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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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도감 나열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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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con0187_f00_s0.png 0187 통통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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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도감
파일:강챙이 도트.png 074 강챙이
파일:왕구리 도트.png 075 왕구리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129MS.png 076 잉어킹
호연도감(비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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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왕구리 도트.png 331 왕구리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187MS.png 332 통통코
마운틴칼로스도감
파일:강챙이 도트.png 035 강챙이
파일:왕구리 도트.png 036 왕구리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023MS.png 037 아보
알로라도감
SM
파일:강챙이 도트.png 151 강챙이
파일:왕구리 도트.png 152 왕구리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118MS.png 153 콘치
USUM
파일:강챙이 도트.png 184 강챙이
파일:왕구리 도트.png 185 왕구리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118MS.png 186 콘치
가라르도감
갑옷섬
파일:강챙이 도트.png 144 강챙이
파일:왕구리 도트.png 145 왕구리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054MS.png 146 고라파덕
팔데아도감
북신
파일:icon0062_f00_s0.png 041 강챙이
파일:icon0186_f00_s0.png 042 왕구리
파일:icon0129_f00_s0.png 043 잉어킹


1. 정보
2. 소개
3. 포획 및 스토리
4. 대전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 기타
7. 삽화
8. 국가별 명칭
9. 관련 문서



1. 정보[편집]



파일:186 왕구리.png
왕구리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타입
파일:icon0186_f00_s0.png
왕구리
ニョロトノ(뇨로토노)
Politoed
전국: 0186
성도: 0075
호연: 331
마운틴칼로스: 036
알로라: 152SM / 185USUM
가라르: 145갑옷섬
팔데아: 042북신



특성(숨겨진 특성은 *)
습기
배틀에 있는 포켓몬들은 자폭 기술을 사용할 수가 없다.
저수
물 타입 기술을 맞으면 체력의 1/4를 회복한다.
*잔비
전투에 나오면 5턴간 비가 내리게 된다.

세부 정보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포획률
0186 왕구리
개구리 포켓몬
1.1m
33.9kg
45

유전 정보
성비
알 그룹
부화 카운트
최대 경험치량
수컷: 50%
암컷: 50%
수중1
20
1,059,860

진화
진화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poliwag.gif
0060 발챙이
레벨 25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poliwhirl.gif
0061 슈륙챙이
파일:물의돌.png
물의돌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poliwrath.gif
0062 강챙이
파일:Bag_King's_Rock_Sprite.png
왕의징표석을 가지고
통신교환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politoed.gif
0186 왕구리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파일:icon0186_f00_s0.png
왕구리
90
75
75
90
100
70
500

울음소리
파일:icon0186_f00_s0.png
왕구리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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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con0186_f00_s0.png
0186 왕구리
금/HG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면 여기저기서 발챙이랑 슈륙챙이들이 모인다.
리프그린
Y
스칼렛
은/SS
3마리 이상 왕구리가 모이면 반드시 고함치는 듯한 울음소리로 합창하기 시작한다.
파이어레드
X
크리스탈
목을 크게 부풀리며 울기 시작하면 주변에 있는 발챙이나 슈륙챙이가 곧바로 모인다.
RSE/ORAS
머리의 말린 머리칼은 왕의 징표이다.
길고 아름답게 말린 왕구리일수록 동료에게 존경받는다고 전해진다.
포켓몬 GO
DPPt/BDSP
왕구리를 리더로 해서 그룹이 만들어진다. 왕구리의 울음소리가 발챙이들을 따르게 한다.
BW/BW2

달밤에 모여 대합창을 한다. 그 울음소리는 고함치는 것 같아 아름답지는 않지만 멋이 있다.

발챙이와 슈륙챙이의 리더. 왕구리가 크게 꾸짖으면 모두 겁을 먹고 그 자리에 엎드린다.
바이올렛
울트라썬
고함치는 듯한 울음소리에도 어느 작곡가는 영향을 받아 아름다운 발라드를 만들었다.
울트라문
둥글게 말린 머리칼이 길고 훌륭한 왕구리일수록 많은 발챙이나 슈륙챙이가 따르고 있다.
소드
(갑옷섬)
밤이 되면 연못 근처에 나타난다. 고함치는 듯한 울음소리로 영역을 알린다.
실드
(갑옷섬)
수컷의 울음소리가 더 크다. 나지막하고 위협적인 목소리로 우는 왕구리가 암컷에게 인기다.


2. 소개[편집]


2세대에서 추가된 발챙이 계열의 새로운 진화형. 물의 돌을 사용해 진화하는 강챙이와 달리 왕의징표석 장착 후 통신교환으로 진화한다.

이름이 비슷한 개구리인 삐딱구리하곤 별 상관없다. 단지 같은 비팟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은 같다.

덧붙여 관동도감 색인번호상 왕구리 쪽이 발챙이 계열의 원래 최종진화형이었지만 이후 강챙이 라인이 분기진화로 합류하고, 왕구리는 미싱노로 격하되어 2세대에서야 진화형으로 합류했다. 당시 흔한 개구리 몬스터들 사이에서 발챙이 계열만의 개성을 가지게 하기 위해 "올챙이가 진화하면 개구리가 된다."는 당연한 상식을 비틀었고, 그 결과 올챙이가 진화한 몸짱 올챙이인 강챙이 쪽이 왕구리 쪽을 밀어내고 채용된 듯하다.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스토리 진행 가능 작품
다소 제한됨
사유
까다로운 진화조건, 고위력기 습득 시기가 높음, 미진화체의 리스크 높음
대체안
파도타기, 괴력, 폭포오르기 비전셔틀
교환진화 포켓몬은 어지간해서는 야생에서 등장하지 않던 전통이 있었기 때문에 야생 왕구리를 만나는 경우는 4세대까지만 해도 없다시피했지만, 5세대부터 간간히 야생으로 등장하게 된다. 다만 그 전통을 잇는 건지 확률은 토나오는 수준. 애초에 어지간해서는 많은 유저들이 바라는 잔비 특성이 아니기에 왕의징표석을 아끼고 도감을 채우겠다면 이렇게 해도 무방하다.

BW는 6번도로, BW2는 19, 20번도로와 산가지목장, 미혹의숲, 챔피언로드에서도 흔들림 포인트에 낚시를 하면 5% 확률로 등장한다. X,Y에서는 19번도로에서 대단한낚싯대로 낚시를 하면 역시 5% 확률로 나온다. 낚싯대를 얻는 것이 엔딩 이후라 스토리에서 쓸 수는 없지만, 서식지 도감을 채우고 싶다면 필드에 이 녀석을 사용하는 트레이너가 없기 때문에 일반 확률로 나오는 슈륙챙이를 통신진화시키던가 5% 확률을 뚫고 잡아야 한다.

썬문에서는 말리에정원에서 야간에 비가 내릴 때 아주 낮은 확률로 난입한다. 소드실드에서는 청량한 습지초원에서 비가 올 경우 심볼로 출현하는데 제작진들도 잡기 힘들다는 건 의식했는지 멸망의노래가 빠져 있어서 다른 버전보다 잡기 훨씬 쉽다.

야생 왕구리 자체의 경우, 멸망의노래로 인해 포획이 상당히 어려우므로 보자마자 수면기로 재우거나 도발을 쓰고, 그것도 어려우면 아예 봉인을 유전받은 무우마를 동원하면 쉽게 잡을 수 있겠다. 하지만 보통 야생 왕구리를 만나는 시리즈에서는 무우마를 야생으로 얻을 수 없으니[1] 여러모로 힘들다. 물론 그냥 만나자마자 퀵볼 던져도 된다. 포획률이 45로 높진 않지만 절망적으로 낮지도 않은지라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라프라스와 비슷한 케이스라고 보면 된다. 물론 퀵볼 포획에 실패할 수도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넷트볼과 다이브볼은 항시 구비해 두는 게 좋다.

8세대에서는 갑옷섬 청량한 습지초원에서 비가 내릴 때 왕구리를 심볼 인카운터로 만날 수 있다. 그외에는 맥스레이드 배틀로 볼 수 있다.

  • 숨겨진 특성 포획
왕구리가 5세대에서 숨겨진 특성으로 잔비를 얻어 5~6세대에서는 비바라기 파티의 필수 포켓몬이 되면서 수요가 높아졌는데, 잔비 특성 왕구리는 인게임에서 만나기 힘들다. 사실상 썬문에서 난입하는 왕구리가 유일한 경우. 보통 쓱쓱 특성 발챙이나 슈륙챙이를 진화시켜 얻는 편.

5세대의 경우 드림월드에서 발챙이를 만나기 위해서는 비슷하게 가뭄 특성을 얻은 나인테일과 함께 어마어마한 드림포인트가 필요하다. 현재는 드림월드가 종료되었으므로 불가능.

BW2에서는 바람개비숲 외곽의 은혈에서 슈륙챙이를 잡을 수 있는데 등장확률이 1%에 그 슈륙챙이가 암컷일 확률은 10%라는, 일반 유저들은 꿈이나 꾸라는 급의 확률을 자랑한다. 일단 슈륙챙이가 나왔다면 저장을 하고, 수컷이라면 그 수컷으로 최대한의 고개체를 뽑아야 하는, 전설의 포켓몬급 노가다를 해야 한다. 같은 은혈에서 나오는 다른 포켓몬이 우격다짐 아공이(진화하면 자기과신 보만다)라 노가다할 일은 많은 편.

XY에서는 확률이 많이 완화돼 포켓몬마을에서 쓱쓱 발챙이 무리배틀 노가다 아니면 슈륙챙이가 있는 물타입 프렌드사파리를 보유 시 얻을 수 있다. 프렌드사파리가 있으면 쉽지만, 무리배틀로 얻으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 무리배틀로 등장시 발챙이의 레벨은 25로 고정. 기술배치는 비바라기/누르기/거품광선/연속뺨치기이다.
  • 파도타기를 배운 저수 특성의 포켓몬을 준비한다. 레벨은 30대 초반[2], 스피드 실능이 63~89인 포켓몬으로 고르자.[3] 같은 강챙이 계열을 고르는게 구하기는 쉽고, 누르기로 인한 마비 효과까지 방지하려면 저수 특성(숨겨진 특성)의 랜턴을 데려오자.[4] 그리고 특성을 바꿀 수 있는 기술(심플빔, 스킬스왑, 고민씨 등)을 가진 포켓몬을 준비한다.
  • 시작하자마자 파도타기를 날린다. 저수 특성 발챙이들은 공격을 무효로 받으므로 해당 발챙이들은 모두 때려 잡는다.
  • 한 마리씩 때려잡는 도중에 야생 발챙이가 비바라기를 썼을 때, 준비한 내 포켓몬보다 빠르게 행동하는 발챙이가 있는지 확인한다. 아무도 없다면 쓱쓱 특성 발챙이가 없으므로 도망치고, 있다면 저수 특성 발챙이들을 모두 때려잡은 뒤 고민씨나 심플빔, 스킬스웹 등의 기술로 색출한다.
  • 배틀 애니메이션을 켰다면 굳이 특성을 바꿔 색출할 필요가 없어지지만 한 번 한 번의 배틀이 너무 오래걸리므로 웬만하면 끄고 진행한 뒤 특성을 바꿔 색출하는 쪽으로 진행하자.

7세대에서는 패리퍼가 잔비를 얻어 왕구리에만 의존할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수요가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왕구리를 비파티 선봉으로 쓰고 싶다면 이전 세대에서 옮겨올 필요 없이 해당 세대에서 입수가 가능하다.

썬문과 울트라썬문에서는 난입배틀로 모든 진화트리를 만날 수 있으니 그걸 이용하면 된다. 난입배틀의 연쇄 카운트가 올라가면 숨겨진 특성도 등장하기 때문에 각 잡고 노가다하면 된다. 물론 멸망의노래를 막기 위해서는 왕구리가 뜨자마자 도발을 거는 것이 필수. 8세대에서는 갑옷섬의 맥스레이드 배틀을 통해서 발챙이 계열 전체의 숨겨진 특성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갑옷섬의 레어굴에서는 반드시 숨겨진 특성 포켓몬이 나오므로 소원의덩어리로 잘 노가다해보자.


4. 대전[편집]


인지도뿐 아니라 스탯 역시 준수한 편이라 순수하게 스탯만으로 본다면 깔짝형 포켓몬으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한 포켓몬이다. 하지만, 4세대까지만 해도 실전에서 사용하기는 약간 껄끄러다. 일단 이 녀석의 타입이 인 게 첫 번째 저주요 회복기를 잠자기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 두 번째 저주.

밀로틱, 야도란, 누오, 트리토돈 등등등 회복기를 지닌 깔짝형 포켓몬이나 방어 스탯업 기술등 각종 유틸기를 가지고 있는 깔짝형 포캣몬들이 포진하고 있는 물 타입 포켓몬인지라 하위호환 취급받기 쉽고, 실제로 배틀에서의 사용 빈도는 다른 깔짝형 물 타입에 비해 현저히 낮다.

물론 멸망의노래 등 이 녀석만이 배우는 기술도 몇몇 있긴 하지만, 회복기의 부재가 너무 큰 덕에 메이저 룰이 아니라 마이너 룰에서 활약했었다.

그러나 5세대에서 숨겨진 특성으로 잔비를 얻고 날씨팟의 에이스로써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함께 이 녀석의 위상은 싱글에서나 더블에서나 트리플에서나 로테이션에서나 순식간에 높아졌다. 꺼내는 것만으로도 날씨가 바뀌며 비가 올 때의 하이드로펌프는 매우 강력하다. 내구력도 높기 때문에 웬만하면 한번에 보내기도 힘들다.[5] 하이드로펌프, 파도타기or열탕, 냉동빔or눈보라, 기합구슬, 사이코키네시스 같은 우수한 공격기, 앙코르, 멸망의 노래 같은 상대 쌓기 포켓몬에 강한 기술[6]최면술 같은 우수한 보조기까지 소유. 그러나 잔비 특성 때문에 상대도 번개 명중률 100이 되니 주의.[7]

화력강화템을 장착하는 녀석도 있고, 열탕+잠자기(+유류열매) 같은 내구위주의 형태도 있다. 요즘은 스카프형태가 많이 보이며 이유는 마기라스몰드류의 가장 좋은 대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비가 내릴 때 몰드류보다 스카프 왕구리가 빠르기 때문에 이 녀석을 쉽게 꺼낼 수 있다. 마기라스에게도 상성상으로 강하고 빠르기 때문에 상대는 마기라스를 쉽게 꺼낼 수는 없을 것이다. 하마돈도 쉽게 처리할 수 있어서 몰드류 중심의 모래팟 입장에서 이 녀석은 사실상 제일 큰 고비이다. 도우미, 얼어붙은바람등의 유용한 NPC기가 풀리면 이 기술들을 배운 잔비특성의 왕구리의 존재가 가능해지면서 더욱 더 그 형태가 다양해지고 활용범위가 넓어진다.

덕분에 킹드라도 엄청난 녀석이 되었다. 비의 지속턴이 단점이였던 비팟이였지만 왕구리의 등장으로 지속턴의 걱정이 없어졌다. 날씨가 바뀌지 않는다면 킹드라의 고화력과 초스핏이 얼마든지 유지될 수 있게 된 것이다. 비가 올 때의 높은 화력, 특성으로 인한 엄청난 스핏에 약점도 드래곤뿐이라는 점은 이 녀석을 매우 무서운 존재로 만들어 주었다. 원래부터 강력한 라티오스는 이 녀석 덕분에 더욱 무서워졌다.

로테이션에서는 앙코르, 멸망의 노래, 최면술 같은 매우 우수한 보조기로 공격역-킹드라, 보조역-왕구리 체제가 많이 보인다. 비올 때의 화력도 충분하기 때문에 우수한 보조역.

6세대에서 모든 날씨특성이 그대로 두면 5턴까지만 지속되게 너프를 먹어서 손해를 봤다. 축축한바위로 잔비 효과를 8턴 지속시키는 방법으로 예전의 무한 비바라기만큼은 아니래도 어느정돈 커버가 가능하지만, 예전처럼 먹다남은밥이나 구애 스카프/안경을 쓰지 못하는 점이 상당히 큰 손해가 되었다. 와자몽같은 날씨 변화 포켓몬이 더 추가된 점 역시 상당히 악재로 적용되었다. 그래도 아직 더블이나 트리플에선 12위권 내에 드는 좋은 포켓몬이다.

그런데 7세대 들어서면서 갑작스레 입지를 위협받기 시작했다. 새로운 날씨요원으로 재탄생한 패리퍼가 내구와 스피드를 살짝 희생하고 왕구리보다 높은 특공과 필중 폭풍을 보유하고 있고, 유턴으로 빠질 수도 있기 때문. 앙코, 도우미 등 유용한 보조기와 패리퍼와는 다르게 4배 약점이 없다는 것 등이 있으나 그런 요소 외에 날씨요원 자체로서의 선택률은 패리퍼에 크게 밀리게 되었다. 그래도 아직 더블배틀 순위권 안에는 있을 만큼 강하기는 강하다. Z기술을 통해 삑사리가 자주 나는 하이드로펌프를 강화해 시원한 거 한 방 정도 먹여줄 수도 있게 되었다.

8세대에서는 기술레코드로 대지의힘을 배우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여담으로, 강챙이는 6세대에서 종족값 상향을 받았는데, 왕구리는 그런 게 없어서 결과적으로는 올챙이보다 종족값 총합이 딸리는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실전 가치는 특성 덕에 왕구리가 넘사벽이다.[8]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5.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편집]


탐험대 시리즈에서는 왕구리와 토게피, 레디바로 구성된 '해피즈 팀'이라는 탐험대가 등장한다. 이름답게 항상 화기애애하며, 온 세상에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는 게 탐험대의 목표라고.

그러나 적으로 만날 시에는 게임기를 던져 버릴 정도로 플레이어의 혈압을 올리는 주범이나 다름없는데, 이유는 뽐내기멸망의노래를 쓰기 때문. 참고로 등장은 구조대에서는 북풍 대지 후반부, 탐험대에서는 땅 끝 호수와 제로의 섬 남부, 운명의 탑이므로, 돈다고 한다면 땅 끝 호수에서만큼은 치유의씨앗을 잔뜩 들고 가거나, 치료방울이나 리프레시를 가진 포켓몬을 데리고 가는 것이 좋다. 제로의 섬 남부는 돈이나 도구를 챙기지도, 동료를 데리고 가지도 못하니 플레이어 본인이 리프레시나 치료방울을 들고 있어야 하거나, 층을 싹 뒤져서 치유의씨앗이나 부활의씨앗을 많이 챙겨야 한다. 출현률도 높은 편이니 일단 왕구리가 보였다 하면 전체기가 있을 경우 그걸로 단숨에 끝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9]

자체 성능은 지능타입이 F로 준수한 편이며, 지진과 눈보라 같은 전체공격기도 습득하므로 무난하다. 동료로 얻었다면 멸망의노래를 수없이 맞은 한을 풀듯이 잘 써 주자. 특히 교배기로 마음의눈을 배운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데, 멸망의노래필중으로 적 전체에게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 다만 이 조합은 멸망의노래로 인한 즉사가 상태이상으로 쓰러진 것으로 처리되어 경험치를 벌지 못하는 게 흠인지라, 제로의 섬 북부처럼 경험치를 주지 않는 던전에서 쓰는 것이 좋다.

5.2. 포켓몬스터 SPECIAL[편집]


골드가 가지고 있던 슈륙챙이가, 급하게 실버와 교환하면서 왕구리로 진화했다. 당시 무너지는 방울탑에서 탈출하기 위해 물 포켓몬이 필요했기 때문. 이때 엘리게이를 꺼낸 실버와 달리 골드가 꺼낸건 발챙이라 실버가 한탄하던 와중, 발챙이가 수륙챙이로 진화. 그러나 진화한 위치가 좁아서 수륙챙이가 낑겨 움직일 수 없었고 업친데 덮친격으로 방울탑이 붕괴되자 마침 수륙챙이가 왕의 징표석을 지닌 것을 본 실버가 긴급히 교환을 요청해 골드도 사태가 사태라 마지못해 응해 교환진화가 성사, 곧장 바다회오리를 가르쳤는지 이를 사용해 방울탑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왕구리에 대해 모르던+강챙이로 진화시키고 싶었던 골드는 여러모로 당황하게 했으며,[10] 교환된 탓에 골드의 말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 더 당혹스럽게 했다.[11] 방울탑 탈출직후 실버의 포켓몬으로서 로켓단을 퇴치하나 이후 골드의 성화에 다시 교환되어 골드에게 돌아오게 된다.

발챙이 시절에는 그리 강한 포켓몬이 아니었지만 왕구리가 된 다음에는 전투력이 꽤 올라가 금은편 당시 골드의 주력 포켓몬 중 하나로 활약했다. 가장 큰 활약은 금은편 최종보스인 가면의 남자의 주력인 딜리버드를 멸망의 노래로 함께 동귀어진한 것.[12]


5.3. 애니메이션[편집]


애니메이션에서는 최이슬한지우 일행이었던 시절 이슬이의 포켓몬으로 주인공 파티의 한 자리를 차지하던 개구리 포켓몬이다. 여담으로 발챙이~수륙챙이 시절과 달리 성격이 거의 고라파덕의 호구 속성+리아코의 마이페이스가 겹쳐 이 덕에 고라파덕에 이어서 주인 이슬이의 제지를 자주 받는다.[13]

웅이의 삐딱구리는 포켓몬 흉내내기 대회에서 왕구리로 변장했다. 또한 오박사를 찾을 때 마주한 야생 왕구리와 한 판 떠서 이겼다.


5.4. 포켓몬 GO[편집]


0186 왕구리
파일:pokemongo_186.png
명칭
한국어
왕구리
일본어
ニョロトノ
영어
Politoed
분류
개구리 포켓몬
타입


몸무게
33.9 kg

1.1 m
설명
머리의 말린 머리칼은 왕의 징표이다. 길고 아름답게 말린 왕구리일수록 동료에게 존경받는다고 전해진다.
진화
발챙이 → 슈륙챙이(25) → 왕구리(100, 왕의징표석)
기술
일반
* 머드샷 (5)
* 거품
특수
* 눈보라 (1차징, 130)
* 하이드로펌프 (1차징, 130)
* 파도타기 (2차징, 65)
* 웨더볼
* 지진* (1차징, 140)
* 냉동빔* (2차징, 90)
종족치
공격
방어
체력
174
179
207
전투력
-
리서치
알/레이드
레이드+날씨
최대 Lv
CP
? ~ 1049
? ~ 1399
? ~ 1749
2449
HP
? ~ ?
? ~ ?
? ~ ?
175
획득 방법
필드
리서치

레이드
O
?
[14]
?
포획률
10%
색이 다른 포켓몬
있음
파일:GO_186s.png

포켓몬 GO에서는 2세대 업데이트로 인해 등장했다. 발챙이의 경우 물 속성 포켓몬 중 출현 빈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육성이 쉬워 상당한 입지를 갖고 있으나, 슈륙챙이의 기존 진화형인 강챙이에 비해 최대 CP가 더 낮은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또한 슈륙챙이를 왕구리로 진화시킬 때 사용되는 아이템으로 왕의징표석이 필요한데, 이것을 구하기가 힘든 관계로 진화 난이도가 꽤 높다는 점 또한 단점으로 지적된다.

레이드에서는 뛰어난 성능의 포켓몬이 많아 잘 사용하지 않지만, PvP에서는 머드숏과 파도타기 조합이 강력하여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최대 CP가 2449로 2500이 되지 않기 때문에 40까지 강화해줘야 하는 관계로 육성난이도는 다소 높다. 머드샷 / 파도타기 / 눈보라 (해방)으로 맞춰서 사용한다.

2021년 1월 개편으로 물타입 웨더볼을 받으면서 순식간에 파도타기의 자리를 대체했고, GBL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마릴리, 대짱이와 함께 슈퍼리그의 물 타입을 삼분하는 강력한 포켓몬이다.[15] 8턴 만에 주력기 발사라는 전무후무한 사기적 매커니즘 덕분에 정배 싸움에서 웬만해서는 일방적으로 불리해지지는 않으며, 특히 텅구리, 가라르 메더 등에게는 그야말로 저승사자나 다름없는 존재이다. 워낙에 웨더볼의 발동속도가 장난 아니다 보니,[16] 마지막 한 방 싸움에서는 거의 절대적인 고지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후 웨더볼의 데미지가 60에서 55로 줄어들자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해방기로는 눈보라와 레거시 무브 지진을 주로 쓰는데, 과거에는 마릴리에게 정배로 들어가고 한 턴이라도 빨리 쓸 수 있는 지진의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었지만 눈보라가 상향되고 웨더볼로 인해 안 그래도 얼마 없었던 자속기 발동속도 문제조차 해결된 현재로서는 눈보라가 좀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 사실 물과 땅의 견제폭이 비슷하다 보니, 견제폭 차원에서도 눈보라가 훨씬 낫기도 하고. 실제로 물이나 땅 기술로는 상대가 불가능한 파비코리, 눈설왕, 패리퍼 등을 상대할 때 큰 변수가 된다.

여담으로 발챙이는 5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하는 포켓몬 중 하나이다.

2023년 7월 커뮤니티 데이 포켓몬으로 발챙이가 선정되었다. 강챙이의 특전기와 왕구리의 특전기가 서로 다른데 왕구리의 경우 스페셜 어택 냉동빔을 특전기로 받았다.


6. 기타[편집]


다른 개구리 포켓몬들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귀엽고 순한 인상이다.

관동도감 색인번호상 원래 발챙이의 최종진화형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왕구리로 진화하면 강챙이를 비롯한 대부분의 진화의 돌로 진화하는 포켓몬들처럼 자력기가 매우 크게 줄어든다. 통신교환으로 진화하는 포켓몬 중 유일하게 진화하면 자력기가 줄어든다.


7. 삽화[편집]


금·은·크리스탈
파일:186Politoed_GS.png
왕구리

여담으로, '박민서' 와 닮았다는 일종의 썰이 있다.


8. 국가별 명칭[편집]


언어
이름
유래
한국어
왕구리
왕 + 개구리
일본어
ニョロトノ
ニョロニョロ(의성어 꼬물꼬물) + 殿(대장) + 殿様蛙(참개구리)
영어
Politoed
Polliwog(올챙이) + Toad(두꺼비)

9. 관련 문서[편집]





[1] 화이트 버전과 썬문, 울트라썬문이 그나마 무우마와 왕구리가 함께 야생으로 나오는 시리즈이긴 하다.[2] 레벨이 너무 높으면 파도타기를 날렸을 때 반감으로 받아도 발챙이들이 1타가 날 수 있다.[3] 25레벨 발챙이의 스피드 최고 실능이 62, 최저속이 45로, 쓱쓱 특성 발동시 최저 스피드가 90이다.[4] 같은 6세대 기준으로 ORAS에서 도감서치를 통해 잡을 수 있다.[5] hp에 252를 투자하면 안경라티오스의 용성군도 중난수로 버틸 수 있다. 생명의 구슬이라면 확정으로 버틴다. 다만 라티오스가 비팟을 대비해서 번개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므로 주의.[6] 상대가 열심히 랭크를 올리고 있을 때 왕구리가 튀어나와서 앙코르나 멸망의 노래를 사용하면 어쩔 수 없이 교체할 수밖에 없다.[7] 전기 타입 대비책으로 슈륙챙이 때 배우는 진흙폭탄이 있지만 위력과 명중률 때문에 실전에서 쓰기는 애매하다. 다행히 8세대에서는 훨씬 더 안정적이고 강한 대지의힘을 새로 습득했다.[8] 비슷한 상황인 포켓몬으로는 독케일이 있다. 진화 전 형태가 똑같이 개무소인 뷰티플라이는 종족값 상향을 받았는데, 독케일은 그런 거 없다. 그렇다고 독케일이 뷰티플라이보다 실전 가치가 월등히 높은 것도 아니다.[9] 이렇게 멸망의노래로 압박감을 주는 포켓몬은 제로의 섬 북부에서 등장하는 앱솔과 뽀뽀라, 루주라와 폐쇄되어진 바다, 기적의 바다, 바닥 없는 바다에서 등장하는 라프라스, 마지막 방과 열화의 동굴에서 등장하는 무우마가 있는데, 그나마 라프라스는 출현률도 낮고 등장 구역도 한정되어 있으니 그렇다치더라도 앱솔과 뽀뽀라, 루주라와 무우마는 잊을 만하면 고개를 들고 멸망의노래를 뿌리니 무지하게 골치아프다.[10] 강챙이를 더 좋아하던 팬들도 아쉬워한 모양.[11] 골드가 실버와 싸우게 된 계기가 자기 집 포켓몬들을 훔쳐간 도둑으로 오해했기 때문인데, 우습게도 이번에는 진짜로 골드의 포켓몬을 빼앗아간 상황이 되어버렸다. 물론 교환인 만큼 골드도 실버의 킹드라를 받았다.[12] 이 딜리버드는 굉장히 강해서 상성상으로도 종족치 상으로도 비교가 안되는 칠색조를 이녀석으로 포획했을 정도다.[13] 다만 주인에게 자주 구박당하거나 막상 중요한 때에 스킬을 못 쓰는 고라파덕과 달리 그래도 왕구리는 판단력은 다른 포켓몬들 못지 않게 주인의 명령이 떨어지면 바로 실행하는 게 차이.[14] 발챙이가 5km 알에서 부화한다.[15] 굳이 따지자면 마릴리>대짱이>=왕구리 정도고 여기에 메타에 따라 간혹 메깅 정도가 끼어든다. 다만 최근에는 탱탱겔이 대짱이보다도 윗급으로 평가되면서 자리를 좀 많이 뺏긴 편이다. 이후 웨더볼의 너프로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16] 대짱이의 하이드로캐논보다 빠른 머드샷 4번에 웨더볼이 충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