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패스 트래블러 II/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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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잡마다 7~8개의 어빌리티와 4개의 서포트 어빌리티가 있다. "어빌리티"는 전투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며 전투 보상인 JP를 소비해서 얻을 수 있다. "서포트 어빌리티"는 지속 효과 기술이며 얻은 어빌리티 갯수에 따라 개방된다.
각 캐릭터는 처음에 갖고 있는 베이스 잡 외에도 배틀 잡이라는 것을 장착할 수 있다. 배틀 잡은 한번 결정하면 무를 수 없는 전직보다는 착용칸이 하나인 장비와 비슷하다. 끼고 빼는건 자유롭지만 한 캐릭터는 하나의 배틀 잡만 쓸 수 있다. 잡은 특정 마을마다 있는 길드를 방문하면 라이센스를 발급 받아 얻을 수 있고, 추가 퀘스트를 깨는 것으로 라이센스를 3개까지 발급 받을 수 있다. 라이센스 등급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동시에 장비할 수 있는 배틀 잡의 수와 같다. 즉, 라이센스가 하나면 파티내에 한명의 캐릭터만 해당 배틀 잡을 장착할 수 있지만, 라이센스가 3개면 3명까지 같은 배틀 잡을 동시에 착용하여 4 무희 파티, 4 상인 파티 같이 조합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상위 직업은 라이센스가 없어 단 1명만 배틀 잡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총 12개(기본 직업 8종 + 상위 직업 4종)이 있다. 배틀 잡마다 서로 다른 능력치 보너스를 얻을 수 있으며 모든 어빌리티는 더빙이 되어 있다.
잡별 어빌리티 습득 개수에 따라 서포트 어빌리티가 잡당 4종씩 개방되며 최종기 이외의 모든 어빌리티를 습득하면 전부 획득할 수 있다. 서포트 어빌리티는 해당 잡이 아니라도 얻어두면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쓰지 않을 잡이라도 서포트 어빌리티가 유용하면 JP를 투자해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공격 담당은 검사의 대미지 한계돌파를 필수적으로 사용한다.
각 잡의 마지막 기술인 오의(Divine Skill)는 이전의 모든 기술을 전부 다 배워야 습득 할 수 있으며, 전투중 부스트 최대 상태로 만들어야 (BP 3 이상 필요) 기술을 발동시킬 수 있다.
강화 효과/약화 효과/방해 효과 등 모든 상태 효과 기술은 BP를 투자하면 지속 턴이 증가한다. 모든 상태 효과의 최대 지속 턴 수는 9턴이므로 상태 효과 지속 턴을 늘리고 싶다면 전투 중간 중간마다 기술을 써줘야 한다.
물리 회피, 마법 반사 같이 턴이 아니라 횟수로 강화 효과가 걸리는 기술들도 BP를 투자하면 횟수가 증가한다. 공격 받지 않는다면 턴에 상관없이 강화 효과가 지속된다.
수금, 훔치기 기술의 경우에는 BP를 투자하면 성공 확률이 증가한다.
(狩人, Hunter)
여러모로 활 브레이크 유닛으로 보면 범용성이 올라간 직종이다. 전작 사냥꾼이 무작위 대상 난사 기술밖에 없고 명중률이 처참하다 보니 초반에 키워먹기가 영 아닌 상태였는데, 본작에서는 저격이 2+BP투자 회수만큼 여러 대상을 선택해 활로 공격할 수 있게 되면서 활 약점 브레이크 내기가 쉬워졌다. 거기에 도끼 기술도 덤으로 배우고 강화 효과 제거 기술도 있어서 적의 강화를 방해하는 능력이 좋다. 오의도 1회 타격에서 3회 타격으로 올라가면서 더욱 브레이크에 특화된 유닛으로 변모. 게다가 행동 순서를 마지막으로 밀어버리는 점착사는 보스전에서 빼먹을 수 없는 기술이다.
서포트 어빌리티 브레이크 액트는 거진 2턴에 1번 2회 행동 수준이었던 전작의 개사기 서포트 어빌리티 라스트 액트를 현실적으로 타협볼 만한 수준으로 약화시켰다. 전작에서는 라스트 액트를 룬마스터 트레사나 약사에게 쥐어주는 식으로 주로 사용했는데, 본작에서는 브레이크 요원에게 주는 게 합리적인 서포트 어빌리티가 되었다. 브레이크 요원은 대개 지원 담당을 겸하기 때문에 나쁘진 않지만, 회복 담당이 추가 턴을 받기는 좀 힘들어졌다.
(薬師, Apothecary)
사중활격단같이 특수한 상황에서나 사용할만한 기술이 빠지고, 전체 도끼 공격 기술과 독 공격 기술이 추가되었다. 어빌리티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브레이크로 SP 회복 서포트 어빌리티는 브레이크 요원의 난사를 적극 지원하게 해 준다. 그러나 마지막 어빌리티인 예방약은 능력치 하락만 3회 막아주기 때문에 상태이상이 더 무서운 회복이나 지원 담당 보다는 공격 담당에게 어울릴 것처럼 보이지만, 공격 담당은 보통 풀 부스트 공격, 속성 보정, 대미지 한계돌파가 고정 조합이라 잘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오의 효과는 전작과 똑같은데, 베이스 잡이 약사인 캐스티는 굳이 오의 없이 저력과 조합으로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고, 턴 제한 효과가 다 그렇듯이 자기에게 쓰면 사용 턴까지 카운트하여 1턴이 꽁으로 날아간다. 사용자보다 행동 속도가 느린 지원 담당에게 주는 쪽이 효과가 더 좋다.
(盗賊, Thief)
단검 기술밖에 없었던 전작 도적에게 검 기술인 기습을 준 대신, 매직 스틸 대거와 SP 지원 역할은 빼앗겼다. 어차피 본작에서 SP 회복 수단은 차고 넘치기 때문에 굳이 아쉽지는 않다. 무희에게서 암흑 속성 공격 기술을 가져오면서 약점 포인트도 늘었다. 전반적으로 상향. 다만 여전히 전체 공격 기술이 오의뿐이라 다수 상대로는 별로 좋지 않다. 그와는 별개로 어둠에 살리라가 EXP/JP보정이 제일 좋아 육성용으로 거쳐가기에 괜찮은 직종.
(学者, Scholar)
대마법화, 석학왕 엘레판의 지혜에 붙어있는 마법 강화 효과는 어빌리티 이름에 「마법」(또는, 마술)이 들어간 어빌리티들을 일컫는다. 학자 본인의 화염 마법, 빙결 마법, 뇌격 마법. 신관의 회복 마법, 광명 마법, 부활 마법. 마도사의 원념의 마술, 정혼의 마술, 속임수 마술. 오즈발드의 궁극 마법, 테메노스의 신성 마법이 이에 해당된다.[1] 바람 속성 공격 어빌리티인 "회오리 바람", "바람을 부르는 노래"는 마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는 어빌리티이므로 강화되지 않는다.
속성 공격 담당을 맡던 학자가 이번작에서 이렇게 조정되면서 공격 담당으로 기피되는 요인이 되었다. 대마법화는 2(+BP+서포트 어빌리티 1)회, 오의(특대 마법화)는 3(+서포트 어빌리티 1)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마법이나 특대 마법 SP 소비량이 줄어들은 것은 좋지만 사용하기 까다로워져 주로 보스전에서 사용하고 일반 몬스터 싹쓸이는 어려워졌다. 속성 난무는 3속성 무작위로 3~5(+BP)회 공격인데 공격량이 일반 속성 마법 1타를 다 합친 수준이고, 무작위 대상 공격이라 브레이크용으로는 화염/빙결/뇌격 중 2개 약점이 있지 않은 이상 좀 어정쩡하다. SP 소비량이 비교적 적은 편이기는 해서 초반에 주로 약점 탐지 기술로 써먹게 된다. 전작과 같이 SP 사용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보충할 수 있는 수단은 자두뿐이다. 그러다 보니 마법 공격용으로 쓰려면 약사(브레이크 SP 회복, 전투 후 자동회복 등) 서포트 어빌리티와 신관(매직 스틸 로드) 중 하나는 반드시 필요하다. 화력은 분명히 강력하고 마법 공격 잡이 이거랑 마도사밖에 없지만... 혼자서 활약하려면 턴 소요가 너무 심하고 BP 소비량도 엄청나서 학자가 있으면 나머지는 지원 담당으로 조합이 강제된다.
(商人, Merchant)
이방의 암살자는 처음엔 없으나 서 메리힐스 산길, 메리힐스 입구 근처 북쪽 방향에 밤에 만나서 싸워 이기면 배울 수 있다.
어빌리티는 전작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속성 마법기가 바람에서 불꽃으로 바뀌는 바람에 학자랑 같이 쓰면 그냥 없는 기술 취급받게 된다. 공격 기술이 부실해 공격 보조나 브레이크 요원으로 사용하기 힘든 것은 전작과 마찬가지. 그래서 생존과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 베이스 잡이 상인인 파르티티오는 대놓고 EX 어빌리티로 SP 패스까지 배운다. 다만 SP 패스는 파르티티오 전용 기술이고, BP 패스는 아이템으로 채워주는 게 효율이 훨씬 좋아서 배틀 잡으로 쓸 이유가 거의 없어졌다. 돈이 충분할 때 용병 부르기로 수인이나 이방의 암살자를 쓰는 정도.
서포트 어빌리티는 상당히 좋다. BP 플러스나 버티기는 누가 써도 쓸만하고, 갑자기 저력 MAX는 일반 몬스터를 상대로는 엄청난 효율을 보인다. 선구자, BP 플러스, 갑자기 저력 MAX를 장착한 캐스티가 첫 턴을 방어로 넘긴 후 두 번째 턴에서 선두로 저력+풀 부스트로 모두에게 강화 효과를 주고 시작하거나, 히카리 등의 저력 기술이 강력한 캐릭터로 레벨링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등 사용법에 따라 강해지는 어빌리티다. 그러나 보스전에서는 여관에서 휴식을 취하든 전투를 계속하든 저력치를 꽉 채워서 오기 때문에 쓸모없게 된다.
(踊子, Dancer)
전작 무희에서 토룡의 춤(물리 방어 강화 효과)과 흑표의 춤(행동속도 강화 효과)이 빠졌고, 바람 속성 공격이 들어왔다. 단검 공격은 오히려 범용성이 좋아졌는데, 나무숲의 춤이 전체 단검 공격 기술이라 일반 몬스터에 도적보다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급소차기는 명중시 무조건 실드 포인트 하나를 처리한다. 그러나 잡이 공격력 강화 특화다 보니 안정적인 조합을 꾸릴 땐 버려진다. 그래도 본작에서는 영속 피지컬 상승이나 영속 엘레먼트 상승 같은 서포트 어빌리티가 없어졌고 능력치 +50 서포트 어빌리티만 있으므로 화력 강화를 위해 보스전에서 필수적으로 넣는 직종이 되었다.
서포트 어빌리티는 무려 3개나 바뀌었다. 반격같은 별로인 서포트 어빌리티야 그렇다 치고, SP 자동 회복이나 자동부활같이 유용한 생존 기술들이 다른 잡에게 넘어가면서 생존력이 확 떨어졌다. 강화 턴 수 증가는 영약공 도터의 은혜, 무도희 실티지의 속삭임, 성화신 엘프릭의 축복 같은 턴수 제한 3종 오의도 1턴 증가시켜 4턴짜리로 만든다. 무도희 실티지의 속삭임은 아그네아의 경우 저력과 기능이 겹치기 때문에 아그네아는 신관이나 마도사에게 사용하는게 좋다.
참고로 저 나무숲의 춤은 오역이다. 일본어 원문은 こだちの舞인데, 여기서 こだち는 나무숲(木立)이 아니라 단검/단검술(小太刀)이다.
(神官, Cleric)
전작에 있던 마법 반사 기술인 반사의 베일은 마도사가 가져갔고, 대신 피해 반감 기술인 수호의 방패가 들어왔다. 또한, SP를 훔치는 매직 스틸 대거를 도적한테서 뺏어 신관이 지팡이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 효과적이진 않지만, 신관을 지팡이 브레이크 요원으로 사용할 수도 있게 됐다. 전체 회복 마법은 그대로고 자동 부활 서브 어빌리티를 무희에게서 빼앗아왔기 때문에 개인 생존력은 제법 늘었다. 전작에서 한 번의 BP 사용으로 2번 공격하던 사기 오의인 성화신 엘프릭의 인도는 이름이 축복으로 바뀌면서 턴 마지막에 추가 행동을 얻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전작은 오의에는 2회 공격 효과가 없어서 주로 오의 기술을 쓰는 물리 공격 담당들에게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았으나, 이번작은 3턴 내내 2회 행동이 되면 오의를 난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이쪽이 더 사기적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 또 캐스티에게 무희 서포트 어빌리티 강화 턴 수 증가를 장비하고 영약공 도터의 은혜와 성화신 엘프릭의 축복을 몰아주면 턴마다 HP/SP/BP를 채우고 저력도 확보하는 말 그대로 최강의 지원 전담이 된다. 당연히 BP가 썩어나므로 모든 캐릭터에게 턴마다 2회씩 성화신 엘프릭의 축복을 걸어줄 수도 있게 된다.
다만 회복 마법의 효과 상승은 학자를 배틀 잡으로 장비해 대마법화 기술과 같이 써야하며, 서포트 어빌리티였던 회복 한계돌파도 빠지면서 회복 성능은 좀 떨어졌다. 서포트 어빌리티를 끼고 써도 20 레벨 즈음부터 체력 회복량이 모자란 걸 체감할 수 있다.
(剣士, Warrior)
전체 검 공격이었던 가로베기가 사라지면서 다수전에 상당히 약해졌다. 장맛비 베기는 전작 사냥꾼의 화살비처럼 무작위 대상 난사기라 대상을 지정할 수 없는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지만 풀 부스트 기준 7연타이기 때문에 검 약점인 보스에게 브레이크용으로 강력하다. 또한 도발-반격의 태도로도 브레이크할 수 있긴 하다. 반격의 태도는 약점 무시 실드 1포인트 공격이라 순수 브레이크용으로 쓰기엔 애매하지만, 대미지 자체는 준수하고 1타당 1반격이기 때문에 부스트로 반격 수를 늘리고 연타 기술을 사용하는 적 앞에 놔두면 반격으로 끝장낼 수 있다. 히카리 스토리의 전투는 시합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서브 스토리도 시합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격의 태도는 유용하게 사용된다. 아울러 히카리가 물리 공격 담당이라 마도사와 어울리지는 않지만, 반격의 태도도 확산의 각인 효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확산의 각인 후 3 부스트 반격의 태도를 넣으면 실드 포인트를 20까지 처리할 수 있는 반격기가 생긴다. 물론 마법을 주로 쓰는 적 상대로는 턴을 낭비하는 짓이다.
(発明家, Inventor)
동 뉴 델스타의 가도에서 북동쪽 집 안에 있는 아키에게 말을 걸면 개방된다. 잡 어빌리티의 개방에 다른 잡들과 달리 JP를 사용하지 않으며, 발명에 필요한 재료들을 조달하면 개방된다.
잡 어빌리티들이 SP를 소비하지는 않고 턴이 오면 첫 사용은 자유롭지만, 다음에 또 사용하려면 해당 도구를 다시 제작을 시작하는데 한 턴을 소비해야 하며 일정 턴을 지나야만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크리티컬 스코프에는 속성 공격도 치명타로 적용되게 해주는 숨은 기능이 있다.
(ウェポンマスター, Armsmaster)
각지에 흩어져 있는 녹슨 무기 중 하나를 가지고 그라벨의 대장장이를 찾아가면 발명가와 마찬가지로 JP를 쓰지 않고도 어빌리티가 개방된다.
전작의 무예가를 잇는 듯 하나 오의가 없다. 심지어 어빌리티를 쓰기 위해서는 전용 무기를 장비해야만 한다. 대신 어빌리티에 붙어있는 부가 조건을 만족하면 오의급의 피해를 줄 수 있다. 어려운 보스전에서는 주로 도끼가 공격용으로 쓰인다.
육기요란은 전작 무예가 오의, 호무장 윈힐드의 포효의 약화판으로 전체가 아닌 무작위 대상 기술로 바뀌었고 피해량도 약해졌다. 다만 한 번에 적의 다양한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테메노스의 저력을 써서 단번에 실드 6 포인트를 처리하는 변칙적인 이용법도 있다.
습득 레벨 시점에서는 배틀 잡 보너스용으로 달아만 두거나 물리 공격 담당인 히카리가 쓰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히든 보스 갈데라전에는 대개 스로네에게 들려주고 용왕의 부기: 사자잡이나 도공자 에베르의 클로로 안구 공략에 쓴다. 히카리는 시합으로 얻는 기술들이 있어서 배틀 잡에 얽매이지 않아도 견제폭이나 공격력이 제법 나온다.
(魔導士, Arcanist)
세계지도 기준 남동쪽에 있는 미로의 섬에서 비밀을 풀면 개방된다.
전작에서 트레사에게 룬마스터를 달아줬던 것처럼, 확산의 각인과 상인의 긴급회피가 궁합이 좋기 때문에 파르티티오에게 달아줬을 때 빛을 발한다.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무도희 실티지의 속삭임과 성화신 엘프릭의 축복을 몰아주면 아군 전체에 휴식, 긴급회피랑 반사 장벽을 돌아가면서 쓰는 개사기 지원 담당이 된다. 다만 물리 회피가 아닌 속성 반사로 쓸 거라면 굳이 룬마스터 트레사같은 필수 선택은 아니고, 무희의 무도희 실티지의 속삭임이나 아그네아 저력으로 반사 장벽 또는 불사의 각인으로 충분히 지원할 수 있으며, 속성 공격력 보너스가 가장 높기 때문에 속성 공격력이 가장 높은 캐릭터가 써도 나쁘진 않다.
다만 궁극 마법으로 승부하는 오즈발드나 약 짓느라 바쁜 캐스티, 물리 공격 담당인 히카리, 오슈트, 스로네에게 들려주기엔 턴 낭비가 너무 심하다. 단독으로 쓴다면 파르티티오 외에는 테메노스(성화신 엘프릭의 축복 후 각인 난사) 정도가 좋은 궁합. 아니면 딱히 베이스 잡으로 BP 쓸 일이 별로 없는 아그네아에게 주고 아예 지원 전담으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히카리에게 들려주고 확산의 각인과 모으기/반격의 태도를 쓸 수도 있지만 후반 가면 물리 공격만 하는 보스는 별로 없으므로 예능용 선택에 가깝다.
오의는 무작위 강화 효과를 연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강화 효과 거는 순서를 주의해야 한다.
(祈祷師, Conjurer)
성능면에서는 빛, 어둠, 확산의 룬을 빼버리고 SP, BP 쪽 회복력을 보강한 룬마스터다. 약화 무효와 BP 회복력 강화라는 점에서는 천문술사를 연상케 한다. 속성 기도는 모든 아군 적용이라 무난히 쓸 수 있으며, 각 캐릭터의 속성 공격력에 비례해 추가타를 준다. 위력 자체는 좋지만 빛, 어둠 속성 공격 수단이 없기 때문에 마법 약점이 빛, 어둠뿐인 보스급 적에게는 약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또 확실히 쓸만하다고 할 만한 소비 SP 저하 서포트 어빌리티는 무려 5개의 어빌리티를 획득해야 해서 최소 10000 JP를 필요로 하는데, 전반적인 SP 소비량이 줄어든 본작에서 굳이 이 기술이 필요한 캐릭터는 궁극 마법에 75의 SP를 필요로 하는 오즈발드 하나뿐이다. 그러나 오즈발드는 단기 화력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므로 보스전에서는 오히려 마도사의 마력의 대가를 끼기도 한다. 또한 전초의 의식은 아군 전체 부활 및 회복과 방어 강화 효과를 대가로 6턴(-BP투자)간 행동 불능이 걸리는 기술인데, 혼자만 살아남은 변칙적 상황 외에는 써봤자 어그로도 못 끌고 6턴간 턴을 버리기 때문에 별로 좋진 않다. 어쨌건 마법 공격 담당을 지원하는 능력이 뛰어나므로 턴이 남는 캐릭터인 아그네아에게 쥐어주는 게 제일 좋다.
그와는 별개로, 5층탑 서브 스토리를 완료해야 배틀 잡을 얻을 수 있어 상위 직업 4종 중 가장 획득하기 어렵다. 4층 보스까지는 그럭저럭 무난한데, 5층 보스, 제사제 히노에카구라는 체력 200,000에 물리 공격(무작위 대상 3회, 지정 대상 2명, 단일 대상 1회 또는 전체 1회 공격)과 속성 공격 추가타로 압박해 오는데 반야의 상에서는 턴당 이걸 3회씩 공격하므로, 작정하고 파티를 짜거나 레벨을 올려서 가야 한다. 파티 설정을 생각해 보면 상인(긴급회피)+마도사(확산의 각인), 무희(무도희 실티지의 속삭임)+마도사(반사 장벽) 조합이 둘 다 갖춰져야 하는데 마도사는 한 명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주로 마도사 잡을 베이스 잡이 상인인 파르티티오에게 주게 된다. 안정적으로 사용하려면 파르티티오와 신관(파르티티오 BP나 턴수 부족에 대비한 성화신 엘프릭의 축복이 필수), 무희 3인을 별개로 갖춰줘야 하며, 히노에카구라가 사용하는 기술인 불길한 예언 중 '활력 넘치는 자, 그 목숨 타오르리라'는 체력이 가장 많은 사람을 즉사시키는데 배틀 잡도 잘 맞춰줄 필요가 있다. 체력이 25% 이하로 내려가면 기우제로 턴마다 체력을 3,000씩 회복하는데, 이게 또 은근히 부담스럽다.
1. 개요[편집]
고유 액션, 저력, EX 어빌리티등의 경우 옥토패스 트래블러 II/등장인물 문서 참조.
각 잡마다 7~8개의 어빌리티와 4개의 서포트 어빌리티가 있다. "어빌리티"는 전투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며 전투 보상인 JP를 소비해서 얻을 수 있다. "서포트 어빌리티"는 지속 효과 기술이며 얻은 어빌리티 갯수에 따라 개방된다.
각 캐릭터는 처음에 갖고 있는 베이스 잡 외에도 배틀 잡이라는 것을 장착할 수 있다. 배틀 잡은 한번 결정하면 무를 수 없는 전직보다는 착용칸이 하나인 장비와 비슷하다. 끼고 빼는건 자유롭지만 한 캐릭터는 하나의 배틀 잡만 쓸 수 있다. 잡은 특정 마을마다 있는 길드를 방문하면 라이센스를 발급 받아 얻을 수 있고, 추가 퀘스트를 깨는 것으로 라이센스를 3개까지 발급 받을 수 있다. 라이센스 등급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동시에 장비할 수 있는 배틀 잡의 수와 같다. 즉, 라이센스가 하나면 파티내에 한명의 캐릭터만 해당 배틀 잡을 장착할 수 있지만, 라이센스가 3개면 3명까지 같은 배틀 잡을 동시에 착용하여 4 무희 파티, 4 상인 파티 같이 조합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상위 직업은 라이센스가 없어 단 1명만 배틀 잡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총 12개(기본 직업 8종 + 상위 직업 4종)이 있다. 배틀 잡마다 서로 다른 능력치 보너스를 얻을 수 있으며 모든 어빌리티는 더빙이 되어 있다.
잡별 어빌리티 습득 개수에 따라 서포트 어빌리티가 잡당 4종씩 개방되며 최종기 이외의 모든 어빌리티를 습득하면 전부 획득할 수 있다. 서포트 어빌리티는 해당 잡이 아니라도 얻어두면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쓰지 않을 잡이라도 서포트 어빌리티가 유용하면 JP를 투자해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공격 담당은 검사의 대미지 한계돌파를 필수적으로 사용한다.
각 잡의 마지막 기술인 오의(Divine Skill)는 이전의 모든 기술을 전부 다 배워야 습득 할 수 있으며, 전투중 부스트 최대 상태로 만들어야 (BP 3 이상 필요) 기술을 발동시킬 수 있다.
강화 효과/약화 효과/방해 효과 등 모든 상태 효과 기술은 BP를 투자하면 지속 턴이 증가한다. 모든 상태 효과의 최대 지속 턴 수는 9턴이므로 상태 효과 지속 턴을 늘리고 싶다면 전투 중간 중간마다 기술을 써줘야 한다.
물리 회피, 마법 반사 같이 턴이 아니라 횟수로 강화 효과가 걸리는 기술들도 BP를 투자하면 횟수가 증가한다. 공격 받지 않는다면 턴에 상관없이 강화 효과가 지속된다.
수금, 훔치기 기술의 경우에는 BP를 투자하면 성공 확률이 증가한다.
2. 기본 잡[편집]
2.1. 사냥꾼[편집]
(狩人, Hunter)
여러모로 활 브레이크 유닛으로 보면 범용성이 올라간 직종이다. 전작 사냥꾼이 무작위 대상 난사 기술밖에 없고 명중률이 처참하다 보니 초반에 키워먹기가 영 아닌 상태였는데, 본작에서는 저격이 2+BP투자 회수만큼 여러 대상을 선택해 활로 공격할 수 있게 되면서 활 약점 브레이크 내기가 쉬워졌다. 거기에 도끼 기술도 덤으로 배우고 강화 효과 제거 기술도 있어서 적의 강화를 방해하는 능력이 좋다. 오의도 1회 타격에서 3회 타격으로 올라가면서 더욱 브레이크에 특화된 유닛으로 변모. 게다가 행동 순서를 마지막으로 밀어버리는 점착사는 보스전에서 빼먹을 수 없는 기술이다.
서포트 어빌리티 브레이크 액트는 거진 2턴에 1번 2회 행동 수준이었던 전작의 개사기 서포트 어빌리티 라스트 액트를 현실적으로 타협볼 만한 수준으로 약화시켰다. 전작에서는 라스트 액트를 룬마스터 트레사나 약사에게 쥐어주는 식으로 주로 사용했는데, 본작에서는 브레이크 요원에게 주는 게 합리적인 서포트 어빌리티가 되었다. 브레이크 요원은 대개 지원 담당을 겸하기 때문에 나쁘진 않지만, 회복 담당이 추가 턴을 받기는 좀 힘들어졌다.
2.2. 약사[편집]
(薬師, Apothecary)
사중활격단같이 특수한 상황에서나 사용할만한 기술이 빠지고, 전체 도끼 공격 기술과 독 공격 기술이 추가되었다. 어빌리티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브레이크로 SP 회복 서포트 어빌리티는 브레이크 요원의 난사를 적극 지원하게 해 준다. 그러나 마지막 어빌리티인 예방약은 능력치 하락만 3회 막아주기 때문에 상태이상이 더 무서운 회복이나 지원 담당 보다는 공격 담당에게 어울릴 것처럼 보이지만, 공격 담당은 보통 풀 부스트 공격, 속성 보정, 대미지 한계돌파가 고정 조합이라 잘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오의 효과는 전작과 똑같은데, 베이스 잡이 약사인 캐스티는 굳이 오의 없이 저력과 조합으로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고, 턴 제한 효과가 다 그렇듯이 자기에게 쓰면 사용 턴까지 카운트하여 1턴이 꽁으로 날아간다. 사용자보다 행동 속도가 느린 지원 담당에게 주는 쪽이 효과가 더 좋다.
2.3. 도적[편집]
(盗賊, Thief)
단검 기술밖에 없었던 전작 도적에게 검 기술인 기습을 준 대신, 매직 스틸 대거와 SP 지원 역할은 빼앗겼다. 어차피 본작에서 SP 회복 수단은 차고 넘치기 때문에 굳이 아쉽지는 않다. 무희에게서 암흑 속성 공격 기술을 가져오면서 약점 포인트도 늘었다. 전반적으로 상향. 다만 여전히 전체 공격 기술이 오의뿐이라 다수 상대로는 별로 좋지 않다. 그와는 별개로 어둠에 살리라가 EXP/JP보정이 제일 좋아 육성용으로 거쳐가기에 괜찮은 직종.
2.4. 학자[편집]
(学者, Scholar)
대마법화, 석학왕 엘레판의 지혜에 붙어있는 마법 강화 효과는 어빌리티 이름에 「마법」(또는, 마술)이 들어간 어빌리티들을 일컫는다. 학자 본인의 화염 마법, 빙결 마법, 뇌격 마법. 신관의 회복 마법, 광명 마법, 부활 마법. 마도사의 원념의 마술, 정혼의 마술, 속임수 마술. 오즈발드의 궁극 마법, 테메노스의 신성 마법이 이에 해당된다.[1] 바람 속성 공격 어빌리티인 "회오리 바람", "바람을 부르는 노래"는 마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는 어빌리티이므로 강화되지 않는다.
속성 공격 담당을 맡던 학자가 이번작에서 이렇게 조정되면서 공격 담당으로 기피되는 요인이 되었다. 대마법화는 2(+BP+서포트 어빌리티 1)회, 오의(특대 마법화)는 3(+서포트 어빌리티 1)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마법이나 특대 마법 SP 소비량이 줄어들은 것은 좋지만 사용하기 까다로워져 주로 보스전에서 사용하고 일반 몬스터 싹쓸이는 어려워졌다. 속성 난무는 3속성 무작위로 3~5(+BP)회 공격인데 공격량이 일반 속성 마법 1타를 다 합친 수준이고, 무작위 대상 공격이라 브레이크용으로는 화염/빙결/뇌격 중 2개 약점이 있지 않은 이상 좀 어정쩡하다. SP 소비량이 비교적 적은 편이기는 해서 초반에 주로 약점 탐지 기술로 써먹게 된다. 전작과 같이 SP 사용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보충할 수 있는 수단은 자두뿐이다. 그러다 보니 마법 공격용으로 쓰려면 약사(브레이크 SP 회복, 전투 후 자동회복 등) 서포트 어빌리티와 신관(매직 스틸 로드) 중 하나는 반드시 필요하다. 화력은 분명히 강력하고 마법 공격 잡이 이거랑 마도사밖에 없지만... 혼자서 활약하려면 턴 소요가 너무 심하고 BP 소비량도 엄청나서 학자가 있으면 나머지는 지원 담당으로 조합이 강제된다.
2.5. 상인[편집]
(商人, Merchant)
이방의 암살자는 처음엔 없으나 서 메리힐스 산길, 메리힐스 입구 근처 북쪽 방향에 밤에 만나서 싸워 이기면 배울 수 있다.
어빌리티는 전작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속성 마법기가 바람에서 불꽃으로 바뀌는 바람에 학자랑 같이 쓰면 그냥 없는 기술 취급받게 된다. 공격 기술이 부실해 공격 보조나 브레이크 요원으로 사용하기 힘든 것은 전작과 마찬가지. 그래서 생존과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 베이스 잡이 상인인 파르티티오는 대놓고 EX 어빌리티로 SP 패스까지 배운다. 다만 SP 패스는 파르티티오 전용 기술이고, BP 패스는 아이템으로 채워주는 게 효율이 훨씬 좋아서 배틀 잡으로 쓸 이유가 거의 없어졌다. 돈이 충분할 때 용병 부르기로 수인이나 이방의 암살자를 쓰는 정도.
서포트 어빌리티는 상당히 좋다. BP 플러스나 버티기는 누가 써도 쓸만하고, 갑자기 저력 MAX는 일반 몬스터를 상대로는 엄청난 효율을 보인다. 선구자, BP 플러스, 갑자기 저력 MAX를 장착한 캐스티가 첫 턴을 방어로 넘긴 후 두 번째 턴에서 선두로 저력+풀 부스트로 모두에게 강화 효과를 주고 시작하거나, 히카리 등의 저력 기술이 강력한 캐릭터로 레벨링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등 사용법에 따라 강해지는 어빌리티다. 그러나 보스전에서는 여관에서 휴식을 취하든 전투를 계속하든 저력치를 꽉 채워서 오기 때문에 쓸모없게 된다.
2.6. 무희[편집]
(踊子, Dancer)
전작 무희에서 토룡의 춤(물리 방어 강화 효과)과 흑표의 춤(행동속도 강화 효과)이 빠졌고, 바람 속성 공격이 들어왔다. 단검 공격은 오히려 범용성이 좋아졌는데, 나무숲의 춤이 전체 단검 공격 기술이라 일반 몬스터에 도적보다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급소차기는 명중시 무조건 실드 포인트 하나를 처리한다. 그러나 잡이 공격력 강화 특화다 보니 안정적인 조합을 꾸릴 땐 버려진다. 그래도 본작에서는 영속 피지컬 상승이나 영속 엘레먼트 상승 같은 서포트 어빌리티가 없어졌고 능력치 +50 서포트 어빌리티만 있으므로 화력 강화를 위해 보스전에서 필수적으로 넣는 직종이 되었다.
서포트 어빌리티는 무려 3개나 바뀌었다. 반격같은 별로인 서포트 어빌리티야 그렇다 치고, SP 자동 회복이나 자동부활같이 유용한 생존 기술들이 다른 잡에게 넘어가면서 생존력이 확 떨어졌다. 강화 턴 수 증가는 영약공 도터의 은혜, 무도희 실티지의 속삭임, 성화신 엘프릭의 축복 같은 턴수 제한 3종 오의도 1턴 증가시켜 4턴짜리로 만든다. 무도희 실티지의 속삭임은 아그네아의 경우 저력과 기능이 겹치기 때문에 아그네아는 신관이나 마도사에게 사용하는게 좋다.
참고로 저 나무숲의 춤은 오역이다. 일본어 원문은 こだちの舞인데, 여기서 こだち는 나무숲(木立)이 아니라 단검/단검술(小太刀)이다.
2.7. 신관[편집]
(神官, Cleric)
전작에 있던 마법 반사 기술인 반사의 베일은 마도사가 가져갔고, 대신 피해 반감 기술인 수호의 방패가 들어왔다. 또한, SP를 훔치는 매직 스틸 대거를 도적한테서 뺏어 신관이 지팡이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 효과적이진 않지만, 신관을 지팡이 브레이크 요원으로 사용할 수도 있게 됐다. 전체 회복 마법은 그대로고 자동 부활 서브 어빌리티를 무희에게서 빼앗아왔기 때문에 개인 생존력은 제법 늘었다. 전작에서 한 번의 BP 사용으로 2번 공격하던 사기 오의인 성화신 엘프릭의 인도는 이름이 축복으로 바뀌면서 턴 마지막에 추가 행동을 얻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전작은 오의에는 2회 공격 효과가 없어서 주로 오의 기술을 쓰는 물리 공격 담당들에게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았으나, 이번작은 3턴 내내 2회 행동이 되면 오의를 난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이쪽이 더 사기적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 또 캐스티에게 무희 서포트 어빌리티 강화 턴 수 증가를 장비하고 영약공 도터의 은혜와 성화신 엘프릭의 축복을 몰아주면 턴마다 HP/SP/BP를 채우고 저력도 확보하는 말 그대로 최강의 지원 전담이 된다. 당연히 BP가 썩어나므로 모든 캐릭터에게 턴마다 2회씩 성화신 엘프릭의 축복을 걸어줄 수도 있게 된다.
다만 회복 마법의 효과 상승은 학자를 배틀 잡으로 장비해 대마법화 기술과 같이 써야하며, 서포트 어빌리티였던 회복 한계돌파도 빠지면서 회복 성능은 좀 떨어졌다. 서포트 어빌리티를 끼고 써도 20 레벨 즈음부터 체력 회복량이 모자란 걸 체감할 수 있다.
2.8. 검사[편집]
(剣士, Warrior)
전체 검 공격이었던 가로베기가 사라지면서 다수전에 상당히 약해졌다. 장맛비 베기는 전작 사냥꾼의 화살비처럼 무작위 대상 난사기라 대상을 지정할 수 없는 치명적인 문제를 안고 있지만 풀 부스트 기준 7연타이기 때문에 검 약점인 보스에게 브레이크용으로 강력하다. 또한 도발-반격의 태도로도 브레이크할 수 있긴 하다. 반격의 태도는 약점 무시 실드 1포인트 공격이라 순수 브레이크용으로 쓰기엔 애매하지만, 대미지 자체는 준수하고 1타당 1반격이기 때문에 부스트로 반격 수를 늘리고 연타 기술을 사용하는 적 앞에 놔두면 반격으로 끝장낼 수 있다. 히카리 스토리의 전투는 시합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서브 스토리도 시합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격의 태도는 유용하게 사용된다. 아울러 히카리가 물리 공격 담당이라 마도사와 어울리지는 않지만, 반격의 태도도 확산의 각인 효과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확산의 각인 후 3 부스트 반격의 태도를 넣으면 실드 포인트를 20까지 처리할 수 있는 반격기가 생긴다. 물론 마법을 주로 쓰는 적 상대로는 턴을 낭비하는 짓이다.
3. 히든 잡[편집]
3.1. 발명가[편집]
(発明家, Inventor)
동 뉴 델스타의 가도에서 북동쪽 집 안에 있는 아키에게 말을 걸면 개방된다. 잡 어빌리티의 개방에 다른 잡들과 달리 JP를 사용하지 않으며, 발명에 필요한 재료들을 조달하면 개방된다.
잡 어빌리티들이 SP를 소비하지는 않고 턴이 오면 첫 사용은 자유롭지만, 다음에 또 사용하려면 해당 도구를 다시 제작을 시작하는데 한 턴을 소비해야 하며 일정 턴을 지나야만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크리티컬 스코프에는 속성 공격도 치명타로 적용되게 해주는 숨은 기능이 있다.
3.2. 웨폰마스터[편집]
(ウェポンマスター, Armsmaster)
각지에 흩어져 있는 녹슨 무기 중 하나를 가지고 그라벨의 대장장이를 찾아가면 발명가와 마찬가지로 JP를 쓰지 않고도 어빌리티가 개방된다.
전작의 무예가를 잇는 듯 하나 오의가 없다. 심지어 어빌리티를 쓰기 위해서는 전용 무기를 장비해야만 한다. 대신 어빌리티에 붙어있는 부가 조건을 만족하면 오의급의 피해를 줄 수 있다. 어려운 보스전에서는 주로 도끼가 공격용으로 쓰인다.
육기요란은 전작 무예가 오의, 호무장 윈힐드의 포효의 약화판으로 전체가 아닌 무작위 대상 기술로 바뀌었고 피해량도 약해졌다. 다만 한 번에 적의 다양한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테메노스의 저력을 써서 단번에 실드 6 포인트를 처리하는 변칙적인 이용법도 있다.
습득 레벨 시점에서는 배틀 잡 보너스용으로 달아만 두거나 물리 공격 담당인 히카리가 쓰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히든 보스 갈데라전에는 대개 스로네에게 들려주고 용왕의 부기: 사자잡이나 도공자 에베르의 클로로 안구 공략에 쓴다. 히카리는 시합으로 얻는 기술들이 있어서 배틀 잡에 얽매이지 않아도 견제폭이나 공격력이 제법 나온다.
3.3. 마도사[편집]
(魔導士, Arcanist)
세계지도 기준 남동쪽에 있는 미로의 섬에서 비밀을 풀면 개방된다.
전작에서 트레사에게 룬마스터를 달아줬던 것처럼, 확산의 각인과 상인의 긴급회피가 궁합이 좋기 때문에 파르티티오에게 달아줬을 때 빛을 발한다.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무도희 실티지의 속삭임과 성화신 엘프릭의 축복을 몰아주면 아군 전체에 휴식, 긴급회피랑 반사 장벽을 돌아가면서 쓰는 개사기 지원 담당이 된다. 다만 물리 회피가 아닌 속성 반사로 쓸 거라면 굳이 룬마스터 트레사같은 필수 선택은 아니고, 무희의 무도희 실티지의 속삭임이나 아그네아 저력으로 반사 장벽 또는 불사의 각인으로 충분히 지원할 수 있으며, 속성 공격력 보너스가 가장 높기 때문에 속성 공격력이 가장 높은 캐릭터가 써도 나쁘진 않다.
다만 궁극 마법으로 승부하는 오즈발드나 약 짓느라 바쁜 캐스티, 물리 공격 담당인 히카리, 오슈트, 스로네에게 들려주기엔 턴 낭비가 너무 심하다. 단독으로 쓴다면 파르티티오 외에는 테메노스(성화신 엘프릭의 축복 후 각인 난사) 정도가 좋은 궁합. 아니면 딱히 베이스 잡으로 BP 쓸 일이 별로 없는 아그네아에게 주고 아예 지원 전담으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히카리에게 들려주고 확산의 각인과 모으기/반격의 태도를 쓸 수도 있지만 후반 가면 물리 공격만 하는 보스는 별로 없으므로 예능용 선택에 가깝다.
오의는 무작위 강화 효과를 연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강화 효과 거는 순서를 주의해야 한다.
3.4. 기도사[편집]
(祈祷師, Conjurer)
쿠나라[2] 에 있는 오층탑을 완료하면 개방된다. 오층탑은 사망유희의 패러디다.
성능면에서는 빛, 어둠, 확산의 룬을 빼버리고 SP, BP 쪽 회복력을 보강한 룬마스터다. 약화 무효와 BP 회복력 강화라는 점에서는 천문술사를 연상케 한다. 속성 기도는 모든 아군 적용이라 무난히 쓸 수 있으며, 각 캐릭터의 속성 공격력에 비례해 추가타를 준다. 위력 자체는 좋지만 빛, 어둠 속성 공격 수단이 없기 때문에 마법 약점이 빛, 어둠뿐인 보스급 적에게는 약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또 확실히 쓸만하다고 할 만한 소비 SP 저하 서포트 어빌리티는 무려 5개의 어빌리티를 획득해야 해서 최소 10000 JP를 필요로 하는데, 전반적인 SP 소비량이 줄어든 본작에서 굳이 이 기술이 필요한 캐릭터는 궁극 마법에 75의 SP를 필요로 하는 오즈발드 하나뿐이다. 그러나 오즈발드는 단기 화력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므로 보스전에서는 오히려 마도사의 마력의 대가를 끼기도 한다. 또한 전초의 의식은 아군 전체 부활 및 회복과 방어 강화 효과를 대가로 6턴(-BP투자)간 행동 불능이 걸리는 기술인데, 혼자만 살아남은 변칙적 상황 외에는 써봤자 어그로도 못 끌고 6턴간 턴을 버리기 때문에 별로 좋진 않다. 어쨌건 마법 공격 담당을 지원하는 능력이 뛰어나므로 턴이 남는 캐릭터인 아그네아에게 쥐어주는 게 제일 좋다.
그와는 별개로, 5층탑 서브 스토리를 완료해야 배틀 잡을 얻을 수 있어 상위 직업 4종 중 가장 획득하기 어렵다. 4층 보스까지는 그럭저럭 무난한데, 5층 보스, 제사제 히노에카구라는 체력 200,000에 물리 공격(무작위 대상 3회, 지정 대상 2명, 단일 대상 1회 또는 전체 1회 공격)과 속성 공격 추가타로 압박해 오는데 반야의 상에서는 턴당 이걸 3회씩 공격하므로, 작정하고 파티를 짜거나 레벨을 올려서 가야 한다. 파티 설정을 생각해 보면 상인(긴급회피)+마도사(확산의 각인), 무희(무도희 실티지의 속삭임)+마도사(반사 장벽) 조합이 둘 다 갖춰져야 하는데 마도사는 한 명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주로 마도사 잡을 베이스 잡이 상인인 파르티티오에게 주게 된다. 안정적으로 사용하려면 파르티티오와 신관(파르티티오 BP나 턴수 부족에 대비한 성화신 엘프릭의 축복이 필수), 무희 3인을 별개로 갖춰줘야 하며, 히노에카구라가 사용하는 기술인 불길한 예언 중 '활력 넘치는 자, 그 목숨 타오르리라'는 체력이 가장 많은 사람을 즉사시키는데 배틀 잡도 잘 맞춰줄 필요가 있다. 체력이 25% 이하로 내려가면 기우제로 턴마다 체력을 3,000씩 회복하는데, 이게 또 은근히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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