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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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그룹 회장
오영국
吳永國 | Oh Yeong-guk


파일:오영국.jpg

출생
1957년 9월 14일[1] (66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효돈동[2]#
본관
군위 오씨[3]
현직
하하그룹 회장
학력
효돈초등학교 (졸업)
소속 정당

[[무소속|
무소속
]]

약력
맥재단(General MacArthur) 부회장[4]
정직운동연합회 총재
하하그룹 회장
송호대학교 산학협력 연구교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문화예술 지도교수

1. 개요
2. 소개
3. 정계 활동
4. 여담
5. 소속 정당
6. 선거 이력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기업인, 정치인. 의료기 제조회사 하하그룹 회장. 제19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다.


2. 소개[편집]


1957년 8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효돈동에서 아버지 오봉혁(吳奉奕, 1934. 1. 1 ~ )과 어머니 연주 현씨 현정희(玄貞姬, 1932. 6. 12 ~ )[5] 사이의 두 아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상경하여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거주했다.

대장세척의료기 제조회사인 하하그룹의 회장. 1998년 '생명연장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다양한 종류의 가정용 대장 세척기똥자루 클리너를 개발,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았다. 회사 홈페이지에서는 "단일 품목으로 최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대한민국 유망 중소기업 대상(2014, 2015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2015년)을 비롯해 수상경력이 많다.홍보 영상 # #


3. 정계 활동[편집]



3.1. 제19대 대선 출마[편집]


보수 성향의 경제애국당[6] 소속 후보로 출마해 최종 등록했는데,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막판에 나타나서 돌연 등록했다. 본인이 말하는 출마 동기를 보면, 경제애국당원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설득과 권유를 받고 "대한민국을 더 나은 경제대국, 잘사는 나라, 행복한 나라로 만들고,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전 인류가 잘 살고 행복한 지구촌, 전쟁 없고 분쟁 없는 지구촌"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보수층 표심이 홍준표유승민에게로 분산된 판에 이 사람이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은 그야말로 하늘에 별 따기이니... 사실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는 게, 심지어 보수정당에서 인지도가 높은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도 군소 후보에 속하며, 이미 극우보수에 가까운 후보가 이나 있는 판국이었다.[7][8] 이 상황에서 오영국이 내세울 수 있었던 것은 완전히 새로운 정당/사람들이라는 것 정도였다. 더군다나 이 시기는 또 하필이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인해 보수가 죽어나가고 진보 몰빵이 되다시피 할 정도로 선거 분위기가 보수에게 너무 심할 정도로 불리하게 돌아가던 상황이기까지 했다.

24일 오후 11시부터 시작된 토론회에서 언변으로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지만 비범한 패션감각과 이미지, 제스처로 야갤 등지에서 이름 때문인지 잉글랜드, 브리튼이라는 칭호가 붙었다. 군소후보 중 외모적으로는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오영국 후보와 그의 하하그룹이 토론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순위 1, 2위를 차지했다.#

결과는 득표율 0.01%, 득표수 6,040표로 7,161표의 전관의 기록을 깨고 대한민국 대선 역사상 최저 득표를 기록하는 굴욕을 면치 못했다. 20대 대선 이전까지는 오영국의 득표수가 대한민국 대선 역대 최저 기록이었으나, 20대 대선에서 옥은호 후보가 4,970표를 얻으면서 현재는 옥은호에 이어 대선 역대 최저 득표수 2위이다. 이렇듯 선거 결과는 처참하기 그지없었지만, 그래도 본인의 기업 홍보는 제대로 되었다. 애초에 군소후보들[9]은 당선이 아닌 이런 목적으로 대선에 출마하는 경우도 많다. 허공에 버리는 돈이 될 것이 뻔한 기탁금 3억 원을 낼 수 있다는 것부터가 본인의 사업체가 굉장히 견실하다는 증명이나 다름없고, 전국에 포스터가 붙고 TV토론에도 출연해서 지상파 골든타임 시간대에 본인과 본인의 사업체를 홍보할 수 있는데 광고비라고 생각하면 3억 원은 오히려 거저나 다름없는 금액이기 때문.[10] 그리고 자신의 족보에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고 기재하는 것은 사은품이다.

이후 2019년경 경제애국당이 국민희망당으로 환원된 것으로 보아 경제애국당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11]


3.1.1. 공약[편집]


공약이 하나 같이 신기하다. 재원조달은 외국에서 돈을 빌려오면 해결된다고 한다.[12] 이하 몇몇 특이한 공약들.

오영국 후보처럼 당선될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군소후보들은 유력후보들처럼 현실성 있는 공약보다는 자신의 정치철학 그 자체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아래는 그의 공약들.

  • 인류 구원, 인류 복지, 인류 평화
  • 남해 섬들을 다리로 연결, 제주도 효자섬에 카지노와 리조트 개발
  • 세계전자은행(가칭) 설립추진
  • 방문 판매 및 다단계 규제 폐지 또는 완화[13]
  • 2~3년내 1,300만 일자리 창출 (그 중 하하 그룹 430만 채용)
  • 강력 범죄 제외한 모든 징역형 사면, 전과자 기록 삭제, 징역형은 벌금형으로 대체
  • 신용불량자 700만 명 이상 전원 신용 회복[14][15] , 부채 탕감


3.1.2. 특이한 주장[편집]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9대 대통령 후보라 검색하면 포털 사이트 검색창 맨 위에 내 이름이 뜬다"라며 아리송한 말을 늘어놓았다(#).

또한 "드러나지는 않고 있지만, 800만 명이 넘는 엄청난 지지 세력이 전국에 깔려있다"라고 주장했는데 당연히 아무 근거도 없는 허언에 불과하다. 비밀 결사도 아니고 대한민국 인구의 약 6분의 1이나 되는 수의 사람들이 오영국 후보를 굳이 숨길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또, 세계 최대 평화기구라는 미국 맥(General MacArthur)재단에 소속되었으며 재정이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고, 자신은 거기서 부회장을 맡고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세계적인 금융기업 300개사가 합쳐진 단체가 '국제금융기구'인데, 여기서 공약의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하는 등 믿기 어려운 이상한 주장을 잔뜩 폈다. 왠지 허경영이나 안동옥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그리고 소위 "맥재단"을 언급할 때는 옆에 꼭 General MacArthur라고 괄호를 쳐놓는데 이건 그냥 맥아더 장군이라는 뜻이다. 물론 미국에 "맥아더 재단"이라고 존 맥아더와 캐서린 맥아더 부부가 세운 아주 유명한 자선단체[16]가 있긴 한데, 이 사람들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과 십이촌지간으로 그냥 완전히 남이다. 더글러스 맥아더 재단도 따로 있지만 여기는 맥아더 장군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이지 평화기구가 아니다.

더불어, 오영국이 회장으로 있는 하하그룹은 의료용 대장 세정기를 판매하는 업체인데, 샤워기 호스에 끼우면 강한 수압의 물을 내뿜는데 이를 통해 변비를 해소하고 숙변을 제거할 수 있는 즉, 관장 기구다. 그러나 오영국은 우리 회사는 세계 최초로 수명 연장하는 제품을 개발한 회사라고 말했다. 실로 이상한 주장이 아닐 수가 없다. 숙변이 장에서 독소를 만들어 질병을 유발한다는 흔한 유사과학에 근거한 것으로 보이나[17] 애당초 숙변이 생기는 건 불가능하다.

또 자신의 생일과 기호를 이용하여 1957년생(7) + 2017년(7) + 기호7번(7) = 777이미 하늘에서 정해진 시간표라는 주장을 하거나, 음력 8월 21일(21=3X7), 양력 생일, 대장(大腸)의 날[18] 10월 14일(2X7) 위 두 내용과 함께 행운의 숫자 7이 다섯개라는 주장도 했다.

당장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공약들도 있어서, 강력범죄를 제한 모든 범죄자나 모든 신용불량자를 벌금형으로 돌리고 즉각 사면하겠다고 주장했다.

본인 말에 따르면 이걸로 50조 원 수익을 낼 수 있을 거라 또한 형집행 기간이 만료되고 3년이 지나면 모든 전과기록을 삭제하겠다고도 했다. 이런 식의 공약은 말 그대로 불가능한 공약(空約)이다. 허경영의 공약과 일맥상통하다.


3.2. 제8회 지선 출마[편집]


19대 대선 후 한동안 기업 활동에 집중하였으나, 2022년 3월 2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정치에 복귀했으나, 최종적으로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 등록을 포기한 무소속 장정애 후보와는 달리 이쪽은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4. 여담[편집]


  • 하얀색 정장을 주로 입는데 왜냐하면 한국인은 백의민족이기도 하고 현 사회의 오염된 것들을 정화시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 전과가 3건으로 대선 주자 중 2등인데 폭행이 2건 사기가 1건이다.[19]

  • 근 5년간 체납액이 1,322만 원으로 대선 주자 중 2등이다.

  • 오영국 회장의 하하그룹은 중소기업으로, 직원 수가 10명도 되지 않는다. 게다가 2017~2021년 5년 중에서 2018년을 빼면 억대의 적자를 내고 있다.

5. 소속 정당[편집]


소속
기간
비고

[[무소속|
무소속
]]

2017
정계 입문

[[경제애국당|
]]

(
[[무소속|
무소속
]]
)
2017
경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

[[국민희망당|
]]

2017
입당[20]

[[경제애국당|
]]

2017 - 2019
당명 변경

[[무소속|
무소속
]]

2019 - 현재
탈당

6. 선거 이력[편집]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17
제19대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

[[경제애국당|
]]

6,040(0.01%)
낙선 (13위)
[21]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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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력 8월 21일.[2] 효돈동은 행정동으로 법정동인 신효동과 하효동을 관할하고 있다. 신효동과 하효동은 모두 인근의 상예동, 서호동, 호근동, 서홍동, 동홍동, 상효동과 함께 군위 오씨 집성촌이다. 오용국 제헌 국회의원은 신효동 출신, 김재윤 전 국회의원은 하효동 출신이다.[3] 말파 18세 영(永) 항렬.[4] 본인이 제출한 경력에만 등장하는 단체로 존재 여부가 불분명하다.[5] 현인복(玄仁福)의 딸이다.[6] 정확히는 그가 별도의 경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정당인 국민희망당에 합류한 식으로 변경된 것이다.[7] 남재준은 29일 홍준표를 지지하며 사퇴했지만.[8] 사실 안철수를 어느 정도(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 둘 다에 걸친 쪽) 포함한다면 이번 대선의 경우는 보수 후보가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 장성민, 이재오, 조원진, 남재준, 오영국, 김민찬으로 8.5명이다.[9] 특히 원래 다른 직업에 종사하던 후보들[10] 실제로도 광고 하나 찍으면서 어지간한 중견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섭외하는 데에도 이 정도의 돈이 들어가며, 지상파 골든타임에 대선토론 정도의 시청률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도 광고 넣는 비용을 생각해보면 3억 원은 상당히 저렴한 돈이다.[11] 참고로 국민희망당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다른 세력이 인수하여 한국경제당으로 다시 변경된 것을 거쳐, 이후 고영주 세력이 인수하여 자유한국21이 되었다가 자유민주당에 합류하기 위해 자진 해산하였다.[12] 4월 5일 출마선언대회 당시, 재원조달의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1,000조 원을 무이자에 납부 기한 없이 빌릴 수 있다는 말을 꺼냈었다.[13] 오영국 후보가 회장으로 있는 하하그룹이 방문판매 업체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공약을 내세운 것 같다.[14] 설명한 예시가 이렇다. A가 B에게 1,000만 원을 빌렸을 때, B는 그 빌려준 돈이 C에게 빌린 돈이고, C는 D에게 빌린 것이고... D는 E에게...라는 가정을 세워서, A에게 1000만 원을 주면 돌고 돌고 돌아 모두의 신용이 회복되는 데에는 단 1,000만 원만 있으면 된다는 근거를 내세웠다. 그러나 이자는 고려되지 않았다.[15] 언뜻 들어보기에는 신빙성있어 보이지만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모든 신용불량자들의 채무가 1000만원 이하라는 보장도 없으며 설령 A가 빌린 1000만원으로 채무를 상환하여 신용이 회복된다 한들 1000만원을 빌려준 B에게 이 금액을 상환해야 하는 채무가 다시 생기게 된다. 그의 주장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빌려주는 돈이 1000만원이든 1억이든 본인의 채무액은 본인이 직접 벌어서 감당해야 한다.[16] 미국내 민영 재단법인 중 자산규모 10위[17] 예전에 공중화장실 등지에 흔히 보였던 "장내의 숙변을 제거하는 OOO!"류의 건강식품 광고가 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18] 자신이 선포한 날이다.[19] 1위는 기호 12번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의 5건. 다만, 이 쪽은 양벌 규정 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20] 창준위는 합당의 주체가 될 수 없어 입당 후 정당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합당했다.[21] 전임자 박근혜 탄핵 인용에 따른 파면으로 인한 궐위에 의한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