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민

1. 소개[편집]

---

"나는 더 이상 길몬 뒤에 숨지 않아![5]

궁극체인 듀크몬으로 진화하기 직전의 대사이다. 겁쟁이 오유민이 정신적으로 성장했다는 걸 암시한다

"

"우리들은 절대 없어도 될 존재 따위가 아니야!"

디지몬 테이머즈의 주인공이자 테이머. 파트너 디지몬은 길몬이며, D-Ark의 색은 빨간색. 이후 한번 소멸했다가 다시 나타나면서 금색으로 변화한다[6][7].

디지몬 시리즈 주인공들 중 최초로 무녀독남인 캐릭터이다[8], 아버지 마츠다 타케히로(오승훈)와 어머니 마츠다 미에(박은영)는 마츠다 베이커리(더빙판에서는 오렌지 베이커리로 나온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사촌으로는 우라조에 카이[9]가 있다.

2. 상세[편집]

---

친구 이성우, 강재호와 함께 놀이터에서 매일같이 디지몬 카드 게임을 즐기며, 수업시간에 자기가 상상하는 디지몬을 그리면서 즐거워하던 약간 내성적이지만 평범한 아이.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직접 그리고 상상한 디지몬인 길몬이 눈 앞에 나타나게 되고, 같은 디지몬 테이머 곽소룡, 은세나와 만나 수많은 일들을 겪게 되고 성장하게 된다.

디지몬 시리즈의 주인공 중 유일하다시피 열혈이 빠진 성격을 가졌다. 일단 일본판과 한국판 모두 전형적으로 내성적인 소년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눈물을 많이 보이고 뭔가 결정할 때 우물쭈물거리는 일도 많다. 자신을 지칭할 때도 다른 주인공들이 오레를 쓰는 것과 달리 보쿠를 사용하며, 좋아하는 여자아이 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정도. 또 디지몬을 좋아해서 만든 상상의 디지몬이 실제로 나타나자 쫄아버렸으며[10], 그 디지몬이 진화하자 울음을 터뜨렸다.

데바와의 결전중엔 테이머의 의미를 깨닫고 그라우몬과 고통을 공유하여 서로 싸우면서 그라우몬을 메가로그라우몬으로 진화시킨다. 디지몬 시리즈의 전통인 흐콰 이벤트를 겪기도 하는데, 사망플래그 레오몬의 죽음으로 인해 유민과 그라우몬이 동시에 분노를 터뜨렸고, 카드를 쓰지 않고 메가로그라우몬으로 진화하더니,[11] 결국 메기드라몬으로 잘못된 진화를 하여 테이머의 상징인 디아크가 깨지게 된다. 하지만, 유민은 길몬을 단순히 자료의 집합체라는 잘못된 생각을 타개하게 된다.[12]올바른 궁극체인 듀크몬이 되며 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 지게 된다.

데 리퍼와의 최종결전이 끝난 후, 그토록 바라던 길몬과의 평범한 일상을 눈앞에 두고 샤가이 프로그램의 부작용으로 디지몬들이 더 이상 리얼 월드에 있을 수 없게 되어 강제로 길몬과 기약 없는 이별을 하게 된다. 아이들은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지만, 유민은 하교하다가 우연히 들른 길몬이 판 굴에서 디지털 월드로 통하는 길을 발견해내는 것으로 디지몬 테이머즈는 열린 결말로 끝난다. 오리지널 스토리 드라마 CD 'Massage in the Packet'에서는 정실장(야마키 미츠오)과 젠의 아버지가 노력해서 디지털 월드와 리얼 월드의 경계에 벽을 만들고 콘크리트로 메워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각자 패킷에 음성을 넣어 디지털 월드로 보내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감동의 스토리이므로 꼭 들어보길 바란다. 다만, 크로스워즈에서 등장했을 때, 그라니를 보고 다시 재회했다며 기뻐하는 반응을 볼 때 결국 길몬과 다시 재회하게 된 것 같다. [13] 이후 최근에 발매된 테이머즈2018에서 길몬과 재회한다. 하지만, 테이머즈2018이 미완성작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

각본가의 말로는 내성적인 성격인 아닌 아주 평범한 성격이라고 한다. 실제로 평범한 성격이라는 전제 하에 보면 유민의 태도가 이해가 된다. 다들 무서워할 상황이었고, 전혀 내성적이지 않고 장난끼 넘치는 이성우와 강재호도 디지몬을 보자 아무 말도 못했다. 또 내성적인 아이 라고 하기에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우도 많다. 물론 시리즈 통틀어 최고의 울보인 건 변함 없다. 단지 다른 역대 주인공들의 성격에 비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없게 되는 것일 뿐. 그래도 심지가 굳은 타입이라 테이머가 되기로 결심하고 나서는 주인공의 상징인 고글을 착용했으며, 마음먹은 건 꿋꿋이 밀고 나가는 면모도 가지고 있어서 동글몬이나 황주연도 구할 수 있었다. 역대 주인공들에 비해 포스는 부족해도 그만한 성장을 해냈다는 것이다. 테이머즈 종영이후 발매된 드라마CD에서 그의 완전한 성장이 묘사가 되는데 데이터 패킷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길몬에게 보내는데 울지 않았다는 것이다[14] [15]

2차 창작으로는 황주연과 커플링이 공식인 듯 하다. 굉장히 수줍어하는걸보니 첫사랑느낌이 난다. 애니에서 최종전 직전에 주연에게는 좋아했어라고 과거형으로 말한 것은 둘째치고(...). 게다가 안습했던 전작 고글보이 둘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세나를 주연과 함께 양손의 꽃으로 애니 후반과 극장판에서 엮어줄정도로 대우가 좋다.[16]

결국 2018년 공개된 드라마CD에서 황주연과 약혼한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IT 연구자로 활동하다가 길몬과 재회를 원하여 여행을 시작했는데 현재는 실종 상태라고 한다. 애꿎은 황주연만 PTSD 걸릴 각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 근데 얘넨 초5

은세나와의 커플링도 많다. 이 쪽은 애니 제작진들도 밀어주고 있고 세나 쪽에서 먼저 츤츤거리며 떡밥을 뿌렸다. 다만, 약간 둔감 속성이 있는지 세나가 보여준 몇번의 애정 표현을 눈치채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CD에서 주연의 적극적인 러시에도 눈치채지 못하는 걸로 봐선 둔감 속성은 확실해보인다.(...) 이런 속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라도 하는지 본편, 극장판 가리지 않고 여캐들에게 플래그를 꼽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테이머즈 극장판 모험자들의 싸움에서 나오는 여캐인 우에하라 미나미(한국명 나미)와 썸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게다가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부르는 호칭이 미나미짱 이다.(...) 순진해보이는 것과는 달리 은근히 능하다는 평도 있다.하렘왕 타카토(오유민)

디지몬 크로스워즈 코믹스판 10화에서 인간과 디지몬이 융합해 강력한 파워를 얻는다는 부분에서 듀크몬과 함께 실루엣으로 살짝 나왔다. 오오 팬서비스 오오 또한 디지몬 크로스워즈 78화에서 전시리즈 주인공들과 함께 등장. 주인공인 신태일과 최산해를 보고 두명이 같이 있다며 놀라워했다.[17] 길몬과 매트릭스 에볼루션해서 듀크몬이 된 뒤, 그라니까지 나와서 크림존 모드로 진화해 잡졸들을 쓸어버렸다.이쯤되면 일본에선 성씨를 이용한 말장난으로 디지몬 마스터(마츠다) 타카토로 할 수 있을듯

3. 평가[편집]

---

어린 시절 디지몬 시리즈를 챙겨보는 시청자들에게 신태일, 최산해와 달리 열혈함이 빠진 소심함 때문에 마음에 안 든다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현재의 재평가는 역대 주인공 중에서 가장 순수하다는 재평가를 들으며 여성팬들이 많은 상태.[18] 이는 테이머즈 자체가 재평가받으며 인상이 좋아진 것도 한 몫하는 듯. 게다가 5학년임에도, 작화에 따라[19] 쇼타가 되기도 해서 리키, 진가람, 루체몬과 함께 이 쪽의 수요도 꽤 있는 편이다(...).

리더쉽 부분에 있어서는 태일과 정훈에게 한참 못 미치지만 리더쉽 대신 타인에게 생각을 묻고 배려하는 식으로 팀을 이끌어나간다. 운동신경이 그다지 좋은 건 아닌 대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이.

4. 기타[편집]

---

본래는 고글을 쓰지 않았다. 길몬과 만나고 나서 길몬에게 자신에 대해 소개할 때 "내가 너의 테이머야."라며 고글을 쓴 것.근데 고글이랑 테이머랑 뭔 상관이지? 알 게 뭐야, 디지몬 주인공들은 한 명 빼고 다 쓰는건데[20]고글을 벗었을 때가 고글착용한 모습보다 조금 더 귀여운 편. 좀처럼 벗지 않지만 대신 매트릭스 에볼루션 할 때는 전신 탈의하므로 고글도 사라진다.[21] 이후 길몬과 헤어진 이후에는 고글을 쓰고 다니지 않는다.

커플링으로는 주연과 가장 많이 엮이나, 세나와의 커플링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