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 사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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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 사틀라
Ubbo-Sathla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Ubbo-sathla.jpg
이명
낳아지지 못한 자, 창조주
머리와 손발이 없는 덩어리(a mass without head or members)
시작이며 끝(the source and the end)
형태가 없는 백치 조물주(the formless, idiotic demiurge)
자존하는 근원(the unbegotten source)


1. 개요
2. 기타 매체에서



1. 개요[편집]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아우터 갓 중 하나. 거대한 단세포 생물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지하 깊은 곳에 짱박혀서 아우터 갓들에 대한 지식이 적힌 석판을 품고 있다고 한다.

모든 지구 생명체들의 원형을 낳았다고 하며[1] 올드 원들이 이것의 생체조직을 연구해서 개발해낸 생명체가 쇼거스라고 한다. 이를 본다면, 쇼거스처럼 자신의 모습을 마음대로 변화시키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의 근원에 해당되는 존재인 만큼, 생체구조 또한 인간의 지식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지구 생명체는 닿기만 해도 흡수해버린다. 언젠가는 깨어나서 지구 생명체들을 모두 흡수할 것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것의 몸에 닿게 되면 영원히 생명을 빼앗기게 된다고 한다.

등장작 '우보 사틀라'에서는 어느 청년이 앤틱 상점에서 산 유리빛 구체를 들여다보다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우보 사틀라에게 흡수당한다. 설사, 우보 사틀라를 만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 청년은 시간여행을 했기 때문에 틴달로스의 사냥개들에게 쫓겼을 것이다. 크툴루 신화장르 자체가 코즈믹 호러이니, 이 청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죽었을 것이다. 여러 모로 크툴루 신화의 정도를 걷는 .

수많은 마법사들이 이 신이 가진 석판의 정보를 읽으려고 우보 사틀라를 찾아갔으나 전부 흡수당했다. 참고로 이 신을 보고 살아남은 몇 안 되는 마도사들 중에서는 그 에이본의 서를 집필한 대마법사 에이본이 있다. 우보 사틀라를 보고 난 뒤 그는 책에 기원이자 종말의 존재로 모든 생명체가 죽으면 돌아간다고 적어 놓았다. 이는, 우보 사틀라는 존재 자체가 저승 아니면 죽음 그 자체라는 소리가 된다.

그리고, 우보 사틀라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무의식적으로 그 형태가 없는 형태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원시적인 단세포 유기체를 자연 발생시키게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우보 사틀라는 일본 위키피디아에 적힌 바에 의하면 그레이트 올드 원크툴루차토구아지구에 오기 전부터 지구에 존재하고 있었으며, 생명이 죽고 끊긴 후에도 지구에 머물 것으로 여겨지는 존재라고 한다. 그와 동시에, 구신에게 칼날을 향한 이들의 부모라고 알려져 있으며, 린 카터에 의하면 아자토스와 함께 구신들에게 창조가 되었다고 하나, 아자토스와 함께 난동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신들은 허공으로 사라지기 전에 그 자의 모든 것을 초상석 명판에 새겨넣고 그 명판을 우보 사틀라에게 호송했다고 한다. 하이퍼보리아의 마술사인 존 메자말렉이 명판에 새겨진 신들의 지혜를 구하고, 마력을 띤 수정[2]을 사용해 원초의 지구를 들여다본 결과, 증기를 드는 연진흙 속에 누워 있는 우보 사틀라의 거구와 명판을 엿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존 메자말렉은 그들에 대한 기록을 거의 남기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불가해한 실종을 당하는 것과 동시에 수정도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린 카터의 심연으로서의 하강에서 드러나길, 우보 사틀라는 반쯤 초(超)공간인 심연의 이쿠아(Y'quaa)에 있다고 한다.

압호스와 캐릭터성이 겹치는 면이 있어서 서로 동일한 존재거나 조상-자손 관계로 다루어지기도 한다.


2. 기타 매체에서[편집]


기어와라! 냐루코 양에서는 U2T방송국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풀네임은 우보 사틀라 유니버셜 텔레비전.

캐릭터 1, 캐릭터 2, 캐릭터 3, 캐릭터 4

일랜시아에서는 사스라(Sathla)로 나오며, 창조주 하스터(Hastur)가 만든 12명의 남녀 신(빛, 어둠, 물, 불, 바람, 땅의 남녀 신) 중 하나로 일랜시아 세계의 암흑여신이다.

초창기 설정의 일랜시아의 주인공은 빛의 여신 이 아니라 어둠의 여신 사스라였다. 그외 엘, 브라키, 다뉴, 슈브는 정령들이었다. 게임 시나리오는 어떤 사악한 무언가와 싸우다 거의 전멸한 상태에서 사스라가 일랜시아라는 현재 전체지도 모양의 지역을 구획하고 사악한 무언가와 다시 싸울 준비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엘은 치유의 여신으로 병사들을 간호하던 역할이고 원래 주인공이 가이아겠지만 스토리 상 흡수되어 다른 신과 대항하던 사스라가 더 위협적인 존재로 인해 도와준다는 내용이었다.

운영자 캐릭터는 주로 신의 이름으로 나오는데, 캐릭터로 나오면 이렇다. 직업이 신

Unspeakable Vault에서는 올드 원이 받으라는 수업은 안 받고 땡땡이치고는 유통기한이 수백만년도 더 지난 우보 사틀라 수프를 끓여서 쇼거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방주지령에서 적발 적안여캐로 등장했다.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등장하는 릴리스와 유사점이 많다. 태곳적부터 지구에 존재해 온 신과 같은 코즈믹 호러적인 이형의 존재라는 설정, 모든 지구 생명체의 근원이라는 설정, 접촉한 생명체는 생명을 빼앗기고 흡수된다는 설정, 언제가 깨어나서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다시 흡수하고 죽음을 선사한다는 설정, 지하 깊은 곳에 잠들어서 생명의 근원이 되는 물질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 이 존재를 연구해서 만들어진 생체병기가 존재한다는 점 등. 종말에 대한 내용이 담긴 금단의 문서와 연관이 있다는 점도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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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문에 우보 사틀라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존재다. 이를 본다면, 우보 사틀라가 지구에 돌아다니고 있을 때는 지구에 생명이 탄생하기 이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2] 유백색을 띄는 수정으로, 과거의 생물의 의식을 날려버리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