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부치 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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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과거 신춘문예에 도전했고 총기 묘사에 집착하는 버릇만 제외하면 흠 잡을 곳이 없는 기대주로 불리던 소설가 지망생이었지만 연이 닿지 않았다. 그렇지만 시나리오 라이터로 글 쓰는 직업을 갖게 됐고, 시나리오 라이터가 된 뒤에는 게임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포대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순수 문학은 아니지만 라이트 노벨 집필도 맡게 돼 소설가의 꿈을 이루는데도 성공했다.
2.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우로부치 겐/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작품 스타일[편집]
신은 용기나 희망 같은 인간 찬가를 좋아하고, 그 못지않게 피바람이나 비명이나 절망도 좋아해.
- Fate/Zero/애니메이션 13화 중 우류 류노스케
자세한 내용은 우로부치 겐/작품 스타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기[편집]
한국에서는 극소수의 유저들은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를 정도로 인지도가 매우 낮았지만 《사야의 노래》의 번역판이 배포되면서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악명(?)을 떨쳤다. 그리고 2011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대히트 덕택에 국내 오덕 사이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다만 우로부치 본인은 6월 17일자 트위터에서 《아이젠 플뤼겔》 한국판에 동봉된 소설 광고지를 보고 《Fate/Zero》의 작가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고 했다.#
사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가 방영되기 전에는 '유명'하다고 부르기엔 참으로 애매한 인지도였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그런 사람. 중요한 건 이 사람 그 이전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오덕계에서 마이너인 야겜 시나리오 라이터라도 어디가서 이 사람 안다고 하기 매우 뻘쭘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인지도 자체는 참마대성 데몬베인과 사야의 노래로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상황이었고, 토가이누의 피[5] 로 부녀자들에게도 알음알음 알려져 있었으므로 남녀 전체로 봐도 지명도가 낮은 편은 아니었다. 오히려 일본 야겜 시나리오 라이터하면 나스 키노코, 마에다 준, 마루토 후미아키, 다나카 로미오와 더불어서 글에서 썩은 맛이 나는 우로부치로 상당히 유명했다.
게다가 과거 팬이 10만이 넘는다고 하던 타입문의 인기 시리즈 Fate/Zero의 소설 집필에 참여하면서 이미 2000년대 후반에는 우리나라 오덕계 바닥에서도 유명 시나리오 라이터였다.[6] 2011년 1분기에 마마마가 대히트를 치면서 웬만한 오덕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알 정도의 악명과 인지도를 획득, 본인 트위터에서도 이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져 "이제부터 아키바에서 에로 동인지를 살 때는 변장해야만 하는가!"(...)라고 통탄(?)했다.
게다가 2011년 4분기과 2012년 2분기에 그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Fate/Zero》의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등, 기존 팬들은 물론 Fate 시리즈의 팬들을 감동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마마마에서 Fate/Zero까지, 우로부치에게 있어서 2011년은 특별한 한 해가 되었을 것이다.
한편, 기존 팬들은 작품 성향이 맞지 않아 우로부치에게서 등을 돌리는 사람도 많아져 우로부치 본인은 상당히 미묘한 기분이라고.
5. 담당 작품 목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우로부치 겐/작품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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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그가 유년시절 본 애니메이션 중 하나가 바로 토미노 요시유키 4대 비극 중 제일 유명하고 악명이 높은 기동전사 Z 건담 TVA이다.[8]
- 여담으로 마마마 AV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출연했다는 의혹이 존재한다. 물론 지금은 살이 쪄서 AV에 등장한 배우와 많이 다르긴 하지만, 등장한 배우랑 젊은 시절의 우로부치가 진짜 닮았다(...).
- 2011년 이후 우로부치 겐이 시나리오를 맡거나 원작을 집필한 작품들이 애니메이션화 되었는데, 현실의 방영일과 그 날짜에 방영하는 애니의 내용이 우연스럽게도 타이밍이 잘 맞아서 절묘한 크로스오버를 이루는 바람에 노렸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물론 실제로 노리고 각본을 쓴 건 아닐 가능성이 높고 우로부치 본인도 그저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변명(?)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것치고는 희한하게도 타이밍이 너무 절묘해서 팬들은 노렸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하 예시.
- Fate/Zero
- 2011년 12월 25일, 즉 성탄절에 2인조 연쇄 흉악 살인마들이 몹시 신성모독적인 이론에 대해 토론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 2012년 5월 5일[9] 의 바로 다음 날에 방영한 18화에선 어린이의 멘탈이 붕괴됨과 동시에 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사태가 벌어졌다. 게다가 방영날짜 이틀 뒤인 5월 8일은 한국의 어버이날.
- 5월 13일[10] 에 방영된 19화에선 주인공인 키리츠구가 어머니와 같은 사람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상황이 벌어졌다.[11] 게다가 방영날짜 이틀 뒤인 5월 15일은 한국의 스승의 날인데, 그 어머니와 같은 분은 키리츠구의 스승이기도 했다.
- 5월 21일에 방영된 20화에서는 키리츠구가 아내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나간 뒤에 그 아내가 납치되어 두번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12] 더불어 두 번째 부인(?)이라 할 수 있는 여인은 키리츠구 앞에서 죽게 된다. 참고로 5월 21일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한국의 부부의 날이다(...).
- 6월 10일 방영한 23화에선 알렉산더 대왕이 길가메쉬에게 죽게 되는데 이 날은 놀랍게도 실제 알렉산더 대왕의 기일이라고 하여 시청자들을 놀랍게 했다. 그것도 실제 알렉산더는 바빌론에서 사망했는데 마침 라이더를 죽인 길가메쉬가 바빌론의 왕이기도 했으니... 하지만 알렉산더는 열병으로 죽었다.
- 24화 방영일 6월 17일[13] 에는 아버지가 부모, 스승,연인의 환상을 차레차레 죽여나가며 진심으로 사랑하는 딸(의 환상)의 머리에 총탄을 날리고 마지막엔 아내의 인격을 가진 존재를 손수 목졸라 살해하는 상황이 나왔다.
- 2014년 9월 11일 신작 낙원추방에서 충격적인 선언(!?)을 한다. "사람이 죽지 않는 이야기도 쓴다고!" 근데 사실 낙원추방은 우로부치보다는 감독인 미즈시마 세이지의 특유의 풍미가 더 진하다. 우로부치는 보조 수준.#
- 뉴타입 12월호 인터뷰에 '애니메이션은 혼자 만들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스스로도 팬들의 과도한 푸시를 불편하게 느끼는 듯. #
- 특이하게도 작품 속에서 식물이 메인요소로 활용되는 부분이 꽤 있다.
- 우로부치 겐이 에로게가 아닌 일반 작품으로 집필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흥행의 영향인지, 이후 타회사 에로게 라이터들도 일반 애니메이션의 각본에 참여하는 일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타카히로가 있다. 타카히로가 각본을 맡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는 마마마 영향력이 짙은 편이다.
- 중국에서는 Fate/Zero가 국민 애니 수준으로 히트하면서 거장으로 불린다. 나스 키노코는 3류고 우로부치가 진짜라는 극단적인 여론까지 있다고 한다. Fate/Grand Order 2부 3장에서 진시황과 중국 위인을 소재로 한 캐릭터가 나온다는 소식이 나오자 중국 역사 모독이라고 논란이 일었는데, 그 부분의 각본을 우로부치 겐이 쓴다는 정보가 뜨자 "우로부치 대선생의 글이라면 인정한다." 라며 거짓말처럼 논란이 사라졌다고 한다.#
6.1. 우로부치 트위터[편집]
트위터 계정 명은 Butch_Gen. 참고로 2015년에 트위터 아이콘을 큐베 모양의 사격 과녁으로 바꿨다.(...)
우로부치가 트위터에서 한 발언들 중 화제가 된 것이 굉장히 많다. 대부분은 자신의 작품 성향을 비꼰 자폭 개그나 거짓말이다(…). 다만 그런 자폭 개그 외에도 민감한 발언을 한적이 있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래는 우로부치가 한 트위터에서 한 발언을 시간 순서로 정리한 것. 잡지나 인터뷰에서 발언한 것까지 모두 합치면 분량이 엄청나지니 여긴 트위터 발언만 정리.
2019년 시점에서는 그렇게 자주 활동하지 않는 편. 홍보용으로 쓰고 있다.
6.1.1. 2011년[편집]
처음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가 방영되었을 때 어두운 작풍으로 유명한 우로부치의 작품인지라 이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에 대한 각본가 우로부치 겐의 트위터 반응은 아래와 같이 이어진다. (더 자세한 설명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문서의 '작품의 진정한 장르는?' 문단 참조)
- 처음
"이 쪽의 예상대로라면 슬슬 시청자 여러분들도 큐베의 귀여움에 푹 빠져 괜한 경계심은 풀릴 때가 됐으니, 이제 와서 예전의 별명을 다시 꺼내는 건 그만 뒀으면 하는데!"
- 3화 방영까지 11시간 전
- 방영 12시간 후 뜨거운 반응이 일어나자
- 관동 지방에서 3화가 방영된 후
"자,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피고답변서'가 시작합니다.
「과연 치유계 라이터 우로부치란 무엇이었나?」 사실은 말예요, 시리즈 조성 극본가에 대해 방영 전 선전시 이름을 숨기기로 했던 계획이 있었어요. 근데 그게 봄 언저리의 정보 누설 때문에 와해됐죠. 그래도 감독은 여러분에게 깜짝 놀랄 걸 준비하고 싶어하더라고요. 근데, 저 때문에 전개가 파악돼 버리는 것도 죄송하잖아요. 그런 생각도 해서 어떻게 불이라도 좀 꺼볼까 해서 여기저기 페이크를 쳐 본건데... 결국 효과 없더라고요. 어쨌던지, 덕분에 어깨의 짐을 덜었음. 여러분,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부터 보통의 우로부치로 돌아가겠습니다!!
おいおい勘弁してくれよ。俺は二五日までは死ねんのだ……
아니, 이봐, 좀 봐달라구. 나는 25일까지는 죽을 수 없단 말이다……
- 2011년 3월 12일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방영 도중 토호쿠 대지진이 일어나자 수많은 외국어 안부글이 쇄도했기에 괜찮다는 인증을 한국어를 포함한 4개 국어로 올리고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최종화 방영일인 25일까지는 죽을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16]
- 2011년 8월 말쯤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각본가 제의가 들어왔다는 루머가 떴으나, 본인이 이를 부정했다. 그런데 본인은 은근히 바라고 있는 모양.#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로 유명해진 이후 이제 '아키바에 가서 에로 동인지를 살땐 변장해야만 하는 건가!'하고 통탄하는 발언을 트위터에서 했다고 한다(…).
6.1.2. 2012년[편집]
- 8월 31일에는 트위터에 "내가 자미토프 하이만이었다면 가브스레이나 함브라비같은 모빌슈트를 제작한 놈은 절대 부하로 용납하지 않았을 것" 이라는 말을 올렸다(…) 가브스레이와 함브라비같은 타입의 메카를 매우 싫어하는 모양. 그 밖에도 팝티머스 시로코 이야기를 하는 등, 제타 건담 드립을 즐기는 것 같다. #
- 11월 말쯤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 대한 인터뷰 중에서 우로부치 겐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애니메이션 판의 엔딩을 해피 엔딩으로 생각하고 집필했는데 애니메이션 감독은 아니라고 해석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하지만 이건 일본 내에서도 소설쓰는 잡지로 유명한 사이조에 실린 인터뷰였고, 우로부치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자기 발언을 왜곡했다며 이 기사를 깠다.[18]
6.1.3. 2013년[편집]
- 2013년 1월 19일엔 트위터에 얼티밋 마도카 스테츄를 구입한 인증샷을 올렸다. *
- 1월 24일에는 트위터로 개드립을 친것이 화제가 되었다. #
그 내용인즉슨...
“Z건담의 라이라 미라 라이라가 샤워씬 직후에 죽어버렸던건 엄청 쇼크였고,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는 저런 멋진 가슴을 깨끗하게 죽여버린 토미노 감독을 엄청나게 원망했지. 아무리 픽션이라도 캐릭터의 생명이 가벼이 사라지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등등 격렬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중학생 시절에 본 토미노 작품이 지금의 붓치에게 영향을 줬구나. 몰살의 토미노의 유전자가 여기에”
“네가 할 말이냐!! 마미양에게 사과해!”
...등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마귀 같은 X끼”
- 2월 19일에는 트위터에서 배신당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는데 일각에서는 그가 산다 마코토 등과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인 레드 드래곤 시나리오 때문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관련 트위터에 따르면 우로부치가 다른 작가들과 공동으로 쓴 시나리오 자체를 엉망이라고 폐기한 다음 산다 마코토가 즉석에서 다시 썼다고 한다.# 심지어 (아예 시나리오 작가들을) 못 믿겠다는 발언도 나온 듯하다. 다만 이 레드 드래곤이라는 프로젝트는 TRPG라는 특성상, 사전에 나아갈 방향에 대해 플레이어를 맡을 작가들과 마스터를 맡을 산다 마코토 간에 협의가 오갈 수는 있어도 상황에 따라 언제든 방향이 틀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심지어 문제가 된 부분 직전의 세션 진행 중 우로부치의 캐릭터가 루니를 넘어서 트롤링 수준의 롤플레이로 중요 NPC를 살해한 것으로 인해 기존의 플롯이 완전히 붕괴되어 스토리에 수정이 많이 가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즉, 어느 정도는 자업자득.
- 취성의 가르간티아가 방영을 시작하자 자신이 '한없이 퓨어한 화이트 그레이 우로부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로봇 애니메이션을 다루고 싶다는 염원이 실현되었는데, 그것도 자신의 애니메이션 SF혼의 원점인 야마토 리메이크판과 같은 날 방송되었다.'면서, '더 이상 아무 것도 두렵지 않은 인생' 운운하는 발언도 했다. 그리고는 '내일 나 죽는 건가?'라는 농담(?)까지 했다고……. 발언 출처
'민간인 주인공이 싸울 동기가 생겨 로봇에 타고 적기를 격파하기까지를 제 1화에서 소화하는 것은, 에바에서도 무리였다고 일찍이 안노씨가 말했지. 말하자면, 공수가에게 있어 황소 죽이기에 해당하는 로봇 애니메이션의 위업이자 비원. 발브레이브 대단하다. 아, 젊은 사람을 위해서 보충해 두자면, 일찍이 '마스 오오야마'(=최배달 선생)가 황소를 죽이는 데 성공한 것처럼, 앞서 말한 조건을 달성한 전설적인 로봇 애니메이션도 과거에 존재했습니다. 기동전사 건담이라고.'
- 4월 6일에는 취성의 가르간티아의 만화판 발행에 맞춰 '가끔씩은 밝은 각본도 좋지요!'라는 내용의 POP를 직접 썼다는 내용의 트위터를 올렸다. # 관련 포스트 사람들은 뻥까지 마라!라는 반응. 하지만 6월 30일에 완결편이 나오면서 사실이 되었다. 우로부치 겐이 담당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훈훈하게 완결을 지었기 때문이다.
- 2013년 7월 25일. 헤이세이 라이더 15번째 작품인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메인 각본가로 확정되었다. 2년 전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라며 라이더 각본 제의 루머를 부정했는데… 토에이 특촬CP 중 한명인 타케베 나오미가 마마마를 보고 차기작의 각본을 맡겨보자고 생각했고, 본인은 스기타 토모카즈의 주선으로 타케베 CP를 만나 성사된 것. 다음 날 트위터에서 '이번에는 가면라이더의 메인 각본을 맡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과는 완전히 다른 규칙과 방법론을 겪어 나가는 과정은 마치 신대륙을 탐험하는 것 같군요. 매일 새로운 발견과 놀라움이 이어지고 있어서 기쁨의 함성이 끊이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할 기회를 차례로 타고난 행운이 우리 인생 최고의 보물입니다. 나이 40살 먹어서 게임과 건프라와 가면라이더에 대한 것을 생각하며 매일 살아가니 이제 전혀 늙지 않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더 이상 원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라고 말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 흡혈섬귀 베도고니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우로부치는 원래부터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골수 팬이었다. 2013년 7월 2일에 출간된 '말하자! 쿠우가 아기토 류우키'라는 책에 실린 인터뷰를 보면 보다 더 잘 드러나는 그의 빠심을 엿볼 수 있다. #
- 2013년 10월 7일에는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센고쿠 드라이버를 구매 후 인증샷을 올리기도 하였다. 어른은 착용할 수 없었던 사이즈였던 탓에 약간의 마개조(?)를 거친 뒤 "불혹을 넘긴 나이에 라이더가 되려면 거기에 맞는 창의공부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그외에도 토크 이벤트에서 이르길, "가이무의 영향으로 오렌지 주스를 좋아하게 된 아이가 있다면 연말에 오렌지 주스를 마시지 못하게 될 것이다"라는 불길한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일어났다. #
6.1.4. 2014년[편집]
- 2014년 6월 17일 새벽 경에 가이무의 시나리오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트윗들을 남겼다.
"긴 이야기를 쓰는 것은 결국 밤 길을 더듬으며 걷는 것과 같아서 불안과 근심이 많은데, 그래도 "이 한 장 or 이 한 줄 or 이 한 마디"를 위해 쓰고 있었다! 라는 순간이 - 대개 종반부나 대단원이 되고 나서 - 겨우 찾아오곤 한다." #
"그런 순간이라는 것은 의외로 찾아오곤 하고, 예상치 못한 타이밍이기도 하지만, 그제서야 모든 노고에 보답을 받고, 자신이 한 일에 가치가 있었다고, 실감할 수 있다. 오늘 아침 새벽. 드디어 가이무의 시나리오에서도 그런 순간이 찾아왔다." #
"지금에서야 새삼스럽게 가면라이더라는 거대한 컨텐츠를 붙잡고 씨름해 온 1년 간을 보물이었다고 실감할 수 있다. 이 일을 맡아서 정말로 좋았다. 이후는 이 행복한 기분인 채로 최종화까지 달려 버리고 싶은거다." #
8월 12일에 가이무 촬영이 완료된 소감을 남겼다.
"오늘(이랄까 이미 어제인가)은 가이무 촬영 마지막날. 생각해보면 당연하지만 촬영 완료라는 순간은 애니메이션에는 없는 실사 특유의 존재이기에 처음으로 체험하게 된 그 축하의 느낌은 약간 뭉클할만큼 행복한 순간이었다. 배우, 스태프 여러분 1년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결코 가깝지 않은 로케 현장이었는데 이미 촬영을 마친 배우분들도 그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달려오셔서 함께 건배를 해주실 줄은… 아니 정말이지 진심으로 감개무량합니다. 다들 내 각본 때문에 그렇게 울기도 하고, 고통 받기도 하고, 물에 빠지기도 하고,죽기도 하고 했는데!"
"물론 아직 CG합성과 녹음도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방송은 몇 달 후의얘기지만, 한 사람의 관계자로서는 하나의 커다란 매듭이 지어진 날이었고, 그런 관계로 오늘 밤은 행복한 기분으로 잠들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생각하며 집에 돌아와 행복하게 선잠을 자고 지금 일어났다."
6.1.5. 2020년[편집]
정말 뜬금없게도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일본에 진출한 라스트오리진을 시작했다고 밝히고[19] 질주하는 아탈란테와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 스포일러 등 D-엔터테인먼트의 바이오로이드들을 주제로 팬픽을 써서 올렸다.트위터번역 모음 한국 ip용 백업 [20][21] 스스로 언급한 바에 따르면 레플리칸트와 같은 유사인류가 등장하는 SF적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취향에 잘 맞아서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22]
여담으로 저 트윗이 작성된 시점에서는 일본 서버에 스포일러가 없었다.
6.1.6. 2021년[편집]
라스트오리진을 계속하고 있었는지 10월 라스트오리진 3차 설정 공모전에 참가.# 해당 설정들은 성인 지향 소셜게임용이라 알아서 피하라는 경고문도 올렸다. 덕분에 라스트오리진 커뮤니티는 패닉에 빠졌다...
6.1.7. 2022년[편집]
라스트오리진과의 콜라보로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음을 밝혔다. # 초고가 반려될 줄 알았으나 바로 통과하자 신나서 한 편을 더 썼다고 한다.
이후 정식으로 분노의 늑대 송곳니가 공개되자 칸의 웨딩 스킨 흥보 트윗까지 올리면서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걸 보여줬으며, 한국과 일본 서버 진행도의 차이를 언급하면서 미실장 캐릭터 미등장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변화의 성소 2지역 공략 인증도 올리는 등 게임도 플레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