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그루나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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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Ugrunaaluk.jpg
우그루나루크
Ugrunaaluk kuukpikensis Mori et al., 2015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조각아목(Ornithopoda)

†하드로사우루스과(Hadrosauridae)
아과
†사우롤로푸스아과(Saurolophinae)

†에드몬토사우루스족(Edmontosaurini)

†우그루나루크속(Ugrunaaluk)

U. kuukpikensis(모식종)

파일:external/cdn.sci-news.com/image_3259_1e-Ugrunaaluk-kuukpikensis.jpg
복원도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 초반에 존속했던 조각류 공룡으로 오늘날의 미국 알래스카에서 서식했다.

프린스 크릭 지층에서 발굴된 이후 본래는 에드몬토사우루스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비슷한 크기의 에드몬토사우루스의 화석들과 알래스카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 둘은 서로 다른 속에 속한다고 판단되어 결국 2015년에 새롭게 명명된다.

우그루나루크와 같은 지층에서 산출된 티라노사우루스과 나누크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의 알래스카케팔레, 각룡류인 파키리노사우루스, 그리고 아직 명명되지 않은 신종 테스켈로사우루스과 공룡들은 다른 지역에서는 산출되지 않는다. 우그루나루크를 기술한 학자들은 논문에서 이는 라라미디아 대륙[1]의 위도에 따라 공룡의 동물상이 달라진다는 샘슨(Sampson)의 주장의 증거가 된다고 했다.[2]

속명은 이누피아크어[3]로 '풀을 뜯어먹는 동물'이라는 의미의 명사 ugruŋnaq와 '고대'라는 뜻의 형용사 -aluk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발음은 “oo-GREW-nah-luk”. 종명 역시 이누피크어로 알래스카 Colville강[4]을 의미하는 kuukpik에서 유래되었다.

[1] 당시 북아메리카는 라라미디아와 애팔래치아라는 두개의 작은 대륙으로 나누어져 있었다.[2] 샘슨은 라라미디아 대륙의 남부에서는 다른 라라미디아 대륙의 공룡들과는 다른 공룡종들이 산출된다는 점을 근거로 라라미디아 대륙이 지역에따라 각자의 고유한 동물상을 이루고 있었다고 주장했다.[3] 이누이트어의 방언. 북부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이누이트들 사이에서 사용된다.[4] 이 동물의 화석이 발견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