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잠바라 오렌지 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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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렌지바분.jpg
우잠바라 오렌지 바분
orange baboon tarantula
이명 : 어셈바라 오렌지바분, 오렌지 어셈바분
Pterinochilus murinus (Pocock, 1897)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아문
협각아문(Chelicerata)

거미강(Arachnida)

거미목(Araneae)
아목
원실젖거미아목(Mygalomorphae)

짐승빛거미과(Theraphosidae)

프테리노킬루스속(Pterinochilus)

우잠바라 오렌지 바분(P. murinus)

1. 개요
2. 입문종?
3. 기타



1. 개요[편집]


앙골라, 부룬디, 콩고, 케냐, 말라위,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동부, 중앙, 남부에 고르게 분포하는 타란튤라. 정작 케냐의 우잠바라 지역에서는 그리 흔한 종이 아니라고 한다. 현재 한국에서 사육되는 대부분의 OBT들은 탄자니아나 잠비아에서 왔다.

진한 노란색으로 덮인 몸과 선명한 스타버스트가 두드러진 종으로 세가지의 타란툴라의 특성인 버러우와 나무위성과 배회성을 모두 갖는다.[1]

몇 안되는 타란툴라 종류중에 합사[2]가 가능한 종이다.

커먼네임 명명에 논란이 있는 종으로 "어셈바라 오렌지 바분"로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명명법이다. 잘못된 것이라고 알려진지도 꽤 되었지만 이 이름이 더 간지나는지 어셈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2. 입문종?[편집]



일부 사육자들은 입문종으로 추천하지만, 전문가나 브리더들이 초보자들에게 입문종으로 추천하지 않는 종이 바로 이 오렌지 바분이다.[3]

최근에 분양되는 개체의 일부는 한국 사회에 적응했는지 성격이 사납지만은 않은 것 같으며 이동속도도 그렇게 빠르진 않다. 단 거미줄도 많이 안치고, 거식이 자주 걸린다는게 단점.[4]

우잠바라 오렌지바분은 타란튤라가 처음 소개되던 2000년대부터 화려한 발색, 낮은 가격대를 이유로 초보자들에게 추천되던 종이다. 그러나 코발트 블루타이 타이거, 타일랜드블랙과 함께 성격 개차반 종에 속하니 주의할 것. 성격이 얼마나 사납고 지랄맞냐면 먹이를 줄 때 사육통 뚜껑을 열지도 않았는데 특유의 위협자세+히싱으로 반긴다. 급발진과 공격성은 물론 독성도 강한 편.[5] 점프는 물론이고 이동속도도 매우 빠른 편에 속한다. 가격대가 낮고 번식이 잘 된다고 초보자에게 적합한 종은 아니라는 이야기.

앞서 말했듯 성격이 사납고 다루기 어렵지만 먹성도 좋고 생존력도 좋아서 어느정도 타란툴라를 다뤄봤다면 해볼만 하다.

해외에서는 골든 스타버스트[6] 등으로 불리는데 한국에선 어셈으로 불린다.


3. 기타[편집]


임신기간이 매우 짧고 브리딩 성공률이 높은데다 인기가 있어 분양 수익도 짭잘하기 때문에 보통 타란튤라를 브리딩할때 이 종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해외에서는 심플하게 'OBT'로 줄여서 부른다.

최근에는 DCF(dark color form) 라고 하는 녀석들도 분양된다. 화려한 주황색과 묵직한 검은색이 더해지지만 가격이 조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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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육시에는 나무위성이나 배회성으로 사육시 개체에게 스트레스가 덜 간다. 물론 어거지로 땅파는 놈들도 있다.[2] 물론 한거번에 많은 개체수를 키우면서 밥을 안주거나 개체간 크기차이가 크면 서로 잡아먹는 상황이 벌어진다.[3] 오너멘탈 역시 초보자에게 추천되지 않는다. 그나마 오너멘탈은 겁이 많고 도망치는 속도가 장난 아니라서 스피드만 다룰 줄 알면 문제없는데 급발진은 물론이고 성격도 더럽기 때문에 이 쪽은 아에 다르다.[4] 단 오너멘탈이나 바분, 지타에 비해 순하다는거지 로즈헤어처럼 순하다는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5] 오히려 코발트 블루나 타일랜드블랙 같은 어스타이거류는 굴에 버로우해있으면 건드리기 전까지 잘 공격하지 않는다. 만약 오렌지바분을 배회성으로 키웠다면 탈출 위험도 있다.[6] 해외 브리더들의 사육 환경을 찾아보고싶다면 영문으로 검색해보자.