에서는 둘이서 있을 때에는 주로 성명을 빼고 호칭 표현(형/누나/언니/오빠, 선배, 선생님 등), 대명사(너 등)를 주로 쓰는 반면 일본에서는 바로 앞에 상대가 있어도 성명(주로 성씨)을 넣어서 부르는 것이 보통이다. 즉, 후술할 '너'라고 부르는 것은 한국에선 연상자가 연하의 아는 사람을 면전에서 그렇게 부르는 게 충분히 있을 만한 일이지만 일본에선 상당히 실례되는 일이다.# 만화에서도 '너'라고 부르면 '너라고 하지 말고 이름을 불러'라는 태클을 흔히 접할 수 있다.[37] 아카네 : 나유타 검사에게 지명을 받아서, 내일부터 또 당분간 쿠라인 왕국이에요. / 미츠루기 :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게. 이건 좋은 공부 기회니까. / 아카네 : 그건 그렇죠. 기왕 이렇게 된 거, 나도 그 아이에게 지지 않도록, 쿠라인 왕국의 혁명이라는 것을 위해 발 벗고 나서볼까.[38] 나루호도는 상대 검사가 자기보다 입장상 위(카루마 고우, 고도)인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로 미츠루기 레이지나 카루마 메이처럼 동년배나 후배가 상대였지만 오도로키는 그런 상대가 의형제인 나유타 정도다. 심지어 나유타도 나루호도와 더 많이 관련되어 있고 오도로키와는 재판에서는 크게 관련되어 있지 않을 정도. 그리고 나머지 가류 쿄야, 유가미 진 등은 전부 자신보다 나이도 경험도 많다.[39] 오도로키 호스케의 상징 같은 대사. 역전재판 4 ~ 6은 물론 관련 PV, 드라마 CD 등에 꼭 나왔다.[40] 스승인 가류 키리히토가 자신을 배신할 생각이냐고 물은 것에 대답한 것. 이후 키즈키 코코네를 고발했을 때도 비슷한 말을 한다. 역전재판 1 ~ 2에서 나루호도나 미츠루기가 힘들게 결론을 낸 그것과 유사한 발언이다.[41] 이 장면 자체가 명대사라서 전체 수록. 이 장면 자체는 쿄야가 임팩트를 다 잡아먹어서 오도로키의 비중이 작아 보이는 요인 중 하나지만, 이후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의 의견을 똑바로 제시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였다.[42] 여기서 테마곡 '오도로키 호스케 ~ 괜찮습니닷' 이 재생된다. 오도로키의 진솔함을 보여주는 연출.[43] 이 장면 자체가 명대사라서 전체 수록. 굵은 부분이 오도로키의 대사다. 1년 전만 해도 자기 자신은 경험이 부족했기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입을 다물고 있던 오도로키였지만, 훌륭하게 성장한 것이 눈에 보이는 대목이다.[44] 피고인인 혼다 루이가 자기는 원래 불량배였다고 강조했을 때의 반론.[45] 역전을 잇는 자에서 오도로키는 딱히 나루호도나 혹은 다른 누군가를 계승하거나 이어받는 듯한 연출이 크게 없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그 타이틀에 걸받는 연출이 나왔다.[46] 자신의 친부와 양부 모두의 원수에게 결정타를 날리며 울부짖은 대사이다. 이 대사를 외칠 때 애니메이션처럼 장풍 효과가 나와 총구를 들이대고 있는 가란 친위대를 날려버린다.[47] 한자 문화권인 한중일 어느나라에서도 본래 인명용으로 쓰는 글자가 아니다. 한국사의 경우 우륵의 제자 이문(尼文, 또는 文) 정도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단순 음차한 것으로 비정되는 수준.[48] 다만 애초에 일본에선 정말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대부분 성씨로 부르기도 하는것도 있는 데다 오도로키만 그런 것도 아니고 스승님도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드물었다. 타 캐릭터들도 대체로 어린이, 여성, 가족이라 성이 겹치는 캐릭터(미츠루기 신, 가류 형제 등)는 이름으로 불리고 나머지는 웬만하면 성으로 불린다. 그러나 역전재판 6에서 어릴 적 인연들이 나오면서 호스케라 불리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49] 아폴로 안톤 오노빅토리아 저스티스 같은 인물들이 있으니 아예 있을 수 없는 이름은 아니다.[50] 비슷하게 공식 번역에서 장음을 생략한 케이스는 나루호도, 소류가 있다. 반면 , 즈키, 처럼 장음을 생략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참고로 호우즈키는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에서 호즈키로 장음이 생략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51] 삼색털을 뜻하는 미케 + 여자애 이름뒤에 자주 붙은 ~코를 붙인, 한국어로 치면 '삼순이'쯤 되는 매우 성의 없는 이름이다. 심지어 이 고양이, 수컷이다.[52] 그의 첫 출연작이었던 4편에선 스승이, 5편에서는 절친이, 6편에서는 양부가 이러한 징크스에 희생되었다. 게다가 이 셋 중 살아남은 건 그의 스승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남은 스승도 미래가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