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기사2/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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炎龍騎士團II 黃金城之謎
FLAME DRAGON 2 LEGEND OF GOLDEN CASTLE
파일:external/afd9c9bc3a467e0811b27d301be40f5379b09f8b9ee3a55c35b90cbf95cea7df.jpg
파일:attachment/용의 기사2/FD.jpg
파일:용의 기사2 (제 30장 엔딩장면).jpg

1. 개요
2. 스토리
2.1. 프롤로그
2.2. 제 1장 : 고도
2.3. 제 2장 : 로터촌
2.4. 제 3장 : 사라촌 가는 길
2.5. 제 4장 : 사라촌 앞
2.6. 제 5장 : 사라촌
2.7. 제 6장 : 푸리츠 항
2.8. 제 7장 : 왕성 가는 길
2.9. 제 8장 : 왕성 앞 전투
2.10. 제 9장 : 기사의 선택
2.11. 제 10장 : 동굴 안 격전
2.12. 제 11장 : 환상산림
2.13. 제 12장 : 북산길
2.14. 제 13장 : 하스미일 전투
2.15. 제 14장 : 평원회전
2.16. 제 15장 : 라카호 격전
2.17. 제 16장 : 빙원전쟁
2.18. 제 17장 : 혈빙의 칼
2.19. 제 18장 : 망망한 호수
2.20. 제 19장 : 암흑속 저격
2.21. 제 20장 : 공포의 적막
2.22. 제 21장 : 야쓰삼림
2.23. 제 22장 : 태고의 함성
2.24. 제 23장 : 공중여행
2.25. 제 24장 : 공중의 상대
2.26. 제 25장 : 화염심판
2.27. 제 26장 : 미지의 회랑
2.28. 제 27장 : 운명의 교착점
2.29. 제 28장 : 탐색자
2.30. 제 29장 : 망망한 암흑 속
2.31. 제 30장 : 전설의 종결
3. 게임 영상
3.1. 제 1, 2, 3 장
3.2. 제 4, 5, 6 장
3.3. 제 7, 8, 9 장
3.4. 제 10, 11, 12 장
3.5. 제 13, 14, 15 장
3.6. 제 16, 17, 18 장
3.7. 제 19, 20, 21 장
3.8. 제 22, 23, 24 장
3.9. 제 25, 26, 27 장
3.10. 제 28, 29, 30 장
3.11. 에필로그
4. 출처



1. 개요[편집]


해당 문서는 고전 게임용의 기사2의 게임 스토리를 만화 및 소설처럼 기록한 문서이다.


2. 스토리[편집]



2.1. 프롤로그[편집]


파일:attachment/용의 기사2/FD.jpg

주인공인 사울이 아버지인 래터 왕을 알현하기 위해 왕궁 안으로 들어가자 좌 우에 기사와 보병들이 열을 맞추어 왕궁을 호위하고 있다.

사울은 계단을 오르고,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며..

파일:용의 기사2 (프롤로그).jpg
국왕 래터 : 왔구나! 어서 일어나거라.
사울 : 고맙습니다.
국왕 래터 : 어디보자... 국무가 바빠 우리 부자가 오랜만에 이렇게 함께 하는구나.
어머니 : 한 가족인데도 이렇게 같이 있을 시간이 없었구나.
사울 : 예.

사울은 마저 계단을 오르며
부왕 앞으로 다가가 격식을 갖추어 인사한다.

국왕 래터 : 사울아, 세월이 유수라더니 많이 자랐구나. 너의 무예와 능력을 칭찬하는 소리가 자자하다. 음,,이제 왕위 계승시기가 된 듯하다.
사울 : 예, 부왕, 댄이 왕위를 계승하면 더할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국왕 래터 : 음..아니다, 사울, 네가 로티아의 왕위를 이어다오.
사울 : 예? 제..제가 왕위를요?
국왕 래터 : 그래, 사울아. 내 결정에 반대하느냐?
사울 : 제가..어떻게...전 로티아 왕가의 혈맥을 잇지 않았으니 당연히 댄이 왕위를 계승함이 마땅합니다..
국왕 래터 : 사울아, 지금은 강자의 시대구나. 강자만이 군대를 다스리고, 나라의 평화와 국민의 복지를 주관할 수 있다. 우리 로티아는 강력한 통치자가 필요하니 사울 네가 왕위를 계승하기를 바란다.
사울 : 그러나, 댄은...
국왕 래터 : 댄은 총명하여 어진 군주가 될 수 있겠지만, 사실 너무 나약하다. 무장을 하고 군대를 이끌어 전장에서 싸우기 힘든 아이야...아직도 내 어린 시절의 그 일을 기억한다.. 그러니 로티아 왕족과 국민을 위해 왕위를 계승해다오.
어머니 : 사울, 그동안 널 친자식처럼 돌봐왔고 이 일은 신중한 생각 끝에 결정한 것이란다. 부디 수긍해주길 바란다.
사울 : 저는...저는...
국왕 래터 : 즉시 대답하기는 어려울 거다, 3일 후 네 결정을 말해다오. 내 뜻을 받아 주길 바란다. 그럼 가서 쉬거라.
사울 : .. 예, 물러갑니다.

사울은 궁전에서 나와 평소 자주 가는 곳에 가서 왕위 계승 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진다.

한참 뒤, 오랜 친구인 아래스가 찾아왔다.

파일:용의 기사2 (프롤로그_2).jpg
사울 : ....
아래스 : 왜 그래? 오늘 좀 이상하다?
사울 : 아잇...! ...후우..
아래스 : 아잇..? 웬 한숨이냐? 천둥치겠네! 무슨 일인지 얘기해봐!

아래스는 사울 곁으로 다가갔다.

아래스 : 사울,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냐? 너가 그런 표정을 다 짓고 말이야.
사울 : .. 별거 아니야.
아래스 : 거짓말! 네가 탄식할만한 일이 뭐가 있겠냐, 어서 말해봐.
사울 : ...왕위계승 문제야...
아래스 : 응!?
사울 : (한숨을 쉬며) ...부왕께서 나에게 왕위를 계승하시겠다고 말씀하셨어.
아래스 : 음!... 그런데 웬 한숨이냐? 로티아 왕위를 계승하는건 축하할 일 아닌가?
사울 : 어릴적부터 같이 자랐으면 아직도 날 그렇게 모르겠어?
아래스 : 무슨 소리야?
사울 : 국왕일은 내게 안맞아! 왕성에 갇혀 귀찮은 업무에다가 말 많은 대신들을 다뤄야 하고... 정말 흥미없다.
아래스 : 네 성격으로 봐서는...네 말이 맞긴하다.
사울 : 난 항상 흥미진진한 모험을 꿈꾸었지 국왕자리에서 늙어가긴 싫어! 난 부왕의 양자일뿐 로티아의 혈맥이 아니니 당연히 댄이 왕위를 계승하고 난 자유롭게 살아가리라 생각했어.... 에잇..!!
아래스 : 어쩔수 없지. 이미 수긍 한거냐?
사울 : 3일의 생각할 시간을 주셨지만 싫다고 할 수 없으니 수긍한 셈이지..
아래스 : 그렇군.. 내가 도울 수 없어서 유감이다.
사울 : 음! 나를 돕고 싶다면 지금 한판 겨뤄보자, 한바탕하고 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 같아.
아래스 : 그정도 부탁이라면 당장 들어주지!

사울과 아래스는 장소를 이동하였다.
이동하는 동안 날씨가 너무 좋은 나머지, 아래스는 기분이 들떴다.

사울 : 아래스 한번 겨뤄보자. 어제는 패해서 너무 분하다.
아래스 : 날 항상 이겼으면서 한번 패한게 무슨 대수로운 일이냐~
사울 : 그건 다르지! 검술은 계속 단련해야 실력이 나아지니까!
아래스 : 음.. 오늘은 쉬자! 날씨가 좋으니 햇빛을 쬐는게 어때?
사울 : 조금 전 약속한 것과 다르잖아..! 뭐ㅡ, 좋아. 그럼, 돌아가서 시종들과 연습해야겠다.

사울은 아래스를 지나치며 다시 궁전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아래스가 무엇인가를 발견하였다.

파일:용의 기사2 (프롤로그3).jpg
사울 : (아래스가 보는 방향으로 몸을 돌려) 응? 뭔데 그래?

아래스와 사울은 좀 더 가까이 다가갔다.

사울 : 누가 쓰러져 있는데?
아래스 : 그러게, 옆에 있는 놈은 또 뭐야?

아래스와 사울은 쓰러진 사람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접근했다.

파일:용의 기사2 (프롤로그4).jpg
기계 : (아래스를 밀치며) 더 이상 접근하지마라! 다가오면 방어행동을 하겠다.
아래스 : 뭐야..!
쓰러진 여자 : (몸을 추스리며) 아... 아얏.. 아파...
아래스 : 여자앤데?
사울 : 이봐, 괜찮아?
쓰러진 여자 : 누.. 누구시죠..? 여긴 어디예요?
사울 : 여긴 로티아 왕국이고, 내 이름은 사울. 넌 이름이 뭐야?
쓰러진 여자 : 전.. 전... 유니라고 합니다. 내가 어떻게 여기에 있지..?
사울 : 유니..? 이름이 좋군.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는 기억나?
유니 : ... 기억이 안나요, 단지 아주 먼 곳에서 왔다는 것 밖에는.... 카일?

기계가 사울을 뒤로 살짝 밀치고 유니 앞으로 다가선다.

카일 : 예, 주인님!
유니 : 우린.. 어디서 왔지?
카일 : 관성항해시스템에 위치가 나타나 있습니다.
아래스 : 아! 마라대륙에서 온거지? 거긴 아주 먼곳이라고 들었다.
사울 : 유니, 정말 마라대륙에서 온거야?
유니 : 몰라... 단지... 악몽만이 기억나.. 무서워.. (갑자기 주저 앉아 고개를 숙인채 팔로 몸을 감싸고 눈을 질끈 감으며) 아앗...안 돼! 안 돼!!!
사울 : 유.. 유니..!
유니 : (고개만 살짝 들면서) 무서워.. 집에 데려다줘.. 제발.. 부탁이야....!
사울 : ..좋아, 걱정마. 내가 데려다 줄테니!
아래스 : 뭐라고? 너 설마...

아래스는 사울을 잡아 잠시 거리를 둔 채,

아래스 : 사울, 정말 가겠다는거야? 미쳤군! 거긴 여기와 완전히 다른 곳인데 여자애 때문에 모험을 하다니..
사울 : 난 갈거야. 아래스, 가는 방법 알아?
아래스 : ..못말리겠군, 좋아. 아버지께 한번 여쭤볼게, 분명히 알고 계실거야.
사울 : 아냐 됐어. 나혼자 가볍게 짐만 준비하고 부왕에게 인사한 후 출발할게.
아래스 : ..! 사울, 나도 갈게. 죽마고우인 내가 너 혼자 마라대륙에 가게 할 수는 없지.
사울 : 고마워 아래스.
아래스 : 먼저 유니를 쉬게 하고, 폐하의 일과 선박에 관해서는 내가 해결할 게!

그렇게 사울 일행은 정비를 마친 후, 유니를 본격적으로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움직인다.

..........

- 프롤로그, 끝 -


2.2. 제 1장 : 고도[편집]



파일:용의 기사2 (프롤로그5).jpg

아래스 : 바다를 건너면 곧 마라대륙이야. 쉬고 나서 만조가 될 때 사공이 우릴 맞으러 올거야.
사울 : 좋아. .. 유니, 오랫동안 배를 타서 피곤하겠구나.
유니 : 바람이 불어와서 괜찮아.
카일 : (기계 팔에 경고의 진동이 울리며)......!!!!

파일:용의 기사2 (제 1장 해적등장).jpg
그 때, 북서쪽과 남서쪽, 바닷물 속에 매복하고 있던 해적무리가 나타났다.

해적 1 : 봐! 드디어 올 것이 왔다. 하늘이 준 기회로군.
해적 2 : 지원요청하는 동안 녀석들을 처리하고 있어라.

사울 : 아래스, 저기 저 녀석들은 뭐지?
아래스 : 사공이 염려하던 해적들 같아.
사울 : 해적? 우릴 약탈하려고?
아래스 : (창을 고쳐 잡으며) 사울, 해적들은 마라대륙 해안에서 살인과 약탈을 서슴치 않는다고 들었어.
사울 : 뭐야! 감히 어디서 한번 해보겠다는거야? (검을 뽑으며 여유롭게) 아래스, 오랜만에 몸좀 풀어볼까? 문제없지?
아래스 : 문제없지, 손이 근질근질해서 견딜수가 없어.

해적 1 : 어이, 애송이들! 가진 돈과 아가씨를 내놔! 목숨만은 살려줄테니, 그렇지 않으면 당장....

유니 : 아가씨? 나를 말하는 거야?
아래스 : (창을 굳게 잡으며) 아니, 감히....!
사울 : 제길..! (칼 끝을 해적을 향해 겨누며) 허튼소리마라, 내가 모두 처리해주마!

해적 3 : 하아, 덤빌 모양인데?
해적 1 : 용서없다, 덤벼라.

남서쪽과 북서쪽의 해적들은 동시에 사울 일행들에게 달려들었다.

아래스는 침착하게 북쪽에서 오는 해적들에게 길고 무거운 창을 머리 위로 휘둘러
파일:용의 기사2 (제 1장 전투장면.아래스).jpg
해적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한 뒤, 해적의 머리를 찍어 막았고

사울은 남쪽에서 몰려오는 해적들 무리 안으로 들어가
파일:용의 기사2 (제 1장 전투.사울).jpg
날렵하게 재빠른 발도술로 해적들의 다리와 허리를 위주로 강타하여 무찔렀으며

카일은 유니 곁에서 유니에게 접근해오는 해적들에게
파일:용의 기사2 (제 1장 전투.카일).jpg
강력한 기계팔로 거세게 한방 날렸으며

마법사인 유니는 카일 뒤에서 마법진을 그려
파일:용의 기사2 (제 1장 전투장면.유니).jpg
화염술로 해적들을 불태워 무찔렀다.


.......


그 때, 근처에 민가 하나가 있었는데...

파일:용의 기사2 (제 1장 하부자).jpg
싸우는 소리가 거세지자 민가의 주인인 아들이 구경을 나온다.

아들 : (싸움을 구경하며)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 (집에서 나오며)
파일:용의 기사2 (제 1장. 하와터. 등장).jpg

아들 : 저기 보세요! 누군가 싸우고 있어요.
아버지 : 뭐? 어디보자, 해적들과 여행객들이구나, 여기서 결투를 벌이다니 담이 크군..! 허허허!!!
아들 : 아버지, 어떻게 할까요?
아버지 : 아들아, 좋은 기회니 가서 그들을 돕자꾸나.

아들과 아버지는 사울 일행과 해적들이 싸우고 있는 현장으로 달려들었다.
그때, 싸움을 도우러 와준 아들의 도끼와 사울의 칼이 서로 크게 부딪혔다.

사울 : (싸움에 끼어든 아들의 멱살을 한 손으로 잡으며) 이봐, 뭐 하는거야! 다치고 싶지 않으면 돌아가!
아버지 : (멱살을 잡은 사울의 손목을 잡으며) 우린, 해적격퇴를 도우러 온 것이다.
사울 : (멱살잡은 손을 풀어주고, 아들의 머리 위로 뛰어 오른 해적의 몸을 베며,) 걱정은 감사하지만, 이정도 해적쯤은 문제 없으니 돌아가세요.
아래스 : (해적의 검을 창으로 받아치며) 사울, 도움을 주러 왔는데, 좋게 받아들이지 그래.
사울 : 음... 좋아. 그럼, 도와주겠다니 먼저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지....

사울은 무례했음을 인정하고, 정말로 싸움에 끼어들다 다칠까 염려해서 한 행동이었다고 말하며 용서를 구했다.

아버지 : (호탕하게 웃으며) 허허허!! 젊은이가 사람이 됐군! (쌍도끼를 휘둘러 연달아 오는 해적 무리를 격퇴하면서) 아들아, 제대로 본 때를 보여줄 준비를 하자꾸나.

파일:용의 기사 2 (제 1장. 하노. 전투씬).jpg
아들 : (도끼로 해적의 머리를 찍어 쓰러뜨린 후, 다시 도끼를 고쳐 잡으며, 여유롭게) 예, 아버지

그때, 해적들의 지원병력이 도착했다.
파일:용의 기사2 (제 1장 전투.해적지원).jpg
해적5 : 뭘 꾸물 거리고 있어? 어서가자.

그렇게 합류한 해적들의 지원병력의 수는 어마어마 했고,
사울 일행은 다시 한번 지원 병력과의 전투를 이어갔다.


전투가 생각보다 길어지자...
파일:용의 기사2 (제 1장 전투.해적본부등장).jpg
해적들의 우두머리가 도착했다.

사울 : (해적두목을 보며) 저 꼴사나운 녀석은 또 뭐야?
아래스 : 해적두목인 것 같군, (창을 어께 위로 걸치며) 내 맞수가 될 것 같은데? (해적두목을 향해 뛰며) 내가 해치우겠다!
사울 : (아래스에게 뒤쳐지지 않고 동시에 빠르게 달려들면서) 그렇겐 안되지ㅡ. 저런 골치아픈 녀석은 내가 손을 봐줘야 해..!
아래스 : (다가오는 해적들을 한명 한명 해치우면서) 사울, 좋아하는 여자 앞이라고 허세부리는 거 아냐? 그러다간....
사울 : (아래스의 말을 자르며) 뭐야? (다가오는 해적들을 재빠르게 해치우며) 또다시 그런 허튼 소릴 하면....

해적두목 : (사울의 말을 자르며) 어이! 싸움은 나중에 지옥에 가서 실컷 해라! 으하하하핫!!

사울 : (해적두목을 향해 정색을 하며) 뭐라고? 저리 꺼져버려.
아래스 : 재수없는 녀석이군, 사울, 먼저 저 녀석을 해치우자.
사울 : 좋아.

해적두목 : 제길, 나를 우습게 보다니! 둘다 용서하지 않겠다.

사울과 아래스는 해적두목을 향해 달려가면서 진로를 방해하는 해적들을 하나하나 격퇴시킨다.
그러나 해적들이 워낙 수가 많아 사울과 아래스는 고립이 되고 말았다.

사울은 정면을 아래스는 후면을, 서로 등을 맞댄채,
팔방에서 뛰쳐오는 해적들을 하나하나 무찔르고는 있지만,
좀처럼 해적두목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그 때, 동쪽에서 갑옷입은 사병들이 나타났다.
파일:용의 기사2 (제 1장 전투.방어대지원).jpg

사울 : 시끌벅적해졌군... (동쪽의 갑옷입은 보병들을 향해 외치며) 너흰 뭐하러 왔지?
사병1 : 우린 아커스왕국의 해양순찰대다. 해적소멸은 우리 관할의 임무다. 우리가 해치울테니 모두 안심하라
사울 : 우리가 처리하고 있으니 방해나 하지 마라~
아래스 : 사울, 우리가 구역을 이탈했으니 제발 좀 얌전히 굴어라 쫌..!
사병2 : 괜찮아, 우린 돕고 있는 거니까.

그렇게 해양순찰대 사병들의 협력으로 고립되었던 사울과 아래스는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고립에서 벗어나자마자 아래스와 사울은 동시에 해적두목에게 달려들었다.

해적두목은 아래스의 창과 사울의 검을 여러번 막았으나, 사울의 검에 허벅지가 얕게 베어졌다.
그리고 이어 날렵하게 연계검술로 공격해오는 사울의 검을 연달아 받아쳤다.
그러나, 막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반격할 틈이 보이지 않았고, 화려한 사울의 검술에 그만

아래스를 시야에서 놓쳤다.

그러다 하늘이 갑자기 그늘지면서, 강력한 아래스의 창이 머리 위에서 내려치는 것을 막자
사울이 만든 상처에서 피가 터져 나오고,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려 해적두목은 한쪽 무릎을 꿇게 되었다.
머리 위는 아래스의 창을 간신히 막아 버티고 있지만... 목으로 들어오는 칼.

사울 : 이제 그만 포기하시지.

해적두목은 그제야 주변을 둘러보니,
해적들은 이미 다 기절하거나 쓰러져 있거나 죽은 시체가 되어 있었고,
이미 몇명은 해적선으로 도망가는 중이었으며,
유니와 카일, 아래스와 사울, 그리고 민가의 부자와 해양순찰대의 몇명만이 살아서
이 전투를 오랫동안 구경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아래스가 창을 거두자, 해적두목은 순순히 칼을 버리고 항복했다.

해적두목 : 억울하다. 이렇게 강한 적수를 만나다니, 하늘도 무심하군, 아....

해양순찰대 사병 중 하나가 해적두목을 체포하여 압송하였다.

아래스 : (민가의 부자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여러분 덕분에 거뜬히 해적들을 완전하게 소탕했습니다.
아버지 : 허허허! 에이~ 뭘! 평소 할일이 없는데 오랜만에 나서서 도왔을 뿐이니 별거 아니지! 음.. 그런데 이 늙은이가.. 한가지 부탁이 있소..
아래스 : 말씀하세요.
아버지 : 내 아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동행해주기 바라오, 어릴적부터 무술을 충분히 익혀서 여러분이 어려움에 처하면 많은 도움을 줄거요.
사울 : (이전에 멱살을 잡은 것이 생각이 나며) 죄송합니다. 그것은 조금 무ㄹ.....
아래스 : 당연히 그렇게 하지요, 문제없어요, 안그래 유니?
유니 : 함께 여행하면 더 재밌지 않을까?
사울 : 아ㄴ......
아버지 : (사울의 말을 자르며) 고맙소! 여러분! 얘야 모두에게 인사해라.
아들 : 난 하노, 앞으로 잘 부탁한다.
아래스 : 이제부터 동행하니 사이좋게 지내자. 위험이 닥치면 동심협력해야 한다.
사울 : 아ㄴ....
하노 : (사울의 말을 자르며) 좋아!
사울 : (체념하며) 윽....
아버지 : 만조시간이 되어가니 곧 사공이 도착할 거요. 슬슬 배에 오를 준비를 하시게나. ...그리고.. 사울이라고 했는가? 아들을 잘 부탁드리오.
사울 : ...걱정마세요,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렇게 사울 일행은 마라대륙을 향해 미리 약속해둔 사공을 만나 해안을 무사히 건너갔다.

- 제 1장 : 고도, 끝 -


2.3. 제 2장 : 로터촌[편집]



파일:용의 기사2 (제 2장 로터촌).jpg

아래스 : 로터에 드디어 도달했구만, 번화한 해안도시라 들었는데, 잠시 쉴겸 술집에 가서 무슨 소식이 있나 들어볼까?
사울 : (주변을 살펴보며) 아.. 아래스? 여기 개미 한마리조차 없는 삭막한 곳 같은데?
유니 : 무섭다..
하노 : 이상하군, 전에 아빠와 술사러 왔을때는 왁자지껄 했는데 어떻게 된거지..

파일:용의 기사2 (제 2장 부부.등장.).jpg
그때, 거리가 조금 있는 교회에서 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이 나왔다.
그들 손에는 양손 가득 물건들이 쥐어져 있었다.

남자 : (사울 일행과 마주치자 얼어 붙으며,) 가...강도다! 도망쳐..!!
사울 : (손바닥을 펴서 보이며) 워워..! 우린 강도가 아니야!
여자 : 아.. 아니라고? 그럼 여긴 왜 왔지..?
아래스 : 지나가다 잠시 쉬려 했을 뿐이야. 우리가 도움이 될지 모르니 무슨 일인지 자세히 말해봐.
남자 : 너희 애송이가 뭘하겠다고! 악랄한 강도들이 곧 쳐들어 올거라 모두들 도망갔다. 우리도 물건을 챙기는대로 떠날거야. 너희도 빨리 피하는게 좋을거다!
카일 : (기계 팔에 경고의 진동이 울리며)......!!!!

파일:용의 기사2 (제 2장 강도(서쪽)).jpg
파일:용의 기사2 (제 2장 강도.등장.).jpg
서쪽과 남서쪽에서 강도 무리가 떼를 지어 등장해서 부부를 포위했다.

남자 : 으..강도가 나타났다..! (한숨을 내쉬며) 이젠 진짜 죽었구나..
강도2 : 우리가 오기전에 떠나라고 했을텐데~! 그냥 놔두지 않겠다.
여자 : 강도님, 제발 살려주세요, 다시는 절대로....!!
아래스 : 이 난폭한 놈들! 사울, 본때를 보여주자..!
사울 : 당연하지! 봐 줄만한 가치도 없으니 모두 없애버리자..!
하노 : 동감이다.
강도1 : (코를 후비며) 아이고~ 애송이들이 우릴 없애겠다고~?
강도2 : (코웃음 치며) 어휴~ 무서워 죽겠네!
강도3 : 그럼 한번 놀아줄까? 덤벼랏!

사울은 칼집에서 칼을 뽑았다.
칼끝의 울림은 귓가에 맴돌았다.

뛰쳐오는 세 명의 강도를 순식간에 제압하며
다리와 팔을 베어가며 날렵하고 신속하게 부부에게 접근하였다.

그리고 아래스는 창을 휘두르며 사울이 지나친 강도들의 목을 정확하게 베어냈고,
하노는 아래스의 뒤를 향해 돌격하는 강도를 보자 빠르게 도끼를 던져 아래스를 호위하였다.

그리고 유니는 마법진을 그려 멀리서 화염술로 여러 강도들을 한꺼번에 불태웠다.
카일은 그런 유니의 곁을 든든히 지켜냈다.

그 때 부부는 서로 얘기를 나누더니, 남성이 외쳤다.

남자 : 강도들은 남쪽에서 왔으니 북쪽이다! 북쪽으로 가면 살 수 있을 거야!

(웅성 웅성)

그 때, 각 민가에서 숨어 있던 남은 사람들이 나오더니
북쪽으로 가면 살 수 있다는 소리가 점차 퍼졌다.

로터촌에 남아 있는 주민들은 부부의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모두 다 같이 북쪽을 향해 정신없이, 또 질서없이
뛰어갔다.

한 아이는 사람들에게 부딪혀 부모의 손을 놓쳤고,
손에서 떨어진 아이의 손을 다시 잡으려고 뻗은 부모의 손은 결국 닿진 않았다.

.....

그런데 그 때,

저 북쪽에서 강도들의 두목과 그를 호위하는 무사들이 떼거지로 나타났다.
북쪽으로 가장 먼저 향했던 부부는 강도들의 두목과 눈이 마주쳤고,
그대로 얼어붙어 들고 있던 모든 물건들을 그대로 땅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남자 : 으....으악!!! 강도가 북쪽에도 나타났다!!!!
여자 : ...!
남자 : 나..남동쪽이다!! 모두 남동쪽으로 ㄱ......!!

부부가 남동쪽으로 가야한다고 외치는 그 순간,
파일:용의 기사2 (제 2장 남주민.죽음.).jpg
남자의 목에서 붉은 빛이 솟구쳐 나왔다.

쌔애앵 풀썩.... 턱.. 턱. 턱턱..

잘려진 남자의 목이 땅바닥을 굴렀다.
파일:용의 기사2 (제 2장 강도 두목(북쪽)등장.).jpg
이를 본 아내는 입을 막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아 공포에 빠졌다.
남성의 죽음을 아내뿐 아니라 함께 북쪽으로 도망가려던 사람들도 다 보았다.

그리고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이 조용해졌다.

강도 두목 : (칼을 쓰윽 닦으며) 뭐하는 짓들이냐? 내 경고를 무시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직도 못깨달았군!
두목 호위무사 : 이 부부처럼 이쪽으로 도망치는 놈들이 있으니 먼저 녀석들을 칠까요?

강도 두목은 입에 물어 씹고있던 감초를 가래침과 함께 뱉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곧 그 죽은 남편의 아내도 함께 죽였다.

이 고요한 적막 속에서 두목의 끄덕임은
곧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되었고, 살려달라는 울부짖음이 되었다.
로터촌 주민들은 이 죽음을 본 뒤로는
인정사정없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남동쪽을 향해 달려갔다.
가지고 있던 귀중품이며 물건들이며 짐만 될 뿐이었기에
바닥은 온갖 돈과 각종 보석들이 나뒹굴었고,
누군가가 버리고 간 식빵과 바게트빵이 담긴 바구니도
밟혀져 찌그러져 있었다.
그 위에는 붉은 피가 발라져 있었다.

뚝..뚝..

강도 두목 : (도망가다가 넘어진 한 남자에게 다가가 머리채 잡은 뒤 귀에 속삭이며) 그니까.. 어차피 버리고 갈거면서 왜 피를 보게 만들어....

슈왁 - 턱..턱..턱..턱..

강도 두목은 칼을 죽은 남자 옷에 슥슥 닦으며...

강도 두목 : 내 명령을 어긴 것들을 모조리 다 죽여버려!!

주민들의 울부짖음과 비명소리는 곧 사울과 아래스의 귀에도 들려왔다.
강도가 여기 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나타났음을 인지한
사울과 아래스는 조를 나누어 움직이기로 눈빛을 교환한다.

사울 : (빠르게 강도들을 제압하며, 크게 외친다) 아래스!!!!!!!!!!!!
아래스 : 맡겨둬!!

사울과 하노가 한 팀, 아래스는 혼자, 유니와 카일이 한 팀을 이루어 움직였다.

중앙에 있는 교회를 지나 북쪽을 향해 아래스는 단신으로 가장 날렵하게 이동하였고,
사울가 하노는 아래스가 지나친 서쪽의 적을,
유니와 카일은 처음 부부가 있던 남서쪽을 맡았다.

서쪽의 강도들이 칼을 뽑아 사울과 하노의 공격을 맞받아 쳤으나,
그 속도가 너무 빠르기에 눈으로 쫓다가
정작 몸은 움직이지 못해 대부분 죽음을 맞이했다.

순식간에 정리된 서쪽, 그에 반해, 남서쪽과 북쪽은 아직 한창이다.
아래스는 북쪽의 강도의 수가 많음을 확인하고
강도들을 골목으로 유인해냈다.

아래스는 많은 수의 강도들을 골목에서 두명씩 제압해냈고,
좁은 골목 탓에 강도들은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였고,
시간이 길어지도록 대치가 이어졌다.

서쪽의 적을 정리한 사울은 빠르게 유니를 지원하러 갔고,
하노는 아래스를 지원하러 갔다.

유니의 마법은 워낙 강해서
사울이 도착할 때쯤 정리가 거의 다 되어 가고 있었다.

유니 : 사울, 여긴 내게 맡기고 얼른 아래스에게 가..!

사울은 고개만 끄덕이고
빠르게 발을 바꿔 아래스에게 달려갔다.

같은 시각, 북쪽의 상황은 더 악화되어가고 있었다.
아래스는 골목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고,
주민들은 등에 칼이 꽂히거나 목이 베어지며 죽어가고 있었다.

하노는 아래스를 지원하러 가는 길에 울고 있는 소녀를 발견했다.
그 소녀는 부모의 손을 놓쳤던 4살된 아이였고,
한 손은 도끼를, 한 손은 아이를 안은채
아래스가 있는 북쪽으로 향했다.

사울은, 왔던 길로 되돌아 가던 중, 북쪽으로 가는 빠른 길을 찾아냈고,
비명소리가 크게 들려오는 곳으로 발길을 옮겼다.

사울 : (칼이 든 칼집을 고쳐 잡고 황급히 달려가며) ' 더 이상 무고한 희생이 나타나선 안 돼..!! '

카일과 유니는 남동쪽으로 주민들이 하나 둘 씩 오는 것이 보이자,
그곳으로 가서 부상자들을 살펴보았다.

유니는 마법을 쓸 수는 있었지만 치료할 수 있는 마법은 배우지 못해서
가지고 있던 약초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일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한편, 이시각 골목길에 고립된 아래스는 골목으로 유인된 모든 강도들을 다 제압하였고,
시체들이 골목길에 널브러져 있었다.

아래스 : 늦지 말아야 할텐데..!!

......

한편,
빠른 길로 뛰어온 사울이 가장 먼저 두목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사울 : ....후.... 드디어 찾았다.
강도 두목 : 넌 뭐야?
사울 : 너가 두목이냐?
강도 두목 : (칼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피를 털어대며) 음.. 그렇다면?
사울 : 그럼, 여기서 죽는 수 밖에
강도 두목 : 하하하하하, 어린 애송이 주제에 입은 살았구나!
사울 : (날렵하게 두목에게 달려들며, 발도술로 두목의 목을 벤다)

채애앵

두목 호위무사 : (사울의 검을 맞받아 치며) 실력이 꽤나 있군, 그러나, 두목에겐 더 이상 접근하도록 허용하지 않겠다.
사울 : ' 이 녀석.. 실력자다..! '

사울은 뒤로 덤블링하며 한보 더 후퇴한 뒤, 자세를 고쳐 잡았다.
두목 호위무사는 두목에게 정중히 고개 숙여 인사하며,

두목 호위무사 : 두목, 제게 맡겨주십시오.
강도 두목 : (고개를 끄덕인다)

사울과 호위무사는 서로 마주보고 한발자국 천천히 서로에게 다가갔다.
빠른 발도술을 가진 사울은 발도술의 자세를, 호위무사는 양 손으로 검을 쥐었다.

그런데, 무엇인가가 머리 위에서 날라오는 느낌에 사울은 두보 후퇴하였다.
휘욱 휘욱 휘욱 휘욱 휘욱 -
콰직.,.!

사울에게만 집중하던 호위 무사는 머리에 도끼를 꽂은 채, 그대로 풀썩 쓰러졌다.

그때, 민가 지붕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노 : 사울, 저 녀석 내 상대라고, 넌 두목을 상대해야지!
사울 : 하노! 고맙다..!
하노 : 나는 이 아이 부모를 찾아줘야 해서 남동쪽으로 갈테니 얼른 해결하고 와!
사울 : 알았어..!

하노는 지붕을 타고 남동쪽으로 아이를 안은 채 떠났다.
이 광경이 순식간에 지나갔기에, 강도 두목은 당황했다.

강도 두목 : ' 아니.. 인기척이 분명히 없었는데 ..? 저 녀석 일행이 있었나? 근데 언제부터 와 있었지? '
사울 : (두목을 향해 칼을 뽑으며) 자 이제 네 차례다!
강도 두목 : ' 저 도끼 던진 녀석이 더 실력자 인 것 같은데.. 흠 후딱 해치우고 이따가 붙어봐야 겠군 '
사울 : 뭔 생각을 그렇게 하는거냐? 설마 무서운거냐?
강도 두목 : 하하하하하, 그럴리가 있나ㅡ, 바라던 바라, 애송이

강도 두목은 바닥의 흙을 칼로 팅켜내어 사울의 시야를 가렸다.
그리고 단숨에 사울에게 달려들어 칼을 정확히 사울의 심장을 향해 찔렀다.

푸욱 -

칼 끝에 피가 한 방울 떨어지고 있었다.

사울 : ' 읔.. 간신히 피했다. 하마터면.. '

사울은 옆구리에 상처가 생겼다.

강도 두목 : 흥, 제법이군.

바로 이어서 연계기로 들어오는 강도 두목의 묵직한 검술을 맞받아 칠때마다
옆구리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졌다.

사울 : 후우.. 후우..
강도 두목 : 애송이, 벌써 지친거냐?
사울 : 그럴리가 있나..!

사울은 방어하기에 급급했고, 그 상처는 점점 벌어지며 옷이 점차 붉어졌다.
강도 두목은 바닥의 흙을 팅겨내어 사울의 시야를 계속 방해하면서 우위를 점유했다.
그렇게 몇 번이나 사울은 위기를 맞이했지만,
재빨리 자세를 숙이거나 발을 신속하게 회전을 주어
가진 칼로 방어하면서 동시에 두목의 칼을 흘려보낸 뒤, 반격을 하였지만,
두목 역시 쉽게 피했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강도 두목의 뒷 쪽에서 으악-! 하고 비명이 들려왔다.

강도 두목이 무의식 중에 그쪽을 본 순간,
사울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강도 두목을 베어냈다.

툭.. 투..투툭

강도 두목이 마지막으로 본 것은
다름 아닌. 부하들의 시체였다.

강도 두목의 피가 공중에 솟구쳐 사울의 시야를 가리고 있다가
시야가 돌아오니 그곳에 긴 창을 가진 사내의 실루엣이 보였다.

다름 아닌, 아래스였다.

사울 : 아..아래스!?
아래스 : 후.....아.. 드디어.. 해냈다.
사울 : 역시.. 아래스.. 고맙다.

아래스는 사울을 부축하며 남동쪽으로 향하려는데, 민가에서 한 여자가 나온다.
파일:용의 기사2 (제 2장 시리아.등장.).jpg

사울 : (소리가 나는 곳을 보며) ..후... 저 짱구는 또 뭐야?
???(여자) : 말 조심해, 난 짱구가 아니야, 너희가 싸우는 동안 숨어서 지켜봤는데..! 너희 정말 굉장하구나!
아래스 : (부축하던 팔을 잠시 풀며) 용건이 뭐야? 우리가 뭐 도울 일이라도?
???(여자) : 없어. 그런데, 솜씨가 좋은 너희들이 단지 강도를 물리치러 온 것만은 아니겠지?
사울 : 그래, 우리는 남동쪽에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어. 동료 중 하나가 기억을 잃어서 기억을 되찾아 집에 데려다 줄거야.
???(여자) : 응? 기억상실증인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사울 : 간단히 말해 우린 숲에서 유니를 주웠는데...
???(여자) : 주워?
사울 : 아..아니, 아니, 찾았는데 기억을 상실했지만 분명 마라대륙의 사람일거야. 혹 왕국의 공주일지도 모르니 데려다 줘야해.
???(여자) : 이상하군, 여긴 아커스 왕국밖에 없는데 공주는 바로..........
아래스 : 누군데?
???(여자) : 아..아니, 기억상실증을 치료하는 사람에게 데려다 줄게,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이 있어.
사울 : 말해봐, 어떻게든 해볼테니까.
???(여자) : 사실 간단해, 나도 데려가줘.
아래스 : 저.....
사울 : 이건 노는게 아냐, 여자애가 함께 가기엔 너무 위험해.
???(여자) : 날 우습게 보면 큰코다칠 걸! 어때? 조건을 받아들이겠어?
사울 : 남동쪽에 동료들이 있으니 그들의 의견도 중요해. 우선 거기로 같이 가자.

남동쪽 -

소녀아이 : 엄마-! 흑흑..!! 왜 날 버렸어..!!
소녀아이의 엄마 : 얘야..!! 어미를 용서해다오.. 미안하다.. 미안하다..!
소녀아이의 아빠 : 아이를 찾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노 : 아닙니다.. 하하..
유니 : 사울이랑 아래스가 늦네.. 별일 없겠지?
카일 : ...!!
하노 : 오 마침 저기 온다.

사울은 반갑게 손을 흔들며 아래스의 부축을 받아 걸어온다.
하노와 유니 그리고 카일은 정체모르는 여인을 마주하였고, 가볍게 인사를 나누었다.

파일:용의 기사2 (제 2장 남동쪽 마무리.).jpg

유니 : 음.. 그러니까, 나를 위해서.. 우리 동료가 되겠다고?
???(여자) : 응.
사울 : 아까도 말했지만, 진지하게 생각해야 해. 노는게 아냐, 함께 가기엔 너무 위험해.
하노 : 사울, 강도가 또 언제 올지 모르는데 여자애를 버려두면 안되지, 먼저 같이 여길 떠나는게 좋겠다.
아래스 : 그래, 사울, 우리가 모두 애쓰고 있으니 유니의 일은 잘될거야.
사울 : 음... 알았어. 반드시 기억을 되돌려주는 사람에게 우리들을 잘 안내해야 돼, 알았지?
???(여자) : 문제없어~ 아 그리고 내 이름은 시리아야. 날 따라와! 이쪽이야~~

파일:용의 기사2 (제 2장 시리아의 안내).jpg

사울 : 방법이 없군...

- 제 2장 : 로터촌 끝 -


2.4. 제 3장 : 사라촌 가는 길[편집]



시리아의 안내를 받으며 사울의 일행은 나무로 만들어진 출렁다리 앞에 도착했다.
파일:용의 기사2 (제 3장 시작).jpg

시리아 : 이 다리만 지나면 의술이 유명한 사라촌이야. 그곳 제사장 의술이 뛰어나니 유니의 기억상실증을 고칠 수 있을거야.
사울 : (다리 건너편을 보며) 그러길 바래..

사울이 보고 있던 다리 건너편에서는 애꾸눈인 사내(???)가 쫓기듯 도망치고 있었고,
사울의 일행 모두 건너편에서 쫓는 사병들과 도망치는 사람을 바라보았다.
파일:용의 기사2 (제 3장 티노등장).jpg

???(사내) : (허리를 숙인 채 양손을 무릎에 얹고 가픈 숨을 몰아 내쉬며) ..후, 하... 후.. 하... 도망가기 힘들군...
사병 간부 : 벌써 지쳤나 보군 티노, 내가 이긴 거나 다름 없는데, 이제 그만 포기하는 게 어때? 더 도망칠 셈인가?
티노 : 나를 왜 잡으려는 거냐..! (주변 상황을 본 뒤) 으... 날 죽이려고 하는 거군...!!
사병 간부 : 대장이 올때까지 네가 살아있다면 직접 물어봐라.
티노 : 젠장, 그래 어디 붙어보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울의 일행.

시리아 : 저길 봐, 다리에서 누군가 싸우려 하는데?
사울 : 여럿이서 한명을? 불공평하잖아. 아래스, 우리가 가서 도와주자.
아래스 : 사울, 어찌된 영문인지도 모르면서 무모하게...
사울 : (아래스의 말을 끊으며) 저 사병들이 못되게 굴잖아, 저 사내, 착한 사람같은데... 아래스, 갈거야 말거야?
아래스 : 간다, 가! 너 혼자는 위험해, 으이그! 널 알게된 게 내 잘못이다..!
시리아 : 나도 갈게.
하노 : 그럼, 모두 함께 가자.

사울의 일행은 모두 사내(티노)를 돕기 위해 다리 중앙쪽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티노는 사병들과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티노의 검이 사병들의 목을 겨냥하는 즉시,
사병들의 목이 빠르게 관통되었고, 피가 칼날 끝에 모여 바닥으로 투두둑 떨어졌다.
파일:용의 기사2 (제 3장 티노.전투).jpg

티노의 앞에는 사병들의 수가 너무나 많았다.
사병들도 죽어나간 동료들을 보고는 섣불리 공격하지 못하였고
가지고 있는 방패에 의지한 채,
진영을 갖추어 티노를 포위했다.

티노는 빠르게 움직이며
포위를 당하지 않으려고 움직였지만,
출렁다리가 튼튼하지 않아
중간에 구멍이 난 곳에 발이 빠지면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말았다.

티노 : 읔.. 내 운명은.. 여기까진가..?

그 때, 시리아는 멀리서 넘어진 티노를 조준했다.
파일:용의 기사2 (제 3장 시리아.전투).jpg

넘어진 티노를 향해 날아가는 화살.


휘이이이익 - 푸욱!

..........


티노의 머리를 칼로 내려치려는
사병의 뒷덜미를 정확하게 명중하여 즉사시켰다.

서둘러 일어선 티노는 그제야
사울의 일행들을 발견하였고,
포위망에서 벗어나 사울의 일행들에게 합류하였다.

사울 : 인사는 나중에 하고, 우선 도와줄테니 나중에 설명해줘.
티노 :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티노가 합류한지 얼마 되지 못해
이 사병들의 대장이 사울이 온 방향에서 도착했고,
티노가 온 방향에서 지원병력이 더 출현했다.

파일:용의 기사2 (제 3장 강적등장).jpg

티노 : (대장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며) 이 친구들이 아니었으면 난 벌써 죽었지! 근데, 난 이렇게 살아있으니 너에게 묻겠다. 대체 누가 너희를 사주한거야?
사병 대장 : 하하하, 어차피 죽을 운명이니 알려주마, 크래가 우릴 보내 널 제거하라고 했다!
시리아 : 크래? 3년 전, 카루나 사건을 벌였던 그 옹졸한 금어군 대장 말이야?
티노 : (시리아를 보며 당황한 채) 그..일을 어떻게 알고 있는거야?
시리아 : (뭔가 눈치를 챈 듯) 비밀이라면 안심해, 너희를 도와줄게.
사병 대장 : (창을 고쳐 잡으며) 제길, 비밀을 알고있는 이상 살려둘 수 없다...! 우릴 원망마라! (창을 높이 올리며) 모두 죽여라!!

대장과 지원을 온 병력은 금새 사울 일행에게 도착했고,
사울의 일행은 사병들의 대장의 병력들로 인해
다시 되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이고,
다리를 건너자니, 추가로 지원 온 병력의 수가 상당하여
난처하게 고립된 상황이었다.

사울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달려오는 사병의 목을 재빨리 발도술로 무찌른 뒤,

사울 : 아래스, 함께 저 대장을 잡으러 가자.
아래스 : 좋아, 그동안 푹 쉬었으니 제대로 몸좀 풀어볼까?
하노 : 나도 간다.
유니 : 뒤는 나와 시리아에게 맡겨둬!
사울 : 그럼 모두들..! 가자!
(모두) : 오케이!

사울과 하노는 다리의 양쪽 측면에서 빠르게 돌파하며
사병들을 베며 사병 대장을 향해 나아갔고,
사병 몇몇은 다리 밑으로 떨어졌다.

아래스는 정면에서 긴 창으로
동료들이 있는 쪽으로 사병들을 흘리지 않았으며,
머리 위로 창을 휘두른 뒤 내려 찍어
사병들의 머리를 박살내었다.

유니의 화염술은 아직 숙련도가 많이 낮아,
많은 수를 동시에 불사르지는 못하지만,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해서
확실하게 불꽃세례를 선사하며 불태워 죽였다.

유니의 로봇인 카일은 강한 기계팔을 이용하여 사병들의 머리와 복부를 인정사정없이 묵직하게 팼고
카일에게 맞은 사병들은 머리가 터지거나
갈빗대가 으깨지며 다리 밑의 물 속으로 패대기 쳐졌다.

티노는 신속 정확한 검술로,
사병들의 목, 머리, 눈, 허벅지를
한 방 한 방 확실하게 찔러 전투불능이 되게 하였다.

시리아는 중앙에서 양쪽을 지원하였다.

한 사병이 아래스의 창에 곤두박질 쳐졌으나
아직 숨이 붙어 있었다.
그 사병이 자리에서 일어나 아래스의 뒤를 치려고 할 때,

피잉 ㅡ ㅡ ㅡ 푸직..!

사병은 경직이 되었고, 옆에서 날라온 화살은
정확하게 사병의 귓구멍에 박혀 죽었다.

또 한편, 티노와 싸움 중이던 사병 간부.

티노가 찌른 칼을 방패로 막은 그 순간,

푸욱 ㅡ!

드러난 발목에 시리아가 석궁으로 화살을 쏘아
서있는 것 조차 못하게 하였고,
간부가 고통에 주춤하는 그 순간에,
티노는 단숨에 그리고 확실하게
그 간부의 눈을 향해 깊숙히 찔러 죽였다.

티노 : (피를 뒤집어 쓴 채) 흥..! 애꾸가 된 걸 환영한다.

.....

< 다시 반대 쪽 상황 >

마침내, 발 빠른 하노는 사울보다 먼저 사병들의 대장을 만났고,
하노는 뛰어 올라 대장의 머리를 향해 도끼를 든 손을 힘껏 내려쳤다.

콰직 -

그러나, 대장의 창이 하노의 도끼목을 정확하게 겨냥했고,
도끼목이 부서지며 도끼 날이 공중으로 날아갔다.

하노는 착지와 동시에
새로운 도끼를 꺼내려고 바지 뒷주머니를 찾아봤지만,

로터촌에서의 일이 생각났다.
두목 호위무사에게 던지고선 회수하지 않았던 것이다.
급히 대장의 창으로부터 3보 후퇴하며
뒤에 쓰러진 사병이 쓰던 칼을 쥐었다.

그 때,
대장의 창이 하노의 머리를 내려찍었다.

채앵 - !

하노는 칼을 머리 위로 들어 막았다,
그러나, 칼날이 두 동강나 땅에 떨어지면서
하노의 눈에 칼 잔해가 살짝 들어갔다.

하노 : (눈을 감으며) 으..읏..!!
대장 : (눈을 감은 하노의 손을 발로 차 검을 떨어뜨리게 하고 창을 고쳐 잡은 뒤) 그만 쉬거라..!

대장의 창이 하노의 복부를 향해 깊숙히 찔렀다.

푸욱 - !

.......

시리아의 석궁 활이 대장의 발목에 정확하게 들어갔고,
균형이 무너진 대장의 창이 하노의 복부가 아닌, 허공을 찔렀다.
그리고 그 때, 하노가 눈을 살짝 떴을 때,
번쩍이더니 피가 솟구쳐 올랐고,
대장의 목이 데굴 데굴 굴러가 다리 밑으로 떨어졌다.

툭..... 툭 .. 투툭 .. .... ....... 퐁덩

파일:용의 기사2 (제 3장 대장.죽음).jpg

사울의 발도술이었다.

대장의 죽음을 본 살아남은 사병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리 밑으로 뛰어 내려 도망치거나
뒷걸음질 치며 돌아갔다.

사울 : (하노의 어께를 가볍게 치며) ... 하노 괜찮아?
하노 : (쓴웃음을 지으며) 덕분에 살았다.
아래스 : 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다. (시리아에게 다가가) 활 솜씨가 제법인데..? 나도 그렇고 하노도 그렇고, 네 덕에 살았다.
하노 : (시리아를 보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시리아 : (하노에게 윙크를 보내며) 나는 내 할일을 했을 뿐야. 너희가 나서주지 않았다면 그런 기회는 없었어.
유니 : 그래도 이번엔 시리아 덕분에 큰 부상없이 잘 해결된 거 같아. 그치 사울?
사울 : (대답하지 않는다.) ....
시리아 : 이로써 나도 도움이 되었다는 거 증명했으니 불만갖지 말라구! 아 참! 새로운 사람이 있었지.

모두 티노를 쳐다봤다.

티노 : 어.. 먼저.. 음.. 도와줘서 고맙다.
아래스 : 제대로 설명해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티노 : 3년 전, 카루나 사건의 주범인 크래가 나를 죽이려 하고 있어. 크래가 지금 당장은 손을 못쓰겠지만, 또다시 사병들을 모집해서 현상금을 내걸지도 몰라. 그러다보니 편안히 안주할만한 곳이..... 없어.
시리아 : 그럼, 동행하자! 모처럼 너같이 노련한 전사를 만났으니 다행이다. 우리가 함께 있는 이상 크래도 어쩌지 못할 거야.
티노 : 그런데 넌 어떻게 이 일을 알고있지?
시리아 : 어...음...비밀이야! 하여튼, 동행하자!
사울 : 비밀? 대단한 척하고 있군 별것도 아닌 주제에..
시리아 : 말이 심하군, 나는 너희를 돕고 있는데 말야!
사울 : 흥..!
티노 : 난 이미 결정했으니 앞으로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
아래스 : 티노, 환영한다! 다른 일은 차차 처리하고 해가 곧 지니 어서 다리를 건너 여길 떠나자!
하노 : 좋아, 서두르자!

' 사울은 시리아와의 첫 만남때부터
시리아가 무엇인가를 숨기는 것이 찝찝하여
도움을 받았음에도 경계를 계속해서 하고 있었다. '

일행은 다리를 무사히 건너갔다.

- 제 3장 : 사라촌 가는 길, 끝 -


2.5. 제 4장 : 사라촌 앞[편집]


다리를 건너 사라촌을 향해 걸어가던 사울 일행은
좁은 길에 들어섰다.

파일:용의 기사2/스토리 제 4장 (1).jpg

사울 : 좁은 길이라 강도는 안만나겠군.
시리아 : 아니! 여긴 아주 은밀한 곳이야.

사울 일행은 좀 더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갔다.
그 때, 하노가 설치된 함정을 발견하였다.

하노 : 앞에 누군가 있다.
사울 : 어디?
하노 : 이 앞에 함정이 설치 되어 있어.
티노 : 이 함정을 피해 가도 결국 어디에 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없어.
사울 : 그럼, 함정에 걸린 척 하고 이곳에서 처리하자.

정체 모르는 강도들이 무장한 채 은엄폐를 한 상태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울 일행은 속히 은엄폐하여 몸을 숨겼고,
사울이 하노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하노는 함정을 향해 돌을 던졌고,
설치된 함정은 작동이 되어 화살들이 사방 쏟아져 나왔으나
사울 일행은 누구 하나 다치지 않았다.

그 때, 적색 신호탄이 하늘로 날아갔다.

이 함정을 담당하던 도적 한 명이 신호탄을 쏜 뒤 다가가 정황을 살폈다.
그리고 신호탄을 향해 사방에서 도적들이 다가오고 있었고,
그들의 인기척을 카일이 느꼈다.

카일 : .......!!!!

신호탄을 보고 현장에 도착한 도적들의 두목이 함정에 걸리지 않은
사울 일행을 향해 외쳐 물었다.

파일: 용의 기사2/스토리 제 4장(2).jpg
사울 : 우리 가는 길을 방해하지 마.
도적 두목 : 누군가가 기습할 거라는 수령의 말이 맞군!
아래스 : 뭐? 기습이라고?
도적 두목 : 그럼 아니냐? (부하들이 이곳으로 도착한 것을 확인한 후) 적의 기습이다!! 쳐라!

도적 두목의 지시에 분주하게 전방에서 무리들이 뛰어들었고,
몇몇은 은엄폐를 유지하며 사울 일행을 주시하고 있었다.

하노는 사방에서 뛰어드는 도적들의 기습공격을 피한 뒤 도끼로 두개골과 손목을 찍어 전투불능을 만들거나 격퇴했고,
시리아는 카일과 나무 사이에 위장한 채 석궁으로 지원사격을 하였다.

유니의 화염술은 적의 시야를 방해하면서 동시에 적들을 격퇴시켰고,
카일은 적외선 감지센서로 상대방들의 위치를 확인하며 공격들을 쉽게 피하거나 유니를 향해 오는 공격을 대신 막아주었다.

그러나, 은엄폐를 유지하던 몇몇의 도적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마법진을 사용하는 주술사였다.

도적들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화염술로 사울과 아래스가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다.

티노는 검을 땅에 찔러넣은 뒤 흙무더기를 흩뿌리며
사울과 아래스의 접근을 막는 화염들을 진압하였고,
아래스는 창을 크게 휘둘러 불길을 뚫었고,
은엄폐한 주술사를 발견하여 주술사의 머리를 쳐서 한방에 격퇴시켰다.

사울은 나무들 사이를 재빠르게 움직이며
전방에서 달려드는 도적들의 급소를 신속하게 발도술로 베어 격퇴하였고,
하노와 티노가 사울의 뒤를 보조했다.


......


그렇게 한참을 싸우는 도중에,
멀리서부터 수풀들이 빠르게 움직였다.

시리아는 지원사격을 하다가 수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나무 위로 올라가 지원사격을 함과 동시에 전장을 살펴보았다.

카일 : ......!!!!
시리아 : 조심해! 근처에 또 다른 적이 나타난 거 같아!

파일: 용의 기사2/스토리 제 4장.수인등장.jpg
수인1 : 누가 싸우는 것 같은데...
수인2 : 재밌을 것 같은데 가보자!
수인3 : 좋아!

전방에는 도적무리들이...
후방에는 수인들이...

사방으로 포위된 사울 일행,

사울 : 하노, 티노! 전방의 도적들을 부탁할게.
하노 : 맡겨둬!
티노 : 응!
사울 : 아래스, 유니에게 가자!
아래스 : 오케이.
사울 : ....시리아, 후방의 적들 위치는?
시리아 : 지금 보고 있는 방향에서 남쪽, 남서쪽, 동쪽 !
사울 : ....
아래스 : 사울, 이쯤 되면 시리아도 동료로 인정하는 게...
사울 : 나중에 얘기해.
아래스 : 그래. 알았다.

사울과 아래스는 곧장 남쪽으로 향했고,
남쪽에서 온 수인 하나와 마주쳤다.

사울 : ...? 수인인가?
아래스 :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사울 :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존재할 줄이야...
아래스 : 우리를 방해하거든 주저하지 말고 확실하게 처리하자.

사울과 아래스는 연계공격으로 마주친 수인을 순식간에 제압하며 무릎을 꿇게했다.

수인1 : 읔... 강하다...!
사울 : 여기에 온 목적은?
수인1 : 단지... 재밌어 보여서 온 것 뿐이다..!
사울 : 재밌어 보여..?
수인1 : 정말이야..! 제발 믿어줘!!
아래스 : 듣기엔 수인들은 흉폭하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겁이 많군.
사울 : (수인1의 목에 칼을 들이밀며) 이녀석을 어떻게 할까?
아래스 : 흠 우선 포박해두고.. 마침 배도 고프니 이녀석을 요리하는게 어때?
수인1 : 무섭다..! 그만! 그만!

그때, 시리아의 화살이 수인의 목을 관통하며 죽였고,
수인1의 죽음을 맞이한 비명소리가 듣기 소름끼치게 울렸다.

이 소리를 다른 수인들이 들었다.

수인2 : ...!! 동료가 죽었다..!! 이녀석들 강한 게 틀림없다. 모두 도망가자!

수인들은 각자 온 길로 바삐 도망갔다.
사울과 아래스는 시리아와 눈이 마주쳤다.

사울 : (시리아를 주시한 채) .....
아래스 : 그녀는 할 일을 했을 뿐이야.
사울 : 알아.
시리아 : '...아무래도.. 의심 받는 모양이군' ....

사울과 아래스는 다시 하노와 티노가 있는 전방을 향해 걸어갔다.

한편, 이시각 전방 ㅡ

도적들과 주술사들의 피와 살들이
사라촌을 향한 좁은 길을 모두 덮고 있었다.

하노 : 벌써 앞이 캄캄할 정도로 어두워졌군... 이제 저녀석과 저녀석을 호위하는 놈들만 남은 거 같은데..?
티노 : 헥...헥... 잠깐 쉬고 싶다.
하노 : 사울이 올 때까지 잠시 숨을 고르자.

하노와 티노가 숨을 고르는 사이,
카일이 하노와 티노가 있는 곳으로
유니와 시리아를 안내하여 오고 있었다.

터벅ㅡ 터벅 ㅡ

시리아 : 하노, 티노~~!!

하노 : 시리아 목소리다.
티노 : 후.. 발소리가 들리길래 적인줄 알고 긴장했었는데..
하노 : 응? 발소리?
티노 : 응! 아...아니... 정확히는 발소리가 아니라...

그 순간,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 내렸고,
카일의 감지센서가 망가져서 더이상 하노와 티노가 있는 곳을 향해 갈 수 없었다.

시리아 : 앗..! 비가 온다.
유니 : 카일?
카일 : 네 주인님.
유니 : 하노와 티노에게 가려면 아직 멀었어?
카일 : 둘의 신호가 감지되지 않습니다.
유니 : 흠....비 때문에 하노와 티노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게 된 거 같아.
시리아 : 적이 언제 올지 모르니, 비교적 안전한 여기서 잠시 머물자.
유니 : 내가 불을 피울게.
시리아 : 불을 피우면, 우리 위치를 적에게 알려주는 꼴이 될 거야.
유니 : 그렇겠다.

시리아와 유니는 나무 밑에 비를 피했고, 카일의 열기를 이용해 추위를 피했다.

시리아 : 흠... 비가 언제쯤 그치려나...
유니 : 점점 더 어두워지는데...
시리아 : 어두워지면 내 석궁은 멀리서 지원하지 못해.
유니 : 내 화염술도 비가 와서 그런지 안되는 거 같아.
시리아 : 흠.. 우선 여기서 몸을 숨기고 있자.
유니 : 다들 무사해야할텐데... 괜히 나 때문에...

카일 : ......!!!!!!


도적 두목 : (시리아 귀에 속삭이며) 애송이들.. 여기 숨어 있었구나..?

유니가 마법진을 그리려는데 뒤에서 목에 칼이 들어왔다.
인기척도 느끼지 못한 현실에 시리아도 반응을 거의 하지 못한 채 몸이 굳었고
카일은 섣불리 반항했다가는 주인인 유니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올 것을 예측하고 반항하지 않았다.

유니, 시리아, 카일모두 밧줄에 포박당했고, 도적들의 진영으로 비를 맞으며 걸어갔다.
유니와 시리아는 걷는 내내 도적들의 희롱에도 섣불리 반항하지 못했다.

희롱당하는 이 때, 시리아의 석궁이 바닥에 떨어졌다.

서서히 새벽 노을이 뜨며, 비가 개기 시작하였다.

같은 시각 ㅡ

쿨쿨..zzZ...



쿵 ㅡ !



하노와 티노가 서로 머리를 부딪히며 잠에서 깼다.

티노 : ...으.. 머리야...
하노 : 후아암!! 잘잤.....

히노와 하노는 서로 마주쳤다.
무슨 상황인지 한참을 쳐다봤다.

티노 : .....
하노 : .....
티노 : .....
하노 : .....
티노 : .....
하노 : .....

으아악 !!!!!!!!!!

하노 : 시리아랑 유니가 근처에 있지 않았어!?
티노 : 분명 우릴 불렀으니 곧 오겠거니 했는데..?
하노 : 그리고 갑자기 비가 내렸어
티노 : 그 소리를 발소리로 착각했지.
하노 : 갑작스런 폭우에 유니와 시리아는 고립되었던 걸거야.
티노 : 그럼 근처에 자고 있을 거야 찾아보자
하노 : (끄덕인다.)

....,(1시간 후)

티노 :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데..?
하노 : 흠... 그럼 여기서 무작정 찾고 기다리기 보다는 도적 두목놈을 잡은 후 다시 천천히 찾아보자.
티노 : 응..!

하노와 티노는 다시 도적 두목이 있는 아지트를 향해 다시 걸어갔다.

한편 ㅡ 사울과 아래스.

길을 잘못 들어선 사울과 아래스는 그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한채
하노와 티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북쪽을 향해 계속해서 걸어갔다.

아래스 : 사울, 아무리 생각해도 길을 잃은 것 같아.
사울 : 조금만 더 가보자.
아래스 : 그렇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계속 왔던 길을 걷는 기분이야.
사울 : 왔던 길? 우린 이 방향으로 직진만 했어.
아래스 : 그치만 저길 봐봐ㅡ 저 사과나무, 좀 전에도 봤단 말이야.
사울 : ...!!
아래스 : 맞지? 아무래도 도적들의 함정에 우리 걸려든 거 같아.
사울 : 주술사가 있었던 이유가 이거였군.
아래스 : 환술인가.

사울과 아래스는 환술을 벗어나기 위해 환각치료제인 신선초를 꺼내먹었다.

주변에 자욱한 안개가 사라지고 발 아래 마법진이 사라진다.

사울 : 후..하.,. 후...하... 다리가 저려...!
아래스 : ..으., 머리가 아프군..
사울 : 얼른 일행들에게 가자!
아래스 : 오케이...!

환술 함정에 걸렸던 사울과 아래스는
이제서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약초와 진통제를 먹으며 강행군을 한 사울과 아래스, 곧 하노와 티노가 머물렀던 자리에 도착했다.

아래스 : 여기, 티노와 하노의 흔적이 있다.
사울 : 확실히, 티노의 검술과 하노의 도끼 흔이야.
아래스 : 서두르자.
사울 : (끄덕인다.)

한편, 도적 두목 아지트 ㅡ

도적 두목은 포박한 유니, 시리아, 카일을 천막 안에 전시하여 보초병을 둔 채, 주시하고 있었다.

도적 두목은 전시된 유니, 시리아에게 다가가 시리아의 턱을 한 손으로 잡아 고개를 들게 한 후,

도적 두목 : (유니와 시리아에게 다가가 속삭이듯) 껄껄껄... 너희 둘... 내 아내가 되거나... 죽음을 택하거나 둘 중 하나다. 무엇을 고를꺼냐?
시리아 : 즈...그즈습!! (저 개자식..!)
유니 : (고개를 떨군 채) ....
도적 두목 : 하하하하하하 농담이다 농담~!

도적 두목이 시리아의 턱을 잡은 손으로

짜악 ㅡ !

시리아의 뺨을 때리며...

도적 두목 : (정색하며 목소리를 낮게 깐 채) 우리를 기습한 목적이 뭔지 어서 말해야할 거다. 앞으로 2시간을 주마. 잘 생각하도록.... 껄껄껄

시리아 : (맞고 기절) ....
유니 : (...!)

그 때, 도끼가 날라와 카일의 포박을 풀면서 벽에 도끼가 꽂혔다.
카일은 레이저 센서가 돌아와 금방 하노를 알아볼 수 있었다.

카일은 도끼를 집어 든 후 날라온 하노를 향해 툭 던지자, 하노가 받았고, 카일은 시리아와 유니의 포박을 기계팔의 괴력으로 밧줄을 뜯어 풀고, 양 어께에 시리아와 유니를 멘채 하노 뒤쪽으로 달려갔다.

비상을 알리는 나팔소리가 울려퍼졌다.

도적 두목 : ....(키만한 양손검을 어께에 걸치며) 애송이 녀석들 제법이군, 그러나 거기까지다...

도적들의 아지트가 점차 쑥대밭이 되었다. 티노에게 달려드는 도적들마다 붉은 빛을 뿜으며 툭툭 길바닥에 쓰러져갔고,
하노에게 달려드는 도적들은 신체 일부가 하늘로 날아거나, 하얗고 단단한 물질이 붉은 빛을 뚫고 나온 채 길바닥에 나뒹굴었다.

그리고 달려드는 도적 머리에 도끼를 내려 치려는 순간,

챙 -!!!

도적 두목의 등장.

하노 : 이크...!
도적 두목 : 흥... 어리석은 것들... 물러가라!
도적들 : 사.. 살았다..!

도적두목은 등에 메고 있던 양손검을 번쩍 들어 어께에 메고 하노를 향해 급발진한다. 이에 하노도 등에 메고 있던 크고 긴 양날 도끼를 꺼내어 양손으로 쥐어 방어자세를 취했다.

도적두목이 휘두르는 검이 빠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는 엇박으로 하노가 반격할 타이밍을 주지 않았다. 하노는 도적두목의 공격을 맞받아 칠때마다 온몸에 지진이 일어나듯 저려왔다. 그렇게 몇 합을 주고 받자, 다리 힘이 풀려 다리가 흔들렸고, 도적두목이 발로 하노의 다리를 걷어 차며 너무도 가볍게 풀썩 쓰러지고 만다.

하노 : 제길.. 좀만 더.. 힘이 셌더라면...!!

푸욱..!!

그때 티노의 검이 도적 두목의 허벅지를 뒤에서 관통했다.....고 생각했지만, 관통한건 도적두목의 큰 칼집이었다.

티노 : 해냈..!! 아.... 죄송합니다!! (서둘러 도망가기)
도적두목 : (아니...어느 틈에..;;;) 하하하하하 쥐새끼같은 녀석!!!

한편 --- 아래스, 사울

사울과 아래스는 서둘러 오는 길에 빗물이 섞인 땅에 파묻힌 시리아의 석궁을 아래스가 발견한다.

아래스 : 사울! 여기좀 봐봐. 이 석궁.. 시리아거 같은데 ?
사울 : (붉은색 매듭을 본 뒤) ...! 맞아. 시리아거야. 무슨 일이 생긴게 틀림없어. 유니가 위험하다. 서두르자.
아래스 : (끄덕)

그때, 저 멀리서 누군가 뛰어온다.

사울 : 누구지?
아래스 : ..?
사울 : ..!! 카일!!!

사울과 아래스는 시리아와 유니를 어께에 메고 뛴 이 카일을 알아보았고, 카일의 눈 부분에서 이 둘의 위치가 표시되고 있었다.

카일은 유니를 조심히 내려주고, 시리아를 눕힌다.

카일 : 주인님이 위험했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사울 : 살아있으니 다행이야. 어떻게 된거야?
카일 : 하노가 위험하다. 서둘러 북쪽으로 가야한다.

유니는 화염술로 주변의 온도를 높였고, 상처약을 시리아에게 발라주었다.

사울은 시리아와 그 옆에서 얼굴의 상처를 발라주고 있는 유니를 보았고, 유니의 등을 툭치며...

사울 : ...! 여기서 시리아를 부탁할게, 너도 좀 쉬고 있어...., 아래스 가자.
아래스 : (사울... 진심으로 화가 났군) 응..!
유니 : 조심해..

사울과 아래스는 서둘러 발을 움직였고, 곧 도적두목과 하노, 티노가 싸우고 있는 전장에 도착했다.

주변은 이미 심하게 핏자국이 가득했다.
하노의 왼쪽 어께에서 타고 흘러내리는 피는 곧 손끝에서 도끼 손잡이를 따라 흘러내려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고, 티노의 검은 반이 잘려진 상태였다.

그리고 티노의 잘려진 반대쪽 검이 정확히 도적두목의 눈에 꽂혀 있었고, 도적두목이 바닥에 싸늘하게 누워있었다.

사울과 아래스는 서둘러 하노와 티노에게 달려갔고, 이 둘의 부상을 속히 치료해줄 치료사가 필요함을 느꼈다.

사울 : 크윽... 내가 조금 더 일찍 환술임을 알아챘더라면...!!
하노 : 자책할 필요 없어, 언제까지 너에게 의지할 수 없잖아.
티노 : 그래 사울, 내가 너희와 함께하겠다고 결심한 순간 우리도 너와 같은 동료다. 전적으로 너에게 모든 것을 맡기지 않을 거야.
아래스 : 사울...
사울 : .....고맙다.
하노 : 시리아랑.. 유니는..?
아래스 : 오다가 카일을 만났고 지금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야.
티노 : 다행이군
사울 : 유니에게 가보자.

사울일행은 정신이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리아와 유니, 그리고 그들 곁을 지켜주는 카일에게 돌아갔다. 머지않아 사울일행들이 걸어오는 것을 보고 있는 시리아.

시리아 : (눈물을 훔치며 손을 들어 인사하며)....!! 살아있었구나! 살아있었어!
하노 : 엇! 저깄다!
아래스 : 여어~!

그렇게 일행의 품으로 돌아간 시리아와 유니는 당한 치욕들을 이야기하였다.

사울 : 근데 좀 이상하지 않아? 이 대륙엔.. 도적들이 정말 많은 거 같아.
시리아 : 음... 사라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가보자.
아래스 : 모두들 아직 회복이 덜되었으니 잠깐 쉬었다 가자.
시리아 : 가는 도중에 마을이 있으니 거기서 쉬자.
사울 : 그래. 모두 배고플테니 가서 뭐라도 좀 먹고, 하노를 치료해줄 치료사도 찾아보자.
하노 : 고맙다. 가는 김에 티노 무기도 새로 사자.
티노 : (부러진 검을 한참 보더니 땅에 묻는다) ... 그래! 가자
아래스 : (저 검... 사연이 있는 검인가 보군...)

사울 일행들은 근처 마을을 향해 걸어갔다.

- 제 4장 : 사라촌 앞, 끝 -


2.6. 제 5장 : 사라촌[편집]



도적에게 습격당한 사라촌은 거의 모든 사병을 잃고 도적들의 손에 넘어가기 일보 직전인 상태이다.
도적들의 수령은 이제 사라촌은 자신의 것이라며 기고만장해 있는데 분홍머리의 여자가 등장(마린)하며 자신의 호위대가 올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하필이면 타이밍 좋게(?) 등장한 게 사울 일행이었으니...

파일:제 5장 사라촌 (0).jpg

사울 일행을 본 도적 수령은 애송이들이 왔다며 비웃고 마린은 잠시 당황하지만 도적단을 해치우는데 협력하면 상금을 주겠다며 퇴치를 의뢰한다.
그 말을 들은 사울은 싸움이라니 아주 잘 됐다며 흔쾌히 받아들이고 도적단과 전투를 시작한다.

파일:제 5장 사라촌 (1).jpg

- 아군 3턴 종료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적들의 일부가 공격해 온다.

- 아군 4턴 종료
왕국 정규군 NPC가 전투에 참전하는데 도적 수령은 와서 친구들 시체나 거둬가라며 도발한다.

파일:제 5장 사라촌 (2).jpg

- 아군 7턴 종료
이번에도 소란에 수인들이 재밌을 거 같다며 등장하지만 사울 일행을 알아보고 다음 턴에 도망가버린다.


- 5장 전투 종료
마린은 도적단의 퇴치를 고마워하며 약속한 보상 외에도 치료나 협조가 필요하면 기꺼이 도와준다고 하는데 사울은 보상은 필요 없으니 기억상실을 치료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마린은 기억상실은 정신적인 부분이라 치료가 불가능 하다고 말하자 사울은 헛수고 했다며 시리아를 탓하는데 시리아는 의술이 뛰어나서 기억상실도 치료가 될 줄 알았다고 변명을 하고 아래스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며 사울을 말린다.

파일:제 5장 사라촌 (3).jpg

사울 일행을 지켜보던 마린은 푸리츠항에 살고 있는 위나라면 견문이 넓기 때문에 유니의 치료방법을 알 거라고 말하며 자신이 마침 그곳에 가는 길이니 동행하자고 하는데 어차피 방법이 없던 사울 일행은 마린과 동행해 위나를 찾기로 한다.

마린과 동행을 결정을 한 사울은 시리아에게 앞으로는 어찌할지 묻는데 시리아는 자신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재밌는 일도 많아서 좋다며 같이 간다고 한다.

파일:제 5장 사라촌 (4).jpg

- 제 5장 : 사라촌, 끝 -


2.7. 제 6장 : 푸리츠 항[편집]



사울 일행은 푸리츠항에 도착했지만 위나는 마침 자리를 비운 상태라 근처를 찾아보기로 한다.
이때 위병이 사울 일행을 발견하고 출입금지 지역이라며 쫒아 내려하다 마린과 함께 온 경호원을 보고 범죄자 취급을 하고는 순순히 따라오라고 한다.

파일:제 6장 푸리츠항 (0).jpg

하지만 마린은 아버지가 붙여준 호위병이라며 경호원들을 감싸게 되고 위병과 실랑이를 벌이 던 중 위병들의 대장이 방해하면 모두 체포하고 저항하면 죽이라는 말을 한다.

이에 아래스는 어찌할지 사울에게 묻는데 당연히 사울은 우리가 나서 자며 전투가 시작된다. (싸움광 사울)

- 아군 5턴 시작
열세에 몰린 위병 대장은 사울 일행의 정채를 묻는데 사울은 그냥 여행객이라고 답하지만 위병 대장은 절대 일반 여행객은 아닐 거라며 믿지 않는다.

파일:제 6장 푸리츠항 (1).jpg

- 위병 대장 처치
위병 대장은 병사에게 변경수비대에 알려 제보하라고 말하며 죽게 되고 맵 남쪽에 등장한 병사는 알겠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그냥 단순한 연출일 뿐 별다른 점은 없고 오히려 위병 대장을 처치하지 않고 15턴을 경과하면 래터와 기병들이 등장한다.

파일:제 6장 푸리츠항 (2).jpg

- 6장 전투 종료
병사들을 모두 처리하면 노란 머리의 남자가 등장(페이커)하여 왕국 조사대를 처치했다고 경악하며 뭐하러 여기에 온 건지 묻는데 마린이 위나를 만나러 왔다고 대답한다.

마린의 대답에 페이커는 자신이 위나의 친구라고 밝히면서 위나는 연쇄 실종 사건과 관련된 대음모를 밝혀달라고 부탁을 하고 이틀 전에 떠났다는 얘기를 해준다.

파일:제 6장 푸리츠항 (3).jpg

페이커의 말을 들은 사울은 재수 없이 이번에도 헛수고했다며 마린에게 짜증을 내는데 페이커가 말리며 이틀 후에 아커스 왕국 왕성에서 위나를 만나기로 했으니 자신과 동행하면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하노는 지금 왕성으로 가는 건 무덤에 가는 거랑 같지 않냐고 하자 시리아는 비밀이라 말은 못하지만 자신이 보증하면 아무 걱정 없다고 한다.

평소대로라면 시리아의 말에 트집을 잡았을 사울이지만 더이상 묻는 것도 지쳤는지 별다른 태클은 걸지 않고 물건을 챙긴 후 아커스 왕국 왕성으로 출발하기로 한다.

파일:제 6장 푸리츠항 (4).jpg

- 제 6장 : 푸리츠 항, 끝 -


2.8. 제 7장 : 왕성 가는 길[편집]



페이커와 함께 왕성으로 향하던 사울 일행 앞에 왕국 수비대가 나타난다.

왕국 수비대는 푸리츠항의 소동을 일으킨 사울 일행을 체포하겠다고 하는데 시리아가 오해를 풀려하지만 왕국 수비대는 듣지 않고 공격해 온다.

파일:제 7장 왕성 가는 길 (0).jpg

아군 10턴 종료
오른쪽에 새로운 왕국군과 격투가로 보이는 여자(케리)가 등장한다.

케리는 연약한 여자를 괴롭히다니 부끄럽지 않냐고 하는데 왕국군은 케리의 주먹에 부하가 3 개월을 앓았다며 순순히 따라오라고 한다.
케리와 왕국군을 본 페이커는 우리랑 상관없으니 관여하지 말자고 하지만 사울은 여자애가 당하는 걸 두 눈 뜨고 볼 수 없다며 도움을 주기로 한다.

파일:제 7장 왕성 가는 길 (1).jpg

- 왕국 수비대 대장 처치 시
대장은 폐하를 보위하지 못한 무능 함을 용서해 달라며 죽어가는데 시리아는 국왕을 해치러 온 게 아니라고 하자 대장은 요 며칠 전 도대체 누가...라는 의문의 말을 남기고 죽는다.

파일:제 7장 왕성 가는 길 (2).jpg

- 7장 전투 종료
케리는 감사인사를 하며 사울 일행의 실력이 범상치 않음에 내력이 어찌 되는지 묻는다.

하지만 우리의 차도남 사울이 말하기 곤란하고 여긴 위험하니 집에 가서 잠이나 자라는 대답을 하자(ㅋㅋ) 케리는 자신의 스승 이름만 들어도 놀라 자빠질 거라며 발끈한다.

파일:제 7장 왕성 가는 길 (3).jpg

케리의 말에 페이커가 스승이 누군지 묻는데 케리가 말할 수 없지만 일행에 끼워준다면 조금쯤은 알려줄 수 있다고 한다.

페이커는 어차피 왕국군과 싸워야 하니 가입은 환영이라고 하자 케리 역시 잘 부탁한다며 일행에 합류한다.

케리가 일행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뒤 아래스는 여기는 안전하지 못하니 움직이자고 제안하고 사울 일행은 왕성을 향해 다시 출발한다.

파일:제 7장 왕성 가는 길 (4).jpg

- 제 7장 : 왕성 가는 길, 끝 -

2.9. 제 8장 : 왕성 앞 전투[편집]



왕성 앞까지 도착했지만 아래스는 왕국군이 보이지 않은 것에 이상함을 느끼는데 하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왕국군을 발견한다.

왕국군을 발견하자 시리아가 앞에 나서서 '여신 눈물' 이라는 휘장을 보이며 자신이 공주인 것을 밝히는데 왕국군 대장은 폐하의 명령을 어길 수 없다며 망설인다.

파일:제 8장 왕성 앞 전투 (0).jpg

이때 왕국군 대장에게 회색 머리의 여기사가 공주는 먼저 보내줘야 하는 게 아닌지 묻는데 왕국군 대장은 누가 감히 왕명을 어기느냐며 공격을 지시한다.

하지만 회색 머리의 여기사는 왕국군 대장의 명을 따르지 않고 사울 일행에게 다가와 자신은 스카티가의 기사 로나라고 소개하고 공주를 지키기 위해 왕국군에서 나와 사울 일행에 합류한다.

파일:제 8장 왕성 앞 전투 (1).jpg

- 왕국군 대장 처치 시
왕국군 대장은 시리아에게 신하는 당연히 명령에 복종해야 하니 무례를 용서하라며 죽어간다.

파일:제 8장 왕성 앞 전투 (2).jpg

- 8장 전투 종료
시리아는 자신의 정체를 밝힘에도 왕국군이 공격하는 것에 의문을 품고 부왕을 직접 만나야겠다고 하는데 로나가 지금 궁중은 혼란하니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시리아는 로나의 말을 듣고 사울 일행에게 앞으로도 도움을 줄 것을 부탁하고 로나와 함께 왕성으로 향하는데 사울과 아래스도 당장 뾰족한 수가 없기에 시리아를 따라간다.

파일:제 8장 왕성 앞 전투 (3).jpg

- 제 8장 왕성 앞 전투, 끝 -

2.10. 제 9장 : 기사의 선택[편집]



왕성에 들어선 사울 일행 앞에 금어군과 대장 래터가 기다리고 있다.

래터는 시리아에게 왕의 명으로 사울 일행은 금어군에서 처리할 터이니 공주는 환궁하라고 하는데 시리아가 자신이 직접 부왕을 만나 사실을 설명하겠다며 거절한다.

시리아가 거절하자 래터는 곤란해하면서도 무례를 용서하라며 금어군에게 공격명령을 내린다.

파일:제 9장 기사의 선택 (0).jpg

- 래터 처치 시
래터는 어째서 공주가 도적들의 편에 서서 왕에게 피해를 주는지 묻는데 시리아는 그럴 리가 있겠느냐며 궁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되묻는다.

래터는 얼마 전 왕이 자객에게 습격당했고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 자객이 도망가며 며칠 후 다시 오겠다고 큰소리쳐 몸져누워있는 상태라고 한다.

그 일 때문에 조사대를 파견했지만 프리츠항 실종사건 조사대와 충돌 사건 등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발생했고 결국 지금 같은 상황이라고 하는데 시리아는 대신들이 자신들이 자객이라고 오해한 것에 이상함을 느낀다.

파일:제 9장 기사의 선택 (1).jpg

래터가 대화를 끝내자 왕국군이 등장하여 래터가 도적과 결탁했다며 크래의 명령으로 체포하겠다고 한다.

래터는 이제야 크래가 모든 사건의 원흉임을 눈치채고 분노하는데 시리아가 부왕을 보호해야 하니 일단 적들을 물리치고 얘기는 나중으로 미루자고 한다.

이에 래터는 왕을 보호하는 임무가 있으니 자신도 싸우겠다고 하는데 시리아는 말리지만 사울이 상황이 급박하니 마린의 법술로 치료하고 싸우게 하자고 한다.

시리아는 사울에게 너무 이기적이라고 하지만 래터 역시 속죄할 기회를 달라고 말하자 시리아는 어절 수 없이 다 같이 싸우자고 한다.

파일:제 9장 기사의 선택 (2).jpg

- 9장 전투 종료
왕국군을 모두 물리치자 병사 한 명이 오며 크래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래터가 무슨 일인지 묻자 병사는 자신은 크래의 호위병인데 비명소리가 나서 안에 들어가 보니 죽어있었다고 한다.

병사의 말을 들은 래터는 왕성 내부가 험악한 거 같으니 먼저 가서 살펴보고 돌아와 보고 하겠다고 한다.

파일:제 9장 기사의 선택 (3).jpg

- 제 9장 기사의 선택, 끝 -

2.11. 제 10장 : 동굴 안 격전[편집]



사울 일행은 래터가 왕성에서 얻어낸 정보를 통해 폭포 뒤 숨겨진 동굴에 도착한다.

래터는 편지를 입수해서 모든 상황을 알 수 있었다고 하는데 크래는 적과 결탁해 왕을 납치 한 뒤 왕을 사칭하여 왕국 군대와 사울 일행을 충돌시켜 시리아를 제거 한 다음 왕위를 빼앗으려 했었던 것이다.

하지만 크래는 이용만 당하고 결국 왕을 납치하기 위해 결탁했던 배후의 세력에게 암살당한 것인데...

긴 얘기에 사울은 듣기 지겨웠는지 빨리 원흉을 혼내주고 일을 끝내자고 재촉하는데 이때 배후의 인물(땅 마귀)로 보이는 녀석이 등장한다.

파일:제 10장 동굴 안 격전 (0).jpg

래터는 왕을 풀어주지 않으면 금어군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땅 마귀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며 하늘나라로 보내줄 테니 그곳에서 만나라며 조롱한다.

이에 아래스가 혼좀 나봐야 정신 차리겠다며 화를 내자 래터가 아래스를 진정시키며 적이 많으니 지원군이 올 때까지 너무 무리하지는 말라고 하며 전투가 시작된다.

파일:제 10장 동굴 안 격전 (1).jpg

- 아군 5턴 종료
금어군 기병 NPC가 등장한다.
래터는 금어군에게 금어대 명예를 걸고 작전에 임하라고 말하는데 이 녀석들은 래터만 졸졸 따라다니니 래터를 뒤에 놔두면 방해되진 않는다.(어차피 래터도 이번 장에서 렙벨 업 시켜봤자 초기화된다.)
파일:제 10장 동굴 안 격전 (2).jpg

- 땅 마귀 처치 시
땅 마귀는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데 아래스가 소동을 벌인 이유를 묻자 왕가의 보물 황금 훈장을 얻기 위해서 라고 말하지만 갑자기 '날으는 전차... 열쇠...'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죽어버린다.

파일:제 10장 동굴 안 격전 (3).jpg

- 10장 전투 종료

아커스 국왕 카나은 3세가 사울 일행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페이커는 왕에게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를 혹시 알고 있는지 묻는데 왕은 간단히 말하면 황금 훈장 때문이라고 한다.
사울이 황금 훈장이 뭐냐고 묻자 옆에 있던 소피아가 나서며 황금 훈장은 아커스 왕국의 보물로 신비한 힘이 막대해진다고 하여 왕가에서 소중히 보관하고 있었지만 그 효과에 대해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고 말해준다.

파일:제 10장 동굴 안 격전 (4).jpg

왕은 협박에 넘어가 결국 황금 훈장의 위치를 알려줬는데 그 때문에 소피아까지 연루되어 이런 일이 발생한 거라고 하자 페이커는 역시 위나의 예측이 맞았다고 한다.
페이커의 말을 듣고 소피아는 며칠 전 위나가 황금 훈장을 빌려달라고 했었는데 왕이 결정할 문제라서 빌려주지 못했다고 하자 왕은 위나가 필요로 하다면 중요한 일에 쓰일 것이니 황금 훈장을 위나에게 가져다주라고 한다.

파일:제 10장 동굴 안 격전 (5).jpg

소피아는 왕의 말을 듣고는 위나를 도와 사도들의 악행을 저지하고 싶으니 제사장의 권한을 달라고 부탁한다.
왕은 소피아의 부탁을 수락하고 제사장의 권한을 주며 조심하라고 당부하는데 뒤에서 듣고 있던 시리아가 나서며 자신도 사울 일행을 따라가겠다고 한다. 왕은 시리아가 많이 야위었음에 걱정하면서도 딸을 말릴 수 없음을 알고 대신 금어군대장 래터와 동행하라고 한다.

파일:제 10장 동굴 안 격전 (6).jpg

아래스는 일이 점점 커지자 앞으로도 이렇게 혼란을 해결해야 하는지 사울에게 묻자 사울은 어쨌든 위나를 찾아 유니를 치료해야 한다며 아래스에게 앞으로도 도와 달라고 한다.

- 제 10장 동굴 안 격전, 끝 -

2.12. 제 11장 : 환상산림[편집]



소피아의 안내로 위나를 만나러 출발한 사울 일행.

하지만 왠지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생각하는 중 로나가 앞에 있던 수인들을 발견한다.

수인들 역시 사울 일행을 발견하고 여기에 보물이 있는 건 자신들만 알고 있으니 방해하면 죽여버리겠다며 공격 해오려 하고 아래스가 보물이 뭔지 궁금해 하자 페이커는 자신이 살던 아올프 삼림과 가깝지만 이런 곳은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때 페이커의 소꿉친구 샌이 등장하며 여기는 요정족 역대 장로의 소장품이 있는 미무 삼림이라는 곳인데 천재지변으로 결계가 풀려 수인들이 보물을 뺏을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한다.

파일:제 11장 환상산림 (1).jpg

샌은 페이커에게 수인들에게 보물이 넘어가지 않게 같이 지키자고 부탁하는데 페이커는 일행을 생각해 갈길이 바쁘다며 거절하려 한다.

하지만 사울이 이렇게 몸 좀 푸는 것도 괜찮다며 흔쾌히 수락하자 페이커는 고마워하며 수인들과 전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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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장 전투 종료

수인들을 모두 물리치고 샌은 사울 일행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아래스는 페이커에게 오랜만에 옛 친구를 만났으니 회포를 푸는 게 어떤지 묻지만 페이커는 위나의 일이 급하기 때문에 머무를 수가 없다며 거절한다.

파일:제 11장 환상산림 (3).jpg

페이커의 말에 샌은 급한 일이 뭐냐며 흥미를 가지며 얼마나 대단한 사건인지 자신도 따라간다고 고집을 피우게 되고 페이커는 어쩔 수 없이 샌을 일행에 합류시킨다.

- 제 11장 환상산림, 끝 -

2.13. 제 12장 : 북산길[편집]



샌의 안내로 길을 가던 일행은 수인들에게 쫓기고 있는 용인 검사(미아스튜터)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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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은 미아스튜터에게 왜 수인에게 쫓기는지 묻는데 미아스튜터는 자신을 구해주면 이유를 말해주며 다른 비밀도 알려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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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스튜터의 말에 샌이 흥미롭다며 일행의 의사도 묻지 않고 승낙해버리자 페이커는 일이 번거로워 질지 모른다고 잔소리를 하려 하는데 아래스가 어차피 산을 넘으면서 겸사겸사 처치하면 되니 괜찮다고 하며 사울의 의견을 묻는다.

사울은 아래스에게 점점 자신과 통한다고 말하며 잔소리하지 말고 당장 공격하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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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 두목 처치 시
동굴에서 적들이 증원된다.


- 12장 전투 종료
미아스튜터는 자기소개를 하며 감사인사를 한다.
샌은 이름이 길다며 이름도 제대로 부르지도 않고 빨리 비밀부터 말하라고 제촉하는데 미아스튜터는 어제 수인의 말을 엿들었는데 요정마을 하스미일을 공격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파일:제 12장 북산길 (4).jpg

페이커와 샌은 크게 놀라며 어서 가서 이 일을 알려야 한다며 일행에게 양해를 구하고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사울은 친구의 일을 수수방관할 수 없다고 하며 늦기 전에 얼른 출발하자고 한다.

파일:제 12장 북산길 (5).jpg

- 제 12장 북산길, 끝 -

2.14. 제 13장 : 하스미일 전투[편집]



사울 일행은 미아스튜터의 정보로 서둘러 히스미일에 도착했지만 이미 수인들의 공격을 받고 요정 전사들이 싸우고 있었다.
미아스튜터는 주변을 둘러보고 화염지안은 아직 무사하다는 말을 하려다 얼버무리는데 일행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전투에 들어간다.

파일:제 13장 하스미일 전투 (1).jpg

- 아군 4턴 종료
하와터가 등장하며 하스미일의 상황에 놀라는데 하노가 수인이 공격해 왔다고 알리자 참을 수 없다며 전투에 참전한다.

파일:제 13장 하스미일 전투 (2).jpg

13장 전투 종료
요정 전사가 일행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수인 대군이 아직 란티평원에 주둔 중이라 정세가 험악하다는 말을 한다.
페이커가 수인이 왜 하스미일을 공격했는지 의문을 가지자 요정 전사 역시 선전포고를 하고 공격해 왔지만 이유는 모른다고 한다.

파일:제 13장 하스미일 전투 (3).jpg

이때 사울이 수인 군대가 아직 주둔하고 있으니 쳐들어가서 몇 놈을 잡아 물어보자고 하자 아래스 역시 좋은 생각이라고 동의하고 하와터도 흔쾌히 도와주기로 한다.

- 제 13장 하스미일 전투, 끝 -

2.15. 제 14장 : 평원회전[편집]



멀리서 수인의 무리를 발견한 사울 일행은 조용히 접근하여 공격을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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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 근처로 아군이 접근 시

사울 일행을 발견한 수인들은 대군이 집결한 걸 알고도 접근한 사울 일행이 쉬운 상대는 아닐 것이라고 경계하며 공격해온다.

파일:제 14장 평원회전 (2).jpg

- 14장 전투 종료
수인 부대를 물리치고 잡은 수인에게 사울은 여기에 왜 왔는지 묻는다.
수인은 자신은 이유를 모르고 수령인 론카가 요정족의 몰살과 보물을 훔치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사울이 론카가 어디 있는지 묻자 수인은 라카호에서 표인족과 격전 중일 거라고 한다.

파일:제 14장 평원회전 (3).jpg

사울 일행은 필요한 정보를 얻고 더 이상 얻을 정보가 없자 수인을 돌려보낸 뒤 표인족을 돕기 위해 라카호로 향하기로 한다.

- 제 14장 평원회전, 끝 -

2.16. 제 15장 : 라카호 격전[편집]



라카호에 도착한 사울 일행은 표인족 무리를 발견하는데 여기서 케리는 사형인 사이클린을 만나게 된다.

케리가 사이클린을 부르며 표인을 돕기 위해 왔다고 하자 사이클린은 고맙다고 인사하며 수인 무리들은 수령 론카가 지휘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충고해준다.

파일:제 15장 라카호 격전 (1).jpg

케리는 사이클린에게 대답한 후 일행에게 자신을 도와 사형을 구해 줄 것을 부탁하는데 사울 일행은 어차피 표인을 구하러 온 것이니 걱정 말라며 전투에 들어간다.

파일:제 15장 라카호 격전 (2).jpg

- 아군 7턴 종료
보물을 운송하던 수인들이 나타나지만 전투 중인 다른 수인이 전황이 급박하니 아쓰섬으로 물건을 가져가라고 한다.

파일:제 15장 라카호 격전 (3).jpg

- 빛의눈 획득

보물을 운송하는 수인들을 잡고 빛의눈을 획득하면 미아스튜터는 빛의눈을 어째서 수인들이 가지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는데 샌 역시 전설의 마안보석은 마력이 강하다고 하는데 수인과 무슨 관계인지 궁금해한다.

미아스튜터는 샌에게 마안보석은 마력뿐 아니라 고대의 비밀과도 관계가 있다는 말을 하는데 이때 사울이 무슨 얘기를 재밌게 하냐며 끼어들자 미아스튜터는 싸움이 끝나면 다시 말해준다고 한다.

파일:제 15장 라카호 격전 (4).jpg

- 론카 처치 시

론카가 죽으며 '살려주세요. 내게 힘과 영원한 생명을...'이라고 말하자 사울은 이러다간 사람도 남아나지 않겠다며 혀를 찬다.

파일:제 15장 라카호 격전 (5).jpg

- 15장 전투 종료

사이클린은 표인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하며 다른 곳에서도 수인의 공격이 있었는지 묻는다.

케리가 하스미일과 란티평원에서 한바탕 했다고 하자 사이클린은 누군가 배우에서 수인과 광전사를 조종하여 요정족과 표인을 몰살하려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반신반의했지만 정말 일어날줄을 몰랐다고 한다.

파일:제 15장 라카호 격전 (6).jpg

페이커가 배후의 인물이 누군지 묻자 사이클린은 그건 모르지만 대거의 수인과 광전사가 빙도에 집결한다고 말해준 친구가 있는데 여기 일을 정리하고 만나러 갈 거라고 한다.

파일:제 15장 라카호 격전 (7).jpg

사울 일행은 위나의 흔적도 계속 이어지고 있고 마침 사이클린이 가는 방향과 길이 같아 동행하기로 하고 출발한다.

- 제 15장 라카호 격전, 끝 -

2.17. 제 16장 : 빙원전쟁[편집]



사이클린의 친구를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도착한 사울 일행은 싸우고 있는 여검사와 병사들을 발견한다.

여검사는 사이클린을 부르며 문제가 생겼으니 친구들과 함께 해결해 달라고 하는데 사울 일행이 사이클린에게 그녀에 대해서 묻자 그녀는 미티라고 하는데 산중에 은거하며 검술을 연마해 실력이 출중하다고 말해준다.

래터는 미티라는 말을 듣자 금어대의 미티가 맞다는 그녀는 예전에 금어대 선배였지만 검술에 심취해 그만뒀고 그때 모두들 아쉬워했다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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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가 어째서 그런 대단한 인물이 갑자기 나타난 건지 묻자 사이클린은 그녀는 부탁을 받고 일을 조사하던 중에 자신이 수인의 공격을 확인하려는 걸 알고 결과를 알려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이클린의 말을 들은 소피아는 이번 일도 위나와 관련이 있을 거라고 짐작하는데 이때 사울은 갑자기 튀어나온 미티가 보자마자 대장처럼 명령 하는 게 꼴사납며 짜증을 내고 아래스 역시 로티아 검사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 주자여 전의를 불태우며 전투에 들어간다.

파일:제 16장 빙원전쟁 (2).jpg

- 16장 전투 종료

전투가 끝나자 미티는 사울 일행을 칭찬하며 자신을 따라 북쪽 아스섬의 적을 전멸시키자고 하며 다른 의견이 없는지 묻는다.

이에 사울이 의견이 있다고 나서며 자신의 일행이 전술이 뛰어나니 미티가 지휘를 할게 아니라 일행에 들어와서 함께 가는 게 옳다고 하자 케리가 선배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말리지만 사울은 굴복할 수 없고 실력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한다며 고집을 피운다.

파일:제 16장 빙원전쟁 (3).jpg

사울의 의견을 들은 미티가 어리지만 대담하고 무예가 뛰어나 맘에 든다며 수긍하고 일행에 들어오기로 하자 사이클린은 놀라는데 아래스는 사울의 불굴의 정신에는 못 당한다는 말을 한다. (한마디로 고집불통 사울)

파일:제 16장 빙원전쟁 (4).jpg

페이커가 미티각하라고 부르며 아스섬으로 가는 길을 인도해 달라고 하자 미티는 지휘자가 아니니 각하라는 호칭은 필요 없다며 사울을 부르고 사울은 아무래도 상관없으니 출발하자고 한다.

- 제 16장 빙원전쟁, 끝 -

2.18. 제 17장 : 혈빙의 칼[편집]



아스 섬에 도착한 사울 일행은 빙도에 집결한 적들을 발견한다.

아래스가 미티에게 어찌할지 묻자 사울이 끼어들며 말은 필요 없고 당장 적들을 물리치자고 하자 미티 역시 사울과 같은 생각이라고 한다.

일행이 대화를 하는 사이 물마귀가 미티에게 말을 걸며 이 곳을 조사하고 있던 건 이미 알고 있었고 같이 죽어줄 친구들을 데려왔으니 빙도가 씨끌벅적하겠다며 조롱하는데 일행은 무시하며 괴상한 놈 취급을 한다. (저 괴상한 놈이 원흉?, 괴상하다고 방심하지 마 등)

사울 일행의 태도에 물마귀는 잠시 놀아주려 했는데 무례하다고 분노하며 전투에 들어간다.

파일:제 17장 혈빙의 칼 (1).jpg

- 물마귀 처치 시

물마귀는 어째서 자신을 공격하냐며 죽게 되고 일행은 얼음눈을 얻게 된다.

미아스튜터는 얼음눈을 보고 빙마신이 갖고 있는 보석이며 오래전부터 비밀로 지켜지고 있는 건데 왜 저자들이 소유하고 있냐며 의문을 품는데 미티는 자신들이 지금 조사하고 있지만 분명한 건 좋은 일이 아닐 거라고 한다.

파일:제 17장 혈빙의 칼 (2).jpg

- 17장 전투 종료

미티는 방금 물리친 빙마신(물마귀)는 전에 만났던 지마신(땅마귀)와 한패이며 목적은 아직 모르지만 앞으로도 갈길이 먼데 자신이 계속 합류하길 바라는지 묻는다. (물마귀 처치 시에는 빙마신이 아닌 것처럼 말하더니...)

이에 사울이 원래 위나를 만나 유니의 병을 고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하자 위나는 마라대륙의 용사를 소집해서 음모와 계략에 대응 중인데 이 사실을 몰랐냐고 묻는다.

미티의 말에 소피아는 아무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암흑삼림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겠다고 한다.

파일:제 17장 혈빙의 칼 (3).jpg

일행이 대화하는 중 용인 검사가 날아와 빙마신을 물리친 것이 사울 일행인지 묻는다.

하지만 사울은 반대로 용인 검사에게 빙마신과 한패인지 묻는데 용인 검사는 용인족 전사 카라스라고 소개하며 명령을 받아 빙도를 조사하던 중 계략에 빠져 얼음동굴에 갇혔다가 이제야 탈출해 나왔다고 한다.

아래스가 빙마신과 족속들은 이미 물리쳤으니 안심하라고 하자 카라스는 감탄하며 빙마신 족속들과 싸우고 있냐고 묻는데 사울은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위나를 찾으러 가는 중 제멋대로 날뛰는 무리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는 말을 해준다.

카라스는 납득하며 위나와 진상을 알기 위해 조사에 나섰는데 분담해서 조사하던 중 자신은 적들이 빙도에 대거 집결했을 줄 모르고 곧장 잡힌 거라고 한다.

파일:제 17장 혈빙의 칼 (4).jpg

미아스튜터는 샌디라스 폐하가 나섰으니 보통일이 아닐거라고 하는데 카라스가 갇혀 지내는 동안 명령의 약속 날짜가 지났으니 어쩌면 좋냐고 하자 미아스튜터는 위나를 만나면 폐하를 만날 수 있으니 일행과 동행하자고 한다.

미아스튜터의 말에 카라스는 수긍하며 일행이 동행을 동의해줄지 조심스러워하는데 아래스가 용인전사는 출중한 무사이니 당연히 가입을 환영을 한다고 말하고 사울 역시 붙잡힌 건 수치가 아니고 나중에 복수하면 된다고 격려해준다.

파일:제 17장 혈빙의 칼 (5).jpg

대화가 모두 끝난 후 사울 일행은 소피아의 안내로 북쪽 산을 넘어 스위터평원으로 향한다.

- 제 17장 혈빙의 칼, 끝 -

2.19. 제 18장 : 망망한 호수[편집]



산에 오른 일행은 정상에서 위나와 그의 수호기사 란스로타를 만나게 된다.

위나는 사울 일행의 활약을 잘들었다고 반갑게 맞이하며 앞으로 암흑 세력과의 싸움도 잘 부탁한다고 하는데 그때 샌이 뒤에 누군가 있음을 알린다.

하와터는 위나 뒤에 등장한 무리들의 갑옷 무늬를 보고 보통 상대가 아니라고 하는데 아래스가 무슨 일인지 묻자 저들은 사망해골이라는 암흑 용병단인데 암살과 약탈로 악명 높은 녀석들이라고 한다.

하와터에 말에 사울은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일행들에게 서둘러 위나를 구하자고 한다.

파일:제 18장 망망한 호수 (1).jpg

사울 일행과는 달리 위나와 란스로타는 여유가 있어 보이는데 란스로타가 위나에게 사망해골이 나타났으니 어찌할 거냐고 묻자 위나는 여유를 부리며 오랜만에 몸도 풀면서 실력을 보자고 한다.

파일:제 18장 망망한 호수 (2).jpg

- 아군 7턴 종료

왼편에서 적들의 증원이 온다.

적들은 아직 위나와 일행이 살아있다며 뒤에서 협공을 시작한다.

파일:제 18장 망망한 호수 (3).jpg

18장 전투 종료

위나는 구해준 일행에게 감사를 하며 처음 보는 일행들의 이름을 묻는다.

사울은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아래스와 유니를 소개하며 로티아에서 유니의 기억상실을 치료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한다.

위나는 머리 손상이나 질병의 의한 기억상실은 승려를 찾아보라고 하면서 그래도 멀리 왔으니 한번 상태를 보기나 하자며 유니를 살펴본다.

유니를 살펴본 위나는 특수한 병이라 치료를 할 수는 없지만 유니가 어디서 왔는지는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사울이 위치를 알려 달라고 하자 현재 조사중인 고대 비밀과 관계가 있지만 확실하지 않아 아직은 안되고 이 일을 끝내고 해답을 주겠다고 한다.

파일:제 18장 망망한 호수 (4).jpg

결국 아무 정보도 얻을 수 없자 사울은 한숨을 쉬는데 아래스와 시리아가 위로하고 유니 역시 자신은 괜찮다고 하며 계속 진군하며 실마리가 풀릴 거 같으니 계속 움직이자고 한다.

파일:제 18장 망망한 호수 (5).jpg

동료들의 위로에 기운을 차린 사울은 계속 여행을 하기로 하고 위나의 의견으로 산을 내려가 마을에서 잠시 휴식 후 출발하기로 한다.

- 제 18장 망망한 호수, 끝 -

2.20. 제 19장 : 암흑속 저격[편집]



위나와 함께 산을 내려온 사울 일행은 흑산림이라 불리는 곳에서 사망해골 용병단과 다시 마주치게 된다.

사망해골 용병단은 당한 동료들을 위해 복수하러 왔다고 하며 공격을 시작한다.

파일:제 19장 암흑속 저격 (1).jpg

- 아군 6턴 종료

용인 전사 파나로시아가 등장한다.

파나로시아가 카라스에게 여기서 만날 줄 몰랐다며 반갑다고 인사를 하자 카라스는 회포는 나중에 풀고 위나를 음해하는 자들을 먼저 해결하자고 한다.

파나로시아는 위나가 있다는 말에 자신이 한몫하겠다며 전투에 참전한다.



파일:제 19장 암흑속 저격 (2).jpg

- 19장 전투 종료

전투가 끝나자 파나로시아는 멋진 한판이었다며 사울 일행에게 찬사를 보낸다.

카라스는 파나로시아에게 샌디라스 폐하와 같이 있던 게 아니었는지 묻자 파나로시아는 죽음의 소택지를 지나다 사망해골을 발견하고 위나를 노릴것을 대비해 그가 보낸 거라고 한다.

파일:제 19장 암흑속 저격 (3).jpg

위나는 파나로시아에게 그럼 그는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자 실마리를 찾아서 죽음의 소택지를 지나 서쪽 탑을 향해 가고 있을 거라고 대답 한다.

페이커는 서쪽 탑은 요정들의 발원지 성령의 탑이라고 하는데 어째서 적들이 눈독 들이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위나는 샌디라스가 중요한 단서를 찾은것 같으니 조금만 더 힘내자고 한다.

- 제 19장 암흑속 저격, 끝 -

2.21. 제 20장 : 공포의 적막[편집]



샌디라스를 쫒아 성령의 탑으로 향하던 사울 일행은 죽음의 소택지에 도착하게 된다.

소택지에 도착한 일행은 싸움 소리가 들려 귀를 귀울이는데 샤도와 엘프 병사들이 사망해골 용병단의 투명 괴물 때문에 위기에 빠져있는 것을 알게 된다.

사울 일행은 공격을 당해 위기에 빠진 샤도 일행을 돕기로 결정하고 투명 괴물은 직접 소택지를 가로질러 처치하기로 한다.

파일: 제 20장 공포의 적막 (1).jpg

- 20장 전투 종료

전투 종료 후 위나는 운이 좋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하며 샤도에게 어찌 된 일인지 묻는다.

샤도는 이곳을 지나는 중에 사망해골과 투명 괴물에게 습격당한 것이라고 하는데 엘프 병사가 불명의 암흑군이 성령의 탑을 공격한 것과 관계가 있는 거 같다는 말을 한다.

샌이 어째서 놈들이 성령의 탑을 노리는지 궁금해 하자 엘프 병사는 이유는 모르고 장로가 암흑군이 성령의 탑을 점령했다고 믿고 수호하라고 엄중히 명령했다고 한다.

엘프병사의 말에 페이커는 하스미일도 위급하여 지원군을 보낼 수 없으니 자신들이 가서 도와주겠다고 하자 엘프 병사들은 안심하고 임무 수행을 할 수 있겠다며 물러간다.

파일: 제 20장 공포의 적막 (2).jpg

엘프 병사들이 물러간 후 위나는 샤도에게 딱히 계획이 있는지 묻는데 기예를 배웠지만 산속에만 있어서 쓸모가 없어졌으니 자신을 가입시켜주면 암흑군 타도에 한몫을 하겠다고 하자 사울 일행은 샤도의 가입을 환영 한다.


파일: 제 20장 공포의 적막 (3).jpg

- 20장 다커시 가입 조건 충족 시

샤도의 가입 후 마족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며 등장한다.

모두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고 있는데 유니가 어째서인지 마족의 말을 알아들으며 통역을 해준다.

파일: 제 20장 공포의 적막 (4).jpg

마족의 이름은 다커시.

하등마족 전사로 수령의 의심을 받고 감금돼 있다가 사울 일행이 소택지 방어군을 물리치자 도망 나왔고 일행에 가입하고 싶다고 한다.

파일: 제 20장 공포의 적막 (5).jpg

파나로시아는 마족은 믿을 수 없다며 거절하려 하지만 사울은 먼저 타인을 믿어야 타인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거라며 다커시의 가입을 허락한다.

- 제 20장 공포의 적막, 끝 -

2.22. 제 21장 : 야쓰삼림[편집]



성령의 탑에 도착한 사울 일행은 사망해골에게 포위당한 엘프 장로 일행을 보게 된다.

엘프장로 히올프가 포로가 되느니 차라리 여기서 죽겠다며 결사항전을 하려 하자 사망해골의 대장 마울은 귀한 인력이니 포로가 되면 푸대접은 하지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히올프가 이를 거부하자 마울은 시체나 갖고 돌아가겠다며 부하들에게 공격을 명령한다.

파일: 제 21장 야쓰삼림 (1).jpg

아래스는 또 사망해골이라며 한숨을 쉬는데 이때 래터가 아직 살아있었다며 마울을 알아보자 마울 역시 래터를 알아본다.

마울은 래터에게 금어군에게 소탕 된 뒤 몇 년을 할애하여 다시 사망해골을 일으켜 예전 보다 더 우수해졌으니 살아서 돌아갈 생각 말라고 하는데 사울은 돈에 목숨을 파는 놈은 그냥 놔둘 수 없다며 일행과 함께 전투에 들어간다.

파일: 제 21장 야쓰삼림 (2).jpg

- 마울 처치 시

래터는 안타까워하며 그때 개과천선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고 하지만 마울은 자신에게는 범죄자의 피가 흐르고 있으며 더 이상 싸울 수 없으니 안심하라고 말하고는 죽는다.

파일: 제 21장 야쓰삼림 (3).jpg

21장 전투 종료

히올프는 이번에 정말 죽는 줄 알았는데 덕분에 살 수 있었다며 일행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위나가 진행하던 조사는 어찌 됐는지 묻자 히올프는 왕성 도서관과 유적을 돌아다니며 법장과 몇 가지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히올프가 얻은 결론은 우주열쇠는 황금훈장과 5개의 마법 보석으로 구성되는데 이 법장을 통해서 시공을 초월하여 미지의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나는 흥미로워하면서 그다음 얘기를 묻지만 히올프는 황금훈장과 마법 보석을 찾으려 했지만 암흑군의 습격하여 연구를 중단하였다고 한다.

이때 사울이 황금훈장과 마안보석들을 보여주며 이것이 맞느냐고 묻자 히올프는 어디서 얻었냐며 놀라면서 법장을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해보자고 한다.

파일: 제 21장 야쓰삼림 (4).jpg

히올프가 주문을 외우자 황금훈장과 마안보석이 합쳐지며 우주열쇠가 만들어진다.

위나는 십수 년간 찾던 물건을 운 좋게 손에 넣었다며 기뻐하는데 아래스가 우주열쇠가 특별한 효용이 있는지 궁금해 하자 위나는 전설에 의하면 하늘을 열 수 있지만 사용법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이에 사울은 하늘을 날 수 있을 줄 알았다며 실망하는데 위나는 앞으로 우주열쇠와 관련된 적을 만나게 될 것이고 유니의 의혹도 해결 할수 있을거라하자 사울은 금세 기운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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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올프는 적들이 작당하기 전에 얼른 움직이자며 일행을 재촉하고 롤렌에게도 같이 합류하여 싸울 것을 요청한다.

롤렌은 흔쾌히 수락하여 사울 일행에 합류하고 다음 행선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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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1장 야쓰삼림, 끝 -


2.23. 제 22장 : 태고의 함성[편집]



성령의 탑 정상에 도착한 사울 일행은 풍마귀 일당과 마주치게 된다.

히올프가 성령의 탑을 점령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풍마귀는 어차피 살아 돌아가지 못할 테니 알려줘도 무방하겠다고 말하며 이 곳은 하늘과 가까운 지점이라 자신들의 대장이 전송점을 만들어 부대를 이곳으로 건너오게 하기 위해서 라고 말한다.

히올프가 그 대장이 누군지 묻자 풍마귀는 창조자, 훼멸자... 그밖에는 말해줄 필요가 없다고 하며 공격을 시작한다.

파일:제 22장 태고의 함성 (1).jpg

- 아군 3턴 종료

악마들이 증원으로 오자 풍마귀는 공격을 명령한다.



- 아군 5턴 시작

용기사 사라가 아군으로 등장.

사라는 자신이 용기사라고 소개하며 적들에게 붙잡혀 있다가 이곳으로 전송되었는데 전투 소리를 듣고 감시인이 없는 틈을 타 문을 부수고 탈출했다고 한다.

아래스가 이제 어쩔 거냐고 묻자 당연히 합세해서 놈들을 깨끗이 정리하겠다고 하며 아군이 된다.

파일:제 22장 태고의 함성 (2).jpg

- 22장 전투 종료

위나는 전송점을 통해서 갔다가 못 올지 모르니 위험하다고 충고하는데 히올프는 요정족과 마라 대륙을 위해 희생도 각오한다고 하자 위나는 말리지 못하고 수긍한다.

파일:제 22장 태고의 함성 (3).jpg

히올프는 마법진으로 이동한 뒤 사울 일행에게 곧 전송점이 열리니 희망자만 마법 장소에 모이라고 하는데 위나를 비롯한 모든 일행이 마법진위에 올라서자 믿어주어 고맙다고 말하며 전송마법을 사용한다.

- 제 22장 태고의 함성, 끝 -

2.24. 제 23장 : 공중여행[편집]



전송마법을 통해 어딘가의 폐허에 도착한 사울 일행은 그곳에서 사울과 아래스의 무슬 스승인 카리스와 변방 방어대 장군 로테만을 만나게 된다.

로테만은 위나에게 이 먼 곳까지 어쩐 일이냐고 묻는데 위나가 마법으로 전송되어 여기가 어딘지 모르니 여기가 어디냐고 되묻자 이곳은 사막의 오아시스인데 폐허에 관심이 많아서 친구와 조사 중이었다고 말한다.

그때 갑자기 폐허에서 고대 기병이 나타나며 방어 행동을 취하는데 카리스는 나중에 설명하고 먼저 대적하자고 하며 공격에 들어간다.

파일:제 23장 공중여행 (1).jpg

- 23장 전투 종료

전투가 끝난 뒤 아래스는 이제 이 유적에 무슨 비밀이 있는지 말해달라고 하자 카리스는 고대 서적의 기록에 따르면 이 유적은 전송법장을 이용해 우주열쇠를 소유한 자를 황금성으로 보내주는 곳이라고 한다.

카리스의 말을 들은 사울이 우주열쇠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자 카리스는 조사를 위해 일행에 합류를 부탁하고 일행은 흔쾌히 카리스를 받아 준다.

카리스가 합류하자 위나는 로테만 역시 합류할 것을 권유 하지만 로테만은 곤란해하며 일행의 성공을 기원하고 자리를 떠난다.


파일:제 23장 공중여행 (2).jpg

로테만이 자리를 떠나자 미티는 모두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하는데 래터가 그 이유를 묻자 오래 전의 일이라며 이야기를 해준다.

처음 금어군 들어간 미티는 그 당시 금어군의 대장이었던 로테만에게 대중 앞에서 연모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왕의 동생이자 로테만의 부인인 유리공주는 이 일로 몹시 괴로워했고 로테만은 미티를 피해 변방으로 갔다고 한다.

파일:제 23장 공중여행 (3).jpg

그 후 미티는 아픔을 잊기 위해 검술에 몰두했고 이젠 괜찮아졌지만 로테만이 아직도 힘들어하는 것을 보니 그때 얼마나 자신이 경솔했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한다.

얘기를 들은 사울은 미티를 위로하며 장군의 몫까지 싸워달라고 한다.

얘기가 끝나자 히올프는 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법장을 작동하자 일행이 서있던 바위가 날아오른다.

파일:제 23장 공중여행 (4).jpg

위나는 히올프에게 어디로 가는지 아냐고 묻지만 히올프는 법장을 작동시켰을 뿐 자신도 모른다고 하는데 유니가 기억이 약간 난다고 하며 오래전부터 결정된 목적지가 있다고 말한다.

- 제 23장 공중여행, 끝 -

2.25. 제 24장 : 공중의 상대[편집]



목적지도 모르고 하염없이 날고 있는 사울 일행은 악마의 산을 지나가게 된다.

그때 마침 악마들이 등장하여 자신들의 왕명에 의하여 아무도 이 지역을 지나갈 수 없다며 공격 해온다.

파일:제 24장 공중의 상대 (1).jpg

- 24장 전투 종료

몰려오는 악마들을 모두 물리치자 목적지에 도착했는지 바위가 급격하게 내려가기 시작한다.

파일:제 24장 공중의 상대 (2).jpg

이때 시리아와 유니는 사울에게 로나는 아래스에게 기대는 모습을 보자 히올프가 위나를 부르며 '여자애들이란 이런상황에서도 추파를 던저 관심을 끌려 한다.'고 하자 위나는 애들에게 걷어차이지 않고 안전하게 착륙하려면 조용히 있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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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4장 공중의 상대, 끝 -

2.26. 제 25장 : 화염심판[편집]



용인 대장 샌디라스와 불마귀가 한창 대치 중인 상황에 하늘에서 바위가 착륙하고 사울 일행이 나타난다.

파일:제 25장 화염심판 (1).jpg

파나로시아와 카라스가 샌디라스를 발견하고 그를 부르자 샌디라스는 사울 일행을 발견하고는 자신이 부른 지원군은 아니지만 위나와 함께 든든한 대원들이 왔다며 안심한다.

불마귀는 사울 일행을 보고는 코웃음을 치는데 아래스가 다른 세 마귀와 같이 하늘로 보내주겠다고 하자 다른 마귀들이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불의 악마신이 복수를 하겠다며 공격해 온다.

파일:제 25장 화염심판 (2).jpg

- 아군 6턴 종료

용인 전사들이 지원군으로 참전한다.


- 25장 전투 종료

불마귀를 물리친 후 샌디라스는 용암동굴에 있는 고대인의 유적에서 황금성으로 향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사울은 황금성이 적의 본거지를 뜻하는 것인지 궁금해하는데 위나가 가봐야지 알 수 있다고 대답하자 아래스가 적들이 선수 치기 전에 어서 떠나자고 한다.


파일:제 25장 화염심판 (3).jpg

그때 악마족이 등장하며 사울 일행에 가입하고 싶다고 하는데 자신을 악마족 왕의 동생 아치메치라고 소개하며 악마족이 사울 일행을 공격한 건 고의가 아니라 적의 계략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파일:제 25장 화염심판 (4).jpg

위나는 그렇다면 적들에 대해 아는 게 있냐고 묻자 아치메치는 적들은 유적과 황금성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 여기를 통해 유적으로 가야 증원을 막을 수 있다며 자신이 안내하겠다고 한다.

- 제 25장 화염심판, 끝 -

2.27. 제 26장 : 미지의 회랑[편집]



고대 유적에 가기 위해 통로를 지나던 사울 일행은 고대인의 방어 병기를 마주치게 된다.

샌디라스는 처음 보는 기계에 뭔지 의문을 가지지만 기계들이 공격하려 하자 사울은 설명할 시간이 없으니 우선 싸우자고 한다.

파일: 제 26장 미지의 회랑 (1).jpg

- 워터 가동 시

제어중추를 통해 유니는 자신도 모르게 기계기병 워터를 가동하게 되고 워터는 유니의 명령으로 아군이 된다.

파일: 제 26장 미지의 회랑 (2).jpg

- 26장 전투 종료

방어 병기를 모두 물리치자 아치메치는 아군 중에 기갑병이 있는 것에 의아해하는데 사울은 유니가 같은 편으로 만들었다고 얘기해준다.

아치메치는 그렇다면 기계병에 대해서 잘 알지 않냐고 묻지만 유니가 잘 모른다고 하자 스파이가 아니냐고 몰아붙이는데 사울이 막아서며 유니를 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다.

파일: 제 26장 미지의 회랑 (3).jpg

지켜보던 위나는 둘을 말리고 기갑병에게 물어보자고 하며 워터에게 어디서 왔으며 지도자가 누군지 묻는다.

워터는 공중 요새 건축 진행 중 전투 방어 명령을 받고 지표로 전송되었지만 적의 공격으로 안전장치 훼손되어 시스템이 중단되었고 지도자는 전능한 창조자로서 기계와 생명을 창조하고 세상을 주관하는데 그 이름은 기억 체내에 저장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파일: 제 26장 미지의 회랑 (4).jpg

히올프는 워터의 말을 이해할 수 없어 위나에게 알아듣냐고 물어보는데 위나는 일단 워터는 이번 공격에 참여하지 않은 것 같고 공중 요새라는 건 황금성을 뜻하는 듯 하지만 황금성에 가야지 모든 의혹이 풀릴 거라고 말하며 워터에게 안내를 부탁한다.

- 제 26장 미지의 회랑, 끝 -

2.28. 제 27장 : 운명의 교착점[편집]



고대 유적에 도착한 사울 일행을 역시나 고대 방어 병기들이 맞이한다.

방어 병기는 유니에게 빛을 쏘며 무엇 인가를 하는데 유니는 괴로워하다 눈물을 흘린다.

이에 사울이 걱정하자 유니는 걱정하지 말고 우선 적들을 해치우자고 하는데 방어 병기는 '넌 우리의 중심이니 적대 반응하면 안 된다'라는 말을 하지만 유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일행에게 공격하자고 한다.

파일:제 27장 운명의 교착점 (1).jpg

- 기갑 대장 2대 격파 시

적들의 증원이 등장한다.



- 27장 전투 종료

전투가 끝나자 유니는 모든 것이 기억났다고 하며 그동안 속인 건 미안하지만 그땐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고 한다.

사울이 무슨 일이건 탓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고 집으로 데려다주겠다고 하자 유니는 저기(아마도 황금성)가 집이니 데려다 달라고 한다.

유니의 이상행동에 히올프는 사울에게 스파이일지도 모르니 주의하라고 경고하는데 유니는 히올프와 위나에게 적들은 이 위에 있으니 타도할 의사가 있으면 함께 가고 그렇지 않으면 자신과 사울만 가겠다고 한다.

파일:제 27장 운명의 교착점 (2).jpg

위나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면서 왜 우리를 위해 희생하려 하는지 묻는데 유니는 예전의 기억이 돌아왔지만 지금까지 여행했던 기억 역시 소중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울을 해치려는 자와 그가 사랑하는 세상을 못 본 척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파일:제 27장 운명의 교착점 (3).jpg

유니의 말을 들은 위나는 사울과 둘이서만 보낼 수 없다며 일행과 함께 합류 하기로 하고 준비가 다 되자 유니는 자신과 일행을 공중 요새로 전송한다.

- 제 27장 운명의 교착점, 끝 -

2.29. 제 28장 : 탐색자[편집]



공중 요새로 전송된 사울 일행은 주변의 환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유니는 그들이 최종 무기 '암흑의 염'을 작동할지 모르니 서두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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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장 전투 종료

적들을 물리친 후 유니는 방어 부대가 계속 올 수 있으니 서두르자고 하는데 위나가 어디로 가는지 묻자 황금성 핵심구역으로 가서 시스템제어권을 쟁취하면 방어부대가 작동을 중지할 것이라고 한다.

파일:제 28장 탐색자 (2).jpg

유니의 말에 사울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유니는 모르는 게 정상이라며 어서 출발하자고 한다.

- 제 28장 탐색자, 끝 -

2.30. 제 29장 : 망망한 암흑 속[편집]



핵심구역에 들어선 사울은 엄청난 에너지에 두통을 호소하는데 유니는 황금성의 핵심 차원 반응로 때문이라고 한다.

반응로는 동력의 생산뿐 아니라 무서운 최종 무기가 될 수 있는데 자신을 핵심구역 북쪽에 있는 요새 핵심제어시스템에 데려다주면 우주열쇠를 이용해 내부 회로에 접속하면 모든 요새를 제어 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울은 새삼 유니의 능력에 놀라는데 유니는 그 대신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하며 중간에 말을 흐린다.

파일:제 29장 망망한 암흑 속 (1).jpg

그때 잠복하고 있던 방어 부대가 나타나 사울 일행을 막아서는데 유니가 자신을 제어판에 데려다 주면 방어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하자 사울 알겠다고 하며 자신을 잡으라고 한다.



- 유니가 제어판에 도착

유니는 핵심 방어 시스템을 해제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후 턴을 종료하면 적들이 2기씩 몇 번 증원이 되는데 적들을 잡으며 턴을 넘기다 보면 유니가 제어판에 이상이 생겨 최종 방어 상태가 작동 되었다고 한다.

파일:제 29장 망망한 암흑 속 (2).jpg

유니는 적의 방해를 받아 이제 더 이상 제어가 불가능 하니 세 마리의 용의 형상을 한 방어 핵심을 공격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사울 일행은 유니의 말을 듣고 세 마리의 용을 공격하여 파괴하기로 한다.

파일:제 29장 망망한 암흑 속 (3).jpg

- 29장 전투 종료

세 마리의 용을 격파하자 유니는 이제 방어부대를 제어할 방법은 없어졌지만 적들 역시 방어부대를 이용하지 못하게 됐으니 나머지 시스템만 장악하면 최종 무기 사용을 저지하고 사건의 배후가 등장할 것이라고 하는데 유니가 말을 채 다 끝내기도 전에 자신을 말하는 것이냐며 사건의 배후인 공마귀가 등장한다.

파일:제 29장 망망한 암흑 속 (4).jpg

유니는 공마귀에게 '암흑의 염' 작전은 이미 중지됐는데 어째서 이런 미친 짓을 계속하냐고 하자 공마귀는 중지된 것이지 취소된 것이 아니라며 둘은 한동안 설전을 벌인다.

설전이 끝나갈 때쯤 공마귀가 억지로 '암흑의 염'을 발동시켜 마라 대륙을 없애버리려 하자 유니는 최후의 방법으로 반응로를 역전해 공간 굴곡을 이뤄 항금성을 초공간에 가두려 한다.

파일:제 29장 망망한 암흑 속 (5).jpg

공마귀는 당황하며 그렇게 하면 사울 일행도 휘말리게 된다고 하지만 유니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는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울 일행 역시 유니의 말에 동의하며 잘했다고 한다.

공마귀는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게 되자 분노하며 일행을 공격하려 하는데 갑자기 반응로의 에너지가 이상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 제 29장 망망한 암흑 속, 끝 -

2.31. 제 30장 : 전설의 종결[편집]



반응로의 이상으로 폭발이 일어났지만 사울 일행과 공마귀 양 쪽다 피해를 입지 않았다.

공마귀는 아직 차원 반응로도 반응하고 폭발로 시공 굴곡이 생기긴 했지만 일시적인 것이니 사울 일행을 제거하고 신계획을 집행하겠다고 하며 그동안 싸웠던 땅, 물, 풍, 불 마귀를 소환한다.

사울 일행은 이미 해치웠던 마귀들이 다시 나타나자 놀라는데 유니 역시 그동안 숨겨뒀던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사울 일행의 상처와 체력을 모두 회복시켜 준다.

공마귀는 그것도 잠시 뿐 최후의 승리는 자신의 것이라고 하며 공격해 온다.

파일:제 30장 전설의 종결 (1).jpg

- 땅마귀 등장

'대지의 신이여, 창조자의 위엄을 보여주소서!'



- 물마귀 등장

'물의 여왕이여, 이자들을 얼음 봉쇄로 영원히 가두소서!'



- 풍마귀 등장

'폭풍 같은 바람이여, 저자들을 구름 속으로 쓸어버리소서!'



- 불마귀 등장

'화염의 제왕, 지옥의 불로써 저자들을 불사르소서!'



- 공마귀 등장

'악마 신을 거스르면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 30장 전투 종료

공마귀 까지 모두 물리친 뒤 위나는 유니에게 학자로서 내막을 알고 싶으니 설명해 줄 수 있는지 묻는다.

위나의 질문에 유니는 간단하게 설명해주겠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파일:제 30장 전설의 종결 (2).jpg

공마귀와 자신은 고대인이 만들었고 악마족은 고대인이 전투용 생물로 발전시킨 건이고 고대인들 간의 전쟁 중 승리를 위해 만든 여러가지 무기중 공중 요새도 그 하나라고 한다.

또한 고대인들은 전쟁 중 상호 공격에 거의 모든 고대인이 죽고 생존한 소수의 고대인들은 이 곳을 떠났으며 공중 요새는 대지 공격 저지용인데 유니는 요새의 운행을 제어하고 공마귀는 대지 감시와 무기 사용을 제어한다고 한다.

파일:제 30장 전설의 종결 (3).jpg

유니의 얘기에 위나는 상상하기도 어렵다고 하는데 유니는 계속해서 설명을 한다.

공마귀와 유니는 인간의 육체로 만들어져 자의로 시스템과 연결해 명령을 전달했으며 동면 방식을 통해 신체의 노화를 방지하여 영원히 공중 요새의 제어를 했다고 한다.

잔존하는 고대인들에게 '암흑의 염'으로 파괴 명령을 받았지만 다시 공격 정지명령이라는 애매한 명령을 받고 이후 어떠한 명령도 없어 삼만 년 동안 우주를 표류했다고 한다.

파일:제 30장 전설의 종결 (4).jpg

위나는 그렇다면 어째서 수면에서 깨어난 것인지 묻는다.

안전시스템이 감지 착오를 일으켜 깨어나게 됐는데 이 대륙에 생명과 문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공마귀는 공격을 고집하고 유니는 그것을 반대하여 의견이 충돌이 있었다고 한다.

그 후 유니는 참혹한 전쟁은 삼만 년 전으로 끝내야 된다고 판단하고 요새 공격용 단원 계획 디스켓을 버리려 했지만 공마귀에게 들켜 디스켓을 쟁탈하던 중 실족하여 공중 요새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파일:제 30장 전설의 종결 (5).jpg

위나는 믿기 어렵지만 모든 것은 다 하늘의 뜻이 었던 거 같다고 하며 이제 유니에게 어떡할지 묻는다.

유니는 사울 일행을 마라 대륙으로 보낸 뒤 요새를 초시공으로 가져가서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할 거라고 하는데 사울이 함께 가자고 권유하지만 자신은 요새의 일부분이라고 거절하며 그동안 함께 했던 모험은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한다.

아쉬워하는 사울에게 위나는 유니의 입장을 이해하라고 하며 한 나라의 왕자로서 유니의 마음을 저버리지 말라고 하자 사울은 어쩔 수 없이 단념한다.

파일:제 30장 전설의 종결 (6).jpg

마라 대륙으로 날아온 사울 일행은 모든 사건이 끝나고 무사히 귀환한 것을 기뻐하는데 사울이 보이지 않음을 알아챈다.

일행이 사울을 찾아 다가오자 사울은 유니가 있다며 하늘을 가리키는데 하늘에 공중 요새가 나타난다.

일행은 공중 요새가 나타나자 신기해하는데 사울에게 건강히 잘 지내라는 유니의 마지막 목소리가 들리며 공중 요새는 사라진다.

사울 역시 유니에게 인사하며 앞으로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한다.

파일:제 30장 전설의 종결 (7).jpg

아커스왕국의 성대한 만찬이 끝나고 모두 전쟁에서의 소중한 기억을 간직한 채 각자의 방향으로 떠난다.

지난날의 추억과 앞날의 세월 속에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기억은 우정과 사랑이다.........


파일:제 30장 전설의 종결 (8).jpg

- 제 30장 전설의 종결, 끝 -


3. 게임 영상[편집]



3.1. 제 1, 2, 3 장[편집]





3.2. 제 4, 5, 6 장[편집]





3.3. 제 7, 8, 9 장[편집]





3.4. 제 10, 11, 12 장[편집]






3.5. 제 13, 14, 15 장[편집]






3.6. 제 16, 17, 18 장[편집]






3.7. 제 19, 20, 21 장[편집]






3.8. 제 22, 23, 24 장[편집]






3.9. 제 25, 26, 27 장[편집]






3.10. 제 28, 29, 30 장[편집]







3.11. 에필로그[편집]




4. 출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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