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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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한국어 단어
2. 일본 특유의 사회정치학 현상을 가리키는 단어


1. 한국어 단어[편집]


외부에서 가해지는 압력. 실제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압력을 의미하기도 하고, 비유적인 의미로도 사용된다.


2. 일본 특유의 사회정치학 현상을 가리키는 단어[편집]


일본어: 外圧 (gaiatsu, 가이아쓰)

'외압'이라는 단어는 일본에서도 단순히 외부에서 가해지는 압력을 의미하는 단어로 많이 사용되지만, 국제정치학에서 가이아쓰(gaiatsu)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면[1] 외부(국제사회 및 타국)의 압력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본 특유의 사회정치적 현상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일본은 특유의 역사적, 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국제 사회와 거리를 두려고 하면서 동시에 국제 사회에서 자신이 격리되는 것에 매우 높은 민감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2] 쉽게 말해 '일본에 대한 타국의 평판을 매우 눈치보는' 경향이 강하며, 가이아쓰는 이런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일본 사회의 통합된 여론이냐 아니면 단순히 일본 특유의 문화에 따른 강제적 수용이냐는 논의도 있고 # 이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도 존재한다. #

쿨 재팬, 쟈니 키타가와 연습생 성착취 파문 등은 일본 문화 업계에서 가이야쓰가 강하게 드러난 사레로 평가 받으며, 넓게 보면 플라자 합의 또한 1970-80년대 일본의 경제 성장과 함께 일본 국내에서 강하게 일어났던 국제화에 대한 선망 즉 가이야쓰의 결과물이라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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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역하여 'foreign pressure (of Japan)'이라고도 많이 사용한다.[2] Gurowitz,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