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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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올림픽의 하계 종목 중 배구 종목에 관해 정리한 문서.
2. 역사[편집]
현존하는 배구 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있고 인기가 있는 배구 대회이다. 이를 반영하듯 승리시에 FIVB 랭킹 포인트를 가장 많이 주어진다. 평소에 배구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일지라도 국가 대항전에서 자국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고자 하는 시청층으로 인해 이목이 집중된다.
올림픽 배구의 역사는 1924년 파리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이 종주국인 배구는 미국 스포츠 시범 행사의 일환으로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단발성 이벤트 형식이었고 이후로 2차 세계대전까지 올림픽에서 등장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전쟁이 종식된 1947년 FIVB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Volleyball, 국제배구협회)가 창립되고 1957년 불가리아에서 열린 IOC 위원회에서 다시 종목 채택에 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공식적으로 도입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초기 월드컵처럼 참가한 모든팀이 한 번씩 경기를 치룬후 승수에 따라 순위를 부여하는 리그전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대회가 끝나기도 전에 관중들이 우승팀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고 종목 퇴출의 위기까지 가게 된다.
이런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1972년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전으로 구성된 토너먼트가 도입되었고, 관중들의 흥미를 끌기 시작하며 배구 올림픽 토너먼트의 표전 시스템으로 정착하였다. 또한 초기 10개국만 참가하였던 토너먼트도 점점 확장되어 12개국이 되었다.
3. 진행 방식[편집]
3.1. 예선[편집]
- ~2020
12개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개최국은 사전에 참가 자격을 갖추므로 올림픽 예선에서 11팀을 추가로 결정한다. 올림픽 직전 해에 열린 월드컵 우승과 준우승 2개 팀, 각 대륙 (유럽, 남미, 북중미, 아시아, 아프리카) 예선 토너먼트 우승 5개 팀, 세계 예선 토너먼트에서 4팀이 참가 자격을 갖춘다.
- 2024~
12개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는 것과 개최국은 자동 진출한다는 것은 변함없지만 추가로 11팀을 뽑는 과정이 바뀐다. 올림픽 전 해 열리는 올림픽 세계 예선전에서 6개 팀이 우선 정해지고, 남은 자리는 2024 VNL 예선전 종료 후의 FIVB 랭킹 상위 5개 팀이 가져간다. 위 원칙대로 12개 팀을 뽑았는데 어느 국가도 참가하지 못한 대륙이 있다면 그 대륙의 국가들 중 랭킹이 가장 높은 팀이 12위 팀을 제치고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사실상 배구 강국이 없는 아프리카에 한 장의 시드를 보장해준다는 의미이다. 세계 배구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조치이다.
3.2. 본선[편집]
- ~2020
2조로 나누어 한 조에 6팀이 배정된다. 개최국은 A조 1번에 배정되고 남은 11개 자리는 세계랭킹 순서에 따라 지그재그 방식으로 배정된다. 그 결과 B조에는 세계랭킹 1위와 2위팀이 모두 배정되고, A조에는 세계 랭킹 꼴찌 팀[1] 이 배정되므로, B조는 늘 죽음의 조로 불려왔다.
- 2024~
3조로 나누어 한 조에 4팀이 배정된다. 조별 풀리그를 거친 후 조별로 상위 2팀씩 6팀과, 각 조 3위 3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진출한다.
4. 결과 요약[편집]
4.1. 남자부[편집]
4.2. 여자부[편집]
5. 메달 집계[편집]
5.1. 남자부[편집]
5.2. 여자부[편집]
6. 개인 수상[편집]
6.1. 남자부[편집]
- MVP
- 기록상
- 베스트7
6.2. 여자부[편집]
- MVP
- 기록상
- 베스트7
7. 개인 기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올림픽 배구/기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대한민국 대표팀[편집]
- 대한민국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최고순위: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5위)
-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최고순위: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한민국/배구
- 2020 도쿄 올림픽/대한민국/배구
남자 대표팀은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까지 5회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했다.
여자 대표팀은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고[2] 현재까지 꾸준히 출전 중이며 본선 출전권만 따내면 적어도 8강 이상의 성적은 거둘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 다만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선 출전권을 얻지 못했었다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4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5위, 2020 도쿄 올림픽 4위를 기록한 덕에 세계 랭킹 11위에 랭크 되었다.[3]
[1] 대부분 아프리카[A] A B 1991년 말 소련이 해체되면서 결성된 독립국가연합의 팀으로, IOC에서 부르는 공식 호칭이 '단일 팀'(영어 Unified Team / 프랑스어 Équipe unifiée)이었다. 소련 시절 출전권을 획득한 국제 경기대회 한정으로 독립국가연합 팀이 출전했으며, 이후로는 러시아를 비롯한 구 소련 출신 국가들이 개별적으로 출전 중.[2] 참고로 이 당시의 동메달은 역대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하계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 출전 사상 처음으로 따낸 메달이다.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금메달은 1988 서울 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 팀이 획득했다.[3] 올림픽 같은 큰 대회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사정 또한 고려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배구협회가 지원을 또 엄청 잘해주는 건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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