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번(Warhammer)

드래곤과는 먼 분파로 알려진 육식 동물. 오크 & 고블린이 와이번을 길들여서 탈것으로 쓰기도 한다. 모험심이 강한 나이트 고블린들이 와이번의 둥지를 습격해 알을 훔쳐서 오크들에게 비싸게 팔아먹는다고 하며, 와이번 하나를 완전히 성장시키는 건 위험한 일이지만 강력한 오크 워보스나 그레이트 샤먼에게는 매우 소중한 탈것이라고 한다.

먹이를 사냥해서 잡아먹기도 하며 죽은 시체를 먹기도 한다. 다만 그래서 악취가 많이 나며 세계관의 괴물들중에서 가장 악취나는 괴물로 악명높다. 보통 높은 산맥에 거주하는데 평소에는 산맥의 둥지에 살다가 사냥할때 날아서 산 아래로 내려오는데 이때 급강하하여 먹이를 사냥한다. 그런데 와이번이 사냥해서 잡아먹는 대상이 인간이랑 인간이 키우는 가축이 많기에 인간들에게선 와이번이 공포의 대상이다. 특히 제국과 브레토니아의 인간들이 대상이다.

오크들사이에서는 와이번이 경외의 대상이다. 특히 와이번은 오크들한테 힘과 잔혹함의 상징이라서 와이번을 길들이는 오크를 높게 평가할 정도. 유명한 와이번으로는 학살자 아자그의 탈것인 스컬문차(Skullmuncha), 브레토니아 기사 칼라르드에게 퇴치된 더 비스트(The Beast), 그롬의 와아아아!에 활약했던 샤먼 블랙투프의 와이번 둠서펀트(Doomserpent)가 있다. 그 외에도 골바드가 알트도르프 공방전 때 와이번들을 풀어서 제국 황제를 죽이기도 했다.

토탈 워: 워해머에서는 그린스킨 종족의 탈것으로 등장하며, 아자그와 오크 워보스가 탑승할 수 있다. 그러나 개별 유닛으로는 나오지 않았다가,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그린스킨이 개편되면서 Waaagh!! 보상 유닛으로 야생 와이번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