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쳐스 그레이트 앤드 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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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작
3. 드라마
3.1. 주요 등장인물


All Creatures Great and Small

1. 개요[편집]


영국수의사였던 제임스 헤리엇(James Herriot ; 1916.10.3~1995.2.23)[1]이 쓴 자전적 수필의 첫번째 시리즈의 제목과 이를 바탕으로한 동명의 영화영국 드라마이다. 세간에는 영화보다는 드라마가 더 널리 잘 알려지고 유명하기 때문에 드라마만 기술했다.

그리고 이 문서에서는 편의상 실제 인물 알프 와이트와 수필과 드라마 속의 제임스 헤리엇을 따로따로 구분하여 기술하겠다.


2. 원작[편집]


알프 와이트는 자신이 수의사 생활 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들을 식사 시간때마다 가족들에게 이야기하는 습관이 있었고, 그러는동안 그 이야기를 직접 책으로 쓰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말을 25여년동안 계속하자 아내인 조앤(책 속의 헬렌)이 핀잔을 주자 알프 와이트는 제임스 헤리엇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자전적 소설 시리즈는 총 4부작으로 되어있는데,
  • All Creatures Great and Small (한국어판 번역명 : 이 세상의 모든 크고 작은 생물들) (1972년 출판)
  • All Things Bright and Beautiful (한국어판 번역명 : 이 세상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들) (1974년 출판)
  • All Things Wise and Wonderful (한국어판 번역명 : 이 세상의 똘똘하고 경이로운 것들)(1977년 출판)
  • The Lord God made Them All (한국어판 번역명 : 그들도 모두 하느님이 만들었다)(1981년 출판)

이 제목들은 세실 프랜시스 알렉산더가 작곡한 찬송가의 구절 일부를 인용한 것이라고 한다. 사실 저 제목들을 모두 연결하면 해당 찬송가의 1절이 된다. 영국에서는 매우 유명한 찬송가라 관용구처럼 쓰인다. 영국의 유명 작곡가 존 러터(John Rutter)가 편곡한 곡이 한국의 합창단에서도 종종 불리기 때문에 합창단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한국어 초기 번역판인 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All Things Bright and Beautiful)와 아름다운 이야기(All Things Wise and Wonderful)는 중고서점에서도 구할 수 있다.
2016년 10월 부터 아시아 출판사에서 다시 재출간하기 시작했다. 초기 번역판과는 달리 원판을 살려 직역했다.

대략적인 타임라인을 설명하자면
제임스가 갓 수의사가 되고나서 대러비[2]로 이주해 신참으로서 겪는 온갖 에피소드들을 시간순으로 서술한 것이다.
- - → 헬렌[3]과 결혼하고 나서 신혼생활
- - → 제 2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영국 공군으로 징집된 후, 군생활과 과거회상의 액자식 구성.
- - → 전쟁이 끝나고 돌아와서 지역 사회의 명사로 활동한 이야기로 정리 할 수 있다.


3. 드라마[편집]


BBC에서 1978년부터 1980년까지 시즌1~3로 제작방영되고, 1983년과 1985년에 각각 제작된 2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소드, 1988부터 1990년까지 시즌4~7로 제작방영되었다.
시즌 3까지가 제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의 스토리이고, 크리스마스 스페셜부터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부터의 스토리로 시작된다.
원작 수필로 따진다면 시즌 1~3까지는 All Creatures Great and Small, All Things Bright and Beautiful, All Things Wise and Wonderful[4] 라고 할 수 있으며, 시즌 3과 4 사이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소드 2개와 시즌 4부터는 The Lord God Them All 라고 할 수 있다.

2020년에 영국 채널5에서 리메이크 제작해서 첫 시즌을 방영했다.

3.1. 주요 등장인물[편집]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정발판 소설을 기준으로 함.)

  • 제임스 헤리엇(James Herriot)
주인공. 작가의 오너캐이자 페르소나. 스켈데일 하우스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조수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대러비로 이주했다. 처음에는 시그프리드의 조수로 취직했으나 나중에는 시그프리드와 함께 동물병원의 공동운영을 맡게된다.
시즌 3 막바지에 제 2차 세계대전이 터지고나서 영국 공군으로 징집되었다.
배우는 크리스토퍼 티모시(Christopher Timothy).

  • 헬렌 헤리엇 (Helen Herriot)
제임스의 아내. 결혼전 성은 앨더슨(Alderson)이다. 시즌 1 9화에서 제임스와 결혼한다.
실제 제임스 와이트의 아내 조앤을 모델로 만들어진 캐릭터. 배우는 시즌 1~3와 크리스마스 에피소드까지는 캐럴 드링크워터(Carol Drinkwater)였으나, 시즌 4부터 린다 벨링햄(Lynda Bellingham)으로 교체되었다.

  • 시그프리드 파넌 (Siegfried Farnon)
스켈데일 하우스 동물병원 원장. 다혈질이지만 의외로 건망증이 심하다.
늘 놀기만 하는 남동생 트리스탄을 못마땅하게 보고있지만 속으로는 트리스탄을 걱정하고 있다.
실제 제임스 와이트가 일했던 동물병원의 원장인 도널드 싱클레어(Donald Sinclair)를 모델로 하고있는 캐릭터. 배우는 한국에서는 코넬리우스 퍼지 역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하디.[5]
여담으로 파넌 형제의 이름은 아버지가 바그너덕후 셔서(...)[6] 자식들의 이름을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으로 지었다고 한다.[7] 니벨룽의 반지지크프리트트리스탄과 이졸데트리스탄으로.
자신의 이름이 보탄[8]이 되지 않은게 다행이라는 농담을 하는 장면도 있다.

  • 트리스탄 "트리스" 파넌 (Tristan "Tris" Farnon)
시그프리트의 남동생. 제임스와 헬렌은 트리스(Tris)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에든버러 수의대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이다.[9] 형의 동물병원에서 실습생으로 있긴하지만... 늘 땡땡이 칠 생각만 하고있다. 잊었다하면 한번씩 큰 사고를 친다. 몇몇 팬들은 에피소드가 지날수록 트리스탄이 사고치는 장면을 보기위해 이 드라마를 본다고 한다.
상당히 골초이다. 동물병원 진료실에 금연팻말을 걸어놨는데도 무시하고 그냥 담배핀다(...) 물론 형한테 현장에서 딱 걸려서 혼난적도 많다.
시즌 3 마지막에 수의사 면허증을 따고나서 영국 공군에 징집된 시그프리드와 제임스의 뒤를 맡아 동물병원을 잠시 인수인계받는다. [10]
도널드 싱클레어의 남동생 브라이언 싱클레어(Brian Sinclair)를 모델로 하고있는 캐릭터. 배우는 5대 닥터역으로 유명한 피터 데이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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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필명이며, 본명은 제임스 알프레드 "알프" 와이트(James Alfred "Alf" Wight)이다.[2] 실제 알프 와이트가 이주한 서스크를 모델로하는 가공의 마을[3] 실제 이름은 조앤[4] 제임스가 군대 생활하면서 사이사이에 회상하는 과거의 수의사 일 에피소드 일부[5] 2017년 8월 3일에 사망했다. 향년 91세.[6] 하루종일 바그너의 음악들을 억지로 듣고 살아야했다고 한다.[7] 제임스는 처음에 시그프리드의 이름만 보고 영국으로 이주해 살고 있는 독일인일거라고 생각했다.[8] 오딘의 독일어식 표기[9] 제 2차 세계대전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시즌 4부터 정식 수의사로 일한다.[10] 원작에서는 인수인계를 잠시 했다가 트리스탄은 영국 수의사관으로 지원해서 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