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모자 보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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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모자 보호령
Umojan Protecto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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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의회민주주의
최고 권력기관
우모자 통치 의회
국가 원수
요르겐슨 수상[1]
종족
인간 (테란)
수도
우모자 (수도성)
인구
21억 명 이상[2]
통화
크레딧[3]

1. 개요
2. 역사
3. 특성
4. 기술
5. 국력 및 군사력
6. 작중 행보
7.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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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모자 보호령의 수도성, 우모자 행성[4]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국가.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내 인류 세력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대로 된 자유주의 및 민주주의 정치 체계를 갖춘 국가[5]이다.

설정상 색깔은 연푸른색이다.

참고로 '우모자'(Umoja)는 스와힐리어로 '통합'을 뜻한다. 탄자니아의 국가 표어에도 들어가 있다.


2. 역사[편집]


과거 UPL '정화'프로젝트로 지구에서 출항한 우주선 4척과 수감자들이 사고로 더 이상 항해가 불가능해지자, 아틀라스는 사람이 거주할 수 있을만한 환경으로 배를 분산시켰고, 이들 중 세이렌고(Sarengo)와 레이건(Reagon)호가 우모자 행성으로 돌입하였다. 그 중 세이렌고는 심각한 파손으로 대기권 진입 중 그만 공중에서 폭발해 버렸고[6] 레이건만이 무사히 우모자에 착륙하였다.

타소니스의 상황과 달리 우모자의 거주민들은 함선 한척 빼고 정보와 도구가 일절 없는채로 덜컹 떨어졌고, 피난처를 만들기 위해 우주선을 뜯어내기는 했지만 행성의 자원은 빈약했다.[7] 행성전역으로 사람들이 뻗어갔고 정치기구가 생겨났는데 우모자 통치 위원회라고 불리었으며 낭비를 하지않고 절제하는 철학을 가진 정부었고 우모자는 동 식물이 멸종되거나 해입지 않는 좋은 환경에서 문명 그리고 경제체제를 가지게 되지만 후에 타소니스의 나글파 호 생존자들이 자신들 스스로 개발한 우주선을 통해 접촉하며 정착자들 만의 통일정부 건설을 제안하였지만, 역시 또 다른 인류 생존자들의 행성인 켈모리아 조합과 마찬가지로 타소니스의 정착자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기 싫어서 거절하였고 기술을 발전시켜 다른 행성으로 뻗어나갔다.[8]

그 후 타소니스 행성의 거주자들이 건립한 테란 연합조합 전쟁을 통해 코프룰루 구역을 지배하고, 코랄 행성의 독립 운동 주도자 앵거스 멩스크를 암살한뒤 행성 주민들을 핵으로 학살하자 우모자인들은 자신들의 이권 보호를 위해 자신들의 국경 주변 식민지들을 초대하여 더큰 국가를 세웠고 우모자인들과 새로운 식민지인들은 '우모자 보호령'을 설립하고 중립을 선포하였다.[9]

일단 후에 별다른 충돌이 없었던 점에서 테란 연합과는 아주 적대적인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유는 코랄에서 일어난 반란과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조직한 코랄의 후예에게 비밀 기지를 제공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었고 이에 여러 차례 압력을 가하였다는 언급이 있는데, 충돌이 없었던 것으로 봐서는 결국 결정적인 물증을 잡지 못해서 건드리지 못했거나 우모자 보호령에서 외교력으로 땜빵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내부적으로 폭동과 반란이 빈번하게 일어났고 저그의 침공까지 있었으니 설령 안다해도 우모자 보호령과 전쟁을 할 여유가 없었을 것이다.

다른 이유로서는 우모자의 국력 자체가 만만찮다고 보아야 할 것인데, 길드전쟁때 켈모리안인들을 돕고 연합에 공격을 할 기회를 즐겼다고 하는데[10] 테란 연합보다는 못할지언정, 조용히 있는 우모자를 먼저 건드리긴 부담스러운 수준을 갖추고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진실은 코랄의 후예를 지원한 것이었고, 코랄의 후예 본부는 우모자 행성에 있었으며, 코랄 반군들에게 연합의 주요 시설 위치 정보 및 물자를 제공하였고, 노라드 Ⅱ 영입 전까지 코랄의 후예의 기함 역할을 맡은 히페리온은 바로 우모자 측에서 연합으로부터 빼돌렸다가 코랄의 후예들에게 제공한 것이다.[11] 이런 이유는 우모자 의회의 주요 인사였던 '에일린 파스퇴르(Ailin Pasteur)'가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아버지인 앵거스 멩스크와 긴밀한 협력관계였으며, 파스퇴르의 딸이 발레리안 멩스크의 엄마, 즉 줄리아나 파스퇴르(Juliana Pasteur)였기 때문이다. 즉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에일린의 사위인 셈.[12]

물론 코랄을 도운 것은 이런 지도층들의 개인적인 친분에서만 비롯된 것이 아니라 단순한 인도주의적인 이유도 있었다. 어찌되었건 우모자는 중립이다. 코랄의 대참사가 터진 직후 피난 온 코랄 난민들도 군말없이 받아주는 등 대외적인 지원도 많이 해주었다.

후에 연합이 무너지고 자치령이 설립된 이후에는 처음엔 자치령과 제법 친하게 지냈으나, 슬슬 과거 연합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들을 억압하고 집어삼키려는 자치령의 행보 때문에 반발하여 멩스크와의 동맹을 파기하였고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여기에 UED의 침공 당시 사미르 듀란이 이끄는 테란 연합 저항군이 우모자에 방문하는 멩스크의 일정을 알아내어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멩스크는 우모자 보호령이 이 사건에 관련되었다고 오해하였다.[13] 이에 자치령은 우모자에 대한 경제 봉쇄를 선언하고 관세나 무역 등에 각종 불이익을 주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으로 우모자 의회는 분노하여 계속해서 테란 자치령과 교전을 벌여 우모자가 멩스크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한다. 주로 기술 개발 연구에 자원을 집중시키고 반 자치령 분리주의자들간의 거대 네트워크를 조직해왔으며, 아크튜러스의 제국에 고급 첩자들을 심어 꾸준히 정보를 빼내고 있다. 짐 레이너 사령관의 특공대원들과 아크튜러스 멩스크와 갈라선 발레리안 멩스크이 이끄는 자치령 군 병력에게 실험실을 빌려준 것도 반 자치령을 원조한다는 생각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도 있다.

아크튜러스의 몰락 이후 집권한 발레리안은 아버지보다는 어머니를 좋게 보았고 어머니인 줄리아나가 우모자 출신인 만큼 발레리안이 관계 회복에 나설수도 있다. 우모자 보호령 입장에서도 코프룰루 구역 내에서 가장 강한 테란 세력이자 아몬까지 격퇴한 구 레이너 특공대, 사라 케리건, 댈람 프로토스 등은 테란 자치령과 연관이 많다. 테란 자치령과 친하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코프룰루 구역 내 (웬만한) 강한 세력들과 손잡는 셈이 된다. 물론 이후엔 테란 자치령의 외교적 압력에 휘둘리는 면이 생길 수 있겠지만 타소니스처럼 몰락하는 상황에 비하면 확고히 손잡는 게 다행 아니겠는가? 우모자 보호령으로서는 그닥 손해 볼 일은 아니다.


3. 특성[편집]


대기에 조미료 성분이 있는것이 특징, 기후는 가혹하다고 하는데 환경이 좋은거랑은 좀 별반인셈이지만 땅값은 프리미엄으로 취급받는다고 한다.

정치 체계는 상기한대로 민주주의이지만, 상/하원 구분이 있고 각 지역이 독립된 자치 권한을 지니는 등[14] 미국식 의회제를 따른 연합과는 달리, 우모자의 의회제는 상/하원 개념이 없고 대통령에 해당하는 의장까지 직선제로 선출하는 등 유럽식 의회제를 채택하고 있다. 비슷하게 현대 민주주의의 틀과 유사한 정치체제를 택한 테란 연합의 중앙정부는 실력있는 고위층 가문들의 입김에 이리저리 흔들렸던 반면, 우모자 통치 의회는 비교적 공정하고 민주적인 정부로 남아있는 것으로 여겨진다.[15] 이들은 코프룰루의 부패하고 강압적인 테란 주도세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항해왔으며, 보호령 소속 행성들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정치외교적 수단, 첩보활동 및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모자는 프로토스의 코프룰루 구역 첫 등장 당시, 이른바 전쟁 방지 조약을 맺고 이들과 협력하려는 제스처를 보냈다는 설정 기록이 있다. 사실 테란이 원래 프로토스와는 일부러 척을 지려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게 우호적이지만도 않다는 점을 생각해보면[16] 그래도 적극적으로 협력의 제스처라도 보냈다는 것은 나름대로 온화한 성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개발진에 물어보세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들은 프로토스와 교류하고는 있지만 "그쪽에서 그럴 마음이 들었을 때"만 가능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프로토스가 먼저 연락해야 접촉할 수 있다는 이야기. 실제로 소설:진화에서 댈람이 우모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여태까지 프로토스와 친선관계를 맺은게 테란 자치령뿐임을 감안하면 외교적으로는 장족의 발전. 아마도 우모자가 병크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은 자치령이든 켈모리아든 섣불리 우모자를 노리긴 어려울 듯 하다.[17]

사실상 테란 자치령과 붙어먹는 켈모리아 조합과는 달리[18], 테란 자치령과 대결이 안 되지만 그래도 정면으로 대립했다는 점에서 레이너 특공대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우모자 의회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전쟁 선포에 관한 논란이 진행 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군단의 심장에서는 노바 부대의 습격으로부터 레이너와 케리건의 탈출을 도와준다. 이는 케리건을 데려온 의뢰자인 발레리안 멩스크가 어린 시절을 우모자 보호령에서 보냈으며 그의 어머니가 우모자 보호령 의원의 딸인 점도 한 몫 한다.

테란 자치령에 발레리안 정권이 들어선 후에는 발레리안의 출신이 이곳이고, 아크튜러스보다 훨씬 개방적이고 온건한 성격인데다 발레리안이 우모자 보호령의 도움을 받았던만큼 이제 테란 자치령과 험악한 관계까지는 아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정치적 이유로 여전히 테란 자치령과의 앙금이 남아있는 듯. 정확히는 기타 등등의 이유로 처음엔 우호적이었지만 뫼비우스 특전대아몬에게 세뇌당해 우모자인들을 해치고, 특전대가 속한 집단인 뫼비우스 재단의 실질적 주인이 발레리안이었다는 사실이 유출되면서 논란과 반감이 커진 듯하다. 물론 발레리안은 상대가 아몬인데다가 자치령도 공격받았던만큼, 뫼비우스 특전대의 타락에 손쓸 방법이 없었다.[19]

프로토스에게 협력의 제스처를 먼저 내보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우모자인들은 지식을 추구하는 성향이 다른 테란들에 비해서 유달리 강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토스와의 교류를 추진한 이유도 프로토스같은 고등종족이 우주의 비밀이나 인간의 삶의 의미와 같은 심오한 주제들은 물론이고 그 외의 고도의 지식들을 가르쳐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코프룰루 등장 당시의 프로토스는 대울의 규칙에 엮여있던데다 아직 테란을 미개한 생물체로 보고 있었기에 생각보다 많은 교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얻어간 것은 꽤나 많았던 모양인지 프로토스와의 접촉 이후 테란중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기술력을 가진 국가가 되었다. 그리고 이 성향은 발레리안에게도 영향을 미쳤는지 발레리안도 일단은 황제니까 돈과 권력도 중요시 하지만 그보다는 지식을 더, 최우선으로 중요시 한다고 한다.


4. 기술[편집]


자세한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같은 테란 사이에서 우모자의 기술력은 다른 테란 세력들의 기술력보다 우월한 취급을 받고 있다는 묘사가 알음알음 등장한다. 대략 현실에서 독일산 제품이 받는 취급 정도. 물론 현실의 독일도 역으로 타국의 기술을 베껴다 쓰는 경우가 있었던것처럼 우모자측에서도 다른 테란의 기술을 베껴다 쓰는 경우도 있긴 하나[20], 전체적으로는 테란 자치령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우모자 보호령의 의회는 다른 세력과 매우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보호령보다 강력한 자치령조차도 황궁을 코랄 행성내에서 지어 그 안에서 집무를 보는 반면에 보호령은 그와 달리 우모자 궤도에 매우 거대한 도시가 떠있으며 그곳에 의회가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자체가 충분히 미래지향적인 컨셉인데 우모자는 개중에서도 더욱 미래지향형 컨셉에 가까운 셈.

우모자의 기술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지.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 중 테라진을 얻기 위해 우모자 보호령의 광산을 탐사하는 미션이 있는데, 그 때 노바가 위와 같이 말한다.

실제로 탐지기에도 잘 잡히지 않으면서 적의 은폐는 꿰뚫어보는 탐지 기술을 지닌 뛰어난 은폐 전투복은 우모자의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다. 작중 이 전투복은 초상화 상 악령이 입고 나오는데[21], 군단의 심장에서의 영상을 보면 일반 유령 요원들도 직급이 높거나 수준 높은 장비가 요구되는 경우 이를 입는 듯하다[22]. 결론적으로 테란 자치령과 레이너 특공대가 이 전투복을 입은 병사들을 운용하는 것을 보면 우모자 측에서 이 전투복 기술에 관한 기밀 유지는 실패한 듯. 그게 아니라면 진품 AK-47과 그 복제판 '짝퉁'들처럼 진짜 우모자 보호령의 은폐 전투복과 그를 모방한 자치령, 악령 요원들의 은폐 전투복에는 성능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악령 요원 말고도 일반 해병들의 전투력에서도 차이가 난다. 군단의 심장 시네마틱에서 등장하는 전투복의 생김새도 다르지만 세부 스탯도 자치령 해병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우모자 보호령이 자치령보다 세력이 작은만큼, 방위를 위한 정부 차원의 기술 집중 투자와 프로토스와의 교류가 빛을 본 듯하다. Starcraft: survivor에서 등장한 로버트슨 박사의 대 프로토스 병기의 경우, 같은 프로토스마저도 동족을 향한 복수를 위해 이를 노릴 정도였다.[23] 이것이 놀라운 까닭은 코프룰루의 3대 테란 세력들 중에서는 슈퍼 컴퓨터 '아틀라스'가 탑재되어있던 나글파에 탑승했었던 타소니스측은 아틀라스에 저장된 데이터들 덕분에 기술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시작했고, 그저 아틀라스의 지휘만 받았을 뿐 자체적으로 슈퍼 컴퓨터가 탑재되어있지는 않았던 아르고와 레이건에 탑승했었던 모리아와 우모자는 타소니스보다 불리한 시작점에서 출발했던 것인데 불리한 스타팅을 극복하고 연합(나중에는 자치령)을 능가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역시 저런 기계는 믿을 게 못 됩니다. 켈모리안 조합이 우모자 기술을 베끼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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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라 그린(켈모리안 채광 팀 조합장), 켈모리안의 섬멸전차가 폭주한 후 이를 파괴했을 때.

심지어 위와 같은 광부 대피의 대사를 보면 켈모리아 조합 소속의 민간인들도 우모자 기술의 우월성을 잘 아는 듯 하다.

악마의 최후에 나오는 일러스트를 보면 레이너와 타이커스가 은행에 어떤 초소형 기계들을 풀어놓는 장면이 묘사되는데, 레이너 일행이 은행을 털기 전 어떤 여자와 만나서 그 로봇을 본 순간 타이커스가 뛰어난 기술력을 보고 "우모자의 기술임이 틀림없다"라고 하는 묘사가 있다.

공허의 유산 시점 이후를 다루는 소설, "스타크래프트: 진화"에 의하면 이들의 생명공학 기술은 테란 자치령보다도 앞서있다고 언급된다. 이건 그렇게 이상한 것도 아닌 게 자유의 날개에서 아리엘 핸슨 박사가 테란 자치령의 생명공학 기술은 처참한 정도라 언급했었기 때문이다. 즉, 아크튜러스 멩스크 시절 테란 자치령은 생명공학 분야의 투자가 전혀 없다고 볼 수가 있다[24].

이처럼 우모자 기술은 테란 중에서도 굉장히 진보된 것으로 묘사되는데, UED 패잔병들이 코프룰루 구역에서 용병 일을 하는 것처럼 소수의 구 UED 소속 과학자들이 신변 보호를 조건으로 우모자 보호령에 정착, 또는 귀화했기 때문에 뛰어난 기술을 갖춘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자치령과 적대했던 UED 소속 과학자들 입장에서는 우모자 보호령이 더 나은 망명지였을 것이다[25].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묘사는 전혀 없어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오히려 프로토스 기술과 접점이 있다는 공식 묘사만 있다. 이를 볼 때 프로토스와 교류 과정에서 얻은 기술의 덕택도 어마어마했던 모양. 여하튼 연합처럼 아틀라스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던 것도 아니고, 모리아처럼 기반 행성 자원이 풍족한 것도 아니라 사실 입지로는 세 테란 세력 중 제일 형편없었는데, 결국 가장 앞서나가는 기술력을 지니게 되었다. 밝혀진 정보가 너무 없어서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완전히 오리무중으로 남았다.

스타 1 시절 메뉴얼만 봐도 휘하 위성이 전부라고 표시되고[26] 보호령이라고 선포된지도 얼마 안 됐음을 보았을 때 정말로 이때까지는 다른 세력과 교류하여 발전한 정도에 그쳤을테지만 프로토스와 교류를 하며 그제서야 빛을 보았다고 설명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종족전쟁 이전의 컨텐츠를 살펴보면 무려 우모자의 정치인 딸인 에일린 파스퇴르가 우모자를 보고 변방 행성이라고 부른다. 이를 통해 프로토스와의 만남 이전에 딱히 특출나다고 볼만한게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그 시기를 다루는 코믹스 또한 살펴보면 우모자가 잠깐 나오지만 마천루들이 즐비한 테란 연합 혹은 온갖 기계장치가 그려진 켈모리아 연합의 자원 채취소 등의 컨셉아트와는 달리 그냥 현대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 시가지의 도시 모습처럼 보일 뿐이다. 물론 이전에도 타이커스가 레이너와 활동하던 때 우모자가 만든 자동 소형 인공지능 로봇을 보고 우모자의 기술은 남다르다며 감탄하는 묘사가 있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테란 연합이 딱히 우모자를 점령하려고 하지 않은걸 보면 그만큼 초월적인 기술력을 가진 곳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어쨌거나 종족전쟁이 시작될 무렵 프로토스에게 평화적인 제스처를 보냈다고 하는데, 이때부터 기술력이 남다르게 성장했다고 보면 될 것이고, 이때부터 비약적으로 발전을 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내용은 없으나, 종족전쟁 이후의 만화를 보면 우모자 보호령의 수상은 우모자 행성의 궤도를 도는 거대한 도시에서 지내고 있고 기술력이 전체적으로 발전한 것이 눈에 띈다.

5. 국력 및 군사력[편집]


우모자 보호령의 국력이나 군사력에 대해선 딱히 언급 된 바 없지만, 그리고 비교적 조용히 살아가는 나라라 저평가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코프룰루 구역의 테란 세계를 삼등분 하고 있는 세력 중 하나인 만큼 일단 그 국력이 결코 저평가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7]

일단 우모자는 캐스팅 보트 역할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우모자는 테란 세계에 1인자가 나타나면 그 반대편을 지원하는 방식을 썼다. 조합전쟁 시기에는 켈모리안 조합을, 코랄의 후예 활동 시기에는 코랄의 후예를 간접지원해[28] 테란 연합에 맞섰고 테란 자치령 건국 후에는 레이너 특공대를 간접지원해 자치령에 맞섰다. 하지만 우모자가 지원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는지 다른 문제가 더 시급한지[29] 어느 누구도 우모자 보호령을 공격할 생각을 안 한다.

하지만 우모자는 결코 전면전까지는 나서지 않았다. 이는 결국 우모자가 결코 테란 연합-테란 자치령에게 1:1 대결을 할 정도로 강하진 못하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우모자가 정말 힘이 없었다면 진즉에 연합/자치령이나 조합에게 흡수당했을 것이다. 즉 우모자는 저 둘을 전면전에서 이길만큼은 아닐지라도 정 싸우게 된다면 심각한 출혈을 강요할 수 있는 수준은 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저 둘중 어느 하나가 우모자를 잡아먹겠답시고 덤벼들었다가는 구경하고 있던 나머지 한 세력만 어부지리를 챙길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우모자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것이다.


6. 작중 행보[편집]


사실, 스타크래프트 1만 해도 이런 정보 말고는 시나리오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적이 없어서 대체 뭐하던 동네고 전쟁 기간 동안에는 무슨 일을 벌인 곳인지 모른다. 설정집에 기록된 우모자 보호령의 색상이 연푸른색이었기에[30]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애초에 등장시킬 생각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스타크래프트 2부터 슬슬 언급이 나오기 시작했고, 자유의 날개에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을 봐서는 그냥 "그런 곳이 있었지" 정도로 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여겨졌다. 일단은 그래도 언급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데, 자유의 날개에서 저그의 침공이 시작되자 국경을 폐쇄하고 전시 체제로 전환되었음이 뉴스 아래 자막으로 표시된다.[31] 게다가 히페리온 내부에 있는 술집 주인 쿠퍼가 가끔씩 '우모자에서 나온 좋은 술'을 언급하기도 한다.

사실 우모자 보호령에 대한 정보가 희박한 것은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시나리오 이외의 이야기를 다루는 여러 소설들이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설상에서는 간간히 언급도 잘 되고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곤 한다.

Frontline에 등장하는 아들 콜린이 사관학교 측에 끌려간 이후로 유령 사관학교와 싸우는 전 테란 연합 의원인 코빈 패시가 망명한 곳으로도 언급된다. 그리고 Starcraft Ghost : Spectre에서 콜린은 우모자 보호령으로 구출되어 그림자 경비대(Shadowguard)[32]의 대원이 되었다고 한다.

자유의 날개 이후 소설 플래시포인트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케리건이 격리되어 치료(겸 실험)을 하는 곳도 이곳 근처의 소행성 XT39323에 건설된 연구소 EB-103이다. 사실 우모자는 자치령으로부터 여러 압력과 간섭을 받고 있었는데 특히 과학 및 기술분야의 비중이 매우 컸다. 이에 우모자는 비밀리에 연구시설을 세워 자치령으로부터의 독립을 추구했다. 사실 우모자로서는 연구소를 숨겨 짓고, 연구 사실을 언제든 부인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물론 자치령이 유령들을 통해 시설의 존재를 확인했을 것이고 레이너와 케리건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공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attachment/Umojan_Marine.png
군단의 심장 초반부에 공식적으로 등장한다. 스타크래프트 1이 1998년에 발매된 것을 생각하면 15년 만에야 본편에 정식 등장한 셈. 동영상에서 우모자 보호령 해병의 모습은 자치령 해병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며[33][34] 실제 게임상에서는 동영상에 유령을 대신하는 악령과 같은 이유에서인지 방패 없는 전쟁광의 모델[35], 불곰은 망치 경호대[36]의 모델을 사용한다. 색깔은 하얀색. 외관이 크로노스 비행단과 동일한 하얀색이라 처음 모습이 공개되었을 당시 UED가 재등장하지 않느냐는 등 온갖 루머가 나돌았다. 이 전투복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MC 전투복 문서의 해당 문단에서 읽을 수 있다. 다만 하얀색으로 볼 수도 있고 우모자 보호령의 공식 색깔 연푸른색으로 보일 수도 있다. 자세히 보면 연푸른색 같아 보이기도 한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아몬의 황금 함대가 코프룰루 구역 전역을 공격했으니 아마도 피해를 입었을 것이며, 에필로그 시점에서 레이너가 용병을 데리고 온 것으로 보면 우모자 보호령도 공허 원정에 전력을 보탰을 가능성이 높다.

노바 비밀 작전에서는 자르반 마이너로 탐사대를 보냈지만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언급된다. 탐사대 인원 대부분이 감염되었지만, 일부 생존자들이 자치령과 합류하여 싸우게 된다. 공허의 유산 베타때 래더에 잠시 등장했던 테란 신유닛 HERC를 뽑을 수 있다. 여담으로 우모자는 이 행성에서 테라진을 채취하던 것으로 보인다. 생체 기계 공학을 이용해 자르반 글라이더라는 우주고래 같은 생물을 장치에 묶어놓고 파이프를 통해 흡수시켜 채취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타크래프트: 진화에서는 발레리안 멩스크의 황궁으로 우모자 보호령의 특사를 초빙해 회담을 했지만 여전히 자치령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37] 그마저도 거대괴수가 코랄 행성계에 포착되는 바람에 회담이 중단된다.

테란 자치령의 황제에 오른 발레리안은 비교적 개념인이라 험악한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였으나 코믹스의 묘사 등을 보면 그림자 경비대를 보내 발레리안의 약점을 잡으려고 시도하는 등 마냥 우호적인 관계는 아니다. 공허의 유산과 노바 비밀 작전의 사이를 다룬 스타크래프트2 단편 그래픽 노블 노바:성채에서는 발레리안 황제가 뫼비우스 재단의 소유주였다는 사실이 담긴 디스크를 우모자 보호령이 가지고 있다. 물론, 중간에 끼어들어온 인물이 재단을 장악하면서 발레리안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깽판 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건 재단의 창업주였었다는 사실 때문에 발레리안은 속 꽤나 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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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체스트: 블리즈컨 2018에서 우모자의 유닛들이 스킨으로 추가되었는데 자치령이 아몬의 침공과 내전으로 피해를 입는 동안 기술 축적을 했는지 자치령의 기존 병기들을 넘어서는 장비들을 개발했다고 한다. 스킨 설명에는 산업 스파이로 자치령의 기술을 빼돌리고 기술적 목표를 자치령을 넘어서는 것으로 잡고 있으며 향후의 전쟁을 대비한다고 나오는 것이 테란 자치령을 잠재적 적성 세력 내지는 경쟁 세력으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38] 기계공학과 생명공학 기술은 이미 테란 자치령 이상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무래도 인력과 자본의 문제 때문인지 독자적인 무기를 개발하는 것보다는 테란 자치령이 기존에 개발한 무기들을 입수하여 우모자 보호령 무기처럼 개량하는 식이다.

2019년에 발매된 StarCraft: Survivors에서는 복수를 꿈꾸며 우모자의 대 프로토스 무기를 탈취하려는 네라짐 범죄자에 의해 보호령 소속의 아에네아스(Aeneas)의 창끝 기지가 초토화되고, 네라짐 범죄자가 불러온 탈다림 죽음의 함대가 기지를 불바다로 만드는 대형사고가 벌어졌다.

7. 기타[편집]


우모자인들이 어째서 나라 이름을 '보호국'이라고 지었는지 의문이다. 보호국은 다른 나라의 보호를 받는 영 좋지 않은 상태의 나라를 가리키는데 자주적이고 외세의 간섭을 거부하는 우모자인들이 '공화국'이나 '연방' 같은 다른 좋은 이름 놔두고 굳이 썩 안 좋은 뉘앙스의 '보호국'을 채택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비슷한 경우로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본인은 황제를 칭했으면서 나라 이름을 '테란 제국'이 아니라 '테란 자치령'으로 뭔가 간지나는 '제국'을 국호로 채택하지 않고 제국보다 격이 떨어지는 '자치령(dominion)'을 채택한 것을 들 수 있다.

사실 우모자 보호령이라는 이름은 조합 전쟁 직후 요르겐슨 수상이 우모자 본성의 식민지 행성들을 보호하겠다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며 종속국을 의미하는 보호령과는 관련이 없다.

혹은 지구 문화로부터 많이 멀어진 세대이기에 사어가 된 것을 단순히 어감이 좋다고 발굴해 쓰는 것일 수도 있다. 당장 테란 연합만 해도 미국 남부 깃발을 의미에 상관없이 단순히 멋으로 사용했으며, 현실에서도 나치 독일이 인지도가 낮은 행운의 상징이었던 하켄크로이츠를 발굴해서 자신들의 상징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시대가 바뀌면서 언어나 상징의 의미가 달라지고 새로운 견해가 생기는 것은 생각보다 흔한 사례이다. 재미있는 것은 댈람도 정식 명칭은 프로토스 보호령(Protoss Protectorate)이라는 것.

우모자 보호령의 지도자 요르겐슨 수상은 무려 스타 오리지널부터 존재한 캐릭터로 스타 오리지널에서 등장한 캐릭터 중 마 사카이 장군과 함께 지금까지도 생존한 장수 캐릭터이다. 역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라더니...[39]

스타 자체의 설정을 그대로 차용하는 유즈맵의 경우엔 우모자 계통에 대해선 제법 좀더 레어한 캐릭터로 쳐주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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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지널 매뉴얼에서는 조르겐슨 장관으로 번역되었다. J는 원래 아이(i)에 발음의 강세를 주라는 의미에서 아이를 살짝 변형한 글자에서 비롯된 글자이기 때문에 지읒 발음이 아니라 이응 발음으로 부르는게 맞는데, 프랑스 지역에서 아예 지읒 발음으로 바뀌었고, 이게 영국으로 유입되면서 영어에서는 지읒 발음으로 고정되었으며, 그 영향을 받은 미국도 지읒 발음으로 읽는다. 다만, 요르겐슨이라는 이름은 북유럽계 이름이기 때문에 영어를 기준으로 한 조르겐슨이 아니라 북유럽 언어를 기준으로 한 요르겐슨으로 읽는것이 맞다. 여기서 예외적으로 북유럽계라곤 하나 영어권에서 나고 자라면서 스스로를 조르겐슨이라고 한다면야 조르겐슨이 맞는 발음법이 된다.[2] 21억 명은 수도성 우모자의 인구이며, 우모자 보호령도 위성이나 기타 거주지가 꽤 많다. 현재까지 우모자 보호령의 행성들 중 이름이 알려진 곳은 4곳이다.[3] 테란 자치령, 테란 연합, 켈모리안 조합도 사용한다.[4] 행성의 자연이 잘 보존된 점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막장 행보를 이어가던 연합의 수도성 타소니스는 급격한 공업화로 행성의 자연환경이 완전히 파괴되었고, 코랄은 정치적인 갈등으로 인한 핵폭격으로 황폐화가 되었는데 이는 아직까지 우모자 보호령이 전 인류 세력(지구 포함 UED) 중에 그나마 멀쩡한 세력이라는 점과 대비된다.[5] 레이너 특공대도 가족같은 분위기이긴 하지만 이들은 군대이지 나라는 아닌지라 논외이며, 만악의 근원 UPL은 미래판 나치 그 자체였고, 애초에 이들이 억울하게 쫓아낸 사람들이 바로 코프룰루 사람들이다. UED의 경우 정치체계에 대한 설정 자체가 없으므로 불명이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설정으로는 UPL에서 큰 진보가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켈모리아 조합은 시장개방형 공산주의(현대의 중국 내지 월남과 같은) 노선을 따르고 있고, 테란 연합은 과거 미국과 비슷한 연방주의 의회제를 채택하고 있기는 하나 거의 귀족 가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노바 테라가 이런 귀족 가문 출신이었다.) 엘리트주의, 관료주의의 색채를 띄고 있는 편이다. 테란 자치령은 설명이 필요 없는 전형적인 전제군주제 국가.[6] 스타크래프트 1의 4인용 맵 '세이렌고 협곡(Sarengo Canyon)'은 바로 이 세이렌고 우주선이 폭발하면서 생긴 폭발 충격과 잔해들이 우모자 행성에 처박히면서 형성된 지형이라는 것이 공식 설정.[7] 모리아는 광물이 풍부해서 우모자보단 입지가 좋았다.[8] 사실 거절은 우모자에게는 어떻게 보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이후의 전개 과정을 보면 몇번씩이고 털렸을 가능성이 높다.[9] 이들은 연합에 굴복한 식민지를 경멸했고 자신들이 계몽된 민족이라 여겼다.[10] 그레이븐 힐은 이 무렵 사설 용병단을 꾸려서 켈모리안에게 지원해주는 식으로 꽤나 큰 돈을 만졌다고 한다.[11] 연합은 물론 '분명히 우모자놈들이 스리슬쩍 한건데....'라며 의심은 했지만 거기에 있었던 승무원들을 좋은 조건을 내세워서 전부다 빼돌린 다음 입단속을 시킨데다 추적 장비를 탈거하는 등 흔적을 철저히 지워버린 탓에 연합에서 아무런 물증을 찾지 못했고, 그렇다고 히페리온건으로 시비 걸어서 전쟁을 하자니 내외적으로 혼란인데다가 우모자도 그렇게까지 허약한 국가가 아니었기에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손가락만 빨아야 했었다.[12] 사실 공식적인 결혼은 안 했다. 둘 사이에 원나잇 스탠드를 했다가 덜커덕 애가 생겼고, 아크튜러스는 그것을 한참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거기다 그 직후에 앵거스 멩스크와 그 일가가 암살당하면서 아크튜러스는 혁명에 투신하게 되었고, 결혼식을 올릴 시간 같은 것은 아예 없었다.[13] 맨 처음 멩스크가 방문할 때 함대를 끌고 오려고 했으나 보호령에서는 함대가 주둔하는걸 원치 않는다고 해서 결국 멩스크가 혼자 갔었다. 나중에 습격받았을 때 에드문드 듀크가 함대를 이끌고 달려왔으나 마찬가지로 함대를 데리고 꺼지라는 식으로 얘기했으니 멩스크 입장에서는 우모자가 UED나 연합 잔당을 이용해서 자기를 죽이려 한게 아니냐고 오해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었다.[14] 물론 이는 형식에 불과하고 실질적으로는 타소니스의 지배를 받는다.[15]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 아크튜러스의 자치령에 대해 사상적으로 대척점에 서 있다고 언급된다.[16] 멩스크부터가 자치령의 황제로 취임하면서 했던 연설 중에 '프로토스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는 구절이 들어있을 정도로 아크튜러스 당시의 자치령은 프로토스를 '건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그다지 친하게 지내고 싶지도 않는 존재' 취급하고 있었다. 특히 당시에 테란 연합 입장에서 프로토스는 '갑자기 행성 표면을 불바다로 만든' 외계인일 뿐이었고. 켈모리아 조합은 순전히 자기 수지타산을 맞춰가며 행동할 테고... 물론 우모자라고 100% 악의 없이 선의로 뭉쳤다고 보긴 힘들겠지만.[17] 댈람의 동맹으로는 자치령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우모자는 댈람 입장에서 동맹의 동맹이 되므로 지켜줄 명분이 생긴다. 더군다나 켈모리아가 우모자를 노린다면 자치령도 친구의 친구는 나의 친구다!라면서 싸움판에 끼어들 가능성이 커진다.자치령 입장에선 켈모리안 땅을 뜯어낼 명분을 주는 셈이기도 하니까[18] 물론 켈모리아 조합도 겉으로만 친한 척을 하는 것이고 뒤로는 반 자치령 세력을 알음알음 지원해주고 있는 형국이다.[19] 우모자 보호령 측에 넘어간 이 데이터를 회수하기 위해 발레리안은 불가피하게 노바 테라를 직접 브리핑, 파견한다. 우모자 보호령의 '성채'(정황상 거대한 요새 우주 정거장으로 보인다)는 외부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는 살아있는 침입자는 못 들어온다고. 그리고 많은 데이터가 이 사실을 증명한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런 성채를 침입하기 위해 노바가 선택한 방법은 일시적으로 자신이 죽은 것처럼 신체 상태를 조작하는 극단적인 방법이었다.[20] 워 체스트의 '우모자 사이클론' 스킨 설명.[21] 악령들이 이런 첨단 장비를 입고 있는 이유는 악령 문서의 상세 부분을 읽을 것을 권한다. 간단히 말해 악령 지도자 가브리엘 토시와 우모자 보호령 출신 인물의 일종의 협력 또는 거래 때문이었다.[22] 군단의 심장 영상 '그 정도면 됐어'의 40초 부근에 이 전투복을 입은 자치령 소속 유령 요원이 나온다. 사실 게임 외적으로는 하반신까지 있는 유령 시네마틱 모델이 없어서(따로 제작해야하므로. 실제로 초창기 해당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악령 모델링을 사용한 것에 대한 대답도 "땜빵입니다"였다.)일 가능성이 있다.[23] 여기서 등장한 프로토스는 무명의 죄수로서 동료 프로토스를 살해하며 기뻐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이다.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자신을 가둔 이들에게 복수하겠다고 길길이 날뛰며 이를 위해 근처의 우모자 보호령 하의 행성에서 해당 무기를 탈취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상한 인물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며, 얼굴을 보면 저글링의 일부가 장식되어있는데, 꽤나 유능했던 전사인듯하다.[24] 아크튜러스 정권이 혼종 생산 시설을 지원했던 것은 에밀 나루드 박사가 정체를 숨긴 채 혼종 연구를 '자치령을 위한 새로운 결전 병기'로 속여 지원을 유도한 것이라 볼 수 있다.[25] 테란 자치령의 블랙스톤 프로젝트에 전 UED 소속 과학자로 암시되는 '대니얼 로스퍼스'라는 연구자가 나온다. 우모자 보호령에 이런 자들이 있는 것도 완전히 불가한 가정은 아닌 셈이다.[26] 다만 스타크래프트 1 당시의 설정이라고 봐야한다. 테란 연합이 보유한 행성이 달라진 것처럼 당장 코믹스만 봐도 우모자가 개척한 행성이 나온다.[27] 그리고 조용히 살아간다는 것은 역으로 전란에 휘말리지 않는다는 의미가 된다. 실제로도 테란 연합은 조합전쟁~테란 자치령 건국까지 이어지는 혼란기에 상당수가 우모자로 망명했고, 전쟁 후 테란 연합과 켈모리아 조합 모두 손해만 봤으며, 결국 여파를 수습하지 못하고 끝내 멸망해 버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용히 살아가려는 우모자의 전략은 나쁜게 아니다.[28] 이 과정에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전투순양함 히페리온을 입수한다.[29] 이것도 맞는 말인게 저 시기동안 연합이고 자치령이고 우모자 보호령과 전쟁 할 처지가 아니었다.[30] 연푸른색은 스타크래프트 1에서 영웅 캐릭터 전용 색상으로만 사용되었다.[31] 다만, 국경폐쇄는 헤이븐의 몰락에서만 볼 수 있다.[32] 테란 자치령의 유령 요원처럼 사이오닉 능력을 보유한 사람들을 선발해 만든 일종의 공작부대. 사이오닉 능력이 있음이 감지되기만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어거지로 끌고가서 만드는 유령과는 달리 깨끗한 민주국가답게 우모자에 충성을 조건으로 자원입대한 사람들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그림자 경비대 소속 유령들은 자치령 소속의 유령들을 자아도 없는 단순한 인형이라며 은근히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이들이 오딘 관련 정보를 빼내는 내용의 단편 소설이 있다. 노바 또한 작전 중 그림자 경비대에게 걸려 맞붙기도 했다. Starcraft: survivor에서는 그림자 경비대 셋이 네라짐 프로토스 하나를 못 당해낸다. 다만 이 네라짐 프로토스는 범죄자와 동시에 같은 프로토스 광전사들도 고전끝에 가두는데 성공했을 정도로 뛰어난 자질을 가진자었다 물론 싸우는데 아무성과도 없는건 아니었고 전자기파류의 수류탄을 직격으로 맞을뻔해 놀라는 장면이 있기도 하다.[33] 대표적으로 전투복의 바이저가 일체화되어 있고, 전투복에 달린 조명과 어깨 보호구의 모습이 다른 것 등.[34] 외관상으로는 우모자의 전투복이 자치령 해병들의 전투복 보다 더 비싸고 성능이 좋아 보이는 모습이다. 이는 우모자 보호령의 군대가 자치령 군대 보다 규모도 작고, 더 좁은 영역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양보다는 질에 더 집중한 소수정예 군대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우모자 보호령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영역을 관리해야 하고 다양한 세력, 종족과 전투를 치뤄야 하는 자치령은 질보단 양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35] 대천사 전에서는 방패가 달린 우모자 해병이 나온다.[36] 망치 경호대는 켈모리안 조합 출신 불곰.[37] 소설에 등장하는 우모자는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댈람 프로토스에게 지원을 받고 있던 상태였다. 허나, 자치령이 가뭄으로 인해 빈곤문제에 시달려 우모자에게 생명공학 기술을 전수받는 대신, 영토를 자신들이 보호해주겠다는 협약을 제안했으나 오히려 자치령이 자신들을 독립된 세력이 아닌, 또 자치령의 식민지로 본다는 의심을 받아 체결되지는 못했다. 하도 과거에 당해온 것들이 많다보니… 게다가 발레리안의 어머니가 우모자 출신이고 본인 또한 우모자 출신에 가까울 인물인데도 이렇다. 그런데 자치령이 보호 협약을 제안한 것으로 보아 2차 대전쟁의 영향으로 세력이 많이 약화된것으로 보인다. 코프룰루 구역의 세력 흐름상 테란-저그-프로토스 간에 서로 불안정하긴 하지만 이전에 비해서 상당히 평화의 기류가 흐르고 있는데도 이럴 정도면 우모자의 상황이 많이 악화된 모양이다.[38] 꼭 테란 자치령이 아니라도 지구 집정 연합과 켈모리아 조합이나 탈다림, 야생 저그 아니면 해적 집단의 습격에 대비하는 것일수도 있다.[39] 더욱 부각되는 점은 나이가 매우 젊다 프론트라인에서 모습이 등장하는데 이제 막 20대 말에 접어든 청년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다만 고생을 심하게 했는지 다크서클이 장난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