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이넷푸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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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と((ねっ((むら
오토이넷푸무라 / Otoineppu Village

촌기(村旗)
문장(紋章)
}}}



기본 정보
국가
일본
지방
홋카이도
도도부현
홋카이도 카미카와 종합진흥국
면적
275.63km²
인구
679명[1]
촌장(村長)
사콘 마사루(佐近勝;
[[무소속(정치)|
무소속
]]
)
촌의회 (6석)
의장(議長)
오모리 아키히코(佐近勝;
[[무소속(정치)|
무소속
]]
)
회파
무소속 (6석 / 100%)
상징
촌화
꽃잔디(シバザクラ)
촌목
사할린가문비(アカエゾマツ)
촌조
파랑새(ブッポウソウ)
홈페이지
관광 정보 사이트

파일:Otoineppu_mura.jpg
겨울의 마을 전경
파일:Otoineppu_roadpannel.gif
컨트리 사인

1. 개요
2. 역사
3. 기후
4. 인구 감소
5. 교육기관
6. 관광지
7. 교통
8. 관련 인물



1. 개요[편집]


일본 홋카이도 카미카와 종합진흥국 북부에 위치한 촌(村). 인구는 약 700명으로 홋카이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자체이다. 카모에나이무라와 더불어 인구가 1,000명도 안되는 지자체 중 하나이다.

남쪽에서 흘러들어 서쪽으로 나가는 테시오가와와 그 옆을 다니는 소야 본선을 따라 마을과 농경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오토이후지(音威富士), 하코다케(函岳)를 비롯한 산지로 되어 있다. 중심지는 오토이넷푸역 앞에 있다.

지명인 오토이넷푸는 아이누어로 '하류가 탁한 강'을 뜻하는 '오 토이네 프'에서 유래했다.

주로 농업임업1차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메밀 재배의 북방한계지이다. 오토이넷푸역에 서서 먹는 소바집이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토이넷푸식 소바인데, 폐업한 지금은 역 근처의 오토이넷푸 국도휴게소에 있는 라멘집에서 판매하고 있다.

철도가 지나가는 시정촌 중 인구가 제일 적다.


2. 역사[편집]


최초의 기록은 1797년에 쓰여진 책에서 이 지역을 오토에네후(ヲトヱ子フ)라 칭하고 있는 것이다. 1857년에는 에도 막부의 탐험가 마츠우라 타케시로(松浦武四郎)가 이 지역에 있던 아이누 촌장의 집에서 묵게 되었는데, 그때 아이누인들이 홋카이도를 부르던 이름인 카이나(カイナー)의 뜻에 대해 듣게 되었다.[2] '카이'는 '이 나라에 태어난 사람', '나'는 존칭이었는데, 마츠우라는 이를 바탕으로 에조치를 정식으로 명명할 때 '아이누의 나라'라는 뜻을 담아 홋카이도(北加伊道)라고 명명할 것을 제안했고 이것이 후에 北海道로 표기가 바뀌었다....는 설이 있지만 현대 아이누어 연구에서는 '카이'가 '이 나라에 태어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찾지 못해 신빙성에 문제가 제기되었다.

1904년에 아사히카와에서 이곳까지 현도(県道)가 개통되면서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1912년에는 테시오선(現 소야 본선)이 개통되었으며 1915년에는 키타미선(후의 텐포쿠선)이 개통되면서 두 철도 노선의 분기점으로 발전했으며 전성기에는 인구 중 30%가 철도 관계자와 그 가족이었을 정도였다. 1916년에는 토키와무라(常盤村)가 생겨났으며 1963년에 오토이넷푸무라(音威子府村)로 개칭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다른 시골 마을과 마찬가지로 이촌향도로 인한 인구감소가 발생했고 마을에서는 대책으로 테시오가와 온천과 오토이후지 스키장을 개발했다. 1981년에는 숲과 장인의 마을(森と匠の村)을 표방하고 조각가 스나자와 빗키(砂澤ビッキ)의 아틀리에를 짓거나 오토이넷푸 고등학교에 공예수업을 개설하는 등 예술 특화 마을로 거듭나려 했다. 그러나 마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철 민영화와 1989년 텐포쿠선 폐선으로 인해 철도 종사자 인구가 급감하면서 인구유출은 심화되었으며, 현재도 이러한 현상이 진행중이다.


3. 기후[편집]


오호츠크해와 동해 사이에 끼어 있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여서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연교차가 70°C에 달해 계절별 기온차가 심하며, 여름에 30°C를 넘는 더위와 겨울에 -30°C 이하의 혹한을 모두 볼 수 있는 지역이다. 1월 평균기온은 -8.0°C로 강원 산간지역 수준으로 매우 춥지만, 북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8월 평균최고기온이 24.8°C로 그렇게까지 시원하지도 않다.

양쪽 바다에서 오는 바람을 직빵으로 받기에 세계적인 다설지인 홋카이도에서도 세손가락 안에 드는 다설지로 연강설량이 12.16m에 달한다. # 때문에 12-2월의 월강설량도 2-3m에 달하며,[3] 한겨울에는 눈이 쉬지않고 퍼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 인구 감소[편집]


1970년에 2,800여 명에 달했던 인구는 1990년에 2,000명 선이 깨지고 2010년에는 1,000명 선이 깨져 2018년 현재 726명으로 인구 감소 현상이 극심하다. 청년층 인구 유출로 인한 고령화는 여느 시골 동네에나 있는 현상이지만 요양원 등의 체류 가능한 노인 건강(介護) 관련 시설이 전혀 없기 때문에 노년층 인구유출도 빠르게 진행중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서만 50여 명의 노년층 인구가 마을을 떠났으며 남아있는 노년층 인구도 8명 남짓이기 때문에 딱히 현 상황에서 취할 조치는 많지 않은 듯.

특이하게도 15~18세 사이의 인구가 마을 인구의 15%를 차지하는데, 오토이넷푸 미술공예 고등학교(おといねっぷ美術工芸高等学校)의 기숙사가 있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이 외지인이며, 졸업하게 되면 마을을 떠나기 때문에 인구문제에 장기적인 도움은 되지 못하고 있다.


5. 교육기관[편집]


오토이넷푸 소학교, 오토이넷푸 중학교, 오토이넷푸 미술공예 고등학교가 전부이다.


6. 관광지[편집]


  • 테시오가와 온천(天塩川温泉) (홈페이지, 위치(구글 지도))
    • 나트륨과 염화물, 탄산수소가 함유된 온천이다. 숙박 시설은 '주민보양센터 테시오가와 온천(住民保養センター 天塩川温泉)' 단 한 곳 뿐이다. 온천탕은 당연히 남녀 별로 나뉘어 있으며 노천탕도 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조용한 휴양지이다.
    • 테시오가와온센역에서 도보로 10분 소요된다. 오토이넷푸역에서는 무료로 운행되는 마을버스를 타고 20분이면 갈 수 있다. (버스 시간표)
  • 홋카이도 명명의 땅(北海道命名の地) (소개 페이지, 위치(구글 지도))
    • 마츠우라 타케시로(松浦武四郎)가 '홋카이도'라는 이름을 만든 계기가 된 아이누 마을의 위치에 조성된 곳이다. 간판 3개 정도만 세워져 있을 뿐인 강변 공터이다.
    • 오사시마역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7. 교통[편집]


JR 홋카이도 소야 본선 테시오가와온센역~오사시마역 구간이 속한다. 현재는 폐선된 텐포쿠선오토이넷푸역~카미오토이넷푸역 구간이 속했다.

오토이넷푸역 앞에서 소야 버스를 탈 수 있으며 삿포로, 아사히카와, 왓카나이 등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마을버스는 삿쿠루, 테시오가와 온천 등으로 향한다.

국도는 40번 국도, 275번 국도가 지나간다. 이 마을 끝의 삼거리에서 홋카이도 최북단인 왓카나이로 가는 길이 갈리며, 40번 국도는 동해안 방향 도로로, 275번 국도는 오호츠크해안 방향 도로로 갈리게 된다.


8. 관련 인물[편집]


카카오TV PD이자 유튜버ぱく家(박가네)가 이곳에 거주했다. 이후 치바현 마쿠하리로 이사하다가 다시 홋카이도 삿포로로 이사가서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다. 2021년 2월 경에 재방문했고, 2021년 6월 말에도 지나가다 재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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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민기본대장 2022년 5월 31일 기준[2] 당시 에도 막부를 비롯한 일본 본토에서는 에조치(蝦夷地)라고 불렀다.[3] 삿포로시의 1년치 눈이 두 달안에 다 쏟아진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삿포로도 연강설량 4.79m로 세계구급의 다설지로 유명한데, 그 곳조차 오토이넷푸와 비교하면 초라할 수준으로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