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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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부 최고권력
오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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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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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이름
2.2. 지위
2.3. 업무
2.4. 성향
3. 작중 행적
4. 능력
4.1. 전투력
5. 떡밥
5.1. 정체
5.2. 이름의 상징성
6. 기타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1] KBS 더빙판에서는 '5인 원로 회의'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원피스의 등장 집단.
최고위 천룡인(세계귀족) 5명으로 구성된 세계정부 최고 권력. 독재를 지양하는 세계정부의 이념에 따라 업무의 차이만 있을 뿐 5명의 지위는 동등하다. 그래서인지 말을 할 때 여러 명이 한 문장을 끊어가며 말한다.

사실 이는 대외적으로 알려진 이들의 지위와 이념이며, 실상 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세계정부의 진정한 왕을 보필하기 위함이다.


2. 특징[편집]



2.1. 이름[편집]


오로성의 성은 천룡인의 존칭으로 사용되는 성스러울 성()이 아니라 별 성()인데, 이에 걸맞게 각자의 이름은 모두 태양계 행성에서 비롯됐다. 마커스 마즈 성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은 각각 화성토성을 그대로 이름으로 사용하며 나머지 3명의 이름은 수성, 금성, 목성의 말장난이다. 토프먼 워큐리 성의 이름인 워큐리(ウォーキュリー)는 가타카나로 쓰면 수성을 뜻하는 머큐리(マーキュリー)와 비슷하다. 그 다음으로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은 미들 네임 V.와 이름 나스쥬로를 이어서 부르면 '비너스', 즉 금성이 된다. 끝으로 셰퍼드 주. 피터 성목성, 즉 Jupiter를 Ju와 piter를 나누고 piter의 철자를 인명으로 사용되는 피터(Peter)로 바꾸었다.

오로성 전원의 이름이 공개될 때까지 20년이 넘게 걸렸다. 편집부에서 인기 투표를 진행할 때도 오로성 A~E라고만 정했을 정도이다. 워큐리 성이 A, 나스쥬로 성이 B, 새턴 성이 C, 피터 성이 D, 마즈 성이 E로 표기됐다.


2.2. 지위[편집]


5명 전원 최고위 천룡인이며 표면적으로는 이 세계관에서 이들보다 더 높은 위치의 인물은 없다.[2] 따라서 오로성이 내린 결정은 천룡인들 사이에서는 절대적인 결정이며, 같은 천룡인들조차 이들의 결정에는 반드시 따라야 한다.[3] 그리고 해군본부의 보복 조치를 믿고 외출할 때 소규모 인력만 대동하는 천룡인들과 달리 최고위 천룡인 오로성의 경우 해군 대장이 직접 경호를 맡는다.[4] 또한 오로성이 지상을 거닐 때는 해군본부 준장 이하의 계급은 오로성을 보는 것도 용납되지 않는다. 일반 해병들은 이들을 오직 초상화로 밖에 보지 못했다고 한다.[5][6]

한편 모두가 최고위 천룡인임에도 복장이나 말투가 대다수의 천룡인과 전혀 다르다. 어미에 '에(え)'를 붙이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오만하며 천박한 일반적인 천룡인의 말투와 사용하는 어휘부터 차원이 다르다. 또한 특유의 마늘 머리나 우주복 같은 차림새도 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 없이 언제나 정복 차림을 고수한다. 또한 마리조아에 있을 때나 '하계'로 내려갈 때나 유리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평범한 천룡인들도 마리조아에 있을 때는 유리 마스크를 쓰지 않지만, 새턴 성은 업무차 에그 헤드로 향할 때도 위에 외투 한 벌 더 걸친 것을 빼면 양복 차림 그대로였다. 무엇보다 작중에서 현실 파악을 못하거나 판단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천룡인들과 달리 이들은 일관적으로 현실적이고 냉철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마리조아 이주를 거부한 네펠타리 가문배신자라고 부르고 쿠마의 딸인 주얼리 보니를 주저 없이 죽이려고 들거나, 보니를 상대로 생체실험을 가행하였으며 이에 대해 베가펑크가 격분하자 "벌레들의 기분을 헤아리는 게 불가능한 내 입장도 생각해봐라"라고 하는 등 천룡인 특유의 선민의식과 편견들은 건재하다. 이런 특징은 천룡인을 처벌할 권능을 가진 천룡인 계급 신의 기사단과도 비슷하기에 오로성도 신의 기사단 출신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상술한 지위에 걸맞게 해군 장성급 고위 인사들을 임용하는 데는 이들의 의견이 반영되기 때문에, 가프사카즈키 같이 천룡인을 모욕한 적이 있는 간부들이 해임되거나 처벌 당하지 않은 것도 이들의 의사 때문이다. 그들이 센고쿠와 더불어 해군 전체 최강자 반열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들이 해군에서 해임되면 해군의 무력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된다.

오로성의 직함을 보면 일본국무대신[7][8]에 해당하기 때문에 모든 군인들은 필연적으로 오로성의 부하일 수밖에 없다.



2.3. 업무[편집]


정부가 주도하는 질서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특히 공백의 100년, D고대병기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오로성은 말하자면 세계정부의 내각으로, 각자 과학·방위, 농무, 법무, 재무, 환경 등의 담당 분야가 있고 호칭으로 무신(武神)을 사용한다. 토프먼 워큐리 성은 법무무신,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은 재무무신, 마커스 마즈 성은 환경무신, 셰퍼드 주. 피터 성은 농무무신,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은 과학방위무신이다.[9][10]

평소에는 성지 마리조아에 세워진 판게아 성 안에 있는 권력의 방에서 업무를 보거나 세상의 정세를 살피며 토론을 나눈다.[11] 매우 드물지만 특별한 상황에는 상황에 해당되는 업무를 담당하는 오로성이 마리조아를 벗어나 현장을 방문하기도 한다. 새턴 성이 과학방위무신으로서 Dr. 베가펑크숙청을 앞두고 에그 헤드로 향한 것이 좋은 예다.[12]

물론 이들에게 있어 평상시의 정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하고 주된 업무는 세계의 왕인 의 명령을 수행하는 일이다. 때문에 임이 본인들의 예측이나 현재 정세를 벗어난 뜬금없는 행동이나 이야기를 하여도 오로성은 군말 없이 그에 무조건 복종하며, 임이 바라는 모든 것을 해군이나 사이퍼 폴 등 정부 기관이 수행할 수 있도록 명령한다.


2.4. 성향[편집]


대외적으로는 명실상부한 정부의 최고 권력이지만 권위적인 폭군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냉철한 관료 집단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이는 진짜 세계의 주인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까닭이 가장 크겠지만, 기본적으로 오로성이 흔히 높으신 분들이 보이는 클리셰와는 딴판으로 온건하고 의외의 융통성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일례로 정상전쟁에서 당시 원수였던 센고쿠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도 폭주하기 시작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부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까지 하며 에이스흰 수염의 시신을 빨간 머리 해적단의 선장 샹크스에게 인계했는데, 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별다른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센고쿠가 스스로 사임했다.[13]

그리고 엄연히 연좌제가 존재하는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악의 범죄자를 자식으로 둔 가프 중장에게 압력을 넣거나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14] 쿠잔이 자신들이 지지하는 사카즈키의 원수 취임에 반대했을 때도 권력을 앞세워 복종을 강요하지 않고 '당사자들끼리 결판을 내라'고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드레스로자 편에서는 신임 원수 사카즈키가 면전에서 자신들의 동족인 천룡인을 대놓고 비난하는데도 "말 조심하게."라면서 주의만 주는 대범함을 보였다. 그리고 레벨리로 한창 바쁜 와중에도 샹크스가 독대를 요청하자 기꺼이 이를 승낙하고 호위병을 물렸다.[15] 이 밖에도 과거에 징베칠무해 제안을 승낙하는 대신 어인 노예들의 해방을 조건으로 내걸자 그것을 받아들여 정말 어인 노예들을 모두 해방시켰다.

때때로 나름대로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 오하라버스터 콜로 초토화시키기 직전에 오로성 입장에서는 그저 반정부적인 범죄자에 불과한 클로버 박사의 대화 요청에 응하면서 저명한 학자를 이렇게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16] 또한 지도를 보는 눈으로 사람을 본다며 세계정부를 비난한 로빈의 발언과는 달리 원래는 죄 없는 민간인들의 목숨도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안타깝게도 결과는 익히 알던 대로 오하라 대학살이었을지라도 말이다.[17][18] 워큐리 성의 경우에는 루루시아 왕국마더 플레임을 사용하겠다는 의 명령에 "사람이 적잖이 있다"며 간접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기까지 했다.

그렇지만 객관적인 '정의'보다 좋게나 나쁘게나 '질서'를 중시하기 때문에 인간적인 면모가 없잖아 존재함에도 근본적으로 악역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오로성의 한계다. 원작자도 이들을 생각보다 융통성이 있네, 인권을 챙겨주네 뭐네 하며 미화하기 보다는 '인간적인 요소가 있긴 하나, 그래 봤자 세계관 절대악의 음흉하고 사악한 뜻을 따르는 하수인들일 뿐'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만한 권력이 있음에도 다른 천룡인들의 만행을 내버려 두는 것은 아마도 그들의 행동이 도를 벗어날 때가 있긴 해도 세계가 뒤집어질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며, 어디까지나 어느 정도 융통성이 있을 뿐 수틀리면 천룡인의 체제에 방해가 될 만한 것들은 가차 없이 배제해 버리는 까닭에 그들 역시 문제 있는 인물들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매우 극단적인 질서 중립에 가깝다 볼 수 있다.[19][20] 루루시아 왕국 소멸 사건도 원래 오로성은 사람이 없는 바다나 숲에 병기를 시험할 생각이었으며, 루루시아 왕국에 시험 포격을 해보자는 명령에 당황해할 정도의 상식은 있다. 다만 명령의 이유를 듣자 바로 이런저런 해석을 붙이며 그 뜻을 따른 것에서 보이듯이 이들 위의 절대 권력을 가진 위정자가 악하기에 이들 자체도 악인들로 치우칠 수밖에 없다.

또한 어디까지나 정치적인 지위를 지닌 입장이기에 비교적 유연한 모습을 보일 뿐, 일반적인 인간들을 하등하게 취급하는 것은 다른 천룡인들과 다르지 않다. 새턴 성이 정부 요원의 희생을 걱정하는 도베르만 중장에게 인간의 목숨은 벌레라고 여기라면서 그런 걸 신경 쓰지 말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이후 자신이 공격을 받자 "호들갑 떨지 마라, 벌레들아...!!"라며 대놓고 부하들을 비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솔로뮤 쿠마주얼리 보니의 관련인들이 '청옥린'이라는 병 때문에 평생을 고통 받았는데, 이 흑막이 새턴 성으로 드러나자 베가펑크가 청옥린을 감염시킨 장본인으로서 보니의 인생을 망친 주제에 정당한 계약을 맺은 것마냥 지낸 거냐고 분노하자 "벌레들의 마음을 이해하란 건가? 내 처지상 불가능해..."라고 뻔뻔하게 나오기도 했으며, 마즈 성 역시 롤로노아 조로에게 패배한 로브 루치가 중상을 입은 카쿠를 구해달라고 부탁하자, 직속 부하인 CP0임에도 벌레따윈 굳이 밟으려 하지 않아도 밟힐 존재일 뿐.이라 일축하면서 이들에겐 세계귀족 특유의 선민사상이 깔려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도덕성의 여부는 제쳐두고서라도 무능의 극치를 보이고 있는 차를로스 성 등의 일반적인 천룡인들과 비교하면 이들은 확실하게 유능하다. 전원 외견상으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융통성을 갖춘 이지적인 태도와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등, 원피스최종 보스 세력에 걸맞은 유능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보통 젊을 적에는 굉장히 유연한 인물도 나이가 들고 나면 딱딱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이들이 세계 통합 정부를 이끌기에 적합한 능력자들이란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덕분에 네임드 악역으로서 품격이 확실하게 있다. 막장 국가도 많고, 세계의 톱이라는 세계귀족들의 수준이 대부분 폐기물 수준임에도 세계정부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는 것 자체가 이들의 유능함 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일단 악행이 드러난 새턴의 경우도 일반적인 천룡인들과는 달리 앞에서 대놓고 악행을 드러내며 나대는 것이 아닌, 철저히 음침하고 음흉하게 일을 진행하여 자신이 바솔로뮤 쿠마의 비극과 관련된 모든 일의 흑막인 것을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도록 수십 년 동안 꾸며내 쿠마를 골수까지 이용했고, 상황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자신이 합리적이고 관대한 것처럼 자신의 이미지를 꾸몄다.

또한 본인들이 최고 권력을 지녔다 해서 뭐든 자기네들 맘대로 고집성 결정을 내리진 않는다. 1090화에서도 새턴 성이 자신의 말에 반하는 의견을 낸 키자루에게도 토 달지 말고 내 말에 복종하라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되레 그의 의견에 수긍하여 다음 대책을 궁리하는 융통성을 보였다.[21]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22년 전, 공백의 100년을 연구하는 오하라의 학자들을 세계정부의 적으로 간주하고, 고대병기의 부활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CP9 장관 스팬다인을 보내 버스터 콜을 발동했다.

해군CP9이 오하라에 도착하자 미완성이나마 '공백의 100년'에 대해 확립한 가설을 보고하고 싶다는 클로버 박사가 오로성과 대화를 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전보벌레를 통해 대화를 나누면서 박사가 말하는 내용을 잠자코 듣고 있다가, 박사가 공백의 100년에 존재했던 정체불명의 거대한 왕국의 이름을 언급하려고 하자 곧바로 주위 정부 요원들에게 제거하라고 명령한 뒤 "오하라는 너무 많은 것을 알았다! 단 한 명도 놓쳐서는 안 된다!!"라며 버스터 콜 공격 명령을 지시하게 된다.

시기는 불명이지만, 천재 과학자로 명성이 높은 Dr. 베가펑크마리조아로 초대해서 대면한 적이 있다.

대략 10년 전에는 고대병기를 손에 넣어 대해적시대에 종지부를 찍자는 스팬담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해 CP5의 주임인 스팬담에게 그 문제를 일임하였다.


3.2. 2년 전[편집]



3.2.1. 알라바스타 편[편집]


원작 23권, 크로커다일이 쓰러진 직후 그 모든 공이 스모커한테 돌아가자 스모커가 "정부 상층부의 영감들한테 엿이나 먹으라고 전하라"는 것으로 간접 언급된다.


3.2.2. 하늘섬 편[편집]


첫 등장은 원작 25권, 애니메이션으로는 151화. 사황흰 수염빨간 머리가 전령을 통해서 접촉했다는 해군의 첩보를 들으며 처음으로 등장했다.

"비록 서신을 통한 간접적인 것이지만, (사황인) 흰 수염과 빨간 머리의 접촉은 너무나 위험합니다"는 보고에 일부 수긍하면서도 "하지만 빨간 머리는 스스로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사내가 아니다."며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하기로 결정했다. 지금은 더 큰 문제가 남아있었기 때문.

그리고 "지금은 그것보다 3대 세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크로커다일의 후임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다"라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크로커다일을 격파한 루피의 수배서를 보면서 "이젠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다. 몽키 D. 루피..."라고 말했다.


3.2.3. 워터 세븐 편[편집]


원작 32권, 스카이피아 모험을 마친 밀짚모자 일당이 막 청해로 돌아왔을 때, 당시 "대장아오키지 본부에서 갑자기 자리를 비웠다"는 보고를 듣자마자 이에 대해 "지위에 어울리게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한탄하는 말을 하게 된다.[22]

원작 37권, 프랑키의 과거 회상에서 스팬담의 제안을 경청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작 41권, 로빈의 과거 회상에서 사이퍼 폴이 클로버 박사에게 오로성과의 통신을 연결해 주면서 등장한다. 이때 오하라의 고고학자들이 너무 많은 것을 알았다면서 드물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 45권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이 군 함대를 격파하고, 기어코 흰 수염과 직접 접촉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


3.2.4. 정상전쟁 편[편집]


60권에서 정상전쟁 이후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논하며 재등장했는데, 새턴 성과 마즈 성은 "루피의 활약이 가프의 손자라면 수긍이 간다"면서 고개를 끄덕였고, 갑자기 전면에 나선 레일리와 무슨 관계인지에 주목했다.

워큐리 성은 "종족 간의 화해를 상징하는 징베가 정부에게 등을 돌린 것은 실로 유감이다"라고 평했다.

나스쥬로 성은 "3대 세력의 균형은 더는 눈 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이다"라고 걱정하면서 칠무해의 공석을 어떻게 채울까에 고민했다.

이 말을 들은 피터 성은 "아직 신세계의 움직임을 기다려야 한다, 새로운 세력도가 그려지고 나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재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나스쥬로 성은 "항상 D가 성가시다. 포트거스도 그랬고. 요즘 들어 그 이름이 지나치게 사람들의 눈에 띄는 거 같다."며 못마땅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3.3. 2년 뒤[편집]



3.3.1. 드레스로자 편[편집]


이후 한동한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드레스로자 말미에 해당되는 79권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재등장했다.

천룡인의 권력을 이용한 칠무해도플라밍고의 거짓 사퇴에 마리조아에 온 사카즈키와 대판 말다툼을 벌였다. 다만 말다툼이란 표현도 애매한 게, 사카즈키가 일방적으로 화를 내고 오로성은 차분하게 이야기하기만 했다.

사카즈키는 "도플라밍고의 거짓 칠무해 탈퇴부터 전 세계적인 오보에 이르기까지 당신들보다 더 윗선에서 내린 지시입니까?"고 따지면서, 앞으로 또 이런 사단이 벌어지면 원수의 모양새가 나빠진다면서 "다시는 이러지 마시오!!!"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허나 오로성은 "말을 삼가라."(새턴)면서 "네 체면이 대수인가!"(워큐리 성, 나스쥬로 성)라고 사카즈키의 요구를 일축하면서, "이 안건은 사이퍼 폴에 일임했다"(피터 성)고 전달했다.

이에 제대로 열이 뻗친 사카즈키가 "요컨대 댁들도 천룡인 놈들의 꼭두각시에게 앞지르기 당했다! 이거 아닙니까?!"라고 비꼬자 표정을 굳히면서 "말을 삼가라!"(새턴)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쿠잔 건은 또 어떠냐. 그 거대한 전력이 검은 수염에게 가담하고 있다니!! 군의 체면이고 뭐고도 없다!!"라고 물타기를 시도했다.[23]

이에 더 빡친 사카즈키가 "그놈은 해군에서 나간 놈 아닙니까! 어디서 뭘 하든 우리랑 관계 없습니다!" 하며 설전을 벌이는 와중 한 해군 장교가 그들에게 보고한다며 달려와서, "밀짚모자 루피와 트라팔가 로의 해적 동맹에게 도플라밍고가 패배하고, 패밀리도 패배했으며, 드레스로자가 송두리째 붕괴했다!"는 급보를 전하자 "또..."(마즈 성) "그 애송이인가..."(나스쥬로 성)라고 말하며 다들 질렸다는 표정과 함께 한 명은 이를 갈며 격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피터 성)


3.3.2. 레벨리 편[편집]


이후 레벨리 편 907화에서는 방대한 양의 서류를 처리하며 레벨리를 준비하던 도중에 샹크스를 응대했다.

다섯 명 중 누구도 당황하는 기색 없이 샹크스에게 "일부러 여기까지 오다니. 무슨 일이지?"라고 묻더니, "지금은 레벨리. 입장상 자네는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자네이기에 특별히 시간을 만들었다."고 말하며 호위병을 물렸다.

이에 샹크스는 고마움을 표하며 한 해적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있다고 입을 열였다.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지금 시점에서는 불명.[24] 어찌됐든 908화에서 샹크스와의 대화를 끝마친 오로성은 각자 외투를 거치고, '허의 옥좌'로 향한다.

각국의 왕들이 세계 회의 레벨리를 진행하는 동안, 긴 복도를 걸어가면서 코브라가 면회를 청했다는 점에 의혹을 품고 네펠타리 가문을 "최초의 스무 왕 중에서 유일하게 하계에 남은 핏줄이자 배신자"라고 칭한다.

곧이어 코브라가 무엇인가 눈치 챘는지 걱정하며 사태가 복잡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빅 맘카이도의 회담도 그렇고 정상전쟁으로부터 2년이나 지났음에도 거친 파도가 그치지 않는다고 평했다. 이어 세계의 균형은 영원토록 유지할 수 없다면서 이쯤에서 큰 청소가 필요하겠다"고 말한다.[25]


파일:FiveElderStar.png

피터 성: 오오, 임 님...!![26]

오로성 전원: '오로성' 이 자리에!!!

마즈 성: 역사에서 지워야 할 '등불'[27]

이 또 다시...

워큐리 성: 정해졌사온지?

새턴 성: 그렇다면 그 자의 이름을!![28]

원피스 90권.

그리고 그동안 '세계 최고 권력'으로 불리며 세계의 정점에 선 존재들로 여겨지던 오로성은 에게 호출을 받고 허의 옥좌 앞에 모인 뒤에 무릎을 꿇고 존댓말을 하면서 역사에서 지울 불빛을 정하였다면 그 이름을 알려 달라고 한다.


3.3.3. 와노쿠니 편[편집]


1037화, CP0로부터 로빈에 관한 보고를 받고 마침내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그들은 "이번 레벨리는 저주 받았다."라는 말을 하다가 곧 와노쿠니 쪽 문제에 집중한다.

이 와중에 어떤 악마의 열매를 언급하며 수백 년 동안 각성된 적이 없었다고 말한다. 또한 그 열매를 역사에서 지우기 위해 일부러 다른 이름을 붙였다는 것 또한 밝혀졌다.

여기서 이상하리만큼 즈니샤가 클로즈업되는데, 이들이 언급한 열매와 즈니샤가 관련이 있는지, 또는 전혀 무관한 다른 열매의 이야기를 우연히 이 타이밍에 한 것인지는 불명.

그리고 1041화, CP0의 보스한테 즉각 루피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걸로 보면 정황상 그들이 의식한 건 고무고무 열매일 가능성이 커졌다.

1044화에서는 서로 고무고무 열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고무고무 열매는 800년 동안 세계정부가 어떻게든 손에 넣으려고 해왔지만 마치 열매가 우리에게서 달아나듯이 번번이 실패해 왔다고 말한다.

그러자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면서 동물계 열매에는 동물의 의지가 깃들어 있다고 말한다. 고무고무 열매에 대해서 800년 동안이나 각성 능력자가 나타나지 않아서 너무 오랜된 이야기이자 전설이라고 말한다.

이후 고무고무 열매의 진짜 명칭인 "동물계 사람사람 열매 환수종 모델 니카"를 언급하며 태양의 신 니카에 대해 얘기하는데, 각성 능력은 세상에서 가장 우스꽝스러운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CP0을 닦달해서 루피를 박살 나게 만들지만, 그러고도 루피는 죽기는커녕 니카로 각성한 뒤 카이도가 루피에게 쓰러지는 최악의 사태가 폭발한다.

1052화에서는 루피가 카이도를 쓰러뜨렸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니카가 드디어 이 세상에 나타났냐며 놀라면서도 사황이 두 명씩이나 무너졌으니 수습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즈니샤가 돌아갔다는 요원의 말에 아직 와노쿠니가 개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대로는 지배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결국 남아있는 CP0에게 니코 로빈은 데리고 돌아오는 거냐며 묻는다.[29]

1053화에서는 워큐리 성이 루피수배서를 보고 사진이 어떻게 된 거냐며 호통을 친다. D도 수배서에서 빼라고 했으나 그대로 인쇄되어 모르건즈에게 뒤통수를 크게 맞은 상황이 되었다.[30] 이런 수배서를 세상에 내놓을 수는 없다며 재인쇄를 하라고 소리 치지만, 인쇄소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발행을 막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신문과 수배서가 이미 전 세계에 퍼지면서 엎질러진 물이 되어버렸다.[31]


3.3.4. 최종장[편집]


1060화에서 피터 성이 사보가 반란이 일어난 루루시아 왕국에서 드래곤과 통신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자 놀라고, 곧 지도에서 없어질 루루시아 왕국을 생각하면서 사보를 운이 없는 남자라고 평하지만, 워큐리 성은 눈을 감고서 어두운 표정으로 그것이 운명이라고 말한다.

1073화에서 볼사리노의 배를 타고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혼자서 에그 헤드로 출격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전까진 오로성이 나올 땐 모두가 함께 나왔기 때문에, 연재 최초로 오로성 한 명이 홀로 움직이는 장면이기도 하다.

1078화에서 석 달 전, 에그 헤드의 밀고자에게서 베가펑크가 공백의 100년을 연구한다는 정보를 전해 들은 오로성은 사실 확인차 CP5를 파견한다. 그러나 아무 증거도 찾지 못했고, 귀환하던 중 배신자의 공작에 의해 CP 요원들은 납치, 정부와의 연락이 끊긴다. 이에 CP7, CP8 요원들을 이어서 출격 시켰으나 똑같이 납치되었고, 배신자와 오로성이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뒤 오로성은 CP0를 시켜 모든 베가펑크의 암살을 도모했다. 혹시라도 베가펑크가 반격할 것을 상정해 오로성의 일원인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볼사리노를 호위로 대동하여 에그 헤드로 출동한다.[32] 여기에 새턴은 해군 지부에서 최대한의 병력을 동원, 에그 헤드에 군함과 병력을 모두 집결시켰지만 하필 이 시점에 에그 헤드에 나타난 해적단이 사황밀짚모자 일당. 이것이 에그 헤드 사건 전날의 사건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온다.

네펠타리 코브라 왕이 면회를 왔던 레벨리 당시, 코브라는 자신의 나라를 빼앗길 뻔한 사건 이후 고대병기 관련 역사를 보기 위해 역사서를 찾아보았는데, 그 안에는 과거 공백의 100년 당시 알라바스타의 국왕이자 세계정부를 설립한 최초의 20인 중 한 명이었던 릴리 여왕이 왕국을 잠시 떠난 사이 실종되었고 그 내용이 통째로 사라졌다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오로성에게 얘기한다. 릴리 여왕은 왕국을 떠난 뒤로 돌아오지 않았고 그 대신 그녀의 남동생이 왕국을 계승했다면서 릴리 여왕은 그 뒤로 어떻게 되었는지를 묻지만 오로성은 자신들의 역사서에는 그냥 평범하게 릴리 여왕이 왕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와있으며, 그 밖의 일은 너무 오래 전 역사라 잘 모르는 일이라고 오리발을 내민다. 그리고 코브라가 D에 대해 물어보자 마찬가지로 오리발을 내미는데, 이에 코브라가 당시 릴리가 보냈던 편지를 공개하려는 순간 임이 예고도 없이 친히 나타나 코브라가 보는 앞에서 허의 옥좌에 앉자 모두 당황한다.

1085화에서 코브라 암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코브라 앞에 나타난 임은 'D'와 릴리에 대한 정보를 코브라에게 친히 알려주었고, 릴리가 세계에 포네그리프를 퍼뜨린 '실수'가 아니었다면 고고학자들이나 해적들이 포네그리프를 뒤질 까닭이 없었다며 분개해한다. 그리고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 릴리의 실수가 사실 계획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라는 말을 한다. 동시에 4명의 오로성은 총으로, 나스쥬로 성은 칼을 빼들어 코브라를 위협한다.

그리고 임은 코브라에게 편지에 적힌 릴리의 풀네임을 말하라고 명령한다.[33] 코브라가 네펠타리 D. 릴리라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웬 촉수 공격이 그를 뚫었고, 이때 사보가 나타나 화권을 날리자 오로성 전원은 화염을 정통으로 뒤집어썼지만 별 타격은 안 받았는지 곧바로 전원 형체 불명의 괴물로 둔갑한 뒤 코브라와 사보를 위협한다. 이를 본 사보는 "세계의 정점에 지옥이 있을 줄 몰랐다"고 평했다.

결국 오로성과 임은 코브라의 제거에는 성공하나 사보를 놓치게 되었다. 더군나나 와포루가 깨진 벽 틈 사이로 몰래 이 장면을 보았는데, 이 사실을 괴물 오로성 중 하나[34]가 눈치 챈다. 안 그래도 봐서는 안 되는 것을 봐버렸다는 생각에 잔뜩 공포에 질려 있었던 와포루는 이젠 죽었다 생각하고 모르건즈의 비행선에 숨어 평생을 은둔하고자 달아난다.[35] 다만 본인들의 위치는 레벨리로 국왕들이 다수 모여있는 판게아 성인데다, 마리조아는 혁명군까지 잔뜩 쳐들어와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던 탓에 사보와 와포루를 추격하는걸 당장은 포기한것으로 보인다.

레벨리가 끝난 뒤 1086화에서 상처 하나도 없는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 사보를 두고 유독 D와 자주 엮이는 기구한 운명[36]을 짊어졌다고 평하며, 에그 헤드의 문제도 슬슬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며 논의하던 그때 임에게 연락을 받는다. 베가펑크가 만들었다는 '마더 플레임'을 사용하겠다는 임의 말에 실험을 인적이 없는 숲 같은 곳에 하고자 했으나 임은 '가깝다'는 이유 하나로 루루시아 왕국을 대상으로 정한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며 만류해 보려 했으나 임은 상관 없다며 명령을 바꾸지 않았고, 결국 오로성도 그 왕국 내에서 반란의 징조가 보이니 반란군들에게 좋은 징조가 될 거라며 받아들이고 순종한다. 그리고 이번 화에서 오로성 전원의 이름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1089화에서 에그 헤드로 직접 출정한 새턴 성을 뺀 나머지 오로성 넷이 요크의 연락을 받는다. 기껏 베가펑크 본체가 공백의 100년이라는 금기에 손을 댄 것을 내부 고발해 줬더니 왜 자기까지 죽이려 드냐며 항의하는 요크에게 너 또한 베가펑크라며 반문하면서 CP0밀짚모자 일당에 대한 상황을 묻는다. 이에 요크는 하루가 지나서 자기만 연락을 한 것을 봐도 답이 나오지 않느냐, 에그 헤드를 포위한 함대는 자기와 전쟁이라도 할 셈이냐며 따지고, 마침 마더 플레임의 생산에 관련해서 아직 요크에게 가치가 있다고 여긴 오로성은 마더 플레임을 제작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 요크가 마더 플레임이 마음에 들었냐고 묻자, 임이라고는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소망하고 계신다"라고 존칭한다. 그 말에 요크 또한 '계신다'를 트집 잡으나 이내 천룡인으로 만들어준다는 말[37]에 교섭 성립이라고 말하는 그 순간, 요크가 자신을 살려달라면서 현재 밀짚모자 일당에 붙잡혀 협박 당하고 있다는 말에 크게 당황한다.[38]

1090화에서 처음으로 루피와 말을 섞게 되었다. 자신들은 베가펑크와 동맹을 맺었으니 요크의 목숨이 아까우면 함대를 치우라는 루피의 협박에 은근슬쩍 실험실의 인원수를 물어보며 그쪽 상황을 떠보지만, 루피가 멋 모르고 말해줄 뻔한 찰나 통화가 끊긴다. 하지만 그 와중에 용케 로빈의 목소리를 캐치해 낸다.

1094화에서 드디어 오로성 중 처음으로 새턴 성이 능력의 진면모를 선보인다. 하늘길로 도주 중이던 베가펑크의 밑에 갑자기 오망성 마법진과 불길이 일어나더니, 그 자리에서 뿔 달린 거미 괴물로 변모한 새턴 성이 소환되어 튀어나온다. 해군 정보 통신 측은 미리 준장 이하의 계급은 새턴 성의 모습을 보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이 대소동에 휘말려 베가펑크, 아틀라스, 상디, 프랑키, 보니가 새턴 성 앞에 추락했는데 보니가 칼을 집어들어 새턴 성을 찌른다.

그러나 새턴 성은 애초에 피할 생각조차 없었다며 태연하게 상처를 재생시킨다. 그 뒤에 걱정하는 해군들에게 벌레들은 참견하지 마라며 지금까지 보여준 진중한 모습과는 다르게 천룡인 특유의 선민사상을 드러낸다. 곧이어 볼사리노에게 그 답지 않게 평소보다 일 처리가 느리다고 지적한 뒤 기어 5의 부작용으로 쓰러진 몽키 D. 루피를 찌르려 한다. 곧바로 프랑키가 루피를 구하자 "동료끼리 협력하는 종류의 해적단이었나"라고 혼잣말을 한 뒤 어떤 능력을 사용해 주변의 적을 전부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그리고 보니를 집어드는데, 보니가 아버지를 죽인 원흉이 새턴이라고 부르짖자 새턴 성은 쿠마가 과거 죄를 지은 종족인 버커니어족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새턴 성은 전장에 복귀한 볼사리노와 합류하고, 자신과 볼사리노를 제외한 공장층에 있는 모든 병력을 철수시킨다. 그러고는 베가펑크를 다시 압박한다. 그러던 중 혁명군의 본거지인 카마밧카 왕국에서 마리조아를 지나 에그헤드에 난입한 쿠마에 의해 공격을 받고 날아간다. 설상가상으로 베가펑크가 파시피스타의 위권 순위를 오로성인 자신이 아닌 보니가 1위가 되도록 설정해 놓은 것이 밝혀지며 오로성은 파시피스타의 소유권도 빼앗기고 만다. 새턴 성은 이에 분노해 베가펑크의 복부를 찌른다.

1109화에선 새턴 성이 완전한 우귀의 형태로 변신하여 만복 상태로 전장에 복귀한 루피를 공격한다. 한편 볼사리노는 심적인 갈등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베가펑크를 천총운검으로 찌르면서 치명상을 입혔다. 이후 새턴 성은 볼사리노와 함께 루피에게 잡히며 던 심벌즈를 맞고 날아간다. 하지만 그대로 군함에 충돌한 볼사리노와 달리 새턴 성은 초월적인 재생능력을 통해 곧바로 전장에 돌아오며 루피를 다시 몰아붙였다.

그러던 중 베가펑크가 자신의 목숨이 경각에 달할 때를 대비해 송출하도록 해놓은 영상 메세지에 의해 오로성이 그토록 숨기려던 세계의 진실이 만천하에 들어날 위기에 처하자, 마리조아에서 이 사태를 확인한 나머지 오로성이 텔레파시로 새턴 성과 통신하며 어떻게 할지 의논한다. 이내 오로성은 메세지를 막기 위해선 10분 안에 발신지로 추정되는 연구층을 파괴해야 함을 깨닫고, 결국 급박해진 새턴 성이 나머지 오로성 4명을 소환, 모든 오로성이 에그 헤드로 집결한다.

1110화에선 오로성 전원 변신한 형태로 에그헤드에 강림한다. 규키 새턴 성은 물론이고, 피터 성은 샌드웜, 나스쥬로 성은 바코츠, 마즈 성은 이츠마데, 워큐리 성은 봉희의 형태로 루피 앞을 막아섰다. 직후 나스쥬로 성은 섬을 가로지르며 파시피스타들을 베어내 뇌로 이어지는 회로를 일부 얼려서 작동을 정지시키고, 마즈 성은 비행 능력을 통해 공중에서 레이저 돔을 돌파하려 하며, 새턴 성은 피터 성과 함께 루피를 공격한다. 샌드웜으로 변신한 피터 성이 루피를 삼키려고 시도했으나, 루피를 지원하기 위해 엘바프에서 에그 헤드로 나타난 거병 해적단의 선장인 도리&브로기가 피터 성의 목을 3등분으로 잘라버리면서 저지 당했다.

1111화에선 마즈 성은 그동안 엄청난 패기를 내뿜으며 에그 헤드에 쳐진 레이저 돔을 통과하고 로브 루치에게 상황 보고를 들은 뒤 그를 칭찬해준다. 루치는 카쿠의 목숨은 보전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마즈 성은 벌레라는 건 밟으려고 의식해서 밟히는 게 아니라며 부탁을 들어주기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요크에게 베가펑크의 영상이 나오는 곳을 묻자 요크는 웬 괴물이냐며 경악한다. 그동안 루피, 도리, 브로기는 계속해서 워큐리 성, 새턴 성, 피터 성과 상대 하고는 있지만 마치 불사신같은 정체불명의 초재생 능력 때문에 오로성을 도저히 쓰러뜨릴 수 없다 판단해 도주하기로 한다.

3.4. 원피스 필름 레드[편집]


革命の芽は 早めに摘んでおかねば 手遅れになる

혁명의 싹은 일찌감치 잘라 두지 않으면 늦는다

극장판에 최초로 출연한다. 복장은 원작과 차이가 없는데 소개된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가볍거나 펑크한 의상[39]으로 나오는지라 오히려 인상적이다. 하지만 포스터처럼 레벨리 편 임과의 알현 때 걸친 외투는 입지 않은 평상시 근무 차림으로 나왔다.

작중 초반부 우타의 라이브 공연 '나는 최강' 공연 직후 영상 전보벌레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우타의 능력을 알고 있었기에 음소거 상태로 주시하고 있었으며, 샹크스에게 딸이 있었다는 것에 놀란 반응을 보인다.

우타를 대해적 시대를 완전 부정하는 새로운 적의 등장이라 평하며 혁명의 싹은 일찍이 잘라내야 한다고 말한다. 나스쥬로 성이 우타를 보고 저 아이가 피거랜드 가문의 핏줄[40]이라 해도 상관 없느냐고 반문한다. 이어서 토트 무지카의 부활 가능성을 거론하던 오로성은, 마침내 해군에게 우타를 체포하란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우타의 라이브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었기에, 전 세계 사람들이 줄줄이 우타 월드로 이끌려 가는 대참사가 발생하며 오로성도 발칵 뒤집혔다.

이어 로브 루치에게 "피해가 계속 가속된다"는 보고를 듣는데, "1시간만 더 공연이 이어진다면 전 세계 인구의 70%가 우타 월드로 끌려간다"는 분석을 듣는다.

이렇듯 피해자가 아예 세계 단위로 확대되자 마즈 성은 세계 멸망의 위기라며 손과 몸 전체를 떠는 모습을 보였고, 워큐리 성 역시 식은땀을 흘리며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며 연재 이래 오로성들이 처음으로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여준다.[41]

설상가상으로 우타에게 마음을 빼앗긴 전보벌레들은 통제를 듣지 않아 영상의 전송을 막거나 소리를 끌 수도 없었고, 해군은 해군대로 우타의 노래노래 열매 능력에 애 먹고 있어 사태는 악화일로로 걸어갔다. 그렇다고 우타를 죽이면 코비블루노의 언급대로 우타에게 잠든 사람들은 2번 다시 깨어나지 못하니 답이 없었다.

그리고 천룡인인 차를로스 성이 괜히 우타를 노예로 삼으러 갔다가 공격에 말려들자, 나스쥬로 성은 "이제 천룡인이 말려들어도 막아야 한다"며 결단을 내린 듯 외친다.

끝내 칼을 빼든 오로성은 사카즈키에게 "민간인은 물론 천룡인이 휘말려도 상관 없으니 엘레지아에 모든 전력을 쏟아부어 우타를 죽이라"는 초강수를 내리게 된다. 이에 볼사리노를 비롯한 해군의 무차별 공격이 조종 당하는 관객들에게 쏟아질 뻔했지만, 샹크스의 개입 덕분에 엘레지아 섬 직관 관람객들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도 무사할 수 있었다.[42]

그러나 마약 버섯 네즈키노코에 의해 안 그래도 심적으로 피폐했던 게 더 악화돼 정신적으로 광기에 휩싸이던 우타는 해군의 공격[43]으로 시민이 부상당하자 더욱 정신이 무너졌다. 우타와 함께 다친 시민을 살피던 혼고는 이미 늦었다며 고개를 젓자, 끝내 정신적으로 무너진 우타가 과거엔 무의식적으로 깨웠으나 이번엔 자신의 의지로 봉인됐던 토트 무지카를 다시 소환하여 현실 세계, 가상 세계를 무차별로 휩쓸자 피터 성은 "전보벌레의 소리를 꺼도 의미 없다, 현실 세계와 우타 월드가 하나로 합쳐진다!"며 진땀을 흘렸다.

결국 토트 무지카는 가상 세계에선 루피를 비롯한 밀짚모자 일당, 블루노, 코비헤르메포, 샬롯 오븐브륄레를 위시한 빅 맘 해적단, 현실 세계에선 샹크스빨간 머리 해적단, 잇쇼를 위시한 해군, 그리고 도착한 샬롯 카타쿠리의 합동 공격으로 봉인이 아니라 완전히 소멸되며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됐다.

그러나 이미 시간이 늦어 잔류한 토트 무지카의 영향으로 관객들, 코비헤르메포를 포함한 해군 병사들이 우타 월드에 갇혀 버리게 된다.

블루노, 오븐과 브륄레, 그리고 루피를 비롯한 밀짚모자 일당을 구하기로 결심한 우타가 마지막 힘을 내서 노래로 전부 해방시켜 주며 끝내 모든 사태가 끝나게 된다.


4.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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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한 채 루피 앞에 강림한 오로성

설마 세계의 꼭대기에 지옥이 있을 줄이야.

사보, 원피스 1085화.

오랫동안 그 실력이 장막에 싸여있었으나 원작 1085화에서 오로성 전원이 괴생명체로 둔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110화에서 오로성 전체의 변신한 모습이 드러났는데, 공통적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전설 속 요괴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동물계 각성의 상징인 구름띠를 두르고 있으며, 동물형으로 추정되는 모습과 인수형으로 추정되는 모습을 오가는 등 일반적인 동물계 능력자의 특징을 다수 지니고 있다.[44]


특기할 점으로 일반적인 악마의 열매 능력자를 소개할 때 흔히 쓰는 문구인 '무슨무슨 열매 모델 무엇' 형식이 아니라 그저 '샌드웜', '규키' 등 변신체의 종명만이 적혀 있다. 마치 이게 이들의 본모습, 진짜 종족인 것처럼. 또한 완전한 짐승형으로 변신하면 새턴 성을 제외하면 누가 누구인지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간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고, 동공이 비대해지며 눈 주위에 같은 모양의 눈꺼풀이 생긴다.[46]

이 변신 모습에는 엄청난 패기가 흐르는지, 오로성 전부도 아닌 새턴 단 한 사람의 변신만으로 루피, 조로, 징베, 키자루, 로브 루치 등이 일제히 당황하거나 그 기백에 긴장하였다. 이후 다른 오로성 4명이 나타났을 때 루치는 알 수 없는 패기가 나타났다고 언급한다.

오로성을 소개할 때 열매 능력이 아닌 요괴의 이름만을 명시한 점, 작중 인물들이 일관적으로 '괴물'이라 표현하는 점, 일반적인 열매 능력을 넘어 거의 마법에 가까운[47] 기술을 구사하는 점, 최소 38년 전부터 외형이 전혀 변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이들이 동물계 환수종 열매를 복용한 각성 능력자가 아니라 악마, 임의 창조물, 외계인 등 안 그래도 유력했던 태생부터 인간을 벗어난 존재라는 가설이 더더욱더 부상했다.

오로성의 이러한 능력은 극비리에 부쳐지고 있으며, 일반인은 설령 레벨리에 참석하는 왕이라 할지라도 오로성의 정체를 전혀 상상조차 못하고 있다. 세계정부의 군 기관인 해군에서도 이들에 대해 아는 해군들은 최소 소장 이상의 지도부들뿐이며, 준장 이하 해군들은 변신한 모습을 목격한 것만으로 즉결 처형 당할 수 있다. 반대로 대장 키자루의 경우 새턴 성의 변신한 모습을 보고서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사황 해적단과의 전투에 참여하는 걸 만류하지도 않는 것으로 보아 이들의 전투력 또한 익히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1. 전투력[편집]


25권에서 오로성이 첫 등장 한 이후로 오랜 시간 동안 이들의 전투력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었다. 당시까지 세계정부의 최고 전력은 해군 대장으로 지칭되었기에 오로성은 전투력이 없다고 해석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몸에 흉터가 많았기에 전투 경험이 있다는 사실은 받아들여지는 듯했다.[48]

최종장에서 등장 21년 만에 오로성 전원이 이형의 거대한 괴물로 변신할 수 있으며, 혁명군의 참모총장인 사보를 도망가게 만들 정도의 강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49] 또한 임과 마찬가지로 사보의 불주먹에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반대로 자연계 능력자인 사보에게는 유효타를 입힌 것을 보아 무장색 패기를 갖추었거나 능력 자체가 자연계 능력자를 타격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오로성이 괴물 형태로 변신하는 것만으로도 패기가 느껴질 만큼 패왕색 패기 역시 매우 강한 것으로 추측되며, 이 중에서도 워큐리 성의 경우 루피의 몸을 날려버리고 수백척의 군함들이 있는 곳까지 범위가 미칠 정도로 강력한 패왕색을 선보였다.[50]

밀짚모자 일당의 전투력이 사황 해적단 수준으로 커지면서 해군본부가 통째로 움직이는 게 아니면 감당하기 힘들어졌을 정도로 커지자, 이 오로성 멤버들이 밀짚모자 일당을 직접 상대하는 포지션에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1109화에서 새턴에 의해 오로성 전원이 소환되었기 때문에 정말 밀짚모자 일당과 전면전을 펼치기 시작하였다.[51]

가장 먼저 밀짚모자 일당과 마주친 새턴 성의 경우 일격으로 상디를 상처 입히고 프랑키, 보니를 전부 단번에 무력화시킬 만큼 강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기어 5로 도핑한 루피를 상대로도 타격을 입히는데 성공하고 곧바로 반격 당해 공격을 당했지만 상처가 빠르게 재생되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 사보의 화권 공격도 이런 식으로 넘겼던 듯하다. 또한 아무리 타격을 입어도 회복해버리는 재생력 때문에 루피가 대체 원리가 뭐냐며 키자루보다 더 성가시게 여기는 묘사까지 나왔다.

나스쥬로 성은 무장색 경화를 휘감은 일본도파시피스타 마크 3 부대의 절반을 순식간에 베어 능력으로 얼려버렸다. 그리고 피터 성은 기어 5 루피가 당황하는 사이 순식간에 루피를 삼켜버리는 등 오로성 전부가 매우 빠른 공격 속도와 기괴한 공격 패턴을 보이고 있다.

나스쥬로 성이 검사처럼 항상 거대한 일본도를 들고 있는데, 이는 장식이 아님을 보여주듯 네펠타리 코브라를 위협할 때도 일제히 총을 꺼낸 나머지 4명과 달리 혼자서만 칼을 뽑았다. 저 칼이 2대 귀철이나 3대 귀철과 닮아서 초대 귀철이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세계 정부의 최고 권력자들답게 수백만 중 한명만 가질 수 있다는 패왕색 패기도 보유했다. 오로성이 소환될 때 마법진에서 검은 번개가 쳤던 것이 떡밥이었던 셈. 워큐리 성은 괴물로 변신한 상태에서 패왕색 패기가 실린 괴성을 내질러 대지를 진동시키고 기어5 루피를 산산조각 냈다.

인간형의 모습일 때도 강한지는 미지수였는데, 작중에서 사보가 화권을 날렸을 때 인간형인 상태에서 대미지를 입는 듯한 묘사가 나온 것으로 보아 괴물로 변신했을 때만 강하고 인간형일 때는 강하지 않다는 추측도 있었지만[52] 쿠마의 과거 회상에서 새턴이 직접 쿠마를 공격한 것을 보면 인간형일 때도 전투력은 갖추고 있는 듯하다. 작중 나스쥬로 성이 직접 검을 뽑은 적이 있기도 하고, 패왕색 패기까지 보유하고 있으니 약할 수가 없다.

5. 떡밥[편집]



5.1. 정체[편집]


이들의 정체가 천룡인 중 가장 지위가 높은 자들임이 밝혀지면서, 이들이 어떻게 천룡인들 중에서 오로성으로 선발되었는지에 관한 추측도 생겼다.

한 가지 희한한 점은 38년 전, 20년 전, 톰스 워크스 때나 외모가 지금과 전혀 다르지 않다. 오로성 못지않은 노인인 갈링 성이 38년 전에는 미청년으로 묘사된 모습으로 나왔음에도 오로성은 그대로 노인의 모습으로 나온 것으로 볼 때 스토리적 의도가 있는 것[53][54]으로 보이나, 정확히 어째서인지는 알 수 없다.

  • 특별 교육을 받은 천룡인설
임의 눈에 든 일부 천룡인이 철저한 엘리트 교육을 받으며 오로성 자리를 물려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생각해 보면 마리조아의 환경에서라면 호밍 같은 괴짜나 현실을 인지하고 실익을 따지는 자들이 극소수인 게 당연하다. 그래서 이 천룡인들 중 몇몇 가문의 구성원들을 골라 특별 교육을 시키거나 전 세계를 누비며 현실 감각과 실력을 인정 받은 이들 중 가장 충성심이 높은 심복들을 골라 본인을 대신할 권한을 부여했다는 추측이다. 본디 일반적인 천룡인들은 인간성이 개차반인 경우가 많아 쓸데없는 사건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그나마 천룡인들 중에서는 자신의 성격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들로만 임이 직접 선발했을 가능성이 높다.

오로성이 최고위 천룡인인 만큼 천룡인에도 나름대로의 계급 혹은 직위 차이가 있다고 추측되었는데, 실제로 오로성과 일반 천룡인 중간에 신의 기사단이라는 조직이 있다. 이에 팬들은 신의 기사단이 세계정부의 실질적 지배자인 임의 친위대이자 오로성의 양성 기관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이러면 오로성이 교양 있고 생각이 깊은 것과 그 안하무인한 천룡인들이 오로성의 결정에 따르는 것들이 설명이 된다. 동시에 이들의 집단 지도 체제의 효율과 안정성이 다른 천룡인들의 만행과 낭비로 인한 폐해들을 덮을 정도라면 왜 그런 최상위 잉여 계층이 수백 년간 슬픔과 분노 속에서 유지될 수 있었는지도 충분히 설명이 된다. 그리고 신의 기사단 단원 중 가장 자질이 뛰어난 사람들을 오로성으로 뽑았을 것이다.

  • 인간이 아닌 존재라는 가설
그 전부터 간간히 제기되다가 오로성의 능력이 실루엣으로나마 공개된 후 급부상하기 시작한 가설.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본격적으로 능력을 선보이기 시작하자 이 가설이 더더욱 힘을 얻고 있다. 능력 외에도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계속되는 묘한 대사들 때문에[55] 팬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중. 이 가설의 핵심은 오로성이 환수종 능력자가 아니라 인간으로 위장한 이존재들이라는 점이다. 이 가설이 맞다면 자연히 니코 로빈이 찾고 싶어하는 역사의 진실과 정부가 감추고 싶어 하는 세계의 진실 중 일부가 "세계를 지배하는 이들은 인간계의 존재들조차 아니다"라는 게 된다. 물론 그냥 동물계 악마의 열매 환수종 능력자들일 가능성도 있다.
원피스 세계관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이능력의 매개체가 '악마'의 열매이고, 신의 천적이라 불리는 D의 일족의 D가 'devil'의 이니셜이라면 이들은 악마와 대척점에 있는 존재, 즉 '신'일 거라는 추측이다.
  • 《임의 피조물설》
미국의 동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가설이다. 해당 동화의 주인공 '맥스'가 괴물의 섬을 상상해 낸 것처럼 이들 오로성도 임이 창조해 낸 피조물들이 아니냐는 것이다.
임이 외계인일 거라는 가설과 맞물리는 가설로 그의 측근인 오로성도 외계인일 거라는 가설이다. 비슷하게 달에는 이미 인조인간처럼 생긴 쵸파를 닮은 병사들이 존재하기에 오로성도 임이 우주에서 만든 피조물일 수도 있다. 만약 이렇게 되면 바로 위에 있는 피조물설과도 맞물린다.
'외계에서 온 존재가 인간계를 조종하는 진정한 흑막'이라는 각본은 여러 세계관에서 은근히 존재하는 설정이다. 봉신연의도 그렇고 겟타로보 시리즈도 그렇고 전대물인 임금님전대 킹오쟈블러드본, 엘든 링도 마찬가지다. 특히 이런 존재들이 정통 판타지 세계관에서는 초자연적인 악마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기에 바로 아래에 있는 '악마설'과도 연동되는 가설이다. 특히 최종장에서 오로성이 인간을 하찮은 존재로 낮춰보기도 하고, 천룡인의 복장이 마치 우주복을 연상시킨다는 점 때문에 원래부터 우주 떡밥은 원피스에서 흔하게 존재했다. 골 D. 로저몽키 D. 루피가 말하는 '꿈의 끝'이 아예 달나라여행이나 우주여행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라서 은근히 알려진 가설이다.
새턴 성이 텔레포트식으로 이동할 때 오망성 문양이 바닥 전체에 나타난 것으로 인해 급부상하게 된 가설.[56][57][58][59]
오로성이 인간을 하찮게 여기는 것도 단순히 신분/혈통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판타지 창작물에 자주 나오는 마족 특유의 인간을 깔보는 모습일 가능성도 있다.[60][61]
새턴 성이 보니의 능력에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효과가 없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는 능력에 면역이 있는 게 아니라 인간의 수명을 아득히 뛰어넘은 수백, 수천 년을 살아온 악마였기 때문에 보니가 상상한 모습과 동떨어져 있어 능력이 통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62]
이후 오로성 전원이 서양의 악마가 아니라 요괴, 괴물에서 모티브를 따왔음이 밝혀졌다. 물론 악마, 요괴, 괴물 모두 어느 정도 통하는 구석이 있으며 이런 괴수들을 악마로 취급하는 케이스도 많기에 완전히 틀린 추측이었다고는 할 수 없다. 특히 이런 동양의 괴수들이 서양 악마의 상징인 오망성 마법진 마법을 부리는 것을 보면 악마와 요괴의 경계를 낮추고 둘을 어느 정도 동일시한 개념으로 만든 것일 수도 있다.[63]
위 문단의 악마설과 어느 정도 통하는 내용으로, 1110화에서 오로성의 변신 후의 모습과 이름이 모두 공개되었는데, 그 이름들이 모두 동서양의 신화나 민담 속에 등장하는 요괴 혹은 크리쳐의 이름이다.
  • 토프먼 워큐리 성 : 봉희(封豨)
  •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 : 바코츠(馬骨)
  • 마커스 마즈 성 : 이츠마데(以津眞天)
  • 셰퍼드 주. 피터 성 : 샌드웜[64]
  •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 규키(牛鬼)
오로성 전원이 동물계 환수종 각성 같은 구름띠를 두르고 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복용한 열매의 이름은 소개되지 않고 요괴의 명칭만 서술되는데, 이것도 오로성의 정체를 암시하는 내용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5.2. 이름의 상징성[편집]


오로성의 이름의 유래는 오행에 해당하는 태양계의 행성 이름에서 차용되었다.


일주일은 음양오행으로 구성되며, 음양에 해당하는 월과 일은 각각 태양신 니카를 뜻한다는 가설이 존재한다.

다른 가설로는 니코 로빈의 회상에서 나온 그녀의 고향 오하라의 학자들이 역사를 연구하던 연구소에 지구를 중심으로 달과 5개의 행성이 주변을 도는 천동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천체 모형이 있던 것 때문에 태양계 지구에 가까운 다섯 행성이 오로성, 지구는 임을 상징하는 것이고, 태양은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이며, 달은 루나리아족 또는 신의 기사단을 상징한다는 가설이 있다. 공통적으로는 이들 모두 작중에서 '신'으로 묘사된 적이 있다는 것. 루나리아는 종족 자체가 신의 종족이라며 경외시되었던 적이 있고, 오로성은 아예 신으로 취급되는 천룡인들 중에서도 유독 높은 5인방, 임은 그런 그들이 헌신적으로 모시는 주군이며 니카도 해방의 신이라는 구전이 있다.

오행(五行) 사상에 포함되지 않는 행성인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65]고대병기우라노스, 포세이돈, 플루톤의 이름으로 차용되었다.


6. 기타[편집]


  • 외모는 전부 세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지도자나 정치인, 철학자 등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이하는 그 추정 목록.
    • 셰퍼드 주. 피터 성 - 율리시스 S. 그랜트 + 에이브러햄 링컨[66][67]
    • 에단바론 V. 나스쥬로 성 - 모한다스 간디
    • 토프먼 워큐리 성 - 미하일 고르바초프 + 빌헬름 2세[68]
    • 마커스 마즈 성 - 이타가키 다이스케[69], 예수[70]
    •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 카를 마르크스 + 주세페 가리발디

  • 5명으로 구성된 지도부라는 점에서 상임이사국이나 오봉행을 모티브로 삼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최소 오하라 사건 당시부터 지금의 인원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세대 교체가 있었는지 아니면 모종의 수단으로 장수하고 있는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 의도된 디자인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나스쥬로 성을 제외하면 체격이 두 종류로 나뉘는데 2명씩 비슷하다. 피터 성과 마즈 성은 떡 벌어진 어깨와 큰 키가 비슷하고,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과 워큐리 성은 나스쥬로 성보다는 크지만 다른 두 오로성에 비해 땅딸막하며 둥글둥글한 체형을 하고 있다. 위의 원피스 필름 레드 문단의 포스터를 보면 확실히 그런 특징이 두드러진다.

  • 놀랍게도 마법진은 오로성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 권력의 방에서 이미 등장했었다. # 참고로 한국어판의 그림은 식자 과정에서 지워진 것을 새로 그린 것이고 원판에서는 그냥 팔각별 무늬였다고 한다.

  • 어떠한 복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오로성이 등장할 때 그들 전원이 권력의 방에서 앉아있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매번 빠짐 없이 누군가 한 명은 서있기 때문에 의도적인 디테일로 추측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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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 때문에 엠포리오 이반코프을 두고 오로성을 지배할 사람은 현 세대에 존재하지 않으니 최초의 천룡인 중 하나인 '네로나 임'과 동일 인물일 거라 유추하였다.[3] 예를 들어 오로성이 징베왕의 부하 칠무해로 맞이하는 조건으로 천룡인 노예 출신 어인들을 해방시켰을 때 묘스가르드 성조차도 '해방 노예를 다시 붙잡으면 된다'는 논리로 우회적으로 대응했지 말도 안 되는 조치라고 직접적으로 반발하지는 않았다.[4] 출처 : 원작 1073화.[5] 출처 : 원작 1094화.[6] 해군이 아닌 인원의 경우 어떤 기준이 적용되는지는 불명이다. 일단 스팬담은 CP5의 장관이었을 적에도 오로성과 직접 면담했으며, 갓 밸리 사건 당시에는 말단으로 보이는 정부 요원이 새턴 성에게 직접 보고하는 장면이 나왔다.[7] 일본의 대신(大臣)의 신(臣)과 신(神)이 음독이 같다는 점을 이용한 말장난으로 보인다.[8] 일본의 국무대신은 대한민국의 부총리 및 장관에 해당된다. 즉 오로성을 대한민국 공직으로 따지면 국방부 장관과 동급이기 때문에 당연히 모든 군인을 부하로 둔다.[9] 출처 : 원작 1086화.[10] 오로성 각자의 업무 분야를 대한민국 정부 부처로 비유하면 과기부·국방부, 농림부, 법무부, 기재부, 환경부가 된다. 오로성 각자의 이름의 유래가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의 연관성은 미묘한데, 당장 군신 마르스의 이름을 가진 마즈 성은 환경무신이다. 그나마 주. 피터 성에 해당하는 제우스는 실제로도 농업의 신으로도 알려져 있고, 워큐리에 해당하는 헤르메스도 신들의 명령을 전하는 만큼 법과 연관이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나머지는 특별히 연관성이 보이지 않는다.[11] 규칙이 있는 건지 아니면 작가의 단순한 취향인 건지는 불명이나, 샹크스가 찾아올 때의 장면을 보면 손님용 좌석을 빼고 봐도 분명 5명이 앉을 만큼의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5명 중에 적어도 한 명은 서 있고 나머지만 앉아있는 구도다. 또한 좌석은 따로 지정된 게 아닌지 이들이 등장할 때마다 서로 위치가 바뀐다.[12] 이 경우는 세라핌의 통제를 위한 측면도 있다.[13] 단, 이 케이스는 우선 샹크스가 오로성과 연줄이 있었던 인물이고, 오로성들 역시 샹크스를 크게 의심하지 않을 만큼 나쁜 관계가 아니라 흰 수염 해적단이 아닌 샹크스에게 넘겨줘서 봐준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14] 이 경우 또한 가프가 해군들 사이에서 워낙 전설적인 존재인 데다가 그에 따른 지지도 막강해서 해군본부에 있어서도 최상위권 인물 중 하나라 그냥 놔둔 것도 있다. 그 밖에도 센고쿠가 입대 동기를 실드 쳐준 것도 있고, 갓 밸리 사건에서 지벡을 쳐부수며 결과적으로 천룡인들을 보호하게 되었으니 오로성도 가프를 위험 분자로 분류할 필요가 낮다고 여겼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실상의 계급은 가프 = 센고쿠이며 가프의 경우는 주변에서 계속 대장으로 진급하라고 하는 걸 혼자 개기고 있을 뿐이다.[15] 샹크스와 접견하는 장면을 보면 구성원 모두가 각종 서류를 들고 있다.[16] 물론 클로버 박사는 이러한 태도를 보이는 오로성에게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대꾸했다.[17] 실제로 오하라 민간인 피난선 격침 사건은 1차적으로 명령을 내린 오로성도, 현장 지휘관인 스팬다인도 아닌 민간인 사이에 반동분자가 끼여있을 수 있다는 독단으로 일을 벌인 과격파 해군 중장의 짓이었다. 이 때문에 막장인 스팬다인조차 이 포격에 경악하며 "누가 저딴 짓을 벌였냐?" 며 따졌다.[18] 다만 이후에 사카즈키가 별다른 징계를 먹었다는 묘사도 없고 오히려 무난하게 대장으로 승진한 것에 의문스러울 수 있는데, 냉정하게 따져보면 일이 벌어진 이상 이젠 어쩔 수 없는 처사였다. 사카즈키의 행동은 독단으로 벌여서 문제였지 그 의도 자체가 완전히 근거 없는 행동은 아니었고, 당시 정세가 소란스러운 것도 사실이라 독단으로 민간인 학살 사건만으로 정부 입장에서 쉽사리 토사구팽하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사카즈키는 정말로 막강한 전력이었다. 게다가 원래 목적인 오하라 섬 폭격은 달성했고 이러한 공적을 같이 세운 사카즈키만 콕 집어 징계를 줬다면 대외적으로 보면 오히려 수상해 보일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사전에 보고했다면 당연히 말렸겠지만, 이미 벌어진 일을 가지고 독단 행동을 보인 사카즈키를 숙청하는 것보다는 전력을 보존하는 선에서 최대한 깔끔하고 조용하게 일을 처리한 것.[19] 질서 악이 아니냐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데, 사실 D&D의 질서 중립은 자신들의 질서를 위해서라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무자비하고 잔혹해질 수 있으며, 스토리 진행상에 있어서 극렬히 악역으로 써먹기도 좋은 타입이다. 의외로 질서 악과 공통분모가 많은 가치관. 사카즈키 역시 언뜻 보면 질서 악 아니냐고 할 수 있으나 관점에 따라서는 질서 중립으로 볼 수도 있다.[20] 쉽게 말해서 질서 성향 인물이 잔인한 짓을 했다고 무조건 질서 악이 아니며, 그게 질서 자체를 위해서라면 질서 중립이지만 개인의 사익을 위해서라면 질서 악이다.[21] 키자루가 젊었을 때부터 베가펑크와 함께 다녔기에 자연스럽게 새턴 성의 지시와 임무를 많이 받았을 확률이 높아 사실상 최측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센토마루에 대한 키자루의 감정도 이해하였고, 키자루가 부탁도 아닌 사적인 제안에 불과했음에도 더 이상 반박하지 않고 그의 의견에 동의했다.[22] 이들 중 워큐리 성이 한 말이다. 또 다른 오로성은 달관했는지 그저 "또 그 녀석이냐..."고 중얼거렸다.[23] 참고로 이 말을 한 노인이 바로 1부 스카이피아 편에서 "쿠잔이 대장에 걸맞은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한탄했던 워큐리 성이다. 불량한 품행에 불만이 있지만 그와 별개로 확실하게 전력으로 인정했던 모양.[24] 가프히나와의 대화에서도 나왔던 "록스"라는 이야기일 것으로 많은 이들이 추정하고 있다.[25] 큰 청소는 여기서 대학살/대숙청일 것으로 추정된다.[26] 작중에서 오로성이 처음으로 존댓말을 쓴 것이다. 정발판에서는 한때 쿠잔더러 어디로 가셨냐며 존대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이는 오역. 이 대사는 아래의 오로성 전원의 대사와 함께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았다.[27] 등불과 흰 수염에 마지막 유언에서 등장한 불꽃으로도 추정과 해석되며, 이는 판게아의 방에서 수배서가 갈기갈기 찢어져 있었던 루피, 검은 수염 그리고 사진에 칼이 꽂혀져 있었던 시라호시, 손에 들고 있던 사진의 비비 이 4명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28] 이후 가프넵튠 일가의 대화에서 비비가 모종의 사건에 연루됐다는 것으로 봐서 첫 번째 '지워버려야 할 불빛'은 네펠타리 일가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29] 이에 아라마키가 방해 전파로 끼어들어 자신이 갈 테니 기다리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30] 이는 그만큼 모르건즈가 제대로 통제하기 힘든 인물이라는 소리도 된다.[31] 게다가 다른 건 몰라도 D는 빼기엔 너무 늦었다. 역시 D를 빼고 수배서를 만든 골 D. 로저의 경우 해당 성을 소수만 알고 있기 때문에 수정이 쉬웠으나, 루피의 경우 혁명군드래곤의 아들이고 가프의 손자임이 이미 널리 퍼진 뒤였기 때문. 그래도 오로성과 세계정부가 몇십 년에서 몇백 년 단위로 일을 진행하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긴 하다. 원피스 세계는 섬 단위로 사람들이 흩어져 살고 바다로 나뉘어져 있어 정보 전달이 늦고 그만큼 정보 통제와 조작이 쉽다. 당장 70년 전에 온 세상을 떨게 한 록스 해적단과 격전이 벌어진 갓 밸리도 잊게 만드는 데 성공하고, 공백의 100년을 만든 것이 세계정부다.[32] 세라핌의 지휘 우선권 순위가 오로성이 베가펑크보다 높고, 전보벌레로는 세라핌을 지휘할 수 없기 때문에 만약 베가펑크가 세라핌으로 공격해올 경우에 대응하기 위함이다.[33] 여기서 코브라가 확인차 거짓이라도 말하면 살아날 수 있느냐고 묻지만 바로 부정 당한다. 릴리 여왕에 대해 질문하던 시점까지는 그냥 모르쇠로 일관하고 돌려보내려던 것처럼 보였지만, D에 대해 묻고 임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게 되자 코브라를 살려둘 생각이 없어진 것.[34] 실루엣을 보아 나스쥬로 성이다.[35] 사실 사보보다는 와포루를 놓친 게 문제가 더 크다고 해야 할 것이다. 사보는 신분이 혁명군이므로 그 동지들이면 몰라도 (혁명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세계정부 가맹국들과 해군이 혁명군 측에서 지어낸 거짓말이라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와포루는 세계 정보망의 핵심 인물인 모르건즈에게 의탁했고, 어디까지 정보를 줬는지는 모르지만 그가 크게 눈치를 보지 않는 성격인 만큼 제대로 폭탄을 터뜨릴 여지가 생겼다.[36] 실제로 의형제인 루피에이스, 둘의 아버지인 로저드래곤, 에이스의 어머니인 루즈 및 루피의 조부인 가프까지 전부 D이며, 자신과 이래저래 악연이 형성된 티치 또한 D다.[37] 물론 진심으로 승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38] 상술한 대로 어차피 요크의 교섭을 들어주던 말던 제거할 심산이었기에 의 존재가 암시될 만한 말을 한 것이었겠지만 오히려 이러한 대화가 애당초 밀짚모자 일당에게 유출, 설상가상으로 이 통화 내용이 도촬하던 해군에게까지 유출이 된 상황으로 일이 커지게 된 것.[39] 도 알로하 셔츠 패션으로 나왔다.[40] 샹크스 관련 떡밥으로 팬덤은 추정 중이다.[41] 클로버 박사가 세계 진실이 언급돼 무응답 및 당황하거나, 도플라밍고의 패배 소식에 표정을 일그러뜨리거나, 루피가 기어 5니카로 각성한 걸 찍은 사진 유출에 크게 화 낸 적은 있었지만 이토록 진땀을 흘리거나, 양 손은 물론 몸 전체까지 떨 정도로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인 건 처음이다.[42] 우타가 죽었다면 노래노래 열매에 잠든 사람들을 다시 깨울 수 없었다. 사카즈키나 오로성의 대사를 보아 세계의 남은 인구라도 지킬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 해도 가상 세계로 끌려간 인구를 모두 포기하는 위험한 방법이었다.[43] 병사 하나가 총을 쐈다.[44] 다만 일반적인 동물계 능력자의 인수형은 이족보행형 수인의 형태인데 오로성의 인수형으로 추정되는 형태는 마치 특수한 약을 이용해서 억지로 형태를 뒤바꾼 블랙마리아처럼 상체는 인간이고 하체가 동물인 형태를 띄고 있다.[45] 화재로 죽은 말이 요괴화 한 것.[46] 이렇게 변한 새턴 성을 본 상디는 점점 사람을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47] 오망성이 그려진 마법진을 통해 검은 번개와 함께 순간이동, 초월적인 수준의 재생 능력, 텔레파시, 시선으로 피해를 입히는 능력 등. 그리고 실제 설화에 기반한 능력을 선보이는 여타 환수종 능력자들과 달리, 새턴 성이 쓴 해당 능력들은 규키 설화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시피 하다. 그렇기에 변신 모습의 명칭이 나오기 전까진 사람들 사이에선 잠시 동안 새턴 성의 모습이 서양 악마 바엘이 모티브가 아닐까 말이 나오기도 했다.[48] 온몸에 흉터도 있고 남자임에도 몸이 망가지지 않고 근육질이기에 전투력 자체는 있다고 보는 편이기도 했다. 여자라면 천룡인이라고 해도 원피스식 호리병 몸매인데, 남자인 천룡인은 대개 근육질하곤 거리가 멀었다.[49] 이후 세턴 성이 첫번째로 본 모습을 보이고 전투력을 보이자 대부분의 독자들은 세턴 성 하나로도 사보도 충분히 도망칠 만했다고 평가했다.[50] 작중에서 이 정도의 패왕색 패기를 발산할 수 있는건 샹크스 정도의 극소수의 강자들 뿐이다.[51] 만약 이렇게 될 경우 조로가 나스쥬로 성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조로의 유년기 검술 스승 역시 안경을 쓴 동양계 검사이며, 그 스승의 아버지텐구야마 히테츠와 함께 화도일문자, 엔마 등 조로가 나중에 사용하게 된 명도들을 만들어낸 도공이다. 그 텐구야마 히테츠가 만든 검 중 3대 귀철이 있고 나스쥬로 성이 항상 갖고 다니는 검은 초대 귀철로 추정되고 있다 보니 모종의 연관이 있지 않나 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52] 만약 이게 정말이라면 세계정부의 최고 전력이 해군 대장이고 오로성은 전투력이 없다고 해석되는 것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된다. 이유는 작중 오로성의 능력이 극비리에 부쳐지고 있었으니.[53] 수술수술 열매의 불로불사 부여가 단순히 불로초 같은 헛소문이 아니고 실제로 수술을 받은 인물이 있으며 그게 바로 오로성이라고 한다면 마냥 말이 안 되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명분이든 권한이든 지식이든 능력이든 전부 가진 이들이니 작정한다면 수술수술 열매를 5번이나 찾아내는 게 아주 불가능은 아닐 인물들이기때문. 다만 이반코프가 불로불사의 수술이 정말 존재한다고 확신한다면 누군가는 받았다는 의미라고 추측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오로성을 비롯해 혁명군 수뇌부가 인식하던 인물 중에서는 의심되는 이가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54] 만약 아래의 악마 가설이 맞다면 오로성이 수십 년 동안 똑같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게 맞아 떨어지기도 한다. 애초에 인간이 아니니까.[55] 마치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듯한 소리를 하거나, 지속적으로 인간을 벌레라고 지칭하는 점 등.[56] 이전에 원피스 필름 레드와 정사와 설정을 공유하는 만화판 우타의 과거 에피소드에 등장함으로써 정사에도 존재하게된 토트 무지카로 인해 '악마의 열매의 근원에는 악마 그 자체가 있는 게 아니냐'는 가설이 생겨났는데, 이 주장 역시 이러한 가설의 연장선 격이다. 원작에서도 요검과 검의 의지 등 오컬트 소재가 이미 정식으로 등장했기에 악마가 등장하는 건 무리도 아니다.[57] 당연한 소리지만 다른 동물계 능력자는 텔레포트로 이동하지 못할 뿐더러 바닥에 마법진 따위도 그려지지 않는다. 그리고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서브컬처에서의 오망성은 사악한 악마의 대표적인 상징이다.[58] 사보가 한 말인 "세계의 꼭대기에 지옥이 있을 줄이야"이라는 말에 입각해 추론해 본다면, 사보가 말했던 '지옥'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전투력을 나타내는 수사가 아니며 오로성의 정체를 알리는 떡밥이 될 수도 있다. 지옥은 악마들이 사는 곳이니만큼, 작가가 사보의 입을 빌려 오로성의 정체는 악마라고 미리 떡밥을 뿌려둔 것이 아니냐는 것.[59] 아래의 요괴설과 충돌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영미권에서 요괴는 마족을 의미하는 'Demon'으로 번역되어서 둘이 충돌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새턴 성이 변한 규키도 사실 바알제붑일지도 모른다. 바알은 원래 금으로 된 송아지 혹은 황소를 상징으로 삼는 신이었고, 그 이후의 바알제붑이 벌레 형상의 악마이기 때문이다.[60] 새턴이 직접 '인간들은 하지 말라는 짓을 왜 하는지'라든가 '인간은 벌레와 같아서 몇 명쯤 죽어도 알아서 새끼를 번식 시킨다' 같이 마치 본인은 '인간'이 아님을 암시하는 발언들을 한 적도 있다. 다만 이런 면모는 세계귀족 특유의 선민사상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다른 천룡인들과 다르게 능력 있고 세상 물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여전히 선민사상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오로성도 어느 정도 비슷한 상황일지도 모른다.[61] 다만 이러한 오로성들의 선민사상은 일반적인 천룡인들의 사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일반적인 천룡인들이 자신들은 하계에 사는 일반인들과는 다르다는 선민의식을 보여주는 반면, 오로성은 철저하게 인류라는 종족 자체를 자신들과 분류해 미개하고 열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62] 보니는 니카 같은 자신의 미래를 불러와 공격했지만 통하지 않았는데, 이는 현실을 마주할수록 상상력이 떨어져 능력도 약화되는 디메리트가 있었다. 즉, 상대가 인간이 아닌 '악마'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해서 능력이 통하지 않았던 것으로 볼 수도 있다.[63] 예를 들면 영화 곡성이 있다. 본 영화에서는 동양식 복장의 굿판을 벌이는 동양의 악귀가 사실 그리스도를 비웃고 모욕하는 서양의 사탄와 동일한 존재라는 설정을 사용한다.[64] 오로성들 중 유일하게 서양 문화 기반의 크리쳐다. 다만 몽골리안 데쓰웜 전승과 관계가 깊은 크리쳐이므로 동양과 아예 상관이 없는 건 아니다.[65] 명왕성은 2006년 태양계 행성에서 공식적으로 배제 및 카이퍼 벨트에 속한 왜행성으로 재분류되었는데, 고대병기 설정은 2001년에 나왔기 때문에 당시 기준으론 태양계 행성이 맞았다.[66] 커뮤니티마다 모티브가 그랜트인지 링컨인지, 아니면 아예 다른 인물인지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그럼에도 주로 미국 대통령의 이미지로 수렴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67] 그러나 그랜트와 링컨은 둘 다 금발이 아니었다. 사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을 봐도 대통령을 역임할 때도 금발을 유지했던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보통 중노년의 나이일 때 대통령에 오르는 게 대부분인지라 오히려 가장 많이 보이는 머리 색은 백발이다. 물론 모티브라고 해도 단순히 외형의 특징만 따왔을 수도 있어 꼭 머리 색까지 맞출 필요는 없긴 하다. 또한 이름을 근거로 예수가 모티브라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피터 성의 모습과 비슷하게 나온 예수의 복원도도 있다.[68] 카이저 수염을 하고 있다.[69] 가장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는 추측. 메이지 시대의 자유 민권 운동의 지도자로 일본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이며, 해당 인물처럼 굉장히 인상적인 흰 수염을 갖고 있다. 다만 다이스케와는 머리와 턱수염의 모양이 다르기에 고르바초프나 마르크스를 모티브로 한 인물들만큼 다이스케라고 확실한 느낌은 아니다.[70] 이타가키 다이스케가 유명하지 않은 한국 및 해외 커뮤니티에서 주로 보이던 추측. 다만 예수는 죽었을 때 30대 초반이었고 알려진 예수의 이미지와 상당히 다르며, (예수의 이미지에 대해 무지한 어린아이들이 대충 '긴 수염 > 신을 형상화한 그림에는 대체로 긴 수염 이미지가 많았다 > 예수는 신이니까 수염이 대충 긴 수염이었던 것 같다' 정도의 이미지를 떠올린 것으로 추측된다.) 주로 근대의 인물에서 모티브를 따온 다른 오로성들과도 일관성이 떨어지기에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예수(Jesus)는 지저스 바제스의 성으로 사용되고 있다. 헨리 헨더슨을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