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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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위키 서술 관점


1. 개요
2. 규정
2.1. 과거
2.3. 개요 문단까지로의 확장
3. 자주 쓰이던 까닭
3.1. 길잡이 구실
4. 비판
4.1. 독서 경시 현상
4.2. 과의존에 의한 편향화
4.3. 중립성 훼손적 요약
4.4. 요약문이나 인용문 폭주
4.5. 강조 문법 남발
4.6. 불필요한 요약
4.7. 각주 추가
4.8. 요약이라 보기 어려운 요약문
4.9. 지나친 미사여구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요약문(, summary)은 사전적으로는 요약을 한 글을 뜻하나, 나무위키에서 요약문은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줄곧 쓰여왔던 나무위키의 특정한 문서 서술 경향을 가리킨다. 대개 문서나 문단 최상단에 내용이 요약된 한 줄 문구를 볼드 처리된 문구로 표현하는 것을 일컫는다. '상단 볼드 요약', '상단 요약(문)' 식으로도 불린다.

디시인사이드세 줄 요약과 유사하나 맨 위에 온다는 게 차이점이다. 나무위키에서도 '세 줄 요약'과 유사하게 '한 줄 요약'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2. 규정[편집]



2.1. 과거[편집]


* 요약문은 반드시 문서 및 문단의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합니다.

* 모든 요약문과 인용문에는 굵기 문법 이외의 색상이나 번짐 같은 강조 문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인용문에 사용하는 인용문 문법은 강조를 위한 문법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 문서와 문단 내 각 문단의 최상단에 서술하는 요약문은 2개 이하로 제한합니다.

* 단, 인용문과 요약문은 합해서 3개 이하로 제한합니다.[1]

* 개요나 목차 주변의 요약문과 인용문은 유명 언론 매체에서 보도된 자료같이 신뢰할 만한 출처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서술 시점을 삭제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단, 출처가 없더라도 별도의 토론 합의를 거친다면 등재할 수 있습니다.

* 제한 범위 이내의 요약문 및 인용문으로 편집 분쟁이 일어날 때, 토론에서 존치를 원하는 쪽이 그 이유를 먼저 입증해야 합니다.

* 출처 제시 및 출처에 관한 한 문장 이내의 간략한 설명 용도 외에는 요약문과 인용문 주변에 각주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과거 나무위키:편집지침/일반 문서의 요약문·인용문에 대한 규정

요약문에도 폐해를 방지하고자 나름의 관련 규정이 존재하는데, 이를 어기는 요약문을 지우거나 수정하면 규정을 근거로 제시함에도 멋대로 되돌려놓는 악질 사용자도 존재하며, 논란이 있는 요약문의 존폐 및 점령을 위해 수정 전쟁까지 일으키는 추태를 벌이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2016년 무렵부터 요약문과 인용문 문제는 나무위키의 고질병(나뮈병)이자 나무위키체의 일종으로 인식될 정도가 되었다.# 이를 오남용하는 이용자가 많아 이런 효과들이 악효로 변질되어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어져서 관련 규정이 하나하나 추가됐다.

상단 요약문의 개수는 2개까지며, 많은 경우 유명인의 어록을 문단 상단에 강조 및 상징적인 용도로 상단 요약과 비슷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인용문과 함께 개수를 제한했었다.

상단 요약에는 굵기 이외의 강조를 쓸 수 없으며 인용 문법의 사용도 불가능했다. 위의 규정에서 "요약문에서는 볼드 이외의 강조를 사용할 수 없다" 다음에 "인용문의 인용은 강조가 아니다"로 되어 있어서 요약문에서 인용 문법을 쓸 수 있는 것처럼도 읽히지만, "인용문에서의 인용 문법은 강조에 속하지 않으므로 인용문에서는 인용 문법을 쓸 수 있다"라는 것이었다. 인용이 아닌 요약문에 인용 문법을 쓰는 것은 오용인 것이 당연하기에 규정에 따로 명시하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상단 요약에 출처 제시 이외의 각주를 남기는 것 역시 금지됐었다. 일단 상단 요약을 써놓고 보니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각주로 왜 이 문구를 상단에 적었는지 설명하는 일이 많은데 이를 금지한 것이다. 요약이라는 목적에 충실하다면 그러한 설명은 주석이 아니라 본문에 있어야 한다.


2.2. 전면 금지[편집]


2018년 12월 20일에 나무위키 편집지침이 아래와 같이 개정되면서 사측 관리자의 직권하에 원천적으로 금지됐다. 편집지침상 절대 금지 사항이며, 문서나 문단에 상단 요약문이 보일 경우 곧바로 지울 수 있다. 소급 적용 사항이기에 이전에 상단 요약문을 쓰는 걸로 합의를 본 토론 역시 전부 다 무효 처리된다. 최근 수정 시각이 오래된 문서를 보면 요약문이 간혹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발견 시 삭제하는 게 좋다.

* 요약문: 다음을 모두 만족하는 문구를 요약문이라 합니다.

* 가치판단성을 지녔거나, 설명하려는 객체의 객관적 정의가 아닌 문구

* 문서 또는 문단 최상단에 서술되어 있는 문구

나무위키:편집지침/일반 문서금지 및 제한되는 서술에 대한 규정 중


2019년 1월 25일에 규정이 조금 바뀌었다.[2] 이전까지는 개행되어 있는 문구가 '객관적 정의'가 아니기만 하면 요약문이라 보았지만 현행 규정은 '객관적 정의'가 아니거나, '가치판단성'을 지니고 있으면 요약문이라 본다.

가령 어떤 가수의 앨범 문서가 있을 때, 그 문서의 개요 문단 맨 위에 "20XX년에 제일 많이 팔린 K-POP 앨범"이라는 문구가 개행되어 있다고 하자. 이는 '객관적인 사실'이라 하더라도, 이 앨범이 얼마나 대단한지 말하는 '가치판단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요약문이다. 따라서 이런 문장은 개행하지 않고 본문에 적어야 한다.

소급을 적용함에 따라 문서에 달린 요약문이 지워지고 있으며, 차후 모든 문서에서 요약문이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편집한지 오래된 몇몇 방치된 문서들은 요약문들이 그냥 그대로 있는 경우도 많으며, 심지어 요약문을 금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새로 추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스포츠 팀별 관련 문서에서 요약문이 그대로 남아있거나 요약문을 새로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오랫동안 존속된 문화로 쌓여온 요약문의 수는 지극히 방대한데다 단순 기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수준으로 지워나가는 단계라 관련 봇이라도 설치되지 않는 이상 나무위키에서 청산되는 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런 규정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의 새로운 요약문 작성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로서 요약문 척결 문화를 자리잡기 위해 지우더라도 규정을 근거로 수정 요약 남기는 배려를 보이는 게 좋다.

다음과 같은 경우들처럼(#1 / #2) 개행하거나 볼드체를 넣지 않아도 그 성격이 요약문과 유사하면 요약문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사측 관리자가 밝힌 바 있다.

요약문 규제와는 달리, 인용문은 편집지침을 지키는 한 금지대상이 아니다. 다만 실제 인용구도 아니면서 인용문 형식만 빌려 요약문 서술을 우회하려는 시도도 종종 있으며, 당연히 이는 금지 대상이다.

2.3. 개요 문단까지로의 확장[편집]


이후 요약문 규정은 '개요 문단'으로까지 확장되었다. 개요 문단에서의 서술은 규정에 대한 우회 작성으로 판단된다[3]는 관리자의 답변이 있었다. #1 #2

현재 거의 대부분의 문서의 개요 문단이 첫 문장은 단순한 내용만을 기재하고, 이후 줄을 바꿔 볼드체를 써가며 여러 강조 표현들로 해당 문서의 내용에 대한 요약문을 적어놓았기 때문에 앞으로 대대적인 수정이 요구되며, 이에 따라 사용자들의 많은 기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 자주 쓰이던 까닭[편집]


이런 두괄식[4] 상단 요약이 생겼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3.1. 길잡이 구실[편집]


독자들은 많은 정보 속에서 방향과 맥락을 잡아줄 길잡이가 필요하다. 심리학적인 용어를 들어 설명하자면 일종의 인지적 과부하(cognitive overload)가 걸리는 것이다. 특히나 위키위키와 같이 여러 사람이 참여하여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 애초에 응집력 있는 글쓰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사방팔방에 유사하지만 서로 엇갈리는 내용의 정보들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을 때 그에 맞게 나무위키 문서에 적힌 상단 요약은 상당한 도움이 된다. 요약문은 문서에서 가장 먼저 노출이 되기도 하고 볼드 처리가 되어있어 눈에도 쉽게 띈다. 파도 속 뗏목에 매달리는 것처럼 해당 요약을 의지하여 "이 문단의 내용은 이러한 맥락이고, 이 문단의 내용은 무시해도 되겠다."하는 식으로 정보를 분류하고 걸러 읽을 수 있게 되는 것. 따라서 맨 위의 상단 요약이 명료함과 타당성을 갖추었다면 글의 요지를 빠르고 정확히 읽어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3.2. 인지적 종결 욕구의 충족[편집]


어떤 사람들은 정보를 받아들일 때마다 '그래서 결론이 뭔데? 핵심만 말해.'라고 반응하는데 이걸 인지적 종결 욕구(need for cognitive closure)라고 한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손쉽게 결론으로 뛰어넘어 가는 이 성향은 심리학자 아리에 크루글란스키(A.Kruglanski)가 제안한 개념이다.

인지적 종결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사람들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어떤 주제나 쟁점 또는 사안에 확고하고 의심 없는 결론을 받아들이는 것을 선호한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세 줄 요약이라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며 간결체가 선호되고 있는 것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5] 나무위키의 상단 요약은 이런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4. 비판[편집]


요약문과 인용문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이 보기에 있어 보이는 내용을 문서 상단에 노출시키고 문서를 꾸밀 수 있다는 점인데, 이것이 위키 이용자 증가와 맞물려 문제로 떠오른 것이다. 이런 요약문은 상단에 다소 자극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끌기는 탁월하여 양날의 검으로 작용될 수도 있다. 일단 요약이라는 역할 하에서는 해당 주제를 모르는 독자들에게 읽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단시간에 이해하도록 배려하는 순기능이 존재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서술 때문에 문제시되는 것이다.

요약문의 문제는 너무 많아서 볼드체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 생길 정도. 가독성에 관한 비판이 너무나도 많다. 물론 요약문뿐만 아니라 볼드체 사용 자체에 대해서도 문제점은 있으니 볼드체 문서로.

2018년 12월 나무위키에서 요약문이 전면 금지되기 이전에도,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위와 같은 비판으로 인해 토론을 거쳐 문서 상단의 볼드체 요약문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킨 바 있다. 이 볼드체 요약문의 전면적 금지 규정이 나무위키에 와서는 없어졌으나 이전에 상단 요약이 비판받았던 이유들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으므로 논의가 여러 번 나왔었다. 2015년 4월 포크 시기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2015년 중반 무렵부터 요약 문구에 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간 열렸던 나무위키 편집지침 토론 내역에서 '요약'이라는 낱말을 검색하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요약문이나 인용문에 제한을 걸거나 아예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문서의 종류에 따라 상단 요약문 제한이 추가적으로 마련된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계열 문서는 나무위키에서도 스킬마다 상단 요약문을 쓰는 폐해가 심해서 두 스킬에 1줄만 요약문을 쓰는 것으로 지침이 합의되어 있었다. 또 문서의 대상을 비난하는 내용의 상단 요약문이 쓰이는 경우도 있어서 요약문 작성이 금지된 문서도 있었다.[6]


4.1. 독서 경시 현상[편집]


글을 정독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한다. 요약문이 잘 쓰였다고 해도 요약문은 읽는 이에게 스스로 해답을 얻어낼 기회를 온전히 주지 않는다.


4.2. 과의존에 의한 편향화[편집]


광범위한 사건사고와 같은 문서는 양이 방대해 요약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으나, 오히려 이처럼 복잡한 사건은 여러 관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 줄로 요약한다면 편향될 위험이 있다. 특정 이용자가 요약한 것이 상단에 노출되므로 한쪽으로 치우친 서술을 조장한다는 것이다. 요약문 자체는 중립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도 독자는 중립적인 시각으로 글을 이해하지 않는 상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4.3. 중립성 훼손적 요약[편집]


주관적인 색채가 짙다는 이유로 요약문을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위에서 지적한 문제점의 연장선으로 주관적인 서술이 들어가다 보니 세트로 주관적인 평론이 들어가기가 십상이다. 대상을 극히 찬양하고 싶다거나 혹은 깎아내리기 위한 목적으로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반면교사' 이런 식으로 인위적인 평론을 눈에 띄기에 가성비가 좋은 요약문으로 작성하는 것. 당연히 독자들은 이런 요약문에서 유도하는 성향대로 글을 열람할 수밖에 없게 되어 중립성이 무너지기 마련이다. 본문을 요약하려는 용도를 벗어나서 자신의 감정을 상단요약으로 풀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4.4. 요약문이나 인용문 폭주[편집]


3줄 요약도 아니고 본문 앞에 요약문이나 인용구를 네다섯 개씩 나열하면 가독성을 해쳐서 보기가 불편해지며, 줄인 티가 전혀 나지 않아 본문과의 이질감이 미관을 해친다. 여기에 더해 강제개행까지 하는 경우도 있어 심하면 스크롤을 많이 내려야 본문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요약문이나 인용문은 한두 개인데 밑으로 취소선이 여러 개 달려 있어 결국 똑같은 문제가 되며, 이미 타인들이 써놓은 요약문을 보고 무의식적인 요약문 서술 심리가 생겨서 자신이 새로운 요약문을 작성한 결과 계속해서 증식하게 된다. 실제로 문서나 문단의 최상단에 들어가는 인용문의 경우, 최대 2개까지라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새로이 세번째 인용문을 추가하려는 시도가 잦다.


4.5. 강조 문법 남발[편집]


요약문은 작성자의 주장을 직간접으로 남에게 강요하는 문제점이 있어서 오남용 정도와 관계없이 한 줄 정도만 적어도 존재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요소인데, 자극적이고 화려한 어휘를 팍팍 곁들이는 이용자층 때문에 반발 여론이 심화되었다. 이미 볼드체로 강조를 한 문장에 추가로 활자를 키우거나 색상을 입히는 경우, 그리고 무분별한 인용문 틀 사용이 문제시된다. 인용문 틀에 적힌 내용의 적절성과는 별개로, 내용이 무언가를 인용한 것이 아닌데도 요약이나 강조를 위해서 사용될 때가 있어서 문제이다. 즉, 볼드체로 강조한 걸 더욱 강조하기 위해서, 혹은 요약문을 '꾸미려고' 인용 문법을 덧입히는 것이다. 요약문 삭제를 피해가려고 쓰기도 한다. 한편 밑줄이나 글씨색 변경, 크기 변경과 같은 각종 강조 문법들이 덕지덕지 붙어서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4.6. 불필요한 요약[편집]


문단 자체가 짧을 때, 내용이 명료할 때 등이 해당된다. 이런 경우 요약문을 보면 굳이 최상단에 쓰지 않고 본문이나 다른 곳에 붙여도 무리가 없거나, 아니면 그냥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인물의 별명을 문서 최상단에 강조해 놓는 것을 들 수 있다. 인물은 대개 템플릿을 사용해 프로필 소개를 하므로, 템플릿에 별명 칸을 만들어 쓰면 깔끔하다. 애초에 이렇게 쓰라고 템플릿이 있는 것이고, 굳이 최상단에 별명을 강조해서 노출시킬 이유가 없는데도 해당 사례가 많이 남아 있다.


4.7. 각주 추가[편집]


자신이 적은 상단 요약의 내용이 참신하다고 생각한 나머지 각주로 그 문구를 써 놓은 이유를 중심으로 부가설명을 다는 일도 빈번하게 있다. 문서 전체 또는 각 문단의 내용을 총정리하기 위해 사용된 상단 요약문에 부가적인 설명을 덕지덕지 붙이는 건 모순적인 편집이라 볼 수 있다. 출처 제시가 아니라 해석을 목적으로 각주를 달아야 할 판이라면 애초에 요약이 아니라 본문에 그 내용을 적어야 한다. 이는 있어 보이는 문장, 기발한 문구 등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을 적은 다음 그 의미를 설명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첫 번째 문제점에서 이어지는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이제는 금지된 사항이며 각주 문서로.


4.8. 요약이라 보기 어려운 요약문[편집]


'요약'의 의미는 긴 본문에서 요점을 추려 간편하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무위키의 한 줄 요약들은 요약이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요약문이 문서나 문단 맨 위에 보이는 만큼, 본문과 연관된 진짜 요약을 쓰기보단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을 쓰는 데 악용되고 있었다. 또한 앞뒤 문맥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점 때문에 크게 의미 없는 내용을 한 줄 추가하고 떠나는 현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2016년 현재, OOO' 같은 것. 즉 요약이란 내용 이해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하는데, 나무위키에서는 이것을 '자신의 생각'을 쓰고 강조하기 위해 남용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다.[7] 기여는 하고 싶은데 자기 지식도 부족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긴 글을 쓰는 것도 귀찮아하니, 문서 맨 위에 개인적인 감상만 한 줄 던져놓고 이를 지우려 하면 되돌리기 하면서 버티는 사용자들이 생각보다 많다.[8] 그것도 자정이 어려울 정도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문서 맨 위에 볼드체로 써놓은 행위 자체가 "이 내용은 이하의 글보다 상대적으로 중요하다."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 이게 객관적인 시선에서 보면 "내가 쓴 한 줄 요약이 이 문서 전체에서 제일 중요한 내용이야."라고 고집부리는 행태로 보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은 극성 팬덤의 비율이 큰 아이돌, 축구야구 같은 스포츠 선수 등의 문서에서 두드러졌다.


4.9. 지나친 미사여구[편집]


수많은 요약문이 각종 미사여구가 곁들여진 찬양의 형태가 되기도 한다. 반대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나 범죄자 등의 문서엔 천하의 개쌍놈과 같이 필요 이상으로 비하적 표현이 붙는다. 'XX의 전설', '영원한 XX', '최악의 XX'와 같은 유치한 요약문이 너무 많으며 그런 것이 여러 개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경우도 있다. 이에 손발이 오그라들어 보기 거북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 요약문 작성자만의 감상 또는 주장을 주입당하는 기분이 듦에서 밀려오는 민망함이 쏟아진다.

영웅 대전류 게임 문서에는 'XX가 OO하는 이유 1, 2, 3', 'XX의 존재 의의', 'XX의 실력의 척도', 'XX의 아이덴티티'와 같은 보기 괴로울 정도로 낯뜨거운 볼드체 표현들이 심하면 스킬 하나하나에 두 줄씩 적혀 있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쓴 사람은 괜찮게 보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를 무조건 좋게 받아들일 수 없다. 거기다가 쓴 사람들의 생각을 강조하는 것이라 이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런 요약문은 문서의 신뢰도에 칼질을 가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런 문장들은 가급적이면 지나친 미사여구 부분을 지우거나 어느 정도 순화해서 적어야 한다.


5. 관련 문서[편집]



[1] 인용문이 2개일 때 요약문은 1개 이하로 제한하며, 요약문이 2개일 때 인용문은 1개 이하로 제한합니다.[2] 비교해 보기[3] 정확히는 '특정 서술을 앞에 붙여 규정을 피해가려 한다'고 판단되었다.[4] 혹은 미괄식 [5] 나무위키의 볼드체 요약문이 대체적으로 간결체 형식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아도 이를 잘 알 수 있다.[6] 이에 해당하는 문서 중 하나로 루리웹 유머 게시판이 있었다. 당시 해당 문서의 개요에는 루리웹 최악의 게시판, 파란 일베 등의 비하적 요약문이 난무하여서 2016년 초에 토론을 통하여 요약문 작성을 금지하였다.[7] 과거 아동학대 문서에는 '인간으로서 절대 하면 안 될 행위', 찐따 문서는 '사람이 타인을 지칭할 수 있는 가장 모멸적인 욕설들 중 하나' 같은 식으로 이해를 도와주기는 커녕 자신의 생각 표출만 해서 문서를 더욱 보기 힘들게 했다.[8] 2018년 12월 20일부터는 규정에 따라 되돌리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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