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사와기 고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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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沢木 小鉄(おおさわぎ こてつ)

괴짜가족의 주인공. 국내명은 변태지. 원조 괴짜가족 12권 중간 즈음에 표기가 오오사와기 코테츠로 바뀌었다.

일본판 성우는 이와츠보 리에(1998) / 미모리 스즈코(2014). 한국판은 이미자.

오오사와기 일가의 차남. 매우 건강하고 활기찬 성격[1]으로 동시에 구제불능의 바보이기도 하다. 과격하고 무대포적인 면이 자주 보이지만 친구를 생각하는 일면도 있어 반 친구들 가운데 리더격 포지션을 맡고 있다. 잘하는 과목…이라기 보단 유일하게 잘하는 과목은 체육. 미술과 음악의 성적은 양호하고 그 이외는 과목은 All 낙제. 게다가 테스트의 점수는 항상 100점 만점에 5점 이하…였으나 이후 20점대까지 상승.

연재 초기와 비교해 가장 격렬하게 캐릭터성이 변한 캐릭터로, 연재 초기에만 해도 고테츠는 지금의 초단순 바보 컨셉과는 거리가 먼, 다소 영악한 애늙은이에 가까웠으며[2] 피지컬은 그냥저냥한 수준으로 타이가 군단에게 얻어맞는 일도 많았다. 그러나 노리코에게 머리를 뽑혀 지금의 삭발머리가 된 후 점차 몸으로 구르는 개그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고테츠의 상징인 여름방학 에피소드와 연속등교기록 설정이 도입되며 단순, 비상식적인 집착, 엄청난 체력으로 캐릭터성이 완전히 변화했다. 또한 이때부터 절대 감기에 걸리지 않으며 어떤 상처도 하루 내에 회복하는 초재생능력급 기믹이 추가. 그리고 그래도 옷은 챙겨 입고 다녔었는데 1기 29권을 기점으로 수영복 팬티만 입도 다닌다.

굉장한 여름방학 매니아이며 여름방학이 되면 몸이 여름방학 모드에 들어가 뼈가 부러질 정도의 중상도 하루만에 완쾌되는 초인의 몸으로 변화한다[3] 한 번은 유령이 고테츠를 동료로 만드려고 학교 옥상에서 떨어트린 적이 있는데 경이적인 여름방학 파워로 상처 하나 없어서 유령이 놀라 달아난 적도 있다. 그 외에도 전국 일주라든가 온갖 황당한 일을 멀쩡히 해내는 등 여름방학 중에는 완전한 초인. 최근엔 1.21기가와트가 필요한 일을 달리기만으로 해내기도 한다... 여름방학 때에 비하면 덜하지만 평소에도 엄청나게 튼튼한 편이다.

같은 반 여자아이인 키쿠치 아카네좋아하고 있으며 늘 아카네 일직선이라 고테츠를 은근히 좋아하고 있는 니시카와 노리코에게 받은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필요없다고 매몰차게 거절한적도 있다. 또, 초반에는 아카네의 리코더를 변태 같은 표정으로 입에 물고 불어대는 행위까지 하고 있었다.[4] 그리고 가끔 다른 아이가 아카네에게 친절하게 굴거나 관심을 가지면 그 상대에게 경쟁심리를 가지거나 폭력적인 태도를 취한다. 반면에 아카네에게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면 대폭소하며 즐거워하는 다소 사디스트(?) 같은 면도 있다. 최근 편엔 스즈란 아이도 고테츠에게 빠져 있는 듯한 인상을 보여준다

프로레슬링을 대단히 좋아하여 남동생 유우타에게 여러가지 프로레슬링 기술을 걸기도 한다. 또한 바퀴벌레를 굉장히 싫어해 눈에 띄기만 하면 그 자리에서 때려잡는다.[5] 우라야스시의 지리를 잘 알고 있기에 우라야스의 뒷골목왕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6] 굉장히 단순한 성격이라 할아버지에게 들은 일을 곧바로 실행으로 옮기려고 한다. 휴일이라도 연속 등교 기록을 위해 매일 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읽은 기네스북의 기록을 깨려고 여러가지 기록에 도전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도서관에서 빌린 기네스북을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버려 대여 금지가 되어 버렸다.

연재 초기엔 어느 정도 머리가 자라 있었으나 오사카에서 전학 온 니시카와 노리코와 충돌했을 때 노리코에 의해 머리카락을 뽑혀 머리를 짧게 밀었다. 그 이후부턴 계속 이 머리스타일로 나온다. 다만 이발하는 1회성 에피소드에서는 덮수룩하게 자란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3학년이 되고 나서 부터는 항상 수영복만 입고 다닌다.

뇌가 무척 단순하며 때문에 가히 초월적인 정신력을 선보이는데, 블루베리를 먹으면 잘 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이불을 보니 집먼지진드기가 보였다든가, 미역을 먹으면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말을 듣고는 미역을 먹었더니 30분만에 머리가 한가득 자라난다던가 메기를 삼켰는데 메기가 날뛰면 지진이 일어난다는 말을 듣고 집에 도착하자 진짜로 지진을 일으키기도 한다.[7] 카네코가 선물한 알 없는 안경을 쓰고 눈이 더 잘 보인다고 생각하자 몇백미터 떨어진 선거용지 포스터가 보였으며, 준코의 언급에 따르면 여름방학 계획표에 '죽자'라고 써 있을 경우 자살할 것이라고(...).[8]이외에도 말벌한테 온 몸을 쏘여 치사량에 이르러도 한숨 잤더니 낫는 등[9] 갈수록 인간의 경지에서 멀어지는 듯. 마라톤도 그렇고 초기에는 노리코보다 느리다는 설정이었고, 극초기 에피소드에선 타이가 군단에게 얻어맞기도 했었으나, 그들의 리더인 초등학교 5학년 타케시와도 대등하게 싸우거나 심지어는 압도하기도 하는 등 갈수록 그런 거 없ㅋ엉ㅋ가 되고 있다.[10] 또한 뭐하나 꽂히면(주로 아버지 다이테츠와 관련된 추태)수백번이고 처음 얘기하듯이 얘기해서 주변 아이들을 질리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최근 연재를 보면 어쩐지 하렘 주인공처럼 되었는데, 원래 좋아하는 키쿠치 아카네와의 관계진전은 전혀없지만 [11] 니시카와 노리코노무라 사치코와의 관계가 부각되기도 한다. 노무라 사치코에게는 초콜릿을 받기도 했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NYA 3인방, 그것도 작화 상승의 수혜자인 야마자키 타미코가 덕을 많이 보고 있으며, 최근 단행본에 등장한 '스즈키 스즈'는 등장할때마다 고테츠와 엮이는 전개를 보이는 중이다.
애초에 밸런타인데이땐 초콜렛을 한무더기 씩 받을정도로 학교 내에선 인기가 좋다. 이 역시 등장인물 소개란이 '고테츠의 몇 안되는 친구들'이었던 연재 초창기에 비해 크게 달라진 부분.

의외로 미술에 상당히 재능이 있어 보이는데, 나미다의 언급에 따르면 사람 얼굴을 매우 비슷하게 묘사할 수 있는 듯. 패트병으로 3미터가 넘는 거대로봇을 제작하거나 찰흙공예로 기괴한 괴수를 조형했으며, 과학실 인체모형에 찰흙을 붙여 가짜 이소룡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벰의 원고 작업을 도울 때 뽀빠이로부터 먹칠 솜씨가 굉장히 뛰어나다고 칭찬받았다.[12]

이름의 유래는 6~70년대를 풍미했던 일본의 유명 프로레슬러 야마모토 코테츠.[13][14] 더빙판 기준으로는 아마도 서태지?

최근 이기철을 잇는 패드립 고수로 떠오르고 있다 카더라.* 니네 아빠 얼마전에 자살하셨다며?(활짝)


[1] 어렸을 때부터 기행을 일삼아 어머니와 누나가 크게 고생을 했던 에피소드가 2014년 TVA 20화에 등장한다.[2] 초등학생 주제에 혼자 담배를 사오기도.[3]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가 애니화(2014년판)되었는데, 우라야스에서 다테야마까지 철인 3종 경기의 컨셉으로 완주하기도 한다. 더빙판에서는 인천에서 태안반도(!)까지 수영하고 거기서부터 뛰어서 인천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로컬레이징 되었다. 우라야스의 로컬라이징이 1기는 서울, 2기는 마계인천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그렇게 집에 돌아오자마자 여름방학이 끝나 그대로 탈진해서 쓰러졌는데, 마치 북두의 권에서 카넬이 북두괴골권에 당해 죽는 당시와 비슷하게 뼈와 살이 분리되어 쓰러지는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하루 자고 나니 나았다. [4] 참고로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없는 것 같지만 NYA라는 같은 반의 여자애 3인조가 고테츠를 좋아한다.[5] 참고로 고테츠뿐만 아니라 가족 전원이 다 바퀴벌레 킬러들이다.[6] 눈을 가리고 동네를 돌아다녀도 장애물에 걸리는 일 없이 동네를 돌아다닐 수 있다.[7] 사실은 다이테츠의 금단증상이었다.[8] 해당 에피소드에서 여름방학 계획표에 "시민풀장"에 오타를 내서 "시노(죽음의)풀장" 이라고 쓰여있는걸 보고 준코와 하루오가 기겁을 했는데, 코테츠는 시노라는 사람 집에서 튜브풀장 깔아놓고 놀고 있었다.[9] 같이 쏘였던 아카네는 며칠간 혼수강태...[10] 노리코가 직접 "쟨 붙잡을 수 없어요."라고 했다. 인간도 아닌 레벨이라고.[11] 사실 아카네는 우에다 노부히코와 관계가 부각중이다.[12] 반면 노리코는 여기저기 잉크가 삐져나와 그림을 아프로 머리로 만들었으며, 벰이 "넌 생각보다 더 못하는구나"라고 혹평.[13] 보디빌더를 했던 운동선수였다가 역도산의 제자가 되어 프로레슬러가 된다. 2010년 8월 28일 별세[14]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코딱지대왕 야마짱의 주인공 이름은 야마모토 챔피언이다. 이 캐릭터도 야마모토 코테츠에서 따온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