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비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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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호평
3. 비판
4. 총평


1. 개요[편집]


완다비전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

2. 호평[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950년대부터 60, 70, 80, 90, 00년대의 당대 인기 시트콤식 구성을 완벽하게 구현해 평론가 평이 아주 좋다. 시트콤은 기본적으로 해당 시대의 시대상을 담고 있는데, 완다비전은 시트콤식 구성으로 해당 시대의 말투, 스타일, 대중문화, 방송 송출 양식 등을 완벽히 재현해 극찬을 받았다.

4화에선 처음으로 마을 외부의 인물들이 등장을 하고 블립으로부터 돌아온 사람들 때문에 생긴 사회적 혼란을 그린 강렬한 오프닝을 선보였으며, 처음 3화까지 있었던 기이한 사건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며 궁금증을 풀어주고 또 다른 떡밥을 살포해서 팬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5화부터는 완다의 시트콤 세상과 바깥쪽의 소드의 이야기가 번갈아 진행되며 본 궤도에 올랐다. 즉, 1~3화는 시트콤 패러디를 가장하며 서서히 떡밥과 분위기를 쌓아올리는 프롤로그에 가깝고 4화부터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1] 이로 인해 4화 이후부터 IMDb의 평점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완다의 불안한 정신 상태와 그로 인해 만들어진 헥스, 그리고 그 속에 잠입한 마녀 빌런이라는 배경으로 그동안 마블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호러/스릴러 장르를 성공적으로 연출했으며[2], 완다의 과거를 되짚어 캐릭터성을 더 인상적으로 부여하는데도 성공했다. 완다가 애거사와 만나 싸우며 마녀로서의 정체성을 가져 진정한 스칼렛 위치로 각성하는 모습을 훌륭하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최후 전투에서 스칼렛 위치로 각성한 완다가 기존의 다소 단순했던 염력을 사용한 공격을 넘어 마법을 사용해 빌런을 꺾은 것도 호평받았다.

영화가 아닌 드라마이기 때문에 가능해진 장점도 거론된다. 우선 그간 마블에서 보기 힘들었던 감정적 밀착을 잘 표현했다는 평.# 러닝타임의 제한으로 캐릭터들의 감정들을 탐구할 시간이 부족했던 영화들과 달리 캐릭터들의 내면 묘사를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극적인 삶을 살아온 완다의 분노와 슬픔, 그리고 언제나 고고하고 득도한 것처럼 그려진 비전이 알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면서 느끼는 공포와 처절함이 잘 표현되고 있다. 완다는 MCU 내에서 가장 불행한 캐릭터이기도 한데 조연이라 잘 표현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원작부터 스칼렛 위치는 강력하고도 위험하며 섬뜩하고 불안정한 개성을 가진 히어로인데, 이를 잘 살려내면서 MCU 자체의 서사까지 절묘하게 융합시켜 매우 절절하고 전달력있는 서사로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평이 아주 좋다. 완다의 다양한 면모를 연기하는 엘리자베스 올슨의 연기력에 호평이 많으며[3] 히어로 역의 주연들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까지 감초같이 나와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마이너한 조연인 노음의 경우 비전의 도움으로 잠시 통제에서 벗어나자 공포와 걱정으로 패닉하다가 순식간에 시트콤의 캐릭터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불쌍하면서도 소름끼친다는 반응이 많다.〈토르〉의 달시와 같이 MCU에 오랜만에 복귀하는 캐릭터도 있고 〈앤트맨과 와스프〉의 지미 우처럼 의외의 캐릭터의 출연도 신선하게 다가오는듯.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아그네스 또한 (빌런으로서의 호불호는 존재하나) 배우의 연기력과 신선한 연출로 캐릭터의 매력을 크게 불려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트콤 연기에 잔뼈가 굵은 캐서린 한의 코믹한 연기가 돋보이며 배우 본인이 직접 노래까지 한 Agatha All Along은 중독적인 멜로디와 연출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3. 비판[편집]


마지막 화에 대한 평가와 반응은 조금 엇갈린다. 완다의 서사가 완성되어가서 좋은 완결이라는 평가와 팬들이 기대했던 내용과 다른 내용으로 진행되어 만족스럽지 못했다[4]는 평가로 나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화의 전개가 빠르다며 몰입에 실패한 팬들도 있는 편. 또한〈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떡밥을 MCU 영화를 충실히 봐온 팬이라면 알아챌 수 있게 적당히 숨겨두었으나[5][6] 시리즈를 찍먹만 한 라이트팬로서는 알아챌 수 없는 레벨이어서 입문이 어려워지는 MCU의 단점을 답습하였다.[7]

또 한편으론 디즈니의 주인공 친화적인 관대함이 다소 억지스럽다는 주장도 있다. 주민들 수백여명이 마을에 갇힌 채 완다에게 정신조작을 당하는 등 엄청난 고통을 감수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화에서 모니카 램보는 마을을 떠나는 완다에게 네가 무슨 희생을 치렀는지 저들(마을주민)은 모를 거라는 식으로 위로해준다. 마을주민들 입장에선 완다에게 그동안 당한 일을 생각하면 참으로 충공깽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완다가 주인공이니 그녀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굳이 서브 여주의 입까지 빌려 그녀가 저지른 만행을 숭고한 ‘희생’으로까지 치장하는 것은 다소 억지스럽다는 평.#

4. 총평[편집]


주 장르가 드라마이고 컨셉 또한 미국식 가족 시트콤이다보니 MCU 중 가장 박진감이 덜하고 잔잔하게 올라간다. 1화부터 시작하는 50년대 시트콤부터 대개 가정노동을 하는 주부와 가족전체를 타겟으로 한 문화이기 때문에 기존 MCU 영화에 익숙한 시청자들 입장에서 색다른 느낌이나 문화적인 호불호가 클 수 있단 것을 감안해야 한다. 중후반부의 메인 스토리는 영화급 스케일로 마무리되었으며, 지금까지 MCU중 가장 비극적이고 아련한 로맨스가 담긴 내용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뽑게 만듦으로서 성공적인 MCU판 멜로물로 완성시켰다.

가장 중요한 주인공인 완다의 정신적 서사도 잘 전달되었으며, 특히 메인 서사 중 하나인 완다의 비전을 향한 서사와 사랑은 MCU의 러브라인 중 가장 감동적인 퀄리티와 여운을 남겼으며, 주인공인 완다와 비전의 러브라인은 공식커플이면서도 MCU의 적지 않은 팬들에게 대중적으로 지지받는 커플링이기도 한 데, 본 드라마가 이 니즈를 MCU세계관 내에서 성공적으로 충족시켜주었다. 비록 러브라인은 비극으로 끝났다고 볼 수 있으나 마지막 떡밥으로 다시 커플링의 지속에 대한 희망이 거론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작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후 거의 2년만에 찾아온 MCU 작품이라는 것이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같은 인기 캐릭터들이 전부 퇴장해버려서 페이즈 4가 그전만큼 잘할수 있을까 불안해하는 팬들이 있었는데, 완다비전은 기존의 마블 영화와는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한편, 완다의 행적을 통해 이후의 서사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흥미를 상승시켰다. '''MCU에 대한 기대감을 되살리고 페이즈 4의 스타트를 긍정적으로 끊었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각 시대에 유행하던 시트콤 연출을 훌륭히 오마주한 점, 슬픔의 단계를 표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괴로워하며 애도하는 방법들을 여러 방식으로 연출한 점, 각 시대별 의상의 고증을 정확히 해낸 점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 최초로 여러 상을 받았고 에미상 2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고 의상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단순한 오락 영화로 취급받고 비판 받았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이런 작품성을 인정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고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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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15:55:55에 나무위키 완다비전/평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사실 이건 드라마(소위 말하는 미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법과 전개인데, 완다비전은 등장인물들이 '영화' 캐릭터로 유명하기 때문에 둘 간의 부딪힘이 생기는 것일 수도 있다. 관객이 스칼렛 위치와 비전을 보면 자동적으로 영화를 기대하는데 드라마식 진행이 나오는 것에서 오는 어색함.[2] 1화의 저녁 식사 장면처럼 웨스트뷰 마을이 완다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의 경우 상당히 기괴하고 섬찟하게 연출되었다.[3] 특히 8화에선 불행에 불행이 겹치는 완다의 삶과 올슨의 연기력으로 눈물 뽑았다는 팬들이 꽤 많다.[4] 사실 드라마에 나오는 여러 요소들을 모두 메피스토에 연결지어 해석하거나 〈판타스틱 4〉, 〈엑스맨〉 같이 폭스 작품 등과 연관지어 해석하여 마지막까지 나오지 않은 랄프를 메피스토라고 하거나, 완다가 폭주하여 뮤턴트가 나온다는 등은 그럴 수 있지만 소소한 이스터에그까지 모조리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있었다.[5]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룬이 등장하고 대놓고 마녀도 등장하고 완다는 본격적으로 스칼렛 위치라고 불린다. 이전까지 완다의 염력과 능력은 그저 마인드 스톤에 기반한 능력이었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서 마법까지 더해지는 것이니 연결고리로는 충분하다. 특히나 마지막 엔딩 크레딧 쿠키 영상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자주 나왔던 '유체이탈'로써 완다가 아그니스의 서책을 연구하는데, 그 책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사라졌던 책과도 유사한 모양을 띄고 있고 여기에 깔린 배경음악마저 닥터 스트레인지의 테마곡이다. 또한 완다가 소서러 슈프림보다 강력하다는 애거사의 언급까지. 만약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반동 인물로 나온다면 스트레인지가 상당히 고전할 상대임을 예고했다.[6] 다크홀드의 영향과 본인의 멘탈에 한계가 옴으로써 완전히 타락해버린 완다에게 작중 유효타를 낸 인물은 스트레인지를 포함해 아무도 없었다. 고전이고 뭐고 완다가 일방적으로 등장인물 전부를 털어버리는 전개가 작중 내내 이어졌다.[7] 한편으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지나치게 큰 이벤트나 떡밥을 풀면 나중가서 김빠지는 감이 있다는 감상도 있다. 또한 영화만 보는 다수의 팬들을 소외시켜 안그래도 높은 MCU의 진입장벽을 넘사벽 급으로 높여버릴 위험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