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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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관련 문제
2.1. 비현실적인 사회 묘사
2.2. 변질된 의도
2.2.1. 외모지상주의를 옹호하는 외모지상주의
2.3. 여러 인물의 범죄
2.4. 주인공들 및 작품 전체의 도덕성 결여 문제
3. 설정과 연출의 문제점
3.1. 지나치게 많은 복붙
3.2. 설정 및 연출에 대한 무관심
3.3. 잘못된 격투 기술 고증들과 비현실적인 신체 능력
3.4. 계속해서 변하는 캐릭터성
3.5. 엉터리 파워 밸런스
3.5.1. 매번 똑같은 패턴의 전투 전개방식
3.5.2. 심각한 파워 인플레
3.5.3. 흐지부지로 끝나버리는 싸움
7. 작품 외적인 문제
7.1. 굿즈 가격
7.2. 유튜브
7.3. 악성 팬덤
7.3.1. 팬덤에 휘둘리는 작가
8. 논란
8.1. 무단 트레이싱 논란
8.2. 중국인 비하논란과 연재중단
8.3. 트위치 스트리머 캐릭터 무단사용 논란
8.4. 기타
9. 결론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중에서도 가장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작품 중 하나다. 외모지상주의라는 제목에 어울리지 않게, 일명 싸움지상주의라고 불릴 정도로, 그저 캐릭터들끼리 치고박고 싸움을 하는 전개만 반복되고, 그것도 고등학생 신분의 인물들이 그룹과 크루라는 명칭으로 조폭집단을 형성하는 등, 그냥 범죄 만화가 됐다. 때문에 2023년 기준으로도 외부 커뮤니티에서 네이버 웹툰의 문제점을 언급할 때에도 1순위로 언급되는 웹툰이 바로 외모지상주의이다.

2. 스토리 관련 문제[편집]



2.1. 비현실적인 사회 묘사[편집]


학교 당 월 100이 어려워? 100개에 1억, 1학교당 100만, 한학년에 30만, 한 반당 대충 5만원
그럼 1인당 월3000꼴인데 학생회든 뭐든 마진 남겨서 합법적으로 모으라고. 1인당 3000원도 못남겨?
[1]

월 1억원을 어떻게 모아야하는지 설명하는 박종건

조직폭력배들과 일진들의 무력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것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외모지상주의에 나오는 사회는 상당히 막장스러운 사회로 묘사된다. 이는 박태준 유니버스의 만화 전원에 해당되는 상황으로, 공권력이 없다시피하며, 대체로 부패한 편이고, 있다 해도 조직폭력배들에 비해 무력이 매우 약하게 묘사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최근에는 외모지상주의를 포함한 박태준 유니버스 작품 전원이 어반 판타지 배틀물 장르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후의 비판과 더불어 외모지상주의 세계관에 나오는 세계관을 현실이라고 믿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주가 되고 있다.

이 만화는 현실에 근거해놓고도 공권력을 무능하다시피 하고 국가를 HNH와 4대 크루가 완전히 주름잡고 주도하고 있는 것마냥 나온다. 물론 몇몇 작품에서 단체 혹은 개인이 한 국가를 매수하거나, 완전히 주름잡고 주도하는 경우는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여러 이유로 대게 치안이 매우 나쁘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 웹툰이 판타지라면 모를까 분명히 현실을 반영하는 웹툰이기 때문에 이 설정은 명백한 문제다. 호스텔 편을 보면 중간에 경찰이 난입하여 호스텔을 구속한 것과 종건과 준구의 대화에서 우린 경찰한테 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경찰이 분명히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 문제는 4대크루나 HNH가 자그마한 규모로 지역에서 점조직으로 범죄를 저지르면 모를까 분명 4대크루는 서울 한복판에서 검문을 하거나 패싸움을 벌이고 있고 학교 내에서 수금을 하고 그 돈을 HNH한테 주고 있는데 이정도 규모면 걸리지 않을래야 안 걸릴수가 없다.[2]

거기에 4대크루는 10대 청소년들이 결성한 일진패거리인데도, 무슨 일본 야쿠자를 방불케하는 폭력조직 뉘앙스를 풍기는데 지방도 아니고 서울을 중심으로 해서 이렇게 규모를 크게 잡는 조직을 경찰이 당연히 눈치 못챌리 없다. 작중에서는 이들 4대 크루가 모두 점조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인 갓독은 조직원들이 똑같은 유니폼에 야밤에 불심검문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고 빅딜은 교도소 내에서 아예 조직을 대놓고 운영하고 있다. 이들에 의해 문제가 발생했는데 교도관은 쩔쩔매게 묘사하고 있고 나중에는 수감자인 김기명에게 오히려 뒷돈을 받는 말도 안되는 상황까지 만든다.

박지호가 소년교도소에 가면서 이제는 교도관까지 왜곡되고 무능하고 부패한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다. 수감자들에게 교도봉으로 폭력을 행사한다거나, 좁은 실내에서 굳이 테이저건을 '발사'하여 박지호를 잘못 맞춘다거나, 심지어 김기명에게 뇌물을 받고 폭력행위를 방임하는 파렴치한으로 묘사하기까지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피소드별 문제점의 소년교도소 문단 참고. 그래서 최근화에서 박범재의 말로 "이 세계관에는 경찰이 없다."고 말하며 셀프 디스까지(...) 근데 진짜 경찰 없는것 같다.[3]

301화에서는 교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폭행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폭행에 아무 이유도 없다. 평범하게 수업진행하는 교사를 이태성이 자퇴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에 죽어라 패버린 것그냥 자퇴서 쓰면 간단한 것을 문제는 이런 폭행에 대해 작품 내적이든 외적이든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다는 듯이 넘어간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범죄지상주의 만화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302화에서는 강서중학교에 다니던 김기명의 스토리가 나왔는데 강서중학교 상태가 아주 심각하다. 유리창이란 유리창은 다 깨져있고 아포칼립스 보는 줄 알았다 학교담벼락 벽, 교실, 복도 등이 낙서투성이에 학교 교실에서 각목, 연장 등을 가지고 패싸움을 하는 데 [4] 어른들은 아무런 제제도 하지않는다. 또 교장이 연설을 하는데 3학년 들이 교문을 열어서 차가 들어오고, "올해도 온건가"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한두번 온건 아닌모양.

작가는 이미 인지하고 있으나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세계관이 확장됐기에 이러한 문제들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애초에 이런 전투력을 가진 조폭들이 넘쳐나는데 경찰이 이들을 진압할 수 있을 리가 없다.

1계열사 편에도 현실과 다른 오류가 생겼는데 보호자 2인이 동의 시 정신보건법을 이용하여 무제한으로 사람을 정신병원에 가둔다는 내용이 있으나 실제로는 국가에서 이런 경우에도 다 관리가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보호자 두명이 동의한다고 사람을 영원히 정신병원에 가둘 수 없다.

2.2. 변질된 의도[편집]


초기에는 현실의 외모지상주의일진들의 횡포를 꽤나 노골적으로 다루면서 기대치가 높았다. 오히려 일진만화라는 것은 오해이며 심지어 일진들을 매우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반 일진만화라는 평가까지 있었다. 초창기 박형석을 괴롭히던 이태성과 모자를 쓴 일진은 철저하게 악역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평가가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고 이때만 해도 외모지상주의라는 웹툰은 인기요소가 가득했던 새로운 웹툰이었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되면 될수록 메인 스토리였어야 할 외모지상주의는 뒷전으로 갔고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 소재에만 과도하게 집착하면서 기승전쌈박질로 끝나는 에피소드에[5] 4대 크루 등장 등 지금의 상황은 인기많은 일진미화물이다. 이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윗 문단에서 나온대로 쓰레기로 묘사됐던 인물들에 대한 시선이 변했다는 것이다. 이태성은 폭력과 괴롭힘을 일삼는 인간쓰레기지만 재원고 전학 이후론 그냥 똘끼 넘치는 상남자처럼 그려졌으며 심지어 주요인물들 중 하나가 됐다. 뚱뚱한 형석에게 폭력을 휘둘렀을뿐더러 학교폭력의 주도자였던 이진성은 이에 대한 어떠한 대가나 정식사과 없이 그냥 성격만 불같고 미진이한테만 환장하는 순진남이 됐으며, 아무 이유없이 편덕화를 괴롭힌 진호빈은 최근화에선 주인공 일행처럼 그려진다. 즉, 피해자는 뒷전이고 오히려 일진에 대해 훨씬 동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당연히 초기의 연출에 반한 애독자들은 크게 실망했다.

이 주제 의식에서 가장 큰 피해자이자 주인공이었던 박형석은 소피아와의 수련을 명목으로 아예 디자인이 미형으로 바뀌어버렸다. 초창기 작품의 의도는 외모로 평가받는 불합리한 세상을 보여줌과 그런 세상이지만 못생긴 사람도 노력으로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다.였고, 그걸 상징하는게 박형석이었다. 외모는 그대로지만 바스코와 운동하며 체력을 유의미하게 상승시키고 이진성에게 권투를 배우며 제 몸을 지킬 수준의 전투력은 갖췄다. 하지만 이렇게 '못생겼지만 노력해서 나아지는' 설정의 박형석은 사라져버리고 그저 독자들의 니즈에 맞춰 미형의 캐릭터로 다듬어 내놓아 버렸다. 게다가 외모도 외모지만 본인이 긴 시간 노력해서 서서히 끌어올리던 능력을 '소피아가 교육해서 이렇게 변했음'하고 갑자기 한 순간에 높은 스펙으로 올려졌는데, 이 역시 그간 발버둥치며 나아지고자 하는 노력의 연출, 과정을 완벽히 없애버리고 전형적인 배틀물식 전개로 갈아 타 버린 것이다. 특히 편덕화는 유명 래퍼로 성공했다는 서사를 끝으로 재등장은 없다. 물론 이건 캐릭터 개인의 서사가 완성되어 버린 탓도 크지만.

그럼에도 이런 웹툰이 다수의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오히려 독자들을 통해서 외모에 대한 이중적인 잣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외모 때문에 고통 받는 것은 싫은데 외모로 기뻐하길 바라는 모순을, 그 어떤 웹툰보다도 잘 표현해 낸 것을 보면 말이다. 그렇기에 웹툰 "외모지상주의"는 진짜 "외모지상주의" 웹툰인 것이다.

작가도 이를 인식했는지, 개선의 의지는 있지만, 외모지상주의라는 작품 자체가 이미 너무 멀리 오기도 했고, 독자들 반응을 보면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가끔 셀프디스를 하기도 한다. 인지는 하고 있다는 소리. 그러나 5년이 지나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걸 보면 작품을 원점으로 돌리지 못하는 작가의 역량과 무능함을 자책하는 꼴이 된 셈이다.

사실 이런 외모지상주의 비판도 초반부에나 잠깐 나왔지 2023년 현재 시점에서는 그냥 대놓고 주요인물들이 잘생긴 일진/조폭 미화물이다. 그나마 초반에 잠깐 나왔던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묘사나 비판도 충실하게 이뤄졌다고 보기 어려운데 이 점에 대해서는 아래 나오는 '초창기 문제점' 문서 참고.

2.2.1. 외모지상주의를 옹호하는 외모지상주의[편집]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이 작품의 주제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이다. 그런데,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런 비판 의식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주역들은 거의 다 잘생겼고,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떨거지 취급받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못생기게 그려져' 역으로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의견에 대해 외모지상주의를 보여주는 것은 그것의 조장이 아니라, 그와 같은 묘사를 통해 외모지상주의를 띄고 있는 현대 사회를 비판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본래 몸의 형석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부터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 과거부터 맨날 얻어터지고 무시당하는 건 일상이며, 그냥 단순히 같은 자리에 앉는다거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환불하는 상황에서도 형석을 질 떨어지게 보고 그런 생각을 독백으로 표현한다. 어차피 스쳐 지나가는 사람인데도 굳이 그런 식으로 본래 몸을 비하하는 묘사를 해대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물론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을지라도 노골적으로 그런 생각들을 아무런 필터링이나 비판 의식 없이 드러내고 있다면 문제는 심각한데, 생각도 없던 사람들에게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할 수 있다.

반면 잘생긴 몸의 형석은 그야말로 엄청나게 띄워주기를 받고 있다. 지나가던 사람도 잘생긴 거 보고 놀라 자빠지고, 인터넷 상에서도 순전히 외모만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고, 뭘 해도 잘 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여자들은 엄청나게 환호하고... 원래 몸은 그냥 버리고 잘생긴 몸으로 사는 게 훨씬 살기 좋아 보인다. 이는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을 조금은 과장해서 보여주고 있지만, 이러한 점은 외모지상주의의 조장보다는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에 가깝다.

심지어 원래 잘생긴 이미지로 그려졌던 캐릭터들이 악역이라는 게 밝혀지자마자 급격히 못생긴 얼굴로 그려진다.악역이 확정되면 외형 자체가 살짝 변한다.[6] 제우스(김희민) 교관도 그중 하나. 만화적 표현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굳이 외모를 바꾸지 않아도 눈을 죽은 눈으로 만들어 클로즈업 하거나 얼굴에 음영(陰影)을 주는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충분히 악역 얼굴을 만들 수 있었다. 외모와 인성은 무관하다고 말하면서 뒤틀린 인성을 혐오스러운 외모로 표현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비판이 있다. 작가가 음영을 못 그리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인지 독자들조차 이 웹툰을 보면서 댓글로 외모지상주의를 까고 사람을 외모로만 평가하는 것을 비난하면서도, 반대로 캐릭터들을 외모로 평가하고 있는 판이다. 이 점은 작가가 외모지상주의라는 제목을 정해 이점'은' 부각시켰지만 정작 주제를 전달하는데 실패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어린 독자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 느낌이 강하여 성인들이 즐겨 보기에는 단순 오락물 이상의 수준 높은 작품성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이다.

한때 정말 못생겼지만 실력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지닌 래퍼 꿈나무 편덕화를 투입하여 뒤늦게나마 분위기를 전환하려 시도했었지만 [7] 그 마저도 잘생긴 형석의 도움을 받아 해결되는 장면이 많은 탓에 '형석의 외모의 도움이 없었다면 조금씩 인정받는 덕화의 모습이 성립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즉, 작가의 의도와는 별개로 덕화가 자립하는 모습이 와닿지 않았다는 것. 덕화라는 캐릭터 자체는 외모지상주의가 외모지상주의 찬양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경계심에서 만든 장치 같지만, 그가 자신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에 잘생긴 형석의 초창기의 조력 덕이 적지 않았던 점, 그의 작중 비중 자체가 적다는 점에서 표현상의 한계가 명백하다. 결과적으로 그냥 독자들을 위해 "내가 보는 만화는 외모찬양만화가 아니야." 라는 구실을 제공한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덕화를 뺀 나머지 거의 모든 캐릭터에서도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따돌림이나 차별을 당하는 캐릭터 중에서, 덕화와 원빈 교관, 그리고 기존의 박형석을 제외한 대다수의 캐릭터들은 저렇게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 준 장면이 '없다.' 물론 따돌림을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정말 아무것도 안 한다. 잘생기고[8] 이상한 사람들한테 괴롭힘 당하다가, 잘생기고 인성 좋은 주인공 일행이 구출해주면 주인공들 착하다며 띄워 주는 역할로 빠져주는 것이 전부라고 해도 무리가 아닐 정도로,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잉여 정도로 묘사된다. 이러한 묘사는 독자들에게 '못생긴 인물들은 수동적이고 결국 잘생긴 인물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며, 결론적으로 최고는 잘생기고 착한 일진 주인공 일행' 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문제가 된다. 작가가 정말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려 했더라면, '사람의 인성이 나쁜 것은 외모와 관련 없다.' 뿐만 아니라(이 점도 제대로 표현했다 하기엔 문제가 많다) '못생긴 사람들도 충분히 능동적으로 일을 해결할 수 있다.' 는 점 또한 보여 주어야 하는데, 과연 정말 그러고 있는지 의문.

그리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편덕화와 성폭행 당할 뻔한 학생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원빈 교관 등 주제의식에 근접하는 듯한 인물들도 나오지만 결국 결과는 시궁창. 편덕화와 원빈 교관 모두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했고, 능력이 있어도 '못생기면 꽝'이라고 묘사한다.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하지만 과장되어서 묘사된 감이 있다. 외모지상주의가 가장 심한 연예계를 보자. 이 만화처럼 선남선녀만이 모든 연예계를 독점했는가? 본인의 개성으로 밀고 가거나 본인의 노력으로 남들에게 인정받은 연예인도 분명히 있다. 외모 때문에 노력해도 보답 못 받는다는 현실도 물론 반영해야겠지만 외모를 이겨내서 남들에게 인정받는다는 부분도 묘사되었어야 했다. 위 에피소드가 가장 적합한 에피소드였는데[9] 이 점이 묘사되지 않았다.

결국 진행하면서 나오는 스토리도 잘생긴 몸의 박형석이 페북스타가 되고 패션몰 피팅모델이 되는 등, 예전에 있었던 작가 본인의 인생과 가치관을 열심히 투영 중인 듯하다. 비판을 의식했는지 본인 쇼핑몰을 패러디한 오복희의 사장과 피팅모델을 좀 싸가지없게 등장시키고 주인공도 본인이 처음 검소하게 아보키를 열었을 때처럼 검소한 패션몰에서 피팅모델을 시작하긴 하지만 외모지상적인 묘사는 여전하다.

비판 이후에도 보여준 행보를 보면 작가가 본인이 찌질했던 시절에서 환골탈태하면서 변모하게 된 경험 때문인지 작가 본인의 가치관은 여전히 외모지상주의를 긍정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다. 사실 주인공 본인부터가 찌질했던 작가가 노력해서 환골탈태하고 SNS 스타도 되고 패션몰 피팅모델도 했다고 언급한 작가 본인의 에세이 그대로 흘러가고 있으니 앞서 비판받은 현실적인 심리묘사나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일침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다. 이런 비판이 거세질 때마다 작가의 블로그에 반성문이 올라오긴 하나, 바뀌지 않는 것을 보면 그저 그때그때 회피하려는 목적밖에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발전이 없다.

독자들과 베스트 댓글을 보면 작품의 문제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현실에서 본다면 그냥 얼굴 잘생기고 싸움하는 흔한 일진인 이진성을 보고 "진성이는 악당을 처치한 거니 착한 놈이고 잘한 행동이야!" 정도의 반응만 보여준다. "이자식도 나쁜놈은 아니었어." 하는 단순한 클리셰. 악당들을 혼내줬다고 해도, 이진성의 행동 역시 엄연한 범죄이며 엄격히 처벌 받아야 한다. 다른 인물들도 마찬가지. 바스코, 박형석의 행동 역시 학생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주연 정도의 인물들이 담배를 피는 것 또한 학교에서 처벌 받아야 한다. 하지만 독자들은 담배를 멋과 일진의 대표적인 예시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고, 작가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웹툰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잘못들이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서는 안 되는, 비판받아야 할 점이다. 더군다나, 학생층이 주를 이루는 네이버 웹툰이고, 어린 학생들이 주를 이루는 작품인 만큼 외모지상주의와 일진을 찬양하는 내용은 더더욱 개선되어야 한다.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겠다는 만화의 댓글에 캐릭터의 외모와 행적을 찬양하는 댓글만 가득하다면 만화가 주제의식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강남건물주나 스토커 등 악역을 못생기고 혐오스럽게 그린다. 혐오스럽게 생기지 않은(잘생기거나 예쁜) 악역 캐릭터를 적절하게 추가하고, 범죄가 외모에 관계없음을 명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준구 같은 잘생긴 악역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범죄의 질이 다르며 이들은 작품 속 세계관에서 보면 주인공들과 다를 바 없는 일진 무리이기 때문에 딱히 악역 같다는 분위기가 없고 '멋지다' '간지난다' 이런 식의 이미지로 묘사된다.[10] 반면 제우스 교관 같은 경우는 강간미수라는 만화내적으로도 도저히 쉴드 칠 수 없는 명백한 범죄를 저지른 순간 바로 얼굴이 추잡해졌다. 비슷하게 강남건물주도 살인미수라는 만화내적으로도 쉴드 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는 캐릭터인데 처음부터 못생겼던 것으로 보나 스토리 흐름으로 보나 그냥 아예 이런 범죄자 캐릭터로 만들려고 작정하고 만든 듯. 요약하자면 단순한 일진이나 폭력배 등 작가 딴에 만화로써 용납 가능한 악역들은 평범하거나 잘생기게 묘사하여 "왜 악역들은 전부 추한데 선역들은 왜 전부 잘생겼냐"는 논란을 회피하고 정작 진짜 용납불가한 범죄를 저지른 캐릭터들은 얼굴이 전부 추하게 묘사된다. 바꿔 말하면 특정한 외형, 얼굴을 전형적인 살인범들의 이미지로 굳히려는 것. 현실에서도 단순히 유명한 범죄자랑 비슷하게 생겼거나 이름만 비슷해도 본인이 저지른것도 아닌데 욕먹고 놀림당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절대 용납못할 행위이다.

사실 이쯤 되면 자신이 잘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깨우친 작가[11] 라는 타이틀 때문에 외모지상주의를 주제로 고른 게 아닌가 의심될 지경이다.


2.3. 여러 인물의 범죄[편집]


등장인물 대부분이 미성년자이고 명색이 사회비판물임에도 범죄를 저지르는 내용이 필터 없이 등장한다.

4대크루에 관련된 미성년자들은 불법수단으로 돈벌이를 하고있다. 특히 일해회는 아예 기업 수준으로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빅딜의 경우는 불법 또또, 갓독의 경우는 대포통장, 호스텔은 상납금을 내는 산하 점조직의 범죄와 함께 헤드라는 놈이 어린 아이들을 이용해 인신매매를 저지른다. 여기까지만 해도 웬만한 일진미화물을 넘어서 성인 느와르 장르에서나 나올 법한 범죄들인데, 일해회의 경우는 사업 단위의 불법 감금방송 + 마약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를 저지른다. 지하시설에서 로마 콜로세움의 검투사 경기마냥 죽고 죽이는 데스매치 게임을 벌이는 것은 덤.

'범죄'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박형석은 '중간고사' 편에서 숙면으로 몸을 바꾸는 걸 이용하여 새로운 몸으로 문제를 확인하고, 본체로 교과서 등등에서 정답을 찾은 후, 새로운 몸으로 문제를 풀었다. 누구도 확인할 수 없고, '새로운 몸 보유자' 아니면 절대 알 수 없지만, 누가 봐도 컨닝인 부정행위를 했다. 최근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다음 시험을 예습'하는, 엄연히 룰에서 벗어난 부정행위를 하고도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정당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베댓에서 언급되었듯 다른 학생들이 시험 문제를 풀고 있어야 할 시간에 공부를 하는 건, 방식이 다를 뿐 부정행위는 맞다. 선생님들의 개인 판단으로 시험 시간 끝부분에서 따로 자유시간을 받는 게 아닌 이상, 시험 시간에는 자습도 할 수 없게 되어있다.


2.4. 주인공들 및 작품 전체의 도덕성 결여 문제[편집]


물론 작품 자체가 학교폭력물에 가까워짐에 따라 시원시원한 스토리 전개를 위해선 어느 정도 인물들의 도덕성을 희생할 필요가 있긴 했다. 이를테면 정의의 사도에 가까운 바스코도 동료를 위해선 필요 이상의 폭력을 휘두른다던지 하는 식으로 사이다를 주는 건 어떤 의미로는 필요할지 모른다. 동료가 맞고만 있는데 말리기만 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을 무슨 재미로 보겠는가? 또한, 왕오춘 같은 경우는 도덕성 자체가 없는 듯이 묘사되었으나 작품 내에서 계속해서 그에게 비난을 해 왔으니 그의 행동이 어느 정도 납득이 갈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캐릭터들의 도덕성 결여가 비판을 받거나, 개연성을 해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이태성과 이진성 같은 캐릭터의 선을 넘은 행위와 함께 그들의 일진 행위가 크게 처벌받지 않는 것에 의해 '저런 행위가 용납된다'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점, 주인공인 박형석을 절대선에 가깝게 묘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범죄를 방관하거나, 본인이 저지르기까지 하는 것. 자세한 것은 인물별 비판 항목 참조. 이에 의한 문제는 개연성을 훼손하는 한편, 미성년자도 보는 웹툰으로써 부적절한 묘사이기도 하다.

2020년대 이후로는 4대 크루 에피소드가 본격화되며 일해회가 최종 보스로 떠오르고 나머지 4대 크루 멤버들이 전부 선역화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조폭미화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고 있다.

3. 설정과 연출의 문제점[편집]



3.1. 지나치게 많은 복붙[편집]


파일:1663965288.jpg
파일:마태수 복붙.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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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극히 일부이며, 심하면 대부분의 전투씬이 복붙일 때가 많다.

외모지상주의가 노선을 바꿈에 따라 현재 외모지상주의의 독자들은 대부분 느와르 격투물을 보기 위해 외지주를 애독하고 있으며, 팬덤 사이에서는 작품성과 별개로 재미는 확실히 잡고 있다는 호평이 많이 나오는 등 스토리 관련 문제는 요즘 들어 그나마 줄어들고 있지만 작화 복붙 문제는 여전히 크게 비판받고 있다. 작화를 주의 깊게 본 사람은 알겠지만, 중간중간에 복붙한 컷이 심심찮게 나온다. '중고라나' 편에서 '축제' 편의 번너클 단체 컷을 그대로 복붙하는 바람에 은태가 상의를 벗어 던져놓고 다시 상의가 다시 하의에 묶여있는 오류가 발생했다. 심지어 이때 묶여있던 옷은 이은태가 '중고라나' 편에서 입고 있던 검은색 점퍼가 아니라 건축과의 회색 작업복이다.

'피팅모델' 편에서 분명 박형석이 오늘 급식은 제육이라고 했는데 바로 3컷 후에 제육이라고는 보이지도 않고 대신에 생선이 있는 식판이 보인다. 심지어 그 장면은 여학생들이 생선 싫어하는 최수정을 괴롭히려고 생선구이를 억지로 넘겨준 장면이었는데 생선이 전부 복붙이다.

'소풍' 편에서 수미의 친구 두 명은 화장실 난투극 장면을 제외하곤 전부 복붙으로 똑같이 나온다.

또한 전에 썼던 컷의 구도를 그대로 갖다 써 전투신이나 캐릭터의 얼굴 등을 때우는 일이 매우 늘어나고 있다. 빅딜의 NO.2인 권지태는 등장할 때마다 얼굴이 거의 다 똑같은 모습이며 김기명 또한 자신이 처음 등장한 '불법 또또' 편에서의 무표정한 얼굴이 이후에도 심심찮게 사용되었다. 거기다 이진성이 펀치로 권승룡을 날려버리는 장면은 이후 그대로 사용되며 박형석이나 성요한이 종건의 기술을 카피해 사용하는 것 또한 아무리 카피 능력이 있다지만 종건이 썼을 때랑 구도가 완전히 똑같다. '장현' 편에서 장현이 빽도어 패거리 중 한명의 목걸이를 잡고 내동댕이치는 장면도 '가출팸' 편에서 곽청호가 박형석에게 한 것과 똑같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복붙으로 때운 컷이 많이 있다. 이렇듯 계속되는 복붙은 전투신이 단조로워지고 작화가 불안정해지는 등 작화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

'가출팸' 편 이후에는 등장인물들의 얼굴은 복붙이 아닌 컷이 보기 힘들다. 몇몇 캐릭터는 얼굴 하나 그리면 그걸 몇 화 동안 우려먹는다. 복붙을 떠나 작화의 질 자체가 엄청나게 낮아졌다. '대포통장' 편 작화는 명암이나 캐릭터의 동세 등 작화 면에선 엄청나게 물이 올랐는데 '가출팸' 편 이후론 선이 툭툭 끊기고 복붙도 엄청나게 많아졌다.[12] 이후 점점 더 심해져 이젠 복붙이 안 나오는 화는 아예 없고 복붙이 없는 컷도 거의 없다. 이제는 독자들도 익숙해져서 복붙이 별로 없는[13] 화가 나오면 기뻐하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전투씬에서 복붙이 별로 없다고 호평하기도 한다.[14]

물론 다른 작가들이라고 해서 복붙을 아예 쓰지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복붙의 사용 용도라고 해봐야 회상씬이나 개그성 연출로 사용하지 이렇게 지나치게 많을정도로 남발해서 몰입도를 해칠만큼 쓰지는 않는다. 한 화에 복붙 3컷 넣었다고 비난받은 작가도 존재할만큼 복붙은 몰입도를 해치는 요소 중 하나다.

심지어 최근 회차분에서는 본인의 작품도 아닌 외부로부터 받은 승리의 여신: 니케 광고도 복붙 한 컷으로 끝내버리는 엄청난 업적을 기어이 만들고 말았다. 해당 컷은 임루아가 성요한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을 복붙했으며, 독자들은 이젠 하다하다 돈받고 하는 광고도 복붙이냐며 질색하는 중. 문제가 됐는지 다음날에는 기존 컷 위에 만화 형식으로 세 컷이 추가되긴 했으나[15] 이 마저도 막컷은 복붙을 못버렸다(...) 게다가 이 신규 추가된 복붙막컷에서만 니케의 복장이 다르다는 오류를 범했다. 이건 또 어디서 복사해서 복장이 다른 것인지는 작가만이 알 것이다. 이 쯤 되면 작가가 복붙을 정석적인 작업 방식으로 인지하는 경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3.2. 설정 및 연출에 대한 무관심[편집]


설정이 제 기능을 안 한다. 등장인물은 물론이고 주인공의 캐릭터성마저도 심심치 않게 붕괴되며 자잘한 말과 행동, 사건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모순이 존재한다. 단적으로 말해서 외모지상주의에 나온 거의 모든 설정이 급조라는것이다. 세대 설정과, 김기명의 캐릭터 세탁, 경지, 경지로 가는길, 이도규 한테 맞아가며 배운 야성은 갑자기 버리고 정 반대의 스타일인 기술의 경지를 습득한 장현, 김부장(웹툰)의 경우는 웹툰 자체가 급조웹툰이다. 이외에도 너무 많아서 셀 수 조차 없다. 보통 이 정도로 설정붕괴가 일어나면 당연히 독자들에게 매우 비판 받는게 일반적이지만, 외모지상주의 독자 대부분은 연령대가 낮은 청소년들이며, 사람들 반응 좀 보고 뽕만 좀 채워주면 언제 그랬냐는듯 좋아만 하기에 재대로 해결 된 건 하나도 없다.

작중에서 등장인물이 가진 의미는 현실에서 사람이 가진 의미 정도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현실에서 사람의 말과 행동이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듯이 작중에서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은 그 등장인물의 이미지와 캐릭터 성을 결정한다. 이러한 이미지와 캐릭터성은 등장인물의 설정에도 여러 가지 영향을 주며 그 자체로도 사건이 되기 때문에 다른 사건 및 설정과 모순이 되면 안 된다.

하지만 이 만화를 보자.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은 단지 순간을 설명하고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만 사용되고 있다. 부분이 끝나면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이러다 보니 당연히 말과 행동이 다르게 느껴지고 스토리에 개연성이 부족해지며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이 꼬이는 것이다. 수없이 많은 설정 오류와 급조설정, 설정변경은 덤.

대표적인게 샤오룽의 종건급 발언이다. 당시 모든 등장인물이 샤오룽을 종건급으로 띄워주고 아예 종건이 직접 샤오룽과의 승패는 알 수 없다고 했으나 김기명한테 패배한다. 그런데 그 직후에 종건급 전투력을 가진 무형석이 나타나 김기명을 포함해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 등장인물들을 다 패버린다. 종건급이었던 샤오룽을 잡은 김기명을 순식간에 나락으로 보낸 장면이었다. 이 때문에 문제가 생기자 작가는 유튜브에서 사실 언월도를 든 샤오룽이 종건급이라고 해명했으나 작품내에서 종건이 샤오룽이 자기와 해볼만한건 천호희공 때문이라고 직접 발언했다. 설정충돌도 그렇지만 이런 중요한 설정은 만화에서 풀어야되는데 굳이 유튜브에서 푸는 것도 그렇고 땜빵설정이라고 볼 여지가 크다.

또 하나는 성요한의 눈 설정인데, 성요한은 유전병으로 시력저하를 앉고 있다는 설정이다. 실제로 이 문제가 터졌을땐 방만덕에게 무력하게 패하고 말았다. 근데 또 유성이나, 이진성을 상대로 할때는 시력저하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평소처럼 잘만 싸운다. 무형석 카피는 10초 동안 온몸의 한계를 쥐어짜는 고통을 수반하는데도 어째서 인가 눈은 멀쩡하다. 결국 성요한의 눈 설정은 개인이 갖는 서사의 일부로서 존재감을 비추는게 아닌, 그저 박태준의 편리한 파워밸런스 조정 장치로만 쓰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가 성요한의 눈을 진작에 고치지 않은 것도 성요한이 고전 하거나 패배하는 경우에는 흐지부지 없이 '눈만 안보이게 하면 되는' 편리한 방식을 사용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작가가 설정과 묘사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치밀한 구성과 설정보다는, 그때 그때 일을 벌려놓고 나중에 수습하는 방식을 취한다.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 설정인데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 설정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설정을 이해하지 못하며 헷갈리고 까먹기까지 하는 모습과 개연성 없이 새 설정을 집어넣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이러니 흥미로운 설정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

작품에서 설정은 작품에 개연성을 부여하고 캐릭터에게 더 몰입하게 해주는 생각 이상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중요한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하니 안 그래도 부족한 스토리가 더 부실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작가는 새로워 보이는 소재를 어느 정도 포기하더라도 설정 및 묘사에 신경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설정에 대한 설명도 매우 조악하게 하거나 생략하는 것 또한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서 독자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꽤 있다. 다른 시점에서 보며 추측하는 것으로 독자의 입장에서 설정을 대충 끼워 맞출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독자가 생각하는 것일 뿐이지 작가가 구상한 실제 설정은 다를 수 있고 비중이 큰 설정이 아니라고 해서 대충 넘어가는 것은 몰입을 방해하는 큰 요소이며 작가가 전달하려는 의도가 와전될 수 있어서 충분한 설명은 필수다. 길게 할 필요 없이 간략하게 설명해도 후술할 설정 오류의 대부분을 적절히 해결할 수 있음에도 아무런 설명도 없이 생략된 게 많다.

이런 경우가 하도 많으니 팬덤에는 설정 오류가 났을 때를 "태준했다'라고 표현한다




3.3. 잘못된 격투 기술 고증들과 비현실적인 신체 능력[편집]


박태준 유니버스 무술 특징

복싱: 가장 대중적이고 실전성 높은 타격기 -> 바보의 상징

레슬링: 실전 최강의 격투기 중 하나로 꼽히는 무술 -> 막싸움 선에서 컷

MMA: 현대 모든 무술 종합한 격투기 -> 급소도 제대로 못 치는 호구 무술

가라테: 현대 종합격투기의 원류에 가까운 공방 기술 갖춘 무술 -> 상대 기술을 피할줄 모르고 몸으로 다 맞는 호구 무술

시스테마: 냉전 종료 이후 거품의 천재 -> 주짓수 하드카운터

아이키도: 일본에서도 사기꾼 취급 받기 시작한 사기 무술 -> 중력도 거스르는 뒤집기

쿠도: 실제로 하는 사람 숫자도 몇 없는 무근본 마이너 무술 -> 최강의 실전성 가진 은둔고수들의 초필살 무술

ITF: 실제로 하는 사람 숫자도 없는 무근본 마이너 무술 2 -> 최강의 실전성 가진 은둔고수들의 초필살 무술2

CQC: 30m 이내 백병전 상황에서 펼쳐지는 개인 군사작전법 -> 갑자기 사정거리가 300m로 늘어나는 팔괘 6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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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독학 142화의 베댓.


파일:외모지상주의 이상한 주짓수 자세.png
트라이앵글 초크암바도 아닌 잘못된 주짓수 자세를 하는 모습[16]
사실상 대한민국 웹툰, 격투기와 조폭 버전의 테니스의 왕자로 외지주 극초반에서는 나름 현실적이게 묘사하려던 격투신들과 달리 외지주 자체가 점점 급격한 파워인플레로 방향성을 비현실적인 판타지 액션 학원 격투물로 틀었기에 이러한 묘사 자체는 판타지 격투 장르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작중에서 복싱이나 주짓수라며 현실 격투기술을 반영하는 척하지만 기술의 묘사에서 자세 고증이 틀리고 격투의 흐름이 현실과 크게 다르며[17] 묘사되는 인물들의 신체 능력이 도저히 고등학생들은 커녕 인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하며, 작중 모습만 보면 4대 크루 헤드는 커녕 일반 크루 헤드급 이상으로만 넘어가도 세계관 내에서 잡졸 취급 받는 하후성만 해도 현실에서 하후성을 이길만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며,[18] 그나마 현실적인 강함을 가진 인물로는 바스코 제외 번너클, 장진혁, 권승룡, 퀘스트지상주의 등장인물들 등 강북 등장인물 일부가가 있지만 이들도 현실 세상에서는 어지간한 프로 격투기 선수 수준 이상으로 매우 강하며, 퀘지주에서도 강북북고 캐릭터들은 외지주와 별 다를 바 없는 강자들이다.[19]

특히 이런 비현실적인 요소들은 외지주가 애초부터 판타지 배경으로 시작한 것이 아닌 나름 현실적인 배경에서 시작하다가 걷잡을수 없는 파워인플레로 급격하게 판타지 배경으로 바뀌면서 더 어색하게 느껴진다.

파일:외모지상주의 비판.jpg
위 사진은 외모지상주의 캐릭터들의 비현실적인 신체능력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언월도로 호텔 천장과 벽을 갈라버리는 장면, 딱밤으로 벽을 부숴 버리는 장면, 머리로 바위를 부숴 버리는 장면, 5층에서 벽을 타고 착지하는 장면, 철구를 발차기로 부숴 버리는 장면, 샤오룽의 동반자살에 휘말린 김기명이 5층에서 떨어지는 충격을 홀로 고스란히 받아놓고, 금새 회복하여 경찰들을 막아서는 장면, 주먹으로 바위에 자국을 새긴 장면, 손날로 땅바닥을 부수는 장면, 고작 18세인 권지태채원석이 서로 전력으로 싸우고 난 후의 주변 상태를 보여주는 장면 등등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아예 왠만한 잡졸들도 주먹으로 콘크리트 벽을 부수는건 기본에, 4층에서 뛰어내리고 버스에 치이고도 멀쩡하며, 승용차를 폐차 수준으로 찌그러트리고, 70~80kg 무게의 건장한 청년에게 목이 꺾여도 얼마 안가서 회복하며, 고작 크루 헤드급이 벽도 부숴버리는 로우킥에 맞고 다리가 부러져도 얼마 안가 회복하는 등 단순히 판타지 세계의 주인공들이 현실 세계의 사람들을 뛰어넘는 강함을 보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것을 토대로 격투기와 현실 싸움 전반에 대한 잘못된 묘사와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심지어 프로 선수 경력도 전무한 아이들이 서울 일대를 마치 무력만으로 휘어잡고 있다는 듯이 그리고 있다. 때문에 미성년자, 특히 초등학생~중학생과 같은 미취학 아동들에게 격투기와 운동 능력 전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강하게 부여하고 있다.

슈퍼 히어로 장르인 디시 확장 유니버스의 괴력의 히어로인 원더우먼과 비교해도 외지주 캐릭터들의 강함은 터무니없는 수준이다. 원더우먼의 최대 완력이 50톤인 탱크를 드는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김기명은 원더우먼보다 몇 배 이상 완력이 강한 것이 되는데, 디시 세계관에서도 완력으로 원더우먼을 이길 수 있는 인물이 몇 안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20] 외지주 세계관의 인물들이 얼마나 강한 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원더우먼은 상황에따라 59해톤의 슈퍼맨과 맞먹는다. 외지주 세계관 캐릭 중 강자들은 한 배트맨 수준 정도의 파워를 가진다 보면된다. 봄 맹점은 김기명은 세계관 최강자가 아니라는 것. 작중 김기명은 '4대 크루 헤드'로써 작중 상위권 강자로, 김기명보다 강한 인물들만 최소 10명이 넘어가며 이들은 김기명보다도 더욱 파괴적인 완력을 자랑한다. 초인물 얘기가 나오는 게 당연한 것.

작중 파워 인플레가 너무 진행되고 있어 개나소나 알고보니 격투기선출?식의 전개가 남발되고 있으며, 운동 능력이나 피지컬을 보면 당장 현실에서의 One FC, UFC, 태국 룸피니와 랏차담넌, 세계 권투 평의회 세계 복싱 협회 등 메이저 복싱 단체와 같은 세계구급 격투기 단체로 가서 챔피언은 거저먹을만한 인재가 흔하게 차고 넘친다.[21]격투기가 너무 인기가 없어서 저변이나 인적풀이 죄다 야구로 쏠린 한국에 이렇게나 격기 선출이 많다니 물론 이 문제는 위에서 말했듯이 당장의 이런 신체 능력에 대한 서술이 아닌 격투기에 대한 잘못된 묘사에 대한 훌륭한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외지주의 비현실적이지만 강렬하고 파괴적인 연출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많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박태준 유니버스 세계관의 작품들에서는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연출들을 보이고 있어 같은 세계관이 맞냐고 비교되는 점이기도 한데, 설정을 보면 외지주의 등장인물들에게도 밀리지 않거나 되려 압도해야 할 강함을 가진 설정의 인물들이 싸움에서 연출과 묘사들이 그보다 못해보이는 일들이 많다.(...)[22]

생체 유전자 조작 기술이 발달하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은 절대 없지만 만약 실제로 조폭들이 외지주에 나오는 캐릭터들 급으로 강하다면, 국가 차원에서 이들을 진압하기 위하여 이들을 전부 위험인물로 지정하고 행정력과 군사력을 전부 동원하여 진압 작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이들의 전투력이 어지간한 슈퍼히어로는 개박살낼 정도로 파괴적임을 감안하면 이들이 이런 행정력과 군사력을 전부 이기고 대한민국 정부를 무너뜨려 베네수엘라나 소말리아처럼 군웅할거 상태를 만드는 게 아주 정상적으로 보일 정도로 전투 묘사가 비현실적이다.[23] 일각에서는 작중에서 경찰력이 약한 이유가 이런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조폭들을 상대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올 정도이다.[24]

정작 곽지창이나 노박구 같은 상위권 강자는 권총에 맞고 사망한다. 현실이라면 당연한거지만 반대로 이게 지금까지의 연출을 생각하면 오히려 말이 안 돼서 논란이 됐다. 옹호하는 쪽은 철구를 부수고 벽을 부수는건 단순한 연출일뿐인데 그걸 실제로 믿는게 잘못 됐다고 주장하지만 애초에 액션물에선 연출도 그 캐릭터의 강함을 나타내는 지표로 봐야 한다. 위에 예시를 든 바키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연출이 막나가는 만큼 실제로 강하고 웬만한 총알에는 끄떡도 안 한다. 그리고 빅딜 잡기이후론 빅딜 캐릭터들이 경찰에 쫓겨다니는데 윗 문단에 나온대로 지금까지 경찰력이 약하게 나왔다가 갑자기 이럴땐 또 강해진다. 결국 이것도 작가의 필요에 따라 캐릭터가 초인이 됐다가 일반인 수준으로 약해지는 등 파워 밸런스가 마음대로 바뀔 수 있다는 예시중에 하나고, 외지주가 자극적인 장면만 남발해서 일시적인 뽕만 채우는 걸로 연명한다는걸 보여준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외모지상주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직 초반부라 사회비판물 시절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투씬들이 전부 4대 크루 이후의 초인액션물 수준으로, 현재 외지주처럼 작중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전부 인간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묘사된다. 아무래도 이미 외지주가 초인액션물이 다 되었고, 후속작을 염두에 둔 상황에서 갑자기 전투력이 상승하면 원작처럼 개연성 문제로 비판받을 가능성이 크니 초반부터 사회비판물 시절의 주제는 살리되, 액션씬은 초인액션물로 나가기로 한 듯하다.

3.4. 계속해서 변하는 캐릭터성[편집]


말 그대로 캐릭터성이 어떠한 이유나 계기 없이 휙휙 바뀌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바스코이태성 작품 초반에서 바스코는 멀쩡하게 말을 하며 오히려 파프리카 편에서 세상은 불공평하다를 범죄자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침을 날렸으며 이 말은 후에 형석이 운동을 하는 계기가 된다. 이태성은 악랄하게 박형석을 괴롭힌 것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자신보다 훨씬 약한 사람을 동물로 보며 동물을 때릴 순 없다며 시비를 걸지만 않으면 폭력도 휘두르지 않는 게 그것.[25]

이 분야의 끝판왕이 바로 김기명. 처음 등장할 때는 웬 늙은 아저씨 밑으로 들어가 불법 또또 총판으로 돈을 버는 등 일반적인 양아치 악역에 불과한 모습으로 나왔다. 소년교도소 편의 김기명은 낭만 따윈 필요없고 결과만이 전부라며 말 그대로 범털로서 소년 교도소를 컨트롤하며 악역 포스를 내뿜었지만 출소해 다시 민간인이 된 김기명은 중학생 시절 장난기 많고 불의를 참지 못하며 의리와 낭만을 최우선으로 두는 모습으로 회귀해 캐릭터성이 다시 한 번 바뀌었다. 김기명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아예 선역으로 착각할 정도로 이전과 큰 괴리감을 보였다.

다만 빅딜 에피소드가 완성도가 높게 뽑혔고, 김기명이.이렇게 변한 이유에 대해 나름 괜찮게 스토리텔링으로 잘 풀어냈고 현재 정착된 김기명의 캐릭터성이 주인공인 박형석을 뛰어넘을 정도로 인기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만은 적다. 아예 김기명을 진 주인공 취급할 정도.


3.5. 엉터리 파워 밸런스[편집]


캐릭터의 강함을 설명할때 가장 편한 것이 등장인물의 언급이다. 캐릭터들은 곧 작가의 대변인이자, 그 대사를 쓰는게 작가 본인이며, 설정을 전달할 장치로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팩트와 자극성을 중요시 하는 작가 특성상, 미사여구와 과장된 언급의 남발은 파워 밸런스의 붕괴를 초래 했으며, 그마저도 1회성 띄워주기 발언만 그윽할뿐, 독자들의 무수한 뇌피셜만 만들어 내고 있는 상황이다.

종건급이라고 3번은 언급된 샤오룽이 김기명한테 꺾이고 그 김기명은 종건급인 무형석한테 박살난다. 1세대 왕급이라고 평가받은 장현은 1세대 왕인 왕석두한테 채원석과 같이 싸웠음에도 이기지 못했으며, 종건급이라고 유진에게 평가받은 유성과 방만덕은 종건에게 처참히 패배했다.

문제는 저 발언을 한 당사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나름 강한 전투력과 안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이라는 것이다. 권지태와 김기명은 종건과 직접 전투경험이 있는 인물들이며, 나중에 종건이 직접 샤오룽과 자신의 우열은 해봐야 한다고 할정도로 비등하게 띄워줬다. 한상희와 김영철은 1세대 당시 현역으로 활동하여 수십개의 써클을 잡아넣은 경력의 소유자들이고, 유진은 작중 가장 머리가 비상하게 묘사되는 인물이고, 정보력도 가장 뛰어나다. 어디사는 일반인이 아니라 "설득력이 충분할것 같은 캐릭터들"을 이용해서 해당의 언급의 신빙성을 올려주는 수법을 사용하고, 대부분의 독자는 캐릭터들의 언급을 큰 의심없이 받아들인다.

문제는, '누구누구 급이다' '더 강해졌다' 라고 몇번을 걸쳐 언급된 캐릭터들은 작가 본인이 나서서 언급된 캐릭터에게 개박살 나게 그리는것으로 '응 사실 ~급 아니야'하고 바로 부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종건급이네 뭐내, 공백을 채웠다, 경지를 넘어섰다는 설정들은 전부 허세로 묘사되었고, 독자들은 위화감과 짜증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26]

즉 등장인물들의 설정상 굉장하다고만 띄워주지, 그것을 살리지 못하고 악역들의 포스만 늘려주는 제물로 써먹고있다. 이 독자기만이나 마찬가지인 래퍼토리를 반복했고, 해당언급을 했던 캐릭터들까지 머저리로 만들어 버렸다. 이러다 보니 독자들이 작가의 말을 믿지 못하는 다른 만화라면 상상도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파워업 방식 또한 너무 작위적이고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받는다. 현재 2세대 강자 라인 캐릭터들은 소위 "스승라인"이라고 불리는[27] 스승들에게 가르침을 받는 방식으로 파워업을 하고 있으며, 이것을 통해 비약적으로 강해졌다. 홍재열이 재등장했을 때도 파워인플레에 뒤처진 홍재열을 버프시키기 위해 소피아가 스승이라는 치트키를 썼는데, 훈련의 내용이나 기술의 습득 등의 캐릭터가 강해지기 위한 서사를 통째로 스킵해버리고 "아무튼 최강자들 한테 지도 받았으니까 강함 ㅇㅇ"으로 퉁쳐버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는 다시 말하면 지나가던 일반인도 스승들에게 지도를 받으면 순식간에 세계관 강자반열로 양산시킬 수 있다는 너무 편의주의적인 방식인 것이다. 교도소때 남의 도움없이 혼자서 단백질 보충제를 먹으며 착실히 운동을 했던 김기명이 성실해 보일 지경.


3.5.1. 매번 똑같은 패턴의 전투 전개방식[편집]


한 마디로 말해서 독백이나 회상을 할수록 강해진다. 초창기 에피소드에는 이런 문제점이 없었는데 액션물로 전개가 바뀐 이후부터 생긴 문제점.

등장인물 a와 b가 싸운다 ㅡ> b는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a가 고전한다.ㅡ> a가 과거회상을 하며 사실은 더욱 강해졌다는 사실과 함께 b를 압도한다. ㅡ>b가 압도당하며 과거회상이나 독백을 통해 다시 강해진다ㅡ> 어느 한쪽이 승리 이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방식은 호스텔편 최후반부 장현과 왕오춘의 싸움에서 절정이다.

3계열사 부터는 단순 회상이 아니라 인터뷰 방식으로 바뀐다. 바키시리즈의 거기서부터는 내가 설명하도록 하지를 오마주한건데 한참 싸우다가 또는, 싸울거 같은 분위기에서 시점이 갑자기 다른 등장인물로 옮겨진다. 그 인물은 누군가가 물어봐서 인터뷰를 하는 것처럼 자기가 알고 있는 강자의 힘을 말로 설명해준다. 이때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의 독자들이 강하다고 생각할만한 박종건, 김준구 ,이도규, 마태수 같은 사람들이나 유진 같은 정보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처음 나올때는 '얘가 이렇게 강한 사람한테 이런 평가를 받을 만큼 세구나' 하는 느낌을 줘서 호평이었지만 너무 자주, 그리고 길게 나와서 비판받기 시작했다. 흐름을 자꾸 끊는데다가 분량도 쓸데없이 잡아먹는다. 게다가 그마저도 복붙이 많다. 그런데 407화에선 전투씬이 스킵되는 와중에 인터뷰씬은 아예 새로 그린 주객전도가 일어나서 독자들이 어이없어했다. 이런걸 그릴 시간에 전투씬이나 그려달라는 반응.

그 후 2계열사부터 또 다른 결점이 생겼는데 바로 수 싸움을 하는 쪽에서 다음에 리타이어 당한다는것이다. 성요한이나 권지태, 채원석 박형석 등의 싸움이나 빅딜잡기에서도 수 싸움을 하며 독백을 하는쪽에서 십중팔구 지며 어느정도 익숙해졌다면 어느쪽이 다음컷에 질지를 예상할수 있는 수준이다. 박형석은 곽지창과 싸울 때 수싸움을 굉장히 많이 했지만 거의 다 리타이어 당한것만 봐도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수있다[28].


3.5.2. 심각한 파워 인플레[편집]


박종건은 작중에서 전투력 최상위권에 위치한 인물이지만 최상위권 인물치고 꽤 많이 전투장면이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최상위권 인물들을 종건급이라고 묶고 파워 밸런스의 기준을 잡았다. 그런데 재원고 학생들과 4대 크루 헤드등의 주연급 등장인물들은 계속 미친듯이 성장해가고 있으나, 400화가 넘게 되도록 박종건, 김준구한테 다다르지도 못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종건이 밀려날 단계가 아니라 종건도 성장하고 있다는 설정을 넣어서 주인공 일행과 4대 크루 헤드들이 아무리 강해져도 제자리 걷기만 하고있는 파워 밸런스를 개판으로 만들었다.[29]

이 인플레의 최대 피해자는 다름아닌 성요한. 성요한이 작중에서 주변인물들에게 받은 칭찬과, 강함에 대한 찬사를 고려하면 진작에 종건 정도는 때려잡았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빅딜잡기에서 등장한 종건을 보면 성요한의 격차는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 작중 온갖 내로라하는 강자들 한테 "천재,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 받은 캐릭터가 모든것을 쏟아부은 궁극기+자폭기인 무형석 카피를 발동해도 종건에게 대항할 수 있는 시간은 겨우 10초. 10초가 끝나면 종건한테 처참히 박살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작품의 싸움 좀 한다는 캐릭터들은, 소위 '페이즈'라고 하는 강함의 단계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데,[30] 현 외지주가 격투물로 노선을 틀면서 죽일각오, 무기술, 경지, 육체가열등등의 파워업 요소를 남발한 결과 파워 밸런스가 알기 어렵게 복잡해지고, 캐릭터들의 전력 또한 알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김기명을 예로 들자면, 1.노멀 김기명, 2.죽일각오 김기명, 3.경지에 도달한 김기명 모두 전투력이 다르다. 장현 같은 경우는 1.연장을 사용하는 장현, 2.개싸움으로 싸우는 장현, 3.야성으로 싸우는 장현, 4.진짜 야성으로 싸우는 장현, 5.경지에 도달한 장현 처럼 복잡하게 나뉘어 있다.[31] 무슨 메이플스토리 보스나, 디지몬의 성숙기-완전체-궁극체 진화트리마냥 캐릭터의 강함을 단계별로 짜고 있다.

파워업 요소가 있는 것은 배틀만화에서 당연한 요소이나, 진짜 문제점은 외형변화는 없는데 전투력 차이는 매우 크다는 것과, 파워업 이전과 이후를 자유롭게 왔다갔다하는 것[32], 그 때문에 이 만화의 캐릭터들은 그럴만한 상대나 상황이 아니면 90%가 처음부터 전력을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들 때문에 아래에서도 나오는, A캐릭터가 B캐릭터와 싸워서 우세를 점하거나 이겨도 "B 캐릭터는 전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과는 알 수 없다."로 반복되는 레퍼토리를 낳고 말았다.

3.5.3. 흐지부지로 끝나버리는 싸움[편집]


에피소드 하나 통째로 노전력, 흐지부지로 채워진 3계열사

흔히들 막컷낚시, 노전력도르, 흐지부지로 악명높은 문제점. 외지주는 현재 설이뷰티풀 군바리와 함께 막컷 낚시와 흐지부지로 악명높은 웹툰 쌍두마차[33]이나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가도 전부 묻혀버리는 군대의 특성 고증 때문에 흐지부지가 발생하는 뷰군과 달리 이쪽은 모든 캐릭터들의 위상을 유지시킨다는 터무니없는 이유라 더 까이고 있다.

초창기만 해도 등장인물들의 선악 구분이 확실했기에 선한 주인공이 악당과 싸운다 - 권선징악 형식의 승리[34] 혹은 악당에게 진다 - 비록 패배지만 악당의 카리스마를 높여 악당의 긴장감을 높인다[35] 식의 전개로 갔고, 매 전투의 승패 역시 확실하게 끝났다.

허나 지금은 각각의 캐릭터들이 입체적인 면을 가지게 되고,[36] 어느 한쪽을 콕 집어 악당이라고는 할 수 없게 되었으며 어느쪽이든 모두 팬층이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자 작가가 선택한 방식은 모든 팬을 만족시키기 위해 싸움의 승패를 확실히 하지 않게 되었다.

정확히는 아예 싸움을 흐지부지 시켜버리거나, 겨우 결판이 난다고 해도 "전력(진심)은 아니었다"[37], "부상이 있는 상태였다", "현재는 전성기가 지난 상태다", "방심했다", "미리 싸우고 와서 지쳤다" 같은 설정으로 정확하게 전투력 우열을 가리는걸 막는다. 현 시점에서 승패가 확실히 갈리는 캐릭터는 오직 일회용 악역이나 엑스트라 잡몹 혹은 이진성[38], 응탱듀오, 곽팽듀오, 박충주, 최상호 같은 만만한 캐릭터 뿐이다.

주연급 인기캐릭터들 끼리 싸우면 절대 제대로 결판이 나지 않는다. 인기 캐릭터 둘을 싸움을 붙여놓고는 사실 전력이 아니었다거나 방심을 해서 당했다는 전개를 통해 흐지부지로 만들며 인물들의 싸움의 결과나 우열을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 김성모? 이 흐지부지가 본격적으로 심화된건 3계열사 편인데 장현과 성요한이 싸우다 장난감 때문에 방심해서 지는 장현, 김기명과 서성은이 싸우다 갑자기 난입한 무형석, 무형석과 준구가 싸우다가 기절한 무형석 등 이 시점부터 등장인물들의 전력을 볼 수 없게 만들었다. 파워 밸런스 논쟁은 액션만화의 인기 요소 중 하나지만 전력 자체를 알 수 없게 만들어버리면 논쟁 자체를 시작할 수도 없고, 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양 측의 팬을 만족시키고자 한 이 결정은 오히려 독자 전체를 분노케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싸움의 긴장감을 낮춰버리는 역효과를 만들었다. 수 많은 컷들은 매번 복붙에, 그 복붙으로 이뤄진 싸움 마저도 경지 같은 컨셉으로 인해 제대로 묘사하지 않고, 매번 똑같이 바키식 인터뷰 진행으로 특정 캐릭터를 띄워주고, 그렇게 엉망진창인 전투씬이 결과마저도 똥싸다 만것마냥 흐지부지 되어버리니 당연한 결과다.

사회풍자물에서 배틀물로 노선을 바꾼 이상 전투와 승패는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인데, 이러한 본질을 흐리는 행위는 아주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초창기 이후 비중있는 캐릭터끼리의 전투에서는 거의 다 나오던 단점었으나 빅딜 잡기에서는 양측의 모든 것을 건 총력전이기에 모두가 전력으로 전투해 그나마 해소된 단점이 되었다 생각했지만, 그 빅딜 잡기에서도 최악의 전개를 보여주고 말았다. 종건을 어둠(오니)로 표현하고 이지훈을 빛(신)으로 표현하며 비장하게 대비까지 힘 빡주고 그려내서 독자들은 종건 vs 이지훈이라는 매치업을 기대했건만 종건은 다음 회차에서 바로 빠져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다. 간만에 최상위권 강자끼리의 전투를, 그것도 진심전력으로 붙는 걸 볼 수 있었지만 그 후에는 잔뜩 봐주며 핸디캡을 안고 1대3 전투를 할 뿐이었다. 중요한 싸움 자체도 흐지부지, 그리고 그놈의 진심이 아닌 전투로만 가득차버린 최악의 회차가 되어버렸다.[39]

당장 같은 작가의 작품이지만 신규 등장인물이 대거 등장하는 김부장에서는 상대 측의 위상을 지킬 필요가 없다보니 주인공에게 시원시원하게 갈려나가는 적들을 볼 수 있다. 다만 여기서도 기존 외지주 인물인 김부장 vs 이도규 매치업에서는 양쪽 다 전력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나와버렸기에 외지주 자체의 심각한 고질병으로 안착했다. 또한 해당 웹툰에서 화제의 매치업이었던 김준구 vs 박진철 매치업 역시 흐지부지로 끝나버림에 따라, 결국 외지주의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순간 흐지부지는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박태준 작가의 고질병으로 안착하고 말았다.

다른 배틀물이자 성장물의 대표격인 나루토를 보아도 빌런 측에는 오로치마루, 아카츠키, 페인 육도 등 신념이나 캐릭터성 면에서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캐릭터가 많으며 그렇다고 이들의 위상을 위해 싸움이 흐지부지 되는 일은 전혀 없었다. 각자의 위치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이상을 향해 달려가고, 주인공이 열심히 성장해서 이길 수 없는 적을 이겨낼 뿐. 한마디로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비슷한 장르인 유튜브 휴먼버그대학교 역시 초반에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다루다가 야쿠자 항쟁을 다루는 배틀물로 노선을 갈아탔다는 점에서 외지주와 아주 비슷한 양상을 띄는데, 여기서도 죽을 캐릭터는 과감히 죽이면서 야쿠자의 처절한 항쟁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사실상 배틀물이면서 이토록 승패가 안갈리는 작품은 전세계를 통틀어도 외지주가 유일하다고 봐도 될 정도. 기본적으로 어느 만화 작가도 배틀물에선 배틀 그 자체가 작품의 생명줄이자 재미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배틀물 장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캐릭터성이 얼마나 매력적인가?'와 장르의 이름부터 '배틀'물인만큼 '전투' 그 자체가 되는데, 외지주는 전자는 어떻게 만족시켰다 해도 후자에서 0점 그 자체인 것이다. 특히 전투의 경우 묘사 같은 미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서로간에 수 싸움, 심리전, 상대 파훼 같은 뇌지컬 영역이 참신할수록 고평가 받는다 그러나 외지주에서는 '그냥 이 캐릭터가 전투력 더 강하니까 딜찍누해서 이김ㅇㅇ' 수준의 전투 묘사인지라, 배틀물에서 보여줘야 할 작가의 역량이 너무나도 낮다고 볼 수 있다. 말했듯이 배틀물의 근간은 전투이지 캐릭터딸이 아닌데, 외지주는 그게 반대로 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작품 외적으로 보면 한 회차의 마지막 부분에만 싸움이 날 것처럼 비장하게 그리고는 다음 화에서 싸움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아, 쿠키 유도를 위한 막컷낚시이자 독자 기만으로 자주 지적된다.

평소에는 이놈의 노전력도르, 부상도르, 노화도르 등 때문에 등장인물의 전투력을 정확히 측정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진 상태다. 상상의 나래로 전성기+전력 매치업을 예상하려 해봐도 이런 단점들로 인해 주어진 정보가 적으니 판별이 불가능하며, 애초에 작가가 파워밸런스를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로 아예 캐릭터간 전투력 우열을 만드는걸 피하는 눈치이므로 그렇게 하지도 못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전성기의 김갑룡김부장이 전력으로 모든걸 쏟아부으며 싸운다고 가정했을 때, 객관적인 전적이나 지표에 의한 판단이 아닌 캐릭터의 네임밸류나 작가의 애정(...)을 기반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추측을 내릴 수 밖에 없다. '김갑룡이 어떤 전투력을 가진 캐릭터와 싸워 이겼으니 김부장은 상회할 것이다'가 아닌, '김부장보다 빠른 0세대니까', '대한민국을 재패한 주먹패의 두목'이니까 같은 식으로 밖에 말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외지주 세계관에서 세대나 소속이 가지는 위상이 크다고는 해도 2세대 주역인 장현채원석, 서성은이 1세대 왕을 이기고 1세대 최강자 이지훈이 0세대 최강 김갑룡을 살해하는 등, 개인이 강하다면 이런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는 걸 이미 작가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네임밸류로 캐릭터의 강함을 측정하는 일이 잦은 것.

그런고로 현재 외지주의 파워밸런스는 세세한 비교가 불가능하고, 대략적인 '급'으로 분류해 나누는 정도가 되었다. 팬덤 사이에서는 현시점에서 크게 엑스트라[40]/일반 크루 헤드[41]/4대 크루 헤드[42]/경지 4대 크루 헤드(=1세대 왕)[43]/세계관 최강자급(=무이종준)[44]으로 나누고 있다. 즉, 캐릭터의 배경이나 보여지는 수준을 통해 급을 분류하기는 쉽지만 모든 캐릭의 우위를 가리기는 불가능한 것이다. 참고로 이 분류에서도 경지를 얻기 전 4대 크루 헤드급 이하는 파워밸런스에 밀려 사실상 가치를 잃었다.

팬덤에서는 이러한 행태를 보고 작가가 무협지에 빠져서 그런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실제로 무협지에서는 신체적 전성기를 이미 훨씬 지난 노인이 내공이라는 요소로 젊은 강자를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이 흔하며, 이 때문에 구무림/신무림처럼 구세대가 평균적으로 신세대 보다 높은 전투력을 갖고 있다. 또한 싸움이 일어나도 굳이 상대를 죽이거나 마무리를 하지 않고 상대의 실력에 감탄하며 끝낸다거나 의, 협 같은 요소를 내세우며 서사를 추구한다는 것 역시 상당부분 비슷하다. 여기서 내공을 경지로, 세대는 0~2세대로, 의나 협 같은 서사성은 낭만으로 바꾸면 완벽한 외모지상주의가 된다.

4. 초창기 문제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초창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에피소드별 문제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에피소드별 문제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등장인물별 문제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등장인물별 문제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작품 외적인 문제[편집]



7.1. 굿즈 가격[편집]


굿즈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비싸다. 작은 일해회 뱃지는 7만원이며 천량 체육복은 219000원, 갓독 후드티는 149000원이다. 다른 웹툰 굿즈와 비교하면 이게 얼마나 정신나간 가격인지 알 수 있는데 대부분 5만원이 안 넘어간다. 당장 과거 무신사와 콜라보 했을때는 3만원대였는데 박만사를 설립하고 난 굿즈들은 가격이 미친듯이 폭증했다. 박태준 작가는 이에 대해 한정판이고 원단을 엄청 신경써서 골라서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아디다스, 나이키 같은 브랜드도 한정판은 웬만하면 십오만원 이하인 걸 비교하면 정말 말이 안 되는 수준.

7.2. 유튜브[편집]


액션 만화에서 파워 밸런스는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상당히 중요한 설정 중 하나다. 그런데 위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박태준 유니버스의 작품들은 등장인물들의 파워밸런스가 매 에피소드 마다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걸 땜빵하기 위해서 여러 설정들을 끼워 맞추고 있는데 문제는 그걸 만화 본편이 아닌 유튜브에서 풀고 있다. 모든 독자가 작가의 유튜브까지 일일이 찾아보지는 않는 데다 작품 내적으로 중요한 설정들을 작품 본편보다도 다른 곳에서 공개하는 것을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때문에 댓글 창에서는 유튜브에서 본 정보로 댓글을 작성해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7.3. 악성 팬덤[편집]


최근 들어 악성 팬덤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특정 캐릭터를 위시하여 특정 캐릭터만을 올려치기하고 다른 캐릭터를 내려치기하는 팬덤이 상당히 많다. 성요한이 가장 큰 예시로, 성요한을 굉장히 성역화하여 다른 캐릭터들을 내려치기함과 동시에 성요한만을 올려치기하는 악질 팬덤이 굉장히 많다. 외모지상주의 마이너 갤러리가 이로 인해 가장 피해를 많이 겪고 있다. 성요한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으면 비판하거나, 억지로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파밸상 우위라고 우기는 경우가 많다.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패배하면 억지로라도 그 캐릭터는 전력이 아니었다, 다음 페이즈가 있다 등의 쉴드를 쳐서 그 캐릭터를 성역화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45]

또한 별점 테러도 문제인데, 자기가 원하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거나 전투신 위주라 분량이 조금만 적어보여도 바로 별점 테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예시가 빅딜 잡기 편에서의 유성 vs 성요한 에피소드였는데, 이 전투는 유성의 전투 묘사가 이전의 모자를 쓰고 있을 때와는 다르게 붕붕펀치와 붕붕킥 위주로 변한 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전투였다. 하지만 이 화는 별점이 상당히 낮은데, 일해회의 최종병기라고 묘사되어 성역화되던 유성이 패배하고, 전투씬 위주라서 분량이 적어보여서 별점이 상당히 낮게 되었다.

일해회(1계열사) 편의 채원석 vs 권지태 에피소드도 마찬가지다. 이 에피소드는 채원석과 권지태의 라이벌 서사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전투로, 이전부터 계속 이어져오던 채원석과 권지태의 라이벌리티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CQC싸개라고 비판받던 채원석이 다시 이전처럼 절권도와 기합을 사용하고 권지태 또한 전력을 보여주는 등 상당히 퀄리티가 좋은 전투였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 또한 별점이 상당히 낮은데, 전투씬 때문에 분량이 작아보이는 점, 그리고 전투씬을 두 화에 걸쳐서 묘사한 점 때문에 별점테러를 하는 팬들이 많은 것이다.

즉, 팬덤들은 이야기의 전개나 스토리, 전투씬은 중요치 않고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하고, 보고 싶은 게 나오지 않으면 별점 테러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46] 이는 작가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큰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자연스레 작품의 퀄리티가 낮아지게 된다.

7.3.1. 팬덤에 휘둘리는 작가[편집]


박태준 본인의 문제도 있는데, 팬덤의 인기 순위나 팬덤의 말에 너무 쉽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홍재열이 그 예시 중 하나인데, 분명히 호스텔 에피소드 이후로 비중도 사라지고 파밸상으로도 밀리기 시작한 캐릭터가 인기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이후 갑작스레 알렉산더 소피아의 트레이닝을 받고 현재 파밸에 갑작스레 끼어들었다.

이로 인해 가장 크게 불거진 문제가 바로 흐지부지. 양쪽 캐릭터의 팬덤은 만족시키고 싶고, 그렇다고 한 쪽이 승리하면 다른 한 쪽 팬덤이 많은 불만을 표출하기 때문에 결국 둘 사이의 파밸 우위를 보여주지 않는 것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윗 문단에 있으니 그 쪽 참고.

8. 논란[편집]



8.1. 무단 트레이싱 논란[편집]


파일:외모지상주의 트레이싱.jpg

무단 트레이싱 의혹을 받았다.[47] 위 이미지는 박태준의 지인이므로, 트레이싱은 트레이싱이지만, 무단으로 사용한 것은 아닌 걸로 결론이 났다.

박점장을 트레이싱한 편의점 점장의 경우, 와라! 편의점을 그린 지강민의 허락을 받았으며, 본인 회사의 사진이나 허락받은 사진 등 저작권에 걸리지 않는 사진을 트레이싱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무단 트레이싱은 엄연한 불법이다.[48]

그러나 대고 그리는 트레이싱과 달리, 박종건, 김준구, 김기명, 박범재, 안현성 등 실존 인물의 특징을 참고 삼아 그리는 모티브 개념과 트레이싱 개념을 혼동하여 잘못된 비난을 받기도 한다.

8.2. 중국인 비하논란과 연재중단[편집]


경향신문 : 웹툰 ‘외모지상주의’ 또 혐오 논란…네이버, ‘보여주기’만 하면 끝?
최근 공개된 유료 미리보기 회차 ‘일해회’에서는 여성 캐릭터 2명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성인방송에 출연할 것을 강요받는 이야기가 그려졌는데, 해당 회차에서 나온 성인방송의 채팅창이 중국어로 되어있어 중국에서는 #외모지상주의_박태준_사과하다, #외모지상주의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작가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기 시작했다. 논란이 커지자 사과문과 함께 외모지상주의는 중국에서 연재를 중단했고 해당 내용의 '중국어'를 '외국어'로 수정하였다.

8.3. 트위치 스트리머 캐릭터 무단사용 논란[편집]


트위치 스트리머 서새봄은 방송중에, 자신이 일해회 에피소드의 키위치 5황이자 악역인 너구리다냥의 모델이 된 것에 대해 허락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다가 너구리라는 캐릭터는 미성년자인 개웃겨와 막이래와 박형석의 계약서를 확인해준다고 하며 은근슬쩍 그들을 속여 일해회가 그들을 납치하는데 돕는 악역으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정작 실제 서새봄은 아예 MCN 없는 무소속이다.[49]

자리차지 밈까지 사용된 것을 보면 서새봄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것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박태준은 서새봄을 모티브로 한 게 아니라며 발뺌을 하는 상황. 때문에 서새봄의 시청자들은 이에 대해 불편함을 표했다. 서새봄 당사자가 크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서 다행이었지,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표했거나 클레임을 걸었다면 자칫 더 큰 논란으로 이어졌을 수도 있었다.[50]

이 밖에도 트위치를 모티브로 한 키위치를 마치 괴상한 취향을 갖고 인싸들에게 증오심을 품는 찐따 집단처럼 묘사를 해놓아 이에 분노한 트수들과 외지주 팬들 간에 충돌이 있었다.


8.4. 기타[편집]


바키 시리즈에 등장하는 하나야마 카오루의 사상을 베낀 장면이 있다.##


9. 결론[편집]


외모지상주의는 소위 말하는 청소년 느와르물인 '박태준물'의 팬덤, 즉 박태준 유니버스의 팬덤에게 있어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만 외모지상주의 팬덤이 아닌 다른 계층에 있어서는 호평보다 비판이 더 많은 작품이다. 이는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스토리를 전개시키면서 매번 가장 자극적인 노선을 취했고, 장르 자체가 크게 변화해왔기 때문이다. 초창기의 그럴듯하게 전개해나간 사회비판적인 외모지상주의라는 소재는 이미 박형석vs이태성 편 이후 아예 내다버린지 오래고, 오히려 이런 자극적인 스토리들로 인기를 끌기 위한 발판으로 외모지상주의라는 주제를 처음에 깔아둔 건지 의심이 들 지경이다.[51]

무엇보다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주요 입장이 바로 '외모지상주의는 현재 일진물, 학원액션물이 판치는 양산형 웹툰 시장을 만든 장본인 격의 만화다'라는 점이다. 실제로 외모지상주의가 본격 액션물, 느와르물로 변화한 시점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양산형 학원물이 상당히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다만]

초창기에는 일진미화물로 큰 비판을 받았는데, 현재는 한술 더떠서 조직폭력배와 범죄를 소재로 한 배틀 만화가 되었다. 에피소드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모순과 설정오류, 잔혹성은 덤.

상기한 문제점들이 처음 지적되었을 때보다 작품 스케일이 너무 거대해지다 보니 함께 걷잡을수 없이 거대해진 그동안 쌓여간 문제점들을 현실적으로 해결불가하다는 사실을 작가도, 독자들도 수긍하는 듯하다. 이젠 작가마저도 외모지상주의라는 주제와 여러 설정들은 이미 포기했다는 듯한 셀프디스를 종종 삽입함으로써 이제는 가볍게 싸움을 보는 재미로만 보는 만화로 취급된다. 현재는 이런 팬덤이 외지주 팬덤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데, 외지주 팬덤이 아닌 사람들은 왜 사회비판물이 저 모양이 되었냐며 이 작품을 비난하고, 외지주 팬덤은 서사와 장르가 이렇게 변한 데에 적절한 서사적 근거가 포함되어있으며 팬덤 성향 자체도 물갈이되었기에 복붙과 특정 캐릭터 미화, 흐지부지만 제외하면 괜찮다는 여론을 고수하고 있다. 사실 외모지상주의라는 주제는 물론이오 작품성 자체를 버렸다는 지적은 댓글에서도 꽤 오래전부터 나올대로 나왔기 때문에, 독자들도 이젠 포기했을 정도의 작품인데다가, 화를 거듭할수록 의도적으로 작가가 늘리는 의심이 들 지경인 비현실적인 묘사들[52]이 쌓여가기만 하니 이러한 반응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며 에피소드별 문제점도 4대 크루의 에피소드 이후로 완전히 조직폭력배 만화로 변질되어 사실상 논의의 의미 자체가 없어졌다. 에피소드별 문제점도 이 만화의 떨어지는 현실성을 비판하는 것이었는데, 아예 장르 자체가 어반 판타지 조직폭력배 만화가 되어 비판의 본질 자체인 현실성이 소멸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독자들도 사실상 갓독 에피소드 이후로는 조직폭력배를 소재로 한 격투만화로 보고 있다.[53]

작가의 작품 중 하나인 인생존망은 죄에 대한 벌을 받지 않는 악역과 두리뭉술한 갱생, 일진 및 범죄 미화 등 외모지상주의의 연재 중 받아왔던 비판과 비난들을 최대한 수용하여 완화한 전개를 보여주며 완결되었으며 싸움독학의 경우 외모지상주의에 비해 비현실적인 액션 연출 묘사와 악역 캐릭터들의 미화적인 문제가 많이 줄어들었다.[54] 사실상 이걸 다르게 본다면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비판점을 얼마나 수용하고 받아들이며 고쳐나가는가?'에서 벗어나서, '외모지상주의라는 만화의 스토리와 주제가 얼마나 산으로 갔으면 작가조차 수습과 개선을 못한채 아예 포기하고 있는가?' 라는 영역에서 봐야 할 정도다.[55]

게다가 호평받은 웹툰인 인생존망싸움독학 1부도 끝난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56] 이후 만들어내는 웹툰들[57]과 외지주와 쌈독 2부의 진행을 보면 박태준이 정말로 왜 자신이 비판을 받는지를 인지하는지조차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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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걸 합법이라고 주장하는 시점에서 이미 이 만화의 현실성은 나락갔다고해야한디ㅡ.[2] 예를 들어 헬퍼처럼 특정지역에 문제가 있다는 배경설정을 넣었다면 모를까 정상적인 국가정상적인 사회가 멀쩡하게 기능하고 있는데 치안이 이정도로 무능하다면 당연히 납득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비판을 의식했는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싸움독학들의 경우 국회의원과 손을 잡고 국가의 공권력까지 뒤에서 휘어잡는 거물이라는 설정을 잡고 있다. 이런 나라의 대표격이 멕시코엘살바도르[3] 정작 같은 세계관인 인생존망 싸움독학에서는 경찰들이 잘만 활동한다. 후에 전직 형사 출신의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프로 격투가 출신의 파이터도 일개 고등학생에게 박살나는 작품 속 파워 밸런스와 함께 이들의 소속을 비롯한 스펙이 밝혀지면서 외지주에선 경찰이 없는게 아니라 되는게 어려운 거였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4] 처음에는 학생중 하나가 칼로 김기명을 찔렀다[5] 박형석의 정신적 각성을 보여주려던 에피소드였던 노숙자 에피소드에 대한 혹평과 이로 인한 스토리 축소가 변곡점으로 보인다[6] 대다수는 미간으로 그림자가 빨려들어가듯 져 있고 눈매와 입꼬리가 비정상적으로 치우쳐 올라간 모습이다. (대상이 변태일 경우 침범벅인 혀까지 추가되기도 한다.) 굳이 저런 모습이 아니더라도 일단 선역→악역이 확정되면 외형 자체가 살짝 변한다.[7] 이를 근거로 덕화라는 캐릭터 자체를 평가절하할 필요는 없다. 축제 편에서 박형석에게 같이 공연을 하자고 용기내어서 먼저 제안한 것은 덕화이며, 무대에서 박형석이 편덕화를 도와준 게 아니라, 편덕화가 박형석을 도와준 것으로 충분히 능동적인 모습도 보여 주었다. 또한 파프리카 편에서도 박형석 없이도 꾸준하게 방송을 해서 결국 조금씩 인정을 받고 있고, 박형석 없이 혼자 무대에 올랐을 때도 이미 실력을 보인 터라 반응이 좋았다. 물론 작품의 주제를 가장 잘 드러내는 캐릭터가 주연 중 가장 비중이 적다는 면에서는 비판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못했다고 캐릭터 자체를 격하할 필요는 없다.[8] 물론 전부 다 잘생긴 것은 아니다. 하지만 괴롭힘의 주축이 되는 인물들은 대부분 잘생긴 편.[9] 해당 웹툰에서 일진미화/폭력만능이 그나마 덜 한 에피소드였다.[10] 대다수의 댓글들도 이들을 대개 간지나는 악역으로 평가한다.[11] 사실이야 어떻든 지방대 학생이 입시교육을 비판하는 것과 명문대 학생이 입시교육을 비판하는 것은 엄연히 그 효과가 다르다(...).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에서 짤막하게 이를 비꼬아서 소개한 적이 있다.[12] '대포통장' 편에도 복붙은 있었지만, 티가 잘 나지 않았는데 '가출팸' 편부터는 딱 봐도 복붙인 걸 알 수 있다.[13] 복붙이 아예 없지는 않다.[14] 다만 호평받는 전투씬은 복붙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호평받지는 않고, 연출과 타격감 등 다른 면 또한 갖추어서 호평받는다.[15] 일반적으로 광고가 수정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광고 대상 자체가 부적절해서 내려간다면 모를까, 순수 작가의 잘못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광고가 수정된건 사실상 최초다.[16] 트라이앵글 초크를 하려면 머리를 더 깊게 들어오게 한 후 다리를 잠가 목을 조를 수 있게 해야 하고, 암바를 하려면 양 다리로 상체를 제압하거나, 전술한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 상태를 완성하고 팔꿈치에 손상을 줄 수 있게 해야한다. 현실에서는 저 자세로는 목에도, 팔에도 아무런 데미지를 줄 수 없다.[17] 신체능력은 똑같이 비상하지만 격투기술은 mma 고증에 맞게 묘사되는 켄간 아슈라와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아이키도나 CQC같은 무술들은 실제와 거의 다르게 묘사된다. 복싱도 묘사가 이상하다는 말이 많다.[18] 애초에 하후성은 고릴라들과 함께 성장한 비현실적인 수준의 초인으로, 고릴라의 무력을 생각하면 실제로 하후성이 존재한다면 그 어떠한 인간도 맨몸 격투로는 하후성에게 초컷날 정도로 전투력 차이가 많이 날 것이다. 당장 작중에서 4대 크루 헤드들보다 월등히 약한, 파워밸런스에서 뒤쳐져 약골 취급받는 황호, 윤재희, 최창원조차 현실 세상에는 절대 존재할 수 없는 초인 취급을 받을 정도로 강하다.퀘재앙 맹점은 고릴라들과 성장한 하후성같은 캐릭터가 작중에서는 약골로 묘사된다는 것.[19] 이미 각성한 김수현과 구하준은 어지간한 격투기 선수급 강자로 보이는 강석을 초살내는 등 초인 수준의 강함을 뽐내고 있으며, 게다가 김수현급 강자는 강북북고에서도 네임드가 되기 힘들다니 강북북고 캐릭터들은 사실상 외지주와 별 다를 바 없는 초인들임을 알 수 있다. 물론 퀘지주 캐릭터들은 초능력을 사용하고, 그 초능력 덕에 성장하는 등 사실상 비현실적인 강자임은 감안해야 한다.[20]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선 아이언맨의 구식 슈트인 마크 3조차 초당 3기가줄의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1.2기가줄이 100톤 비행기가 초속 154m로 날아다니는 것과 맞먹는 에너지임을 감안하면 외지주는 아직까진 완전한 초인물은 아닐 것이다. [21] 작중에서도 힘이 수준급인 이도규의 경우에는 딱밤만으로 벽을 박살낸다.[22] 당장 싸움독학이나 인생존망 등의 작품에서 최대로 파괴적인 묘사가 나오는 부분이라고 해봐야 돌벽에 금을 가게 하는 것이 전부다. 힘이 아무리 세도 차를 우그러뜨리거나 악력으로 나무를 뽑는 수준은 나오지도 않는다.(...) 그나마 김부장에서는 소를 산채로 들어올리거나 총알을 피하고 사람의 얼굴을 찍어서 트럭에 자국을 남기는 등의 묘사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그들이 그만큼 강한 것을 뒷받쳐주는 충분한 뒷배경과 근거가 있기 때문이다. 당장 성한수는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에 김부장은 북파공작원에 김정일 암살시도 경력자이며, 박진철은 더 나아가 소말리아를 통합한 유일한 인물이다. 또한 이도규는 김부장 등장 당시 외지주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이상을 보여주며 엄청난 괴력을 행사했지만, 애초에 이도규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처음부터 초인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캐릭터이다.[23] 일각에서는 한마 유지로와 비슷한 파괴력을 보여주는 이도규 혼자서도 상술된 일을 손쉽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24] 실제로 초인급의 이들을 진압할려면 당연히 어지간한 경찰들론 어림도 없고 미군들과 미국의 동맹국들이 직접 진압하여야 가능한 수준이다.[25] 사실 전학가고 나서 인생 처음으로 진짜 사랑을 해보거나 만화과 애들을 동물로 보는 게 사람으로 넘어갔는지 싸울 때 아니면 이태성이 온순해진 게 아닐까 싶다. 물론 바스코의 경우는 작 초반이라 캐릭터성이 완전히 잡히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26] 3년전 장현은 종건과의 싸움에서 그를 잠시나마 압도하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낸적이 있다. 그리고 3년후 진짜 야성과 경지를 얻으면서 3년의 공백을 채우고 더 강해졌다는 장현은 종건한테 어떻게 되었나? 4:1로 싸웠는데도 생채기 하나 못내고 박살났다. 종건은 한마 유지로 마냥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로 강하지기 라도 한단 말인가?[27] 박형석-박종건, 장현-이도규, 채원석-김부장, 이진성-지공섭, 바스코-쁘렉딱, 홍재열-소피아, 안현성-미태수[28] 물론 곽지창 또한 수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최상위권 강자이다.[29] 당장 불법또또편 김기명은 4대 크루 헤드 중에서 높은 전투력을 가졌다고 볼 수 없는데도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종건과 호각으로 싸우며 나름의 피해를 입혔는데 또한 그때 그때의 임팩트있는 연출을 위해 캐릭터 띄어주기도 파워인플레에 큰 영향을 줬다.[30] 파워 인플레에 뒤떨어진 장진혁 같은 캐릭터도 페이즈가 있다.[31] 외모지상주의 캐릭터들의 전투력 문단 혹은 문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캐릭터의 소위 '페이즈'가 굉장히 많고 하나하나 세심하게 분리되어 있다.[32] 예를 들면 장현은 연장을 사용하는 것이 자신에게 족쇄, 즉 마이너스 요소가 됨에도 연장을 사용하고, 맨손, 천호희공, 봉, 언월도로 페이즈가 나뉘는 샤오룽은 처음부터 언월도를 쓰는 게 아닌 맨손과 봉을 사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33] 사실 뷰군이 최근 유행하는 박태준물에서 벗어난 웹툰들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인기있고 팬덤이 겹치지 않는 웹툰이기는 하다.[34] 초창기 중고라나, 수련회, 이은태 에피소드 등이 해당된다. 이 땐 외지주라는 작품 자체가 지금처럼 큰 줄기로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는게 아니라 재원고쪽 인물들의 서사를 설명하고 에피소드마다 1회용 악역과 붙는게 연재 방식이었다. 불법또또편도 이러한 에피소드 중 하나고 김기명 역시 1회용 빌런이었지만 이 때를 기점으로 서서히 최동수, 종건과 4대 크루 중심의 배틀물로 노선을 갈아타게 된다.[35] 대표적인게 박종건이다. 초창기부터 재원고 강자들의 공격을 가볍게 막고 그들을 쓰러뜨리기까지 하며 세계관 최강자라는 인식을 지속적으로 주어왔다. 지금에서야 0세대와 이지훈의 존재 때문에 세최자 자리에서는 내려왔지만 그 몇명만 빼면 여전히 최강자이고, 특히 독자들에게 특유의 카리스마에서 오는 인기가 아주 많다. 또한 현재까지도 세계관 최강자의 대명사가 '종건급'이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36] 초창기만 해도 단순 일진, 빌런 포지션이었던 진호빈과 이태성은 현재는 재원고의 든든한 전력 취급에 진호빈은 천량이라는 배경과 숨겨진 과거, 눈에 대한 떡밥 등이 추후 추가되며 많은 인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또한 현재 김기명은 불법또또 에피소드와 아예 다른 인물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작가가 온 힘을 다해 낭만 서사를 듬뿍 넣었다. 덕분에 김기명은 박형석을 뛰어넘는 진주인공 취급을 받고 있다.[37] 보통 싸우기 전에 대사를 미리 치거나 해당 캐릭터의 주력 무술 혹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식으로 전력이 아님을 암시한다.[38] 이진성은 한때 작중에서 대놓고 자신이 제대로 이겨본 적 없다면서 절망할 정도로 취급이 나빴다.[39] 사실 한신우의 등장부터 이 장점이 많이 묻히긴 했으나 급전개의 영향이었지 대놓고 흐지부지를 한 건 아니다.[40] 같은 엑스트라와의 매치업이 아니면 무참하게 썰리거나 아예 비전투원인 경우. 조이수 등이 해당된다.[41] 엑스트라와 비슷하나 그 중에서도 상위권이 해당된다. 홍두표, 최번개에게 훈련을 받기 전의 라인만 등이 해당된다.[42] 주역 2세대에게 진 지방의 2세대들이 해당된다. 지창용, 윤경헌, 이건우 등.[43] 현시점 주역들이 지니고 있는 메인스트림급 전투력. 파워인플레가 극심하여 이 정도는 되어야 본격적인 전투원으로 활약이 가능하다. 기존 4대 크루 헤드들과 얼라이드가 성장하여 현재 지니고 있는 전투력이다.[44] 이름처럼 과거 기준으로도 최강자 반열이어서 만들어졌고 현시점에도 그러한 무형석, 이도규, 박종건, 김준구가 기준으로 잡히며 이들보다 살짝 우위이거나 열세여도 여기에 포함된다. 김갑룡, 강다겸, 박진영, 김부장, 김기형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포함되는 인원들은 모두 세계관 최강자 후보이다.[45] 김부장, 성한수, 박진철, 쌈닭 등의 특수부대 중년 캐릭터가 그 예시다.[46] 소갈비찜 레시피로 위시되는 댓글 테러도 이 행동의 일환이다.[47] 출처[48] 트레이싱이란 게 어디까지나 사진이나 그림의 주인에게 허락 맡아 하는 것이지 허락 없이 무단으로 트레이싱하면 고소당해도 할 말이 없다. 문제는 트레이싱한 대상의 저작권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것.[49] 트게더 질문에서도 광고 방송 문제 때문에 들어가는 게 여러가지로 실례될까봐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다.[50] 이건 피해 당사자가 대범하게 넘어가줘서 망정이지 큰 문제다. 본인과 생김새나 말투가 똑같은 캐릭터가 웬 만화에서 조무래기 악역으로 등장한다고 생각해보자. 명예훼손이라고 문제제기를 해도 할말이 없다.[51] 이는 네이버 웹툰의 노출 방식에서 기인한다. 인기순대로 위에서 아래로 작품을 배열해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상위 10~15개 내에서 본인에 맞는 웹툰을 고른다는 통계적 증명은 이미 오래되었다. 그래서 작품 초반에 인기를 얻어서 상위권에서 출발하면 어지간해서는 하위권으로 떨어지지 않고, 반대로 초반에 화제를 끄는데 실패해 하위권에서 출발하면 잘해야 중위권 정도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연재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을만한 스토리로 상위권을 점한 후 이후에 본인이 원하는 스토리를 가져가는 경우가 네이버웹툰에서는 흔하다.[다만] 이런 비판은 그다지 옳다고 하기는 힘들다. 외모지상주의 이후로 비슷한 만화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작가인 박태준이 이런 일을 주도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네이버 웹툰을 보는 연령대의 특성상 외모지상주의 같은 만화가 많은 지지를 받고 인기를 끄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작가인 박태준은 이런 특성을 잘 공략하여 상업적 성공을 거둔 것일 뿐이다. 즉, 외모지상주의와 비슷한 양산형 웹툰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은 외모지상주의와 박태준 때문이 아니라, 그러한 장르의 만화를 좋아하고 소비하는 거대한 팬덤, 그리고 그러한 인기에 편승하여 차별점 없는 만화들을 그리는 기타 작가들의 문제에 더 가깝다. 따지고 보면 이러한 상황에서 외모지상주의의 책임은 큰 인기를 끌어서 타 작가들이 비슷한 만화를 많이 그리게 했다 정도인데 그렇다면 외모지상주의가 인기를 끈 것이 잘못이란 말인가?[52] 등장인물들의 작중 나이에 점점 더 맞지 않는 비주얼, 준판타지물 같은 격투씬과 전투력, 세계관 등등[53] 당장 작중에서 청소년 불량서클의 수준을 넘어선 성인 건달 세대에 속하는 0세대를 비롯한 1세대까지 등장하며, 실제로 작중 가장 오래된 세대인 0세대는 대놓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조직폭력배 격투 드라마인 야인시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는 등 사실상 조직폭력배 만화가 다 되었다. 게다가 격투 수준도 갓독편부터 카피를 사용하는 성요한이 나오고, 묘사 자체가 초인물이 되는 등 이미 비현실적으로 변했다. 이럴거면 차라리 대학교로 설정해서 했더라면 이해라도 되더라도 고등학생이 성인수준의 범죄조직을 이끈다는 것이 판타지 그 자체다.[54] 오히려 싸움독학의 경우는 주인공의 이야기의 시작이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이자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맞서 싸워 승리한 것으로, 그와 비슷한 인간 말종들을 응징하는 전형적인 권선징악형의 줄거리가 싸움독학의 메인 스토리라인이다. 악역들이 표현 그대로 박살이 나며, 그나마 백성준의 경우도 일진미화 작가와 그 작품의 이미지가 씌워진 것이 강해서 그렇지 박태준 유니버스의 모든 악역 캐릭터를 통틀어서도 가장 비참하고 처절한 과거 묘사가 나와 사연 있는 악역의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줬다. 또한 과거의 미화 논란이나 세탁으로 인한 비판을 의식했는지, 현재의 박태준 유니버스에서는 사연 있는 악역들의 비중을 벗어나 정찬, 빡고, 주지수처럼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혹은 유진,이진호처럼 아예 인간성이 희미하거나 뒤틀린 혼돈 악 성향의 악역들까지 등장했다. 다만 싸움독학도 2부부터는 굉장히 비판을 받고 있다. 이진호 관련해서 뇌절이 시작되며 스토리가 길게 늘어지고 억지가 많아지며 현재는 외지주보다도 더 비판받는 마당.[55] 어찌보면 소드 아트 온라인과 비슷한 사례인데, 이쪽은 작가의 습작이 그대로 데뷔작이 된데다 큰 인기를 얻은 건 좋았지만 내용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내서 혹평을 받았고 이후 낸 후속작들은 필력이 발전한 것과는 별개로, 소아온은 큰 인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속편은 계속 내고 있지만 기본부터가 미숙했던 채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허술했다.[56] 인생존망은 2020년 12월 7일에 완결했고, 싸움독학 1부는 2022년 6월 24일에, 사실상 최고 고점이자 호평과 혹평 사이의 선인 백성준 에피소드도 2021년 10월 16일에 끝났다.[57] 퀘스트지상주의, 김부장, 촉법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