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화(블루스트링)

1. 소개[편집]

---

네이버 웹툰 스터디그룹의 등장인물.

2. 설명[편집]

---

스터디그룹 시즌 1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유성공고 교사였던 인물이다. 박건엽의 모친이자[4] 박태수 장학사의 아내. 그리고 이한경의 은사이다. 유성공고를 좋은 학교로 바꾸기 위해 왔으며 피한울에게 죗값을 치루고 올바른 길로 선도하기 위해 선도위원회를 열려고 했으나, 연백파에 의해 살해당했고, '인천 동구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위장당했다.

김순철이 항상 들고 다니는 단어장도 바로 오정화 선생이 줬었던 것이라고 한다. 호권 관장처럼 오정화 선생도 김순철에게 공부하려고 한단 뜻이 있단 것을 간파해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순철에 따르면 참 좋은 분이었고, 그녀는 유성공고와 차이나타운 긴 악연을 끊으려고 했으며 실제로 성공까지 가나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피한울 일행의 등장으로 인해서 실패로 끝났다고.

3. 작중 행적[편집]

---

11화에서 박건엽의 입에서 첫 언급된다. "적당히 하라고? 그게 돼? 엄마가 죽었는데."라고.

28화에서 인티가 엄마가 있던 학교에 온 것은 애도의 의미냐며, 박건엽의 어머니가 유성공고 교사였음이 밝혀진다.

43화에서 이한경이 모든 걸 포기하고 학교를 변화시키려고 하는 계기가 된 그 일이 언급된다. 이한경이 울면서 선생님이라 하는 걸 보면 오정화 사건을 말한다.

45화에서 스승의 날에 이한경이 오정화를 찾아온 회상이 나온다. 오정화가 이한경에게 윤가민을 소개시켜줬음이 밝혀진다.

47화에서 박건엽이 엄마의 제자였던 이한경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한다. 엄마의 보람이었던 선생님한테 유성공고를 빠져나가도록 도움을 주려했다고.

51화에 따르면 오정화를 찌른 연백파는 피한울의 지시를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런데 물증이 없어서 물증을 찾기위해 박건엽이 유성으로 왔다고 한다.

117화에서 피한울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시즌2 1화에서 이한경의 언급과 사진으로 등장하며 시즌2 60화에 피연백한테 대치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전미현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한다.

4. 인물 관계[편집]

---

• 이한경 : 제자. 이한경이 곧 오정화의 의지를 잇는다.

• 전미현 : 친구. 이한경을 미현에게 소개시켜주며, 아들인 윤가민의 과외교사로 시켜주었다.

• 박태수 : 남편.

• 박건엽 : 아들.

• 피한울 : 적대관계. 오정화는 유성공고를 망치는 피한울을 퇴학시키기 위해 1년전 선도위를 열어 피한울을 퇴학 직전까지 몰아넣었고, 피한울은 이에 분노하여 사람을 시켜 오정화를 살해한다. 이런 내용들을 보아 아마 오정화가 살아있었을 때 둘 사이의 관계는 최악이었을듯 하다. 그러나...

• 피연백 : 자신의 제자인 피한울의 아버지.

• 피한솔 : 아끼는 제자의 여동생이라 그런지 친한 편이다.

• 김순철 : 아끼는 또다른 제자. 인천 차이나타운으로 오자마자 유공에 대한 적의를 풀어줬고 친해진 그녀의 모습에 상당히 존경스러워한다.[5]
  김순철이 갖고 다니는 단어장도 오정화가 준 것이다. 즉, 2년동안 Mental을 못 외운 것이다(...)

• 윤가민 : 친구의 아들. 그러나 윤가민한테 그냥 엄마 친구이거나 친구들로부터 우연히 언급이 되고 있는 유성공고의 교사 정도빼고는 모르는 사람인 관계이다. 반면 오정화는 윤가민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듯하고 자신의 제자인 이한경을 과외 교사로 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 지영현,주헌 : 자신의 죽음에 연관이 있는 사이 접점은 없으나 주헌이 본인에 대해 알고 있는걸 봐선 인천 동구 묻지마 살인사건때 구면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지영현은 주헌이 본인 이름을 부르자 맞다고 응답하는걸보면 보통 아는 사이는 아닌듯하다.

5. 기타[편집]

---

월요동 어느 웹툰의 모 등장인물과 동명이인이다. 둘다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점과 둘다 근본부터 선한 인물이라는 덤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

이한경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에서 이한경보다 약간 키가 큰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한경의 키가 평균보다 큰 축에 속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오정화 역시 제법 장신일 듯하다.[6]

주름을 지우면 굉장한 미녀가 됨을 알 수 있다. 아들 박건엽의 외모가 어디서 유전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6. 어록[편집]

---

그래도 반드시 좋은 학교가 되게 만들거야. 웃기지? 다들 꿈같은 소리 말래. 학교에서도 아주 별종으로 찍혔다니까.[7]

이한경과의 대화에서.

그치? 내가 태어났으니 사는 여자였던 이한경도 사람 만들어 놓은 사람이잖니?! 기억나? 너 3일동안 머리 안감고 학교 왔을 때...[8]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예시로 이한경을 들며, 그녀를 놀리는 장면(...).

학생을 무서워하는 교사는 선생은 될 수 있어도 스승은 될 수 없거든.[9]

학생을 소년원에 보낸 후 아이들이 보복할 것이 두렵지도 않냐는 고등학생 시절 이한경의 질문에게. 나중에 비슷한 맥락의 질문을 한 자신의 다른 제자(스포일러)에게도 이 말을 똑같이 하며, 이 말을 배운 이한경 역시 1년 후에 동료 교사인 엄석용에게 똑같은 말을 한다.

그런다고 내가 포기할 것 같지? 너 같이 죽은 눈 하고 쿨한 척하는 고딩 내가 안 겪어 봤을 줄 같아? 다 바꿨어 내가! 어쭈 무시해? 내가 너만한 아들이 있다 이 자식아!!![10]

교내에서 사고를 치고 다니는 피한울에게 훈계하며.

그래요. 그거 참 좋은 핑계네요. 걸핏하면 요즘... 요즘... 이 사회나 시대가 문제인 것 마냥 거시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치부해버리면 속 편하게 넘어갈 수 있잖아요. 근데요,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건 사회 문화나 시대 흐름 따위의 '환경'이 아니에요. 당장 피부에 와닿는 '환경'이죠. 그러니까 매일 부대끼며 살고 있는 우리들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녀석들에겐 선생이 곧 '사회'이고 '시대'니까.[11]

피한울을 내버려두라는 김종석에게.

사돈 남 말 하고 있네 아주. 너도 아직 애야~[12]

애 한테는 부모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피한울의 말에

너도 분명 있었을 텐데 말이야... 그렇게 순진무구하던 시절이...

잘못한 벌은 받아야지! 받을 벌은 받고! 문제는... 그 다음에 바뀔 수 있냐 없냐야.

난 처음부터 못되게 태어난 녀석은 없다고 생각해. 한울아. 사람은 좋게 변할 수 있어. 괜찮은 사람이 돼서 그거 다시 돌려주러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