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통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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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맛
2.2. 컵라면
2.3. 기타
3. 여담
4. 경쟁 제품


1. 개요[편집]


농심 너구리를 노리고 2005년 출시된 오뚜기의 우동류 라면. 아류답게 가격은 원판보다 200원 정도 저렴하다.

우동면발을 한 얼큰한 해물국물라면 컨셉이다. 너구리와 마찬가지로, 미역 들어간 라면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어려운 라면. 아마도 이 라면의 전신은 청보식품 시절의 <물텀벙> 라면 또는 1995년에 출시됐다가 단종된 <진우동>으로 추정된다.

2. 상세[편집]



2.1. 맛[편집]


소비자들은 아류작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제품은 반응이 나쁘지는 않다. 미각이 좀 둔한 사람이라도 알아차릴 정도로 단맛이 두드러지는 것 빼고는 맛이 거의 비슷하다. 반응이 그리 나쁘지 않은 건 맛이 여러 차례 리뉴얼된 지금의 너구리와 다르게 진한 옛날 너구리 라면의 맛이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건더기 스프를 비교해보면 이 물건이 왜 선방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너구리의 미역쪼가리 가득에 어묵 후레이크 서너조각 보다가 푸짐한 오동통면의 후레이크를 보면 납득이 절로 간다. 너구리의 특징인 다시마도 마찬가지로 들어가 있는데, 이쪽은 2개가 들어간다!

맛에 대한 특징으로는 생각보다 오동통면은 달다. 그렇다고 많이 달지는 않고 달짝지근한 정도. 한 번만 먹어봤다면 잘 못 느낄 수도 있지만 좀 먹다 보면 단맛이 느껴진다. 단맛에 민감한 사람은 바로 느낄 수도 있을 텐데, 단맛이 타사 제품보다 도드라지는 것. 진짬뽕이나 열라면을 제외한 대부분 오뚜기 라면의 특징이다. 그러나 실제로 들어있는 당류의 양은 경쟁 제품인 너구리와 오동통면이 동일하다. 다른 맛에서의 배합비가 뭔가 뒤틀려서 달게 느껴지는 듯.


2.2. 컵라면[편집]


타 제품보다 오동통면이 가지는 고유성은 컵라면에서 가장 부각된다. 오동통면의 경우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이 필수인데 이러한 조리법으로 인해 컵라면임에도 불구하고 봉지라면을 끓인 듯한 맛과 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덕에 컵라면 쪽에서는 너구리 얼큰한 맛 컵보다 우월하다. 너구리처럼 다시마가 2개 나올 때도 있는데, 컵라면의 경우 다시마가 잘게 조각나 들어 있는 관계로 너구리와 비교하기가 애매하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컵라면의 면발 식감이 좋아서인지 오뚜기가 진라면 등 몇 가지 다른 컵라면에도 이 전자레인지 용기를 확대하여 제품에 적용하였다.

2.3. 기타[편집]


가격이 너구리보다 많이 저렴하다. 거의 40% 가까이 싸다.

다른 라면에 비해 면이 불어도 맛이 괜찮은 편이다.


3. 여담[편집]




맛남의 광장에서 다시마에 재고가 남아서 처지 곤란이라는 말에 백종원 대표가 오뚜기 함영준 회장[1]에게 부탁해서 전남 완도 다시마가 2장 들어간 한정판이었지만 오동통면이 결국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다만 다시마가 2개씩 들어가면서 인지도가 부쩍 상승한 탓인지, 세일해서 1,900원대였던 것이 3천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기존에 오동통면을 즐겨 먹던 사람들에겐 오히려 낭패인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구리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 캐릭터가 첵스의 체키를 떠오르게 한다. 링크

  • 치즈를 넣어서 먹으면 궁합이 좋다.

4. 경쟁 제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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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종원 대표가 오뚜기에서 출시한 진비빔면 광고 모델이다. 거기에 군 복무 당시 백대표의 군대 선임이다. 둘 다 육군 학사사관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