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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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실존인물
3. 가상인물
3.1. 펌프킨 시저스의 등장인물
3.2. 하늘은 붉은 강가의 등장인물


1. 개요[편집]


Ursula

어원은 라틴어(Ursae)의 지소사(指小辭)인 Ursa에서 왔다. 대웅제약 우루사도타 2우르사(Ursa)를 떠올리면 될 듯하다.

동유럽, 라틴아메리카의 서양 여성 인명에 자주 등장한다.

한글 표기가 좀처럼 통일되지 않는 이름인데, 스페인어권 인명으로는 우르술라 [uɾsula], 독일어 인명으로는 우르줄라 [ʊ́rzula]이고, 영어로는 어슐라 [ɜːrsjʊlə] (영국식) 또는 어설라 [ɝsələ] (미국식)로 발음한다.


2. 실존인물[편집]




3. 가상인물[편집]




3.1. 펌프킨 시저스의 등장인물[편집]


0번 지구의 회전초 형제단에 속하는 소녀로 란델 올란드의 수많은 의붓동생 중 하나다.

만화의 얼마 안되는 로리 캐릭터지만 세티엠보다는 연상인 것으로 보인다. 형제단의 최연장자이자 리더로 활동하며, 자기보다 어린 아이들을 먹여살리고 있다. 덧붙여 오버 니삭스에 핫팬츠라는 시대초월적인 차림을 하고 있다.

사근사근한 C.J와 대비되는 성격(진성 츤데레)에 활기찬 어린애지만 예전에는 몸이 약해서 란델이 거의 끼고 살았다고 한다. 현재는 형제단을 이끌고 있으며 어린 나이에도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3][4]

막장 오브 막장인 0번 지구에서 살아오며 살인이나 강도 같은 중범죄에 대해서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0번 지구의 열악한 상황에 질겁하는 알리스를 무시하거나 매춘부로 일하게 될 가능성이 큰 자신의 장래를 걱정하는 란델을 비웃지만, 정작 총을 보거나 란델이 '단말마'로 사람을 쳐죽이려는 모습을 보고 극도로 겁에 질리는 것을 보면 어쩔 수 없는 어린아이다.

'전쟁도 끝난지 몇 년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돌아와서 오빠 행세를 하는 거냐'면서 란델에게 매몰차게 굴며, 발로 걷어차거나 손가락을 꺾고, 새총으로 이마를 쏘는 등 과격하게 대한다.

하지만 이건 페이크로, 실제로는 그를 이성으로서 좋아해서 부끄러움을 감추려는 것이다. 그 때문에 휴일에도 주근깨를 감추기 위해 화장을 한다거나, 란델이 끌어안았을 때 얼굴을 붉히며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내심 첫상대는 란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위험한 소녀다.

정작 란델은 우르슬라를 귀여운 여동생 이상으로 보지는 않으며, 피부 걱정을 하거나 꾸짖거나 입가에 묻은 음식을 닦아주는 등 거의 아빠처럼 행동한다. 여기에 워낙 둔감하기 때문에 꿈이 실현되기는 힘들 듯하다.

한편 우르술라가 란델에게 품은 감정은 이성으로서의 연모뿐 아니라, 0번지구에 역병이 돌았을 때 그 약값을 대기 위해서 란델이 인신매매에 자원한 것에 대한 죄책감도 섞여 있다.[스포일러] 그 때문에 란델에게 신세지지 않으려는 의식이 강해서 그가 보내온 월급도 쓰지 않고 모아왔다.

알리스 레이 말빈과 처음 대면했을 때는 그녀를 연인으로 착각해서 으르렁거렸지만, 알리스의 곧은 언행에 감화되어서 사이도 좋아진다. 마지막에는 그녀에게 란델이 예전처럼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5]

12권에서 항쟁이 벌어지는 것을 막은 후, 란델과 데이트를 한 뒤 아지트로 돌아오고 "나랑... 잤으면... 해"라는 부탁을 한다. 물론 란델은 진짜 잠만 같이 잤다. 하지만 이전처럼 슬픈 이별이 아닐 것이라는 걸 알기에 둘이서 사이좋게 잠에 들었다.


3.2. 하늘은 붉은 강가의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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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키아 황후의 사주로 유리를 사칭한 여인. 물론 유리의 활약으로 들통나고, 유리가 용서하여 그녀의 여관이 되었다. 평민 출신에 다부지고 당찬 성격으로, 유리가 황제 암살범으로 몰리자 유리를 살리고자 대신 거짓 자수하여 처형당했으며[6] 그녀를 구하지 못했다는 것이 유리에겐 큰 상처가 되었다. 카일의 심복이자 전차부대 지휘관인 카슈와는 연인 사이로 옥중에서 카슈가 탈출하자고 제안하지만 "난 유리 님에게 큰 은혜를 받았어요. 그러니 이번에는 내가 보답할 차례예요."라 거절하여 결국 카슈는 연인의 탈옥을 포기하고 쓸쓸히 돌아서고 우르술라는 유리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의연하게 사형을 받음으로 유리의 은혜를 스스로의 목숨을 바쳐 보답한다. 이후 카슈는 그녀가 남긴 유품인 머리카락을 머리에 달며 그녀를 그리워하고 그녀의 혐의가 풀리는 날, 날려보내며 그녀를 떠나보낸다.

작품에서 우르슬라가 등장하는 것은 히타이트에 7일열이라고 불리는 전염병이 창궐한 상황을 배경으로 하는데, 실제로 수필룰리우마 1세 말기에서 무르시리 2세의 치하까지 히타이트에는 수십 년 동안 전염병이 창궐했다. 무르시리 2세의 아버지인 수필룰리우마 1세도 전염병으로 사망했고, 아르누완다 1세를 포함한 무르시리의 형들도 잇달아 같은 전염병으로 사망했을 정도. 무르시리가 신전에 바친 기도문 중에는 벌써 20년째 전염병이 돌고 있다는 구절이 있으므로 최소 20년 이상 히타이트를 괴롭힌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무르시리의 치세 동안 그럭저럭 진정된 듯하다. 지금으로서는 그 전염병의 정체는 알 수 없으며, 뎅기열의 일종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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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이탈리아식 표기인 오르솔라(Orsola)이지만 오역 때문에 올소라가 되었다.[2] NBC의 시트콤. 피비 부페이의 쌍둥이 언니로, 리사 쿠드로가 이 역을 맡았다.[3]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매춘은 하지 않은 상태. 고스로리 복장으로 로리콘들을 접대하는 정도의 일이다.[4] 다만 이는 미성숙한 청소년 들을 보호해주려는 의도가 아닌 보다 오랜기간 동안 써먹기 위한 계책이라고 한다.[스포일러] 사실 그 역병은 카우프란 기관이 제조한 903 CTT의 세균병기 키르히 3호의 프로토타입이었다. 효과 검증차원에서 카우프란 기관이 0번 지구에 살포한 것인데 그 만행을 보다 못한 뮤제 카우프란이 몰래 치료제를 생산해서 0번지구에 뿌렸다. 그러나 브로커가 "무료로 나눠달라"라는 뮤제와의 약속을 어기고 거액을 받고 치료제를 팔았으며, 그 탓에 란델이 인신매매로 돈을 마련했던 것. 본의아니게 란델이 901ATT에 입대하는 계기가 되었다.[5] 결과적으로 알리스는 우르술라와 형제단과 함께 하면서 3과의 목적인 전재부흥의 비전을 확실히 잡게 된다.[6] 유리가 황후가 되고 그녀의 혐의가 풀려 명예가 회복되었지만 훗날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