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카이 아그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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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전(290화)
실명 후(274화)

Urokai Agvain

웹툰 노블레스의 악역.

노블레스 파멸의 시작
김동하
TVA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황창영
파일:일본 국기.svg 미즈나카 마사아키
1. 소개
2. 작중 행적
4. 소울 웨폰 - 드라구스
5. 성격
6. 기타
7. 명대사


1. 소개[편집]


오래 전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와 로드를 따르던 귀족 사회 13대 가문의 가주들 중 한 명이자 유니온의 제6장로.

록티스 크라베이, 자르가 시리아나와 마찬가지로 본래는 루케도니아의 가주 중 한 명이었으나 자신의 가문과 귀족을 배신하고 유니온의 장로가 되었다. 붉은색의 장발에 왼쪽 눈에 안대를 착용하고 있고 노블레스답게 미형의 남성이다.

작중 모습을 보면 이제까지 등장한 가주들에 비해 감정 표현이 강한 편이다. 라이의 말에 따르면 가주 시절부터 말이 좀 많은 편이었던 듯...

당신은 늘 그런 식이었지요. 모두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으셨으니까요. 저를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인간 따위를 받아 들이시다니... 그래서 전 당신을 제거하는 일에 찬성했지요. 당신이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 말입니다.


배신한 이유는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질투와 앙심이 1차적 원인이고 프랑켄슈타인을 감싸는 노블레스에 대한 배신감이 더해졌기 때문이다.[1]

캐릭터의 특성은 얀데레, 열폭.


2. 작중 행적[편집]



2.1. 시즌 5[편집]


3명의 장로가 한국에 파견될 때 숫자대로라면 6, 7, 8장로가 파견되는 게 맞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우로카이는 제외하고 5, 7, 8장로가 파견되었다.[2]

이렇게 원래 한국에 파견될 예정이 없었지만 프랑켄슈타인5장로가 싸우는 자리에 갑자기 나타났다. 구경하려고 온 거에 더 가까웠던 듯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을 보자 태도가 바뀐다.

13대 가문의 가주로 지내던 시절 프랑켄슈타인과의 전투에서 한쪽 눈을 잃었는데 "네게도 잘못이 있다"며 다른 귀족들이 말리는 바람에 승부를 내지 못했고 이 사건 이후로 프랑켄슈타인에게 깊은 원한을 품고 있다. 프랑켄슈타인과 말싸움을 하다가 밀리자 분노해서 5장로에게 상대를 넘겨달라 했다가 거절당하자 일단 손을 놓고 있었지만 폭주한 프랑켄슈타인이 우로카이도 싸잡아 공격하자 5장로의 엄포에도 불구하고 소울 웨폰을 꺼내들고 참전. 5장로가 한참 싸우는 사이 소울 웨폰을 프랑켄슈타인을 향해 내던져 꿰뚫어버리고 미친 듯이 폭소한다. 핸디캡을 안고 싸우는 약자를 상대하는 게 즐겁냐는 비아냥에도 "상대가 저 자식이니까 재미있다"며 썩소를 보이는 걸 보고 5장로마저 가주 중에도 저딴 미친 놈이 있었냐는 생각을 할 정도.

프랑켄슈타인을 끝장내려 할 때 막아선 세이라 J 로이아드라자크 케르티아를 두고 "망해가는 루케도니아에서 버티고 있는 것이 뭐가 그리 당당해?", "루케도니아는 정말 끝난 건가, 전투 중에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받아야 할 만큼?"이란 말을 했다. 배신자 귀족들이 현재의 루케도니아와 신세대 가주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3][4]

그러다 갑자기 라이가 나타나자 죽은 줄 알았던 만큼 믿기 힘들다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라이가 진짜인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는 그 동안의 모습과는 달리 어울리지 않게 존댓말을 쓰며 라이와 대화를 하였다. 그들이 로드를 배신했다는 이야기를 라이가 들었다고 하자 "왜 저희를 찾지 않았습니까? 왜 저희가 그랬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으나 라이가 별 반응을 하지 않자 라이가 자신을 비롯한 다른 가주들에게 무관심하였으면서도 하등한 인간 따위를 받아들인 것에 분노해[5] '잘못된 길을 가는 걸 바로잡기 위해서' 자신은 그를 제거하는 계획에 가담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라이는 "너희들의 뜻이었으니 존중한다"라고 말하면서 그때의 원한은 전혀 없다는 듯이 말했다. 그러자 "저흰 당신에게 그렇게 보잘 것 없는 존재였단 말입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나타나신 겁니까?!"라며 크게 분노하는데 라이는 덤덤하게 "너희가 인간들을 공격했고 내가 지켜야 할 이들을 공격했기 때문이다. 너희는... 내가 처단해야 할 대상이다"라고 대답한다. 이에 "우리가... 당신에게 그런 존재밖에 안 되는 겁니까?"라며 소울 웨폰을 잡는다.

이후 자르가 시리아나와 함께 라이를 상대하는데 분노감 때문인지 예를 갖추고 진지하게 상대하는 자르가에 비해서 라이에게 비아냥거리는 태도를 보인다. 전대 가주로서 세이라나 라자크를 능가했지만[6] 라이 앞에서는 계속 밀리는 모습만을 보여주어 라이의 강함을 제대로 인증하였다.[7] 그래도 블러드 필드가 하늘까지 뻗어올라가는 답이 없는 상황에서도 블러드 필드의 무서운 점을 인지하고 파괴하는 등 전대 가주답게 지적인 면을 보여줬다.

최후의 발악으로 자르가와 합동 공격까지 하지만 결국 힘을 완전히 개방한 후 붉은색의 거조로 변한 라이에게 강제 영면에 처해지고 힘없이 무릎 꿇은 채[8] 정말로 배신한 가주들에게 아무런 감정도 안 느껴졌느냐는 한탄 섞인 질문을 한다. 하지만 분노한 적은 한 번도 없고 오히려 슬픔을 느꼈다는 라이의 말에 "당신을 슬프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란 말을 마지막으로 몸이 붉게 빛나는 가루처럼 흩날리며 영면에 든다.

영면 직후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손수 끓인 차를 라이에게 맛보이려 하는 것으로 보아 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을 가졌던 거 같다.[9] 프랑켄슈타인과 세이라, 라자크를 상대하며 분노를 날리면서 조소하는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예전에는 무척 다정다감한 귀족이었던 것 같다. 아마 그가 원했던 것은 노블레스인 라이의 곁에 서있고 싶어하던 것, 즉 지금의 프랑켄슈타인의 자리. 실제로 어째서 자신이 아니라 프랑켄슈타인 따위를 받아들였나는 말을 한다. 이것 때문에 라이에겐 배신감, 프랑켄슈타인에게는 질투와 위의 사건 때문에 생긴 앙심이 그를 흑화시킨 것 같다.

자업자득이었지만 악역에 대한 취급과 최후가 대체적으로 영 아닌 노블레스에서 측은한 죽음을 맞이한 캐릭터.

뿐만 아니라 작중에 나온 무수한 적들 중 최초로 애증의 대상이었던 자신의 옛 주군에게 용서를 구하고 사라진 첫번째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 동안의 유니온의 소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공포를 느끼며 사라지거나 마지막까지 반성이라곤 눈곱만큼도 안하고 끝까지 나쁜 짓을 하려는 캐릭터나 마지막까지 악역답게 웃으며 죽은 캐릭터들 뿐이었다.


2.2. 시즌 6[편집]


시즌 6 과거 회상에서 재등장.

록티스와 함께 라이를 찾아가서는 프랑켄슈타인이 무슨 실례를 저지르지는 않았나며 당장 자기한테 처리를 맡기라고 하지만 괜찮다고 대답을 듣는다. 이후 라이에게 차를 끓여주려고 하나 이미 프랑켄슈타인이 차를 끓인 것을 보고 불쾌해한다.

돌아가는 길에 프랑켄슈타인과 레이가가 싸우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 싸움이란 게 프랑켄슈타인이 레이가한테 싸움을 건 것이 아니라 레이가가 프랑켄슈타인에게 부탁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저 자가 뭐라고 네가 그렇게까지 하는 거지?"는 식으로 납득이 안 간다며 짜증을 내지만 자신이 오히려 프랑켄슈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답변하자 "저런 인간 따위가 도움될 것이 뭐가 있다고"라며 화를 낸다.

그러자 프랑켄슈타인에게서 "어이, 그건 종족 차별적인 발언이야, 인간이라도 해도 귀족에게 뭐라도 도움이 될 수도 있지. 그리고 귀족들은 인간을 무시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가주가 인간을 무시할 줄은 몰랐군"이라는 말을 듣지만 "인간을 무시한 것이 아니라 그보다 못한 널 무시한 거다. 너 같은 녀석들이 얼마나 추악한 지 모를 거라고 생각하나?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힘을 얻기 위해서 너희가 얼마나 끔찍한 짓을 서슴없이 하는지 모른다고 생각해? 그런 네 녀석이 인간보다 못한 건 당연한 거 아닌가. 그런 네 녀석 따위가 이 루케도니아에, 그것도 그분과 함께 지내고 있다니"라는 대사를 하며 크게 분노를 보였는데 단지 열등감 하나 때문에 프랑켄슈타인한테 분노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 그 동안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 의외의 대사였던지라 독자들을 놀래켰다.

흥분하는 우로카이를 레이가가 말리자 "당장 쫓아내도 모자를 판에 왜 저런 녀석 따위와 어울리면서 감싸주기까지 하는 거냐? 요즘 저 녀석과 붙어다니더니 정이라도 든 건가?"라고 말하지만 "너답지 않게 너무 흥분하고 있군"이라는 말을 듣고는 깜짝 놀라 말다툼을 그만둔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는 조용히 이를 갈며 분노하였다.

이후에는 로드가 있는 곳을 향해 가나 로드,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있어야 할 레이가, 게슈텔이 나와있는 걸 보고 의아해한다. 그들로부터 "로드께서 프랑켄슈타인과 단 둘이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라이 뿐만 아니라 로드도 프랑켄슈타인에게 흥미를 가진다는 사실에 "그 녀석이 뭐기에 로드께서도 관심을 보이신단 말이냐"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록티스, 자르가와 함께 라이에게 다시 찾아가 그놈은 위험하니 당장 내쫓아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나 걱정할 필요 없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라이가 너희가 염려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겠다고 앞으로는 신경 쓰겠다는 말을 하자 존경하는 라이의 말에 감동했는지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자르가, 록티스와 함께 돌아가던 중 프랑켄슈타인과 또다시 재회하는데 자신들의 질문에 무례하게 건성으로 대답하는 프랑켄슈타인의 태도에 "라이제르 님과 로드께서 널 봐주는 것을 믿고 너무 까부는구나, 내가 언제까지 참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고 화를 내나 곧 프랑켄슈타인에게서 "누가 그러래? 잠자코 지켜볼 필요 없어"라는 대답을 듣고는 분노해 그를 공격하려는 듯 하나 자르가의 제지에 움직임을 멈추고는 "당장 떠나지 않는다면 내가 가만 두지 않을 테다"라고 경고하고 "네놈의 목적을 언제까지 감출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라, 네놈 같이 탐욕스러운 인간이 아무런 목적 없이 이곳에서 그분과 함께 하고 있지 않겠지. 그 목적이 뭐든간에 내가 다 밝혀주겠다"라고 큰 분노를 표출한다.

그러나 프랑켄슈타인의 오히려 우로카이, 자르가, 록티스를 비롯한 라이를 자주 찾아오는 6가주들이야말로 무언가의 꿍꿍이가 있어 라이를 만나는 것은 아니냐는 말에 정곡을 찔리게 된다.

이후 배신을 획책하는 자리에서 라구스 트라디오가 프랑켄슈타인과 인연이 있던 자의 유품(목걸이)을 이용해 그를 정당방위로 죽이기 위한 책략을 꾸미자 계획에 동참, 프랑켄슈타인에게 싸움을 건다.

이 싸움에서 방심했다가 프랑켄슈타인에게 한쪽 눈을 잃게 되고 게슈텔과 레이가가 싸움을 이쯤에서 그만하자고 말리자 결국에는 수긍하는 척을 하지만 이대로 싸움을 끝낼 수는 없다면서 계획대로 프랑켄슈타인에게 라구스로부터 얻은 유품을 보여주며 그를 도발한다. 성공적으로 프랑켄이 도발에 넘어가 폭주하자 바라던 대로 싸움을 재개하나 결국 로드와 라이가 나타나 중단. 다른 가주들과 같이 프랑켄슈타인을 생포하려 하나 로드에게 '너는 자제력을 잃었다'는 말을 듣고는 크게 당황하며 로드에게 추궁을 당했다는 치욕감에 손을 떨며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증오심을 더욱 키운다.

싸움이 끝난 뒤에는 로드에게 찾아가 인간을 무시했던 자신의 오만함을 잊지 않기 위해 눈의 치료조차 거부하며 가문으로 돌아가 자숙하겠다고 고한다.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오만함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프랑켄슈타인에게 당한 수모를 절대로 잊지 않고 반드시 갚아주겠다는 이유에서였다. 가문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나게 된 프랑켄슈타인이 목걸이에 관해 묻자 화를 참고 차분하게 웃으며 대답하나 그가 떠난 뒤에는 이를 바득바득 갈며 얼굴을 구긴다.

그리고 과거 회상 종료.


3. 애니메이션[편집]


애니메이션 최대 피해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회상으로 등장한다. 원작 웹툰과 달리 상당히 빨리 나온 편. TVA에서는 원작보다 찌질해진 느낌을 주는데, 프랑켄슈타인과 싸움을 라이제르의 옆에 있다는 질투심은 같지만 자신이 라이제르의 옆에 있고 싶어서가 아니라 라이제르가 고고하게 홀로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싸우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배신자 가주들이 프랑켄슈타인을 폭주시켜 합법적으로 제거하려는 음모가 없이 그냥 시비를 걸어서 싸움이 벌어진 것이 전부였다. 폭주하는 프랑켄슈타인과도 밀리지 않고 당당하게 싸우던 원작과 달리 당장 레이가와 게슈텔에게 넌 저 자를 당해낼 수 없다고 대놓고 저평가를 당한데다가 라이제르에게 프랑켄슈타인을 제거해달라고 징징대는 것으로 바뀌었다. 원작에 비해 강함이나 성격, 동기 등 모든 것이 너프되었다.


4. 소울 웨폰 - 드라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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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의 모습
아그바인 가의 소울 웨폰인 드라구스. 글레이브 형태의 폴 암이다.

파일:attachment/Noblesse_-_Draguse.jpg

기운을 검붉은 의 형상으로 날려 공격하는 능력을 보인다. 이것만 봐서는 아그바인 가문은 인간들 사이에서 히드라의 시조가 된 것 같지만...

파일:attachment/Noblesse_-_Snake_&_Dragon_of_Zarga_&_Urokai.jpg

그런데 자르가와 힘을 합쳐 합동 공격을 날릴 때 우로카이의 공격을 보자. 이거 아무리 봐도 이다. 그런데 정작 나중에 회상신에서는 우로카이가 뱀 형태의 공격을 했다.(292화 참조) 물론 우로카이는 용과 뱀 둘다 쓸 수 있고 자르가는 뱀밖에 못 쓴다고 할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어딘가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특히 각 가문에는 특정 민담의 시초가 된 상징이 있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아니면 이무기일수도 있겠다.

파일:attachment/Noblesse_-_Attack_of_Zarga_&_Urokai.jpg

작중에서 라이의 빈틈을 노려 자르가와 함께 힘을 합쳐 필살기를 만들어 공격하기도 했다. 그런데 연출은 굉장했지만 날개를 꺼낸 라이는 손짓 한 번만으로 허무하게 소멸시켜 버렸다. 결국 땅을 기는 뱀은 하늘로 날아오른 맹금(猛禽)을 이길 수 없었다...

게슈텔 K 란데그르의 말에 의하면 란데르그 가문의 소울 웨폰인 레가서스(랜스)와 비슷한 성향이 있어서 전투 스타일이 얼추 비슷하다고 한다. 이는 아마 두 소울 웨폰 모두 장병기이기 때문인 듯. 그러나 정작 실제로 싸우는 모습을 보면 묵직한 돌진기의 레가서스와 크게 휘두르는 기술이 많은 드라구스 사이의 공통점은 거의 없다.(...)

배신자 가문의 소울 웨폰 6개 중 최초로 이름이 밝혀진 소울 웨폰이기도 하다. 2번째로 밝혀진 소울 웨폰은 라구스의 소울 웨폰, 돌로르다.


5. 성격[편집]


외모는 지금까지 등장한 전대 가주와는 달리 매우 젊게 생겼는데 이런 모습처럼 성격은 다른 가주들과는 많이 다르다.

성격은 그야말로 라엘 케르티아의 전신. 도발에도 쉽게 넘어가고 감정 변화가 자주 생기고 비열하고 인간을 무시하는 것, 감정적인 행동 탓에 여러 사람들에게 추궁을 당해 당황하는 표정이 자주 나오는 것까지 완전히 똑같다. 만일 라엘이 더 이상의 정신 성장을 할 기회나 경험이 없게 되면 우로카이처럼 되어버릴지도. 뿐만 아니라 루케도니아의 귀족들을 완전히 무시하며 험한 말을 막 해댄다든가 세이라의 아버지를 아비라고 부르며 무시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등의 면도 있다.

한 마디로 다른 두 명과는 달리 그야말로 배신자라는 이미지와 맞는 교활하고 비열한 성격이다. 단, 원래부터 이런 건 아니었고 과거의 일들 때문에 변한 것이지 레이가의 말을 들으면 예전에는 다른 귀족들 같은 제법 괜찮은 성격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0]

287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을 혐오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나왔는데 그 이유 역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켜 그릇된 힘을 얻은 자에 대한 혐오였지 인간 자체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11] 그리고 평소답지 않게 흥분한다는 레이가의 발언으로 보면 당시의 우로카이는 다른 가주들과 별 차이 없는 긍지 높은 귀족이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라이와 만났을 때 프랑켄슈타인이 올린 찻잔을 보고 불만 어린 표정을 짓는다거나 프랑켄슈타인과 만나면 평소답지 않게 흥분한다는 발언을 보면 이 때부터 프랑켄슈타인이 가지는 위치(라이의 오른팔)에 대한 질투심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아마 이것이 계속 쌓여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대립하다 끝내는 타락한 것으로 보인다.

290화를 보면 가주들 중 가장 감정에 충실하다고 한다. 실제로 프랑켄슈타인에게 열폭하는 걸 보면 아주 인간적이다.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의 경우는 단순한 열폭이 아닌 힘을 위해 인간임을 포기한 자들에 대한 혐오감과 그가 가지는 위치에서 비롯된 질투심이 복합적으로 섞인 감정에 가깝고 프랑켄슈타인에게 열폭할 때마다 다른 가주들에게(주로 레이가나 자르가) 너답지 않다는 말을 듣는 것을 보면 그 역시 루케도니아 배신 이전에는 다른 가주들 못지 않게 긍지 높은 귀족이었음을 알 수 있다.[12] 요컨데 감정적이라는 얘기는 다른 가주들에 비해 상대적인 것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말. 현 세대 가주로 보면 카리어스 블러스터 정도의 포지션이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라구스 등의 얘기를 들어보면 라이제르가 820년 전 수면기에 들기 수백년 전에 이미 6명의 배신자 가주들은 인간들 및 웨어 울프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실제로 프랑켄슈타인이 루케도니아를 찾아오기 이전에 여섯 명은 이미 로드와 다른 귀족들 몰래 인간들 및 마두크 측의 웨어 울프들과 손을 잡고 있었다. 그렇지만 우로카이나 자르가, 그라데우스 등의 말을 보면[13] 라구스와는 달리 그것이 라이제르를 배신하는 극단적인 부분을 미리 예상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던 듯 보인다.

6. 기타[편집]


지금까지 나온 유니온의 장로들 중 가장 짧은 화 동안 나온 장로다. 다른 장로들은 보통 한 10화 정도쯤은 나온데 비해서 자기 혼자만 딱 6화 동안만 출연하고 죽었다. 하긴 뭐 원래 오려고 한 게 아니라 중간에 갑자기 끼어들었으니까 등장 화가 더 적은 게 당연하지만... 게다가 우로카이는 작중에 등장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바로 뒤에 라이가 나타나서 죽었다. 그걸 봤을 때 작중 시간으로 봐도 한 시간도 안된 것으로 보인다. 즉 등장한 지 한 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죽었다는 얘기다. 대신 시즌 6의 과거 회상에서 주역으로 재등장해 상당한 존재감을 비추었다.

자녀나 남매가 있는지는 불명. 우로카이의 뒤를 이을 혈족이 없다면 전대 로드의 성격상 그가 우로카이에게 영면을 이야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 자녀의 현재 생존 여부나 유니온의 소속 여부는 불명. 500년 전 반역을 일으켰을 때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현재 살아있다고 해도 유니온 소속이 아닐 수도 있다. 310화에서 록티스가 가문을 버렸다는 말을 했는데, 다른 배신자 가주들도 똑같이 배신을 했으니 현재는 다들 로이아드 가처럼 가주들과 드러난 귀족들만 제외하고 모두 멸족한 걸로 보인다. 아그바인 가문은 록티스와 마찬가지로 우로카이만 남아있다가 시즌 5에서 라이에 의해 강제 영면에 처해졌으니 이제 아그바인 가문은 완전히 멸족한 걸로 보인다.

372화에서 레이가가 전대 로드가 수백년 전부터 후계자가 없는 가주들에게 여러 번 후계자를 만들라고 했다는 것과 영면에 드는 것은 강제적이 아니라 마지막을 함께 하는 것이라는 형식적인 것이라는게 드러남으로서 사실상 자식은 없다는 게 확정되었다. 애초에 자식이 있었다면 소울 웨폰이 자식에게 계승되어서 루케도니아에서 무언가 반응이 있을 텐데 그런 게 없으니.

밋밋하기 짝이 없던 시즌 5의 신 캐릭 중에서 5장로와 더불어 개성과 존재감 하나만큼은 가장 끝내주는 캐릭터. 노블레스가 가면 갈수록 캐릭터성이 밋밋해지는데 비해 이 둘만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우로카이는 프랑켄에 대한 강한 집착과 비열해보이는 성격이 어찌보면 초기의 라엘과 비슷하지만 막판에서 라이에 대한 동경심으로 인해 자신의 오른팔 자리를 프랑켄이 차지하게 되자 그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고는 흑화한 것에 대한 나름 사연 있는 악역으로서의 클리세와 영면에 들기 전의 유언으로 입체적인 캐릭터성으로 짧은 출연에 비해 존재감이 상당하다. 또한 외모도 준수한 미남인지라 그만큼 인기도 있지만 워낙에 그 놈의 성격 탓에 안티도 있다.[14]

이후 시즌 7에서 동료인 그라데우스에 의해 언급되는데 우로카이가 프랑켄에게 당한 것을 그라데우스는 그저 멍청해서 당한 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시즌 7이 끝난 현 시점에서는 우로카이가 프랑켄과의 상성을 떠나도 그라데우스보다 한 수 위인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우로카이는 전대 가주의 포스를 보여주었지만 그라데우스는 현세대 가주들에게 굴욕을 당하는 등 추한 모습만 보여주었기 때문. 물론, 그렇다고 해도 평상시가 아닌 블러드 스톤을 사용한 그라데우스는 우로카이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


7. 명대사[편집]


루케도니아를 나온 후론 널 찾을 수 없었지. 그런데 네가 이렇게 다시 나타나 주다니!! (프랑켄슈타인에게)


프랑켄슈타인. 네가 이런 식으로 당할 줄은 몰랐을 거다. 하지만 이 방법을 네게 배웠지.


응... 상대가 저 자식이니까 재미있어 미치겠어. (루나크(5장로)에게 프랑켄슈타인을 가리키며)


좋아! 물러나 있을 수 없다면 물러나지 마라![15]


망해가는 루케도니아에서 버티고 있는 게 뭐가 그리 당당해!?[그리고]


"알고... 계셨다고요? 그런데 왜 저희를 찾지 않으셨던 겁니까? 왜 그런 엄청난 짓을 저질렀는지 묻고 싶지 않으셨던 겁니까!? 제가 어떤 마음으로 그런 짓을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 겁니까!?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저희를 보고 계실 수가 있습니까!!"


그러니까... 저희의 뜻이니 존중하신다는 말씀입니까? 그것이 배신이라도? 하하... 저희에게 배신당한 분노조차 없단 말씀입니까? 아무런 감정조차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당신에게 저희는 그렇게 보잘 것 없는 존재인 겁니까? 그런데 왜 다시 나타나신 겁니까!? 지금 이것도 저희의 뜻인데!!


"처단해야 할 대상일 뿐이라고... 저희가 당신에게 그런 존재밖에 안 된다는 겁니까...?"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그렇게까지 힘을 끌어 올리셨다가는 얼마 남지 않은 생명력이 더는 남아나지 않을 겁니다. 남은 생명력을 이렇게 써 버리실 생각이신 겁니까? ...그렇지요... 전 당신을 걱정할 자격이 없었지요... 당신의 남은 생명력을 버려가면서까지 저희를 처벌 하시겠다는 마음, 확실히 알겠습니다. (라이와의 전투 도중 라이에게)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알고 난 후 정말... 아무런 분노도 느끼지 않으신 겁니까? (영면에 들어가기 직전 라이에게)


당신을... 슬프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16]

(영면에 들어가면서 라이에게)


인간을 무시한 것이 아니라 그보다 못한 널 무시한 거다. 너 같은 녀석들이 얼마나 추한 건지 모를 거라고 생각하나?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힘을 얻기 위해서 너희가 얼마나 끔찍한 짓을 서슴없이 하는지 모를 거라 생각해? 그런 네 녀석이 인간보다 못한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런 네 녀석 따위가 루케도니아에... 그것도, 그 분과 함께 지내고 있다니...[17]

[1] 그 전까지만 해도 자르가 시리아나와 함께 노블레스에 대한 충성심이 꽤나 컸다. 프랑켄의 입적 이후로 많이 삐뚤어져 이들에 대한 개인적 원한이 커진 것이다.[2] 구성원으로 보아 7장로가 전대 가주이니 똑같은 전대 가주인 6장로보다는 웨어 울프인 5장로를 보낸 것 같다.[3] 다만 그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실제로 원래 배신한 가주들이 루케도니아에서 다른 가주들과 함께 13명의 강력한 가주로 있었고 지금보다 강한 로드가 있었던 때는 그야말로 전성기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500년 전 로드와 전대 가주들(게슈텔 제외)이 모두 영면에 들거나 배신했다. 그래서 현재 루케도니아에는 게슈텔 외에는 모두 (자신들 기준으로) 약해빠진 6명의 가주들과 젊은 로드만 남았으며 란데그르 가는 레지스와 게슈텔밖에 없고 로이아드 가는 이제 세이라 한 명만 남은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 맞는 말이다.[4] 그런데 웃긴 것은 지들도 귀족으로서의 최소한의 자존심을 버리고 이미 싸우고 있는 프랑켄슈타인을 기습공격했다. 그것도 2번이나. 이후 라이제르와 싸울 때도 자르가와 함께 협공했다. 자기들이 이렇게 지적할 처지는 절대 아니다.[5] 이 당시 싸움에는 개조인간 3은 나서지 않았는데 라이가 프랑켄슈타인뿐만 아니라 그들까지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알았다면...[6] 프랑켄슈타인은 5장로와의 전투 후였기 때문에 논외[7] 라이의 손짓 한번에 종잇장 마냥 튕겨져 날아간다.[8] 라이의 피의 날개 필살기에 당해 무릎을 꿇은 모습이 마치 벌 받는 학생 같다(...)눈 높이 선생님의 재림이다[9] 그리고 맛 없으니 안 마시는 게 좋다는 자르가의 말을 보아 요리치인 듯(...)[10] 사실 배신한 가주들 치고 처음부터 나빴던 가주는 없다. 처음부터 자기 야망이나 욕심이 우선이었던 라구스와 그라데우스는 당연히 예외겠지만 우로카이는 노블레스에 대한 과한 경외와 존경심의 얀데레화, 자르가는 루케도니아와 달라진 가치관, 록티스철딱서니 없는 딸내미 뒤치다꺼리, 그리고 이디안라구스에게 조종당했을 뿐 애초에 배신할 생각 자체를 갖지 않았다. 즉 주변의 상황이나 환경이 그들을 변하게 만든 것이지 그들 스스로가 처음부터 배신할 목적을 가지고 그러한 일을 벌이지는 않았다는 것.[11] 이 경우는 게슈텔이 처음 개조인간들을 보고 힘을 위해 인간임을 포기한 자들이라며 혐오하던 것과도 일맥상통한다.[12] 우로카이가 루케도니아를 배신한 이유는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라이에 대한 배신감과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질투가 주된 이유였으니 라이가 조금만 더 신경 써줬으면 루케도니아를 배신하지 않았을지도...?[13] 우로카이: 그래서 제가 당신을 제거하는 일에 찬성했지요! / 자르가: (파멸의 시작에서, 마두크의 행동에 심하다고 느끼는지) 인간들의 목숨 따윈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는 건가? / 그라데우스: 나는 이럴려고 라이제르님을 배신한 게 아니야![14] 물론 자기 동료딸내미가장 귀족답지 않은 귀족보다는 한참 개념인이다.[15] 얼핏 보면 선역의 대사 같지만 실제로는 우로카이의 공격을 막아낸 세이라가 물러나지 않자 한 말이다.[그리고] 앤딩에서 이 말은 현실이 될뻔 했다.[16] 우로카이라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제대로 확립시켜 각인한 유언이자 희대의 명대사. 이 말을 그대로만 적은 베댓이 해당화 베댓 1위가 됐다.[17] 물론 이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한 소리다. 프랑켄슈타인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프랑켄슈타인은 인간들을 희생시키면서 힘을 모으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귀족들까지 잡아다 실험을 했으니 우로카이만이 아니더라도 귀족들 시선에 좋게 보이긴 힘들었을 것이다. 당장 성격 좋은 전대 로드조차도 프랑켄슈타인이 귀족을 실험체로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인간의 문제로 넘어갈 상황이 아니다." 라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물론 마구잡이로 닥치는대로 잡아들인 것은 아니고 인간에게 해를 가하는 귀족들만 잡아다 실험체로 사용한 것이었지만 서로에게 특별한 규제 없이 "지들 알아서 잘 하겠지." 라며 방관하고 있던 귀족들이 그런 자세한 내막을 알 리는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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